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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울시-한국블로거협회 MOU…"1인 미디어 지원"
서울시-한국블로거협회 MOU…"1인 미디어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와 한국블로거협회는 1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블로거협회는 블로거, 소셜미디어, 1인 콘텐츠 제작자 등으로 이뤄진 단체로 2014년 설립됐다.1인 미디어와 1인 콘텐츠 제작자의 권익 보호와 활성화를 통한 인터넷 문화발전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블로거협회는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1인 미디어를 발굴하고 인력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정 관련 콘텐츠 제작과 홍보, 1인 미디어 발굴과 육성, 1인 미디어 교육 등에서 서로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양순호 한국블로거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한국블로거협회 MOU…"1인 미디어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와 한국블로거협회는 1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블로거협회는 블로거, 소셜미디어, 1인 콘텐츠 제작자 등으로 이뤄진 단체로 2014년 설립됐다.1인 미디어와 1인 콘텐츠 제작자의 권익 보호와 활성화를 통한 인터넷 문화발전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블로거협회는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1인 미디어를 발굴하고 인력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정 관련 콘텐츠 제작과 홍보, 1인 미디어 발굴과 육성, 1인 미디어 교육 등에서 서로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양순호 한국블로거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신테카바이오-툴젠, 유전자 진단·치료 연구협약 MOU
신테카바이오-툴젠, 유전자 진단·치료 연구협약 MOU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전체 분석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한 툴젠과 유전자 진단과 치료 등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신테카바이오의 개인 유전체 분석 기술로 유전 질환을 진단·검사하고 툴젠의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교정으로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의 협력을 꾀할 방침이다.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원하는 부분을 자르고, 세포 내 유전체의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편집 또는 교정하는 기술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샤르코-마리-투스병'(CMT) 등 일부 유전성 희귀질환의 경우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진단한다면 병의 발생을 지연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툴젠과의 연구협약은 희귀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서 충족되지 않았던 요구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툴젠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유전체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CM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MT는 지금까지 알려진 희귀 난치질환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이다, 근 위축, 근력 약화, 감각 소실, 보행장애, 실명 및 난청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테카바이오-툴젠, 유전자 진단·치료 연구협약 MOU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전체 분석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한 툴젠과 유전자 진단과 치료 등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신테카바이오의 개인 유전체 분석 기술로 유전 질환을 진단·검사하고 툴젠의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교정으로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의 협력을 꾀할 방침이다.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원하는 부분을 자르고, 세포 내 유전체의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편집 또는 교정하는 기술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샤르코-마리-투스병'(CMT) 등 일부 유전성 희귀질환의 경우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진단한다면 병의 발생을 지연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툴젠과의 연구협약은 희귀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서 충족되지 않았던 요구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툴젠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유전체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CM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MT는 지금까지 알려진 희귀 난치질환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이다, 근 위축, 근력 약화, 감각 소실, 보행장애, 실명 및 난청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1인가구 증가에 폭염까지…외식업계 배달 메뉴 확대
1인가구 증가에 폭염까지…외식업계 배달 메뉴 확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1인 가구가 늘고 폭염까지 겹치면서 외식업계가 앞다퉈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치킨이나 피자, 중화요리 등 기존 배달 메뉴에서 벗어난 이색 배달 메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스쿨푸드'는 배달 전문매장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통해 맥주 안주인 '노가리 포장상품' 배달을 시작했다. 이 메뉴는 SF이노베이션에서 운영하는 주점 '김작가의 이중생활' 인기 메뉴로, 여름철 집에서 맥주 안주로 즐기고 싶다는 고객 요청이 늘면서 배달 상품으로 출시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서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20여개 매장에 한해 시범 운영하던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지난달 말부터 전국 800여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또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맺고 배달 전용 아이스크림 '우아한 피스타치오향 초콜릿'을 내놓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매장에서만 주문 가능했던 프리미엄 수제버거인 '시그니처' 버거를 배달 판매하기 시작했고, 롯데리아도 수제버거인 '아재(AZ)버거'를 배달 품목에 추가하는 등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혼자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는 1인 가구와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배달 서비스가 호황"이라며 "게다가 더위가 계속되면서 배달 수요도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인가구 증가에 폭염까지…외식업계 배달 메뉴 확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1인 가구가 늘고 폭염까지 겹치면서 외식업계가 앞다퉈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치킨이나 피자, 중화요리 등 기존 배달 메뉴에서 벗어난 이색 배달 메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스쿨푸드'는 배달 전문매장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통해 맥주 안주인 '노가리 포장상품' 배달을 시작했다. 이 메뉴는 SF이노베이션에서 운영하는 주점 '김작가의 이중생활' 인기 메뉴로, 여름철 집에서 맥주 안주로 즐기고 싶다는 고객 요청이 늘면서 배달 상품으로 출시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서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20여개 매장에 한해 시범 운영하던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지난달 말부터 전국 800여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또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맺고 배달 전용 아이스크림 '우아한 피스타치오향 초콜릿'을 내놓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매장에서만 주문 가능했던 프리미엄 수제버거인 '시그니처' 버거를 배달 판매하기 시작했고, 롯데리아도 수제버거인 '아재(AZ)버거'를 배달 품목에 추가하는 등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혼자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는 1인 가구와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배달 서비스가 호황"이라며 "게다가 더위가 계속되면서 배달 수요도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예산시즌 앞두고 與 정책위, 부산·울산·경남 정책협의회
예산시즌 앞두고 與 정책위, 부산·울산·경남 정책협의회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예산 시즌을 앞두고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19일 부산을 찾아 부산·울산·경남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는 김광림 새누리 정책위의장과 이채익 부의장을 비롯해 하태경, 윤상직, 김한표, 강석진, 박맹우 의원 등 부·울·경 출신 예결위원과 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기현 울산시장도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홍준표 지사를 대신해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자리를 지켰다.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신사업 창출을 위한 파워 반도체 상용화 사업(총사업비 2천92억원),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2천900억원). 중입자가속기 개발(1천950억원), 청정공기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200억원)을 비롯해 부산국제아트센터,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사업 등 14개 현안에 대한 차질없는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서 시장은 김해공항을 제2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2030 부산 등록엑스포 유치, 금융중심지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울산시는 대선 공약사업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1천865억원)과 산재모병원 건립(1천715억원), 동북아 오일 허브 2단계 사업(1조3천805억원)에 대한 여당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대선 1, 2호 공약이 지금까지 추진되지 않아 이번에 안 되면 물 건너 갈 수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지방의 열악한 인프라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나노 금형 상용화 지원센터(792억원),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400억원), 마산 로봇랜드(7천억원), 로봇비즈니스 벨트(1천283억원), 자동차 섀시모듈 전략부품 혁신센터(300억원) 등 17개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차질없는 국비 지원을 부탁했다. 이 밖에도 부산과 울산, 경남도는 위기의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김광림 의장은 "조선 해운 구조조정으로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역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심부름을 마다치 않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예산시즌 앞두고 與 정책위, 부산·울산·경남 정책협의회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예산 시즌을 앞두고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19일 부산을 찾아 부산·울산·경남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는 김광림 새누리 정책위의장과 이채익 부의장을 비롯해 하태경, 윤상직, 김한표, 강석진, 박맹우 의원 등 부·울·경 출신 예결위원과 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기현 울산시장도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홍준표 지사를 대신해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자리를 지켰다.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신사업 창출을 위한 파워 반도체 상용화 사업(총사업비 2천92억원),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2천900억원). 중입자가속기 개발(1천950억원), 청정공기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200억원)을 비롯해 부산국제아트센터,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사업 등 14개 현안에 대한 차질없는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서 시장은 김해공항을 제2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2030 부산 등록엑스포 유치, 금융중심지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울산시는 대선 공약사업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1천865억원)과 산재모병원 건립(1천715억원), 동북아 오일 허브 2단계 사업(1조3천805억원)에 대한 여당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대선 1, 2호 공약이 지금까지 추진되지 않아 이번에 안 되면 물 건너 갈 수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지방의 열악한 인프라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나노 금형 상용화 지원센터(792억원),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400억원), 마산 로봇랜드(7천억원), 로봇비즈니스 벨트(1천283억원), 자동차 섀시모듈 전략부품 혁신센터(300억원) 등 17개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차질없는 국비 지원을 부탁했다. 이 밖에도 부산과 울산, 경남도는 위기의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김광림 의장은 "조선 해운 구조조정으로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역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심부름을 마다치 않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G20 정상회의 항저우 '봉쇄관리'…보안 강화에 불만 고조
G20 정상회의 항저우 '봉쇄관리'…보안 강화에 불만 고조 집단휴가·공장가동 중단 이어 우편·택배도 중단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내달 4∼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의 보안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로 강화되고 있다. 항저우 지역 네티즌들은 수십대의 군용 차량들이 대형 공공장소를 에워싸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1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와 중국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항저우시 정부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정상회의장이 위치한 서호(西湖) 주변을 포함한 지역에서 '봉쇄관리'에 들어간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 구역내 우편, 택배 서비스는 당국이 지정한 중국우정그룹과 저장우정택배회사만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오는 28일 0시부터 6일 24시까지 G20 정상회의 관련 호텔로 우편, 택배를 보내는 것도 잠시 중단된다. 항저우 시민들은 또 20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을 지니고 안전검사를 받은 후 지정된 3곳의 환승센터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 지역에 들어갈 수 있고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봉쇄관리' 구역의 출입은 아예 중단된다. 아울러 회의 기간에 봉쇄관리 구역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시민들은 전용 무료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워두도록 했다. 자동차 사용과 주민들의 외출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심산이다. 앞서 항저우시 당국은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경비 및 보안 강화의 일환으로 9월 1∼7일을 집단휴가 기간으로 지정하고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정상회의 기간 항저우 도심에서 차량운행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 상하이에서 항저우로 향하는 고속도로도 잠정 폐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웨이보에는 지나친 보안강화에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적인 행사이지만 최소한 시민들이 일상생활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상회의 기간에 온라인 쇼핑도 중단해야 할 판이라고 불평했다. 내달 4∼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1차 G20 정상회의는 '혁신·활력·연동·포용의 세계 경제 구축'을 주제로 20개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기간에는 또 G20 비즈니스 서밋도 열릴 예정으로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인들도 참석한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G20 정상회의 항저우 '봉쇄관리'…보안 강화에 불만 고조 집단휴가·공장가동 중단 이어 우편·택배도 중단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내달 4∼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의 보안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로 강화되고 있다. 항저우 지역 네티즌들은 수십대의 군용 차량들이 대형 공공장소를 에워싸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1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와 중국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항저우시 정부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정상회의장이 위치한 서호(西湖) 주변을 포함한 지역에서 '봉쇄관리'에 들어간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 구역내 우편, 택배 서비스는 당국이 지정한 중국우정그룹과 저장우정택배회사만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오는 28일 0시부터 6일 24시까지 G20 정상회의 관련 호텔로 우편, 택배를 보내는 것도 잠시 중단된다. 항저우 시민들은 또 20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을 지니고 안전검사를 받은 후 지정된 3곳의 환승센터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 지역에 들어갈 수 있고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봉쇄관리' 구역의 출입은 아예 중단된다. 아울러 회의 기간에 봉쇄관리 구역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시민들은 전용 무료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워두도록 했다. 자동차 사용과 주민들의 외출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심산이다. 앞서 항저우시 당국은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경비 및 보안 강화의 일환으로 9월 1∼7일을 집단휴가 기간으로 지정하고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정상회의 기간 항저우 도심에서 차량운행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 상하이에서 항저우로 향하는 고속도로도 잠정 폐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웨이보에는 지나친 보안강화에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적인 행사이지만 최소한 시민들이 일상생활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상회의 기간에 온라인 쇼핑도 중단해야 할 판이라고 불평했다. 내달 4∼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1차 G20 정상회의는 '혁신·활력·연동·포용의 세계 경제 구축'을 주제로 20개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기간에는 또 G20 비즈니스 서밋도 열릴 예정으로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인들도 참석한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폭 확대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폭 확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확대됐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41%로 지난주(0.3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관리처분이 임박한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가 이달 말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750만∼2천500만원 가량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만간 일반분양이 시작될 강동구 고덕 주공2·3단지도 250만∼3천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 주공3단지에 분양승인이 나면서 개포 주공1단지도 다시 강세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0.16%로 지난주(0.17%)보다 감소했다. 구별로는 강동(0.45%)·강남(0.24%)·마포(0.24%)·강북(0.21%)·강서구(0.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05%로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위례(0.17%)·중동(0.13%)·동탄(0.10%)·분당(0.04%)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이에 비해 경기·인천은 0.03%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감소했다. 전세는 여름 휴가철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서울이 0.04%,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2% 올랐다. 일부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국지적 강세를 보이지만 예년에 비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다. 서울의 경우 중(0.36%)·강서(0.26%)·서대문(0.16%)·구로(0.14%)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하남 미사와 위례신도시의 새 아파트 입주 영향을 받는 송파(-0.05%)·강남(-0.08%)·강동(-0.08%) 등은 약세가 지속됐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폭 확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확대됐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41%로 지난주(0.3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관리처분이 임박한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가 이달 말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750만∼2천500만원 가량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만간 일반분양이 시작될 강동구 고덕 주공2·3단지도 250만∼3천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 주공3단지에 분양승인이 나면서 개포 주공1단지도 다시 강세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0.16%로 지난주(0.17%)보다 감소했다. 구별로는 강동(0.45%)·강남(0.24%)·마포(0.24%)·강북(0.21%)·강서구(0.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05%로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위례(0.17%)·중동(0.13%)·동탄(0.10%)·분당(0.04%)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이에 비해 경기·인천은 0.03%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감소했다. 전세는 여름 휴가철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서울이 0.04%,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2% 올랐다. 일부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국지적 강세를 보이지만 예년에 비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다. 서울의 경우 중(0.36%)·강서(0.26%)·서대문(0.16%)·구로(0.14%)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하남 미사와 위례신도시의 새 아파트 입주 영향을 받는 송파(-0.05%)·강남(-0.08%)·강동(-0.08%) 등은 약세가 지속됐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2분기 해외에서 카드로 4조 긁었다…사용액 역대 최대
2분기 해외에서 카드로 4조 긁었다…사용액 역대 최대 출국자 수 줄어도 카드 사용금액은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지난 2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직불 카드 등을 사용한 금액이 5.2%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2·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실적'을 보면 올 4∼6월 내국인의 해외 카드사용 금액은 34억7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이는 올 1분기 33억 달러보다 1억7천만 달러(5.2%) 늘어난 수치이며, 작년 2분기보다는 4.5% 증가했다. 2분기 원/달러 평균환율 1,163.3원으로 계산하면 4조367억원이다. 2분기에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는 1천150만7천장으로 전 분기보다 3.0% 늘었다. 카드 1장당 사용금액은 302달러로 전분기대비 2.1% 증가했다. 2분기 신용카드의 사용금액은 25억600만 달러로 7.1% 늘었고 체크카드는 8억6천400만달러로 1.6% 증가했다. 반면 직불카드는 1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8.0% 감소했다. 한은은 2분기에 해외로 나간 내국인 수가 줄었음에도 해외 카드사용은 늘었다면서 이는 편의성 때문에 카드사용이 늘어나는 기조적 추세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를 보면 올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507만명으로 1분기 556만명보다 8.8% 감소했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 카드사용금액은 2분기 28억6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 hoon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분기 해외에서 카드로 4조 긁었다…사용액 역대 최대 출국자 수 줄어도 카드 사용금액은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지난 2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직불 카드 등을 사용한 금액이 5.2%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2·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실적'을 보면 올 4∼6월 내국인의 해외 카드사용 금액은 34억7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이는 올 1분기 33억 달러보다 1억7천만 달러(5.2%) 늘어난 수치이며, 작년 2분기보다는 4.5% 증가했다. 2분기 원/달러 평균환율 1,163.3원으로 계산하면 4조367억원이다. 2분기에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는 1천150만7천장으로 전 분기보다 3.0% 늘었다. 카드 1장당 사용금액은 302달러로 전분기대비 2.1% 증가했다. 2분기 신용카드의 사용금액은 25억600만 달러로 7.1% 늘었고 체크카드는 8억6천400만달러로 1.6% 증가했다. 반면 직불카드는 1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8.0% 감소했다. 한은은 2분기에 해외로 나간 내국인 수가 줄었음에도 해외 카드사용은 늘었다면서 이는 편의성 때문에 카드사용이 늘어나는 기조적 추세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를 보면 올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507만명으로 1분기 556만명보다 8.8% 감소했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 카드사용금액은 2분기 28억6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 hoon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국제유가 3주 만에 약세장에서 강세장으로 롤러코스터
국제유가 3주 만에 약세장에서 강세장으로 롤러코스터 브렌트유 50달러 넘어…"급변동에 기업부담 우려…대세상승은 어려울듯"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국제유가가 불과 3주 만에 약세장(베어마켓)에서 강세장(불마켓)으로 전환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급변동하면 관련 기업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유가가 단기적으로 급반등했지만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19일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전 세계 국제유가의 벤치마크로 쓰이는 브렌트유는 지난 11일부터 6거래일간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이달 저점보다 20% 이상 급등해 강세장에 들어섰다. 18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근월물은 배럴당 50.89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이달 초 기록한 저점 41.80달러에 비해 무려 21.8% 뛰었다. 산유국들이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량 제한 등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옅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브렌트유는 불과 3주 전인 이달 초 지난 6월 말 기록했던 고점인 배럴당 51.80달러에서 20% 이상 떨어져 약세장에 진입했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근월물도 당시 종가 기준으로 6월 고점이었던 배럴당 51.23달러 대비 21.8% 빠지면서 약세장에 들어갔다. 당시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산유량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솟은 데다 미국에서는 셰일오일 시추공 수가 점점 늘어나는 등 공급과잉 문제가 심화한 게 원인이었다. 전문가들은 유가 급변동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부담을 우려하면서도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원자재팀장은 "유가가 급변동하면 관련 기업들이 어려워진다"면서 "정유업체들의 경우 정제마진이 극도로 낮아진 상황에서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OPEC의 생산동결 논의 재개와 달러화의 예상 밖 약세가 국제유가를 단기에 끌어올렸지만, 생산동결 합의가 이뤄지기 쉽지 않고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원유재고도 늘어날 시기이므로 추가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3주 만에 약세장에서 강세장으로 롤러코스터 브렌트유 50달러 넘어…"급변동에 기업부담 우려…대세상승은 어려울듯"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국제유가가 불과 3주 만에 약세장(베어마켓)에서 강세장(불마켓)으로 전환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급변동하면 관련 기업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유가가 단기적으로 급반등했지만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19일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전 세계 국제유가의 벤치마크로 쓰이는 브렌트유는 지난 11일부터 6거래일간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이달 저점보다 20% 이상 급등해 강세장에 들어섰다. 18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근월물은 배럴당 50.89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이달 초 기록한 저점 41.80달러에 비해 무려 21.8% 뛰었다. 산유국들이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량 제한 등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옅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브렌트유는 불과 3주 전인 이달 초 지난 6월 말 기록했던 고점인 배럴당 51.80달러에서 20% 이상 떨어져 약세장에 진입했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근월물도 당시 종가 기준으로 6월 고점이었던 배럴당 51.23달러 대비 21.8% 빠지면서 약세장에 들어갔다. 당시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산유량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솟은 데다 미국에서는 셰일오일 시추공 수가 점점 늘어나는 등 공급과잉 문제가 심화한 게 원인이었다. 전문가들은 유가 급변동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부담을 우려하면서도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원자재팀장은 "유가가 급변동하면 관련 기업들이 어려워진다"면서 "정유업체들의 경우 정제마진이 극도로 낮아진 상황에서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OPEC의 생산동결 논의 재개와 달러화의 예상 밖 약세가 국제유가를 단기에 끌어올렸지만, 생산동결 합의가 이뤄지기 쉽지 않고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원유재고도 늘어날 시기이므로 추가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국내]
브라질 지방정부 재정비상사태 확산 우려…연방정부 지원 요청
브라질 지방정부 재정비상사태 확산 우려…연방정부 지원 요청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에서 재정비상사태를 선언하는 지방정부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최남부 지역에 있는 히우 그란지 두 술 주는 재정난이 갈수록 가중하면서 연방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주 정부의 지오바니 페우치스 재정국장은 "긴축과 세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재정균형을 이루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는 최근 6개월간 공무원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으며 연방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파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페우치스 국장은 연방정부가 올림픽을 앞두고 리우데자네이루 주 정부에 제공한 것과 비슷한 규모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프란시스쿠 도르넬리스 리우 주지사는 심각한 경제위기로 주 정부 살림이 사실상 파산 상태라며 지난 6월 중순 재정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리우 주 정부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수가 줄어든 데다가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공무원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부 주립병원은 운영·관리비가 없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끄는 연방정부는 리우 주에 30억 헤알(약 1조 원)을 긴급 지원했으나 리우 주의 재정난을 해결할 근본적인 처방이 되지는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앞서 브라질의 한 신문은 전국 27개 주(행정수도 브라질리아 포함) 가운데 10여 개 주 정부가 올해 초부터 공무원 월급을 늦게 주거나, 몇 차례로 나눠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최소한 150만 명의 공무원이 가계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형편이 나은 주 정부들도 월급과 각종 복지수당을 동결하거나 퇴직연금 지급을 늦추면서 재정 압박을 견디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라질 지방정부 재정비상사태 확산 우려…연방정부 지원 요청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에서 재정비상사태를 선언하는 지방정부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최남부 지역에 있는 히우 그란지 두 술 주는 재정난이 갈수록 가중하면서 연방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주 정부의 지오바니 페우치스 재정국장은 "긴축과 세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재정균형을 이루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는 최근 6개월간 공무원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으며 연방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파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페우치스 국장은 연방정부가 올림픽을 앞두고 리우데자네이루 주 정부에 제공한 것과 비슷한 규모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프란시스쿠 도르넬리스 리우 주지사는 심각한 경제위기로 주 정부 살림이 사실상 파산 상태라며 지난 6월 중순 재정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리우 주 정부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수가 줄어든 데다가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공무원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부 주립병원은 운영·관리비가 없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끄는 연방정부는 리우 주에 30억 헤알(약 1조 원)을 긴급 지원했으나 리우 주의 재정난을 해결할 근본적인 처방이 되지는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앞서 브라질의 한 신문은 전국 27개 주(행정수도 브라질리아 포함) 가운데 10여 개 주 정부가 올해 초부터 공무원 월급을 늦게 주거나, 몇 차례로 나눠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최소한 150만 명의 공무원이 가계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형편이 나은 주 정부들도 월급과 각종 복지수당을 동결하거나 퇴직연금 지급을 늦추면서 재정 압박을 견디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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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원유 비축량 감소에 상승…WTI 0.5%↑
국제유가, 미국 원유 비축량 감소에 상승…WTI 0.5%↑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5%) 오른 배럴당 4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4센트(1.3%) 높은 배럴당 49.8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예상외로 감소했다는 발표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기준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2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52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였다. 휘발유 재고도 27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돼, 시장 전문가들이 160만 배럴 감소로 예상했던 것보다 감소 폭이 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투자에 나섰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 등 가격부양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이어졌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유가는 전날 마감가격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로이터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의 1일 생산량이 1천80만∼1천9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사상 최고 생산량을 기록했던 지난달(1천67만 배럴)보다 10만 배럴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10달러(0.6%) 내린 온스당 1,348.8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결정회의 7월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금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미국 원유 비축량 감소에 상승…WTI 0.5%↑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5%) 오른 배럴당 4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4센트(1.3%) 높은 배럴당 49.8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예상외로 감소했다는 발표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기준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2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52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였다. 휘발유 재고도 27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돼, 시장 전문가들이 160만 배럴 감소로 예상했던 것보다 감소 폭이 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투자에 나섰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 등 가격부양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이어졌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유가는 전날 마감가격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로이터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의 1일 생산량이 1천80만∼1천9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사상 최고 생산량을 기록했던 지난달(1천67만 배럴)보다 10만 배럴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10달러(0.6%) 내린 온스당 1,348.8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결정회의 7월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금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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