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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로 쏟아지는 기어핏2…정가의 반값도 '위태'
중고로 쏟아지는 기어핏2…정가의 반값도 '위태' 갤노트7 사은품으로 수십만대 풀려…정가 구매자들 불만 삼성은 조만간 기어S3 마케팅 돌입 전망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 스마트밴드 기어핏2가 중고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불과 두 달 전 사전 판매 때 한정수량 222대가 2분 만에 매진된 그 제품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눔행복 중고나라' 등 각종 온라인 중고장터에는 기어핏2를 사고팔기 위한 게시글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올라온다. 신제품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중고장터에서 기어핏2 판매가는 포장을 뜯지 않은 사실상 새 제품도 13만원 안팎이다. 이달 초 비슷한 제품이 15만∼16만원선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순식간에 2~3만원 값어치가 떨어진 것이다. 더구나 구매자 측 호가는 10만원까지 내려갔다. 정가 19만8천원의 반값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나마도 기어핏2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싸지기를 기다리며 선뜻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기어핏2가 시장에서 푸대접을 받게 된 것은 삼성전자가 기어핏2를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사은품으로 풀었기 때문이다. 사은품으로만 제공되는 기어핏2은 모두 20만∼30만대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기어핏2를 갖게 된 소비자들이 앞다퉈 이를 중고로 팔아 현금화하려다 보니 중고시장의 수요·공급은 금세 균형을 잃었다. 문제는 먼저 기어핏2를 정가로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지난 6월 공식 출시 직후 20만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기어핏2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불과 두 달 만에 낭패를 보게 됐다. IT 기기 유행이 빨리 바뀐다고 해도 시세가 이렇게 급락할 줄은 몰랐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조만간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S3' 공개 행사를 여는 삼성전자는 기어S3와 구매자층이 겹치는 기어핏2의 마케팅에 더는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결국 갤럭시노트7을 띄우려고 기어핏2의 정가 판매를 포기한 셈인데, 이는 삼성전자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어핏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일은 앞으로도 흔치 않을 것"이라면서도 "학습효과 때문에 내년에 기어핏3가 나와도 사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고로 쏟아지는 기어핏2…정가의 반값도 '위태' 갤노트7 사은품으로 수십만대 풀려…정가 구매자들 불만 삼성은 조만간 기어S3 마케팅 돌입 전망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 스마트밴드 기어핏2가 중고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불과 두 달 전 사전 판매 때 한정수량 222대가 2분 만에 매진된 그 제품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눔행복 중고나라' 등 각종 온라인 중고장터에는 기어핏2를 사고팔기 위한 게시글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올라온다. 신제품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중고장터에서 기어핏2 판매가는 포장을 뜯지 않은 사실상 새 제품도 13만원 안팎이다. 이달 초 비슷한 제품이 15만∼16만원선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순식간에 2~3만원 값어치가 떨어진 것이다. 더구나 구매자 측 호가는 10만원까지 내려갔다. 정가 19만8천원의 반값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나마도 기어핏2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싸지기를 기다리며 선뜻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기어핏2가 시장에서 푸대접을 받게 된 것은 삼성전자가 기어핏2를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사은품으로 풀었기 때문이다. 사은품으로만 제공되는 기어핏2은 모두 20만∼30만대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기어핏2를 갖게 된 소비자들이 앞다퉈 이를 중고로 팔아 현금화하려다 보니 중고시장의 수요·공급은 금세 균형을 잃었다. 문제는 먼저 기어핏2를 정가로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지난 6월 공식 출시 직후 20만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기어핏2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불과 두 달 만에 낭패를 보게 됐다. IT 기기 유행이 빨리 바뀐다고 해도 시세가 이렇게 급락할 줄은 몰랐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조만간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S3' 공개 행사를 여는 삼성전자는 기어S3와 구매자층이 겹치는 기어핏2의 마케팅에 더는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결국 갤럭시노트7을 띄우려고 기어핏2의 정가 판매를 포기한 셈인데, 이는 삼성전자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어핏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일은 앞으로도 흔치 않을 것"이라면서도 "학습효과 때문에 내년에 기어핏3가 나와도 사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국내]
현대위아 車부품업체 대상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 개최
현대위아 車부품업체 대상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19일과 다음달 9일 경기도 의왕에 있는 현대위아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회원사, 자동차부품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에는 Hi-MOLD6500, F660M 등 금형 공작기계 10여종이 전시된다. 금형 공작기계는 금형 틀을 완벽히 만들 수 있도록 초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기계이다. 로드쇼에서는 공작기계를 사용한 금형 틀 제작 시연도 진행된다. 자동차 헤드램프, 커넥팅 로드, 운동화 밑창 등 다양한 금형 틀을 가공해 고객들이 현대위아 공작기계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방향제와 알약 등의 금형 틀도 샘플로 전시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 현장과 연구 현장도 공개된다. 현대위아는 자사의 초고성능 공작기계 기술력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 윤준모 사장은 "로드쇼를 통해 금형 가공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현대위아 공작기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위아 車부품업체 대상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19일과 다음달 9일 경기도 의왕에 있는 현대위아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회원사, 자동차부품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에는 Hi-MOLD6500, F660M 등 금형 공작기계 10여종이 전시된다. 금형 공작기계는 금형 틀을 완벽히 만들 수 있도록 초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기계이다. 로드쇼에서는 공작기계를 사용한 금형 틀 제작 시연도 진행된다. 자동차 헤드램프, 커넥팅 로드, 운동화 밑창 등 다양한 금형 틀을 가공해 고객들이 현대위아 공작기계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방향제와 알약 등의 금형 틀도 샘플로 전시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 현장과 연구 현장도 공개된다. 현대위아는 자사의 초고성능 공작기계 기술력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 윤준모 사장은 "로드쇼를 통해 금형 가공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현대위아 공작기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국내]
삼성전자, 3년7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60만원대 '껑충'(종합2보)
삼성전자, 3년7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60만원대 '껑충'(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8일 장중 160만원대로 치솟으며 3년7개월 만에 사상 최고 주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1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4천원(2.17%) 오른 160만원에 거래됐다. 장중 160만5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사상 최고가(장중 기준)는 2013년 1월3일 세운 158만4천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종전 사상 최고가인 158만4천원을 터치한 뒤 잠깐 주춤하다가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맥쿼리,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26조5천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코스피 전체 시총의 16.98%를 차지한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도 1.30%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132만2천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우의 시총은 27조4천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7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연일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 달여 만에 13%가량 뛰었다.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8조1천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애초 시장의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인 7조3천800억원을 훨씬 웃도는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1분기(8조4천900억원) 이후 9분기 만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의 시판을 하루 앞둔 기대감도 반영됐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3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에 대한 국내 증권사의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30조5천806억원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연일 높아지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로 주가 상승이 주춤했지만 갤럭시노트7 판매 호조와 메모리,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개선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5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여잡았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적 부담은 현저히 낮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과도하지 않게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73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이 목표주가 200만원을 제시했고, 유진투자증권[001200]과 미래에셋대우[006800], SK증권 등은 190만원을 제시해 놓은 상태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3년7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60만원대 '껑충'(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8일 장중 160만원대로 치솟으며 3년7개월 만에 사상 최고 주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1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4천원(2.17%) 오른 160만원에 거래됐다. 장중 160만5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사상 최고가(장중 기준)는 2013년 1월3일 세운 158만4천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종전 사상 최고가인 158만4천원을 터치한 뒤 잠깐 주춤하다가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맥쿼리,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26조5천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코스피 전체 시총의 16.98%를 차지한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도 1.30%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132만2천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우의 시총은 27조4천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7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연일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 달여 만에 13%가량 뛰었다.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8조1천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애초 시장의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인 7조3천800억원을 훨씬 웃도는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1분기(8조4천900억원) 이후 9분기 만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의 시판을 하루 앞둔 기대감도 반영됐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3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에 대한 국내 증권사의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30조5천806억원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연일 높아지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로 주가 상승이 주춤했지만 갤럭시노트7 판매 호조와 메모리,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개선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5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여잡았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적 부담은 현저히 낮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과도하지 않게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73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이 목표주가 200만원을 제시했고, 유진투자증권[001200]과 미래에셋대우[006800], SK증권 등은 190만원을 제시해 놓은 상태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국내]
"하반기 더 안좋다"…포스코경영硏, 경제성장률 2.2% 전망
"하반기 더 안좋다"…포스코경영硏, 경제성장률 2.2% 전망 "수출·내수 모두 정체"…브렉시트 여파로 세계경제 성장률 2.3% 예상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상반기보다 0.8%포인트 떨어진 2.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18일 내놓은 '2016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국내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3.0%에서 하반기 2.2%로 더 떨어지겠다고 봤다. 연간 성장률 예측치는 지난 7월 14일 한국은행이 전망한 2.7%보다 0.1%포인트 낮은 2.6%다. 연구원은 "국내 경제는 수출 및 제조업 위축이 이어지고 있고 소비 등 내수마저 둔화 국면으로 진입해 경기 부진세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렇게 전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가계부채 부담은 늘고 있지만, 소득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미래 불확실성마저 커지면서 소비성향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 하반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 1분기보다는 0.7% 상승했다. 건설투자와 민간소비가 살아난 것이 2분기 성장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연구원은 소비, 건설투자 등 일부 부문의 내수 회복은 지난 몇 해 동안의 장기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내수 회복을 위해서는 가계소득과 중소기업 경기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역대 최장 기간인 19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수출은 하반기에도 획기적인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출액(통관 기준) 감소 폭은 하반기 -9.9%에서 하반기 -3.2%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액(통관 기준) 감소 폭 역시 상반기 -13.4%에서 하반기 -4.9%로 개선될 것으로 추산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전반기와 같은 1.0%다. 연구원은 "소비 활성화 대책 효과의 소멸과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내수경기 부진으로 총수요 압력이 낮아져 하반기 중 물가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저성장-저물가 기조는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마땅한 회복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브렉시트 이후 정책 불확실성마저 커졌기 때문에 연 2.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브렉시트 이후 유로존의 마이너스 예금금리 확대, 일본의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 등 금융 정책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됐다"며 "최근 일부 신흥국 지표가 개선 기미를 보이긴 하지만, 수출 위축 및 내수 한계로 인해 하반기에도 경기 부진 국면은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은 고용과 소비에서 개선 기미가 보이지만, 저유가로 인해 투자의 성장기여도가 하락하고 대외여건 또한 나빠 1.6% 성장에 그치겠다고 봤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6.8%보다 0.2%포인트 낮은 6.6%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중국의 성장구조가 이차 산업에서 삼차 산업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과잉부채·과잉설비 부담에 따른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반기 더 안좋다"…포스코경영硏, 경제성장률 2.2% 전망 "수출·내수 모두 정체"…브렉시트 여파로 세계경제 성장률 2.3% 예상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상반기보다 0.8%포인트 떨어진 2.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18일 내놓은 '2016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국내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3.0%에서 하반기 2.2%로 더 떨어지겠다고 봤다. 연간 성장률 예측치는 지난 7월 14일 한국은행이 전망한 2.7%보다 0.1%포인트 낮은 2.6%다. 연구원은 "국내 경제는 수출 및 제조업 위축이 이어지고 있고 소비 등 내수마저 둔화 국면으로 진입해 경기 부진세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렇게 전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가계부채 부담은 늘고 있지만, 소득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미래 불확실성마저 커지면서 소비성향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 하반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 1분기보다는 0.7% 상승했다. 건설투자와 민간소비가 살아난 것이 2분기 성장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연구원은 소비, 건설투자 등 일부 부문의 내수 회복은 지난 몇 해 동안의 장기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내수 회복을 위해서는 가계소득과 중소기업 경기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역대 최장 기간인 19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수출은 하반기에도 획기적인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출액(통관 기준) 감소 폭은 하반기 -9.9%에서 하반기 -3.2%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액(통관 기준) 감소 폭 역시 상반기 -13.4%에서 하반기 -4.9%로 개선될 것으로 추산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전반기와 같은 1.0%다. 연구원은 "소비 활성화 대책 효과의 소멸과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내수경기 부진으로 총수요 압력이 낮아져 하반기 중 물가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저성장-저물가 기조는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마땅한 회복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브렉시트 이후 정책 불확실성마저 커졌기 때문에 연 2.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브렉시트 이후 유로존의 마이너스 예금금리 확대, 일본의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 등 금융 정책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됐다"며 "최근 일부 신흥국 지표가 개선 기미를 보이긴 하지만, 수출 위축 및 내수 한계로 인해 하반기에도 경기 부진 국면은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은 고용과 소비에서 개선 기미가 보이지만, 저유가로 인해 투자의 성장기여도가 하락하고 대외여건 또한 나빠 1.6% 성장에 그치겠다고 봤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6.8%보다 0.2%포인트 낮은 6.6%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중국의 성장구조가 이차 산업에서 삼차 산업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과잉부채·과잉설비 부담에 따른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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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최첨단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 출시
필립스, 최첨단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필립스코리아는 평판형 디텍터(Flat Detector)를 장착해 영상 품질을 높인 최첨단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 장비 '베라디우스 유니티'(Veradius Unity)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베라디우스 유니티는 기존 장비보다 화면 왜곡 현상을 개선해 정형외과뿐만 아니라 신경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통증클리닉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필립스는 설명했다. '사전 설정 인식 프로그램'을 적용해 수술할 때 환자가 불필요한 방사선 촬영을 받지 않도록 개발된 점도 주목할만하다. 필립스 관계자는 "시술 유형 및 신체 부위에 따라 방사선 피폭량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수술 중 장시간 방사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필립스, 최첨단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필립스코리아는 평판형 디텍터(Flat Detector)를 장착해 영상 품질을 높인 최첨단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 장비 '베라디우스 유니티'(Veradius Unity)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베라디우스 유니티는 기존 장비보다 화면 왜곡 현상을 개선해 정형외과뿐만 아니라 신경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통증클리닉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필립스는 설명했다. '사전 설정 인식 프로그램'을 적용해 수술할 때 환자가 불필요한 방사선 촬영을 받지 않도록 개발된 점도 주목할만하다. 필립스 관계자는 "시술 유형 및 신체 부위에 따라 방사선 피폭량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수술 중 장시간 방사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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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가속…달러당 엔화 다시 100엔대 무너져
엔고 가속…달러당 엔화 다시 100엔대 무너져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달러화 가치 하락과 엔화 수요 상승으로 달러당 엔화가 지난 16일에 이어 이틀만에 다시 100엔대 아래로 내려갔다. 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오전 8시 53분 현재 99.81~99.82엔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달러를 매도하고 엔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NHK는 전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엔고 가속…달러당 엔화 다시 100엔대 무너져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달러화 가치 하락과 엔화 수요 상승으로 달러당 엔화가 지난 16일에 이어 이틀만에 다시 100엔대 아래로 내려갔다. 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오전 8시 53분 현재 99.81~99.82엔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달러를 매도하고 엔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NHK는 전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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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브랜드 '모이나', 신라호텔에 국내 첫 매장
트렁크 브랜드 '모이나', 신라호텔에 국내 첫 매장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프랑스의 가방·트렁크 브랜드 '모이나'(Moynat)가 서울 신라호텔 1층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 모이나와 신라호텔은 모이나가 오는 26일 '모이나 갤러리 신라'를 시작으로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이나는 1849년 폴린 모이나(Pauline Moynat)가 설립한 가방·트렁크 브랜드로, 2011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그룹이 회장이 인수했다. 아시아에는 베이징(北京), 홍콩(香港), 도쿄(東京)에 매장이 있다. 신라호텔 모이나 매장에서는 남성·여성 제품, 가죽 소품 뿐만 아니라 한국 정식 론칭을 기념한 한정판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모이나는 핸드 페인트, 가죽제품과 트렁크 스페셜 오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트렁크 브랜드 '모이나', 신라호텔에 국내 첫 매장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프랑스의 가방·트렁크 브랜드 '모이나'(Moynat)가 서울 신라호텔 1층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 모이나와 신라호텔은 모이나가 오는 26일 '모이나 갤러리 신라'를 시작으로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이나는 1849년 폴린 모이나(Pauline Moynat)가 설립한 가방·트렁크 브랜드로, 2011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그룹이 회장이 인수했다. 아시아에는 베이징(北京), 홍콩(香港), 도쿄(東京)에 매장이 있다. 신라호텔 모이나 매장에서는 남성·여성 제품, 가죽 소품 뿐만 아니라 한국 정식 론칭을 기념한 한정판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모이나는 핸드 페인트, 가죽제품과 트렁크 스페셜 오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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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산네트웍스,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다산네트웍스,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다산네트웍스[03956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는 전날보다 7.88% 오른 8천350원에 거래됐다. 다산네트웍스의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530억원, 영업이익은 4천만원으로 부진했지만 미국·인도·일본·프랑스 등에서의 수주가 임박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김홍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가파른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렸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다산네트웍스,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다산네트웍스[03956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는 전날보다 7.88% 오른 8천350원에 거래됐다. 다산네트웍스의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530억원, 영업이익은 4천만원으로 부진했지만 미국·인도·일본·프랑스 등에서의 수주가 임박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김홍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가파른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렸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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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멕시코·페루·UAE, 투자환경위험 악화"
"브라질·멕시코·페루·UAE, 투자환경위험 악화" 수출입은행, 주요 20개국 투자위험 진단 보고서 발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 주요 투자국의 투자환경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2016년 투자환경위험평가'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주요 20개 투자국의 투자환경위험을 매우 양호·양호·보통·주의·요주의 등 5단계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2개국의 위험 수준은 다소 개선됐으나 아랍에미리트(UAE), 페루, 멕시코, 브라질 등 4개국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UAE는 저유가에 따른 외채지표 악화 등으로 투자환경위험 수준이 '매우 양호' 에서 '양호'로 한 단계 하락했다. 다만 수은은 UAE가 중계무역 기지와 금융허브 국가로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 높은 정치·경제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종합적인 환경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페루와 멕시코는 각각 '보통'으로, 브라질은 '주의'로 똑같이 한 단계씩 투자위험 수준이 하향 조정됐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기업경영여건이 개선돼 투자환경위험이 기존의 '주의'에서 '보통'으로 한 단계 올라갔고, 러시아도 국제유가 반등과 환율 안정 덕에 '보통'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수은은 "주요 투자국의 국가별 투자동향과 국가신용위험을 비롯해 시장동향, 제도변화 등을 분석한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라질·멕시코·페루·UAE, 투자환경위험 악화" 수출입은행, 주요 20개국 투자위험 진단 보고서 발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 주요 투자국의 투자환경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2016년 투자환경위험평가'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주요 20개 투자국의 투자환경위험을 매우 양호·양호·보통·주의·요주의 등 5단계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2개국의 위험 수준은 다소 개선됐으나 아랍에미리트(UAE), 페루, 멕시코, 브라질 등 4개국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UAE는 저유가에 따른 외채지표 악화 등으로 투자환경위험 수준이 '매우 양호' 에서 '양호'로 한 단계 하락했다. 다만 수은은 UAE가 중계무역 기지와 금융허브 국가로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 높은 정치·경제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종합적인 환경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페루와 멕시코는 각각 '보통'으로, 브라질은 '주의'로 똑같이 한 단계씩 투자위험 수준이 하향 조정됐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기업경영여건이 개선돼 투자환경위험이 기존의 '주의'에서 '보통'으로 한 단계 올라갔고, 러시아도 국제유가 반등과 환율 안정 덕에 '보통'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수은은 "주요 투자국의 국가별 투자동향과 국가신용위험을 비롯해 시장동향, 제도변화 등을 분석한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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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노이 자매결연 20주년…18∼21일 서울서 기념행사
서울-하노이 자매결연 20주년…18∼21일 서울서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과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자매도시 협정 체결 20주년을 맞아 18∼21일 서울에서 '하노이의 날' 행사를 한다. 서울과 하노이는 1996년 5월 자매결연을 한 뒤 경제·문화·환경뿐 아니라 도시계획·행정·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우호 관계를 증진시켜 왔다. 이 행사에는 하노이에서 응웬 옥 뚜안 인민의회 부의장과 응오 반 뀌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대표단과 기업인 등 40여명과 함께 공연단 20여명이 서울을 찾는다. 행사 기간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하노이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통공연과 사진전이 열린다. 방문단은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태권무,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등 공연을 관람한다. 베트남 공연단 공연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시30분∼8시에 하고, 주말에는 오후 3시∼4시30분 공연을 추가로 진행한다. 19일 오전 9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베트남 기업인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거나 베트남과의 사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하노이시와의 교류 기반을 다지고 양 도시 시민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정부, 문화, 관광, 도시계획 등 분야에서 하노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하노이 자매결연 20주년…18∼21일 서울서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과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자매도시 협정 체결 20주년을 맞아 18∼21일 서울에서 '하노이의 날' 행사를 한다. 서울과 하노이는 1996년 5월 자매결연을 한 뒤 경제·문화·환경뿐 아니라 도시계획·행정·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우호 관계를 증진시켜 왔다. 이 행사에는 하노이에서 응웬 옥 뚜안 인민의회 부의장과 응오 반 뀌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대표단과 기업인 등 40여명과 함께 공연단 20여명이 서울을 찾는다. 행사 기간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하노이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통공연과 사진전이 열린다. 방문단은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태권무,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등 공연을 관람한다. 베트남 공연단 공연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시30분∼8시에 하고, 주말에는 오후 3시∼4시30분 공연을 추가로 진행한다. 19일 오전 9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베트남 기업인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거나 베트남과의 사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하노이시와의 교류 기반을 다지고 양 도시 시민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정부, 문화, 관광, 도시계획 등 분야에서 하노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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