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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싼 노동력은 옛말'…로봇에 의존하는 중국 제조업 증가
'싼 노동력은 옛말'…로봇에 의존하는 중국 제조업 증가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노동자 인건비 상승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중국 제조업이 로봇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제조업체들이 노동자를 대신해 제품생산 라인에 로봇 투입을 늘리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이 값싼 노동력을 앞세워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던 것을 상기하면 괄목할만한 변화이다. 델과 레노버에 납품할 랩톱을 조립하는 쑤저우 빅토리는 2년 전부터 로봇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인건비가 상승하고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어려움을 로봇으로 메우고 있다. 이 회사는 독일의 쿠카(Kuka)로부터 올해에도 160대의 로봇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유젠 가오 회장은 "값싸고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로부터 장점을 누리던 시대는 갔다"면서 "한 아이 낳기 정책의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로봇을 제조 라인에 투입하는 업종은 과거에는 중공업 위주였으나 지금은 가전제품제조업과 의류업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로봇이 작은 부품까지 조립할 수 있게 발전하면서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업종에도 투입되고 있다. 중국 제조업체들이 로봇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것은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중국 근로자의 임금은 2000년에 미국 근로자의 30%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4%로 올랐다. 또 유엔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노동자는 2010년에 9억 명으로 절정에 오른 뒤 줄어드는 추세이다. 2050년에는 중국의 노동력이 8억 명으로 감소한다. 중국이 로봇을 산업현장에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은 2013년에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이 됐다. 지난해 중국 제조업체들이 산 로봇은 6만7천 개로 전 세계 판매량의 4분의 1에 육박했으며 2018년에는 15만 개의 로봇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에서 로봇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이 직접 로봇 제조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가정용품 제조업체인 미데아 그룹(Midea Group)은 쿠카(Kuka)의 지분 인수에 나서 현재 86%를 확보하고 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싼 노동력은 옛말'…로봇에 의존하는 중국 제조업 증가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노동자 인건비 상승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중국 제조업이 로봇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제조업체들이 노동자를 대신해 제품생산 라인에 로봇 투입을 늘리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이 값싼 노동력을 앞세워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던 것을 상기하면 괄목할만한 변화이다. 델과 레노버에 납품할 랩톱을 조립하는 쑤저우 빅토리는 2년 전부터 로봇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인건비가 상승하고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어려움을 로봇으로 메우고 있다. 이 회사는 독일의 쿠카(Kuka)로부터 올해에도 160대의 로봇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유젠 가오 회장은 "값싸고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로부터 장점을 누리던 시대는 갔다"면서 "한 아이 낳기 정책의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로봇을 제조 라인에 투입하는 업종은 과거에는 중공업 위주였으나 지금은 가전제품제조업과 의류업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로봇이 작은 부품까지 조립할 수 있게 발전하면서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업종에도 투입되고 있다. 중국 제조업체들이 로봇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것은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중국 근로자의 임금은 2000년에 미국 근로자의 30%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4%로 올랐다. 또 유엔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노동자는 2010년에 9억 명으로 절정에 오른 뒤 줄어드는 추세이다. 2050년에는 중국의 노동력이 8억 명으로 감소한다. 중국이 로봇을 산업현장에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은 2013년에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이 됐다. 지난해 중국 제조업체들이 산 로봇은 6만7천 개로 전 세계 판매량의 4분의 1에 육박했으며 2018년에는 15만 개의 로봇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에서 로봇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이 직접 로봇 제조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가정용품 제조업체인 미데아 그룹(Midea Group)은 쿠카(Kuka)의 지분 인수에 나서 현재 86%를 확보하고 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국제유가, 가격 부양 기대감에 4일 연속 상승…WTI 1.8%↑
국제유가, 가격 부양 기대감에 4일 연속 상승…WTI 1.8%↑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가격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퍼져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4센트(1.8%) 오른 배럴당 46.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4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7센트(2.0%) 상승한 배럴당 49.3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산유국들이 다음 달 회의에서 가격 안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이어졌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생산량 동결 등 가격을 높이는 대책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자 사이에 퍼졌다. 그동안 가격 부양책에 반대해 온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가격이 높아지기를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OPEC의 소식통들은 이란, 이라크, 러시아가 협상 타결에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가격이 오르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장관은 "러시아 공무원들이 OPEC 회원국의 협상 당사자들과 원유시장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면서 "러시아와 OPEC 회원국의 에너지 대화가 10월에도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에서 군사 무력 충돌과 파이프라인 손상 등으로 하루 70만 배럴의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원유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40달러(0.7%) 높은 온스당 1,356.9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와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탓에 금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가격 부양 기대감에 4일 연속 상승…WTI 1.8%↑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가격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퍼져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4센트(1.8%) 오른 배럴당 46.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4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7센트(2.0%) 상승한 배럴당 49.3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산유국들이 다음 달 회의에서 가격 안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이어졌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생산량 동결 등 가격을 높이는 대책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자 사이에 퍼졌다. 그동안 가격 부양책에 반대해 온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가격이 높아지기를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OPEC의 소식통들은 이란, 이라크, 러시아가 협상 타결에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가격이 오르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장관은 "러시아 공무원들이 OPEC 회원국의 협상 당사자들과 원유시장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면서 "러시아와 OPEC 회원국의 에너지 대화가 10월에도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에서 군사 무력 충돌과 파이프라인 손상 등으로 하루 70만 배럴의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원유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40달러(0.7%) 높은 온스당 1,356.9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와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탓에 금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뉴욕증시 연준 위원 금리인상 시사…다우 0.45% 하락 마감
뉴욕증시 연준 위원 금리인상 시사…다우 0.45%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라 하락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03포인트(0.45%) 하락한 18,552.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00포인트(0.55%) 내린 2,178.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91포인트(0.66%) 낮은 5,227.1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높인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괜찮은 상황이다"며 "고용시장은 목표치에 다가가고 있고 임금 상승이 가속화될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올해 최소 한 번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록하트 총재는 미 테네시주 녹스빌의 로터리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 전망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으며 올해 "최소한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연준의 저금리 정책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라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투자 움직임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 이상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유틸리티업종도 1.2% 내렸다. 이외에도 산업업종과 소재업종, 금융업종 등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건축자재 판매 체인업체인 홈디포의 주가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음에도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지 못한 데 따라 0.6% 하락했다. 홈디포는 이날 2분기 순이익이 24억4천만 달러(주당 1.97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3천만 달러(1.73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264억7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톰슨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주당 순익(EPS) 전망치는 1.97달러, 매출은 264억9천만 달러였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여타 물가 상승에도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변화를 보이지 않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제로(0)%의 변화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에 부합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올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한 것이다.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0.8% 상승했고 근원 물가 역시 2.2% 올랐다. 지난 7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허가 건수가 소폭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에도 주택건축업체들이 시장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미 상무부는 7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2.1% 늘어난 연율 121만1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18만 채를 웃돈 것이다. 7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0.1% 감소한 115만2천 채를 보였다.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지난 3개월 동안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7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7월 산업생산이 0.7%(계절 조정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상승을 웃돈 것이며 2014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나타낸 것이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공개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다음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를 주목하고 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정을 받을 빌미가 필요했다며 이날은 일부 이익 실현 움직임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연준의 의사록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03% 오른 12.64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연준 위원 금리인상 시사…다우 0.45%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라 하락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03포인트(0.45%) 하락한 18,552.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00포인트(0.55%) 내린 2,178.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91포인트(0.66%) 낮은 5,227.1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높인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괜찮은 상황이다"며 "고용시장은 목표치에 다가가고 있고 임금 상승이 가속화될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올해 최소 한 번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록하트 총재는 미 테네시주 녹스빌의 로터리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 전망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으며 올해 "최소한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연준의 저금리 정책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라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투자 움직임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 이상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유틸리티업종도 1.2% 내렸다. 이외에도 산업업종과 소재업종, 금융업종 등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건축자재 판매 체인업체인 홈디포의 주가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음에도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지 못한 데 따라 0.6% 하락했다. 홈디포는 이날 2분기 순이익이 24억4천만 달러(주당 1.97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3천만 달러(1.73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264억7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톰슨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주당 순익(EPS) 전망치는 1.97달러, 매출은 264억9천만 달러였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여타 물가 상승에도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변화를 보이지 않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제로(0)%의 변화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에 부합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올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한 것이다.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0.8% 상승했고 근원 물가 역시 2.2% 올랐다. 지난 7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허가 건수가 소폭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에도 주택건축업체들이 시장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미 상무부는 7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2.1% 늘어난 연율 121만1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18만 채를 웃돈 것이다. 7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0.1% 감소한 115만2천 채를 보였다.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지난 3개월 동안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7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7월 산업생산이 0.7%(계절 조정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상승을 웃돈 것이며 2014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나타낸 것이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공개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다음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를 주목하고 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정을 받을 빌미가 필요했다며 이날은 일부 이익 실현 움직임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연준의 의사록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03% 오른 12.64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인텔, 올인원 VR 기기 '알로이 프로젝트' 선 보여
인텔, 올인원 VR 기기 '알로이 프로젝트' 선 보여 MS와 협력해 윈도우에서 VR 오픈플랫폼 구현 계획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세계 최대 칩 메이커인 인텔이 기존 가상현실(VR)기기들과 차별화된 올인원(하나에 모든 것을 담은) VR 기기를 선보였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16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6 개발자회의'에서 이 기기 개발을 '알로이 프로젝트'(Alloy Project)라고 공개했다. 실리콘 밸리 IT 전문가들은 PC 산업이 사양세로 돌아서고, 모바일 역시 정체 상태에 머무는 상황에서 반도체 칩 영역을 벗어나 미래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인텔이 이 VR 기기를 통해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새로운 융합 현실의 테크 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와 대만 HTC 바이브(Vive) 등 기존의 VR 기기들이 아직 PC 등 디바이스와 선을 연결해야 하는 한계가 있는 데 반해 인텔의 신제품은 자체 프로세서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무선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고 인텔 측은 설명했다. 이는 인텔이 자체 개발한 리얼센스(Real Sense) 기능 제품을 탑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텔이 알로이를 충실한 올인원(All-in-one) 구현을 위한 VR 기기라고 칭하는 이유다. 또 전원코드에 연결해 충전도 가능하며, 충돌인식과 회피 기능도 있어 사용자가 위험 없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알로이는 VR을 실제 현실과 접목시키는 융합현실(Merged Reality)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인텔 측은 설명했다. 기기가 사용자의 손을 인식해 가상 현실을 만져 볼 수 있다거나, 같은 공간에 없는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세상을 보는 동시에 손을 통해서 가상의 세계 요소들과도 소통하게 해 주는 개념이다. 인텔은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을 통해 윈도 기반의 콘텐츠를 인텔 기반의 VR 기기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는 엄청난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서 VR 기기로 플랫폼을 가져올 경우 빠르게 시장 지배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크르자니크 CEO는 "2017년에 알로이의 세부적인 스펙과 API의 오픈소스를 공개해 궁극적인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텔, 올인원 VR 기기 '알로이 프로젝트' 선 보여 MS와 협력해 윈도우에서 VR 오픈플랫폼 구현 계획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세계 최대 칩 메이커인 인텔이 기존 가상현실(VR)기기들과 차별화된 올인원(하나에 모든 것을 담은) VR 기기를 선보였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16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6 개발자회의'에서 이 기기 개발을 '알로이 프로젝트'(Alloy Project)라고 공개했다. 실리콘 밸리 IT 전문가들은 PC 산업이 사양세로 돌아서고, 모바일 역시 정체 상태에 머무는 상황에서 반도체 칩 영역을 벗어나 미래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인텔이 이 VR 기기를 통해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새로운 융합 현실의 테크 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와 대만 HTC 바이브(Vive) 등 기존의 VR 기기들이 아직 PC 등 디바이스와 선을 연결해야 하는 한계가 있는 데 반해 인텔의 신제품은 자체 프로세서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무선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고 인텔 측은 설명했다. 이는 인텔이 자체 개발한 리얼센스(Real Sense) 기능 제품을 탑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텔이 알로이를 충실한 올인원(All-in-one) 구현을 위한 VR 기기라고 칭하는 이유다. 또 전원코드에 연결해 충전도 가능하며, 충돌인식과 회피 기능도 있어 사용자가 위험 없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알로이는 VR을 실제 현실과 접목시키는 융합현실(Merged Reality)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인텔 측은 설명했다. 기기가 사용자의 손을 인식해 가상 현실을 만져 볼 수 있다거나, 같은 공간에 없는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세상을 보는 동시에 손을 통해서 가상의 세계 요소들과도 소통하게 해 주는 개념이다. 인텔은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을 통해 윈도 기반의 콘텐츠를 인텔 기반의 VR 기기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는 엄청난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서 VR 기기로 플랫폼을 가져올 경우 빠르게 시장 지배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크르자니크 CEO는 "2017년에 알로이의 세부적인 스펙과 API의 오픈소스를 공개해 궁극적인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주민이 직접 낙원상가·돈화문로 재생사업
주민이 직접 낙원상가·돈화문로 재생사업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낙원상가와 돈화문로 일대를 대상으로 주민공모사업 지원서를 받는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하는 주민 주도의 인프라 강화 사업이다. 낙원상가와 돈화문로 일대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13곳 가운데 하나로 올해 6월부터는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체 재생사업을 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공모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와 산업·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2개 분야로 나뉜다. 시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이 지역 주민 공동체 형성·활동화 활동과 상인과 활동가가 참여하는 산업·문화예술·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공모는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는 주민 3명 이상, 기획공모는 주민·대학생·비영리단체·문화예술 활동가 3명 이상(또는 단체)이 신청할 수 있다. 낙원상가 506호 소통방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 거버넌스팀에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mabu789@gmail.com)로 내면 된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실현 가능성·주민참여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다음 달 13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자는 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비를 받아 9∼12월 사업을 할 수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민이 직접 낙원상가·돈화문로 재생사업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낙원상가와 돈화문로 일대를 대상으로 주민공모사업 지원서를 받는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하는 주민 주도의 인프라 강화 사업이다. 낙원상가와 돈화문로 일대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13곳 가운데 하나로 올해 6월부터는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체 재생사업을 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공모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와 산업·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2개 분야로 나뉜다. 시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이 지역 주민 공동체 형성·활동화 활동과 상인과 활동가가 참여하는 산업·문화예술·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공모는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는 주민 3명 이상, 기획공모는 주민·대학생·비영리단체·문화예술 활동가 3명 이상(또는 단체)이 신청할 수 있다. 낙원상가 506호 소통방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 거버넌스팀에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mabu789@gmail.com)로 내면 된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실현 가능성·주민참여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다음 달 13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자는 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비를 받아 9∼12월 사업을 할 수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교육부, 아프리카 3국에 '태양광+IT 실습환경' 교실 지원
교육부, 아프리카 3국에 '태양광+IT 실습환경' 교실 지원 잠비아·탄자니아·짐바브웨에 솔라스쿨 설치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교육부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전자칠판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실습환경을 갖춘 솔라스쿨을 기존 아프리카 6개국에 이어 내년 잠비아와 탄자니아, 짐바브웨에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솔라스쿨은 전력이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컨테이너 박스 형태에 자체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자칠판, 노트북, 각종 정보기술(IT) 기기 등의 실습환경을 갖춘 교실이다. 한국의 이러닝 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 아프리카 케냐와 가나, 에티오피아에 이어 올해는 우간다, 르완다, 모잠비크에 설치됐다. 교육부는 솔라스쿨을 활용한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솔라스쿨이 설치된 6개국의 교원과 교육정책가들을 초청해 17∼27일 대구에서 이러닝 연수를 한다. 연수생들은 교육용 무료 웹사이트와 콘텐츠를 활용한 자료 제작과 수업 적용 방법을 배우고 ICT 교육콘텐츠를 수업에 활용 중인 대구 포산중학교 등을 방문한다. 연수생들은 연수 후 자국에 돌아가 동료 교사들에게 학습한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가나에서는 솔라스쿨 설치 학교의 결석률이 40% 감소하고 학년 통과시험 합격률이 14%에서 92%로 상승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육부, 아프리카 3국에 '태양광+IT 실습환경' 교실 지원 잠비아·탄자니아·짐바브웨에 솔라스쿨 설치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교육부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전자칠판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실습환경을 갖춘 솔라스쿨을 기존 아프리카 6개국에 이어 내년 잠비아와 탄자니아, 짐바브웨에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솔라스쿨은 전력이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컨테이너 박스 형태에 자체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자칠판, 노트북, 각종 정보기술(IT) 기기 등의 실습환경을 갖춘 교실이다. 한국의 이러닝 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 아프리카 케냐와 가나, 에티오피아에 이어 올해는 우간다, 르완다, 모잠비크에 설치됐다. 교육부는 솔라스쿨을 활용한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솔라스쿨이 설치된 6개국의 교원과 교육정책가들을 초청해 17∼27일 대구에서 이러닝 연수를 한다. 연수생들은 교육용 무료 웹사이트와 콘텐츠를 활용한 자료 제작과 수업 적용 방법을 배우고 ICT 교육콘텐츠를 수업에 활용 중인 대구 포산중학교 등을 방문한다. 연수생들은 연수 후 자국에 돌아가 동료 교사들에게 학습한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가나에서는 솔라스쿨 설치 학교의 결석률이 40% 감소하고 학년 통과시험 합격률이 14%에서 92%로 상승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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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6일) 주요 공시>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6일) 주요 공시> ▲ 코리안리[003690] "故 원혁희 회장 지분 두 딸에 상속" ▲ 에이티젠[182400], NK뷰키트 인도네시아 독점 공급 계약 ▲ LG화학[051910] "CSP 인수 본입찰 불참" ▲ 레드로버[060300],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100% 넘어 ▲ 톱텍[108230],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공급계약 체결 ▲ 비아트론[141000], 중국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수출 ▲ 트루윈[105550], 적외선 이미지센서 개발업체에 33억원 출자 ▲ 씨엠에스에듀[225330], 주당 600원 현금배당 결정 ▲ 일신바이오[068330], 미국에 3억원 유산균 동결건조기 수출 ▲ 코스모신소재[005070] "충주 사원주택 매각 진행 중" ▲ 대신증권[003540], 2분기 연결 영업익 431억원…36%↓ ▲ 유비케어[032620], 약품 분할 조제 시스템 특허 취득 ▲ EG[037370], 179억 규모 경기도 양주 발전·증기 공급사업 수주 ▲ 국민연금 "풀무원[017810] 지분 9.93% 보유" ▲ 로체시스템즈[071280], 디스플레이 제조장치 공급계약 체결 ▲ 쎄트렉아이[099320], 49억 GOCI-Ⅱ 지상시스템 개발 용역 수주 ▲ 윈하이텍[192390], 42억원 데크플레이트 자재 납품계약 ▲ 제일제강[023440], 최대주주 최준석씨로 변경 ▲ 한화테크윈[012450] "한화[000880] 방산 계열사 통합 보도는 사실무근" ▲ 팬젠[222110], Factor VIII 멕시코 독점 판매허가권 취득 ▲ 케이에스피[07301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미래에셋대우[006800], 2분기 연결 영업익 536억원…65%↓ ▲ 삼성증권[016360], 2분기 연결 영업익 680억원…61%↓ ▲ 휴젤[145020], 2분기 연결 영업익 164억원…253%↑ ▲ LG[003550], 2분기 연결 영업익 4천177억원…22.2%↑ ▲ STX[011810], 1천277억원 손상차손 발생 ▲ SK네트웍스[001740] "SK엔카 인수 검토 안 해" ▲ 이아이디[093230] "출자법인 케이테코, 회생절차 개시" ▲ 지코[010580], 103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2천787억원 손상차손 발생 ▲ 현대페인트[01172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엠제이비[07415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대우건설[047040], 2천810억 규모 의왕 복합단지 공사수주 ▲ 키움증권[039490], 2분기 연결 영업익 475억원…43%↓ ▲ 웅진에너지[103130] "SKC솔믹스 태양광사업부 인수 검토 중" ▲ 에스에스컴텍[03650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STX중공업[07197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우전[05227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6일) 주요 공시> ▲ 코리안리[003690] "故 원혁희 회장 지분 두 딸에 상속" ▲ 에이티젠[182400], NK뷰키트 인도네시아 독점 공급 계약 ▲ LG화학[051910] "CSP 인수 본입찰 불참" ▲ 레드로버[060300],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100% 넘어 ▲ 톱텍[108230],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공급계약 체결 ▲ 비아트론[141000], 중국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수출 ▲ 트루윈[105550], 적외선 이미지센서 개발업체에 33억원 출자 ▲ 씨엠에스에듀[225330], 주당 600원 현금배당 결정 ▲ 일신바이오[068330], 미국에 3억원 유산균 동결건조기 수출 ▲ 코스모신소재[005070] "충주 사원주택 매각 진행 중" ▲ 대신증권[003540], 2분기 연결 영업익 431억원…36%↓ ▲ 유비케어[032620], 약품 분할 조제 시스템 특허 취득 ▲ EG[037370], 179억 규모 경기도 양주 발전·증기 공급사업 수주 ▲ 국민연금 "풀무원[017810] 지분 9.93% 보유" ▲ 로체시스템즈[071280], 디스플레이 제조장치 공급계약 체결 ▲ 쎄트렉아이[099320], 49억 GOCI-Ⅱ 지상시스템 개발 용역 수주 ▲ 윈하이텍[192390], 42억원 데크플레이트 자재 납품계약 ▲ 제일제강[023440], 최대주주 최준석씨로 변경 ▲ 한화테크윈[012450] "한화[000880] 방산 계열사 통합 보도는 사실무근" ▲ 팬젠[222110], Factor VIII 멕시코 독점 판매허가권 취득 ▲ 케이에스피[07301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미래에셋대우[006800], 2분기 연결 영업익 536억원…65%↓ ▲ 삼성증권[016360], 2분기 연결 영업익 680억원…61%↓ ▲ 휴젤[145020], 2분기 연결 영업익 164억원…253%↑ ▲ LG[003550], 2분기 연결 영업익 4천177억원…22.2%↑ ▲ STX[011810], 1천277억원 손상차손 발생 ▲ SK네트웍스[001740] "SK엔카 인수 검토 안 해" ▲ 이아이디[093230] "출자법인 케이테코, 회생절차 개시" ▲ 지코[010580], 103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2천787억원 손상차손 발생 ▲ 현대페인트[01172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엠제이비[07415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대우건설[047040], 2천810억 규모 의왕 복합단지 공사수주 ▲ 키움증권[039490], 2분기 연결 영업익 475억원…43%↓ ▲ 웅진에너지[103130] "SKC솔믹스 태양광사업부 인수 검토 중" ▲ 에스에스컴텍[03650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STX중공업[07197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 우전[052270] "상반기 '의견거절' 감사의견 받아"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대중국 수출부진 끝이 안보인다…13개월 연속 감소
대중국 수출부진 끝이 안보인다…13개월 연속 감소 역대 최장 기록 경신 행진…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부진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우리나라의 대(對) 중국 수출이 끝 모를 부진에 빠져들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4분의1가량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함에 따라 하반기 반등을 노리는 우리나라 수출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액은 101억2천95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줄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월별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7월 -6.5%를 시작으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 달 종전 역대 최장인 11개월 연속 감소 기록(2008년 10월~2009년 8월)을 갈아치운 뒤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것이다. 다만 수출 감소 폭이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 자릿수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은 지난해 12월 -16.5%를 기록한 이래 4월까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5월 -9.1%로 감소 폭이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가 6월 감소 폭이 -10.3%로 다시 확대됐다. 7월 수입액도 전년보다 8.1% 줄어든 70억623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7월 무역수지 흑자는 31억2천334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이하 MTI 3단위 기준)로는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센서 등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이 이어졌다. 중국 수출 1위 품목(수출금액 기준)인 반도체는 7월 18억8천331만달러를 수출하는데 그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3% 감소했다. 수출 2위인 평판디스플레이·센서(15억2천714만달러)의 감소폭도 -19.4%로 컸다. 또 다른 주력품목인 무선통신기기(4억880만달러)도 전년보다 9.8% 줄었다. 다만 석유제품(4억7천82만달러)과 자동차부품(4억1천680만달러)의 수출은 각각 35.0%, 12.8% 늘었다. 지난 7월 우리나라의 미국에 대한 수출도 52억9천442만달러로 전년보다 1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 수출은 20억8천81만달러로 2.1% 줄었다. 이에 비해 올해부터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베트남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리나라는 7월 28억2천360만 달러어치를 베트남에 수출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2015~2016년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현황 (단위:금액 천달러, 증감률 %, 자료:한국무역협회) ┌────────┬────────────────┐ │년 │수출 │ │ │ │ │ ├────────┬───────┤ │ │금액 │증감률 │ │ │ │ │ ├────────┼────────┼───────┤ │2016년 │68,399,877 │-13.5 │ │ │ │ │ ├────────┼────────┼───────┤ │…1월 │9,481,604 │-21.5 │ │ │ │ │ ├────────┼────────┼───────┤ │…2월 │8,643,022 │-12.9 │ │ │ │ │ ├────────┼────────┼───────┤ │…3월 │10,421,252 │-12.2 │ │ │ │ │ ├────────┼────────┼───────┤ │…4월 │9,614,464 │-18.3 │ │ │ │ │ ├────────┼────────┼───────┤ │…5월 │9,930,805 │-9.1 │ │ │ │ │ ├────────┼────────┼───────┤ │…6월 │10,179,162 │-10.3 │ │ │ │ │ ├────────┼────────┼───────┤ │…7월 │10,129,567 │-9.4 │ │ │ │ │ ├────────┼────────┼───────┤ │2015년 │137,123,934 │-5.6 │ │ │ │ │ ├────────┼────────┼───────┤ │…1월 │12,083,947 │5.2 │ │ │ │ │ ├────────┼────────┼───────┤ │…2월 │9,927,642 │-7.7 │ │ │ │ │ ├────────┼────────┼───────┤ │…3월 │11,868,032 │-2.6 │ │ │ │ │ ├────────┼────────┼───────┤ │…4월 │11,765,637 │-5.2 │ │ │ │ │ ├────────┼────────┼───────┤ │…5월 │10,927,133 │-3.3 │ │ │ │ │ ├────────┼────────┼───────┤ │…6월 │11,348,693 │0.6 │ │ │ │ │ ├────────┼────────┼───────┤ │…7월 │11,180,021 │-6.5 │ │ │ │ │ ├────────┼────────┼───────┤ │…8월 │10,883,915 │-9.2 │ │ │ │ │ ├────────┼────────┼───────┤ │…9월 │12,045,381 │-5.2 │ │ │ │ │ ├────────┼────────┼───────┤ │…10월 │12,493,015 │-8.0 │ │ │ │ │ ├────────┼────────┼───────┤ │…11월 │11,610,771 │-6.9 │ │ │ │ │ ├────────┼────────┼───────┤ │…12월 │10,989,747 │-16.5 │ │ │ │ │ └────────┴────────┴───────┘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중국 수출부진 끝이 안보인다…13개월 연속 감소 역대 최장 기록 경신 행진…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부진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우리나라의 대(對) 중국 수출이 끝 모를 부진에 빠져들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4분의1가량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함에 따라 하반기 반등을 노리는 우리나라 수출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액은 101억2천95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줄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월별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7월 -6.5%를 시작으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 달 종전 역대 최장인 11개월 연속 감소 기록(2008년 10월~2009년 8월)을 갈아치운 뒤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것이다. 다만 수출 감소 폭이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 자릿수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은 지난해 12월 -16.5%를 기록한 이래 4월까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5월 -9.1%로 감소 폭이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가 6월 감소 폭이 -10.3%로 다시 확대됐다. 7월 수입액도 전년보다 8.1% 줄어든 70억623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7월 무역수지 흑자는 31억2천334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이하 MTI 3단위 기준)로는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센서 등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이 이어졌다. 중국 수출 1위 품목(수출금액 기준)인 반도체는 7월 18억8천331만달러를 수출하는데 그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3% 감소했다. 수출 2위인 평판디스플레이·센서(15억2천714만달러)의 감소폭도 -19.4%로 컸다. 또 다른 주력품목인 무선통신기기(4억880만달러)도 전년보다 9.8% 줄었다. 다만 석유제품(4억7천82만달러)과 자동차부품(4억1천680만달러)의 수출은 각각 35.0%, 12.8% 늘었다. 지난 7월 우리나라의 미국에 대한 수출도 52억9천442만달러로 전년보다 1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 수출은 20억8천81만달러로 2.1% 줄었다. 이에 비해 올해부터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베트남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리나라는 7월 28억2천360만 달러어치를 베트남에 수출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표> 2015~2016년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현황 (단위:금액 천달러, 증감률 %, 자료:한국무역협회) ┌────────┬────────────────┐ │년 │수출 │ │ │ │ │ ├────────┬───────┤ │ │금액 │증감률 │ │ │ │ │ ├────────┼────────┼───────┤ │2016년 │68,399,877 │-13.5 │ │ │ │ │ ├────────┼────────┼───────┤ │…1월 │9,481,604 │-21.5 │ │ │ │ │ ├────────┼────────┼───────┤ │…2월 │8,643,022 │-12.9 │ │ │ │ │ ├────────┼────────┼───────┤ │…3월 │10,421,252 │-12.2 │ │ │ │ │ ├────────┼────────┼───────┤ │…4월 │9,614,464 │-18.3 │ │ │ │ │ ├────────┼────────┼───────┤ │…5월 │9,930,805 │-9.1 │ │ │ │ │ ├────────┼────────┼───────┤ │…6월 │10,179,162 │-10.3 │ │ │ │ │ ├────────┼────────┼───────┤ │…7월 │10,129,567 │-9.4 │ │ │ │ │ ├────────┼────────┼───────┤ │2015년 │137,123,934 │-5.6 │ │ │ │ │ ├────────┼────────┼───────┤ │…1월 │12,083,947 │5.2 │ │ │ │ │ ├────────┼────────┼───────┤ │…2월 │9,927,642 │-7.7 │ │ │ │ │ ├────────┼────────┼───────┤ │…3월 │11,868,032 │-2.6 │ │ │ │ │ ├────────┼────────┼───────┤ │…4월 │11,765,637 │-5.2 │ │ │ │ │ ├────────┼────────┼───────┤ │…5월 │10,927,133 │-3.3 │ │ │ │ │ ├────────┼────────┼───────┤ │…6월 │11,348,693 │0.6 │ │ │ │ │ ├────────┼────────┼───────┤ │…7월 │11,180,021 │-6.5 │ │ │ │ │ ├────────┼────────┼───────┤ │…8월 │10,883,915 │-9.2 │ │ │ │ │ ├────────┼────────┼───────┤ │…9월 │12,045,381 │-5.2 │ │ │ │ │ ├────────┼────────┼───────┤ │…10월 │12,493,015 │-8.0 │ │ │ │ │ ├────────┼────────┼───────┤ │…11월 │11,610,771 │-6.9 │ │ │ │ │ ├────────┼────────┼───────┤ │…12월 │10,989,747 │-16.5 │ │ │ │ │ └────────┴────────┴───────┘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상반기 감원 칼바람…10대 그룹 상장사 직원 4천700명 짐 쌌다
상반기 감원 칼바람…10대 그룹 상장사 직원 4천700명 짐 쌌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올해 상반기(1~6월)에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에서 나간 직원이 4천7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재벌닷컴이 전날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6회계연도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직원 수는 64만1천390명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4천753명(0.7%) 줄었다. 감소분은 여자가 2천518명으로 2천235명인 남자보다 많았다. 업종별로 보면 구조조정 태풍이 불어닥친 3대 조선사에서 가장 많은 3천229명이 회사를 떠났다. 삼성중공업이 1천619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현대중공업 1천110명, 대우조선해양 500명 순이다. 3대 조선사 직원 수는 5만1천353명으로 6개월 새 5.9%나 줄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선 각각 36명(2.5%), 69명(5.5%)이 짐을 쌌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직원 수가 6월 말 기준 18만4천294명으로 작년 말보다 6천176명(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직원 수가 눈에 띄게 준 데는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삼성SDI가 케미칼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에서도 올 상반기에 1천478명(1.53%)이 회사를 나갔다. 이밖에 삼성물산 910명(7.53%), 삼성전기 797명(6.77%), 삼성SDI 446명(4.52%) 등 다른 삼성 계열사에서도 적지 않은 직원이 떠났다. 현대중공업그룹 직원 수는 1천62명(3.4%) 줄어 6월 말 현재 2만9천940명이 됐다.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각각 170명(0.7%), 83명(0.5%) 감소했다. 반면에 현대자동차그룹 직원 수는 6월 말 현재 13만8천836명으로 1천339명(1.0%) 늘어났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차가 1천11명(1.52%)을 늘린 반면에 현대로템이 218명(5.76%)을 내보냈다. 한화그룹과 SK그룹도 올 상반기에 각각 489명(2.4%), 410명(1.0%) 늘었다. SK그룹의 경우 텔레콤이 355명(3.77%) 늘어났고 네트웍스와 SKC는 각각 130명(4.1%), 165명(10.39%) 감소했다. ◇ 10대 그룹 상장사 상반기 직원증감 현황 (단위:명, %) ┌───┬──┬────────────┬────────┬────────┐ │그룹명│상장│ 2016년 6월 말 현재 │2015년 말 대비 │ 증감률 │ │ │사 │ │증감 │ │ │ │ ├────┬───┬───┼──┬──┬──┼──┬──┬──┤ │ │ │ 남자 │여자 │ 계 │남자│여자│계 │남자│여자│계 │ │ │ │ │ │ │ │ │ │ │ │ │ ├───┼──┼────┼───┼───┼──┼──┼──┼──┼──┼──┤ │삼성 │15 │139,965 │44,329│184,29│-3,3│-2,8│-6,1│-2.4│-5.9│-3.2│ │ │ │ │ │4 │75 │01 │76 │ │ │ │ ├───┼──┼────┼───┼───┼──┼──┼──┼──┼──┼──┤ │현대차│11 │131,731 │7,105 │138,83│1,13│202 │1,33│0.9 │2.9 │1.0 │ │ │ │ │ │6 │7 │ │9 │ │ │ │ ├───┼──┼────┼───┼───┼──┼──┼──┼──┼──┼──┤ │SK │16 │28,150 │13,565│41,715│574 │-164│410 │2.1 │-1.2│1.0 │ ├───┼──┼────┼───┼───┼──┼──┼──┼──┼──┼──┤ │LG │12 │88,930 │22,638│111,56│474 │-309│165 │0.5 │-1.3│0.1 │ │ │ │ │ │8 │ │ │ │ │ │ │ ├───┼──┼────┼───┼───┼──┼──┼──┼──┼──┼──┤ │롯데 │9 │24,339 │24,019│48,358│-33 │194 │161 │-0.1│0.8 │0.3 │ ├───┼──┼────┼───┼───┼──┼──┼──┼──┼──┼──┤ │포스코│6 │21,573 │1,501 │23,074│-151│-19 │-170│-0.7│-1.3│-0.7│ ├───┼──┼────┼───┼───┼──┼──┼──┼──┼──┼──┤ │GS │6 │11,284 │5,525 │16,809│-96 │13 │-83 │-0.8│0.2 │-0.5│ ├───┼──┼────┼───┼───┼──┼──┼──┼──┼──┼──┤ │한화 │7 │15,499 │5,636 │21,135│311 │178 │489 │2.0 │3.3 │2.4 │ ├───┼──┼────┼───┼───┼──┼──┼──┼──┼──┼──┤ │현대중│2 │28,085 │1,855 │29,940│-1,0│-17 │-1,0│-3.6│-0.9│-3.4│ │공업 │ │ │ │ │45 │ │62 │ │ │ │ ├───┼──┼────┼───┼───┼──┼──┼──┼──┼──┼──┤ │한진 │5 │17,303 │8,358 │25,661│-31 │205 │174 │-0.2│2.5 │0.7 │ ├───┼──┼────┼───┼───┼──┼──┼──┼──┼──┼──┤ │합계 │89 │506,859 │134,53│641,39│-2,2│-2,5│-4,7│-0.4│-1.8│-0.7│ │ │ │ │1 │0 │35 │18 │53 │ │ │ │ └───┴──┴────┴───┴───┴──┴──┴──┴──┴──┴──┘ ◇ 주요 조선·해운사 상반기 직원증감 현황 ┌───┬───────────┬───────────┬─────────┐ │회사명│2016년 6월 말 현재 │ 2015년 말 대비 증감 │ 증감률 │ │ ├───┬───┬───┼───┬───┬───┼───┬──┬──┤ │ │남자 │여자 │계 │ 남자 │여자 │계 │남자 │여자│계 │ ├───┼───┼───┼───┼───┼───┼───┼───┼──┼──┤ │현대중│24,563│1,736 │26,299│-1,087│-23 │-1,110│-4.2 │-1.3│-4.0│ │공업 │ │ │ │ │ │ │ │ │ │ ├───┼───┼───┼───┼───┼───┼───┼───┼──┼──┤ │대우조│12,042│657 │12,699│-458 │-42 │-500 │-3.7 │-6.0│-3.8│ │선해양│ │ │ │ │ │ │ │ │ │ ├───┼───┼───┼───┼───┼───┼───┼───┼──┼──┤ │삼성중│11,691│664 │12,355│-1,226│-393 │-1,619│-9.5 │-37.│-11.│ │공업 │ │ │ │ │ │ │ │2 │6 │ ├───┼───┼───┼───┼───┼───┼───┼───┼──┼──┤ │소계 │48,296│3,057 │51,353│-2,771│-458 │-3,229│-5.4 │-13.│-5.9│ │ │ │ │ │ │ │ │ │0 │ │ ├───┼───┼───┼───┼───┼───┼───┼───┼──┼──┤ │한진해│1,245 │183 │1,428 │-26 │-10 │-36 │-2.0 │-5.2│-2.5│ │운 │ │ │ │ │ │ │ │ │ │ ├───┼───┼───┼───┼───┼───┼───┼───┼──┼──┤ │현대상│925 │261 │1,186 │-65 │-4 │-69 │-6.6 │-1.5│-5.5│ │선 │ │ │ │ │ │ │ │ │ │ ├───┼───┼───┼───┼───┼───┼───┼───┼──┼──┤ │소계 │2,170 │444 │2,614 │-91 │-14 │-105 │-4.0 │-3.1│-3.9│ │ │ │ │ │ │ │ │ │ │ │ └───┴───┴───┴───┴───┴───┴───┴───┴──┴──┘ ※ 자료: 재벌닷컴(2016회계연도 상반기 사업보고서 기준. 기간제 직원 포함) ※ 삼성그룹은 삼성SDI 케미칼사업부 매각에 따른 인원변동 반영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상반기 감원 칼바람…10대 그룹 상장사 직원 4천700명 짐 쌌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올해 상반기(1~6월)에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에서 나간 직원이 4천7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재벌닷컴이 전날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6회계연도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직원 수는 64만1천390명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4천753명(0.7%) 줄었다. 감소분은 여자가 2천518명으로 2천235명인 남자보다 많았다. 업종별로 보면 구조조정 태풍이 불어닥친 3대 조선사에서 가장 많은 3천229명이 회사를 떠났다. 삼성중공업이 1천619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현대중공업 1천110명, 대우조선해양 500명 순이다. 3대 조선사 직원 수는 5만1천353명으로 6개월 새 5.9%나 줄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선 각각 36명(2.5%), 69명(5.5%)이 짐을 쌌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직원 수가 6월 말 기준 18만4천294명으로 작년 말보다 6천176명(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직원 수가 눈에 띄게 준 데는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삼성SDI가 케미칼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에서도 올 상반기에 1천478명(1.53%)이 회사를 나갔다. 이밖에 삼성물산 910명(7.53%), 삼성전기 797명(6.77%), 삼성SDI 446명(4.52%) 등 다른 삼성 계열사에서도 적지 않은 직원이 떠났다. 현대중공업그룹 직원 수는 1천62명(3.4%) 줄어 6월 말 현재 2만9천940명이 됐다.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각각 170명(0.7%), 83명(0.5%) 감소했다. 반면에 현대자동차그룹 직원 수는 6월 말 현재 13만8천836명으로 1천339명(1.0%) 늘어났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차가 1천11명(1.52%)을 늘린 반면에 현대로템이 218명(5.76%)을 내보냈다. 한화그룹과 SK그룹도 올 상반기에 각각 489명(2.4%), 410명(1.0%) 늘었다. SK그룹의 경우 텔레콤이 355명(3.77%) 늘어났고 네트웍스와 SKC는 각각 130명(4.1%), 165명(10.39%) 감소했다. ◇ 10대 그룹 상장사 상반기 직원증감 현황 (단위:명, %) ┌───┬──┬────────────┬────────┬────────┐ │그룹명│상장│ 2016년 6월 말 현재 │2015년 말 대비 │ 증감률 │ │ │사 │ │증감 │ │ │ │ ├────┬───┬───┼──┬──┬──┼──┬──┬──┤ │ │ │ 남자 │여자 │ 계 │남자│여자│계 │남자│여자│계 │ │ │ │ │ │ │ │ │ │ │ │ │ ├───┼──┼────┼───┼───┼──┼──┼──┼──┼──┼──┤ │삼성 │15 │139,965 │44,329│184,29│-3,3│-2,8│-6,1│-2.4│-5.9│-3.2│ │ │ │ │ │4 │75 │01 │76 │ │ │ │ ├───┼──┼────┼───┼───┼──┼──┼──┼──┼──┼──┤ │현대차│11 │131,731 │7,105 │138,83│1,13│202 │1,33│0.9 │2.9 │1.0 │ │ │ │ │ │6 │7 │ │9 │ │ │ │ ├───┼──┼────┼───┼───┼──┼──┼──┼──┼──┼──┤ │SK │16 │28,150 │13,565│41,715│574 │-164│410 │2.1 │-1.2│1.0 │ ├───┼──┼────┼───┼───┼──┼──┼──┼──┼──┼──┤ │LG │12 │88,930 │22,638│111,56│474 │-309│165 │0.5 │-1.3│0.1 │ │ │ │ │ │8 │ │ │ │ │ │ │ ├───┼──┼────┼───┼───┼──┼──┼──┼──┼──┼──┤ │롯데 │9 │24,339 │24,019│48,358│-33 │194 │161 │-0.1│0.8 │0.3 │ ├───┼──┼────┼───┼───┼──┼──┼──┼──┼──┼──┤ │포스코│6 │21,573 │1,501 │23,074│-151│-19 │-170│-0.7│-1.3│-0.7│ ├───┼──┼────┼───┼───┼──┼──┼──┼──┼──┼──┤ │GS │6 │11,284 │5,525 │16,809│-96 │13 │-83 │-0.8│0.2 │-0.5│ ├───┼──┼────┼───┼───┼──┼──┼──┼──┼──┼──┤ │한화 │7 │15,499 │5,636 │21,135│311 │178 │489 │2.0 │3.3 │2.4 │ ├───┼──┼────┼───┼───┼──┼──┼──┼──┼──┼──┤ │현대중│2 │28,085 │1,855 │29,940│-1,0│-17 │-1,0│-3.6│-0.9│-3.4│ │공업 │ │ │ │ │45 │ │62 │ │ │ │ ├───┼──┼────┼───┼───┼──┼──┼──┼──┼──┼──┤ │한진 │5 │17,303 │8,358 │25,661│-31 │205 │174 │-0.2│2.5 │0.7 │ ├───┼──┼────┼───┼───┼──┼──┼──┼──┼──┼──┤ │합계 │89 │506,859 │134,53│641,39│-2,2│-2,5│-4,7│-0.4│-1.8│-0.7│ │ │ │ │1 │0 │35 │18 │53 │ │ │ │ └───┴──┴────┴───┴───┴──┴──┴──┴──┴──┴──┘ ◇ 주요 조선·해운사 상반기 직원증감 현황 ┌───┬───────────┬───────────┬─────────┐ │회사명│2016년 6월 말 현재 │ 2015년 말 대비 증감 │ 증감률 │ │ ├───┬───┬───┼───┬───┬───┼───┬──┬──┤ │ │남자 │여자 │계 │ 남자 │여자 │계 │남자 │여자│계 │ ├───┼───┼───┼───┼───┼───┼───┼───┼──┼──┤ │현대중│24,563│1,736 │26,299│-1,087│-23 │-1,110│-4.2 │-1.3│-4.0│ │공업 │ │ │ │ │ │ │ │ │ │ ├───┼───┼───┼───┼───┼───┼───┼───┼──┼──┤ │대우조│12,042│657 │12,699│-458 │-42 │-500 │-3.7 │-6.0│-3.8│ │선해양│ │ │ │ │ │ │ │ │ │ ├───┼───┼───┼───┼───┼───┼───┼───┼──┼──┤ │삼성중│11,691│664 │12,355│-1,226│-393 │-1,619│-9.5 │-37.│-11.│ │공업 │ │ │ │ │ │ │ │2 │6 │ ├───┼───┼───┼───┼───┼───┼───┼───┼──┼──┤ │소계 │48,296│3,057 │51,353│-2,771│-458 │-3,229│-5.4 │-13.│-5.9│ │ │ │ │ │ │ │ │ │0 │ │ ├───┼───┼───┼───┼───┼───┼───┼───┼──┼──┤ │한진해│1,245 │183 │1,428 │-26 │-10 │-36 │-2.0 │-5.2│-2.5│ │운 │ │ │ │ │ │ │ │ │ │ ├───┼───┼───┼───┼───┼───┼───┼───┼──┼──┤ │현대상│925 │261 │1,186 │-65 │-4 │-69 │-6.6 │-1.5│-5.5│ │선 │ │ │ │ │ │ │ │ │ │ ├───┼───┼───┼───┼───┼───┼───┼───┼──┼──┤ │소계 │2,170 │444 │2,614 │-91 │-14 │-105 │-4.0 │-3.1│-3.9│ │ │ │ │ │ │ │ │ │ │ │ └───┴───┴───┴───┴───┴───┴───┴───┴──┴──┘ ※ 자료: 재벌닷컴(2016회계연도 상반기 사업보고서 기준. 기간제 직원 포함) ※ 삼성그룹은 삼성SDI 케미칼사업부 매각에 따른 인원변동 반영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쿠바 5개년 경제지침 발표…"정부 통제경제 유지"
쿠바 5개년 경제지침 발표…"정부 통제경제 유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쿠바 공산당이 16일(현지시간) 향후 5년간 적용될 경제지침을 발표했다고 당 기관지 그란마 등 관영 매체가 전했다. 274개의 규정으로 이뤄진 새 지침은 시장 경제의 객관적인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정부 주도의 통제경제가 기본 경제운용의 근간임을 재확인했다. 또 급속한 개혁 개방 대신 경제개혁 속도를 완만하게 가져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지침에는 부와 재산의 집중을 허용하지 않고 인터넷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담겼다. 지침은 2011년 공산당 대회에서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제시한 5개년 경제개혁 비전을 보강한 것이다. 당시 비전에 따라 쿠바에서는 자영 구두 수선공, 고급 음식점, 중소 호텔 등 민간 주도 사업이 태생했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쿠바 5개년 경제지침 발표…"정부 통제경제 유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쿠바 공산당이 16일(현지시간) 향후 5년간 적용될 경제지침을 발표했다고 당 기관지 그란마 등 관영 매체가 전했다. 274개의 규정으로 이뤄진 새 지침은 시장 경제의 객관적인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정부 주도의 통제경제가 기본 경제운용의 근간임을 재확인했다. 또 급속한 개혁 개방 대신 경제개혁 속도를 완만하게 가져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지침에는 부와 재산의 집중을 허용하지 않고 인터넷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담겼다. 지침은 2011년 공산당 대회에서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제시한 5개년 경제개혁 비전을 보강한 것이다. 당시 비전에 따라 쿠바에서는 자영 구두 수선공, 고급 음식점, 중소 호텔 등 민간 주도 사업이 태생했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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