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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힐러리 정권인수위원장은 대표적인 TPP 찬성론자
힐러리 정권인수위원장은 대표적인 TPP 찬성론자 작년 12월 "美 의회 TPP 통과시켜야" 주장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 당선 시 출범할 정권인수위 수석위원장에 임명된 켄 살라자르 전 내무부 장관이 대표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찬성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클린턴 인수위' 수석위원장에 낙점된 살라자르는 상원의원(콜로라도)과 오바마 정부 내무장관을 역임한 후 2013년부터 국제법무법인 '윌머해일'에서 파트너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미 일간지 USA투데이에 빌 클린턴 정부 시절 내무장관인 브루스 배빗과 공동으로 기고한 글에서 TPP에 대해 "역대 최고의 친환경 무역협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TPP는 미국 기업의 클린에너지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중산층이 혜택을 본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지역지 덴버포스트 공동기고문에서는 "미 의회가 반드시 TPP틀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가 몸담은 윌머해일은 2013년 미 의회에서 열린 TPP를 포함한 각종 무역정책 토론회에서 활발한 역할을 했으며, 2015년 미 의회를 통과한 무역협상촉진권한법(TPA) 제정을 위한 로비활동을 펼쳤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소개했다. 대표적인 TPP 옹호론자인 살라자르가 정권인수위원장에 임명됨에 따라 클린턴의 'TPP 반대'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클린턴은 과거 국무장관 시절 TPP를 "골드 스탠더드"라며 지지했지만, TPP 반대를 앞세운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치열한 경선을 벌이면서 반대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클린턴 캠프 브라이언 팰런 대변인은 "클린턴은 유세 기간 '대선 이전에도, 이후에도 TPP에 반대한다'고 끊임없이 말했다"며 TPP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앞서 클린턴은 지난 12일 유세에서 "TPP를 포함해 우리의 일자리를 죽이고 임금을 억제하는 어떤 무역협정도 중단할 것"이라며 "지금 그것(TPP)을 반대하고 있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반대할 것이며, 대통령으로서도 반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힐러리 정권인수위원장은 대표적인 TPP 찬성론자 작년 12월 "美 의회 TPP 통과시켜야" 주장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 당선 시 출범할 정권인수위 수석위원장에 임명된 켄 살라자르 전 내무부 장관이 대표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찬성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클린턴 인수위' 수석위원장에 낙점된 살라자르는 상원의원(콜로라도)과 오바마 정부 내무장관을 역임한 후 2013년부터 국제법무법인 '윌머해일'에서 파트너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미 일간지 USA투데이에 빌 클린턴 정부 시절 내무장관인 브루스 배빗과 공동으로 기고한 글에서 TPP에 대해 "역대 최고의 친환경 무역협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TPP는 미국 기업의 클린에너지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중산층이 혜택을 본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지역지 덴버포스트 공동기고문에서는 "미 의회가 반드시 TPP틀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가 몸담은 윌머해일은 2013년 미 의회에서 열린 TPP를 포함한 각종 무역정책 토론회에서 활발한 역할을 했으며, 2015년 미 의회를 통과한 무역협상촉진권한법(TPA) 제정을 위한 로비활동을 펼쳤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소개했다. 대표적인 TPP 옹호론자인 살라자르가 정권인수위원장에 임명됨에 따라 클린턴의 'TPP 반대'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클린턴은 과거 국무장관 시절 TPP를 "골드 스탠더드"라며 지지했지만, TPP 반대를 앞세운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치열한 경선을 벌이면서 반대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클린턴 캠프 브라이언 팰런 대변인은 "클린턴은 유세 기간 '대선 이전에도, 이후에도 TPP에 반대한다'고 끊임없이 말했다"며 TPP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앞서 클린턴은 지난 12일 유세에서 "TPP를 포함해 우리의 일자리를 죽이고 임금을 억제하는 어떤 무역협정도 중단할 것"이라며 "지금 그것(TPP)을 반대하고 있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반대할 것이며, 대통령으로서도 반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카드사 상반기 당기순익 93억원 줄어
카드사 상반기 당기순익 93억원 줄어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받았지만 조달비용 줄어 선방 신한·하나·삼성·비씨카드 실적 개선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93억원 가량 줄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8개 전업계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50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602억원)보다 93억원(0.88%) 줄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약 3천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6%(34억원)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조달금리가 내려가 이자비용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300억원 넘게 줄었고, 이자 수익도 410억원 가량 늘어나면서 순이자 수익이 700억원 넘게 늘어난 덕분이다. 여기에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의 영향으로 수수료 수익은 약 150억원 줄었지만, 수수료 비용도 줄여 순수수료 수익도 110억원 가량 늘었다. 하나카드는 약 388억원의 당기순익을 내 전년 동기 대비 278억원 증가하면서 8개 카드사 중 순이익이 가장 많이 늘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외환카드와의 통합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갔지만, 올해는 비용 소요가 없어 기저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카드는 1천85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101억원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르노 삼성자동차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받으면서 배당 수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 외에도 비씨카드는 90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741억원) 대비 21.7% 늘었다. 반면 롯데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70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903억원)보다 21.78% 감소했다. 롯데카드는 8개 카드사 중 실적이 가장 크게 악화했다. 또 우리카드는 609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9.51%(148억원) 감소했고, 현대카드도 949억원으로 14.39%(159억원) 줄었다. KB국민카드는 1천546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둬 9.47%(162억원) 감소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의 실적이 감소한 것은 지난 1월부터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카드사는 올해 1월 30일부터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서 0.8%로, 연 매출 2억∼3억원인 중소가맹점에서 1.3%로 각각 낮췄다. 카드업계는 이 영향으로 연간 6천700억원 가량의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저금리 영향으로 조달비용이 계속해서 줄어든 반면 카드사들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등 각종 대출 금리 인하에는 소극적으로 임하면서 이자 수익이 늘어 당기순이익도 예상보다 적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카드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카드사 순익 감소를 완충했다는 분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실적 악화 우려로 카드사들이 비용절감에 나서면서 실적 감소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며 "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영향을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만회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8개 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단위 : 억원) ┌────────┬──────────┬─────────┬───────┐ │ │ 2016년 상반기 │ 2015년 상반기 │ 증감률 │ ├────────┼──────────┼─────────┼───────┤ │ 신한카드 │ 3천552 │ 3천518 │ 0.96% │ ├────────┼──────────┼─────────┼───────┤ │ KB국민카드 │ 1천546 │ 1천708 │ -9.47% │ ├────────┼──────────┼─────────┼───────┤ │ 삼성카드 │ 1천858 │ 1천757 │ 5.72% │ ├────────┼──────────┼─────────┼───────┤ │ 현대 │ 949 │ 1천108 │ -14.39% │ ├────────┼──────────┼─────────┼───────┤ │ 비씨 │ 902 │ 741 │ 21.70% │ ├────────┼──────────┼─────────┼───────┤ │ 롯데 │ 706 │ 903 │ -21.78% │ ├────────┼──────────┼─────────┼───────┤ │ 우리카드 │ 609 │ 757 │ -19.51% │ ├────────┼──────────┼─────────┼───────┤ │ 하나카드 │ 388 │ 110 │ 252.44% │ ├────────┼──────────┼─────────┼───────┤ │ 합계 │ 1조509 │ 1조602 │ -0.88% │ └────────┴──────────┴─────────┴───────┘ ※ 자료: 각 사 반기보고서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드사 상반기 당기순익 93억원 줄어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받았지만 조달비용 줄어 선방 신한·하나·삼성·비씨카드 실적 개선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93억원 가량 줄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8개 전업계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50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602억원)보다 93억원(0.88%) 줄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약 3천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6%(34억원)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조달금리가 내려가 이자비용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300억원 넘게 줄었고, 이자 수익도 410억원 가량 늘어나면서 순이자 수익이 700억원 넘게 늘어난 덕분이다. 여기에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의 영향으로 수수료 수익은 약 150억원 줄었지만, 수수료 비용도 줄여 순수수료 수익도 110억원 가량 늘었다. 하나카드는 약 388억원의 당기순익을 내 전년 동기 대비 278억원 증가하면서 8개 카드사 중 순이익이 가장 많이 늘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외환카드와의 통합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갔지만, 올해는 비용 소요가 없어 기저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카드는 1천85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101억원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르노 삼성자동차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받으면서 배당 수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 외에도 비씨카드는 90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741억원) 대비 21.7% 늘었다. 반면 롯데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70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903억원)보다 21.78% 감소했다. 롯데카드는 8개 카드사 중 실적이 가장 크게 악화했다. 또 우리카드는 609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9.51%(148억원) 감소했고, 현대카드도 949억원으로 14.39%(159억원) 줄었다. KB국민카드는 1천546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둬 9.47%(162억원) 감소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의 실적이 감소한 것은 지난 1월부터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카드사는 올해 1월 30일부터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서 0.8%로, 연 매출 2억∼3억원인 중소가맹점에서 1.3%로 각각 낮췄다. 카드업계는 이 영향으로 연간 6천700억원 가량의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저금리 영향으로 조달비용이 계속해서 줄어든 반면 카드사들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등 각종 대출 금리 인하에는 소극적으로 임하면서 이자 수익이 늘어 당기순이익도 예상보다 적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카드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카드사 순익 감소를 완충했다는 분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실적 악화 우려로 카드사들이 비용절감에 나서면서 실적 감소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며 "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영향을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만회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표> 8개 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단위 : 억원) ┌────────┬──────────┬─────────┬───────┐ │ │ 2016년 상반기 │ 2015년 상반기 │ 증감률 │ ├────────┼──────────┼─────────┼───────┤ │ 신한카드 │ 3천552 │ 3천518 │ 0.96% │ ├────────┼──────────┼─────────┼───────┤ │ KB국민카드 │ 1천546 │ 1천708 │ -9.47% │ ├────────┼──────────┼─────────┼───────┤ │ 삼성카드 │ 1천858 │ 1천757 │ 5.72% │ ├────────┼──────────┼─────────┼───────┤ │ 현대 │ 949 │ 1천108 │ -14.39% │ ├────────┼──────────┼─────────┼───────┤ │ 비씨 │ 902 │ 741 │ 21.70% │ ├────────┼──────────┼─────────┼───────┤ │ 롯데 │ 706 │ 903 │ -21.78% │ ├────────┼──────────┼─────────┼───────┤ │ 우리카드 │ 609 │ 757 │ -19.51% │ ├────────┼──────────┼─────────┼───────┤ │ 하나카드 │ 388 │ 110 │ 252.44% │ ├────────┼──────────┼─────────┼───────┤ │ 합계 │ 1조509 │ 1조602 │ -0.88% │ └────────┴──────────┴─────────┴───────┘ ※ 자료: 각 사 반기보고서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정부 R&D 사업 정보 개방 확대…일반인 이용 활성화
정부 R&D 사업 정보 개방 확대…일반인 이용 활성화 홍남기 미래부 1차관 "현장에 도움되는 국가 R&D 정보 지식포털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 관련 정보가 더 많이 공개된다. 그동안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업체 회원 등에만 허용되던 정부 R&D 정보 다운로드 권한이 내년부터 일반인에게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2016년도 제2차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를 열고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개방 확대 방안'을 심의·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NTIS는 사업, 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성과 등 국가 R&D 사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정보 지식포털(www.ntis.go.kr)이다. 지금까지 일반회원은 NTIS에 있는 정보를 조회하고 검색하는 것만 가능했지만 내년 1월부터 관련 정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NTIS에 있는 R&D 정보는 2008년부터 17개 부처·청의 대표전문기관과 9대 성과물전담기관 11곳에서 수집해온 500만건에 달한다. 자료를 다운받을 때 절차도 개선된다. 그동안 정부 R&D 정보 자료를 받을 때는 자료를 신청한 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담당자의 수동 승인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 과정을 자동화해 대기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또 포털 안에 KISTI가 개발한 '한국형 정보분석 도구'를 넣어 연도별 연구비와 분야별 주요 연구자 등을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 위원장인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연구자에게는 융합 및 협업 연구를 촉진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연구자와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제품·서비스 혁신 및 기술사업화로 연결하는 등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NTIS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R&D 사업 정보 개방 확대…일반인 이용 활성화 홍남기 미래부 1차관 "현장에 도움되는 국가 R&D 정보 지식포털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 관련 정보가 더 많이 공개된다. 그동안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업체 회원 등에만 허용되던 정부 R&D 정보 다운로드 권한이 내년부터 일반인에게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2016년도 제2차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를 열고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개방 확대 방안'을 심의·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NTIS는 사업, 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성과 등 국가 R&D 사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정보 지식포털(www.ntis.go.kr)이다. 지금까지 일반회원은 NTIS에 있는 정보를 조회하고 검색하는 것만 가능했지만 내년 1월부터 관련 정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NTIS에 있는 R&D 정보는 2008년부터 17개 부처·청의 대표전문기관과 9대 성과물전담기관 11곳에서 수집해온 500만건에 달한다. 자료를 다운받을 때 절차도 개선된다. 그동안 정부 R&D 정보 자료를 받을 때는 자료를 신청한 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담당자의 수동 승인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 과정을 자동화해 대기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또 포털 안에 KISTI가 개발한 '한국형 정보분석 도구'를 넣어 연도별 연구비와 분야별 주요 연구자 등을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 위원장인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연구자에게는 융합 및 협업 연구를 촉진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연구자와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제품·서비스 혁신 및 기술사업화로 연결하는 등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NTIS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카드뉴스> '나 혼자 쐰다!' 1인 냉방 용품 열풍
'나 혼자 쐰다!' 1인 냉방 용품 열풍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조민아 인턴기자 = 요즘 에어컨 안 튼 건물 찾아보기가 힘들죠? 다섯 가구 중 네 가구가 에어컨을 들여놨을 정도로 필수 가전제품이 됐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는 에어컨 바람을 조금도 느낄 수가 없어 더위를 맨몸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또 에어컨이 있는 사무실이라 해도 개인마다 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달라 불만이 생기기도 하죠. 이처럼 실내 에어컨만으로는 태양을 '완전히' 피하기 힘들어서일까요. 최근 '1인 냉방 용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shlamaz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드뉴스> '나 혼자 쐰다!' 1인 냉방 용품 열풍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조민아 인턴기자 = 요즘 에어컨 안 튼 건물 찾아보기가 힘들죠? 다섯 가구 중 네 가구가 에어컨을 들여놨을 정도로 필수 가전제품이 됐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는 에어컨 바람을 조금도 느낄 수가 없어 더위를 맨몸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또 에어컨이 있는 사무실이라 해도 개인마다 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달라 불만이 생기기도 하죠. 이처럼 실내 에어컨만으로는 태양을 '완전히' 피하기 힘들어서일까요. 최근 '1인 냉방 용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shlamaz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두바이유 가격 또 상승…배럴당 45달러 선 회복
두바이유 가격 또 상승…배럴당 45달러 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배럴당 45달러 선을 회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31달러 오른 배럴당 45.74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88센트 상승한 배럴당 49.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84센트 오른 배럴당 46.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원유의 가격 부양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제히 올랐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또 상승…배럴당 45달러 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배럴당 45달러 선을 회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31달러 오른 배럴당 45.74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88센트 상승한 배럴당 49.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84센트 오른 배럴당 46.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원유의 가격 부양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제히 올랐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오늘의 투자전략> "추세와 글로벌 흐름에 순응하자"
"추세와 글로벌 흐름에 순응하자" (서울=연합뉴스) 예상보다 지수의 상승 흐름이 연장되고 있다. 아직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미리 지수 고점을 단정할 필요는 없고 추세에 순응하는 시장 대응이 유리할 것이다. 기술적 주요 저항선인 2,030선 돌파에 성공하면서 추가 상승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추가 상승이 전개된다면 1차적으로는 2,070선, 2차적으로는 2,100선 부근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에너지, 금융, 산업재 섹터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진 가운데 3분기에는 소재(화학, 비철금속, 철강), 산업재(조선, 상사, 건설), IT(반도체,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의 이익 모멘텀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은행, 증권), 통신, 에너지(정유)는 추세를 유지하고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호텔/레저, 유통, 자동차) 섹터는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재와 산업재의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부양을 위한 글로벌 재정확대 정책과 중국의 과잉산업 구조조정이 하반기 내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T 섹터는 미국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혜택을 계속 받고, 헬스케어는 2분기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3분기에는 임상 및 추가 기술수출 기대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섹터는 주가자산비율(P/B) 밴드(헬스케어 섹터 제외)가 추세 하단 또는 평균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밸류 부담감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헬스케어 섹터의 경우 추세 상단을 지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라이센싱이 나오거나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필수소비재와 경기소비재의 경우 약세를 보이는데, 필수소비재는 이익 전망치 둔화와 더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조정의 원인이 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이익 추정 하향과 주가 조정이 지속되며 필수소비재 P/B가 작년 수준까지 하락했기에 향후에는 추가 하락보다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자동차 비중이 높은 경기소비재의 경우 밸류에이션 추세 하락이 지속돼 매력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내수 및 신흥국 수출 부진과 최근 이어진 원화 강세 추세를 감안하면 당분간 이익의 빠른 회복세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유동성은 신흥국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는 선진국 마이너스 금리 지속에 대한 대안으로 신흥국 주식과 채권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 속에서 국내 주식시장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코스피 강세 흐름이 이어가고 있다. 현 국면을 감안할 경우 3분기까지는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코스피의 경우 계단식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거나 상회한 종목이나 3분기 이익 전망치 개선이 이어지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작성자: 류용석 현대증권[003450]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 ys.rhoo@hdsrc.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투자전략> "추세와 글로벌 흐름에 순응하자" (서울=연합뉴스) 예상보다 지수의 상승 흐름이 연장되고 있다. 아직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미리 지수 고점을 단정할 필요는 없고 추세에 순응하는 시장 대응이 유리할 것이다. 기술적 주요 저항선인 2,030선 돌파에 성공하면서 추가 상승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추가 상승이 전개된다면 1차적으로는 2,070선, 2차적으로는 2,100선 부근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에너지, 금융, 산업재 섹터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진 가운데 3분기에는 소재(화학, 비철금속, 철강), 산업재(조선, 상사, 건설), IT(반도체,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의 이익 모멘텀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은행, 증권), 통신, 에너지(정유)는 추세를 유지하고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호텔/레저, 유통, 자동차) 섹터는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재와 산업재의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부양을 위한 글로벌 재정확대 정책과 중국의 과잉산업 구조조정이 하반기 내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T 섹터는 미국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혜택을 계속 받고, 헬스케어는 2분기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3분기에는 임상 및 추가 기술수출 기대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섹터는 주가자산비율(P/B) 밴드(헬스케어 섹터 제외)가 추세 하단 또는 평균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밸류 부담감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헬스케어 섹터의 경우 추세 상단을 지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라이센싱이 나오거나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필수소비재와 경기소비재의 경우 약세를 보이는데, 필수소비재는 이익 전망치 둔화와 더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조정의 원인이 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이익 추정 하향과 주가 조정이 지속되며 필수소비재 P/B가 작년 수준까지 하락했기에 향후에는 추가 하락보다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자동차 비중이 높은 경기소비재의 경우 밸류에이션 추세 하락이 지속돼 매력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내수 및 신흥국 수출 부진과 최근 이어진 원화 강세 추세를 감안하면 당분간 이익의 빠른 회복세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유동성은 신흥국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는 선진국 마이너스 금리 지속에 대한 대안으로 신흥국 주식과 채권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 속에서 국내 주식시장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코스피 강세 흐름이 이어가고 있다. 현 국면을 감안할 경우 3분기까지는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코스피의 경우 계단식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거나 상회한 종목이나 3분기 이익 전망치 개선이 이어지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작성자: 류용석 현대증권[003450]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 ys.rhoo@hdsrc.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日언론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이달 23일 또는 24일 열릴 가능성"
日언론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이달 23일 또는 24일 열릴 가능성"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한중일 3국이 오는 23일이나 24일 일본 도쿄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도쿄신문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당초 한중일은 외교장관 회담에 원칙적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유권 등을 둘러싼 중일 간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일본 측은 이달 들어 중국 선박이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에 연일 접근했다며 항의했고 중국 측은 3국 외교장관 회담 조율차 계획됐던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의 일본 방문을 돌연 취소했다. 그러나 중국 측은 이번 주 들어 왕이(王毅) 외교부장의 방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자세를 바꿨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여기에는 지난 11일 센카쿠 열도 인근 공해 상에서 그리스 선적 대형 화물선과 중국 어선이 침몰하자 일본 해상당국이 중국 어민 6명을 구조했던 일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9월 초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서도 3개국이 대화를 해야 할 필요성을 중시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지난 16일 한국 외교부는 한중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3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 "의장국 차원에서 현재 날짜를 조율 중인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언론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이달 23일 또는 24일 열릴 가능성"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한중일 3국이 오는 23일이나 24일 일본 도쿄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도쿄신문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당초 한중일은 외교장관 회담에 원칙적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영유권 등을 둘러싼 중일 간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일본 측은 이달 들어 중국 선박이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에 연일 접근했다며 항의했고 중국 측은 3국 외교장관 회담 조율차 계획됐던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의 일본 방문을 돌연 취소했다. 그러나 중국 측은 이번 주 들어 왕이(王毅) 외교부장의 방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자세를 바꿨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여기에는 지난 11일 센카쿠 열도 인근 공해 상에서 그리스 선적 대형 화물선과 중국 어선이 침몰하자 일본 해상당국이 중국 어민 6명을 구조했던 일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9월 초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서도 3개국이 대화를 해야 할 필요성을 중시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지난 16일 한국 외교부는 한중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3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 "의장국 차원에서 현재 날짜를 조율 중인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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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자동차CEO 간담회…"신산업 과감하게 투자"
주형환, 자동차CEO 간담회…"신산업 과감하게 투자" 현대차 "연료전지 생산라인 투자"…르노삼성 "전기트럭 상용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자동차업계 CEO 간담회에서 "신산업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주 장관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의 급부상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업계도 우리 자동차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신흥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환경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올해 7월까지 생산(이하 대수 기준)과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6.2%, 13.7% 감소했다. 주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수소차 발전 전략', '자율주행차 국가전략 프로젝트' 등 관련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미래차를 포함한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R&D)과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업계 CEO들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에 대한 투자와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하반기 중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라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친환경 기술 R&D 투자 확대 계획을 전했다. 르노삼성은 초소형전기차 트위지의 하반기 국내 출시 계획과 함께 1t 전기트럭 상용화 개발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쌍용차[003620]도 상용화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을 2~3년 내에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주 장관은 "주요 업체의 파업에 따라 8월에만 생산 차질 2만8천대, 수출 차질 2억6천600만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노사 양측이 협력해 수출전선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형환, 자동차CEO 간담회…"신산업 과감하게 투자" 현대차 "연료전지 생산라인 투자"…르노삼성 "전기트럭 상용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자동차업계 CEO 간담회에서 "신산업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주 장관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의 급부상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업계도 우리 자동차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신흥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환경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올해 7월까지 생산(이하 대수 기준)과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6.2%, 13.7% 감소했다. 주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수소차 발전 전략', '자율주행차 국가전략 프로젝트' 등 관련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미래차를 포함한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R&D)과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업계 CEO들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에 대한 투자와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하반기 중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라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친환경 기술 R&D 투자 확대 계획을 전했다. 르노삼성은 초소형전기차 트위지의 하반기 국내 출시 계획과 함께 1t 전기트럭 상용화 개발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쌍용차[003620]도 상용화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을 2~3년 내에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주 장관은 "주요 업체의 파업에 따라 8월에만 생산 차질 2만8천대, 수출 차질 2억6천600만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노사 양측이 협력해 수출전선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국내]
"신의주에 중국인 투자 몰려…택시회사 영업 시작"
"신의주에 중국인 투자 몰려…택시회사 영업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중국 접경 도시인 신의주에 중국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신의주에 합작형태로 봉제공장을 운영한다는 중국인 사업가는 최근 RFA에 "신의주에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중국인 투자 사업체가 많이 있다"며 "이 기업들은 유엔 대북 제재와 관계없이 투자가 이루어진 것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의주에 얼마 전부터 중국인이 투자해 설립한 택시회사가 영업을 시작했다"면서 "(주민들이) 평양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BYD(비야디) 차량을 택시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의주에 얼마 전에 '청류 상점'이라는 대형 고급 의류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 이것도 중국인 투자 사업체"라며 "지배인은 신의주 교통국장 부인"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내 다른 대북 소식통도 "작년에 건설된 신의주의 고층 아파트들이 북한 돈주들이 투자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잘못된 내용"이라며 중국인들이 건설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의주와 혜산시 등 북한 국경 도시에 생겨난 편의점도 대부분 중국인이 투자한 것"이라며 "최근 중국의 개인 사업가와 신의주시 당국 사이에 신의주에 자동차 정비공장을 세우는 것과 관련한 상담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의주에 중국인 투자 몰려…택시회사 영업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중국 접경 도시인 신의주에 중국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신의주에 합작형태로 봉제공장을 운영한다는 중국인 사업가는 최근 RFA에 "신의주에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중국인 투자 사업체가 많이 있다"며 "이 기업들은 유엔 대북 제재와 관계없이 투자가 이루어진 것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의주에 얼마 전부터 중국인이 투자해 설립한 택시회사가 영업을 시작했다"면서 "(주민들이) 평양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BYD(비야디) 차량을 택시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의주에 얼마 전에 '청류 상점'이라는 대형 고급 의류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 이것도 중국인 투자 사업체"라며 "지배인은 신의주 교통국장 부인"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내 다른 대북 소식통도 "작년에 건설된 신의주의 고층 아파트들이 북한 돈주들이 투자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잘못된 내용"이라며 중국인들이 건설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의주와 혜산시 등 북한 국경 도시에 생겨난 편의점도 대부분 중국인이 투자한 것"이라며 "최근 중국의 개인 사업가와 신의주시 당국 사이에 신의주에 자동차 정비공장을 세우는 것과 관련한 상담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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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9p(0.12%) 내린 2,045.37(개장)
2.39p(0.12%) 내린 2,045.37(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2.39p(0.12%) 내린 2,045.37(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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