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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2,050선 돌파 출발
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2,050선 돌파 출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12일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2,05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54포인트(0.17%) 오른 2,052.34를 나타냈다. 지수는 5.02포인트(0.25%) 오른 2,053.82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기준 지수가 2,050선을 넘은 것은 작년 11월6일(2,055.14)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4.27%) 상승한 배럴당 43.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비공식 회담을 열고 유가 정상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 대책에 협력할 것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치솟았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4% 상승한 18,613.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7%, 0.46% 올랐다. 이로써 이들 세 지수는 모두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나흘째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부담으로 상승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유승민 삼성증권[016360] 투자전략실장은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위험 선호 기조가 당분간 연장될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밸류에이션이 2007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높아진 반면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최근 10년 평균을 조금 넘어서고 있어 외국인이 한국과 같은 건전한 신흥국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다시 '사자'로 돌아서 2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과 15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26% 오른 156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정부의 누진제 완화 결정의 여파로 3.19% 하락한 한국전력[015760]은 이 시각 현재 0.99% 내림세다. 한국공항[005430]은 올해 2분기 호실적 소식에 8.04% 급등했다. 이날 오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CJ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 기대감에 1.50% 오르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25%) 오른 705.0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27%) 오른 705.22로 시작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2,050선 돌파 출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12일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2,05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54포인트(0.17%) 오른 2,052.34를 나타냈다. 지수는 5.02포인트(0.25%) 오른 2,053.82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기준 지수가 2,050선을 넘은 것은 작년 11월6일(2,055.14)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4.27%) 상승한 배럴당 43.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비공식 회담을 열고 유가 정상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 대책에 협력할 것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치솟았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4% 상승한 18,613.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7%, 0.46% 올랐다. 이로써 이들 세 지수는 모두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나흘째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부담으로 상승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유승민 삼성증권[016360] 투자전략실장은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위험 선호 기조가 당분간 연장될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밸류에이션이 2007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높아진 반면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최근 10년 평균을 조금 넘어서고 있어 외국인이 한국과 같은 건전한 신흥국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다시 '사자'로 돌아서 2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과 15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26% 오른 156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정부의 누진제 완화 결정의 여파로 3.19% 하락한 한국전력[015760]은 이 시각 현재 0.99% 내림세다. 한국공항[005430]은 올해 2분기 호실적 소식에 8.04% 급등했다. 이날 오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CJ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 기대감에 1.50% 오르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25%) 오른 705.0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27%) 오른 705.22로 시작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국내]
"항저우 G20 때 美中 정상회담한다…센카쿠·남중국해 갈등예상"
"항저우 G20 때 美中 정상회담한다…센카쿠·남중국해 갈등예상" 닛케이 보도 "오바마, 센카쿠 갈등에 우려·남중국해 중재판결 수용 촉구할듯"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에 회담하기로 양국 정부가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중 양국은 다음 달 4∼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추진한다.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남중국해나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대응에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이 최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에 해경국 선박 등을 반복해 보내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거나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경계선인 구단선 등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는 헤이그 중재재판소의 판결을 수용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내다봤다. 그러나 시 주석은 센카쿠 열도가 중국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중재재판소 판결도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항저우 G20을 계기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항저우 G20 때 美中 정상회담한다…센카쿠·남중국해 갈등예상" 닛케이 보도 "오바마, 센카쿠 갈등에 우려·남중국해 중재판결 수용 촉구할듯"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에 회담하기로 양국 정부가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중 양국은 다음 달 4∼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추진한다.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남중국해나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대응에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이 최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인근에 해경국 선박 등을 반복해 보내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거나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경계선인 구단선 등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는 헤이그 중재재판소의 판결을 수용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내다봤다. 그러나 시 주석은 센카쿠 열도가 중국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중재재판소 판결도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항저우 G20을 계기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국내]
'반도체 코리아' D램 매출 급반등…점유율 75% 육박
'반도체 코리아' D램 매출 급반등…점유율 75% 육박 D램익스체인지, 삼성전자 2분기 D램 매출 4조7천500억…전분기 대비 8.7%↑ SK하이닉스도 2조6천500억원으로 4.0%↑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반도체 코리아'의 주력제품인 D램 매출이 2분기에 크게 늘어났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점유율 합계는 다시 75%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12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매출은 43억1천800만달러(약 4조7천500억원)로, 1분기(39억7천200만달러)보다 8.7% 증가했다. SK하이닉스도 2분기에 24억900만달러(약 2조6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1분기(23억1천700만달러)보다 4.0%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에는 D램 제품 단가가 뚝 떨어지면서 매출이 전 분기에 비해 각각 16.6%, 19.2% 급감해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에 큰 타격을 받았다. 2분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47.4%로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올라갔다. SK하이닉스는 점유율이 27.1%에서 26.5%로 소폭 떨어졌다. D램 시장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도 2분기에 매출을 전 분기 대비 8.8% 늘리면서 점유율(19.0%)을 0.5%포인트 높였다. 반면 대만계 D램 업체인 난야, 파워칩 등은 2분기에 전 분기보다 매출이 6.3~12.3% 줄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더한 국가별 점유율에서 한국은 74.9%를 기록해 미국(19.2%), 대만(5.9%)을 압도했다. 지난 분기(74.4%)보다 국가별 점유율을 0.5%포인트 끌어올렸다. 지난해 4분기의 국가별 점유율(75.2%)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도체 코리아' D램 매출 급반등…점유율 75% 육박 D램익스체인지, 삼성전자 2분기 D램 매출 4조7천500억…전분기 대비 8.7%↑ SK하이닉스도 2조6천500억원으로 4.0%↑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반도체 코리아'의 주력제품인 D램 매출이 2분기에 크게 늘어났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점유율 합계는 다시 75%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12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매출은 43억1천800만달러(약 4조7천500억원)로, 1분기(39억7천200만달러)보다 8.7% 증가했다. SK하이닉스도 2분기에 24억900만달러(약 2조6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1분기(23억1천700만달러)보다 4.0%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에는 D램 제품 단가가 뚝 떨어지면서 매출이 전 분기에 비해 각각 16.6%, 19.2% 급감해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에 큰 타격을 받았다. 2분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47.4%로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올라갔다. SK하이닉스는 점유율이 27.1%에서 26.5%로 소폭 떨어졌다. D램 시장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도 2분기에 매출을 전 분기 대비 8.8% 늘리면서 점유율(19.0%)을 0.5%포인트 높였다. 반면 대만계 D램 업체인 난야, 파워칩 등은 2분기에 전 분기보다 매출이 6.3~12.3% 줄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더한 국가별 점유율에서 한국은 74.9%를 기록해 미국(19.2%), 대만(5.9%)을 압도했다. 지난 분기(74.4%)보다 국가별 점유율을 0.5%포인트 끌어올렸다. 지난해 4분기의 국가별 점유율(75.2%)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국내]
동부라이텍 상반기 영업익 24억…작년보다 72%↑
동부라이텍 상반기 영업익 24억…작년보다 72%↑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동부라이텍[045890]은 올해 상반기 매출 394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경상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주력사업인 LED 조명 사업부문은 방폭등·고천장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용 조명의 영업 호조로 작년 상반기보다 14% 증가한 3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72%, 경상이익은 15% 늘었다. 동부라이텍은 중국으로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원가경쟁력 제고, 미국 LED 조명시장 확대·신제품 출시 등을 실적 호조 이유로 들었다. 동부라이텍은 미국·유럽을 포함, 글로벌 대형 유통사·조명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유럽 LED 조명 판매거점 확보를 위한 합작법인(JVC)을 설립해 하반기 매출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부라이텍 상반기 영업익 24억…작년보다 72%↑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동부라이텍[045890]은 올해 상반기 매출 394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경상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주력사업인 LED 조명 사업부문은 방폭등·고천장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용 조명의 영업 호조로 작년 상반기보다 14% 증가한 3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72%, 경상이익은 15% 늘었다. 동부라이텍은 중국으로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원가경쟁력 제고, 미국 LED 조명시장 확대·신제품 출시 등을 실적 호조 이유로 들었다. 동부라이텍은 미국·유럽을 포함, 글로벌 대형 유통사·조명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유럽 LED 조명 판매거점 확보를 위한 합작법인(JVC)을 설립해 하반기 매출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국내]
한진해운 보유 롱비치터미널 유동화에 한진 참여 검토
한진해운 보유 롱비치터미널 유동화에 한진 참여 검토 유동성 확보에 도움될 듯…한진, 이미 850억 규모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한진해운[117930]이 ㈜한진[002320]의 지원을 받아 핵심 자산인 롱비치터미널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에서 육상운송을 담당하는 ㈜한진이 한진해운의 주요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 유동화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롱비치터미널은 한진해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하는 대형 터미널로, 미국 서부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할 만큼 규모가 크다. 회사 측은 앞서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서 롱비치터미널 유동화를 통해 1천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유동화에 누가, 어느 정도 규모로 참여할지가 관심사였다. 다만 연말까지는 롱비치터미널의 경영권을 매각할 수 없도록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계약을 맺은 상태여서 단순 지분 매각은 할 수 없고, 임대하거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은 지난 6월 한진해운의 아시아 8개 항로에 대한 영업권을 621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베트남 탄깡까이멥 터미널 지분을 한진해운으로부터 230억원에 사들이는 등 지금까지 약 851억원을 지원했다. 롱비치터미널 유동화가 이뤄지더라도 한진해운이 필요로 하는 자금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당장 위기를 넘기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은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1조∼1조2천억원의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율협약이 만료되는 9월 4일 이전에 추가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진해운 보유 롱비치터미널 유동화에 한진 참여 검토 유동성 확보에 도움될 듯…한진, 이미 850억 규모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한진해운[117930]이 ㈜한진[002320]의 지원을 받아 핵심 자산인 롱비치터미널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에서 육상운송을 담당하는 ㈜한진이 한진해운의 주요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 유동화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롱비치터미널은 한진해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하는 대형 터미널로, 미국 서부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할 만큼 규모가 크다. 회사 측은 앞서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서 롱비치터미널 유동화를 통해 1천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유동화에 누가, 어느 정도 규모로 참여할지가 관심사였다. 다만 연말까지는 롱비치터미널의 경영권을 매각할 수 없도록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계약을 맺은 상태여서 단순 지분 매각은 할 수 없고, 임대하거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은 지난 6월 한진해운의 아시아 8개 항로에 대한 영업권을 621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베트남 탄깡까이멥 터미널 지분을 한진해운으로부터 230억원에 사들이는 등 지금까지 약 851억원을 지원했다. 롱비치터미널 유동화가 이뤄지더라도 한진해운이 필요로 하는 자금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당장 위기를 넘기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은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1조∼1조2천억원의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율협약이 만료되는 9월 4일 이전에 추가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국내]
24만원이 4만원으로…'전기료 폭탄'에 존재감 커진 태양광(종합)
24만원이 4만원으로…'전기료 폭탄'에 존재감 커진 태양광(종합) 누진율 낮아지고 남은 전기 이월해 다음 달 사용도 가능 폭염·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에 태양광 설치 증가 추세 (전국종합=연합뉴스) 지체 장애인 김모(51·여·청주시 용암동)씨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집안에서 더운 줄 모르고 생활한다. 종일 에어컨을 틀어놓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작년까지 이런 '별천지 생활'을 꿈도 꾸지 못했다. 몇 년 전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했다가 3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 폭탄'을 경험한 뒤에는 겁이 나서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장애로 움직임이 둔한 데다 더위까지 많이 타는 체질인 김씨는 "여름이 지옥 같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청주시 지원으로 집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평소 월 3만∼4만원 나오던 전기요금이 몇천원대로 떨어졌다. 지난달에도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했지만, 전기요금은 4천800원에 불과했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종일 에어컨을 틀었지만, 예상되는 전기요금은 4만∼5만원 선이다. 김씨는 "더위를 아주 많이 타는 데도 전기요금 때문에 에어컨을 틀지 못해 여름을 나기가 죽을 맛 이었다"며 "태양광을 설치한 뒤에는 종일 에어컨을 틀고 있어 따로 피서를 갈 필요가 없어졌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청주시 강내면 학천리 경로당 노인들도 지난해부터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전기요금 걱정으로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하는 다른 경로당과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정부가 7월과 8월 두 달간 지원하는 냉방비가 고작 10만원이다. 이 때문에 경로당들은 월 5만원으로는 에어컨을 가동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학천리 경로당 역시 그동안 선풍기로 더위를 식힌 것이 고작이었지만, 지난해 6월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면서 마음 편하게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 경로당 총무 성모(78)씨는 "재작년까지 전기요금을 걱정해 에어컨 가동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작년 7월과 8월에는 에어컨을 자주 틀었는데도 전기요금이 각각 8천800원, 9천400원만 나왔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는 효자 노릇을 하는 것이다. 누진제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가정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대부분 3㎾ 규모다. 태양광 발전시간은 하루 평균 3.6∼3.8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하루 평균 11㎾, 1개월(30일 기준) 평균 330㎾가량의 전력을 생산한다. 4인 가정의 한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은 300㎾ 안팎이다. 이렇게 보면 태양광만으로 한 가정의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 요즘처럼 냉방기 사용으로 전력사용이 급증하면 태양광 전기가 더 위력을 발휘한다. 한 가정이 평소처럼 300㎾의 전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4만4천원 수준이지만, 여름에 냉방기를 330㎾가량 추가로 사용한다면 누진제가 적용돼 24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태양광을 설치해 똑같이 660㎾의 전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은 4만4천원에 불과하다. 태양광 전기를 사용하는 만큼의 요금을 내지 않을 뿐 아니라 누진율이 낮아져 요금 폭등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달에 남은 전기를 이월해 쓸 수도 있다. 이런 효과 때문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가 해마다 증가 추세다. 충북도는 도내 경로당 4천51곳의 가운데 지난해까지 1천998곳에 태양광 시설을 보급했고, 올해 557곳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충북 도내에서 가정까지 포함하면 6천600여 곳이 태양광 시설을 갖췄다. 전북지역도 태양광 설치 가구가 2014년 2천207곳에서 2015년 2천919곳, 올해 3천593곳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강원도는 태양광을 복지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와 한국에너지 공단,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가 '햇빛·행복·나눔 에너지 복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5년 동안 매년 60kW급 태양광발전소를 복지시설 옥상이나 남는 땅에 건립하고 현금 2천만원을 기부한다. 또 태양광발전소의 전기 판매 수익금은 해당 복지시설의 운영비를 비롯해 취약 계층의 생활비 지원, 에너지 공단의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일부는 적립해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건립하는 데 투입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를 하면 여름에 누진 요금 걱정을 덜 수 있고, 남은 전기를 이월해 사용하는 장점도 있다"며 "올여름 불볕더위로 전기요금 폭탄이 이슈가 되면서 경로당 등에 태양광 설비 설치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방 임보연 변우열 기자)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4만원이 4만원으로…'전기료 폭탄'에 존재감 커진 태양광(종합) 누진율 낮아지고 남은 전기 이월해 다음 달 사용도 가능 폭염·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에 태양광 설치 증가 추세 (전국종합=연합뉴스) 지체 장애인 김모(51·여·청주시 용암동)씨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집안에서 더운 줄 모르고 생활한다. 종일 에어컨을 틀어놓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작년까지 이런 '별천지 생활'을 꿈도 꾸지 못했다. 몇 년 전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했다가 3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 폭탄'을 경험한 뒤에는 겁이 나서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장애로 움직임이 둔한 데다 더위까지 많이 타는 체질인 김씨는 "여름이 지옥 같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청주시 지원으로 집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평소 월 3만∼4만원 나오던 전기요금이 몇천원대로 떨어졌다. 지난달에도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했지만, 전기요금은 4천800원에 불과했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종일 에어컨을 틀었지만, 예상되는 전기요금은 4만∼5만원 선이다. 김씨는 "더위를 아주 많이 타는 데도 전기요금 때문에 에어컨을 틀지 못해 여름을 나기가 죽을 맛 이었다"며 "태양광을 설치한 뒤에는 종일 에어컨을 틀고 있어 따로 피서를 갈 필요가 없어졌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청주시 강내면 학천리 경로당 노인들도 지난해부터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전기요금 걱정으로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하는 다른 경로당과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정부가 7월과 8월 두 달간 지원하는 냉방비가 고작 10만원이다. 이 때문에 경로당들은 월 5만원으로는 에어컨을 가동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학천리 경로당 역시 그동안 선풍기로 더위를 식힌 것이 고작이었지만, 지난해 6월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면서 마음 편하게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 경로당 총무 성모(78)씨는 "재작년까지 전기요금을 걱정해 에어컨 가동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작년 7월과 8월에는 에어컨을 자주 틀었는데도 전기요금이 각각 8천800원, 9천400원만 나왔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는 효자 노릇을 하는 것이다. 누진제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가정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대부분 3㎾ 규모다. 태양광 발전시간은 하루 평균 3.6∼3.8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하루 평균 11㎾, 1개월(30일 기준) 평균 330㎾가량의 전력을 생산한다. 4인 가정의 한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은 300㎾ 안팎이다. 이렇게 보면 태양광만으로 한 가정의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 요즘처럼 냉방기 사용으로 전력사용이 급증하면 태양광 전기가 더 위력을 발휘한다. 한 가정이 평소처럼 300㎾의 전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4만4천원 수준이지만, 여름에 냉방기를 330㎾가량 추가로 사용한다면 누진제가 적용돼 24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태양광을 설치해 똑같이 660㎾의 전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은 4만4천원에 불과하다. 태양광 전기를 사용하는 만큼의 요금을 내지 않을 뿐 아니라 누진율이 낮아져 요금 폭등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달에 남은 전기를 이월해 쓸 수도 있다. 이런 효과 때문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가 해마다 증가 추세다. 충북도는 도내 경로당 4천51곳의 가운데 지난해까지 1천998곳에 태양광 시설을 보급했고, 올해 557곳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충북 도내에서 가정까지 포함하면 6천600여 곳이 태양광 시설을 갖췄다. 전북지역도 태양광 설치 가구가 2014년 2천207곳에서 2015년 2천919곳, 올해 3천593곳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강원도는 태양광을 복지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와 한국에너지 공단,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가 '햇빛·행복·나눔 에너지 복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5년 동안 매년 60kW급 태양광발전소를 복지시설 옥상이나 남는 땅에 건립하고 현금 2천만원을 기부한다. 또 태양광발전소의 전기 판매 수익금은 해당 복지시설의 운영비를 비롯해 취약 계층의 생활비 지원, 에너지 공단의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일부는 적립해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건립하는 데 투입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를 하면 여름에 누진 요금 걱정을 덜 수 있고, 남은 전기를 이월해 사용하는 장점도 있다"며 "올여름 불볕더위로 전기요금 폭탄이 이슈가 되면서 경로당 등에 태양광 설비 설치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방 임보연 변우열 기자)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국내]
골라 먹는 편의점 간편식…메뉴 다양화에 매출↑
골라 먹는 편의점 간편식…메뉴 다양화에 매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1∼2인 가구와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 '혼술족'(혼자 술 마시는 사람)을 겨냥한 먹거리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편의점 간편식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12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매출 급증 요인 중 하나로 간편하게 조리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 종류의 다양화를 꼽았다. 실제로 GS25는 올해 부대찌개, 닭강정, 닭꼬치, 라자냐, 파스타, 탕수육 등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 16종을 새로 선보였다. 편의점에서 간편한 식사뿐 아니라 안주, 군것질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입맛을 맞출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이다. GS25는 최근 매콤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 닭다리살 위에 특제 핫소스를 얹은 '오븐에 구운 매콤불닭'과 쇼트 파스타에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를 사용한 '아라비아따 파스타'를 선보였다. 김영화 GS리테일 편의점 간편식 상품기획자(MD)는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식사와 술을 혼자 즐기는 문화가 생기면서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골라 먹는 편의점 간편식…메뉴 다양화에 매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1∼2인 가구와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 '혼술족'(혼자 술 마시는 사람)을 겨냥한 먹거리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편의점 간편식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12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매출 급증 요인 중 하나로 간편하게 조리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 종류의 다양화를 꼽았다. 실제로 GS25는 올해 부대찌개, 닭강정, 닭꼬치, 라자냐, 파스타, 탕수육 등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 16종을 새로 선보였다. 편의점에서 간편한 식사뿐 아니라 안주, 군것질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입맛을 맞출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이다. GS25는 최근 매콤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 닭다리살 위에 특제 핫소스를 얹은 '오븐에 구운 매콤불닭'과 쇼트 파스타에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를 사용한 '아라비아따 파스타'를 선보였다. 김영화 GS리테일 편의점 간편식 상품기획자(MD)는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식사와 술을 혼자 즐기는 문화가 생기면서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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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0.43% 절하…6.6543위안 고시(속보)
중국 위안화 가치 0.43% 절하…6.6543위안 고시(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위안화 가치 0.43% 절하…6.6543위안 고시(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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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사상 최고' 영향 장중 2,060선 터치(종합)
코스피 '美증시 사상 최고' 영향 장중 2,060선 터치(종합) 닷새째 연고점 경신 흐름…외인·기관 동반 '사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12일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장 초반 2,060선을 돌파하며 닷새째 연고점 경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8포인트(0.52%) 오른 2,059.38을 나타냈다. 지수는 5.02포인트(0.25%) 오른 2,053.82로 출발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때 2,060.84까지 올라 작년 10월 29일(2,064.72)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60선을 터치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4.27%) 상승한 배럴당 43.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비공식 회담을 열고 유가 정상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 대책에 협력할 것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치솟았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4% 상승한 18,613.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7%, 0.46% 올랐다. 이로써 이들 세 지수는 모두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나흘째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부담으로 추가 상승 탄력을 제한되는 모습이다. 유승민 삼성증권[016360] 투자전략실장은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위험 선호 기조가 당분간 연장될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밸류에이션이 2007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높아진 반면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최근 10년 평균을 조금 넘어서고 있어 외국인이 한국과 같은 건전한 신흥국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 69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사흘 만에 순매수에 나서 56억원어치를 사고 있고, 개인만 787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75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이 가운데 철강·금속(1.35%), 의료정밀(2.03%), 건설업(1.38%), 은행(1.43%), 증권(2.44%)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정부의 누진제 완화 결정의 여파로 한국전력이 2.31% 내리는 등 전기가스업이 1.91%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2% 오른 156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12%), 신한지주(1.23%), POSCO(2.09%), LG화학(2.10%)이 오름세고, 현대모비스(-0.19%), 아모레퍼시픽(-0.76%), 삼성생명(-0.97%) 등은 내림세다. 선도전기는 디스플레이 건설 설비 공급 계약에 관한 '백지 공시'의 영향으로 18.97% 급등했다. 한국공항[005430]은 올해 2분기 호실적 소식에 7.14% 강세다. 분할 상장 나흘째인 이날 샘표와 샘표식품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샘표가 16.33% 올라 나흘 연속 상승한 가운데 샘표식품은 상한가로 치솟아 전날까지 이틀간 이어온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날 오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CJ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 기대감에 1.00% 오르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14%) 오른 704.3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27%) 오른 705.22로 시작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부가 올해 말까지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홈센타는 전날보다 14.95% 올랐고, 보광산업도 6.16% 강세를 보인다. 이들 업체는 본사가 대구에 있다는 이유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美증시 사상 최고' 영향 장중 2,060선 터치(종합) 닷새째 연고점 경신 흐름…외인·기관 동반 '사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12일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장 초반 2,060선을 돌파하며 닷새째 연고점 경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8포인트(0.52%) 오른 2,059.38을 나타냈다. 지수는 5.02포인트(0.25%) 오른 2,053.82로 출발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때 2,060.84까지 올라 작년 10월 29일(2,064.72)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60선을 터치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4.27%) 상승한 배럴당 43.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비공식 회담을 열고 유가 정상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 대책에 협력할 것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치솟았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4% 상승한 18,613.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7%, 0.46% 올랐다. 이로써 이들 세 지수는 모두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나흘째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부담으로 추가 상승 탄력을 제한되는 모습이다. 유승민 삼성증권[016360] 투자전략실장은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위험 선호 기조가 당분간 연장될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밸류에이션이 2007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높아진 반면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최근 10년 평균을 조금 넘어서고 있어 외국인이 한국과 같은 건전한 신흥국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 69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사흘 만에 순매수에 나서 56억원어치를 사고 있고, 개인만 787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75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이 가운데 철강·금속(1.35%), 의료정밀(2.03%), 건설업(1.38%), 은행(1.43%), 증권(2.44%)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정부의 누진제 완화 결정의 여파로 한국전력이 2.31% 내리는 등 전기가스업이 1.91%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2% 오른 156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12%), 신한지주(1.23%), POSCO(2.09%), LG화학(2.10%)이 오름세고, 현대모비스(-0.19%), 아모레퍼시픽(-0.76%), 삼성생명(-0.97%) 등은 내림세다. 선도전기는 디스플레이 건설 설비 공급 계약에 관한 '백지 공시'의 영향으로 18.97% 급등했다. 한국공항[005430]은 올해 2분기 호실적 소식에 7.14% 강세다. 분할 상장 나흘째인 이날 샘표와 샘표식품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샘표가 16.33% 올라 나흘 연속 상승한 가운데 샘표식품은 상한가로 치솟아 전날까지 이틀간 이어온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날 오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CJ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 기대감에 1.00% 오르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14%) 오른 704.3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27%) 오른 705.22로 시작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부가 올해 말까지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홈센타는 전날보다 14.95% 올랐고, 보광산업도 6.16% 강세를 보인다. 이들 업체는 본사가 대구에 있다는 이유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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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사상 최고' 영향 장중 2,060선 터치(종합)
코스피 '美증시 사상 최고' 영향 장중 2,060선 터치(종합) 닷새째 연고점 경신 흐름…외인·기관 동반 '사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12일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장 초반 2,060선을 돌파하며 닷새째 연고점 경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8포인트(0.52%) 오른 2,059.38을 나타냈다. 지수는 5.02포인트(0.25%) 오른 2,053.82로 출발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때 2,060.84까지 올라 작년 10월 29일(2,064.72)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60선을 터치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4.27%) 상승한 배럴당 43.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비공식 회담을 열고 유가 정상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 대책에 협력할 것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치솟았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4% 상승한 18,613.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7%, 0.46% 올랐다. 이로써 이들 세 지수는 모두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나흘째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부담으로 추가 상승 탄력을 제한되는 모습이다. 유승민 삼성증권[016360] 투자전략실장은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위험 선호 기조가 당분간 연장될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밸류에이션이 2007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높아진 반면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최근 10년 평균을 조금 넘어서고 있어 외국인이 한국과 같은 건전한 신흥국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 69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사흘 만에 순매수에 나서 56억원어치를 사고 있고, 개인만 787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75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이 가운데 철강·금속(1.35%), 의료정밀(2.03%), 건설업(1.38%), 은행(1.43%), 증권(2.44%)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정부의 누진제 완화 결정의 여파로 한국전력이 2.31% 내리는 등 전기가스업이 1.91%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2% 오른 156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12%), 신한지주(1.23%), POSCO(2.09%), LG화학(2.10%)이 오름세고, 현대모비스(-0.19%), 아모레퍼시픽(-0.76%), 삼성생명(-0.97%) 등은 내림세다. 선도전기는 디스플레이 건설 설비 공급 계약에 관한 '백지 공시'의 영향으로 18.97% 급등했다. 한국공항[005430]은 올해 2분기 호실적 소식에 7.14% 강세다. 분할 상장 나흘째인 이날 샘표와 샘표식품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샘표가 16.33% 올라 나흘 연속 상승한 가운데 샘표식품은 상한가로 치솟아 전날까지 이틀간 이어온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날 오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CJ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 기대감에 1.00% 오르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14%) 오른 704.3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27%) 오른 705.22로 시작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부가 올해 말까지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홈센타는 전날보다 14.95% 올랐고, 보광산업도 6.16% 강세를 보인다. 이들 업체는 본사가 대구에 있다는 이유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美증시 사상 최고' 영향 장중 2,060선 터치(종합) 닷새째 연고점 경신 흐름…외인·기관 동반 '사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12일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장 초반 2,060선을 돌파하며 닷새째 연고점 경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8포인트(0.52%) 오른 2,059.38을 나타냈다. 지수는 5.02포인트(0.25%) 오른 2,053.82로 출발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때 2,060.84까지 올라 작년 10월 29일(2,064.72)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60선을 터치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4.27%) 상승한 배럴당 43.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비공식 회담을 열고 유가 정상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 대책에 협력할 것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치솟았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4% 상승한 18,613.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7%, 0.46% 올랐다. 이로써 이들 세 지수는 모두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나흘째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부담으로 추가 상승 탄력을 제한되는 모습이다. 유승민 삼성증권[016360] 투자전략실장은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위험 선호 기조가 당분간 연장될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밸류에이션이 2007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높아진 반면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최근 10년 평균을 조금 넘어서고 있어 외국인이 한국과 같은 건전한 신흥국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 69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사흘 만에 순매수에 나서 56억원어치를 사고 있고, 개인만 787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75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이 가운데 철강·금속(1.35%), 의료정밀(2.03%), 건설업(1.38%), 은행(1.43%), 증권(2.44%)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정부의 누진제 완화 결정의 여파로 한국전력이 2.31% 내리는 등 전기가스업이 1.91%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2% 오른 156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12%), 신한지주(1.23%), POSCO(2.09%), LG화학(2.10%)이 오름세고, 현대모비스(-0.19%), 아모레퍼시픽(-0.76%), 삼성생명(-0.97%) 등은 내림세다. 선도전기는 디스플레이 건설 설비 공급 계약에 관한 '백지 공시'의 영향으로 18.97% 급등했다. 한국공항[005430]은 올해 2분기 호실적 소식에 7.14% 강세다. 분할 상장 나흘째인 이날 샘표와 샘표식품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샘표가 16.33% 올라 나흘 연속 상승한 가운데 샘표식품은 상한가로 치솟아 전날까지 이틀간 이어온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날 오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CJ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 기대감에 1.00% 오르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14%) 오른 704.3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27%) 오른 705.22로 시작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부가 올해 말까지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홈센타는 전날보다 14.95% 올랐고, 보광산업도 6.16% 강세를 보인다. 이들 업체는 본사가 대구에 있다는 이유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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