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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점점 비싸지는 원화 '몸값'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 줄까
점점 비싸지는 원화 '몸값'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 줄까 "수출株 타격으로 시장에 부담" Vs "배경 고려하면 긍정적일 수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0일 장중 달러당 1천100원 이하로 떨어지는 등 원화 강세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는 수출 기업의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미국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 등으로 원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수출주에 크게 불리하지 않은 환경일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65원 내린 1,096.45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이 1천100원 이하로 내려간 것은 1년1개월 만이다. 원화가 강세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은 지난 6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이 커진 데다가 주요 선진국의 잇단 유동성 공급 확대 조치로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5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미국 달러화가 풍부해진 것도 한몫했다. 여기에 국제신용평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지난 8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것이 원화 강세에 힘을 더했다. 수출 비중이 큰 주요 제조기업들은 일단 최근의 원화 강세 추세로 막대한 환차손을 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주요 제조업체의 경우 환율이 100원 떨어지면 분기 영업이익이 수천억원이 날아갈 정도로 타격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우려에 영향을 받아 이날 낮 12시를 전후해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1.79% 하락한 것을 포함해 현대차[005380](-0.73%), 기아차[000270](-1.08%), SK하이닉스[000660](-2.43%), LG전자[066570](-1.30%), LG디스플레이[034220](-3.03%) 등 대형 수출주들은 줄줄이 하락세다. 코스피도 장 초반 2,047.73까지 오르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한 뒤 원/달러 환율 부담 요인이 부각되면서 2,040선 주변에서 숨고르기 장세를 펼치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 배경을 고려하면 원화 강세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화 강세로 간 배경이 글로벌 불안 요인의 진정,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에 따른 달러화 가치 하향 안정이고 이것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증시에 불리하지만은 않은 여건"이라고 말했다. 수출주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기 모멘텀이 점차 회복되는 것은 한국 수출에 뚜렷한 호재"라며 "과거에도 원화 강세가 수출주의 수익률 훼손으로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원화 강세 피해주로 꼽히는 자동차 업종의 경우엔 엔/달러 환율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상재 팀장은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와 경합관계인 일본 엔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100엔대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원/달러 환율 수준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일본 업체와 비교할 때 우리 수출 기업에 치명적인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 증시를 주도하는 외국인이 원화 강세에도 수출주 순매수를 지속하는 현 수급 환경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외국인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화장품, 반도체, 상사·자본재 등의 순으로 수출 종목에 대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김대준 연구원은 "만약 원화 강세가 수출주의 펀더멘털을 훼손한다면 외국인은 해당 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외국인은 환율에 무감각한 모습으로 수출주 투자에서의 핵심이 환율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들어 한국투자증권은 수출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다만 원화 강세가 한층 심화할 경우 환 차손을 따진 외국인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점과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수요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은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 꼽힌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관건은 수요 환경"이라며 "수요 환경이 개선되면서 환율 효과를 완충해 주지 않으면 기업 매출이나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파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가 풀리는 상황인 만큼 향후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원화 약세를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9월이나 10월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점점 비싸지는 원화 '몸값'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 줄까 "수출株 타격으로 시장에 부담" Vs "배경 고려하면 긍정적일 수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0일 장중 달러당 1천100원 이하로 떨어지는 등 원화 강세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는 수출 기업의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미국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 등으로 원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수출주에 크게 불리하지 않은 환경일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65원 내린 1,096.45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이 1천100원 이하로 내려간 것은 1년1개월 만이다. 원화가 강세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은 지난 6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이 커진 데다가 주요 선진국의 잇단 유동성 공급 확대 조치로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5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미국 달러화가 풍부해진 것도 한몫했다. 여기에 국제신용평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지난 8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것이 원화 강세에 힘을 더했다. 수출 비중이 큰 주요 제조기업들은 일단 최근의 원화 강세 추세로 막대한 환차손을 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주요 제조업체의 경우 환율이 100원 떨어지면 분기 영업이익이 수천억원이 날아갈 정도로 타격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우려에 영향을 받아 이날 낮 12시를 전후해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1.79% 하락한 것을 포함해 현대차[005380](-0.73%), 기아차[000270](-1.08%), SK하이닉스[000660](-2.43%), LG전자[066570](-1.30%), LG디스플레이[034220](-3.03%) 등 대형 수출주들은 줄줄이 하락세다. 코스피도 장 초반 2,047.73까지 오르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한 뒤 원/달러 환율 부담 요인이 부각되면서 2,040선 주변에서 숨고르기 장세를 펼치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 배경을 고려하면 원화 강세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화 강세로 간 배경이 글로벌 불안 요인의 진정,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에 따른 달러화 가치 하향 안정이고 이것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증시에 불리하지만은 않은 여건"이라고 말했다. 수출주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기 모멘텀이 점차 회복되는 것은 한국 수출에 뚜렷한 호재"라며 "과거에도 원화 강세가 수출주의 수익률 훼손으로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원화 강세 피해주로 꼽히는 자동차 업종의 경우엔 엔/달러 환율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상재 팀장은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와 경합관계인 일본 엔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100엔대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원/달러 환율 수준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일본 업체와 비교할 때 우리 수출 기업에 치명적인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 증시를 주도하는 외국인이 원화 강세에도 수출주 순매수를 지속하는 현 수급 환경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외국인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화장품, 반도체, 상사·자본재 등의 순으로 수출 종목에 대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김대준 연구원은 "만약 원화 강세가 수출주의 펀더멘털을 훼손한다면 외국인은 해당 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외국인은 환율에 무감각한 모습으로 수출주 투자에서의 핵심이 환율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들어 한국투자증권은 수출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다만 원화 강세가 한층 심화할 경우 환 차손을 따진 외국인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점과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수요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은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 꼽힌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관건은 수요 환경"이라며 "수요 환경이 개선되면서 환율 효과를 완충해 주지 않으면 기업 매출이나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파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가 풀리는 상황인 만큼 향후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원화 약세를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9월이나 10월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SK하이닉스, 국가유공자에 '빛과 소리의 광복' 콘서트
SK하이닉스, 국가유공자에 '빛과 소리의 광복'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71주년 광복절 주간을 맞아 10일 경기도 이천 혜지움 연수원에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감사 효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천, 여주, 광주, 하남 지역 국가유공자 100여명은 지난 6월 진행한 청력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보청기를 받고 콘서트를 즐겼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청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행복나눔 꿈 오케스트라 아동들이 공연을 준비했다. 이 회사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은 "광복절 주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마음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남창수 지청장은 "눈과 귀가 어두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빛과 소리의 광복을 선물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하이닉스, 국가유공자에 '빛과 소리의 광복'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71주년 광복절 주간을 맞아 10일 경기도 이천 혜지움 연수원에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감사 효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천, 여주, 광주, 하남 지역 국가유공자 100여명은 지난 6월 진행한 청력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보청기를 받고 콘서트를 즐겼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청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행복나눔 꿈 오케스트라 아동들이 공연을 준비했다. 이 회사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은 "광복절 주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마음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남창수 지청장은 "눈과 귀가 어두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빛과 소리의 광복을 선물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中 화웨이, 투인원 PC·태블릿 한국 시장 상륙(종합)
中 화웨이, 투인원 PC·태블릿 한국 시장 상륙(종합) 메이트북·미디어패드 M2 동반 출격…신세계I&C가 유통 파트너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중국 화웨이가 오는 11일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2-in-1) PC 메이트북(MateBook)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화웨이는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이트북 국내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화웨이가 한국에서 언론 매체 초대 행사를 대규모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트북은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을 주로 제조해온 화웨이의 첫 투인원 PC 제품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화웨이는 그동안 Y6, 넥서스6P 등의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는데, 이번 메이트북 출시로 한국 진출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메이트북은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 시리즈의 대항마의 하나로 평가된다. MS 윈도 10 운영체제(OS), 엣지 브라우저, 디지털 개인 도우미 코타나 등을 탑재했다. 초저전력 6세대 인텔 코어 M 시리즈 프로세서를 적용해 발열이 적고, 냉각팬이 없어 소음도 없다. 모델에 따라 4∼8GB 램(RAM)과 128∼256GB 저장용량을 갖고 있다. 두께 6.9㎜, 무게 640g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33.7Wh 고밀도 리튬이온 배터리는 9시간 연속 업무나 29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2시간 만에 가득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M3 모델이 88만9천원, M5 모델이 129만9천원이다. 핵심 구성품인 메이트 키보드는 12만9천원, 메이트 펜은 7만9천원, 메이트 독(Dock)은 9만9천원으로 별도 구매해야 한다. 화웨이는 태블릿 PC인 미디어패드 M2도 출시한다. 미디어패드 M2는 8인치 풀HD 디스플레이, 2GB 램, 16GB 저장용량, 4천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OS를 지원한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이밖에 화웨이는 1만9천원의 이어폰 'AM12 플러스', 2만7천원의 블루투스 스피커 'AM08', 2만7천∼2만9천원의 보조배터리 'AP007'과 'AP006' 등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 화웨이는 신세계I&C를 메이트북 유통업체로 선정했다. 11번가, 신세계닷컴(SSG.com),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리버 우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일본·한국 지역 총괄은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화웨이, 투인원 PC·태블릿 한국 시장 상륙(종합) 메이트북·미디어패드 M2 동반 출격…신세계I&C가 유통 파트너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중국 화웨이가 오는 11일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2-in-1) PC 메이트북(MateBook)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화웨이는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이트북 국내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화웨이가 한국에서 언론 매체 초대 행사를 대규모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트북은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을 주로 제조해온 화웨이의 첫 투인원 PC 제품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화웨이는 그동안 Y6, 넥서스6P 등의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는데, 이번 메이트북 출시로 한국 진출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메이트북은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 시리즈의 대항마의 하나로 평가된다. MS 윈도 10 운영체제(OS), 엣지 브라우저, 디지털 개인 도우미 코타나 등을 탑재했다. 초저전력 6세대 인텔 코어 M 시리즈 프로세서를 적용해 발열이 적고, 냉각팬이 없어 소음도 없다. 모델에 따라 4∼8GB 램(RAM)과 128∼256GB 저장용량을 갖고 있다. 두께 6.9㎜, 무게 640g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33.7Wh 고밀도 리튬이온 배터리는 9시간 연속 업무나 29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2시간 만에 가득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M3 모델이 88만9천원, M5 모델이 129만9천원이다. 핵심 구성품인 메이트 키보드는 12만9천원, 메이트 펜은 7만9천원, 메이트 독(Dock)은 9만9천원으로 별도 구매해야 한다. 화웨이는 태블릿 PC인 미디어패드 M2도 출시한다. 미디어패드 M2는 8인치 풀HD 디스플레이, 2GB 램, 16GB 저장용량, 4천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OS를 지원한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이밖에 화웨이는 1만9천원의 이어폰 'AM12 플러스', 2만7천원의 블루투스 스피커 'AM08', 2만7천∼2만9천원의 보조배터리 'AP007'과 'AP006' 등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 화웨이는 신세계I&C를 메이트북 유통업체로 선정했다. 11번가, 신세계닷컴(SSG.com),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리버 우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일본·한국 지역 총괄은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SK컴즈, 네이트온 '팀룸' 인기…"업무 효율성 더할 것"
SK컴즈, 네이트온 '팀룸' 인기…"업무 효율성 더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네이트온 메신저의 협업 커뮤니케이션 기능인 '팀룸'의 개설 건수가 3만 개에서 약 10만 개로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팀룸은 회사뿐 아니라 조별 모임, 스터디 등 각종 그룹, 모임의 의사소통에 최적화한 서비스다. 업무용 메신저 도구로 선보였던 기존의 '트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팀룸을 활용하면 업무와 관련된 모든 파일, 메시지, 참여 부서 및 협력사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새로운 구성원이 대화에 참여해도 기존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팀룸에서는 필요한 문서를 검색을 통해 쉽게 찾고 스크랩할 수 있으며 주제나 멤버 구성에 따라 소그룹인 '모임'을 구분해 문서와 메모 등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우선순위에 따라 '멘션', '구글 캘린더', '오픈 API 연동', '초대 개선' 등의 기능을 더해 사용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컴즈, 네이트온 '팀룸' 인기…"업무 효율성 더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네이트온 메신저의 협업 커뮤니케이션 기능인 '팀룸'의 개설 건수가 3만 개에서 약 10만 개로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팀룸은 회사뿐 아니라 조별 모임, 스터디 등 각종 그룹, 모임의 의사소통에 최적화한 서비스다. 업무용 메신저 도구로 선보였던 기존의 '트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팀룸을 활용하면 업무와 관련된 모든 파일, 메시지, 참여 부서 및 협력사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새로운 구성원이 대화에 참여해도 기존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팀룸에서는 필요한 문서를 검색을 통해 쉽게 찾고 스크랩할 수 있으며 주제나 멤버 구성에 따라 소그룹인 '모임'을 구분해 문서와 메모 등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우선순위에 따라 '멘션', '구글 캘린더', '오픈 API 연동', '초대 개선' 등의 기능을 더해 사용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100달러 실질가치는 美미시시피서 115.3달러, 뉴욕서 86.4달러"
"100달러 실질가치는 美미시시피서 115.3달러, 뉴욕서 86.4달러" 캘리포니아 89달러, 워싱턴DC는 84.7달러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의 주(州)마다 물가가 크게 다르다 보니 100달러로 살 수 있는 물건에도 차이가 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같은 100달러의 구매력에서도 물가가 가장 비싼 주와 싼 주 사이에는 36% 정도의 격차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분석국(BAE)이 개발한 '지역별 물가 격차'라는 측정 방식을 적용했을 때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100달러의 가치는 상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달러는 물가가 비싼 하와이 주에서 85.60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반면, 물가가 저렴한 미시시피 주에서는 115.30달러의 가치로 측정됐다. 100달러의 가치는 아칸소 주에서 114.30달러, 앨라배마 주에서 113.90달러, 사우스다코타 주에서 113.60달러 켄터키 주에서 112.70달러의 가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워싱턴DC에서는 84.70달러로 줄어들었고 뉴욕 주에서는 86.40달러, 뉴저지 주에서는 87.30달러,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89달러, 메릴랜드 주에서는 90.70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펜실베이니아와 메인, 일리노이, 미네소타, 텍사스, 콜로라도, 오리건, 네브래스카 주 등은 100달러의 실질 가치가 액면 가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곳들로 분류됐다. 이 같은 측정은 미국 정부의 소비자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월세에서는 간격이 더 벌어져 '월세 100달러'의 진짜 가치는 하와이에서 63달러에 불과했지만, 아칸소에서는 160달러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계산됐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00달러 실질가치는 美미시시피서 115.3달러, 뉴욕서 86.4달러" 캘리포니아 89달러, 워싱턴DC는 84.7달러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의 주(州)마다 물가가 크게 다르다 보니 100달러로 살 수 있는 물건에도 차이가 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같은 100달러의 구매력에서도 물가가 가장 비싼 주와 싼 주 사이에는 36% 정도의 격차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분석국(BAE)이 개발한 '지역별 물가 격차'라는 측정 방식을 적용했을 때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100달러의 가치는 상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달러는 물가가 비싼 하와이 주에서 85.60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반면, 물가가 저렴한 미시시피 주에서는 115.30달러의 가치로 측정됐다. 100달러의 가치는 아칸소 주에서 114.30달러, 앨라배마 주에서 113.90달러, 사우스다코타 주에서 113.60달러 켄터키 주에서 112.70달러의 가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워싱턴DC에서는 84.70달러로 줄어들었고 뉴욕 주에서는 86.40달러, 뉴저지 주에서는 87.30달러,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89달러, 메릴랜드 주에서는 90.70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펜실베이니아와 메인, 일리노이, 미네소타, 텍사스, 콜로라도, 오리건, 네브래스카 주 등은 100달러의 실질 가치가 액면 가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곳들로 분류됐다. 이 같은 측정은 미국 정부의 소비자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월세에서는 간격이 더 벌어져 '월세 100달러'의 진짜 가치는 하와이에서 63달러에 불과했지만, 아칸소에서는 160달러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계산됐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이마트, 60억원 규모 보양식 행사
이마트, 60억원 규모 보양식 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말복을 맞아 오는 11~17일 총 60억원 규모의 보양식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각종 보양식 재료를 20%가량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사상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국내산 백숙용 영계(500g/마리)는 행사 적용 카드 구매 시 20% 할인한 1천980원에 판매한다. 토종닭(1㎏)은 2마리에 1만1천40원이다. 한방 오리 백숙(1.8㎏, 부재료 포함)은 1만1천950원, 냉장 오리 로스(1㎏)는 9천850원에 선보인다. 대형마트에서는 구하기 어려웠던 민물 메기 매운탕도 대량 양식 계약으로 상품화됐다. 가격은 1팩(1㎏ 내외)에 1만2천800원이다. 그 외 국내산 민어, 국내산 바닷장어, 중국산 낙지, 횡성한우 등도 20% 할인 판매한다. 봉화와 진안산 수박은 각각 1만2천500원(8㎏ 미만), 1만4천500원(10㎏ 미만)에 내놓는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마트, 60억원 규모 보양식 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말복을 맞아 오는 11~17일 총 60억원 규모의 보양식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각종 보양식 재료를 20%가량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사상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국내산 백숙용 영계(500g/마리)는 행사 적용 카드 구매 시 20% 할인한 1천980원에 판매한다. 토종닭(1㎏)은 2마리에 1만1천40원이다. 한방 오리 백숙(1.8㎏, 부재료 포함)은 1만1천950원, 냉장 오리 로스(1㎏)는 9천850원에 선보인다. 대형마트에서는 구하기 어려웠던 민물 메기 매운탕도 대량 양식 계약으로 상품화됐다. 가격은 1팩(1㎏ 내외)에 1만2천800원이다. 그 외 국내산 민어, 국내산 바닷장어, 중국산 낙지, 횡성한우 등도 20% 할인 판매한다. 봉화와 진안산 수박은 각각 1만2천500원(8㎏ 미만), 1만4천500원(10㎏ 미만)에 내놓는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ETF 상품 쏟아진다…올해 상장종목 사상 최대 기록할 듯
ETF 상품 쏟아진다…올해 상장종목 사상 최대 기록할 듯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연내에 채권형 액티브 ETF 등 한층 다양한 상품이 쏟아질 전망이다. 2002년 처음 도입된 ETF는 코스피200과 같은 특정지수를 추종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 상품으로,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체 ETF 종목 수는 11일 상장 예정인 2개 종목을 포함하면 총 225개가 된다. 거래소는 올해 총 90종목 이상이 신규 상장돼 연간 ETF 상장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 해 동안 45개 ETF 상품이 상장됐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7개 종목이 상장됐고, 5개 종목이 상장 폐지됐다. 올 상반기 말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23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거래소가 하반기 ETF 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채권형 액티브 ETF다. 액티브 ETF는 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운용사가 투자 종목과 매매 시점을 재량으로 결정하는 상품이다. 이중 채권형 액티브 ETF가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단일순 거래소 ETF시장팀장은 "채권형 액티브 ETF는 지금 같은 저금리 시대, 박스피(박스권+코스피) 장세에서 기관과 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현재 미국 등 선진국의 시장 대표지수 위주인 해외형 ETF 상품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전 세계에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춰 투자자금의 해외 유출을 막자는 취지다. 우선 인도네시아, 러시아, 대만 등 신흥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고 배당 테마 등으로 상품군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밸류(가치·Value), 퀄리티(질·Quality) 등 특정 요소를 이용한 스마트베타 ETF와 전략형 ETF를 늘릴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내달 중 인버스 레버리지 ETF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따라 움직이되 하락장에서 2배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것이다. 거래소는 인버스 레버리지 ETF가 투자자의 선택을 넓혀주는 장점이 있지만 위험 부담이 큰 상품인 만큼 관련 종목의 상장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ETF 분류체계 정비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수형, 채권형, 주식형 등으로 나뉜 분류체계를 정비하고,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는 ETF 종목명을 단순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단 팀장은 "분류체계와 종목명을 개편한 뒤 전체 상품군을 미국,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의 상품군과 비교해 부족한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가급적 연내에 하되 늦어도 내년에는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TF 상품 쏟아진다…올해 상장종목 사상 최대 기록할 듯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연내에 채권형 액티브 ETF 등 한층 다양한 상품이 쏟아질 전망이다. 2002년 처음 도입된 ETF는 코스피200과 같은 특정지수를 추종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 상품으로,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체 ETF 종목 수는 11일 상장 예정인 2개 종목을 포함하면 총 225개가 된다. 거래소는 올해 총 90종목 이상이 신규 상장돼 연간 ETF 상장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 해 동안 45개 ETF 상품이 상장됐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7개 종목이 상장됐고, 5개 종목이 상장 폐지됐다. 올 상반기 말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23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거래소가 하반기 ETF 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채권형 액티브 ETF다. 액티브 ETF는 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운용사가 투자 종목과 매매 시점을 재량으로 결정하는 상품이다. 이중 채권형 액티브 ETF가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단일순 거래소 ETF시장팀장은 "채권형 액티브 ETF는 지금 같은 저금리 시대, 박스피(박스권+코스피) 장세에서 기관과 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현재 미국 등 선진국의 시장 대표지수 위주인 해외형 ETF 상품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전 세계에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춰 투자자금의 해외 유출을 막자는 취지다. 우선 인도네시아, 러시아, 대만 등 신흥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고 배당 테마 등으로 상품군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밸류(가치·Value), 퀄리티(질·Quality) 등 특정 요소를 이용한 스마트베타 ETF와 전략형 ETF를 늘릴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내달 중 인버스 레버리지 ETF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따라 움직이되 하락장에서 2배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것이다. 거래소는 인버스 레버리지 ETF가 투자자의 선택을 넓혀주는 장점이 있지만 위험 부담이 큰 상품인 만큼 관련 종목의 상장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ETF 분류체계 정비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수형, 채권형, 주식형 등으로 나뉜 분류체계를 정비하고,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는 ETF 종목명을 단순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단 팀장은 "분류체계와 종목명을 개편한 뒤 전체 상품군을 미국,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의 상품군과 비교해 부족한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가급적 연내에 하되 늦어도 내년에는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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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혼조 속 상승…나스닥 0.24%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 경제지표 혼조 속 상승…나스닥 0.24% 사상 최고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6포인트(0.02%) 상승한 18,533.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04%) 오른 2,181.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4포인트(0.24%) 높은 5,225.4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체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각각 2,187.66과 5,238.54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S&P 500 기업 중 27개 기업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 유틸리티업종이 하락했고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산업업종 등은 올랐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스포츠의류업체인 나이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진행되는 가운데 0.38% 하락했다. 세계 스포츠 스타와 각종 대회를 후원하는 나이키는 지난 8번의 하계 올림픽 기간 주가가 평균 5.9% 상승했다. 제약회사인 밸리언트의 주가는 긍정적인 연간 실적 전망에 24.97%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적이었다. 지난 6월 미국의 도매재고는 농장과 여타 비내구재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내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높였다. 미 상무부는 6월 도매재고 수정치가 0.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증가를 웃돈 것이다. 미국의 지난 7월 소기업 낙관도는 일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소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의미 있는 투자 지출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경제가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을 높였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7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의 94.5에서 94.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4개월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과거 평균치인 98을 하회했다. WSJ 조사치는 94.6이었다. 다만, 올해 2분기(2016년 4~6월) 미국의 생산성은 예상 밖의 내림세를 나타내며 3개 분기 연속 낮아짐에 따라 임금 상승과 경제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우려됐다. 미 노동부는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연율 0.5%(계절 조정치)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0.3% 상승이었다. 1분기 생산성은 당초 발표치와 같은 0.6% 하락이었다. 2015년 4분기 생산성은 2.4% 낮아졌다. 2분기 생산성은 전년 대비 0.4% 낮아져 연율 기준으로 201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만 이날 발표된 생산성 하락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현재 증시 수준이 적정한지를 가늠하기 위해 남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지표를 주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한동안 횡보세를 보이며 현재 수준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한 후에 다시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전망에 따른 강세 분위기에도 단기 상승과 미국 원유재고 발표를 앞둔 데 따른 이익 실현 매물 출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와 내년 미 산유량 상향 조정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5센트(0.58%) 떨어진 42.77달러에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9% 오른 11.66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경제지표 혼조 속 상승…나스닥 0.24% 사상 최고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6포인트(0.02%) 상승한 18,533.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04%) 오른 2,181.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4포인트(0.24%) 높은 5,225.4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체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각각 2,187.66과 5,238.54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S&P 500 기업 중 27개 기업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 유틸리티업종이 하락했고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산업업종 등은 올랐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스포츠의류업체인 나이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진행되는 가운데 0.38% 하락했다. 세계 스포츠 스타와 각종 대회를 후원하는 나이키는 지난 8번의 하계 올림픽 기간 주가가 평균 5.9% 상승했다. 제약회사인 밸리언트의 주가는 긍정적인 연간 실적 전망에 24.97%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적이었다. 지난 6월 미국의 도매재고는 농장과 여타 비내구재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내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높였다. 미 상무부는 6월 도매재고 수정치가 0.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증가를 웃돈 것이다. 미국의 지난 7월 소기업 낙관도는 일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소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의미 있는 투자 지출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경제가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을 높였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7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의 94.5에서 94.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4개월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과거 평균치인 98을 하회했다. WSJ 조사치는 94.6이었다. 다만, 올해 2분기(2016년 4~6월) 미국의 생산성은 예상 밖의 내림세를 나타내며 3개 분기 연속 낮아짐에 따라 임금 상승과 경제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우려됐다. 미 노동부는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연율 0.5%(계절 조정치)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0.3% 상승이었다. 1분기 생산성은 당초 발표치와 같은 0.6% 하락이었다. 2015년 4분기 생산성은 2.4% 낮아졌다. 2분기 생산성은 전년 대비 0.4% 낮아져 연율 기준으로 201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만 이날 발표된 생산성 하락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현재 증시 수준이 적정한지를 가늠하기 위해 남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지표를 주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한동안 횡보세를 보이며 현재 수준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한 후에 다시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전망에 따른 강세 분위기에도 단기 상승과 미국 원유재고 발표를 앞둔 데 따른 이익 실현 매물 출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와 내년 미 산유량 상향 조정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5센트(0.58%) 떨어진 42.77달러에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9% 오른 11.66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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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9일) 주요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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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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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디스플레이메이트서 '역대최고 화질등급'
갤노트7, 디스플레이메이트서 '역대최고 화질등급' 스마트폰 최초로 1천cd/㎡ 넘는 밝기…태양광 아래서도 뚜렷 "모바일 HDR 구현에 필요한 모든 조건 갖췄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역대 디스플레이 화질평가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진정한 혁신 스마트폰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7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 평가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기존 기록을 깨트리며 종합점수 '엑설런트 A' 등급을 받았다. 10일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7은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 표현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작인 노트5는 물론 5개월 전 출시된 갤럭시 S7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뛰어넘었다. 갤럭시 노트7은 5.7인치형 QHD(2,560x1,440) OLED를 탑재해 노트5와 동일한 스펙을 갖췄지만 밝기, 반사율 등 야외시인성이 크게 개선됐다. 야외시인성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반사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갤럭시 노트7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중 최초로 1천cd/㎡(가로·세로 1m 평면에 촛불 1천개를 켜놓은 밝기) 이상의 밝기를 달성했다. 노트7의 최대 밝기는 1천48cd/㎡로 측정돼 전작인 갤럭시 노트5(861cd/㎡)보다 22%나 높아졌다. 눈 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인 화면반사율도 크게 떨어뜨려 역대 최저인 4.6%까지 낮췄다. 또 무한대 명암비로 야외에서도 빼어난 가독성을 확보했다. 노트7은 스마트폰 최초로 모바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했다. HDR은 화면의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하고,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 화질을 높이는 기술로 현재 프리미엄 UHD TV를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 노트7이 1천cd/㎡가 넘는 밝기와 완벽한 블랙화면, 무한대 명암비를 구현하고 디지털 시네마 국제 색표준인 DCI-P3까지 충족시켜 모바일 HDR 구현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노트7은 DCI-P3의 색표현영역 만족도에서 97%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주요 사양 비교 ┌─────┬─────┬─────┬────┬────┬────┬────┐ │ │ 갤럭시 │ 갤럭시 │ 갤럭시 │ 갤럭시 │ 갤럭시 │ 갤럭시 │ │ │ 노트1 │ 노트 2 │ 노트 3 │ 노트 4 │ 노트 5 │ 노트7 │ ├─────┼─────┼─────┼────┼────┼────┼────┤ │ 출시년월 │ 2011.10 │ 2012.9 │ 2013.9 │ 2014.9 │ 2015.8 │ 2016.8 │ ├─────┼─────┼─────┼────┼────┼────┼────┤ │ 해상도 │ HD │ HD │ FHD │ QHD │ QHD │ QHD │ │ │(1280X800)│(1280X720)│(1920X10│(2560X14│(2560X14│(2560X14│ │ │ │ │ 80) │ 40) │ 40) │ 40) │ ├─────┼─────┼─────┼────┼────┼────┼────┤ │화면 크기 │ 5.3 형 │ 5.5 형 │ 5.7 형 │ 5.7 형 │ 5.7 형 │ 5.7 형 │ ├─────┼─────┼─────┼────┼────┼────┼────┤ │ PPI │ 285PPI │ 265 PPI │388 PPI │518 PPI │518 PPI │518 PPI │ │(Pixel Per│ │ │ │ │ │ │ │ Inch) │ │ │ │ │ │ │ ├─────┼─────┼─────┼────┼────┼────┼────┤ │최대 밝기 │ - │353 cd/㎡ │660 cd/?│750 cd/?│861 cd/?│1,048 cd│ │ │ │ │ ? │ ? │ ? │ /㎡ │ ├─────┼─────┼─────┼────┼────┼────┼────┤ │화면 반사?│ - │ 4.9% │ 4.8% │ 4.8% │ 4.7% │ 4.6% │ │ ? │ │ │ │ │ │ │ ├─────┼─────┼─────┼────┼────┼────┼────┤ │패널 형태 │ Rigid │ Rigid │ Rigid │ Rigid │ Rigid │Flexible│ │ │ Flat │ Flat │ Flat │ Flat │ Flat │Dual Edg│ │ │ │ │ │ │ │ e │ ├─────┼─────┼─────┼────┼────┼────┼────┤ │종합 평가 │ - │ B+ │ A │Excellen│Excellen│Excellen│ │ 등급 │ │ │ │ t A │ t A │ t A │ └─────┴─────┴─────┴────┴────┴────┴────┘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갤노트7, 디스플레이메이트서 '역대최고 화질등급' 스마트폰 최초로 1천cd/㎡ 넘는 밝기…태양광 아래서도 뚜렷 "모바일 HDR 구현에 필요한 모든 조건 갖췄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역대 디스플레이 화질평가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진정한 혁신 스마트폰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7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 평가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기존 기록을 깨트리며 종합점수 '엑설런트 A' 등급을 받았다. 10일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7은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 표현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작인 노트5는 물론 5개월 전 출시된 갤럭시 S7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뛰어넘었다. 갤럭시 노트7은 5.7인치형 QHD(2,560x1,440) OLED를 탑재해 노트5와 동일한 스펙을 갖췄지만 밝기, 반사율 등 야외시인성이 크게 개선됐다. 야외시인성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반사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갤럭시 노트7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중 최초로 1천cd/㎡(가로·세로 1m 평면에 촛불 1천개를 켜놓은 밝기) 이상의 밝기를 달성했다. 노트7의 최대 밝기는 1천48cd/㎡로 측정돼 전작인 갤럭시 노트5(861cd/㎡)보다 22%나 높아졌다. 눈 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인 화면반사율도 크게 떨어뜨려 역대 최저인 4.6%까지 낮췄다. 또 무한대 명암비로 야외에서도 빼어난 가독성을 확보했다. 노트7은 스마트폰 최초로 모바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했다. HDR은 화면의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하고,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 화질을 높이는 기술로 현재 프리미엄 UHD TV를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 노트7이 1천cd/㎡가 넘는 밝기와 완벽한 블랙화면, 무한대 명암비를 구현하고 디지털 시네마 국제 색표준인 DCI-P3까지 충족시켜 모바일 HDR 구현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노트7은 DCI-P3의 색표현영역 만족도에서 97%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표> 갤럭시 노트 시리즈 주요 사양 비교 ┌─────┬─────┬─────┬────┬────┬────┬────┐ │ │ 갤럭시 │ 갤럭시 │ 갤럭시 │ 갤럭시 │ 갤럭시 │ 갤럭시 │ │ │ 노트1 │ 노트 2 │ 노트 3 │ 노트 4 │ 노트 5 │ 노트7 │ ├─────┼─────┼─────┼────┼────┼────┼────┤ │ 출시년월 │ 2011.10 │ 2012.9 │ 2013.9 │ 2014.9 │ 2015.8 │ 2016.8 │ ├─────┼─────┼─────┼────┼────┼────┼────┤ │ 해상도 │ HD │ HD │ FHD │ QHD │ QHD │ QHD │ │ │(1280X800)│(1280X720)│(1920X10│(2560X14│(2560X14│(2560X14│ │ │ │ │ 80) │ 40) │ 40) │ 40) │ ├─────┼─────┼─────┼────┼────┼────┼────┤ │화면 크기 │ 5.3 형 │ 5.5 형 │ 5.7 형 │ 5.7 형 │ 5.7 형 │ 5.7 형 │ ├─────┼─────┼─────┼────┼────┼────┼────┤ │ PPI │ 285PPI │ 265 PPI │388 PPI │518 PPI │518 PPI │518 PPI │ │(Pixel Per│ │ │ │ │ │ │ │ Inch) │ │ │ │ │ │ │ ├─────┼─────┼─────┼────┼────┼────┼────┤ │최대 밝기 │ - │353 cd/㎡ │660 cd/?│750 cd/?│861 cd/?│1,048 cd│ │ │ │ │ ? │ ? │ ? │ /㎡ │ ├─────┼─────┼─────┼────┼────┼────┼────┤ │화면 반사?│ - │ 4.9% │ 4.8% │ 4.8% │ 4.7% │ 4.6% │ │ ? │ │ │ │ │ │ │ ├─────┼─────┼─────┼────┼────┼────┼────┤ │패널 형태 │ Rigid │ Rigid │ Rigid │ Rigid │ Rigid │Flexible│ │ │ Flat │ Flat │ Flat │ Flat │ Flat │Dual Edg│ │ │ │ │ │ │ │ e │ ├─────┼─────┼─────┼────┼────┼────┼────┤ │종합 평가 │ - │ B+ │ A │Excellen│Excellen│Excellen│ │ 등급 │ │ │ │ t A │ t A │ t A │ └─────┴─────┴─────┴────┴────┴────┴────┘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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