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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예약판매량이 갤S7의 2배?…"마케팅변화 덕분"
갤노트7 예약판매량이 갤S7의 2배?…"마케팅변화 덕분" 지원금 사전공개·프로모션 영향 분석…"삼성전자 하반기 시장 주도권 잡으려 사력 다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예약 판매 초반 갤럭시S7보다 2배나 많이 팔린 것은 마케팅 방식이 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지난 6~7일 불과 이틀 만에 약 20만대가 예약 판매됐다. 이는 지난 3월 11~12일 10만대가 예약 판매된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의 2배 수준이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S7보다 계속 2배씩 더 팔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마니아에 인기인 갤럭시노트7은 간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7보다 수요층이 얇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판매량 2배'를 예약 판매 초반의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외신들은 올해 하반기 갤럭시노트7의 출하량을 1천만~1천200만대로 예상한다. 상반기 갤럭시S7이 약 2천600만대 판매됐으니 절반에도 못 미칠 거란 얘기다. 갤럭시노트7의 초반 인기몰이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마케팅 방식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 우선 이통 3사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처음으로 예약 판매 첫날인 지난 6일 갤럭시노트7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통사들에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이통사들은 지원금을 정식 출시일에야 공시해왔다. 예약 판매 개시와 동시에 지원금을 공개하는 것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방식일 수 있다. 통상 예약 구매가 전부 실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는데, 지원금 사전공개는 실구매율을 높여 이통사와 제조사의 재고 관리 등에 적잖이 도움을 준다. 다만, 예약 판매 초반 며칠의 판매량만으로 전체 판매량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조삼모사'처럼 예약 판매 때 판매량이 많은 대신 정식 출시 후 판매량이 그만큼 줄어들 여지가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소비자는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비율이 비교적 높아 지원금을 덜 중요하게 여길 수 있지만, 어쨌든 구매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팬택의 IM-100이 예약 판매될 때 SK텔레콤[017670]이 기습적으로 지원금을 먼저 공개했고,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가 뒤따랐던 적이 있다. IM-100 예약 판매를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의 시험대로 삼은 듯한 인상이 짙다. 강력한 프로모션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에게 19만8천원 상당의 스마트밴드 기어핏2를 그냥 준다. 국내 시장에 출시한 지 불과 2개월도 안 된 신제품이다. 정식 출시일 이후 기어핏2가 중고시장에 쏟아지면 정품 판매에 타격이 클 텐데도 파격적인 사은행사를 강행했다. 삼성전자는 10만원 상당의 쿠폰 제공,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과 별도로 이통3사 유통점에서 갤럭시노트7를 소개하는 단독 코너 'S존'을 설치하는 데도 막대한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 기간을 18일까지 무려 13일간으로 잡았다. 과거 프리미엄 스마트폰 예약 판매가 보통 일주일에 그쳤던 전례와 차이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19일 갤럭시노트7 출시 직후 LG[003550] V20과 애플 아이폰7가 잇따라 나온다"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꽉 잡기 위해서 삼성전자가 예약 판매 때부터 사력을 다해 마케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갤노트7 예약판매량이 갤S7의 2배?…"마케팅변화 덕분" 지원금 사전공개·프로모션 영향 분석…"삼성전자 하반기 시장 주도권 잡으려 사력 다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예약 판매 초반 갤럭시S7보다 2배나 많이 팔린 것은 마케팅 방식이 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지난 6~7일 불과 이틀 만에 약 20만대가 예약 판매됐다. 이는 지난 3월 11~12일 10만대가 예약 판매된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의 2배 수준이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S7보다 계속 2배씩 더 팔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마니아에 인기인 갤럭시노트7은 간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7보다 수요층이 얇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판매량 2배'를 예약 판매 초반의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외신들은 올해 하반기 갤럭시노트7의 출하량을 1천만~1천200만대로 예상한다. 상반기 갤럭시S7이 약 2천600만대 판매됐으니 절반에도 못 미칠 거란 얘기다. 갤럭시노트7의 초반 인기몰이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마케팅 방식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 우선 이통 3사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처음으로 예약 판매 첫날인 지난 6일 갤럭시노트7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통사들에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이통사들은 지원금을 정식 출시일에야 공시해왔다. 예약 판매 개시와 동시에 지원금을 공개하는 것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방식일 수 있다. 통상 예약 구매가 전부 실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는데, 지원금 사전공개는 실구매율을 높여 이통사와 제조사의 재고 관리 등에 적잖이 도움을 준다. 다만, 예약 판매 초반 며칠의 판매량만으로 전체 판매량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조삼모사'처럼 예약 판매 때 판매량이 많은 대신 정식 출시 후 판매량이 그만큼 줄어들 여지가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소비자는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비율이 비교적 높아 지원금을 덜 중요하게 여길 수 있지만, 어쨌든 구매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팬택의 IM-100이 예약 판매될 때 SK텔레콤[017670]이 기습적으로 지원금을 먼저 공개했고,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가 뒤따랐던 적이 있다. IM-100 예약 판매를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의 시험대로 삼은 듯한 인상이 짙다. 강력한 프로모션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에게 19만8천원 상당의 스마트밴드 기어핏2를 그냥 준다. 국내 시장에 출시한 지 불과 2개월도 안 된 신제품이다. 정식 출시일 이후 기어핏2가 중고시장에 쏟아지면 정품 판매에 타격이 클 텐데도 파격적인 사은행사를 강행했다. 삼성전자는 10만원 상당의 쿠폰 제공,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과 별도로 이통3사 유통점에서 갤럭시노트7를 소개하는 단독 코너 'S존'을 설치하는 데도 막대한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 기간을 18일까지 무려 13일간으로 잡았다. 과거 프리미엄 스마트폰 예약 판매가 보통 일주일에 그쳤던 전례와 차이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19일 갤럭시노트7 출시 직후 LG[003550] V20과 애플 아이폰7가 잇따라 나온다"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꽉 잡기 위해서 삼성전자가 예약 판매 때부터 사력을 다해 마케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LED…2018년 양산될 것"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LED…2018년 양산될 것" 트렌드포스 예측…소니·애플 적극 투자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CD(액정표시장치)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에 이어 '마이크로 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떠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스마트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에 사용될 마이크로 LED가 2018년 양산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로 LED가 스마트폰에 쓰이는 시기는 이보다 더 늦은 2020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 LED는 소니와 애플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소형 OLED 기술을, LG디스플레이[034220]가 TV용 중대형 OLED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면 소니와 애플은 마이크로 LE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 LED는 5∼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소형 발광다이오드를 말한다. 현존하는 다른 디스플레이 기술에 비해 밝기나 명암 대비, 에너지 효율성, 반응 시간 등에서 큰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더 높은 픽셀 밀도를 구현할 수 있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투명 스크린 같은 디자인도 적용할 수 있다. 애플은 대만의 연구시설에서 6인치 마이크로 LED의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2014년 인수한 마이크로 LED 업체 '럭스뷰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고밀도의 풀 컬러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한창이다. 애플은 이 디스플레이를 현재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스펙보다 개선해 각종 웨어러블 장비에 사용할 생각이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경우 마이크로 LED를 선명하고 해상도 높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이용하려 한다"며 "애플의 우선순위는 각각의 픽셀에 쓰이는 LED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라고 기술 개발의 방향을 설명했다. 소니는 애플과 달리 화질보다는 스크린 크기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 소니는 2세대 마이크로 LED 제조기술인 '클레디스'를 올해 초 공개했으며 이 기술에 기반을 둔 제품을 내년 중 대량생산할 예정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LED…2018년 양산될 것" 트렌드포스 예측…소니·애플 적극 투자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CD(액정표시장치)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에 이어 '마이크로 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떠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스마트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에 사용될 마이크로 LED가 2018년 양산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로 LED가 스마트폰에 쓰이는 시기는 이보다 더 늦은 2020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 LED는 소니와 애플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소형 OLED 기술을, LG디스플레이[034220]가 TV용 중대형 OLED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면 소니와 애플은 마이크로 LE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 LED는 5∼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소형 발광다이오드를 말한다. 현존하는 다른 디스플레이 기술에 비해 밝기나 명암 대비, 에너지 효율성, 반응 시간 등에서 큰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더 높은 픽셀 밀도를 구현할 수 있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투명 스크린 같은 디자인도 적용할 수 있다. 애플은 대만의 연구시설에서 6인치 마이크로 LED의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2014년 인수한 마이크로 LED 업체 '럭스뷰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고밀도의 풀 컬러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한창이다. 애플은 이 디스플레이를 현재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스펙보다 개선해 각종 웨어러블 장비에 사용할 생각이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경우 마이크로 LED를 선명하고 해상도 높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이용하려 한다"며 "애플의 우선순위는 각각의 픽셀에 쓰이는 LED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라고 기술 개발의 방향을 설명했다. 소니는 애플과 달리 화질보다는 스크린 크기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 소니는 2세대 마이크로 LED 제조기술인 '클레디스'를 올해 초 공개했으며 이 기술에 기반을 둔 제품을 내년 중 대량생산할 예정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롯데마트,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판매
롯데마트,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판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마트가 말복(16일)을 앞두고 동물 복지 기준에 맞춰 사육·도축된 닭고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1~17일 모든 지점에서 5만마리의 '동물복지 인증' 백숙(1.2㎏)과 닭볶음(1㎏)을 각 6천900원에 판매하는데, 이 닭들은 모두 전북 정읍 소재 '1호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 길러진 것들이다. 동물복지 인증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사육·운송·도축된 축산물에 부여되는 것으로 '운송차량 승하차시 구타, 전기 충격 금지', '도축시 고통 유발 작업 금지' 등의 세부 규정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박성민 롯데마트 축산 상품기획자(MD)는 "롯데마트는 작년 10월 대형유통업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판매했다"며 "동물복지 개념이 앞으로 소비자 상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롯데마트에 따르면 동물복지 인증 달걀이 전체 달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2%에서 지난해 두 배가 넘는 2.5%로 커졌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마트,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판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마트가 말복(16일)을 앞두고 동물 복지 기준에 맞춰 사육·도축된 닭고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1~17일 모든 지점에서 5만마리의 '동물복지 인증' 백숙(1.2㎏)과 닭볶음(1㎏)을 각 6천900원에 판매하는데, 이 닭들은 모두 전북 정읍 소재 '1호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 길러진 것들이다. 동물복지 인증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사육·운송·도축된 축산물에 부여되는 것으로 '운송차량 승하차시 구타, 전기 충격 금지', '도축시 고통 유발 작업 금지' 등의 세부 규정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박성민 롯데마트 축산 상품기획자(MD)는 "롯데마트는 작년 10월 대형유통업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판매했다"며 "동물복지 개념이 앞으로 소비자 상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롯데마트에 따르면 동물복지 인증 달걀이 전체 달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2%에서 지난해 두 배가 넘는 2.5%로 커졌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게임빌, 2분기 매출 432억·영업익 22억…"최대 매출"
게임빌, 2분기 매출 432억·영업익 22억…"최대 매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063080]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매출 432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5% 늘었다. 상반기 전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840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93%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이 처음으로 80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은 38%나 성장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별이 되어라!',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인기작이 실적을 이끌었다. 게임빌은 "'데빌리어', '나인하츠' 등 신작을 출격시킬 예정"이라며 "위치 기반 서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각적 방식의 게임 제작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임빌, 2분기 매출 432억·영업익 22억…"최대 매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063080]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매출 432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5% 늘었다. 상반기 전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840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93%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이 처음으로 80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은 38%나 성장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별이 되어라!',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인기작이 실적을 이끌었다. 게임빌은 "'데빌리어', '나인하츠' 등 신작을 출격시킬 예정"이라며 "위치 기반 서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각적 방식의 게임 제작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7월 울산·경남 실업률 '껑충'…제조업 취업자 4년여만에 감소(2보)
7월 울산·경남 실업률 '껑충'…제조업 취업자 4년여만에 감소(2보) 20∼30대 실업자만 증가…전체 취업자 증가폭 29만명으로 줄어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김수현 기자 = 조선·해운업계의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달 경남·울산 지역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다시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 수는 2천660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 8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수는 지난 6월 35만 4천명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7월엔 다시 20만명대로 돌아섰다.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5천명 줄면서 감소세로 전환했고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의 증가 폭이 둔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2년 6월 5만 1천명 감소한 이후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용률은 61.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0대 취업자 수가 9만명 증가하면서 1.2%p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7%로 0.4%p 올라갔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2%p 하락한 3.5%를 기록했다. 20∼30대 실업자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그 외 연령계층에서 모두 감소해 전체 실업자는 같은 기간 2만4천명 줄어들었다. 청년실업률은 9.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떨어졌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0.7%로 나타났다. 지역별 실업률은 울산(3.9%)·경남(3.6%)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2%p, 1.0%p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7월 기준으로 보면 울산 실업률은 2009년 4.5% 이후 최고, 경남 실업률은 1999년 5.3% 이후 최고치다. 이는 최근 진행 중인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 고용률은 2006년 이후 43%대를 넘은 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43%대 회복했다"라며 "7월에는 보건복지 여전히 좋았지만 제조업 생산과 출하가 감소하면서 제조업 쪽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월 울산·경남 실업률 '껑충'…제조업 취업자 4년여만에 감소(2보) 20∼30대 실업자만 증가…전체 취업자 증가폭 29만명으로 줄어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김수현 기자 = 조선·해운업계의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달 경남·울산 지역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다시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 수는 2천660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 8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수는 지난 6월 35만 4천명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7월엔 다시 20만명대로 돌아섰다.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5천명 줄면서 감소세로 전환했고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의 증가 폭이 둔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2년 6월 5만 1천명 감소한 이후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용률은 61.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0대 취업자 수가 9만명 증가하면서 1.2%p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7%로 0.4%p 올라갔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2%p 하락한 3.5%를 기록했다. 20∼30대 실업자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그 외 연령계층에서 모두 감소해 전체 실업자는 같은 기간 2만4천명 줄어들었다. 청년실업률은 9.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떨어졌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0.7%로 나타났다. 지역별 실업률은 울산(3.9%)·경남(3.6%)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2%p, 1.0%p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7월 기준으로 보면 울산 실업률은 2009년 4.5% 이후 최고, 경남 실업률은 1999년 5.3% 이후 최고치다. 이는 최근 진행 중인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 고용률은 2006년 이후 43%대를 넘은 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43%대 회복했다"라며 "7월에는 보건복지 여전히 좋았지만 제조업 생산과 출하가 감소하면서 제조업 쪽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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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원화 강세에도 수출株 투자 여전히 긍정적"
한국투자증권 "원화 강세에도 수출株 투자 여전히 긍정적"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최근의 원화 강세에도 수출 대상국 경기, 외국인 수급 등 다른 긍정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수출주 투자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수출주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첫 번째 이유는 한국의 수출 대상국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라며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 지표는 대부분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서프라이즈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경기 모멘텀은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며 "이는 한국의 수출 환경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원/달러 환율 민감도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의 업종별 상대수익률과 원/달러 환율 변화율의 민감도를 계산하면 원화 강세가 수출주의 수익률 훼손으로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철강, 화학, 조선, 기계 등 정보기술(IT), 소재, 산업재 업종은 원화 강세 구간에서 벤치마크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의 수출주 순매수도 호재 요인으로 거론됐다.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연기로 달러당 1,100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외국인은 브렉시트 결정 후에 국내 주식 시장에서 화장품, 반도체, 상사·자본재 업종 순으로 순매수를 이어갔다. 김 연구원은 "만약 원화 강세가 수출주의 펀더멘털을 훼손시켰다면 외국인은 해당 주식을 매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무감각한 모습을 보이며 수출주 투자에서의 핵심은 환율이 아님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해 수출주 투자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지만 이처럼 수출주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므로 계속해서 투자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며 "IT, 소재, 산업재에 대한 매수 관점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투자증권 "원화 강세에도 수출株 투자 여전히 긍정적"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최근의 원화 강세에도 수출 대상국 경기, 외국인 수급 등 다른 긍정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수출주 투자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수출주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첫 번째 이유는 한국의 수출 대상국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라며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 지표는 대부분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서프라이즈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경기 모멘텀은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며 "이는 한국의 수출 환경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원/달러 환율 민감도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의 업종별 상대수익률과 원/달러 환율 변화율의 민감도를 계산하면 원화 강세가 수출주의 수익률 훼손으로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철강, 화학, 조선, 기계 등 정보기술(IT), 소재, 산업재 업종은 원화 강세 구간에서 벤치마크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의 수출주 순매수도 호재 요인으로 거론됐다.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연기로 달러당 1,100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외국인은 브렉시트 결정 후에 국내 주식 시장에서 화장품, 반도체, 상사·자본재 업종 순으로 순매수를 이어갔다. 김 연구원은 "만약 원화 강세가 수출주의 펀더멘털을 훼손시켰다면 외국인은 해당 주식을 매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무감각한 모습을 보이며 수출주 투자에서의 핵심은 환율이 아님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해 수출주 투자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지만 이처럼 수출주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므로 계속해서 투자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며 "IT, 소재, 산업재에 대한 매수 관점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일본 6월 기계수주 전월비 8.3%↑…예상치 상회
일본 6월 기계수주 전월비 8.3%↑…예상치 상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의 6월 핵심 기계수주가 전월보다 8.3% 증가했다. 일본 내각부는 10일 일본 6월 핵심 기계수주가 8천498억엔(약 9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8.3%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2%를 한참 웃도는 것이다. 다만 6월 핵심 기계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큰 조선과 수도·전기·가스업종 주문을 제외한 핵심 기계수주는 기업의 미래 자본투자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6월 기계수주 전월비 8.3%↑…예상치 상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의 6월 핵심 기계수주가 전월보다 8.3% 증가했다. 일본 내각부는 10일 일본 6월 핵심 기계수주가 8천498억엔(약 9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8.3%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2%를 한참 웃도는 것이다. 다만 6월 핵심 기계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큰 조선과 수도·전기·가스업종 주문을 제외한 핵심 기계수주는 기업의 미래 자본투자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국내]
올 상반기 세금 19조원 더 걷혀…법인세·부가세수 증가
올 상반기 세금 19조원 더 걷혀…법인세·부가세수 증가 세수진도율 6.9%p 상승…관리재정수지 '적자'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올 상반기 걷힌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0일 펴낸 '8월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125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조6천억원보다 19조원 증가했다. 정부가 올해 걷기로 한 목표 세금(222조9천억원) 대비 실제 걷힌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56.3%로 1년 전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가 35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9천억원 더 걷혔다. 자영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 실적이 개선됐고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한 영향이라고 기재부는 분석했다. 지난해 말 법인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법인세(28조4천억원)는 5조9천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30조7천억원으로 5조8천억원 더 걷혔다. 민간소비가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지난해 4분기에는 3.3%, 올해 1분기에는 2.2% 증가한 영향이다. 세금과 기금 수입 등을 합친 정부 총수입은 207조1천억원, 총지출은 215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8조1천억원 적자,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제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28조5천억원 적자다. 6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91조7천억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 조기 집행 등의 영향으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전월(12조5천억원 적자)보다 늘었다"며 "앞으로 개별소비에 인하 종료, 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 다양한 경기 변동요인이 있어 모니터링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 상반기 세금 19조원 더 걷혀…법인세·부가세수 증가 세수진도율 6.9%p 상승…관리재정수지 '적자'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올 상반기 걷힌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0일 펴낸 '8월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125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조6천억원보다 19조원 증가했다. 정부가 올해 걷기로 한 목표 세금(222조9천억원) 대비 실제 걷힌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56.3%로 1년 전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가 35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9천억원 더 걷혔다. 자영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 실적이 개선됐고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한 영향이라고 기재부는 분석했다. 지난해 말 법인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법인세(28조4천억원)는 5조9천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30조7천억원으로 5조8천억원 더 걷혔다. 민간소비가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지난해 4분기에는 3.3%, 올해 1분기에는 2.2% 증가한 영향이다. 세금과 기금 수입 등을 합친 정부 총수입은 207조1천억원, 총지출은 215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8조1천억원 적자,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제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28조5천억원 적자다. 6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91조7천억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 조기 집행 등의 영향으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전월(12조5천억원 적자)보다 늘었다"며 "앞으로 개별소비에 인하 종료, 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 다양한 경기 변동요인이 있어 모니터링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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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260만원짜리 어벤져스 순금메달 판매
편의점서 260만원짜리 어벤져스 순금메달 판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디즈니와 손잡고 어벤져스 캐릭터가 새겨진 순금(24K) 메달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마블 어벤져스 골드 스페셜 에디션'은 어벤져스의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가 각각 새겨진 직경 3㎝의 원형 메달 4개(개당 10g), 마블 로고가 새겨진 고급 케이스, 어벤져스 히어로의 심볼이 인쇄된 보증서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60만원이며, 선착순으로 1천개만 한정 주문 제작 후 메달 제작에 사용한 동판을 파기해 앞으로 동일 상품이 제작될 수 없도록 할 예정이다. GS25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GS2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와 점포에서 주문을 받아 일괄 제작해 10월 3일부터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각 상품에는 1번부터 1천번까지 고유 시리얼 넘버가 부여된다. '0001', '0777', '1000' 등은 주문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7명에게는 최고 74만원 상당의 홍콩의 인기 피규어 업체 핫토이의 어벤져스 히어로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S25는 "수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희소성 있는 상품의 소장가치가 높아지면서 기존에 없었던 인기 캐릭터 골드메달이라는 주문 제작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편의점서 260만원짜리 어벤져스 순금메달 판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디즈니와 손잡고 어벤져스 캐릭터가 새겨진 순금(24K) 메달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마블 어벤져스 골드 스페셜 에디션'은 어벤져스의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가 각각 새겨진 직경 3㎝의 원형 메달 4개(개당 10g), 마블 로고가 새겨진 고급 케이스, 어벤져스 히어로의 심볼이 인쇄된 보증서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60만원이며, 선착순으로 1천개만 한정 주문 제작 후 메달 제작에 사용한 동판을 파기해 앞으로 동일 상품이 제작될 수 없도록 할 예정이다. GS25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GS2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와 점포에서 주문을 받아 일괄 제작해 10월 3일부터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각 상품에는 1번부터 1천번까지 고유 시리얼 넘버가 부여된다. '0001', '0777', '1000' 등은 주문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7명에게는 최고 74만원 상당의 홍콩의 인기 피규어 업체 핫토이의 어벤져스 히어로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S25는 "수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희소성 있는 상품의 소장가치가 높아지면서 기존에 없었던 인기 캐릭터 골드메달이라는 주문 제작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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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수출물자 야간 틈타 운반…통관 차량 늘어"
"中, 北 수출물자 야간 틈타 운반…통관 차량 늘어"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와중에도 중국이 다량의 물자를 주로 야간을 틈타 북한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단둥(丹東)시의 한 소식통은 RFA에 "최근 들어 단둥세관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차량 행렬이 대폭 늘었다"면서 "낮에는 중국이 대북 제재를 시행하는 것처럼 조용하다가 밤 8시(한국시간 오후 9시)만 되면 북한에 들어가려는 차량이 긴 행렬을 이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중 세관에 가보면 차량통행량이 밤과 낮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진다"면서 "낮에 세관을 살펴본다면 중국 정부가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느라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또 "얼마 전까지 북한으로 들어가는 화물차량의 통관은 1주일에 이틀만 가능했지만, 요즘은 매일 통관을 시켜주고 있는 실정"이라며 "두 달 전만 해도 하루에 10여 대에 불과하던 통관차량이 요즘엔 20여 대로 늘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으로 들어가는 화물차는 모두 컨테이너 차량이며, 건설자재라고 신고된 운송물품에는 쌀과 특수용접봉, 상수도관, 창유리, 타일, 시멘트 등 려명거리 건설에 필요한 물자들이 실려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신의주의 한 소식통은 "려명거리 건설자금은 대부분 주민의 지원금으로 충당되고 있다"면서 "중앙에서 주민들에게 려명거리 건설자금을 충성의 지원금이라고 선전하면서 강제로 걷어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北 수출물자 야간 틈타 운반…통관 차량 늘어"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와중에도 중국이 다량의 물자를 주로 야간을 틈타 북한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단둥(丹東)시의 한 소식통은 RFA에 "최근 들어 단둥세관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차량 행렬이 대폭 늘었다"면서 "낮에는 중국이 대북 제재를 시행하는 것처럼 조용하다가 밤 8시(한국시간 오후 9시)만 되면 북한에 들어가려는 차량이 긴 행렬을 이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중 세관에 가보면 차량통행량이 밤과 낮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진다"면서 "낮에 세관을 살펴본다면 중국 정부가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느라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또 "얼마 전까지 북한으로 들어가는 화물차량의 통관은 1주일에 이틀만 가능했지만, 요즘은 매일 통관을 시켜주고 있는 실정"이라며 "두 달 전만 해도 하루에 10여 대에 불과하던 통관차량이 요즘엔 20여 대로 늘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으로 들어가는 화물차는 모두 컨테이너 차량이며, 건설자재라고 신고된 운송물품에는 쌀과 특수용접봉, 상수도관, 창유리, 타일, 시멘트 등 려명거리 건설에 필요한 물자들이 실려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신의주의 한 소식통은 "려명거리 건설자금은 대부분 주민의 지원금으로 충당되고 있다"면서 "중앙에서 주민들에게 려명거리 건설자금을 충성의 지원금이라고 선전하면서 강제로 걷어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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