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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K텔레콤, 청라 한양수자인에 스마트홈 공급
SK텔레콤, 청라 한양수자인에 스마트홈 공급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양이 청라국제도시에서 8월 분양하는 '한양수자인' 아파트 1천500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아파트에 적용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 음성인식을 통한 가전 제어 기능 ▲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 제어 기능 등이다. SK텔레콤은 청라국제도시가 날씨 변화가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홈 앱(App)으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한양은 연내 분양할 의왕, 의정부, 왕십리 등 3개 지역 3천600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텔레콤, 청라 한양수자인에 스마트홈 공급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양이 청라국제도시에서 8월 분양하는 '한양수자인' 아파트 1천500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아파트에 적용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 음성인식을 통한 가전 제어 기능 ▲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 제어 기능 등이다. SK텔레콤은 청라국제도시가 날씨 변화가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홈 앱(App)으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한양은 연내 분양할 의왕, 의정부, 왕십리 등 3개 지역 3천600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국내]
갤노트7, 정부 3.0 앱 탑재 첫 사례…V20은 탑재 안해(종합)
갤노트7, 정부 3.0 앱 탑재 첫 사례…V20은 탑재 안해(종합) 민원24·국세청 홈택스 사용 가능…삼성 "이용자에 유용" 녹색소비자연대 "원하지 않는 서비스 강요"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에 '정부 3.0' 애플리케이션이 처음 탑재될 전망이다. 새로운 버전의 정부 3.0 앱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첫 사례인 셈이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작동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앱 목록에 정부 3.0 앱을 포함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다만, 이용자가 원치 않으면 체크를 없애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LG전자가 다음달 초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에는 정부 3.0 앱이 선탑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초기화 과정에서 앱의 설치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혹시 설치했더라도 나중에 언제든 삭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앱을 통해 정부민원포털 민원24나 국세청 홈택스 등을 사용할 수 있어 그런 수요가 많은 사람에게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3.0 앱을 제작한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새로운 버전의 정부 3.0 앱은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각 부처나 공공기관 서비스 중심으로, 용량이 1.2MB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앱스토어에서도 정부 3.0 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비자단체와 야당은 입장이 다르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연구원 정책국장은 "이런 앱 설치 방식은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서비스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논평에서 "국산 스마트폰의 명성에 기대서 일방적으로 정부 활동을 선전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정부 앱을 스마트폰 초기화 때 선택하도록 하기보다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갤노트7, 정부 3.0 앱 탑재 첫 사례…V20은 탑재 안해(종합) 민원24·국세청 홈택스 사용 가능…삼성 "이용자에 유용" 녹색소비자연대 "원하지 않는 서비스 강요"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에 '정부 3.0' 애플리케이션이 처음 탑재될 전망이다. 새로운 버전의 정부 3.0 앱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첫 사례인 셈이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작동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앱 목록에 정부 3.0 앱을 포함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다만, 이용자가 원치 않으면 체크를 없애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LG전자가 다음달 초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에는 정부 3.0 앱이 선탑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초기화 과정에서 앱의 설치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혹시 설치했더라도 나중에 언제든 삭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앱을 통해 정부민원포털 민원24나 국세청 홈택스 등을 사용할 수 있어 그런 수요가 많은 사람에게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3.0 앱을 제작한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새로운 버전의 정부 3.0 앱은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각 부처나 공공기관 서비스 중심으로, 용량이 1.2MB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앱스토어에서도 정부 3.0 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비자단체와 야당은 입장이 다르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연구원 정책국장은 "이런 앱 설치 방식은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서비스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논평에서 "국산 스마트폰의 명성에 기대서 일방적으로 정부 활동을 선전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정부 앱을 스마트폰 초기화 때 선택하도록 하기보다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국내]
코스피, 국제유가 반등에 상승 출발…장중 연고점 경신
코스피, 국제유가 반등에 상승 출발…장중 연고점 경신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가 9일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연고점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89포인트(0.29%) 오른 2,037.0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12%) 오른 2,033.52로 출발한 뒤 조금씩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장중 한때 2,037.42까지 올라 지난 6월 9일(2,035.27) 기록한 장중 연고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 상승이 지수 상승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과잉의 주요 타개책인 산유량 동결 이슈가 되살아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22달러(2.92%) 상승한 배럴당 43.02달러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산유량 동결 기대로 상승한 점을 고려했을 때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더라도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과 4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13% 오른 157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분할 상장한 샘표(9.83%)와 샘표식품[007540](3.60%)은 나란히 상승 중이다. 국내산 열연강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소식에 전날 일제히 하락한 포스코[005490](0.23%), 현대제철[004020](0.42%), 동국제강[001230](0.68%)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은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찍은 데 이어 이날도 11.89% 급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7포인트(0.54%) 오른 700.20을 나타냈다. 지수는 1.43포인트(0.21%) 오른 697.86으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곡선을 유지하며 700선에 재진입했다. 상장 첫날인 전날 하한가로 마감한 에코마케팅[230360]은 5.25% 하락 중이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국제유가 반등에 상승 출발…장중 연고점 경신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가 9일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연고점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89포인트(0.29%) 오른 2,037.0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12%) 오른 2,033.52로 출발한 뒤 조금씩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장중 한때 2,037.42까지 올라 지난 6월 9일(2,035.27) 기록한 장중 연고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 상승이 지수 상승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과잉의 주요 타개책인 산유량 동결 이슈가 되살아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22달러(2.92%) 상승한 배럴당 43.02달러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산유량 동결 기대로 상승한 점을 고려했을 때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더라도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과 4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13% 오른 157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분할 상장한 샘표(9.83%)와 샘표식품[007540](3.60%)은 나란히 상승 중이다. 국내산 열연강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소식에 전날 일제히 하락한 포스코[005490](0.23%), 현대제철[004020](0.42%), 동국제강[001230](0.68%)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은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찍은 데 이어 이날도 11.89% 급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7포인트(0.54%) 오른 700.20을 나타냈다. 지수는 1.43포인트(0.21%) 오른 697.86으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곡선을 유지하며 700선에 재진입했다. 상장 첫날인 전날 하한가로 마감한 에코마케팅[230360]은 5.25% 하락 중이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국내]
경제개혁연대, 정부에 '대우조선 부실' 주주대표소송 제기 요구
경제개혁연대, 정부에 '대우조선 부실' 주주대표소송 제기 요구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는 9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대규모 부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금융위원회와 KDB산업은행이 전·현직 대우조선해양 이사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대우조선해양의 주주인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에 각각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주대표소송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이사 등 경영진의 책임을 따지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이다. 경제개혁연대는 "대우조선해양은 2005∼2012년 무리한 자회사 설립·인수로 9천억원대 손실을 봤는데 대우조선해양 이사회는 투자 타당성 조사 없이 이를 승인했고 사전 보고를 받은 산업은행 역시 감시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사원이 지적한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부실과 산업은행의 관리·감독 부실 사례들은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 전·현직 이사들이 임무를 게을리했다는 증거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소송 대상에는 2005년부터 2012년 사이에 무리한 투자 결정 과정에 참여했거나 이후의 추가 투자 결정에 관여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과 김유훈·김갑중 전 부사장 등 전·현직 이사진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단체는 산업은행 대주주인 기획재정부에도 공문을 보내 대우조선해양 감독을 소홀히 한 강만수·홍기택 전 회장 등 전·현직 산업은행 이사를 상대로도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라고 요구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제개혁연대, 정부에 '대우조선 부실' 주주대표소송 제기 요구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는 9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대규모 부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금융위원회와 KDB산업은행이 전·현직 대우조선해양 이사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대우조선해양의 주주인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에 각각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주대표소송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이사 등 경영진의 책임을 따지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이다. 경제개혁연대는 "대우조선해양은 2005∼2012년 무리한 자회사 설립·인수로 9천억원대 손실을 봤는데 대우조선해양 이사회는 투자 타당성 조사 없이 이를 승인했고 사전 보고를 받은 산업은행 역시 감시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사원이 지적한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부실과 산업은행의 관리·감독 부실 사례들은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 전·현직 이사들이 임무를 게을리했다는 증거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소송 대상에는 2005년부터 2012년 사이에 무리한 투자 결정 과정에 참여했거나 이후의 추가 투자 결정에 관여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과 김유훈·김갑중 전 부사장 등 전·현직 이사진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단체는 산업은행 대주주인 기획재정부에도 공문을 보내 대우조선해양 감독을 소홀히 한 강만수·홍기택 전 회장 등 전·현직 산업은행 이사를 상대로도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라고 요구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국내]
韓조선업 일감 12년여 만에 최저…시장점유율 나홀로 하락
韓조선업 일감 12년여 만에 최저…시장점유율 나홀로 하락 중국·일본은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내 조선업계의 일감이 12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매달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한·중·일 3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만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중국과 일본은 시장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한국의 수주잔량은 2천387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2003년 11월 말(2천351만CGT) 이후 12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7월 말 현재 중국은 3천604만CGT, 일본은 2천213만CGT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수주잔량도 7월 말 기준 9천818만CGT로 집계돼 2005년 2월 말(9천657만CGT) 이래 1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수주난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일감이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7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6월(103만CGT)보다 19만CGT가 줄어든 84만CGT(26척)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조선업체 수주는 현대미포조선[010620]이 로팍스(RoPax)선 1척, 2만CGT를 수주한 것이 유일했다. 반면 일본은 44만CGT(11척)를 수주해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거뒀다. 이는 일본 NYK사(社)가 JMU에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5척, MOL사(社)가 Honda Zosen에 다목적선 3척을 발주하는 등 자국 선사의 발주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자국 선사의 발주가 있었던 중국도 32만CGT(12척)를 수주해 일본의 뒤를 이으며 한국과 대조를 이뤘다. 이로 인해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중국과 일본은 수주잔량에 있어서 연초보다 시장점유율이 소폭 늘어났지만, 우리나라만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 1~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725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주량 2천282만CGT의 3분의 1에 그쳤다. 이 기간 중국은 277만CGT를 수주해 점유율 38.3%(1위)를 기록했지만, 한국과 일본은 각각 86만CGT(11.9%), 99만CGT(13.6%) 수주에 그쳤다. 그 결과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1월 초 36.1%에서 8월 초 36.7%로, 일본의 시장점유율은 1월 초 22.4%에서 8월 초 22.5%로 소폭 늘었지만, 한국은 1월 초 27.2%에서 8월 초 24.3%로 줄어들었다. 한편 7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25포인트를 기록해 2004년 2월(124포인트)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여 년간 유지해온 선가 126포인트가 무너진 것이다. 주요 선종별로 보면 VLCC가 6월 말 대비 선가가 200만 달러 하락했고, 수에즈막스와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은 각각 척당 125만 달러씩 하락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척당 200만~250만 달러씩 하락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선가가 떨어지면 저가 수주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수주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韓조선업 일감 12년여 만에 최저…시장점유율 나홀로 하락 중국·일본은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내 조선업계의 일감이 12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매달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한·중·일 3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만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중국과 일본은 시장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한국의 수주잔량은 2천387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2003년 11월 말(2천351만CGT) 이후 12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7월 말 현재 중국은 3천604만CGT, 일본은 2천213만CGT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수주잔량도 7월 말 기준 9천818만CGT로 집계돼 2005년 2월 말(9천657만CGT) 이래 1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수주난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일감이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7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6월(103만CGT)보다 19만CGT가 줄어든 84만CGT(26척)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조선업체 수주는 현대미포조선[010620]이 로팍스(RoPax)선 1척, 2만CGT를 수주한 것이 유일했다. 반면 일본은 44만CGT(11척)를 수주해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거뒀다. 이는 일본 NYK사(社)가 JMU에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5척, MOL사(社)가 Honda Zosen에 다목적선 3척을 발주하는 등 자국 선사의 발주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자국 선사의 발주가 있었던 중국도 32만CGT(12척)를 수주해 일본의 뒤를 이으며 한국과 대조를 이뤘다. 이로 인해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중국과 일본은 수주잔량에 있어서 연초보다 시장점유율이 소폭 늘어났지만, 우리나라만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 1~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725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주량 2천282만CGT의 3분의 1에 그쳤다. 이 기간 중국은 277만CGT를 수주해 점유율 38.3%(1위)를 기록했지만, 한국과 일본은 각각 86만CGT(11.9%), 99만CGT(13.6%) 수주에 그쳤다. 그 결과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1월 초 36.1%에서 8월 초 36.7%로, 일본의 시장점유율은 1월 초 22.4%에서 8월 초 22.5%로 소폭 늘었지만, 한국은 1월 초 27.2%에서 8월 초 24.3%로 줄어들었다. 한편 7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25포인트를 기록해 2004년 2월(124포인트)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여 년간 유지해온 선가 126포인트가 무너진 것이다. 주요 선종별로 보면 VLCC가 6월 말 대비 선가가 200만 달러 하락했고, 수에즈막스와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은 각각 척당 125만 달러씩 하락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척당 200만~250만 달러씩 하락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선가가 떨어지면 저가 수주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수주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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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獨 경제연구소 "올해 중국 성장률 6.65%도 가능"
中·獨 경제연구소 "올해 중국 성장률 6.65%도 가능"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6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중국 반관영 중신망에 따르면 푸단(復旦)대 금융연구센터와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전날 발표한 중국경제 조사(CEP)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이 같이 조정했다. 두 연구기관은 중국의 향후 3개월간 물가상승률이 2%, 1년간 상승률이 2.2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세계 주요 경제권의 회복세와 중국 정부의 거시경제정책의 효과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올해 선방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상반기 6.7%의 성장률을 보인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구간을 6.5∼7.0%로 잡고 있다. 두 연구소는 미국, 유로존, 중국의 경기지수가 모두 고르게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경제의 경기지수가 6.25에서 10.71로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유로존의 경기지수는 -50에서 -32.14로, 중국 경기지수도 -15.63에서 -7.14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쑨리젠(孫立堅) 금융연구센터 주임은 "미국경제 회복이라는 호재의 영향으로 중국 경제가 받고 있는 기본적 압력이 완화되는 것과 동시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유럽의 불확정성도 점차 낮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 중에서도 미국 경제의 전망이 밝고 중국은 그 다음이며 유럽의 악재도 점차 가라앉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쑨 주임은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중국의 재고감축 및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압력을 완화하려면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경제가 충분한 회복력을 다지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獨 경제연구소 "올해 중국 성장률 6.65%도 가능"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6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중국 반관영 중신망에 따르면 푸단(復旦)대 금융연구센터와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전날 발표한 중국경제 조사(CEP)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이 같이 조정했다. 두 연구기관은 중국의 향후 3개월간 물가상승률이 2%, 1년간 상승률이 2.2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세계 주요 경제권의 회복세와 중국 정부의 거시경제정책의 효과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올해 선방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상반기 6.7%의 성장률을 보인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구간을 6.5∼7.0%로 잡고 있다. 두 연구소는 미국, 유로존, 중국의 경기지수가 모두 고르게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경제의 경기지수가 6.25에서 10.71로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유로존의 경기지수는 -50에서 -32.14로, 중국 경기지수도 -15.63에서 -7.14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쑨리젠(孫立堅) 금융연구센터 주임은 "미국경제 회복이라는 호재의 영향으로 중국 경제가 받고 있는 기본적 압력이 완화되는 것과 동시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유럽의 불확정성도 점차 낮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 중에서도 미국 경제의 전망이 밝고 중국은 그 다음이며 유럽의 악재도 점차 가라앉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쑨 주임은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중국의 재고감축 및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압력을 완화하려면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경제가 충분한 회복력을 다지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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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고 TV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뽑혀
러시아 최고 TV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뽑혀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G 시그니처(SIGNATURE) 올레드 TV가 러시아 최대 IT매체 '하이테크닷메일'의 추천제품(Recommendation)으로 선정됐다. 9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이 매체가 올해 TV 부문에서 추천제품으로 뽑은 제품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유일하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연구원, 교수, IT전문기자 등 10여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명암비, 시야각, 색재현율, 디자인, 사운드, 스마트 기능 등 20여개 항목을 분석했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월평균 방문자 700만명이 넘는 러시아 최대 IT매체다. LG 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이테크닷메일이 뽑은 '올해의 제품(Flagship of the year)'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온라인 투표 결과 TV 부문 전체 투표 수의 31%인 1만8천여표를 받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또 러시아 AV전문매체 '살롱AV(salonav.com)'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대해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풍부한 색상을 재현할 가장 진보된 TV"라며 "거실을 장식하는 예술작품 같은 디자인과 하만카돈의 명품 오디오 시스템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최고 TV"라고 호평했다. LG 올레드 TV는 러시아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올레드 TV 모델 수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렸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러시아 최고 TV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뽑혀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G 시그니처(SIGNATURE) 올레드 TV가 러시아 최대 IT매체 '하이테크닷메일'의 추천제품(Recommendation)으로 선정됐다. 9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이 매체가 올해 TV 부문에서 추천제품으로 뽑은 제품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유일하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연구원, 교수, IT전문기자 등 10여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명암비, 시야각, 색재현율, 디자인, 사운드, 스마트 기능 등 20여개 항목을 분석했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월평균 방문자 700만명이 넘는 러시아 최대 IT매체다. LG 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이테크닷메일이 뽑은 '올해의 제품(Flagship of the year)'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온라인 투표 결과 TV 부문 전체 투표 수의 31%인 1만8천여표를 받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또 러시아 AV전문매체 '살롱AV(salonav.com)'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대해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풍부한 색상을 재현할 가장 진보된 TV"라며 "거실을 장식하는 예술작품 같은 디자인과 하만카돈의 명품 오디오 시스템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최고 TV"라고 호평했다. LG 올레드 TV는 러시아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올레드 TV 모델 수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렸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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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2분기 영업이익 142억원…2%↓(종합)
잇츠스킨, 2분기 영업이익 142억원…2%↓(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이유미 기자 =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1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9억원으로 5.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7.4% 줄었다. 지난 4월 중국 정부의 세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한 반면 국내 매출은 10.3%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특히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남성(옴므) 라인 매출이 166% 늘었고, 베이비 라인 중에서는 데스까르고 베이비 제품 매출이 25% 증가했다. 잇츠스킨은 영업이익이 하락한 원인에 대해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고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3분기부터는 중국식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허가를 취득한 제품 19개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몰과 드럭스토어 등에 직수출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잇츠스킨, 2분기 영업이익 142억원…2%↓(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이유미 기자 =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1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9억원으로 5.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7.4% 줄었다. 지난 4월 중국 정부의 세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한 반면 국내 매출은 10.3%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특히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남성(옴므) 라인 매출이 166% 늘었고, 베이비 라인 중에서는 데스까르고 베이비 제품 매출이 25% 증가했다. 잇츠스킨은 영업이익이 하락한 원인에 대해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고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3분기부터는 중국식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허가를 취득한 제품 19개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몰과 드럭스토어 등에 직수출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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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CKD-506' 유럽 임상1상 승인
종근당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CKD-506' 유럽 임상1상 승인 기존 바이오약품 대체 기대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종근당[185750]은 혁신적 신약 후보 물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의 임상 1상 시험을 네덜란드의 국가임상시험기관인 '인체임상연구중앙위원회(CCMO)로부터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고, 면역을 조절하는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케 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관절염 동물 모델을 이용한 경구 약효 평가 실험에서 관절부종과 골손상이 감소하고 염증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등 관절염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진행될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1상이 종료되면 2017년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세계적 인구 고령화로 2022년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가 약 1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CKD-506은 기존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혁신적인 약물이어서 세계적 신약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CKD-506은 지난해 5월 세계적 신약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돼 유럽 임상 진입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왔다. choib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종근당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CKD-506' 유럽 임상1상 승인 기존 바이오약품 대체 기대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종근당[185750]은 혁신적 신약 후보 물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의 임상 1상 시험을 네덜란드의 국가임상시험기관인 '인체임상연구중앙위원회(CCMO)로부터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고, 면역을 조절하는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케 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관절염 동물 모델을 이용한 경구 약효 평가 실험에서 관절부종과 골손상이 감소하고 염증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등 관절염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진행될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1상이 종료되면 2017년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세계적 인구 고령화로 2022년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가 약 1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CKD-506은 기존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혁신적인 약물이어서 세계적 신약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CKD-506은 지난해 5월 세계적 신약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돼 유럽 임상 진입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왔다. choib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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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매장, 개장 한달만에 45만명 방문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매장, 개장 한달만에 45만명 방문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카카오프렌즈는 강남역 중심상권에 문을 연 첫 플래그십 매장이 한 달 만에 방문객 45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루 평균 1만5천명이 다녀간 셈이다. 특히, 개장 첫날에는 매장이 문을 열기 전부터 약 3천명의 인파가 몰려 줄을 서기도 했다. 카카오프렌즈의 17번째 매장이자 첫 가두점인 강남 플래그십 매장은 일상생활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더 가까이 접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해 캐릭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3층 규모의 매장에서는 인형과 생활·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 제품 1천500여가지를 둘러볼 수 있고 100석 규모의 갤러리형 카페 '라이언 카페'와 대형 피규어 포토존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를 위해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매장, 개장 한달만에 45만명 방문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카카오프렌즈는 강남역 중심상권에 문을 연 첫 플래그십 매장이 한 달 만에 방문객 45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루 평균 1만5천명이 다녀간 셈이다. 특히, 개장 첫날에는 매장이 문을 열기 전부터 약 3천명의 인파가 몰려 줄을 서기도 했다. 카카오프렌즈의 17번째 매장이자 첫 가두점인 강남 플래그십 매장은 일상생활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더 가까이 접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해 캐릭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3층 규모의 매장에서는 인형과 생활·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 제품 1천500여가지를 둘러볼 수 있고 100석 규모의 갤러리형 카페 '라이언 카페'와 대형 피규어 포토존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를 위해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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