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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주-일본 아오모리현 자매도시 된다…민간 교류 확대
제주-일본 아오모리현 자매도시 된다…민간 교류 확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靑森)현이 우호도시를 넘어 자매도시가 된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오는 7∼8일 아오모리현을 방문, 미무라 신고 지사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지 5주년을 맞아 자매도시로 격상하는 것이다. 자매결연을 통해 관광 교류뿐만 아니라 1차산업, 도시재생, 문화, 복지, 민간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탐라문화제 조직위원회 임원인 한국예술문화단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의 부재호 회장과 구대현 사무국장 등과 함께 아오모리현에서 열리는 네부타 축제를 관람한다. 네부타 축제는 아오모리현의 최대 축제이자 일본의 3대 축제 중 하나로, 축제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벤치마킹해 탐라문화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앞서 5∼7일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아오미리현 인근 구마모토(態本)현을 방문한다. 구마모토현 지사에게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제주와 자연재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이 함께 어려운 고비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민단 구마모토 지방본부를 찾아 동포의 지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격려한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주-일본 아오모리현 자매도시 된다…민간 교류 확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靑森)현이 우호도시를 넘어 자매도시가 된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오는 7∼8일 아오모리현을 방문, 미무라 신고 지사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지 5주년을 맞아 자매도시로 격상하는 것이다. 자매결연을 통해 관광 교류뿐만 아니라 1차산업, 도시재생, 문화, 복지, 민간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탐라문화제 조직위원회 임원인 한국예술문화단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의 부재호 회장과 구대현 사무국장 등과 함께 아오모리현에서 열리는 네부타 축제를 관람한다. 네부타 축제는 아오모리현의 최대 축제이자 일본의 3대 축제 중 하나로, 축제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벤치마킹해 탐라문화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앞서 5∼7일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아오미리현 인근 구마모토(態本)현을 방문한다. 구마모토현 지사에게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제주와 자연재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이 함께 어려운 고비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민단 구마모토 지방본부를 찾아 동포의 지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격려한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4
[국내]
<특징주> 정유·화학株, 국제유가 반등에 강세(종합)
정유·화학株, 국제유가 반등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정유·화학주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4일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보다 5천원(3.52%) 오른 14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무라와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S-Oil(2.26%)과 GS[078930](1.69%) 등 다른 정유주도 강세였다. KCC[002380](5.97%)와 롯데정밀화학(2.73%), 국도화학[007690](1.20%), 도레이케미칼[008000](0.77%), LG화학[051910](0.60%), 남해화학[025860](0.45%) 등 화학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롯데케미칼[011170]은 장 초반 2%대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 약세로 돌아서 0.49% 하락한 채 마감했고 OCI[010060](-2.37%), 한화케미칼[009830](-1.00%) 등도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간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 급감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2달러(3.3%) 오른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40달러대를 회복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정유·화학株, 국제유가 반등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정유·화학주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4일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보다 5천원(3.52%) 오른 14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무라와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S-Oil(2.26%)과 GS[078930](1.69%) 등 다른 정유주도 강세였다. KCC[002380](5.97%)와 롯데정밀화학(2.73%), 국도화학[007690](1.20%), 도레이케미칼[008000](0.77%), LG화학[051910](0.60%), 남해화학[025860](0.45%) 등 화학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롯데케미칼[011170]은 장 초반 2%대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 약세로 돌아서 0.49% 하락한 채 마감했고 OCI[010060](-2.37%), 한화케미칼[009830](-1.00%) 등도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간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 급감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2달러(3.3%) 오른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40달러대를 회복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4
[국내]
중국의 구글 바이두, 스마트폰 앱에 증강현실 들여온다
중국의 구글 바이두, 스마트폰 앱에 증강현실 들여온다 AR 플랫폼 '두씨'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검색엔진 바이두(Baidu·百度)가 스마트폰을 위한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IT매체 더버지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씨(DuSee)라는 이름의 이 플랫폼은 기존 스마트폰 하드웨어를 이용해 실제 세계의 3D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만들어낸 캐릭터나 물체가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게 한다고 바이두는 설명했다. AR 플랫폼에는 인공지능인 딥러닝이 적용됐다. 바이두는 AR을 음성인식과 자연언어 처리 등에 결합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AR 플랫폼에 수억 명이 쓰는 검색 앱을 포함한 자사의 주요 앱이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매일 바이두의 앱을 이용하는 이들이 AR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두는 두씨의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의 구글 바이두, 스마트폰 앱에 증강현실 들여온다 AR 플랫폼 '두씨'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검색엔진 바이두(Baidu·百度)가 스마트폰을 위한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IT매체 더버지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씨(DuSee)라는 이름의 이 플랫폼은 기존 스마트폰 하드웨어를 이용해 실제 세계의 3D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만들어낸 캐릭터나 물체가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게 한다고 바이두는 설명했다. AR 플랫폼에는 인공지능인 딥러닝이 적용됐다. 바이두는 AR을 음성인식과 자연언어 처리 등에 결합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AR 플랫폼에 수억 명이 쓰는 검색 앱을 포함한 자사의 주요 앱이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매일 바이두의 앱을 이용하는 이들이 AR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두는 두씨의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4
[국내]
까스텔바쟉, JKL파트너스서 450억 투자 유치
까스텔바쟉, JKL파트너스서 450억 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은 JKL파트너스와 신한BNP파리바로부터 전환우선주 형태로 450억원을 투자받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과 중국 등 범아시아 지역 상표권을 인수한 형지는 까스텔바쟉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 데 투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쟉은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론칭 1년 만에 150여개 매장을 낸 데다 최근 골프웨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외형 성장에 지나치게 집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까스텔바쟉, JKL파트너스서 450억 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은 JKL파트너스와 신한BNP파리바로부터 전환우선주 형태로 450억원을 투자받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과 중국 등 범아시아 지역 상표권을 인수한 형지는 까스텔바쟉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 데 투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쟉은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론칭 1년 만에 150여개 매장을 낸 데다 최근 골프웨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외형 성장에 지나치게 집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4
[국내]
12월부터 조제분유 이력추적 의무화…"단계적 확대"
12월부터 조제분유 이력추적 의무화…"단계적 확대" 연매출 50억 이상 가공업자 대상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유아가 먹는 분유나 우유에 대한 이력추적관리 제도가 오는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이 같은 내용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개정됐다고 밝혔다. 축산물이력관리제도는 축산물의 원산지와 원재료부터 생산자 이름, 제조 일자, 유통기한, 출하 등 유통과정의 식품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법령 개정에 따라 조제 분유나 조제 우유 제품을 만드는 유가공업자 중 작년 매출이 50억원 이상인 곳은 12월1일부터 가공단계의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매출 10억~15억원 업체는 내년 6월부터, 1억~10억 업체는 내년 12월부터 이력추적관리에 의무적으로 적용을 받으며 2018년 6월부터는 모든 가공업자로 대상이 넓어진다. 또한, 판매업자의 경우 영업장 면적 1천㎡ 이상은 내년 6월부터, 500~1천㎡는 내년 12월부터, 300~500㎡ 혹은 올해 이후 영업신고자는 2018년 6월부터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법령 개정으로 축산물 가공업자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가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축산물 보고 의무를 위반한 경우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받도록 영업자의 책임을 강화한 규정도 신설됐다. 또한, 축산물 가공업체가 제품의 유형과 관계없이 작업장별로 한번 신청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인증을 받도록 해 영업자들이 불편함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2월부터 조제분유 이력추적 의무화…"단계적 확대" 연매출 50억 이상 가공업자 대상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유아가 먹는 분유나 우유에 대한 이력추적관리 제도가 오는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이 같은 내용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개정됐다고 밝혔다. 축산물이력관리제도는 축산물의 원산지와 원재료부터 생산자 이름, 제조 일자, 유통기한, 출하 등 유통과정의 식품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법령 개정에 따라 조제 분유나 조제 우유 제품을 만드는 유가공업자 중 작년 매출이 50억원 이상인 곳은 12월1일부터 가공단계의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매출 10억~15억원 업체는 내년 6월부터, 1억~10억 업체는 내년 12월부터 이력추적관리에 의무적으로 적용을 받으며 2018년 6월부터는 모든 가공업자로 대상이 넓어진다. 또한, 판매업자의 경우 영업장 면적 1천㎡ 이상은 내년 6월부터, 500~1천㎡는 내년 12월부터, 300~500㎡ 혹은 올해 이후 영업신고자는 2018년 6월부터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법령 개정으로 축산물 가공업자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가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축산물 보고 의무를 위반한 경우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받도록 영업자의 책임을 강화한 규정도 신설됐다. 또한, 축산물 가공업체가 제품의 유형과 관계없이 작업장별로 한번 신청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인증을 받도록 해 영업자들이 불편함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4
[국내]
中 경제부처 발표자료 한나절만에 '금리인하' 삭제
中 경제부처 발표자료 한나절만에 '금리인하' 삭제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중앙은행에 금리와 지급준비율의 추가 인하를 요구했다가 하루도 안돼 이를 번복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조업 투자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조치를 발표하면서 문건에 '적절한 시기에 추가적인 금리·지준율 인하 조치를 실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문구를 포함시켰다.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보기 드문 상황이어서 이 문구는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후 10개월간 추가 금리인하가 없었다. 이 때문에 이 문구는 중국 정부가 앞으로 경기부양과 성장에 좀더 치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금리 인하 필요성과 함께 기업의 원가부담을 낮춰줘야 하고 민영기업이 채권발행을 통해 자본을 늘리도록 하는 한편 주택시장의 공급과잉을 서둘러 해소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추가 금리·지준율 인하의 필요성을 적시한 문장은 당일 오후 삭제된 채 재배포됐다. 중국 정부당국의 발표문건이 하루도 안돼 수정되는 일도 보기 드문 사례였다. 덩하이칭(鄧海淸) 주저우(九州)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이 문장의 삭제엔 중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지금으로선 추가 금리·지준율 인하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석했다. 중국 정부당국이 당분간 금리나 지준율을 추가 인하하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발전개혁위원회가 인민은행과의 정책 갈등을 우려해 서둘러 이 문안을 삭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된다. 금리인하 같은 통화정책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관할로 발전개혁위원회는 정책 참여권만 있을 뿐이다. 발전개혁위원회가 자문부서인 정책연구실이 작성한 이 문건을 세밀히 파악하지 못한채 발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발전개혁위는 거시경제 관리 차원에서 안정적 성장을 기조로 삼아 줄곧 금리인하를 주창해왔으나 인민은행은 부채 축소를 강조하며 금리인하보다는 지준율 인하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코메르츠방크의 저우하오(周浩)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문안 삭제 과정에서 최소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중국 경제를 하방압력에 처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경제부처 발표자료 한나절만에 '금리인하' 삭제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중앙은행에 금리와 지급준비율의 추가 인하를 요구했다가 하루도 안돼 이를 번복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조업 투자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조치를 발표하면서 문건에 '적절한 시기에 추가적인 금리·지준율 인하 조치를 실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문구를 포함시켰다.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보기 드문 상황이어서 이 문구는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후 10개월간 추가 금리인하가 없었다. 이 때문에 이 문구는 중국 정부가 앞으로 경기부양과 성장에 좀더 치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금리 인하 필요성과 함께 기업의 원가부담을 낮춰줘야 하고 민영기업이 채권발행을 통해 자본을 늘리도록 하는 한편 주택시장의 공급과잉을 서둘러 해소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추가 금리·지준율 인하의 필요성을 적시한 문장은 당일 오후 삭제된 채 재배포됐다. 중국 정부당국의 발표문건이 하루도 안돼 수정되는 일도 보기 드문 사례였다. 덩하이칭(鄧海淸) 주저우(九州)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이 문장의 삭제엔 중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지금으로선 추가 금리·지준율 인하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석했다. 중국 정부당국이 당분간 금리나 지준율을 추가 인하하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발전개혁위원회가 인민은행과의 정책 갈등을 우려해 서둘러 이 문안을 삭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된다. 금리인하 같은 통화정책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관할로 발전개혁위원회는 정책 참여권만 있을 뿐이다. 발전개혁위원회가 자문부서인 정책연구실이 작성한 이 문건을 세밀히 파악하지 못한채 발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발전개혁위는 거시경제 관리 차원에서 안정적 성장을 기조로 삼아 줄곧 금리인하를 주창해왔으나 인민은행은 부채 축소를 강조하며 금리인하보다는 지준율 인하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코메르츠방크의 저우하오(周浩)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문안 삭제 과정에서 최소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중국 경제를 하방압력에 처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4
[국내]
월마트 3.3조원에 온라인소매업체 젯닷컴 인수협의…아마존 견제
월마트 3.3조원에 온라인소매업체 젯닷컴 인수협의…아마존 견제 최대 3조3천억원 규모…라이벌 아마존 노린 행보로 보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적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전자상거래 업체 인수 협상에 나서며 업계 라이벌인 아마존 견제에 나섰다. 월마트는 온라인 소매업체 젯닷컴(Jet.com)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젯닷컴 인수액은 최대 30억 달러(약 3조3천억원)에 이를 전망으로, 협상이 성사되면 역대 월마트의 인수합병 계약 가운데 최대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월마트가 진행한 가장 큰 인수합병 계약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통업체 매스마트 홀딩스를 23억 달러에 사들인 것이다. 젯닷컴은 설립한 지 1년밖에 안 된 회사로, 보유하지 않은 물건도 주문을 받아둔 뒤 소비자를 대행해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배송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월마트는 부진하던 온라인 유통사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월마트는 20억 달러를 투자한 자체 온라인 소매판매 플랫폼을 갖추고 있지만 아홉 분기 연속으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월마트 매출은 4천829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했다.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5월 컨퍼런스콜에서 "(전자상거래 부문 성장 속도가) 너무 느리다"면서 제품군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업계 최대 라이벌인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업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존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1년 전 시가총액 기준으로 월마트를 앞질렀으며 현재는 월마트의 시가총액이 2천270억 달러, 아마존은 3천580억 달러로 격차를 벌리고 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월마트 3.3조원에 온라인소매업체 젯닷컴 인수협의…아마존 견제 최대 3조3천억원 규모…라이벌 아마존 노린 행보로 보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적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전자상거래 업체 인수 협상에 나서며 업계 라이벌인 아마존 견제에 나섰다. 월마트는 온라인 소매업체 젯닷컴(Jet.com)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젯닷컴 인수액은 최대 30억 달러(약 3조3천억원)에 이를 전망으로, 협상이 성사되면 역대 월마트의 인수합병 계약 가운데 최대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월마트가 진행한 가장 큰 인수합병 계약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통업체 매스마트 홀딩스를 23억 달러에 사들인 것이다. 젯닷컴은 설립한 지 1년밖에 안 된 회사로, 보유하지 않은 물건도 주문을 받아둔 뒤 소비자를 대행해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배송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월마트는 부진하던 온라인 유통사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월마트는 20억 달러를 투자한 자체 온라인 소매판매 플랫폼을 갖추고 있지만 아홉 분기 연속으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월마트 매출은 4천829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했다.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5월 컨퍼런스콜에서 "(전자상거래 부문 성장 속도가) 너무 느리다"면서 제품군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업계 최대 라이벌인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업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존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1년 전 시가총액 기준으로 월마트를 앞질렀으며 현재는 월마트의 시가총액이 2천270억 달러, 아마존은 3천580억 달러로 격차를 벌리고 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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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결정에 프랑스 '심드렁' 러시아 '찬성'
브렉시트 결정에 프랑스 '심드렁' 러시아 '찬성' 입소스모리 세계 16개국 여론조사…스웨덴 '슬프다' 반응 최고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에 대해 프랑스는 "심드렁한 태도"인 반면 스웨덴은 조사 대상국가 중 "슬프다"는 반응이 가장 높게 나왔다. 여론조사업체인 입소스 모리가 브렉시트 결정이 나온 2주 후 영국을 포함해 세계 16개국의 1만2천525명을 인터뷰해 4일(현지시간) 내놓은 조사 결과 브렉시트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평가한 응답 비율은 스페인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페인에 이어 독일(63%)과 스웨덴(61%)의 비율이 높았고, 러시아(10%), 미국(29%), 인도(39%) 일본(41%) 등이 비교적 낮게 나왔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각각 47%, 43% 수준으로 나타났다. 브렉시트 결정에 대해 슬프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스웨덴이 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벨기에(41%), 폴란드(38%), 이탈리아 (36%), 독일(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슬프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러시아로 6%에 그쳤으며 프랑스도 25%로 독일과 이탈리아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게 나왔다. 앞으로 브렉시트 협상에서 EU가 영국에 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폴란드가 35%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각각 26%, 독일 25% 순이며 프랑스와 러시아는 19%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다른 EU 회원국이 영국의 선례를 따르지 않도록 EU가 브렉시트 협상에서 '비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여기는 이가 많음을 뜻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풀이했다. 브렉시트가 EU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여기는 이들의 비율은 헝가리(72%)가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69%), 폴란드(58%), 스웨덴(56%), 벨기에(53%), 러시아(51%), 독일(48%), 미국(45%) 순이었으며 프랑스(35%)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브렉시트 이후 2020년 유럽의 모습에 대해 '덜 통합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헝가리(56%)와 폴란드(48%), 이탈리아(45%) 프랑스(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 통합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7∼20% 수준에 그쳤고, 현재의 모습이 유지될 것이라는 대답은 26∼49% 선으로 나타났다. tsy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렉시트 결정에 프랑스 '심드렁' 러시아 '찬성' 입소스모리 세계 16개국 여론조사…스웨덴 '슬프다' 반응 최고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에 대해 프랑스는 "심드렁한 태도"인 반면 스웨덴은 조사 대상국가 중 "슬프다"는 반응이 가장 높게 나왔다. 여론조사업체인 입소스 모리가 브렉시트 결정이 나온 2주 후 영국을 포함해 세계 16개국의 1만2천525명을 인터뷰해 4일(현지시간) 내놓은 조사 결과 브렉시트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평가한 응답 비율은 스페인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페인에 이어 독일(63%)과 스웨덴(61%)의 비율이 높았고, 러시아(10%), 미국(29%), 인도(39%) 일본(41%) 등이 비교적 낮게 나왔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각각 47%, 43% 수준으로 나타났다. 브렉시트 결정에 대해 슬프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스웨덴이 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벨기에(41%), 폴란드(38%), 이탈리아 (36%), 독일(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슬프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러시아로 6%에 그쳤으며 프랑스도 25%로 독일과 이탈리아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게 나왔다. 앞으로 브렉시트 협상에서 EU가 영국에 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폴란드가 35%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각각 26%, 독일 25% 순이며 프랑스와 러시아는 19%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다른 EU 회원국이 영국의 선례를 따르지 않도록 EU가 브렉시트 협상에서 '비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여기는 이가 많음을 뜻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풀이했다. 브렉시트가 EU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여기는 이들의 비율은 헝가리(72%)가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69%), 폴란드(58%), 스웨덴(56%), 벨기에(53%), 러시아(51%), 독일(48%), 미국(45%) 순이었으며 프랑스(35%)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브렉시트 이후 2020년 유럽의 모습에 대해 '덜 통합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헝가리(56%)와 폴란드(48%), 이탈리아(45%) 프랑스(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 통합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7∼20% 수준에 그쳤고, 현재의 모습이 유지될 것이라는 대답은 26∼49% 선으로 나타났다. tsy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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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인니에 함정 건조 위한 기자재 공급키로
포스코대우, 인니에 함정 건조 위한 기자재 공급키로 현지 국영조선소와 1억5천만달러 규모 공급합의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포스코대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최대 국영조선소인 PT PAL과 함정 건조를 위한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기자재 공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대우는 메인 엔진 등 기자재를 공급하고 PT PAL은 공급받은 기자재로 경비정 10척, 군수지원함 1척을 건조해 인도네시아 해군과 통신부 등 정부 부처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대우는 2006∼2010년 PT PAL이 인도네시아 해군과 계약한 중대형 다목적함 4척 중 2척을 현지에서 기술 이전 방식을 건조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는 PT PAL이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는 중대형 다목적함 2척 건조사업에 기자재를 대고 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공급합의서 체결은 과거 사업에서 보여준 성공적 기술 이전 등 포스코대우의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해양 플랫폼, 어선, 페리 등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스코대우, 인니에 함정 건조 위한 기자재 공급키로 현지 국영조선소와 1억5천만달러 규모 공급합의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포스코대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최대 국영조선소인 PT PAL과 함정 건조를 위한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기자재 공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대우는 메인 엔진 등 기자재를 공급하고 PT PAL은 공급받은 기자재로 경비정 10척, 군수지원함 1척을 건조해 인도네시아 해군과 통신부 등 정부 부처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대우는 2006∼2010년 PT PAL이 인도네시아 해군과 계약한 중대형 다목적함 4척 중 2척을 현지에서 기술 이전 방식을 건조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는 PT PAL이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는 중대형 다목적함 2척 건조사업에 기자재를 대고 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공급합의서 체결은 과거 사업에서 보여준 성공적 기술 이전 등 포스코대우의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해양 플랫폼, 어선, 페리 등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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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창업팀 44곳 마포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입주
모바일 앱 창업팀 44곳 마포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입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모바일 앱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예비 창업자 등 44개팀이 8일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티움에 마련한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창업팀 지원을 받아 560곳 가운데 44개를 선발했다. 선발 팀들에 대해 8일부터 내년 2월까지 개발실 등 공간을 지원한다. 웹·앱, 융합,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4개 업종에서 예비창업자 19개팀과 창업 3년 이내인 창업팀 25개가 입주한다. 시는 입주 팀에 마케팅·사업화 지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 일반 교육과 함께 경영·기술·마케팅·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세심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산업과장은 "새로 문을 여는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첫 입주자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앱 개발 창업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바일 앱 창업팀 44곳 마포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입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모바일 앱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예비 창업자 등 44개팀이 8일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티움에 마련한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창업팀 지원을 받아 560곳 가운데 44개를 선발했다. 선발 팀들에 대해 8일부터 내년 2월까지 개발실 등 공간을 지원한다. 웹·앱, 융합,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4개 업종에서 예비창업자 19개팀과 창업 3년 이내인 창업팀 25개가 입주한다. 시는 입주 팀에 마케팅·사업화 지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 일반 교육과 함께 경영·기술·마케팅·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세심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산업과장은 "새로 문을 여는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첫 입주자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앱 개발 창업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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