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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번가, 2천여가지 가락시장 농수산물 판매
11번가, 2천여가지 가락시장 농수산물 판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에서도 국내 최대 농수산 도매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농수산물을 살 수 있게 됐다. 11번가 운영사 SK플래닛은 지난 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가락시장 전자상거래 사이트 '가락24'는 11번가에 입점해 2천2백여 가지 농수산물을 24시간 판매한다. 가락24는 앞으로 생활·주방용품 등을 포함해 취급 품목 수를 1만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SK플래닛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향후 서울·경기지역 당일 배송, 소포장 묶음 배송 등의 서비스 체계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SK플래닛 박준영 MD 본부장은 "신선식품 온라인, 모바일 구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11번가는 가락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신선식품 분야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신선식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나 늘었다.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국내산 육우(159%), 수입 소고기(128%), 김치·반찬·젓갈 등 반찬류(106%), 한우세트(93%) 등이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1번가, 2천여가지 가락시장 농수산물 판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에서도 국내 최대 농수산 도매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농수산물을 살 수 있게 됐다. 11번가 운영사 SK플래닛은 지난 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가락시장 전자상거래 사이트 '가락24'는 11번가에 입점해 2천2백여 가지 농수산물을 24시간 판매한다. 가락24는 앞으로 생활·주방용품 등을 포함해 취급 품목 수를 1만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SK플래닛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향후 서울·경기지역 당일 배송, 소포장 묶음 배송 등의 서비스 체계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SK플래닛 박준영 MD 본부장은 "신선식품 온라인, 모바일 구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11번가는 가락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신선식품 분야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신선식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나 늘었다.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국내산 육우(159%), 수입 소고기(128%), 김치·반찬·젓갈 등 반찬류(106%), 한우세트(93%) 등이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2
[국내]
현대로템 이집트서 수주한 전동차 180량 완납
현대로템 이집트서 수주한 전동차 180량 완납 2012년 12월 3천760억원에 수주…카이로서 기념행사 열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현대로템[064350]이 이집트에서 처음 수주한 전동차 프로젝트를 3년8개월만에 완수했다. 현대로템은 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파트너사인 세마프(SEMAF) 공장에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공급 사업의 최종 편성(전동차 9량) 출고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2012년 12월 수주한 전동차 180량 중 마지막 9량의 공장 출고를 기념하는 이 행사에는 가랄 모스타파 알사이드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타렉 카빌 통산산업부 장관 등 이집트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카이로 프로젝트는 현대로템이 이집트 전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 업체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따낸 첫 사업(수주금액 3천760억원 규모)이다. 이후 현대로템은 지난해 발주처인 이집트 터널청(NAT)의 영업시운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카이로 1호선 사업의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카이로 3호선과 5호선 전동차 공급 등 향후 현지에서 추진될 후속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사이드 교통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통해 카이로 1호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현대로템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이집트 철도시장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로템 이집트서 수주한 전동차 180량 완납 2012년 12월 3천760억원에 수주…카이로서 기념행사 열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현대로템[064350]이 이집트에서 처음 수주한 전동차 프로젝트를 3년8개월만에 완수했다. 현대로템은 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파트너사인 세마프(SEMAF) 공장에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공급 사업의 최종 편성(전동차 9량) 출고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2012년 12월 수주한 전동차 180량 중 마지막 9량의 공장 출고를 기념하는 이 행사에는 가랄 모스타파 알사이드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타렉 카빌 통산산업부 장관 등 이집트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카이로 프로젝트는 현대로템이 이집트 전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 업체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따낸 첫 사업(수주금액 3천760억원 규모)이다. 이후 현대로템은 지난해 발주처인 이집트 터널청(NAT)의 영업시운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카이로 1호선 사업의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카이로 3호선과 5호선 전동차 공급 등 향후 현지에서 추진될 후속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사이드 교통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통해 카이로 1호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현대로템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이집트 철도시장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2
[국내]
7월 비수기에 대출급증…주택담보대출 2010년 후 최대↑
7월 비수기에 대출급증…주택담보대출 2010년 후 최대↑ 6대 은행 주담대 4조2천억원 증가…올해 증가분으로도 최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비수기인 여름철에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했다. 주요 대형은행의 7월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을 넘기며 2010년 후 7월 증가분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7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67조5천165억원으로 전월인 6월(363조3천147억원)보다 4조2천18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알 수 있는 2010년 이후 7월 증가분으로 최대치다. 아울러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6월 증가액(4조84억원)을 2천억원가량 웃도는 규모다. 비수기인 7월에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넘게 급증한 건 이례적이다. 비수기였던 6월 거래량까지 포함하면 두 달간 8조원 넘게 급증했다. 정부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했지만 이를 비웃듯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거래량이 많이 늘어난 게 대출급증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4천31건이다. 지난 2006년 정부가 거래량을 조사한 이래로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강세로 재건축이 현재 진행 중인 단지는 물론 앞으로 사업추진이 예상되는 단지에도 투자용 수요가 몰린 것이 거래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집단대출도 7월 주택담보대출 급증에 한몫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은 전체 매매대금의 60∼70%를 2년여에 걸쳐 중도금으로 분할 납부하기 때문에 신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집단대출이 자동으로 늘어나는 부분이 있다. 대출금리가 내려간 점도 호재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를 내렸고, 이로 인해 시장금리는 지속적으로 내려가는 추세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6월 기준 1.44%로 5월(1.54%)보다 0.1%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작년 7월 0.1%p가 떨어진 뒤 약 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전문가들은 전세난 탓에 이사를 앞둔 세입자들이 매매 시장에 뛰어들면서 담보대출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매 거래가 늘어나면서 7월 주택 매매가격은 6월에 비해 0.54% 뛰었다. 같은 기간 전세 가격은 0.24% 오르는 데 그쳤다. 여기에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80%에 육박하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늘어난 점도 주택 매매를 견인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난 때문에 저금리를 앞세워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한 세입자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월 비수기에 대출급증…주택담보대출 2010년 후 최대↑ 6대 은행 주담대 4조2천억원 증가…올해 증가분으로도 최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비수기인 여름철에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했다. 주요 대형은행의 7월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을 넘기며 2010년 후 7월 증가분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7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67조5천165억원으로 전월인 6월(363조3천147억원)보다 4조2천18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알 수 있는 2010년 이후 7월 증가분으로 최대치다. 아울러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6월 증가액(4조84억원)을 2천억원가량 웃도는 규모다. 비수기인 7월에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넘게 급증한 건 이례적이다. 비수기였던 6월 거래량까지 포함하면 두 달간 8조원 넘게 급증했다. 정부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했지만 이를 비웃듯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거래량이 많이 늘어난 게 대출급증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4천31건이다. 지난 2006년 정부가 거래량을 조사한 이래로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강세로 재건축이 현재 진행 중인 단지는 물론 앞으로 사업추진이 예상되는 단지에도 투자용 수요가 몰린 것이 거래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집단대출도 7월 주택담보대출 급증에 한몫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은 전체 매매대금의 60∼70%를 2년여에 걸쳐 중도금으로 분할 납부하기 때문에 신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집단대출이 자동으로 늘어나는 부분이 있다. 대출금리가 내려간 점도 호재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를 내렸고, 이로 인해 시장금리는 지속적으로 내려가는 추세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6월 기준 1.44%로 5월(1.54%)보다 0.1%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작년 7월 0.1%p가 떨어진 뒤 약 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전문가들은 전세난 탓에 이사를 앞둔 세입자들이 매매 시장에 뛰어들면서 담보대출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매 거래가 늘어나면서 7월 주택 매매가격은 6월에 비해 0.54% 뛰었다. 같은 기간 전세 가격은 0.24% 오르는 데 그쳤다. 여기에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80%에 육박하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늘어난 점도 주택 매매를 견인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난 때문에 저금리를 앞세워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한 세입자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2
[국내]
<코스피> 6.06p(0.30%) 내린 2,023.55(개장)
6.06p(0.30%) 내린 2,023.55(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6.06p(0.30%) 내린 2,023.55(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2
[국내]
<코스닥> 0.53p(0.08%) 오른 704.25(개장)
0.53p(0.08%) 오른 704.25(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0.53p(0.08%) 오른 704.25(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2
[국내]
코스피,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
코스피,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2일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5%) 내린 2,024.5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30%) 내린 2,023.55로 거래가 시작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2,029.61로 장을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한 데 따른 부담으로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간밤 국제유가가 원유 생산이 늘고 있다는 우려에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4달러(3.7%) 내린 배럴당 40.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 4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에너지 업종이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73포인트(0.15%) 하락한 18,404.51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76포인트(0.13%) 내린 2,170.84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애플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 상승에 힘입어 22.07포인트(0.43%) 높은 5,184.20에 마감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코스피가 2,03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는 데다가 수급상 외국인 투자자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대외 변동성 요인에 대한 경계심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까지 1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175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도 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 흐름을 보인 삼성전자는 4천원(0.26%) 내린 156만4천원에 거래돼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157만6천원, 2013년 1월2일)로부터 한 발짝 물러섰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한국전력(0.16%)과 NAVER(0.14%)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내림세다. 허위 공시 파문을 일으킨 중국원양자원은 거래 재개 사흘째인 이날도 15.94% 상승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앞선 이틀간 내리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2분기 적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1.93%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8%) 오른 704.28을 나타냈다. 지수는 0.53포인트(0.08%) 오른 704.25로 개장한 뒤 개인들의 순매수세 속에 강보합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성파인텍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20.92% 급등하고 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2일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5%) 내린 2,024.5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30%) 내린 2,023.55로 거래가 시작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2,029.61로 장을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한 데 따른 부담으로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간밤 국제유가가 원유 생산이 늘고 있다는 우려에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4달러(3.7%) 내린 배럴당 40.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 4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에너지 업종이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73포인트(0.15%) 하락한 18,404.51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76포인트(0.13%) 내린 2,170.84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애플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 상승에 힘입어 22.07포인트(0.43%) 높은 5,184.20에 마감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코스피가 2,03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는 데다가 수급상 외국인 투자자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대외 변동성 요인에 대한 경계심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까지 1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175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도 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 흐름을 보인 삼성전자는 4천원(0.26%) 내린 156만4천원에 거래돼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157만6천원, 2013년 1월2일)로부터 한 발짝 물러섰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한국전력(0.16%)과 NAVER(0.14%)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내림세다. 허위 공시 파문을 일으킨 중국원양자원은 거래 재개 사흘째인 이날도 15.94% 상승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앞선 이틀간 내리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2분기 적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1.93%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8%) 오른 704.28을 나타냈다. 지수는 0.53포인트(0.08%) 오른 704.25로 개장한 뒤 개인들의 순매수세 속에 강보합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성파인텍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20.92% 급등하고 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2
[국내]
"일본통운-알리바바 제휴…통신판매 배송료 절감"
"일본통운-알리바바 제휴…통신판매 배송료 절감"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물류기업 일본통운이 중국의 인터넷 통신판매 대기업 알리바바와 제휴, 일본제품의 중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의하면, 양사의 제휴로 중국 소비자가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본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 일본통운이 현재의 국제우편 비용보다 약 30% 싼 요금으로 중국까지 상품을 배송하게 된다.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 '톈마오'(天猫)에서는 일제 화장품과 일용품의 인기가 높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닛케이는 이번 제휴를 톨해 "물류 인프라가 정비됨으로써 일본상품의 시장 확산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통운-알리바바 제휴…통신판매 배송료 절감"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물류기업 일본통운이 중국의 인터넷 통신판매 대기업 알리바바와 제휴, 일본제품의 중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의하면, 양사의 제휴로 중국 소비자가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본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 일본통운이 현재의 국제우편 비용보다 약 30% 싼 요금으로 중국까지 상품을 배송하게 된다.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 '톈마오'(天猫)에서는 일제 화장품과 일용품의 인기가 높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닛케이는 이번 제휴를 톨해 "물류 인프라가 정비됨으로써 일본상품의 시장 확산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2
[국내]
대우조선 선박대금 6억 달러 조기수령…"9월 위기설 불식"
대우조선 선박대금 6억 달러 조기수령…"9월 위기설 불식"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오랜 고객사들로부터 6억달러가 넘는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에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은 오랜 기간 신뢰관계를 이어온 선주사 4곳이 총 4억7천만달러(약 5천2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양프로젝트를 발주한 고객사 한 곳과도 1억5천만달러(약 1천700억원)의 선수금을 앞당겨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인데, 이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대우조선은 덧붙였다. 대금 수령이 결정된 4억7천만달러는 8월 말과 9월 초 사이에 입금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설비 대금 1억5천만달러도 하반기 내에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은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총 6억2천만달러(약 6천9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돼 9월 만기 장기 기업어음(CP)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이른바 '9월 위기설'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대우조선은 주장했다. 앞서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지난달 중순 그리스 등 유럽을 방문, 주요 선사의 경영진을 직접 만나 선박대금의 조기 지급을 협의한 바 있다. 당시 정 사장을 만난 선주 측 관계자는 "대우조선이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우리를 비롯한 선주들은 이를 극복하고 다시 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러한 신뢰의 바탕은 대우조선의 높은 기술력과 생산 능력"이라고 말했다고 대우조선은 전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우조선 선박대금 6억 달러 조기수령…"9월 위기설 불식"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오랜 고객사들로부터 6억달러가 넘는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에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은 오랜 기간 신뢰관계를 이어온 선주사 4곳이 총 4억7천만달러(약 5천2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양프로젝트를 발주한 고객사 한 곳과도 1억5천만달러(약 1천700억원)의 선수금을 앞당겨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인데, 이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대우조선은 덧붙였다. 대금 수령이 결정된 4억7천만달러는 8월 말과 9월 초 사이에 입금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설비 대금 1억5천만달러도 하반기 내에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은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총 6억2천만달러(약 6천9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돼 9월 만기 장기 기업어음(CP)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이른바 '9월 위기설'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대우조선은 주장했다. 앞서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지난달 중순 그리스 등 유럽을 방문, 주요 선사의 경영진을 직접 만나 선박대금의 조기 지급을 협의한 바 있다. 당시 정 사장을 만난 선주 측 관계자는 "대우조선이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우리를 비롯한 선주들은 이를 극복하고 다시 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러한 신뢰의 바탕은 대우조선의 높은 기술력과 생산 능력"이라고 말했다고 대우조선은 전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2
[국내]
<게시판> CJ대한통운, 중국 TCL과 합작법인 설립
CJ대한통운, 중국 TCL과 합작법인 설립 ▲CJ대한통운은 중국 3대 종합전자회사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인 CJ스피덱스(CJ Speedex)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TCL그룹은 텔레비전과 스마트폰 등을 생산하는 종합 전자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19조원, 해외매출 비중은 47%다. CJ대한통운은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운영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전기·전자 산업군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식품·화장품·화학 등 냉장유통 전문 물류기업인 CJ룽칭(Rokin), 건설·플랜트 기자재 국제운송분야에 특화된 CJ스마트카고(Smart Cargo)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CJ대한통운, 중국 TCL과 합작법인 설립 ▲CJ대한통운은 중국 3대 종합전자회사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인 CJ스피덱스(CJ Speedex)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TCL그룹은 텔레비전과 스마트폰 등을 생산하는 종합 전자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19조원, 해외매출 비중은 47%다. CJ대한통운은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운영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전기·전자 산업군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식품·화장품·화학 등 냉장유통 전문 물류기업인 CJ룽칭(Rokin), 건설·플랜트 기자재 국제운송분야에 특화된 CJ스마트카고(Smart Cargo)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2
[국내]
LS산전, 에콰도르 변전소사업 수주…중남미공략 교두보
LS산전, 에콰도르 변전소사업 수주…중남미공략 교두보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S산전[010120]이 에콰도르에서 변전소 사업을 수주했다. LS산전은 2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에콰도르 전력청(CELEC EP)에서 서정민 송변전해외사업부장(이사)과 루이스 루알레스 코랄레스 에콰도르 전력청장이 910만달러(약 103억원) 규모의 포르토비에호(Portoviejo) 230kV급 변전소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IDB(미주개발은행)의 투자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LS산전은 현장설계부터 자재조달, 시공, 감리까지 수행하는 EPC(일괄공급)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해 2017년 11월까지 에콰도르 서부 연안도시 포르토비에호에 변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에콰도르 전력시장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4월 대지진으로 붕괴된 기존 인프라를 재건하는 사업과 맞물려 2022년까지 84억달러(9조5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LS산전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발판으로 칠레, 페루 등 인접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아이티 프로젝트를 마친 데 이어 에콰도르에서도 EPC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현지 전력시장 공략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S산전, 에콰도르 변전소사업 수주…중남미공략 교두보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S산전[010120]이 에콰도르에서 변전소 사업을 수주했다. LS산전은 2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에콰도르 전력청(CELEC EP)에서 서정민 송변전해외사업부장(이사)과 루이스 루알레스 코랄레스 에콰도르 전력청장이 910만달러(약 103억원) 규모의 포르토비에호(Portoviejo) 230kV급 변전소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IDB(미주개발은행)의 투자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LS산전은 현장설계부터 자재조달, 시공, 감리까지 수행하는 EPC(일괄공급)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해 2017년 11월까지 에콰도르 서부 연안도시 포르토비에호에 변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에콰도르 전력시장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4월 대지진으로 붕괴된 기존 인프라를 재건하는 사업과 맞물려 2022년까지 84억달러(9조5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LS산전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발판으로 칠레, 페루 등 인접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아이티 프로젝트를 마친 데 이어 에콰도르에서도 EPC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현지 전력시장 공략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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