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759/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LGU+, 2분기 영업익 1천801억원…작년보다 6.4%↓(종합)
LGU+, 2분기 영업익 1천801억원…작년보다 6.4%↓(종합) 매출 2조8천791억원, 전년 대비 8.2%↑…"IPTV·IoT 경쟁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한 1천80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8천7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308억 원으로 1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비용 집행, 수익 성장 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5.6% 성장했지만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매출을 무선과 유선으로 나눠 살펴보면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조3천579억 원, 유선 매출은 7.0% 증가한 9천737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6천27원으로 지난 1분기(3만5천839원)보다 늘었다. 한편, 2분기 무선 가입자는 약 1천22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천47만 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85%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확대와 미디어 사업 등에 집중한 데 이어 고객의 실생활과 연관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IoT 사업은 전기, 가스, 안전 환경 등 생활 민감도가 높은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고객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 보상 프로그램과 멤버십을 강화하고 비디오 포털 등의 데이터 수익 성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혁주 부사장은 "IoT와 IPTV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차세대 서비스에서의 일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yunmin623@yna.co.kr,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U+, 2분기 영업익 1천801억원…작년보다 6.4%↓(종합) 매출 2조8천791억원, 전년 대비 8.2%↑…"IPTV·IoT 경쟁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한 1천80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8천7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308억 원으로 1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비용 집행, 수익 성장 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5.6% 성장했지만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매출을 무선과 유선으로 나눠 살펴보면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조3천579억 원, 유선 매출은 7.0% 증가한 9천737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6천27원으로 지난 1분기(3만5천839원)보다 늘었다. 한편, 2분기 무선 가입자는 약 1천22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천47만 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85%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확대와 미디어 사업 등에 집중한 데 이어 고객의 실생활과 연관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IoT 사업은 전기, 가스, 안전 환경 등 생활 민감도가 높은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고객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 보상 프로그램과 멤버십을 강화하고 비디오 포털 등의 데이터 수익 성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혁주 부사장은 "IoT와 IPTV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차세대 서비스에서의 일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yunmin623@yna.co.kr,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국내]
'마윈 펀드 포함된' 중국 컨소시엄, 이스라엘 게임업체 인수
'마윈 펀드 포함된' 중국 컨소시엄, 이스라엘 게임업체 인수 중국 기업들, 이스라엘 기업 인수 잇따라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중국 투자 기업들이 이스라엘의 온라인 게임 회사를 인수한다. 상하이 자이언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주도하는 11개 기업 컨소시엄은 31일(현지시간) 44억 달러(약 4조9천100억 원)의 현금을 주고 이스라엘의 게임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자이언트 인베스트먼트(Giant Investment)와 윤펑캐피털(Yunfeng Capital), 차이나 오션와이드 홀딩스(China Oceanwide Holdings), 중국 민생 트러스트(China Minsheng Trust) 등이 참가했다. 이중 윤펑캐피털은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마윈 회장이 설립한 사모펀드이다. 이 컨소시엄은 시저스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Caesars Interactive Entertainment)의 자회사인 온라인 게임 회사 플레이티카(Playtika)를 인수한다. 플레이티카는 지난 5년 동안 빠르게 성장해온 회사이다. 2015년에는 7억2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4억5천600만 달러를 판매했다고 이 회사는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요 사업은 포커와 같은 게임이며, 아직 중국에서는 사업하지 않고 있다. 중국 컨소시엄이 인수한 이후에도 플레이티카는 본사를 이스라엘의 헤르츨리야에 그대로 두고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게임 개발업자가 외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야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중국화공집단공사(China National Chemical Corp)가 곡물보호제품 생산업체인 아다마(Adama Agricultural Solutions)를 14억4천만 달러에, 상하이 브라이트 푸드가 유제품업체인 트누바(Tnuva)를 20억 달러에 각각 인수한 데 이어 중국 기업이 이스라엘 업체를 산 또 하나의 사례라고 소개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마윈 펀드 포함된' 중국 컨소시엄, 이스라엘 게임업체 인수 중국 기업들, 이스라엘 기업 인수 잇따라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중국 투자 기업들이 이스라엘의 온라인 게임 회사를 인수한다. 상하이 자이언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주도하는 11개 기업 컨소시엄은 31일(현지시간) 44억 달러(약 4조9천100억 원)의 현금을 주고 이스라엘의 게임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자이언트 인베스트먼트(Giant Investment)와 윤펑캐피털(Yunfeng Capital), 차이나 오션와이드 홀딩스(China Oceanwide Holdings), 중국 민생 트러스트(China Minsheng Trust) 등이 참가했다. 이중 윤펑캐피털은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마윈 회장이 설립한 사모펀드이다. 이 컨소시엄은 시저스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Caesars Interactive Entertainment)의 자회사인 온라인 게임 회사 플레이티카(Playtika)를 인수한다. 플레이티카는 지난 5년 동안 빠르게 성장해온 회사이다. 2015년에는 7억2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4억5천600만 달러를 판매했다고 이 회사는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요 사업은 포커와 같은 게임이며, 아직 중국에서는 사업하지 않고 있다. 중국 컨소시엄이 인수한 이후에도 플레이티카는 본사를 이스라엘의 헤르츨리야에 그대로 두고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게임 개발업자가 외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야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중국화공집단공사(China National Chemical Corp)가 곡물보호제품 생산업체인 아다마(Adama Agricultural Solutions)를 14억4천만 달러에, 상하이 브라이트 푸드가 유제품업체인 트누바(Tnuva)를 20억 달러에 각각 인수한 데 이어 중국 기업이 이스라엘 업체를 산 또 하나의 사례라고 소개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국내]
美국세청, 페북에 세금 추가납부 요구…세무조사 기한 연장
美국세청, 페북에 세금 추가납부 요구…세무조사 기한 연장 페북 "소송으로 다툴 것"…패소시 30억∼50억 달러 추가부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에 자회사를 세워 사업 권리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절세를 해 온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에 대해 미국 국세청(IRS)이 세금 추가납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당초 7월 31일에 기한이 만료될 예정인 세무조사 기간을 연장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SEC에 28일 제출한 정례 분기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해외 자회사에 대한 2010년분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과세와 관련해 세금 납부 부족분이 있다는 고지문을 IRS로부터 27일에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IRS가 후속 연도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IRS 측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미국 세무법원에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만약 IRS가 승소할 경우 페이스북이 추가로 납부해야 할 세금이 최대 30억∼50억 달러(3조3천억∼5조6천억 원)이며 여기에 이자와 과징금이 붙게 된다고 설명했다. IRS는 페이스북의 2010년분 세금납부에 대해 2013년부터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이 회사가 세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일랜드 자회사로 자산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자산의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는지를 조사 중이었다. IRS는 조사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은 가운데 세무조사 자료제출 요구 기한인 7월 31일이 다가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고지문 발송을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은 2010년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세계 다른 지역 비즈니스 권리를 페이스북 아일랜드로 이전했으며, 당시 이전된 자산 중에는 "사용자 기반,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무형물" 등 정량 평가가 어려운 항목이 포함됐다. IRS는 최근 이 자산 이전과 관련된 기록을 내놓도록 7차례 요구서를 보냈으나 페이스북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기업 법인세율이 낮은 아일랜드 등 다른 나라들에 지적재산권(IP) 관련 자산을 이전해 이에 따른 세금 부과액을 줄이는 것은 미국 대기업들 사이에 흔히 쓰이는 절세 기법이지만 이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아일랜드의 기업소득세율은 12.5%로, 미국의 법정 기업소득세율 35%보다 훨씬 낮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국세청, 페북에 세금 추가납부 요구…세무조사 기한 연장 페북 "소송으로 다툴 것"…패소시 30억∼50억 달러 추가부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에 자회사를 세워 사업 권리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절세를 해 온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에 대해 미국 국세청(IRS)이 세금 추가납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당초 7월 31일에 기한이 만료될 예정인 세무조사 기간을 연장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SEC에 28일 제출한 정례 분기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해외 자회사에 대한 2010년분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과세와 관련해 세금 납부 부족분이 있다는 고지문을 IRS로부터 27일에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IRS가 후속 연도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IRS 측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미국 세무법원에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만약 IRS가 승소할 경우 페이스북이 추가로 납부해야 할 세금이 최대 30억∼50억 달러(3조3천억∼5조6천억 원)이며 여기에 이자와 과징금이 붙게 된다고 설명했다. IRS는 페이스북의 2010년분 세금납부에 대해 2013년부터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이 회사가 세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일랜드 자회사로 자산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자산의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는지를 조사 중이었다. IRS는 조사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은 가운데 세무조사 자료제출 요구 기한인 7월 31일이 다가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고지문 발송을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은 2010년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세계 다른 지역 비즈니스 권리를 페이스북 아일랜드로 이전했으며, 당시 이전된 자산 중에는 "사용자 기반,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무형물" 등 정량 평가가 어려운 항목이 포함됐다. IRS는 최근 이 자산 이전과 관련된 기록을 내놓도록 7차례 요구서를 보냈으나 페이스북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기업 법인세율이 낮은 아일랜드 등 다른 나라들에 지적재산권(IP) 관련 자산을 이전해 이에 따른 세금 부과액을 줄이는 것은 미국 대기업들 사이에 흔히 쓰이는 절세 기법이지만 이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아일랜드의 기업소득세율은 12.5%로, 미국의 법정 기업소득세율 35%보다 훨씬 낮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국내]
소통창구 없는 상장 외국기업…"한국사무소 개설 의무화해야"
소통창구 없는 상장 외국기업…"한국사무소 개설 의무화해야"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들, 국회 등에 제도 개선 탄원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허위 공시 파문을 일으킨 코스피 상장사 중국원양자원[900050]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우여곡절 끝에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외국 기업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국원양자원은 중국인 대표의 급격한 지분 변동과 허위 공시 행태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지만 피해는 회사와 감독당국을 믿고 투자한 소액주주들이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들은 관계 당국과 국회 등에 탄원서를 보내 외국 상장 기업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1일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에 따르면 우리 증시에 상장된 외국 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절대적인 정보 부족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투자를 유치한 외국 기업은 한국사무소를 개설토록 강제해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현재 외국 기업이 한국사무소를 개설할 의무가 없어 중국원양자원은 홈페이지와 공시를 통해서만 투자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서는 올해 3월 이후 신규 정보가 끊긴 데다가 선박 등의 사진 자료가 조작됐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이 회사가 공시한 일부 내용은 이미 허위로 판명돼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이다. 한 소액주주는 "모든 외국 기업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증시에 상장된 외국 기업은 한국사무소를 열어 경영 정보를 제공하면서 투자자와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액주주들이 경영진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 중 하나인 임시주주총회 소집권도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들은 2014년에도 회사 대표의 지분 매각 등으로 홍역을 겪다가 임시주총을 열려 했으나 회사 측의 거부로 소송전까지 치러야 했다. 당시 주주들은 회사에 주총 소집 요청서를 발송했으나 홍콩 본사에서는 '수취인 불명' 등으로 반송됐고 우리나라에 있는 대리인은 수령을 거절했다. 이에 주주들은 회사를 상대로 임시주총 개최를 요구하는 소송을 우리 법원에 냈지만 허사였다. 당시 법원은 "회사가 외국에 있어 사건의 관할을 모르겠다"며 오히려 주주들에게 관할권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 소송의 준거법이 무엇인지 소명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중국원양자원의 유일한 한국인 사외이사인 채기섭 씨는 "결국 외국 기업이 주주들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를 거부하면 '헤이그 송달협약'에 따라 양국 대사관을 통해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송달에만 3~4개월 걸린다"고 말했다. 근본적으로 외국 기업은 우리나라 상법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지 않아 회계 감리도 할 수 없다. 현재 검찰이 허위 공시와 관련한 수사에 나섰고 한국거래소도 중국 당국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주주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다른 한 주주는 "중국 고섬 사태 때도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결국 흐지부지됐고, 고섬 상장과 관련한 책임을 따지는 민사 재판에서도 대형 로펌을 선임한 한국거래소와 상장 주관사가 줄줄이 승소해 고섬 주주들이 받은 보상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주들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 채 이사는 최근 소액주주 인터넷 카페에 공지글을 올려 "내달 직접 중국 현지를 방문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어선 파업의 진위를 확인하고, 허위로 드러날 경우 현지 당국에 직접 회사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원양자원은 4월 어선들의 파업으로 대여금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했다는 허위 공시를 냈다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회사는 거래가 재개된 지난달 29일에도 "파업으로 24척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선소에 갚지 못해 대금 2천400억원에 대한 20%를 이자로 물어야 하고, 10월 말까지 이자를 못 내면 이자율이 30%로 올라간다"고 공시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물품 대금이 밀렸다고 해서 400억~500억원의 이자를 낸다는 계약이 있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외국에 있는 회사 간 계약이라 진위를 확인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통창구 없는 상장 외국기업…"한국사무소 개설 의무화해야"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들, 국회 등에 제도 개선 탄원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허위 공시 파문을 일으킨 코스피 상장사 중국원양자원[900050]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우여곡절 끝에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외국 기업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국원양자원은 중국인 대표의 급격한 지분 변동과 허위 공시 행태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지만 피해는 회사와 감독당국을 믿고 투자한 소액주주들이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들은 관계 당국과 국회 등에 탄원서를 보내 외국 상장 기업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1일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에 따르면 우리 증시에 상장된 외국 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절대적인 정보 부족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투자를 유치한 외국 기업은 한국사무소를 개설토록 강제해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현재 외국 기업이 한국사무소를 개설할 의무가 없어 중국원양자원은 홈페이지와 공시를 통해서만 투자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서는 올해 3월 이후 신규 정보가 끊긴 데다가 선박 등의 사진 자료가 조작됐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이 회사가 공시한 일부 내용은 이미 허위로 판명돼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이다. 한 소액주주는 "모든 외국 기업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증시에 상장된 외국 기업은 한국사무소를 열어 경영 정보를 제공하면서 투자자와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액주주들이 경영진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 중 하나인 임시주주총회 소집권도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들은 2014년에도 회사 대표의 지분 매각 등으로 홍역을 겪다가 임시주총을 열려 했으나 회사 측의 거부로 소송전까지 치러야 했다. 당시 주주들은 회사에 주총 소집 요청서를 발송했으나 홍콩 본사에서는 '수취인 불명' 등으로 반송됐고 우리나라에 있는 대리인은 수령을 거절했다. 이에 주주들은 회사를 상대로 임시주총 개최를 요구하는 소송을 우리 법원에 냈지만 허사였다. 당시 법원은 "회사가 외국에 있어 사건의 관할을 모르겠다"며 오히려 주주들에게 관할권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 소송의 준거법이 무엇인지 소명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중국원양자원의 유일한 한국인 사외이사인 채기섭 씨는 "결국 외국 기업이 주주들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를 거부하면 '헤이그 송달협약'에 따라 양국 대사관을 통해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송달에만 3~4개월 걸린다"고 말했다. 근본적으로 외국 기업은 우리나라 상법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지 않아 회계 감리도 할 수 없다. 현재 검찰이 허위 공시와 관련한 수사에 나섰고 한국거래소도 중국 당국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주주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다른 한 주주는 "중국 고섬 사태 때도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결국 흐지부지됐고, 고섬 상장과 관련한 책임을 따지는 민사 재판에서도 대형 로펌을 선임한 한국거래소와 상장 주관사가 줄줄이 승소해 고섬 주주들이 받은 보상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주들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 채 이사는 최근 소액주주 인터넷 카페에 공지글을 올려 "내달 직접 중국 현지를 방문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어선 파업의 진위를 확인하고, 허위로 드러날 경우 현지 당국에 직접 회사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원양자원은 4월 어선들의 파업으로 대여금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했다는 허위 공시를 냈다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회사는 거래가 재개된 지난달 29일에도 "파업으로 24척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선소에 갚지 못해 대금 2천400억원에 대한 20%를 이자로 물어야 하고, 10월 말까지 이자를 못 내면 이자율이 30%로 올라간다"고 공시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물품 대금이 밀렸다고 해서 400억~500억원의 이자를 낸다는 계약이 있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외국에 있는 회사 간 계약이라 진위를 확인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국내]
대기업 은행대출 연체율 큰 폭 상승…STX조선 법정관리 탓
대기업 은행대출 연체율 큰 폭 상승…STX조선 법정관리 탓 6월 연체율 2%대 이례적 상승 중소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은 떨어져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내 은행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2.17%로 한 달 새 0.81%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0.68%)과 비교하면 1.49%포인트나 올랐다. 은행의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보통 0%대에서 1% 초반대를 오간다. 2%대로 상승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새로 연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STX조선의 법정관리는 대기업대출 연체율을 1.4%포인트 상승시키는 효과를 냈다. 대기업대출을 제외하곤 중소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하락했다.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1%로 5월 말보다 0.2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4%)이 0.03%포인트 내렸고, 집단대출 연체율(0.38%)은 0.04%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역시 전월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은행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0.71%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기업 은행대출 연체율 큰 폭 상승…STX조선 법정관리 탓 6월 연체율 2%대 이례적 상승 중소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은 떨어져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내 은행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2.17%로 한 달 새 0.81%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0.68%)과 비교하면 1.49%포인트나 올랐다. 은행의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보통 0%대에서 1% 초반대를 오간다. 2%대로 상승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새로 연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STX조선의 법정관리는 대기업대출 연체율을 1.4%포인트 상승시키는 효과를 냈다. 대기업대출을 제외하곤 중소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하락했다.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1%로 5월 말보다 0.2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4%)이 0.03%포인트 내렸고, 집단대출 연체율(0.38%)은 0.04%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역시 전월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은행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0.71%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국내]
대한항공 기내식, 하루 8만5천명이 먹었다…역대 최대
대한항공 기내식, 하루 8만5천명이 먹었다…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여객이 몰린 지난 주말 대한항공[003490]이 하루에 생산하는 기내식 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총 8만4천936명이 먹을 수 있는 기내식을 생산했다. 이는 작년 여름 최대 수송인원을 기록한 8월 1일 7만7천339식에 비해 7천597인분이 많다.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량은 올 2월 6일 7만9천905식, 7월 27일 8만332식으로 8만식을 돌파한 데 이어 꾸준히 늘다가 1969년 처음 생산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지난달 30일 경신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기내식 공장을 두고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브리티시에어 등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49개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의 매출액은 2천433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량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그만큼 국내에서 해외로 나간 승객이 많았다는 뜻이다. 실제 지난달 30일과 31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19만3천420명, 20만1천79명으로 각각 집계돼 사상 최대 이용객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대한항공 기내식에서 하루 생산하는 뜨거운 요리(Hot Meal)의 종류는 된장덮밥, 불고기, 토종닭백숙등 약 1천여가지다. 동치미국수, 샌드위치류, 초밥류, 샐러드류 등 230여종의 차가운 요리(Cold Meal)와 소프트롤, 크루아상, 머핀 등 빵 종류 140종을 합치면 일평균 1천400종류의 기내식을 만드는 셈이다. 최고 인기 메뉴인 비빔밥의 경우 하루에 약 3천600식이 생산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에 쓰이는 식자재는 제주 한라산 청정 지역 목장에서 사육한 제동한우와 토종닭을 비롯해 재배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생산한 무공해 농산물"이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기내식의 계절성을 강조하면서 건강과 맛을 모두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한항공 기내식, 하루 8만5천명이 먹었다…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여객이 몰린 지난 주말 대한항공[003490]이 하루에 생산하는 기내식 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총 8만4천936명이 먹을 수 있는 기내식을 생산했다. 이는 작년 여름 최대 수송인원을 기록한 8월 1일 7만7천339식에 비해 7천597인분이 많다.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량은 올 2월 6일 7만9천905식, 7월 27일 8만332식으로 8만식을 돌파한 데 이어 꾸준히 늘다가 1969년 처음 생산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지난달 30일 경신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기내식 공장을 두고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브리티시에어 등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49개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의 매출액은 2천433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량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그만큼 국내에서 해외로 나간 승객이 많았다는 뜻이다. 실제 지난달 30일과 31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19만3천420명, 20만1천79명으로 각각 집계돼 사상 최대 이용객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대한항공 기내식에서 하루 생산하는 뜨거운 요리(Hot Meal)의 종류는 된장덮밥, 불고기, 토종닭백숙등 약 1천여가지다. 동치미국수, 샌드위치류, 초밥류, 샐러드류 등 230여종의 차가운 요리(Cold Meal)와 소프트롤, 크루아상, 머핀 등 빵 종류 140종을 합치면 일평균 1천400종류의 기내식을 만드는 셈이다. 최고 인기 메뉴인 비빔밥의 경우 하루에 약 3천600식이 생산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에 쓰이는 식자재는 제주 한라산 청정 지역 목장에서 사육한 제동한우와 토종닭을 비롯해 재배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생산한 무공해 농산물"이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기내식의 계절성을 강조하면서 건강과 맛을 모두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아시아/대양주]
엇갈린 中 제조업 경기…정부는 위축·차이신은 확장(종합)
엇갈린 中 제조업 경기…정부는 위축·차이신은 확장(종합) 7월 차이신PMI 1년5개월만 경기확장, 정부 PMI는 5개월만에 위축 전환 (상하이·서울=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이 율 기자 =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 평가가 위축과 확장으로 엇갈렸다. 중국 정부는 폭우 등의 영향으로 5개월만에 다시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섰다고 했지만, 민간에서는 재정정책 효과로 제조업 경기가 1년 5개월만에 확장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7월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6으로, 1년 5개월 만에 기준치(50.0)를 넘어서 제조업 경기 확장을 반영했다고 1일 밝혔다. 지수는 6월치(48.6)나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48.8)를 모두 웃돌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위축, 웃돌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작년 3월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진 뒤 계속 기준선을 밑돌다가 17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어섰다. 이 중에서도 신규업무 총량이 지난 3월 이래 처음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차이신 PMI의 경기확장을 견인했다. 내수 성장과 함께 신제품 출시, 영업전략 개선 등이 신규업무 총량의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차이신은 평가했다. 신규주문량도 회복세를 보였지만 원가 절감과 생산효율 증대를 위해 인력감축에 나서면서 제조업 고용지표는 악화됐다. 중정성(鍾正生) 차이신 거시경제연구팀장은 "적극적인 재정정책 효과로 중국 경제의 안정조짐이 처음으로 단초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경제하방 압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재정 및 통화정책의 지지가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중국 정부는 7월 제조업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정부 제조업 PMI는 49.9로 전달(50.0)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5개월 만에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50.0)도 하회했다. 올해 3월(50.2) 7개월 만에 기준선 위로 올라서면서 회복 조짐을 보였던 중국 정부 제조업 PMI는 4월(50.1), 5월(50.1), 6월(50.0) 둔화 흐름을 나타내다가 5개월 만에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제조업 PMI는 53.9를 기록해 전월의 53.7보다 상승했다. 자오칭허(趙慶河)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7월 PMI 하락의 주요 원인은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창장(長江) 중하류의 폭우로 중국의 많은 지역이 재해를 입으면서 생산과 물류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시장 수요가 급속히 둔화하며 성장동력이 기대에 미치질 못했으며 철강, 석탄 등 업종의 공급과잉 해소 과정에서 생산위축이 발생했다고 자오 통계사는 덧붙였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국내]
올 들어 상장사 자사주 취득 6조3천억원…작년보다 245%↑
올 들어 상장사 자사주 취득 6조3천억원…작년보다 245%↑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올 들어 상장 기업들의 자기주식 취득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 부양 등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신탁취득 제외)한 상장법인은 지난달 27일 현재 총 64곳으로 작년 같은 기간(47곳)보다 17곳 많다. 이들 기업이 공시한 자사주 취득 예정 금액은 총 6조3천166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8천317억원)보다 244.8% 급증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상장사 29곳이 5조8천6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작년 동기(24곳·1조7천353억원)와 비교해 기업 수로는 20.8%, 취득 금액으론 237.9%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005930]가 1월 28일(3조1천227억원)과 4월 28일(2조1천309억원)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면서 전체 코스피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규모가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삼성생명[032830](3천355억원), 현대차[005380](1천748억원), 호텔신라[008770](1천5억원) 순으로 취득 규모가 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23곳)보다 12곳 많은 35곳이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총 963억원에서 4천537억원으로 370.6% 급증했다. 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는 메디톡스[086900](54억원), 아바텍[149950](50억원), 국보디자인[066620](38억원), 에스와이패널[109610](37억원), 세우테크[096690](34억원)가 취득 금액 상위 5위권에 올랐다. 한편 자사주 취득 공시 이후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코스피 상장사 주가는 자사주 취득에서 종료 시점까지 평균 3.16%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3.25%)보다 0.09%포인트 뒤진 수준이다. 반면에 코스닥 상장사는 평균 8.54% 상승해 코스닥 수익률(2.75%)을 5.79%포인트 초과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 들어 상장사 자사주 취득 6조3천억원…작년보다 245%↑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올 들어 상장 기업들의 자기주식 취득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 부양 등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신탁취득 제외)한 상장법인은 지난달 27일 현재 총 64곳으로 작년 같은 기간(47곳)보다 17곳 많다. 이들 기업이 공시한 자사주 취득 예정 금액은 총 6조3천166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8천317억원)보다 244.8% 급증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상장사 29곳이 5조8천6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작년 동기(24곳·1조7천353억원)와 비교해 기업 수로는 20.8%, 취득 금액으론 237.9%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005930]가 1월 28일(3조1천227억원)과 4월 28일(2조1천309억원)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면서 전체 코스피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규모가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삼성생명[032830](3천355억원), 현대차[005380](1천748억원), 호텔신라[008770](1천5억원) 순으로 취득 규모가 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23곳)보다 12곳 많은 35곳이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총 963억원에서 4천537억원으로 370.6% 급증했다. 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는 메디톡스[086900](54억원), 아바텍[149950](50억원), 국보디자인[066620](38억원), 에스와이패널[109610](37억원), 세우테크[096690](34억원)가 취득 금액 상위 5위권에 올랐다. 한편 자사주 취득 공시 이후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코스피 상장사 주가는 자사주 취득에서 종료 시점까지 평균 3.16%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3.25%)보다 0.09%포인트 뒤진 수준이다. 반면에 코스닥 상장사는 평균 8.54% 상승해 코스닥 수익률(2.75%)을 5.79%포인트 초과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국내]
지자체 내년 축제·행사 예산, 2015년 수준으로 동결
지자체 내년 축제·행사 예산, 2015년 수준으로 동결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지방자치단체들은 내년에 축제와 행사를 2015년 당시 예산 범위에서 추진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행사·축제 예산총액한도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확정해 각 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지자체는 이 기준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월 중으로 각 지방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해 심의를 받아야 한다. 내년 운영기준의 주요 내용을 보면 지자체는 행사·축제를 2015년 최종 예산 수준(전국 1조1천423억원)에서 운용하되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축제, 전국체전 등은 예외로 인정한다. 이는 2014년 말 기준으로 전국 행사·축제 1만5천240건 가운데 1천만원 미만인 행사가 6천850건(44.9%)을 차지하는 등 행사·축제가 소모성 또는 낭비성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자체는 또 민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신설을 사전에 심의하고, 엄격한 사후평가를 통해 부실한 행사·축제를 자율적으로 통폐합해야 한다. 아울러 운영기준은 지자체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등 무기계약직과 기간제근로자의 보수 편성은 최저임금법이 정하는 사항을 준수하도록 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자체 내년 축제·행사 예산, 2015년 수준으로 동결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지방자치단체들은 내년에 축제와 행사를 2015년 당시 예산 범위에서 추진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행사·축제 예산총액한도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확정해 각 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지자체는 이 기준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월 중으로 각 지방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해 심의를 받아야 한다. 내년 운영기준의 주요 내용을 보면 지자체는 행사·축제를 2015년 최종 예산 수준(전국 1조1천423억원)에서 운용하되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축제, 전국체전 등은 예외로 인정한다. 이는 2014년 말 기준으로 전국 행사·축제 1만5천240건 가운데 1천만원 미만인 행사가 6천850건(44.9%)을 차지하는 등 행사·축제가 소모성 또는 낭비성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자체는 또 민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신설을 사전에 심의하고, 엄격한 사후평가를 통해 부실한 행사·축제를 자율적으로 통폐합해야 한다. 아울러 운영기준은 지자체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등 무기계약직과 기간제근로자의 보수 편성은 최저임금법이 정하는 사항을 준수하도록 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국내]
EY한영, 중국 기업들에 하이투자증권 인수 의향 타진
EY한영, 중국 기업들에 하이투자증권 인수 의향 타진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 계열인 하이투자증권 매각 업무를 맡은 EY한영이 해외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Y한영은 최근 글로벌 EY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하이투자증권 인수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증권 계열사가 없지만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여온 중국 푸싱그룹과 안방보험에도 인수전에 참여해 달라는 러브콜을 보냈다. 자본력이 풍부하고 해외 인수·합병(M&A) 경험이 많은 푸싱그룹과 안방보험은 그러나 하이투자증권 인수 의향을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관계자는 "이들 회사는 중국에서 증권업을 영위하지 않고 있다"며 "증권사보다는 보험사 인수에 관심이 더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중국 증권사들은 대부분이 해외시장에서의 M&A 경험이 거의 없고 해외진출 과정에서 중국 당국의 규제를 받아 한국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 증권사들이 EY한영의 러브콜에 응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EY한영은 이와 함께 환차익을 기대하고 한국에 투자하려는 일본계 금융사들을 인수전에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금융사를 인수전에 참여시키기 위한 물밑 접촉도 진행되고 있다.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선 하이투자증권을 사들일 만한 후보로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008560], HMC투자증권[01500] 외에 DGB, BNK, JB금융 등 지방금융 지주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2%의 일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매각작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수 후보자들이 80% 이상의 지분을 사들일 만한 매력을 못 느끼고 있다"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최소 지분을 인수하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85.32% 지분 중 50% 정도를 우선 매각하고 해당 인수자에게 나머지 지분을 수년 내 순차적으로 매각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계열인 현대미포조선을 통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지분의 장부가격은 8천261억원이다 시장에서는 장부가 수준으로만 팔아도 성공적인 매각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가격 수준은 5천~6천억원선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최대주주는 43% 지분을 가진 현대삼호중공업이고, 현대중공업은 현대삼호중공업 최대주주로 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지배구조로 보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하이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Y한영, 중국 기업들에 하이투자증권 인수 의향 타진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 계열인 하이투자증권 매각 업무를 맡은 EY한영이 해외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Y한영은 최근 글로벌 EY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하이투자증권 인수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증권 계열사가 없지만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여온 중국 푸싱그룹과 안방보험에도 인수전에 참여해 달라는 러브콜을 보냈다. 자본력이 풍부하고 해외 인수·합병(M&A) 경험이 많은 푸싱그룹과 안방보험은 그러나 하이투자증권 인수 의향을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관계자는 "이들 회사는 중국에서 증권업을 영위하지 않고 있다"며 "증권사보다는 보험사 인수에 관심이 더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중국 증권사들은 대부분이 해외시장에서의 M&A 경험이 거의 없고 해외진출 과정에서 중국 당국의 규제를 받아 한국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 증권사들이 EY한영의 러브콜에 응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EY한영은 이와 함께 환차익을 기대하고 한국에 투자하려는 일본계 금융사들을 인수전에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금융사를 인수전에 참여시키기 위한 물밑 접촉도 진행되고 있다.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선 하이투자증권을 사들일 만한 후보로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008560], HMC투자증권[01500] 외에 DGB, BNK, JB금융 등 지방금융 지주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2%의 일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매각작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수 후보자들이 80% 이상의 지분을 사들일 만한 매력을 못 느끼고 있다"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최소 지분을 인수하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85.32% 지분 중 50% 정도를 우선 매각하고 해당 인수자에게 나머지 지분을 수년 내 순차적으로 매각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계열인 현대미포조선을 통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지분의 장부가격은 8천261억원이다 시장에서는 장부가 수준으로만 팔아도 성공적인 매각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가격 수준은 5천~6천억원선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최대주주는 43% 지분을 가진 현대삼호중공업이고, 현대중공업은 현대삼호중공업 최대주주로 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지배구조로 보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하이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khj9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1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754
5755
5756
5757
5758
5759
5760
5761
5762
5763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