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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200 종목 주가, 절반은 청산가치 밑돈다
코스피200 종목 주가, 절반은 청산가치 밑돈다 대형 수출·금융株 중에 PBR 1배 미만 '수두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7월 들어 보름 가까이 2,000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구성 종목 둘 중 하나는 여전히 청산가치보다 못한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코스피200 종목 중 실적 전망치가 제시된 178개 가운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종목은 82개로 전체의 46.1%인 것으로 집계됐다. PBR는 회사의 순자산가치를 주가가 얼마만큼 반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표가 1배 미만이면 주가 수준이 자산을 다 팔고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보다 낮다는 의미다. 이들 종목은 시장에서 흔히 '저평가' 종목으로 불린다. PBR가 1배 이만인 종목군에는 철강, 조선 등 경기민감주를 포함한 대형 수출주와 금융주가 많았다. PBR가 낮은 10개 종목 중 절반 이상을 철강(2개)과 금융주(4개)가 차지했다. 한진중공업(0.31배), 세아제강(0.33배), 포스코(0.43배), 삼성중공업(0.45배), 현대중공업(0.53배), 현대차(0.52배), 한국철강(0.49배), 기아차(0.61배)의 시가총액은 순자산가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우리은행(0.33배), 하나금융지주(0.35배), BNK금융지주(0.41배), 기업은행(0.42배)도 저평가주로 분류됐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주의 PBR에 영향을 줄 만큼 많이 올랐다고 볼 수 없다"며 "올해 들어 코스피가 1,900에서 2,000선을 넘는 진폭을 보여주고 있지만 의미있는 수준의 변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200 종목 대부분이 애초에 PBR 1배를 넘지 못하는 대형 수출주, 경기민감주이고 금융주 또한 업종 평균 PBR가 0.4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중후장대 산업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순자산가치를 못 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실적 전망치가 있는 178개사 중 한미사이언스의 PBR가 15.61배로 가장 높았다. 코스맥스(8.42배), 한미약품(7.87배), 한국콜마(6.33배), 네이버(6.24배), 아모레퍼시픽(6.17배), LG생활건강(5.7배)이 그 뒤를 이었다. ◇ PBR 1배 미만 종목 중 하위 10개 ┌─────┬────────────┬────────┐ │ 업종 │ 종목 │12개월 선행 PBR │ ├─────┼────────────┼────────┤ │ 조선 │ 한진중공업 │ 0.31│ ├─────┼────────────┼────────┤ │ 은행 │ 우리은행 │ 0.33│ ├─────┼────────────┼────────┤ │ 철강 │ 세아제강 │ 0.33│ ├─────┼────────────┼────────┤ │ 유통 │ 롯데쇼핑 │ 0.35│ ├─────┼────────────┼────────┤ │ 유틸리티 │ 한국가스공사 │ 0.35│ ├─────┼────────────┼────────┤ │ 은행 │ 하나금융지주 │ 0.35│ ├─────┼────────────┼────────┤ │ 건설 │ 한일시멘트 │ 0.39│ ├─────┼────────────┼────────┤ │ 철강 │ 현대제철 │ 0.41│ ├─────┼────────────┼────────┤ │ 은행 │ BNK금융지주 │ 0.41│ ├─────┼────────────┼────────┤ │ 은행 │ 기업은행 │ 0.42│ └─────┴────────────┴────────┘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200 종목 주가, 절반은 청산가치 밑돈다 대형 수출·금융株 중에 PBR 1배 미만 '수두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7월 들어 보름 가까이 2,000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구성 종목 둘 중 하나는 여전히 청산가치보다 못한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코스피200 종목 중 실적 전망치가 제시된 178개 가운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종목은 82개로 전체의 46.1%인 것으로 집계됐다. PBR는 회사의 순자산가치를 주가가 얼마만큼 반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표가 1배 미만이면 주가 수준이 자산을 다 팔고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보다 낮다는 의미다. 이들 종목은 시장에서 흔히 '저평가' 종목으로 불린다. PBR가 1배 이만인 종목군에는 철강, 조선 등 경기민감주를 포함한 대형 수출주와 금융주가 많았다. PBR가 낮은 10개 종목 중 절반 이상을 철강(2개)과 금융주(4개)가 차지했다. 한진중공업(0.31배), 세아제강(0.33배), 포스코(0.43배), 삼성중공업(0.45배), 현대중공업(0.53배), 현대차(0.52배), 한국철강(0.49배), 기아차(0.61배)의 시가총액은 순자산가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우리은행(0.33배), 하나금융지주(0.35배), BNK금융지주(0.41배), 기업은행(0.42배)도 저평가주로 분류됐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주의 PBR에 영향을 줄 만큼 많이 올랐다고 볼 수 없다"며 "올해 들어 코스피가 1,900에서 2,000선을 넘는 진폭을 보여주고 있지만 의미있는 수준의 변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200 종목 대부분이 애초에 PBR 1배를 넘지 못하는 대형 수출주, 경기민감주이고 금융주 또한 업종 평균 PBR가 0.4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중후장대 산업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순자산가치를 못 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실적 전망치가 있는 178개사 중 한미사이언스의 PBR가 15.61배로 가장 높았다. 코스맥스(8.42배), 한미약품(7.87배), 한국콜마(6.33배), 네이버(6.24배), 아모레퍼시픽(6.17배), LG생활건강(5.7배)이 그 뒤를 이었다. ◇ PBR 1배 미만 종목 중 하위 10개 ┌─────┬────────────┬────────┐ │ 업종 │ 종목 │12개월 선행 PBR │ ├─────┼────────────┼────────┤ │ 조선 │ 한진중공업 │ 0.31│ ├─────┼────────────┼────────┤ │ 은행 │ 우리은행 │ 0.33│ ├─────┼────────────┼────────┤ │ 철강 │ 세아제강 │ 0.33│ ├─────┼────────────┼────────┤ │ 유통 │ 롯데쇼핑 │ 0.35│ ├─────┼────────────┼────────┤ │ 유틸리티 │ 한국가스공사 │ 0.35│ ├─────┼────────────┼────────┤ │ 은행 │ 하나금융지주 │ 0.35│ ├─────┼────────────┼────────┤ │ 건설 │ 한일시멘트 │ 0.39│ ├─────┼────────────┼────────┤ │ 철강 │ 현대제철 │ 0.41│ ├─────┼────────────┼────────┤ │ 은행 │ BNK금융지주 │ 0.41│ ├─────┼────────────┼────────┤ │ 은행 │ 기업은행 │ 0.42│ └─────┴────────────┴────────┘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유럽은행들 취약한 민낯…바클레이즈·도이체방크 등 불안불안
유럽은행들 취약한 민낯…바클레이즈·도이체방크 등 불안불안 저금리환경에 브렉시트 불확실성 겹쳐…2분기 실적도 악화 일색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브렉시트 이후 위기의 뇌관으로 지목된 유럽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덜 심각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데다. 그리스나 포르투갈 은행은 포함하지 않은 탓에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유럽은행 중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으로 분류되는 바클레이즈나 도이체방크, 우니크레디트, 소시에테제네랄 등이 실제로 약한 고리임이 판명되면서, 취약한 민낯을 드러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지만 위기가 닥치면 사실상 파산에 이를 것으로 평가된 이탈리아의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는 막판에 민간차원의 구제금융 계획을 발표했다. ◇ 51개 유럽은행 스트레스테스트…바클레이즈·도이체방크 위태위태 유럽은행감독청(EBA)의 51개 유럽 주요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보면, 3년간 유럽에 극심한 경제위기를 가정했을 때 전체 은행의 평균 핵심자본비율(CET1)은 올해 12.6%에서 9.2%로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CET1은 은행의 총 위험가중자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로, 자본건전성을 재는 척도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유럽경제가 충격을 받아 국내총생산(GDP)이 3년간 7.1% 감소하고 이자수입이 급감하는 한편, 부동산시장이 붕괴하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 은행들의 재무제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분석한 결과다.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이탈리아 3위 은행인 BMPS로, CET1이 12.07%에서 마이너스(-)2.4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는 것은 사실상 파산을 의미한다. 이 은행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직전, 92억 유로 상당의 부실채권(NPL)을 정리하고, 50억 유로의 신주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는 민간차원의 구제금융 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는 이 계획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어 아일랜드의 얼라이드아이리시뱅크(AIB)의 CET1이 4.3%, 오스트리아의 라이프파이젠이 6.1%, 아일랜드의 아일랜드은행이 6.2%, 스페인의 방코포풀라르가 6.6%까지 추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탈리아의 우니크레디트는 7.1%, 영국의 바클레이즈는 7.3%, 독일의 코메르츠방크는 7.4%,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네랄은 7.5%, 독일의 도이체방크는 7.8%로 급전직하가 예상됐다. EBA는 이번에 통과나 탈락 등을 명시하지 않고, 투자자들과 규제 당국이 자체적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통상 위기 시 글로벌 시스템상 중요은행은 CET1이 7.5% 이상, 보통 은행의 경우 5.5% 이상을 맞춰야 한다. 이런 기준에 따르면 바클레이즈(기준치 대비 -0.2%포인트), 도이체방크(0.3%포인트), 우니크레디트(0.6%포인트), HSBC(0.76%포인트), 소시에테제네랄(1%포인트), BNP파리바(1.01%포인트), 방코포풀라르(1.12%포인트) 등은 CET1이 기준치를 밑돌거나 웃도는 폭이 1.5%포인트 미만이어서 약한 고리로 지목됐다. BMPS(-7.94%포인트)와 AIB(-1.19%포인트), 라이프파이젠(0.62%포인트), 아일랜드은행(0.65%포인트) 등도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EBA의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2014년 첫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할 당시 130개 은행의 대차대조표를 재평가하면서 250억 유로의 자본을 확충하라고 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이번 EBA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사용된 시나리오는 지난달 결과가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사용된 시나리오보다 덜 심각했다. 당시 유럽은행 중에서는 도이체방크와 산탄데르의 미국 지점이 불합격을 받았다. 게다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대상에서는 유럽은행 중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그리스와 포르투갈 은행이 제외됐다. 이들 국가 은행에 산적한 NPL 규모는 이탈리아 은행의 2배에 달한다. ◇ 유럽은행 2분기 어닝쇼크 현실화되나…다음주 우니크레디트 등 실적발표 주목 지난주 유럽은행들의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 개막하면서, 손익계산서상 취약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다음 주에는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자본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지목된 소시에테제네랄과 우니크레디트, HSBC 등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오는 3일 실적 발표를 앞둔 소시에테제네랄의 2분기 매출액은 245억 유로, 순이익은 29억3천만 유로로 전년동기 대비로 각각 4.4%, 15.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날 발표 예정인 우니크레디트의 2분기 매출액은 218억 유로로 전년동기 대비 2.5%, 순이익은 18억6천만 유로로 16.5% 추락할 전망이다. HSBC의 같은기간 매출액은 533억 유로, 순이익은 117억7천500만 유로로 각각 10.9%, 33.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7일 실적시즌의 포문을 연 도이체방크의 2분기 순이익은 2천만 유로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 추락했다. 2천200만 유로 순손실을 낼 것이라는 시장예상치는 뛰어넘었지만,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발표 당일과 이튿날에 걸쳐 7% 넘게 떨어졌다. 도이체방크의 순익이 급감한 배경에는 취약한 시장환경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같은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 저금리 지속, 구조조정 이행에 따른 비용 등이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자산운용사업 상각비용 2억8천500만 유로, 구조조정과 해고 등에 따른 비용 2억700만 유로, 추가 소송 대비 충당금 1억2천만 유로 등을 반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28일 발표된 크레디트 스위스의 2분기 세전이익은 1억9천900만 스위스프랑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순손실을 전망했기 때문에 예상치는 뛰어넘었지만, 주가는 6% 넘게 폭락했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배경에는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자본확충 때문에 일부 사업으로부터 철수했기 때문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은행들 취약한 민낯…바클레이즈·도이체방크 등 불안불안 저금리환경에 브렉시트 불확실성 겹쳐…2분기 실적도 악화 일색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브렉시트 이후 위기의 뇌관으로 지목된 유럽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덜 심각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데다. 그리스나 포르투갈 은행은 포함하지 않은 탓에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유럽은행 중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으로 분류되는 바클레이즈나 도이체방크, 우니크레디트, 소시에테제네랄 등이 실제로 약한 고리임이 판명되면서, 취약한 민낯을 드러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지만 위기가 닥치면 사실상 파산에 이를 것으로 평가된 이탈리아의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는 막판에 민간차원의 구제금융 계획을 발표했다. ◇ 51개 유럽은행 스트레스테스트…바클레이즈·도이체방크 위태위태 유럽은행감독청(EBA)의 51개 유럽 주요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보면, 3년간 유럽에 극심한 경제위기를 가정했을 때 전체 은행의 평균 핵심자본비율(CET1)은 올해 12.6%에서 9.2%로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CET1은 은행의 총 위험가중자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로, 자본건전성을 재는 척도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유럽경제가 충격을 받아 국내총생산(GDP)이 3년간 7.1% 감소하고 이자수입이 급감하는 한편, 부동산시장이 붕괴하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 은행들의 재무제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분석한 결과다.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이탈리아 3위 은행인 BMPS로, CET1이 12.07%에서 마이너스(-)2.4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는 것은 사실상 파산을 의미한다. 이 은행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직전, 92억 유로 상당의 부실채권(NPL)을 정리하고, 50억 유로의 신주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는 민간차원의 구제금융 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는 이 계획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어 아일랜드의 얼라이드아이리시뱅크(AIB)의 CET1이 4.3%, 오스트리아의 라이프파이젠이 6.1%, 아일랜드의 아일랜드은행이 6.2%, 스페인의 방코포풀라르가 6.6%까지 추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탈리아의 우니크레디트는 7.1%, 영국의 바클레이즈는 7.3%, 독일의 코메르츠방크는 7.4%,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네랄은 7.5%, 독일의 도이체방크는 7.8%로 급전직하가 예상됐다. EBA는 이번에 통과나 탈락 등을 명시하지 않고, 투자자들과 규제 당국이 자체적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통상 위기 시 글로벌 시스템상 중요은행은 CET1이 7.5% 이상, 보통 은행의 경우 5.5% 이상을 맞춰야 한다. 이런 기준에 따르면 바클레이즈(기준치 대비 -0.2%포인트), 도이체방크(0.3%포인트), 우니크레디트(0.6%포인트), HSBC(0.76%포인트), 소시에테제네랄(1%포인트), BNP파리바(1.01%포인트), 방코포풀라르(1.12%포인트) 등은 CET1이 기준치를 밑돌거나 웃도는 폭이 1.5%포인트 미만이어서 약한 고리로 지목됐다. BMPS(-7.94%포인트)와 AIB(-1.19%포인트), 라이프파이젠(0.62%포인트), 아일랜드은행(0.65%포인트) 등도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EBA의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2014년 첫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할 당시 130개 은행의 대차대조표를 재평가하면서 250억 유로의 자본을 확충하라고 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이번 EBA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사용된 시나리오는 지난달 결과가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사용된 시나리오보다 덜 심각했다. 당시 유럽은행 중에서는 도이체방크와 산탄데르의 미국 지점이 불합격을 받았다. 게다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대상에서는 유럽은행 중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그리스와 포르투갈 은행이 제외됐다. 이들 국가 은행에 산적한 NPL 규모는 이탈리아 은행의 2배에 달한다. ◇ 유럽은행 2분기 어닝쇼크 현실화되나…다음주 우니크레디트 등 실적발표 주목 지난주 유럽은행들의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 개막하면서, 손익계산서상 취약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다음 주에는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자본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지목된 소시에테제네랄과 우니크레디트, HSBC 등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오는 3일 실적 발표를 앞둔 소시에테제네랄의 2분기 매출액은 245억 유로, 순이익은 29억3천만 유로로 전년동기 대비로 각각 4.4%, 15.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날 발표 예정인 우니크레디트의 2분기 매출액은 218억 유로로 전년동기 대비 2.5%, 순이익은 18억6천만 유로로 16.5% 추락할 전망이다. HSBC의 같은기간 매출액은 533억 유로, 순이익은 117억7천500만 유로로 각각 10.9%, 33.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7일 실적시즌의 포문을 연 도이체방크의 2분기 순이익은 2천만 유로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 추락했다. 2천200만 유로 순손실을 낼 것이라는 시장예상치는 뛰어넘었지만,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발표 당일과 이튿날에 걸쳐 7% 넘게 떨어졌다. 도이체방크의 순익이 급감한 배경에는 취약한 시장환경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같은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 저금리 지속, 구조조정 이행에 따른 비용 등이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자산운용사업 상각비용 2억8천500만 유로, 구조조정과 해고 등에 따른 비용 2억700만 유로, 추가 소송 대비 충당금 1억2천만 유로 등을 반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28일 발표된 크레디트 스위스의 2분기 세전이익은 1억9천900만 스위스프랑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순손실을 전망했기 때문에 예상치는 뛰어넘었지만, 주가는 6% 넘게 폭락했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배경에는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자본확충 때문에 일부 사업으로부터 철수했기 때문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PB 화장품도 나왔다…이마트 '센텐스'
PB 화장품도 나왔다…이마트 '센텐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독자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는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2년여간의 공동 개발을 통해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SCENTENCE)를 내놓는다.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이마트 죽전점 내에 단독 매장을 열었으며, 동시에 온라인(SSG.com) 판매도 시작했다. 기초화장품 2종과 헤어제품 22종, 보디용품 28종 등 총 54개 상품이 나왔으며 9월 중 추가로 50여종을 출시하고 경기도 하남에 2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나 피코크 등 자체브랜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영역을 화장품까지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센텐스는 독립매장을 구성해 뷰티 카운셀러를 배치하고 1:1 고객 상담을 통해 상품을 제안하도록 판매방식의 변화를 줬다. 또한 얼굴에 치우치지 않고 전신을 아우르는 건강한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원재료는 '식물을 닮은 화장품'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인위적인 성분을 최대한 배제했다. 화장품의 주성분인 정제수 대신 식물의 꽃과 잎을 찬물에서 오랜 시간 천천히 추출하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얻은 꽃수 사용 비중을 늘리고, 파라벤과 벤조페논-3과 같은 유해성분을 빼고 천연유래성분의 계면활성제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제품 라인은 향기에서 연상할 수 있는 기능성을 묶어 구성했다. 순수하면서도 포근한 향의 퓨리티(Purity) 컬렉션은 저자극 라인으로 구성하고, 안개 낀 아침의 정원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사일런스 가든(Silent Garden)은 건성피부 라인으로, 상큼한 향의 애시드 그린(Acidic Green)은 가벼운 발림성과 개운한 세정감을 가진 지성피부 라인으로 꾸미는 방식이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B 화장품도 나왔다…이마트 '센텐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독자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는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2년여간의 공동 개발을 통해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SCENTENCE)를 내놓는다.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이마트 죽전점 내에 단독 매장을 열었으며, 동시에 온라인(SSG.com) 판매도 시작했다. 기초화장품 2종과 헤어제품 22종, 보디용품 28종 등 총 54개 상품이 나왔으며 9월 중 추가로 50여종을 출시하고 경기도 하남에 2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나 피코크 등 자체브랜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영역을 화장품까지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센텐스는 독립매장을 구성해 뷰티 카운셀러를 배치하고 1:1 고객 상담을 통해 상품을 제안하도록 판매방식의 변화를 줬다. 또한 얼굴에 치우치지 않고 전신을 아우르는 건강한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원재료는 '식물을 닮은 화장품'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인위적인 성분을 최대한 배제했다. 화장품의 주성분인 정제수 대신 식물의 꽃과 잎을 찬물에서 오랜 시간 천천히 추출하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얻은 꽃수 사용 비중을 늘리고, 파라벤과 벤조페논-3과 같은 유해성분을 빼고 천연유래성분의 계면활성제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제품 라인은 향기에서 연상할 수 있는 기능성을 묶어 구성했다. 순수하면서도 포근한 향의 퓨리티(Purity) 컬렉션은 저자극 라인으로 구성하고, 안개 낀 아침의 정원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사일런스 가든(Silent Garden)은 건성피부 라인으로, 상큼한 향의 애시드 그린(Acidic Green)은 가벼운 발림성과 개운한 세정감을 가진 지성피부 라인으로 꾸미는 방식이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형보다 나은 아우 될까…인천지하철 1·2호선 차이는
형보다 나은 아우 될까…인천지하철 1·2호선 차이는 2호선 무인 자동 시스템으로 운행, 장애인 편의시설은 보강 필요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7년간의 공사 끝에 30일 전면 개통됐다. 이로써 인천시는 1999년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과 더불어 복수 철도노선 체계를 갖췄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까지 29.1km 구간에 27개 역이 있다. 계양구 계양역에서 연수구 국제업무지구역까지 29.4km 구간에 29개 역으로 구성된 1호선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다. 전동차 덩치도 2호선이 1호선 '형님'보다는 작은 편이다. 1호선 전동차 1량의 길이는 18m, 폭 2.75m이지만 2호선은 길이 17.2m, 폭 2.65m 규모다. 1호선은 8량을 이어 1개 편성으로 운행하지만 2호선은 2량만 1편성으로 붙여 운행한다. 이 때문에 2호선 1편성의 승차 정원은 206명으로, 1호선 1편성 정원의 5분의1 수준이다. 그러나 2호선은 출퇴근 시간대 3분, 평시 6분 간격으로 운행할 정도로 1호선보다 배차간격이 짧다. 1호선은 출퇴근 시간대 4분 30초, 평시 8분 30초 간격으로 운행한다. 일일 운행횟수도 2호선이 평일 460회로 1호선 312회보다 47% 더 많이 운행된다. 종점 간 편도 소요시간은 1호선이 54분, 2호선이 48분이다. 인천철 2호선이 1호선과 가장 다른 점은 완전 자동 무인시스템으로 운행한다는 점이다. 기관사나 차장 없이 종합관제실의 원격제어로 전동차 운행이 이뤄진다. 무인 운행시스템인 점을 고려해 안전시설은 1호선보다 보강됐다. 차량 내에 폐쇄회로(CC)TV와 비상 인터폰을 설치, 돌발 상황 발생 때 종합관제실이 전동차 내부 상황을 살피며 승객과 바로 연락할 수 있다. 비상상황 발생 때 원활한 탈출을 돕기 위해 차량 내에 승객이 작동할 수 있는 창문 파쇄장치도 설치됐다. 뚜껑을 열고 버튼을 누르면 창문 유리가 자동으로 깨진다.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동차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제작됐고 각 차량에는 화재감지기와 소화설비도 설치됐다. 그러나 장애인 편의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차량 내 휠체어석이 접이식 좌석 바로 옆에 설치된 탓에 공간 부족으로 휠체어 고정이 쉽지 않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잡을 수 있는 안전바도 설치되지 않았다. 인천교통공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형보다 나은 아우 될까…인천지하철 1·2호선 차이는 2호선 무인 자동 시스템으로 운행, 장애인 편의시설은 보강 필요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7년간의 공사 끝에 30일 전면 개통됐다. 이로써 인천시는 1999년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과 더불어 복수 철도노선 체계를 갖췄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까지 29.1km 구간에 27개 역이 있다. 계양구 계양역에서 연수구 국제업무지구역까지 29.4km 구간에 29개 역으로 구성된 1호선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다. 전동차 덩치도 2호선이 1호선 '형님'보다는 작은 편이다. 1호선 전동차 1량의 길이는 18m, 폭 2.75m이지만 2호선은 길이 17.2m, 폭 2.65m 규모다. 1호선은 8량을 이어 1개 편성으로 운행하지만 2호선은 2량만 1편성으로 붙여 운행한다. 이 때문에 2호선 1편성의 승차 정원은 206명으로, 1호선 1편성 정원의 5분의1 수준이다. 그러나 2호선은 출퇴근 시간대 3분, 평시 6분 간격으로 운행할 정도로 1호선보다 배차간격이 짧다. 1호선은 출퇴근 시간대 4분 30초, 평시 8분 30초 간격으로 운행한다. 일일 운행횟수도 2호선이 평일 460회로 1호선 312회보다 47% 더 많이 운행된다. 종점 간 편도 소요시간은 1호선이 54분, 2호선이 48분이다. 인천철 2호선이 1호선과 가장 다른 점은 완전 자동 무인시스템으로 운행한다는 점이다. 기관사나 차장 없이 종합관제실의 원격제어로 전동차 운행이 이뤄진다. 무인 운행시스템인 점을 고려해 안전시설은 1호선보다 보강됐다. 차량 내에 폐쇄회로(CC)TV와 비상 인터폰을 설치, 돌발 상황 발생 때 종합관제실이 전동차 내부 상황을 살피며 승객과 바로 연락할 수 있다. 비상상황 발생 때 원활한 탈출을 돕기 위해 차량 내에 승객이 작동할 수 있는 창문 파쇄장치도 설치됐다. 뚜껑을 열고 버튼을 누르면 창문 유리가 자동으로 깨진다.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동차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제작됐고 각 차량에는 화재감지기와 소화설비도 설치됐다. 그러나 장애인 편의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차량 내 휠체어석이 접이식 좌석 바로 옆에 설치된 탓에 공간 부족으로 휠체어 고정이 쉽지 않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잡을 수 있는 안전바도 설치되지 않았다. 인천교통공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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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강남 대격돌'…백화점·면세점 경쟁 가열
유통 '강남 대격돌'…백화점·면세점 경쟁 가열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유통업계가 강남권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강남 지역 백화점들이 앞다퉈 증축에 나서고 있으며, 새로운 쇼핑몰·아웃렛도 선보인다. 하반기 신규 특허가 발급되는 시내면세점도 강남 지역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동·잠실 일대 개발 호재 집중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은 삼성동과 잠실 일대다. 삼성동과 인근 잠실 지역은 2021년말께 완공예정인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사업 등과 맞물려 대규모 국제전시·컨벤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지역의 '맹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대형 유통기업들은 개발과 함께 새로 들어설 상업시설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새로운 사업자가 운영을 맡는 코엑스몰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가 정식계약을 체결하면 임대면적 5만8천938㎡(1만7천828평) 327개 매장을 10년간 운영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코엑스몰 운영권을 확보함으로써 9월 개장 예정인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연결하는 강남권 벨트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삼성동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자리 잡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애초 코엑스몰 입찰전에 나섰으나 수익성 등을 이유로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 가운데 매출이 가장 많은 무역센터점은 앞서 지난 2013년 리뉴얼을 통해 매장 면적을 5만2천892㎡(1만6천평)으로 56% 확대한 바 있다. 삼성동과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2호선 라인은 잠실 제2롯데월드와도 연결된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 2014년 10월 에비뉴엘·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이후 시네마·쇼핑몰 등을 차례로 열었다. 123층 롯데타워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 강남권 백화점 증축 바람 강남 지역 백화점 증축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개점 이후 16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하고 있다. 기존 본관과 연결돼 있던 주차동 1층과 2층을 영업 매장으로 바꿔 지난 5월 3천236㎡(약 980평) 규모의 신관을 선보였다. 신관에는 신발 전문관인 '슈즈 에비뉴'와 10대 고객을 위한 '영스트리트 전문관' 등이 들어섰다. 본관도 전층 리뉴얼을 통해 8월에 '그랜드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1997년 개점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증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하 5층, 지상 7층 건물을 새로 만들고 기존 천호점 건물과 합치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면적은 기존 3만5천640㎡(1만800평)에서 약 4만7천273㎡(약 1만4천300평)으로 33%가량 확대된다. 송파에 도심형 아웃렛도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산점과 동대문점에 이은 세번째 도심형 아웃렛이다. 그 외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압구정 본점의 수직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월 신관 증축부를 개장했으며 다음 달까지 본관 리뉴얼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 신규 면세점 강남에 몰릴 듯 면세점도 앞으로는 강남권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남 지역 면세점은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한곳뿐이다. 그러나 하반기 신규 특허 발급 심사에 여러 후보 기업들이 강남 카드를 꺼낼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특허 재승인에 실패한 월드타워점의 부활을 노린다. 지난해 '면세점 대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을 내세워 도전장을 던진다. 현재까지 면세점 도전 의사를 밝힌 곳은 이들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 등 세 곳뿐이다. 그러나 참여를 검토 중인 기업 다수도 강남권을 후보지로 저울질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정용진 부회장이 시내면세점 신설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신세계가 신규 특허 쟁탈전에 뛰어든다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유력한 후보지로 점쳐진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 법인인 HDC신라면세점도 신규 특허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HDC신라면세점이 나설 경우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를 활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면세점이 부족한 강남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며 "여러 이슈가 겹치면서 강남권이 유통가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통 '강남 대격돌'…백화점·면세점 경쟁 가열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유통업계가 강남권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강남 지역 백화점들이 앞다퉈 증축에 나서고 있으며, 새로운 쇼핑몰·아웃렛도 선보인다. 하반기 신규 특허가 발급되는 시내면세점도 강남 지역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동·잠실 일대 개발 호재 집중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은 삼성동과 잠실 일대다. 삼성동과 인근 잠실 지역은 2021년말께 완공예정인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사업 등과 맞물려 대규모 국제전시·컨벤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지역의 '맹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대형 유통기업들은 개발과 함께 새로 들어설 상업시설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새로운 사업자가 운영을 맡는 코엑스몰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가 정식계약을 체결하면 임대면적 5만8천938㎡(1만7천828평) 327개 매장을 10년간 운영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코엑스몰 운영권을 확보함으로써 9월 개장 예정인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연결하는 강남권 벨트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삼성동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자리 잡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애초 코엑스몰 입찰전에 나섰으나 수익성 등을 이유로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 가운데 매출이 가장 많은 무역센터점은 앞서 지난 2013년 리뉴얼을 통해 매장 면적을 5만2천892㎡(1만6천평)으로 56% 확대한 바 있다. 삼성동과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2호선 라인은 잠실 제2롯데월드와도 연결된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 2014년 10월 에비뉴엘·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이후 시네마·쇼핑몰 등을 차례로 열었다. 123층 롯데타워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 강남권 백화점 증축 바람 강남 지역 백화점 증축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개점 이후 16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하고 있다. 기존 본관과 연결돼 있던 주차동 1층과 2층을 영업 매장으로 바꿔 지난 5월 3천236㎡(약 980평) 규모의 신관을 선보였다. 신관에는 신발 전문관인 '슈즈 에비뉴'와 10대 고객을 위한 '영스트리트 전문관' 등이 들어섰다. 본관도 전층 리뉴얼을 통해 8월에 '그랜드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1997년 개점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증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하 5층, 지상 7층 건물을 새로 만들고 기존 천호점 건물과 합치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면적은 기존 3만5천640㎡(1만800평)에서 약 4만7천273㎡(약 1만4천300평)으로 33%가량 확대된다. 송파에 도심형 아웃렛도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산점과 동대문점에 이은 세번째 도심형 아웃렛이다. 그 외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압구정 본점의 수직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월 신관 증축부를 개장했으며 다음 달까지 본관 리뉴얼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 신규 면세점 강남에 몰릴 듯 면세점도 앞으로는 강남권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남 지역 면세점은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한곳뿐이다. 그러나 하반기 신규 특허 발급 심사에 여러 후보 기업들이 강남 카드를 꺼낼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특허 재승인에 실패한 월드타워점의 부활을 노린다. 지난해 '면세점 대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을 내세워 도전장을 던진다. 현재까지 면세점 도전 의사를 밝힌 곳은 이들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 등 세 곳뿐이다. 그러나 참여를 검토 중인 기업 다수도 강남권을 후보지로 저울질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정용진 부회장이 시내면세점 신설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신세계가 신규 특허 쟁탈전에 뛰어든다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유력한 후보지로 점쳐진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 법인인 HDC신라면세점도 신규 특허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HDC신라면세점이 나설 경우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를 활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면세점이 부족한 강남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며 "여러 이슈가 겹치면서 강남권이 유통가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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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도 통영 '장사도' 관광객 발길 늘었다
비수기에도 통영 '장사도' 관광객 발길 늘었다 드라마 촬영지 소문에 인터넷 검색어 1위, 방문 문의도 급증 (통영=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통영의 자생꽃섬인 장사도 해상공원이 한여름 관광 비수기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장사도가 인기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고 나서다. 31일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장사도 해상공원에 따르면 최근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극 중 주인공 노을(수지 분)과 신준영(김우빈 분)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그곳이 바로 장사도 해상공원이다. 이 드라마는 지난 1월 사전제작으로 촬영돼 겨울 풍경이 방영됐는데도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의 관심은 높았다. 방영 직후 '장사도'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장사도 해상공원 홈페이지와 관련 블로그 방문자 수가 급증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통상 한여름은 관광 비수기인데도 드라마 방영 직후인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 사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20~30% 늘었다. 평일 1천~1천500명, 주말에는 2천~2천500명이 찾는다. 방문 문의전화도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장사도 해상공원 관계자는 "입장객이 가장 적은 시기에 드라마 촬영지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도 늘고 방문예약 문의도 많이 들어온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장사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드라마 촬영장소를 감상하려는 발길이 늘었다"고 전했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이전부터 드라마 촬영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 12월에 방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소문나면서 2014년 봄 장사도는 관광객이 폭증했다. 평일에만 3천~4천명이 찾았고 주말에는 6천~7천명이 방문하면서 유람선이 모자라 돌아가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였다. 이처럼 장사도가 드라마 촬영 명소로 부상한 것은 동서로 200m 정도, 남북으로 1.9㎞ 정도의 뱀처럼 긴 특이한 형태의 섬 풍광이 워낙 빼어나기 때문이다. 전체 면적이 39만7천890㎡인 장사도에는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림 군락과 야생화로 뒤덮여 있어 사시사철 푸른 숲을 볼 수 있다. 해안 경치와 식물 경관이 아름다워 거제 외도 보타니아와 함께 경남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상공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장사도 해상공원 측은 휴가철을 맞아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풍광과 함께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거닐며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권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비수기에도 통영 '장사도' 관광객 발길 늘었다 드라마 촬영지 소문에 인터넷 검색어 1위, 방문 문의도 급증 (통영=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통영의 자생꽃섬인 장사도 해상공원이 한여름 관광 비수기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장사도가 인기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고 나서다. 31일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장사도 해상공원에 따르면 최근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극 중 주인공 노을(수지 분)과 신준영(김우빈 분)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그곳이 바로 장사도 해상공원이다. 이 드라마는 지난 1월 사전제작으로 촬영돼 겨울 풍경이 방영됐는데도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의 관심은 높았다. 방영 직후 '장사도'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장사도 해상공원 홈페이지와 관련 블로그 방문자 수가 급증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통상 한여름은 관광 비수기인데도 드라마 방영 직후인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 사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20~30% 늘었다. 평일 1천~1천500명, 주말에는 2천~2천500명이 찾는다. 방문 문의전화도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장사도 해상공원 관계자는 "입장객이 가장 적은 시기에 드라마 촬영지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도 늘고 방문예약 문의도 많이 들어온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장사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드라마 촬영장소를 감상하려는 발길이 늘었다"고 전했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이전부터 드라마 촬영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 12월에 방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소문나면서 2014년 봄 장사도는 관광객이 폭증했다. 평일에만 3천~4천명이 찾았고 주말에는 6천~7천명이 방문하면서 유람선이 모자라 돌아가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였다. 이처럼 장사도가 드라마 촬영 명소로 부상한 것은 동서로 200m 정도, 남북으로 1.9㎞ 정도의 뱀처럼 긴 특이한 형태의 섬 풍광이 워낙 빼어나기 때문이다. 전체 면적이 39만7천890㎡인 장사도에는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림 군락과 야생화로 뒤덮여 있어 사시사철 푸른 숲을 볼 수 있다. 해안 경치와 식물 경관이 아름다워 거제 외도 보타니아와 함께 경남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상공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장사도 해상공원 측은 휴가철을 맞아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풍광과 함께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거닐며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권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대우조선, 1조원 묶인 '소난골 보증문제' 다음주 결론
대우조선, 1조원 묶인 '소난골 보증문제' 다음주 결론 산은·수은 보증 불참할 듯…무보 등 참여 채권단·금융당국, 국제 채권은행 소난골 지원여부에 '촉각'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초롱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소난골 인도 지연 사태' 해법이 다음 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아프리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2척을 인도해야 1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드릴십을 인도하는 데 걸림돌이 돼온 보증 문제를 무역보험공사 등이 풀되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참여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31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난골은 대우조선해양이 만들어 놓은 드릴십 2척을 결국 이달 안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됐다. 소난골은 당초 드릴십 한 척을 지난달 말에, 나머지 한 척은 이달 말 인수하기로 했지만, 인수 때 필요한 자금 1조원을 마련하는 데 문제가 생겨 인수 시점을 미루고 있다. 문제는 소난골이 드릴십 인도 대금을 조달할 때 3억7천만달러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한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가 발을 빼면서 발생했다. 대우조선이 드릴십을 인도해도 대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 외에 다른 글로벌 채권은행들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난골의 석유개발 프로젝트 수십 개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속할지를 검토 중이다. 이들이 만기 연장을 결정해야 대우조선의 소난골 문제가 긍정적으로 풀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채권단과 금융당국도 다음 주 초께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채권은행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채권은행들이 소난골에 대한 금융지원 일부를 회수하거나 담보권을 행사하기로 한다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소난골 입장에선 드릴십을 가져가는 게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내는 것보다 낫겠지만, 대우조선은 불리한 여건으로 드릴십 인도협상을 할 수밖에 없다. 채권단은 소난골에 대한 글로벌 채권은행의 만기 연장이 결정되면 신속하게 드릴십을 인도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소난골은 보증 문제가 해결되면 SC은행을 통해 1조원대 자금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선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의 빈자리를 채울 추가 보증이 필요하다. 채권단 관계자는 "추가 보증 문제는 무역보험공사가 70% 정도를 부담하고 남은 30%가량은 다른 기관에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애초 산은과 수은이 소난골 보증에 나서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빠지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 간접적인 방식이어도 국책은행이 대우조선을 또 지원한다는 논란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산은·수은이 동원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은·수은·무보가 합작해 문제를 푸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우조선, 1조원 묶인 '소난골 보증문제' 다음주 결론 산은·수은 보증 불참할 듯…무보 등 참여 채권단·금융당국, 국제 채권은행 소난골 지원여부에 '촉각'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초롱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소난골 인도 지연 사태' 해법이 다음 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아프리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2척을 인도해야 1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드릴십을 인도하는 데 걸림돌이 돼온 보증 문제를 무역보험공사 등이 풀되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참여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31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난골은 대우조선해양이 만들어 놓은 드릴십 2척을 결국 이달 안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됐다. 소난골은 당초 드릴십 한 척을 지난달 말에, 나머지 한 척은 이달 말 인수하기로 했지만, 인수 때 필요한 자금 1조원을 마련하는 데 문제가 생겨 인수 시점을 미루고 있다. 문제는 소난골이 드릴십 인도 대금을 조달할 때 3억7천만달러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한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가 발을 빼면서 발생했다. 대우조선이 드릴십을 인도해도 대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 외에 다른 글로벌 채권은행들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난골의 석유개발 프로젝트 수십 개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속할지를 검토 중이다. 이들이 만기 연장을 결정해야 대우조선의 소난골 문제가 긍정적으로 풀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채권단과 금융당국도 다음 주 초께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채권은행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채권은행들이 소난골에 대한 금융지원 일부를 회수하거나 담보권을 행사하기로 한다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소난골 입장에선 드릴십을 가져가는 게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내는 것보다 낫겠지만, 대우조선은 불리한 여건으로 드릴십 인도협상을 할 수밖에 없다. 채권단은 소난골에 대한 글로벌 채권은행의 만기 연장이 결정되면 신속하게 드릴십을 인도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소난골은 보증 문제가 해결되면 SC은행을 통해 1조원대 자금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선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의 빈자리를 채울 추가 보증이 필요하다. 채권단 관계자는 "추가 보증 문제는 무역보험공사가 70% 정도를 부담하고 남은 30%가량은 다른 기관에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애초 산은과 수은이 소난골 보증에 나서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빠지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 간접적인 방식이어도 국책은행이 대우조선을 또 지원한다는 논란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산은·수은이 동원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은·수은·무보가 합작해 문제를 푸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K뱅크, 본인가 앞두고 대규모 경력직 공개채용
K뱅크, 본인가 앞두고 대규모 경력직 공개채용 4개 분야 29개 직무에서 경력 공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오는 4분기 출범을 앞둔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가 대대적인 경력직 공개채용에 나섰다. K뱅크는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리스크 관리, 경영지원 등 4개 분야 29개 직무에서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K뱅크 관계자는 "본인가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부서별 인원을 보강하고 본인가 때 필요한 직무 분야를 충원하고자 채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신상품 개발·운영, 신용카드, 제휴, 고객센터 운영, 전략기획,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내부통제), 자금세탁방지(AML) 등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 채용하는 직무다. 지원자는 K뱅크 홈페이지(kbankcorp.com)에 접속해 내달 8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내면 된다. 서류전형 통과자는 인성검사와 실무 역량 면접(1차면접), 임원면접(2차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K뱅크는 지난 5월과 6월 14개 직무 분야와 정보기술(IT) 전문가 공개채용을 통해 30여명을 선발했다. 당시 일부 직무의 경우 경쟁률만 150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콜센터 상담 정규직 채용도 이달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다. K뱅크는 현재 100명 가량인 임직원 수가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통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20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뱅크는 8~9월 중 본인가를 신청하고 연내 출범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뱅크, 본인가 앞두고 대규모 경력직 공개채용 4개 분야 29개 직무에서 경력 공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오는 4분기 출범을 앞둔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가 대대적인 경력직 공개채용에 나섰다. K뱅크는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리스크 관리, 경영지원 등 4개 분야 29개 직무에서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K뱅크 관계자는 "본인가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부서별 인원을 보강하고 본인가 때 필요한 직무 분야를 충원하고자 채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신상품 개발·운영, 신용카드, 제휴, 고객센터 운영, 전략기획,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내부통제), 자금세탁방지(AML) 등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 채용하는 직무다. 지원자는 K뱅크 홈페이지(kbankcorp.com)에 접속해 내달 8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내면 된다. 서류전형 통과자는 인성검사와 실무 역량 면접(1차면접), 임원면접(2차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K뱅크는 지난 5월과 6월 14개 직무 분야와 정보기술(IT) 전문가 공개채용을 통해 30여명을 선발했다. 당시 일부 직무의 경우 경쟁률만 150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콜센터 상담 정규직 채용도 이달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다. K뱅크는 현재 100명 가량인 임직원 수가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통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20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뱅크는 8~9월 중 본인가를 신청하고 연내 출범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표> 국내 상장주식 100대 부호 주식자산 변동 현황
국내 상장주식 100대 부호 주식자산 변동 현황 (단위: 억원, %) ┌──┬────┬─────────┬────┬────┬────┬───┐ │순위│성명 │ 직함 │7월 29일│1월 4일 │증감액 │증감율│ │ │ │ │ │ │ │ │ ├──┼────┼─────────┼────┼────┼────┼───┤ │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24,648 │112,042 │12,607 │11.3 │ ├──┼────┼─────────┼────┼────┼────┼───┤ │2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89,321 │92,203 │-2,882 │-3.1 │ │ │ │회장 │ │ │ │ │ ├──┼────┼─────────┼────┼────┼────┼───┤ │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68,935 │76,112 │-7,176 │-9.4 │ ├──┼────┼─────────┼────┼────┼────┼───┤ │4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44,534 │44,989 │-455 │-1.0 │ │ │ │ │ │ │ │ │ ├──┼────┼─────────┼────┼────┼────┼───┤ │5 │최태원 │SK그룹 회장 │34,364 │38,650 │-4,286 │-11.1 │ ├──┼────┼─────────┼────┼────┼────┼───┤ │6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29,303 │27,032 │2,271 │8.4 │ ├──┼────┼─────────┼────┼────┼────┼───┤ │7 │이재현 │CJ그룹 회장 │25,610 │31,042 │-5,431 │-17.5 │ ├──┼────┼─────────┼────┼────┼────┼───┤ │8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25,047 │28,114 │-3,068 │-10.9 │ ├──┼────┼─────────┼────┼────┼────┼───┤ │9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18,908 │22,201 │-3,293 │-14.8 │ ├──┼────┼─────────┼────┼────┼────┼───┤ │9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18,908 │22,201 │-3,293 │-14.8 │ ├──┼────┼─────────┼────┼────┼────┼───┤ │11 │홍석조 │비지에프리테일 회 │17,225 │14,684 │2,540 │17.3 │ │ │ │장 │ │ │ │ │ ├──┼────┼─────────┼────┼────┼────┼───┤ │12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16,668 │13,051 │3,617 │27.7 │ │ │ │장 │ │ │ │ │ ├──┼────┼─────────┼────┼────┼────┼───┤ │13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14,974 │14,724 │249 │1.7 │ ├──┼────┼─────────┼────┼────┼────┼───┤ │14 │구본무 │LG그룹 회장 │12,711 │13,814 │-1,102 │-8.0 │ ├──┼────┼─────────┼────┼────┼────┼───┤ │15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2,271 │14,692 │-2,420 │-16.5 │ ├──┼────┼─────────┼────┼────┼────┼───┤ │16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 │12,234 │12,724 │-490 │-3.9 │ │ │ │장 │ │ │ │ │ ├──┼────┼─────────┼────┼────┼────┼───┤ │17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11,795 │13,752 │-1,957 │-14.2 │ ├──┼────┼─────────┼────┼────┼────┼───┤ │18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11,587 │9,795 │1,792 │18.3 │ ├──┼────┼─────────┼────┼────┼────┼───┤ │19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11,421 │14,498 │-3,077 │-21.2 │ ├──┼────┼─────────┼────┼────┼────┼───┤ │20 │이해진 │네이버 의장 │10,970 │9,761 │1,209 │12.4 │ ├──┼────┼─────────┼────┼────┼────┼───┤ │21 │최기원 │최태원 SK그룹 회장│10,946 │12,311 │-1,365 │-11.1 │ │ │ │동생 │ │ │ │ │ ├──┼────┼─────────┼────┼────┼────┼───┤ │22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10,412 │10,807 │-395 │-3.7 │ ├──┼────┼─────────┼────┼────┼────┼───┤ │23 │신동주 │에스디제이 회장 │10,056 │12,064 │-2,007 │-16.6 │ ├──┼────┼─────────┼────┼────┼────┼───┤ │24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9,686 │6,599 │3,087 │46.8 │ ├──┼────┼─────────┼────┼────┼────┼───┤ │25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 │8,952 │6,625 │2,327 │35.1 │ ├──┼────┼─────────┼────┼────┼────┼───┤ │26 │구본준 │LG 부회장 │8,882 │9,622 │-741 │-7.7 │ ├──┼────┼─────────┼────┼────┼────┼───┤ │27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8,162 │10,819 │-2,657 │-24.6 │ ├──┼────┼─────────┼────┼────┼────┼───┤ │28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 │7,970 │9,856 │-1,886 │-19.1 │ ├──┼────┼─────────┼────┼────┼────┼───┤ │29 │조현준 │효성 사장 │7,761 │6,502 │1,258 │19.4 │ ├──┼────┼─────────┼────┼────┼────┼───┤ │30 │정몽진 │KCC그룹 회장 │7,530 │7,749 │-219 │-2.8 │ ├──┼────┼─────────┼────┼────┼────┼───┤ │31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 │7,255 │7,809 │-554 │-7.1 │ │ │ │장 │ │ │ │ │ ├──┼────┼─────────┼────┼────┼────┼───┤ │32 │담철곤 │오리온 회장 │7,097 │8,777 │-1,680 │-19.1 │ ├──┼────┼─────────┼────┼────┼────┼───┤ │33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7,020 │6,180 │840 │13.6 │ │ │ │장 │ │ │ │ │ ├──┼────┼─────────┼────┼────┼────┼───┤ │34 │구광모 │LG 상무 │6,908 │7,490 │-582 │-7.8 │ ├──┼────┼─────────┼────┼────┼────┼───┤ │35 │김상헌 │동서 고문 │6,699 │6,268 │432 │6.9 │ ├──┼────┼─────────┼────┼────┼────┼───┤ │36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6,596 │5,361 │1,235 │23.0 │ ├──┼────┼─────────┼────┼────┼────┼───┤ │37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6,527 │6,107 │420 │6.9 │ ├──┼────┼─────────┼────┼────┼────┼───┤ │38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6,044 │6,672 │-628 │-9.4 │ ├──┼────┼─────────┼────┼────┼────┼───┤ │39 │조현상 │효성 부사장 │5,967 │4,848 │1,119 │23.1 │ ├──┼────┼─────────┼────┼────┼────┼───┤ │40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5,932 │6,696 │-764 │-11.4 │ │ │ │회장 │ │ │ │ │ ├──┼────┼─────────┼────┼────┼────┼───┤ │41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5,763 │6,559 │-796 │-12.1 │ ├──┼────┼─────────┼────┼────┼────┼───┤ │42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5,286 │5,292 │-6 │-0.1 │ │ │ │부회장 │ │ │ │ │ ├──┼────┼─────────┼────┼────┼────┼───┤ │43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5,248 │4,594 │653 │14.2 │ ├──┼────┼─────────┼────┼────┼────┼───┤ │44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5,193 │4,364 │829 │19.0 │ ├──┼────┼─────────┼────┼────┼────┼───┤ │45 │이학수 │전 삼성물산 고문 │5,040 │7,868 │-2,828 │-35.9 │ ├──┼────┼─────────┼────┼────┼────┼───┤ │46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5,025 │5,464 │-440 │-8.0 │ ├──┼────┼─────────┼────┼────┼────┼───┤ │47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4,952 │4,186 │766 │18.3 │ ├──┼────┼─────────┼────┼────┼────┼───┤ │48 │양용진 │코미팜 회장 │4,889 │6,529 │-1,640 │-25.1 │ ├──┼────┼─────────┼────┼────┼────┼───┤ │49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4,872 │4,416 │456 │10.3 │ ├──┼────┼─────────┼────┼────┼────┼───┤ │50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4,836 │7,432 │-2,596 │-34.9 │ ├──┼────┼─────────┼────┼────┼────┼───┤ │51 │김영식 │구본무 LG그룹 회장│4,799 │5,223 │-424 │-8.1 │ │ │ │부인 │ │ │ │ │ ├──┼────┼─────────┼────┼────┼────┼───┤ │52 │정성이 │이노션 고문 │4,594 │3,847 │747 │19.4 │ ├──┼────┼─────────┼────┼────┼────┼───┤ │53 │정몽익 │KCC 사장 │4,588 │4,421 │167 │3.8 │ ├──┼────┼─────────┼────┼────┼────┼───┤ │54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 │4,588 │4,841 │-253 │-5.2 │ ├──┼────┼─────────┼────┼────┼────┼───┤ │55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4,521 │5,314 │-794 │-14.9 │ ├──┼────┼─────────┼────┼────┼────┼───┤ │56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4,490 │7,189 │-2,699 │-37.5 │ ├──┼────┼─────────┼────┼────┼────┼───┤ │57 │허창수 │GS그룹 회장 │4,370 │3,667 │703 │19.2 │ ├──┼────┼─────────┼────┼────┼────┼───┤ │58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 │4,285 │4,891 │-605 │-12.4 │ │ │ │회장 │ │ │ │ │ ├──┼────┼─────────┼────┼────┼────┼───┤ │59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 │4,210 │3,226 │985 │30.5 │ │ │ │장 │ │ │ │ │ ├──┼────┼─────────┼────┼────┼────┼───┤ │60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4,177 │5,450 │-1,273 │-23.4 │ ├──┼────┼─────────┼────┼────┼────┼───┤ │61 │함영준 │오뚜기 회장 │4,177 │6,677 │-2,500 │-37.4 │ ├──┼────┼─────────┼────┼────┼────┼───┤ │62 │조현식 │한국타이어 사장 │4,145 │3,486 │659 │18.9 │ ├──┼────┼─────────┼────┼────┼────┼───┤ │63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4,116 │990 │3,126 │315.8 │ │ │ │부회장 │ │ │ │ │ ├──┼────┼─────────┼────┼────┼────┼───┤ │64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4,066 │4,416 │-350 │-7.9 │ ├──┼────┼─────────┼────┼────┼────┼───┤ │65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4,016 │4,344 │-328 │-7.6 │ ├──┼────┼─────────┼────┼────┼────┼───┤ │66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3,984 │3,638 │346 │9.5 │ ├──┼────┼─────────┼────┼────┼────┼───┤ │67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사장 │3,765 │4,225 │-461 │-10.9 │ ├──┼────┼─────────┼────┼────┼────┼───┤ │68 │김준일 │락앤락 회장 │3,731 │3,470 │261 │7.5 │ ├──┼────┼─────────┼────┼────┼────┼───┤ │69 │장세준 │영풍전자 대표이사 │3,620 │3,438 │182 │5.3 │ ├──┼────┼─────────┼────┼────┼────┼───┤ │70 │김종희 │동서 전무 │3,387 │3,126 │261 │8.3 │ ├──┼────┼─────────┼────┼────┼────┼───┤ │71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3,363 │5,189 │-1,826 │-35.2 │ ├──┼────┼─────────┼────┼────┼────┼───┤ │72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3,338 │2,133 │1,205 │56.5 │ ├──┼────┼─────────┼────┼────┼────┼───┤ │73 │강병중 │넥센 회장 │3,320 │2,962 │358 │12.1 │ ├──┼────┼─────────┼────┼────┼────┼───┤ │74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3,223 │3,353 │-130 │-3.9 │ ├──┼────┼─────────┼────┼────┼────┼───┤ │75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부│3,202 │2,730 │472 │17.3 │ │ │ │관장 │ │ │ │ │ ├──┼────┼─────────┼────┼────┼────┼───┤ │76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 │3,175 │2,973 │202 │6.8 │ ├──┼────┼─────────┼────┼────┼────┼───┤ │77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3,017 │2,680 │336 │12.6 │ ├──┼────┼─────────┼────┼────┼────┼───┤ │78 │정몽열 │KCC건설 사장 │2,984 │2,634 │349 │13.3 │ ├──┼────┼─────────┼────┼────┼────┼───┤ │79 │임주현 │한미약품 전무 │2,970 │2,639 │331 │12.6 │ ├──┼────┼─────────┼────┼────┼────┼───┤ │80 │남승우 │풀무원 사장 │2,926 │3,887 │-961 │-24.7 │ ├──┼────┼─────────┼────┼────┼────┼───┤ │81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2,900 │1,681 │1,219 │72.5 │ ├──┼────┼─────────┼────┼────┼────┼───┤ │82 │이장한 │종근당 회장 │2,811 │2,745 │66 │2.4 │ ├──┼────┼─────────┼────┼────┼────┼───┤ │83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2,799 │3,403 │-604 │-17.7 │ ├──┼────┼─────────┼────┼────┼────┼───┤ │84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2,797 │3,641 │-844 │-23.2 │ │ │ │이사 │ │ │ │ │ ├──┼────┼─────────┼────┼────┼────┼───┤ │85 │임종훈 │한미약품 전무 │2,629 │2,336 │293 │12.6 │ ├──┼────┼─────────┼────┼────┼────┼───┤ │86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 │2,613 │2,386 │227 │9.5 │ ├──┼────┼─────────┼────┼────┼────┼───┤ │87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 │2,599 │2,395 │203 │8.5 │ ├──┼────┼─────────┼────┼────┼────┼───┤ │88 │김광수 │NICE홀딩스 회장 │2,579 │2,743 │-164 │-6.0 │ ├──┼────┼─────────┼────┼────┼────┼───┤ │89 │조희원 │조양래 한국타이어 │2,558 │2,154 │405 │18.8 │ │ │ │회장 차녀 │ │ │ │ │ ├──┼────┼─────────┼────┼────┼────┼───┤ │90 │김원일 │골프존유원홀딩스 │2,540 │2,726 │-187 │-6.8 │ │ │ │경영고문 │ │ │ │ │ ├──┼────┼─────────┼────┼────┼────┼───┤ │91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2,538 │2,735 │-197 │-7.2 │ ├──┼────┼─────────┼────┼────┼────┼───┤ │92 │허일섭 │녹십자 회장 │2,520 │2,855 │-334 │-11.7 │ ├──┼────┼─────────┼────┼────┼────┼───┤ │93 │강호찬 │넥센 사장 │2,517 │2,414 │104 │4.3 │ ├──┼────┼─────────┼────┼────┼────┼───┤ │94 │서혜숙 │서경배 아모레퍼시 │2,503 │2,648 │-145 │-5.5 │ │ │ │픽그룹 회장 누나 │ │ │ │ │ ├──┼────┼─────────┼────┼────┼────┼───┤ │95 │김익래 │다우그룹 회장 │2,485 │2,548 │-64 │-2.5 │ ├──┼────┼─────────┼────┼────┼────┼───┤ │96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2,466 │2,111 │355 │16.8 │ ├──┼────┼─────────┼────┼────┼────┼───┤ │97 │장세환 │서린상사 대표이사 │2,449 │2,330 │119 │5.1 │ ├──┼────┼─────────┼────┼────┼────┼───┤ │98 │이수영 │OCI그룹 회장 │2,444 │1,916 │528 │27.6 │ ├──┼────┼─────────┼────┼────┼────┼───┤ │99 │최정운 │최창근 고려아연 회│2,411 │2,233 │178 │8.0 │ │ │ │장 동생 │ │ │ │ │ ├──┼────┼─────────┼────┼────┼────┼───┤ │100 │서은숙 │서경배 아모레퍼시 │2,379 │2,510 │-130 │-5.2 │ │ │ │픽그룹 회장 누나 │ │ │ │ │ ├──┴────┴─────────┼────┼────┼────┼───┤ │합계 │985,628 │1,009,52│-23,893 │-2.4 │ │ │ │1 │ │ │ └─────────────────┴────┴────┴────┴───┘ ※ 자료: 재벌닷컴(종가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 국내 상장주식 100대 부호 주식자산 변동 현황 (단위: 억원, %) ┌──┬────┬─────────┬────┬────┬────┬───┐ │순위│성명 │ 직함 │7월 29일│1월 4일 │증감액 │증감율│ │ │ │ │ │ │ │ │ ├──┼────┼─────────┼────┼────┼────┼───┤ │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24,648 │112,042 │12,607 │11.3 │ ├──┼────┼─────────┼────┼────┼────┼───┤ │2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89,321 │92,203 │-2,882 │-3.1 │ │ │ │회장 │ │ │ │ │ ├──┼────┼─────────┼────┼────┼────┼───┤ │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68,935 │76,112 │-7,176 │-9.4 │ ├──┼────┼─────────┼────┼────┼────┼───┤ │4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44,534 │44,989 │-455 │-1.0 │ │ │ │ │ │ │ │ │ ├──┼────┼─────────┼────┼────┼────┼───┤ │5 │최태원 │SK그룹 회장 │34,364 │38,650 │-4,286 │-11.1 │ ├──┼────┼─────────┼────┼────┼────┼───┤ │6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29,303 │27,032 │2,271 │8.4 │ ├──┼────┼─────────┼────┼────┼────┼───┤ │7 │이재현 │CJ그룹 회장 │25,610 │31,042 │-5,431 │-17.5 │ ├──┼────┼─────────┼────┼────┼────┼───┤ │8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25,047 │28,114 │-3,068 │-10.9 │ ├──┼────┼─────────┼────┼────┼────┼───┤ │9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18,908 │22,201 │-3,293 │-14.8 │ ├──┼────┼─────────┼────┼────┼────┼───┤ │9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18,908 │22,201 │-3,293 │-14.8 │ ├──┼────┼─────────┼────┼────┼────┼───┤ │11 │홍석조 │비지에프리테일 회 │17,225 │14,684 │2,540 │17.3 │ │ │ │장 │ │ │ │ │ ├──┼────┼─────────┼────┼────┼────┼───┤ │12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16,668 │13,051 │3,617 │27.7 │ │ │ │장 │ │ │ │ │ ├──┼────┼─────────┼────┼────┼────┼───┤ │13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14,974 │14,724 │249 │1.7 │ ├──┼────┼─────────┼────┼────┼────┼───┤ │14 │구본무 │LG그룹 회장 │12,711 │13,814 │-1,102 │-8.0 │ ├──┼────┼─────────┼────┼────┼────┼───┤ │15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2,271 │14,692 │-2,420 │-16.5 │ ├──┼────┼─────────┼────┼────┼────┼───┤ │16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 │12,234 │12,724 │-490 │-3.9 │ │ │ │장 │ │ │ │ │ ├──┼────┼─────────┼────┼────┼────┼───┤ │17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11,795 │13,752 │-1,957 │-14.2 │ ├──┼────┼─────────┼────┼────┼────┼───┤ │18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11,587 │9,795 │1,792 │18.3 │ ├──┼────┼─────────┼────┼────┼────┼───┤ │19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11,421 │14,498 │-3,077 │-21.2 │ ├──┼────┼─────────┼────┼────┼────┼───┤ │20 │이해진 │네이버 의장 │10,970 │9,761 │1,209 │12.4 │ ├──┼────┼─────────┼────┼────┼────┼───┤ │21 │최기원 │최태원 SK그룹 회장│10,946 │12,311 │-1,365 │-11.1 │ │ │ │동생 │ │ │ │ │ ├──┼────┼─────────┼────┼────┼────┼───┤ │22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10,412 │10,807 │-395 │-3.7 │ ├──┼────┼─────────┼────┼────┼────┼───┤ │23 │신동주 │에스디제이 회장 │10,056 │12,064 │-2,007 │-16.6 │ ├──┼────┼─────────┼────┼────┼────┼───┤ │24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9,686 │6,599 │3,087 │46.8 │ ├──┼────┼─────────┼────┼────┼────┼───┤ │25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 │8,952 │6,625 │2,327 │35.1 │ ├──┼────┼─────────┼────┼────┼────┼───┤ │26 │구본준 │LG 부회장 │8,882 │9,622 │-741 │-7.7 │ ├──┼────┼─────────┼────┼────┼────┼───┤ │27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8,162 │10,819 │-2,657 │-24.6 │ ├──┼────┼─────────┼────┼────┼────┼───┤ │28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 │7,970 │9,856 │-1,886 │-19.1 │ ├──┼────┼─────────┼────┼────┼────┼───┤ │29 │조현준 │효성 사장 │7,761 │6,502 │1,258 │19.4 │ ├──┼────┼─────────┼────┼────┼────┼───┤ │30 │정몽진 │KCC그룹 회장 │7,530 │7,749 │-219 │-2.8 │ ├──┼────┼─────────┼────┼────┼────┼───┤ │31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 │7,255 │7,809 │-554 │-7.1 │ │ │ │장 │ │ │ │ │ ├──┼────┼─────────┼────┼────┼────┼───┤ │32 │담철곤 │오리온 회장 │7,097 │8,777 │-1,680 │-19.1 │ ├──┼────┼─────────┼────┼────┼────┼───┤ │33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7,020 │6,180 │840 │13.6 │ │ │ │장 │ │ │ │ │ ├──┼────┼─────────┼────┼────┼────┼───┤ │34 │구광모 │LG 상무 │6,908 │7,490 │-582 │-7.8 │ ├──┼────┼─────────┼────┼────┼────┼───┤ │35 │김상헌 │동서 고문 │6,699 │6,268 │432 │6.9 │ ├──┼────┼─────────┼────┼────┼────┼───┤ │36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6,596 │5,361 │1,235 │23.0 │ ├──┼────┼─────────┼────┼────┼────┼───┤ │37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6,527 │6,107 │420 │6.9 │ ├──┼────┼─────────┼────┼────┼────┼───┤ │38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6,044 │6,672 │-628 │-9.4 │ ├──┼────┼─────────┼────┼────┼────┼───┤ │39 │조현상 │효성 부사장 │5,967 │4,848 │1,119 │23.1 │ ├──┼────┼─────────┼────┼────┼────┼───┤ │40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5,932 │6,696 │-764 │-11.4 │ │ │ │회장 │ │ │ │ │ ├──┼────┼─────────┼────┼────┼────┼───┤ │41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5,763 │6,559 │-796 │-12.1 │ ├──┼────┼─────────┼────┼────┼────┼───┤ │42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5,286 │5,292 │-6 │-0.1 │ │ │ │부회장 │ │ │ │ │ ├──┼────┼─────────┼────┼────┼────┼───┤ │43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5,248 │4,594 │653 │14.2 │ ├──┼────┼─────────┼────┼────┼────┼───┤ │44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5,193 │4,364 │829 │19.0 │ ├──┼────┼─────────┼────┼────┼────┼───┤ │45 │이학수 │전 삼성물산 고문 │5,040 │7,868 │-2,828 │-35.9 │ ├──┼────┼─────────┼────┼────┼────┼───┤ │46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5,025 │5,464 │-440 │-8.0 │ ├──┼────┼─────────┼────┼────┼────┼───┤ │47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4,952 │4,186 │766 │18.3 │ ├──┼────┼─────────┼────┼────┼────┼───┤ │48 │양용진 │코미팜 회장 │4,889 │6,529 │-1,640 │-25.1 │ ├──┼────┼─────────┼────┼────┼────┼───┤ │49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4,872 │4,416 │456 │10.3 │ ├──┼────┼─────────┼────┼────┼────┼───┤ │50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4,836 │7,432 │-2,596 │-34.9 │ ├──┼────┼─────────┼────┼────┼────┼───┤ │51 │김영식 │구본무 LG그룹 회장│4,799 │5,223 │-424 │-8.1 │ │ │ │부인 │ │ │ │ │ ├──┼────┼─────────┼────┼────┼────┼───┤ │52 │정성이 │이노션 고문 │4,594 │3,847 │747 │19.4 │ ├──┼────┼─────────┼────┼────┼────┼───┤ │53 │정몽익 │KCC 사장 │4,588 │4,421 │167 │3.8 │ ├──┼────┼─────────┼────┼────┼────┼───┤ │54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 │4,588 │4,841 │-253 │-5.2 │ ├──┼────┼─────────┼────┼────┼────┼───┤ │55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4,521 │5,314 │-794 │-14.9 │ ├──┼────┼─────────┼────┼────┼────┼───┤ │56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4,490 │7,189 │-2,699 │-37.5 │ ├──┼────┼─────────┼────┼────┼────┼───┤ │57 │허창수 │GS그룹 회장 │4,370 │3,667 │703 │19.2 │ ├──┼────┼─────────┼────┼────┼────┼───┤ │58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 │4,285 │4,891 │-605 │-12.4 │ │ │ │회장 │ │ │ │ │ ├──┼────┼─────────┼────┼────┼────┼───┤ │59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 │4,210 │3,226 │985 │30.5 │ │ │ │장 │ │ │ │ │ ├──┼────┼─────────┼────┼────┼────┼───┤ │60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4,177 │5,450 │-1,273 │-23.4 │ ├──┼────┼─────────┼────┼────┼────┼───┤ │61 │함영준 │오뚜기 회장 │4,177 │6,677 │-2,500 │-37.4 │ ├──┼────┼─────────┼────┼────┼────┼───┤ │62 │조현식 │한국타이어 사장 │4,145 │3,486 │659 │18.9 │ ├──┼────┼─────────┼────┼────┼────┼───┤ │63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4,116 │990 │3,126 │315.8 │ │ │ │부회장 │ │ │ │ │ ├──┼────┼─────────┼────┼────┼────┼───┤ │64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4,066 │4,416 │-350 │-7.9 │ ├──┼────┼─────────┼────┼────┼────┼───┤ │65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4,016 │4,344 │-328 │-7.6 │ ├──┼────┼─────────┼────┼────┼────┼───┤ │66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3,984 │3,638 │346 │9.5 │ ├──┼────┼─────────┼────┼────┼────┼───┤ │67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사장 │3,765 │4,225 │-461 │-10.9 │ ├──┼────┼─────────┼────┼────┼────┼───┤ │68 │김준일 │락앤락 회장 │3,731 │3,470 │261 │7.5 │ ├──┼────┼─────────┼────┼────┼────┼───┤ │69 │장세준 │영풍전자 대표이사 │3,620 │3,438 │182 │5.3 │ ├──┼────┼─────────┼────┼────┼────┼───┤ │70 │김종희 │동서 전무 │3,387 │3,126 │261 │8.3 │ ├──┼────┼─────────┼────┼────┼────┼───┤ │71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3,363 │5,189 │-1,826 │-35.2 │ ├──┼────┼─────────┼────┼────┼────┼───┤ │72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3,338 │2,133 │1,205 │56.5 │ ├──┼────┼─────────┼────┼────┼────┼───┤ │73 │강병중 │넥센 회장 │3,320 │2,962 │358 │12.1 │ ├──┼────┼─────────┼────┼────┼────┼───┤ │74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3,223 │3,353 │-130 │-3.9 │ ├──┼────┼─────────┼────┼────┼────┼───┤ │75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부│3,202 │2,730 │472 │17.3 │ │ │ │관장 │ │ │ │ │ ├──┼────┼─────────┼────┼────┼────┼───┤ │76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 │3,175 │2,973 │202 │6.8 │ ├──┼────┼─────────┼────┼────┼────┼───┤ │77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3,017 │2,680 │336 │12.6 │ ├──┼────┼─────────┼────┼────┼────┼───┤ │78 │정몽열 │KCC건설 사장 │2,984 │2,634 │349 │13.3 │ ├──┼────┼─────────┼────┼────┼────┼───┤ │79 │임주현 │한미약품 전무 │2,970 │2,639 │331 │12.6 │ ├──┼────┼─────────┼────┼────┼────┼───┤ │80 │남승우 │풀무원 사장 │2,926 │3,887 │-961 │-24.7 │ ├──┼────┼─────────┼────┼────┼────┼───┤ │81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2,900 │1,681 │1,219 │72.5 │ ├──┼────┼─────────┼────┼────┼────┼───┤ │82 │이장한 │종근당 회장 │2,811 │2,745 │66 │2.4 │ ├──┼────┼─────────┼────┼────┼────┼───┤ │83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2,799 │3,403 │-604 │-17.7 │ ├──┼────┼─────────┼────┼────┼────┼───┤ │84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2,797 │3,641 │-844 │-23.2 │ │ │ │이사 │ │ │ │ │ ├──┼────┼─────────┼────┼────┼────┼───┤ │85 │임종훈 │한미약품 전무 │2,629 │2,336 │293 │12.6 │ ├──┼────┼─────────┼────┼────┼────┼───┤ │86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 │2,613 │2,386 │227 │9.5 │ ├──┼────┼─────────┼────┼────┼────┼───┤ │87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 │2,599 │2,395 │203 │8.5 │ ├──┼────┼─────────┼────┼────┼────┼───┤ │88 │김광수 │NICE홀딩스 회장 │2,579 │2,743 │-164 │-6.0 │ ├──┼────┼─────────┼────┼────┼────┼───┤ │89 │조희원 │조양래 한국타이어 │2,558 │2,154 │405 │18.8 │ │ │ │회장 차녀 │ │ │ │ │ ├──┼────┼─────────┼────┼────┼────┼───┤ │90 │김원일 │골프존유원홀딩스 │2,540 │2,726 │-187 │-6.8 │ │ │ │경영고문 │ │ │ │ │ ├──┼────┼─────────┼────┼────┼────┼───┤ │91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2,538 │2,735 │-197 │-7.2 │ ├──┼────┼─────────┼────┼────┼────┼───┤ │92 │허일섭 │녹십자 회장 │2,520 │2,855 │-334 │-11.7 │ ├──┼────┼─────────┼────┼────┼────┼───┤ │93 │강호찬 │넥센 사장 │2,517 │2,414 │104 │4.3 │ ├──┼────┼─────────┼────┼────┼────┼───┤ │94 │서혜숙 │서경배 아모레퍼시 │2,503 │2,648 │-145 │-5.5 │ │ │ │픽그룹 회장 누나 │ │ │ │ │ ├──┼────┼─────────┼────┼────┼────┼───┤ │95 │김익래 │다우그룹 회장 │2,485 │2,548 │-64 │-2.5 │ ├──┼────┼─────────┼────┼────┼────┼───┤ │96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2,466 │2,111 │355 │16.8 │ ├──┼────┼─────────┼────┼────┼────┼───┤ │97 │장세환 │서린상사 대표이사 │2,449 │2,330 │119 │5.1 │ ├──┼────┼─────────┼────┼────┼────┼───┤ │98 │이수영 │OCI그룹 회장 │2,444 │1,916 │528 │27.6 │ ├──┼────┼─────────┼────┼────┼────┼───┤ │99 │최정운 │최창근 고려아연 회│2,411 │2,233 │178 │8.0 │ │ │ │장 동생 │ │ │ │ │ ├──┼────┼─────────┼────┼────┼────┼───┤ │100 │서은숙 │서경배 아모레퍼시 │2,379 │2,510 │-130 │-5.2 │ │ │ │픽그룹 회장 누나 │ │ │ │ │ ├──┴────┴─────────┼────┼────┼────┼───┤ │합계 │985,628 │1,009,52│-23,893 │-2.4 │ │ │ │1 │ │ │ └─────────────────┴────┴────┴────┴───┘ ※ 자료: 재벌닷컴(종가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인천 앞바다 안개…인천여객선 9개 항로 운항 차질
인천 앞바다 안개…인천여객선 9개 항로 운항 차질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31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1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 12척의 여객선이 운항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강화도 하리∼서검도 등 내륙과 가까운 2개 항로는 정상운항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천 앞바다 안개…인천여객선 9개 항로 운항 차질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31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1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 12척의 여객선이 운항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강화도 하리∼서검도 등 내륙과 가까운 2개 항로는 정상운항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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