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771/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귀농 희망 조선업 근로자에 창업자금 지원
귀농 희망 조선업 근로자에 창업자금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울산·거제·목포·창원 등 조선업 밀집지역에 설치되는 '조선업 희망센터' 내에 귀농·귀촌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창업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정부가 지난달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면서 근로자·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통합서비스 기관이다. 조선업 근로자 중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은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하면 귀농 절차, 귀농예정지 및 지원사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 조선업 근로자를 위한 특별 귀농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1인당 3억원(금리 2%) 내에서 귀농 창업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조선업 근로자가 귀농·귀촌을 발판삼아 농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귀농 희망 조선업 근로자에 창업자금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울산·거제·목포·창원 등 조선업 밀집지역에 설치되는 '조선업 희망센터' 내에 귀농·귀촌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창업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정부가 지난달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면서 근로자·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통합서비스 기관이다. 조선업 근로자 중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은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하면 귀농 절차, 귀농예정지 및 지원사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 조선업 근로자를 위한 특별 귀농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1인당 3억원(금리 2%) 내에서 귀농 창업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조선업 근로자가 귀농·귀촌을 발판삼아 농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원하는 물류창고, 360도 가상현실로 둘러보세요"
"원하는 물류창고, 360도 가상현실로 둘러보세요"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앞으로는 물류창고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가상현실(VR)을 통해 현장 여건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물류창고 정보를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물류창고정보시스템'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물류창고 내 360도 방향의 모든 전경을 담아내는 VR 환경을 제공하는 파노라마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물류창고 현장을 직접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시설·면적·위치·연락처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건축물대장 정보도 연계했다. 취급하는 물류창고 건수는 기존 700여건에서 1천여건으로 늘었고 사진, 파노라마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운영해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창고 수요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창고업체의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유용한 시스템이 되도록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하는 물류창고, 360도 가상현실로 둘러보세요"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앞으로는 물류창고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가상현실(VR)을 통해 현장 여건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물류창고 정보를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물류창고정보시스템'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물류창고 내 360도 방향의 모든 전경을 담아내는 VR 환경을 제공하는 파노라마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물류창고 현장을 직접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시설·면적·위치·연락처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건축물대장 정보도 연계했다. 취급하는 물류창고 건수는 기존 700여건에서 1천여건으로 늘었고 사진, 파노라마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운영해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창고 수요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창고업체의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유용한 시스템이 되도록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통계 184종 수록 국토교통통계누리 전면개편
통계 184종 수록 국토교통통계누리 전면개편 개편맞이 퀴즈행사…총 320만원 상당 상품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 분야 통계 184종이 수록된 국토교통통계누리 홈페이지(stat.molit.go.kr)가 전면 개편돼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된다고 국토교통부가 31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원하는 통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초기화면에 분야별 아이콘을 배치하고 통계목록을 계층구조로 나열한 점 등이 특징이다. 또 통계불일치신고센터도 마련돼 이용자가 통계상 오류를 발견하면 이를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국토교통통계누리 홈페이지 개편을 맞아 다음 달 1∼16일 '국토교통통계 퀴즈' 행사를 진행해 퀴즈를 맞힌 사람들에게 태블릿PC 등 총 320만원 상당의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국토교통통계누리에는 국가승인통계 48종, e-나라지표 62종, 행정자료 62종, 외부기관통계 12종 등 국토교통 분야 통계 184종이 실려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국토교통 분야 통계를 찾고 활용하기 쉬워질 것"이라며 "통계품질을 꾸준히 관리하고 다양한 통계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통계 184종 수록 국토교통통계누리 전면개편 개편맞이 퀴즈행사…총 320만원 상당 상품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 분야 통계 184종이 수록된 국토교통통계누리 홈페이지(stat.molit.go.kr)가 전면 개편돼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된다고 국토교통부가 31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원하는 통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초기화면에 분야별 아이콘을 배치하고 통계목록을 계층구조로 나열한 점 등이 특징이다. 또 통계불일치신고센터도 마련돼 이용자가 통계상 오류를 발견하면 이를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국토교통통계누리 홈페이지 개편을 맞아 다음 달 1∼16일 '국토교통통계 퀴즈' 행사를 진행해 퀴즈를 맞힌 사람들에게 태블릿PC 등 총 320만원 상당의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국토교통통계누리에는 국가승인통계 48종, e-나라지표 62종, 행정자료 62종, 외부기관통계 12종 등 국토교통 분야 통계 184종이 실려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국토교통 분야 통계를 찾고 활용하기 쉬워질 것"이라며 "통계품질을 꾸준히 관리하고 다양한 통계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기업 41.7% "상반기 실적, 연초 목표치에 미달"
기업 41.7% "상반기 실적, 연초 목표치에 미달" 전경련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1~21일 매출 상위 600대 기업(307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2016년 경영환경 실적·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연초 목표치에 미달한 기업이 41.7%였다. 상반기 실적이 목표치를 상회했다는 기업은 25.7%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실적이 연초 목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38.7%, 연초 목표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25.4%로 조사됐다. 전경련이 지난 5월 실시한 1분기 실적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실적이 목표치보다 낮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9.6%포인트 늘었고, 연간 전망이 목표보다 낮을 것이라는 기업도 11.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브렉시트와 중국 경제둔화 등 부정적 대외여건으로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하반기 경영전략으로는 응답 기업의 56.0%가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등 경영 내실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다음은 금융·유동성 리스크 관리(15.0%), 시장점유율 확대 등 외형성장(14.7%), R&D투자 등 성장잠재력 확충(12.4%) 등 순이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기업 관련 법안 중 경영활동을 가장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법안으로 67.0%가 법인세율 인상을 꼽았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10.5%), 지배구조 개편(8.5%), 청년고용할당제(5.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하반기 중점 정책과제로 기업규제강화법안 최소화(41.0%), 전폭적인 규제개혁(20.8%), 신성장동력 등 유망산업 지원강화(16.3%) 등을 요구했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렵고, 정부도 금리 인하, 추경편성 등을 통해 경제 살리기에 힘쓰는 시점에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규제 법안은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업 41.7% "상반기 실적, 연초 목표치에 미달" 전경련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1~21일 매출 상위 600대 기업(307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2016년 경영환경 실적·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연초 목표치에 미달한 기업이 41.7%였다. 상반기 실적이 목표치를 상회했다는 기업은 25.7%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실적이 연초 목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38.7%, 연초 목표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25.4%로 조사됐다. 전경련이 지난 5월 실시한 1분기 실적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실적이 목표치보다 낮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9.6%포인트 늘었고, 연간 전망이 목표보다 낮을 것이라는 기업도 11.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브렉시트와 중국 경제둔화 등 부정적 대외여건으로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하반기 경영전략으로는 응답 기업의 56.0%가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등 경영 내실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다음은 금융·유동성 리스크 관리(15.0%), 시장점유율 확대 등 외형성장(14.7%), R&D투자 등 성장잠재력 확충(12.4%) 등 순이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기업 관련 법안 중 경영활동을 가장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법안으로 67.0%가 법인세율 인상을 꼽았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10.5%), 지배구조 개편(8.5%), 청년고용할당제(5.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하반기 중점 정책과제로 기업규제강화법안 최소화(41.0%), 전폭적인 규제개혁(20.8%), 신성장동력 등 유망산업 지원강화(16.3%) 등을 요구했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렵고, 정부도 금리 인하, 추경편성 등을 통해 경제 살리기에 힘쓰는 시점에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규제 법안은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삼성 매출, 車업계 1천개사보다 크고 예산 70% 상회
삼성 매출, 車업계 1천개사보다 크고 예산 70% 상회 59개 계열사 경영현황 분석…매출 1조 클럽엔 18곳 영업이익률 1위는 삼성벤처투자…삼성전자[005930]는 10위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삼성그룹의 외형이 국내 자동차 1천개사 매출 합계보다 크고 예산의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의 '2015년 삼성 국내 계열사 경영현황(개별 재무제표 기준) 분석'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고 현황을 토대로 한 지난해 59개 삼성 계열사 전체 매출 합계는 271조8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석결과 삼성 계열사 매출은 작년 국가예산 375조원의 72.5%에 해당했다. 자동차 1천개사 매출액 234조원보다 훨씬 많았다. 전자업종 1천대 기업 매출 312조원과 비교하면 87.1%에 달했다. 삼성그룹 중 삼성전자 매출(135조2천50억원) 비중이 49.7%를 차지했다. 전자업종 관련 계열사 매출을 모두 더하면 184조181억원으로 그룹 매출의 67.7%였다. 삼성디스플레이(9.7%), 삼성SDI[006400](2.5%), 삼성전기[009150](1.9%) 등이다. 금융 계열사 매출 외형은 56조3천896억원(20.7%)이다. 삼성생명[032830](27조136억원), 삼성화재[000810](21조3천864억원), 삼성증권[016360](3천880억원), 삼성카드[029780](3천212억원) 순이었다. 59개 계열사 중 매출 1조 클럽에 드는 기업은 모두 18곳이었다. 이 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우리 재계는 특정 기업이 길게는 10년 정도 매출 1위를 유지하다 다른 회사에 왕좌를 넘겨주는 패턴을 보여 왔는데,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최고 자리를 수성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1위를 한 지 15년이 흘러가고 있는데도 능가할만한 기업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국가적으로 본다면 경제 구조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작년 삼성그룹 전체 영업이익 규모는 19조2천883억원이고 이중 삼성전자가 69.5%인 13조3천982억원을 점했다. 삼성디스플레이(1조9천295억 원, 10%), 삼성생명(1조575억원, 5.5%), 삼성화재(1조470억원, 5.4%) 등도 영업이익이 높은 회사군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손실도 3조6천835억원이나 됐다.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영업적자가 각각 1조원을 넘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따지면 삼성전자(1억4천60만원)는 그룹 내에서 열 번째였다. 1위는 삼성벤처투자회사로 직원 1인당 3억1천4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어 삼성자산운용(2억4천180만원), 삼성생명(1억9천150만원), 에스유머티리얼스(1억7천680만원) 순이었다. 영업이익률에서는 생보부동산신탁이 50.4%로 삼성 계열사 중 가장 높았다. 삼성자산운용(41.8%), 삼성벤처투자(34.5%), 서울레이크사이드(33.4%)도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작년 삼성 전체 직원 수는 25만4천2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4% 줄었다. 삼성전자 직원 수는 9만5천290명으로 37.5%를 점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2만4천849명(9.8%), 삼성물산[028260] 1만6천149명(6.4%) 순이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재무상태는 대체로 양호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은 각각 23.8%, 20.1%로 매우 양호했다. 삼성SDI(35.7%), 삼성전기(30.9%), 삼성SDS(23.85%) 등도 부채비율이 낮았다. 삼성 계열사 중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들어가지 않는 기업은 18곳으로 호텔신라[008770], 에스원[012750], 세메스, 신라스테이, 대정해상풍력발전, 에스티엠, 스테코 등이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 매출, 車업계 1천개사보다 크고 예산 70% 상회 59개 계열사 경영현황 분석…매출 1조 클럽엔 18곳 영업이익률 1위는 삼성벤처투자…삼성전자[005930]는 10위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삼성그룹의 외형이 국내 자동차 1천개사 매출 합계보다 크고 예산의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의 '2015년 삼성 국내 계열사 경영현황(개별 재무제표 기준) 분석'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고 현황을 토대로 한 지난해 59개 삼성 계열사 전체 매출 합계는 271조8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석결과 삼성 계열사 매출은 작년 국가예산 375조원의 72.5%에 해당했다. 자동차 1천개사 매출액 234조원보다 훨씬 많았다. 전자업종 1천대 기업 매출 312조원과 비교하면 87.1%에 달했다. 삼성그룹 중 삼성전자 매출(135조2천50억원) 비중이 49.7%를 차지했다. 전자업종 관련 계열사 매출을 모두 더하면 184조181억원으로 그룹 매출의 67.7%였다. 삼성디스플레이(9.7%), 삼성SDI[006400](2.5%), 삼성전기[009150](1.9%) 등이다. 금융 계열사 매출 외형은 56조3천896억원(20.7%)이다. 삼성생명[032830](27조136억원), 삼성화재[000810](21조3천864억원), 삼성증권[016360](3천880억원), 삼성카드[029780](3천212억원) 순이었다. 59개 계열사 중 매출 1조 클럽에 드는 기업은 모두 18곳이었다. 이 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우리 재계는 특정 기업이 길게는 10년 정도 매출 1위를 유지하다 다른 회사에 왕좌를 넘겨주는 패턴을 보여 왔는데,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최고 자리를 수성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1위를 한 지 15년이 흘러가고 있는데도 능가할만한 기업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국가적으로 본다면 경제 구조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작년 삼성그룹 전체 영업이익 규모는 19조2천883억원이고 이중 삼성전자가 69.5%인 13조3천982억원을 점했다. 삼성디스플레이(1조9천295억 원, 10%), 삼성생명(1조575억원, 5.5%), 삼성화재(1조470억원, 5.4%) 등도 영업이익이 높은 회사군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손실도 3조6천835억원이나 됐다.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영업적자가 각각 1조원을 넘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따지면 삼성전자(1억4천60만원)는 그룹 내에서 열 번째였다. 1위는 삼성벤처투자회사로 직원 1인당 3억1천4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어 삼성자산운용(2억4천180만원), 삼성생명(1억9천150만원), 에스유머티리얼스(1억7천680만원) 순이었다. 영업이익률에서는 생보부동산신탁이 50.4%로 삼성 계열사 중 가장 높았다. 삼성자산운용(41.8%), 삼성벤처투자(34.5%), 서울레이크사이드(33.4%)도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작년 삼성 전체 직원 수는 25만4천2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4% 줄었다. 삼성전자 직원 수는 9만5천290명으로 37.5%를 점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2만4천849명(9.8%), 삼성물산[028260] 1만6천149명(6.4%) 순이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재무상태는 대체로 양호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은 각각 23.8%, 20.1%로 매우 양호했다. 삼성SDI(35.7%), 삼성전기(30.9%), 삼성SDS(23.85%) 등도 부채비율이 낮았다. 삼성 계열사 중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들어가지 않는 기업은 18곳으로 호텔신라[008770], 에스원[012750], 세메스, 신라스테이, 대정해상풍력발전, 에스티엠, 스테코 등이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서울 상반기 월세비중 48.3%…"월세조사 참여해요"
서울 상반기 월세비중 48.3%…"월세조사 참여해요"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아파트 월세가 급증하면서 서울지역 올해 상반기 주택거래 월세 비중이 50%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택거래 중 월세 비중이 48.3%로 작년 동기의 43.5%에 비해 4.8%포인트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월세 비중은 2014년 6월 41.6% 보다는 6.7%포인트 올랐다. 아파트 월세 비중은 올해 상반기 38.3%이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2014년은 27.8%, 2015년은 32.6%이다. 그 밖의 주택은 상반기 기준으로 월세 비중이 2014년 49.1%에서 지난해 49.6%, 올해 53.2%로 높아졌다. 서울시는 월세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주택 임대차 월세계약을 조사한다. 전입신고 때 세입자가 신고서에 있는 월세계약 조사 스티커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조사 항목은 보증금과 월세, 계약기간, 임대면적 등 기본 정보다. 이 정보는 동주민센터와 자치구를 통해 시가 받아 분석한다. 현재 국토부 주거실태조사에서 월세계약 현황을 파악하지만 시·도별 결과가 나오지 않고 2년 주기이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서울시는 말했다. 서울시는 조사결과를 맞춤형 주택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참고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공표하는 지역별 주택임대차 비교 임대료 자료로도 활용한다. 지역별 월세계약 금액 평균과 연령별, 지역별 주거특징 분석 결과는 시민과 공유한다. 앞서 서울시는 전월세 거래량이 많은 5개 동에서 지난해 시범조사를 한 바 있다. 서울시는 조사 자료는 통계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임대소득 추적용도로는 활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그동안 파악이 힘들었던 순수 및 소액보증부 월세시장의 정확한 실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주택정책 마련을 위한 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상반기 월세비중 48.3%…"월세조사 참여해요"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아파트 월세가 급증하면서 서울지역 올해 상반기 주택거래 월세 비중이 50%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택거래 중 월세 비중이 48.3%로 작년 동기의 43.5%에 비해 4.8%포인트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월세 비중은 2014년 6월 41.6% 보다는 6.7%포인트 올랐다. 아파트 월세 비중은 올해 상반기 38.3%이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2014년은 27.8%, 2015년은 32.6%이다. 그 밖의 주택은 상반기 기준으로 월세 비중이 2014년 49.1%에서 지난해 49.6%, 올해 53.2%로 높아졌다. 서울시는 월세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주택 임대차 월세계약을 조사한다. 전입신고 때 세입자가 신고서에 있는 월세계약 조사 스티커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조사 항목은 보증금과 월세, 계약기간, 임대면적 등 기본 정보다. 이 정보는 동주민센터와 자치구를 통해 시가 받아 분석한다. 현재 국토부 주거실태조사에서 월세계약 현황을 파악하지만 시·도별 결과가 나오지 않고 2년 주기이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서울시는 말했다. 서울시는 조사결과를 맞춤형 주택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참고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공표하는 지역별 주택임대차 비교 임대료 자료로도 활용한다. 지역별 월세계약 금액 평균과 연령별, 지역별 주거특징 분석 결과는 시민과 공유한다. 앞서 서울시는 전월세 거래량이 많은 5개 동에서 지난해 시범조사를 한 바 있다. 서울시는 조사 자료는 통계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임대소득 추적용도로는 활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그동안 파악이 힘들었던 순수 및 소액보증부 월세시장의 정확한 실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주택정책 마련을 위한 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옥시, 사망 위자료 최고 3억5천만원 지급키로
옥시, 사망 위자료 최고 3억5천만원 지급키로 가습기 살균제 배상안 확정, 8월부터 접수…영유아 사망 배상액 10억원 일괄책정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옥시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 피해자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 발표하고 8월부터 배상신청을 받기로 했다. 옥시(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는 한국 정부의 1·2차 조사에서 1·2등급(가습기 살균제에 따른 피해 가능성 거의 확실 또는 가능성 높음) 판정을 받은 자사 제품 사용자에 대한 배상안을 31일 발표했다. 앞서 옥시는 세 차례에 걸쳐 피해자 설명회를 열고 피해자의 과거 치료비와 향후 치료비, 일실수입(다치거나 사망하지 않았을 경우 일을 해 벌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입) 등을 배상하고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를 최고 3억5천만원(사망시) 지급하기로 했다. 영유아·어린이의 사망·중상 사례의 경우 일실수입을 계산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배상금을 총액 기준 10억원으로 일괄 책정(위자료 5억5천만원 포함)하기로 했다. 경상이거나 증세가 호전된 어린이는 성인처럼 치료비·일실수입·위자료 등을 따로 산정한다. 옥시가 이날 발표한 최종 배상안은 기존 안과 내용이 대부분 같지만 가족 가운데 복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 추가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옥시 관계자는 "피해자와 가족 대부분을 만나 여러 차례 논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 영유아·어린이 사망이라는 특수 상황, 그간 적절한 대책 마련이 지연된 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고통이 피해자 개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옥시는 8월 1일부터 배상 신청을 접수하고 배상안 세부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배상 절차는 임직원으로 구성한 전담팀이 피해자의 개별 사례를 고려해 진행할 계획이다. 옥시는 보다 포괄적으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 다른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시민단체와도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 대표는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상실감과 고통을 감히 가늠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옥시레킷벤키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분들, 그리고 한국 국민 여러분께 큰 피해와 고통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옥시, 사망 위자료 최고 3억5천만원 지급키로 가습기 살균제 배상안 확정, 8월부터 접수…영유아 사망 배상액 10억원 일괄책정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옥시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 피해자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 발표하고 8월부터 배상신청을 받기로 했다. 옥시(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는 한국 정부의 1·2차 조사에서 1·2등급(가습기 살균제에 따른 피해 가능성 거의 확실 또는 가능성 높음) 판정을 받은 자사 제품 사용자에 대한 배상안을 31일 발표했다. 앞서 옥시는 세 차례에 걸쳐 피해자 설명회를 열고 피해자의 과거 치료비와 향후 치료비, 일실수입(다치거나 사망하지 않았을 경우 일을 해 벌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입) 등을 배상하고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를 최고 3억5천만원(사망시) 지급하기로 했다. 영유아·어린이의 사망·중상 사례의 경우 일실수입을 계산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배상금을 총액 기준 10억원으로 일괄 책정(위자료 5억5천만원 포함)하기로 했다. 경상이거나 증세가 호전된 어린이는 성인처럼 치료비·일실수입·위자료 등을 따로 산정한다. 옥시가 이날 발표한 최종 배상안은 기존 안과 내용이 대부분 같지만 가족 가운데 복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 추가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옥시 관계자는 "피해자와 가족 대부분을 만나 여러 차례 논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 영유아·어린이 사망이라는 특수 상황, 그간 적절한 대책 마련이 지연된 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고통이 피해자 개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옥시는 8월 1일부터 배상 신청을 접수하고 배상안 세부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배상 절차는 임직원으로 구성한 전담팀이 피해자의 개별 사례를 고려해 진행할 계획이다. 옥시는 보다 포괄적으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 다른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시민단체와도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 대표는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상실감과 고통을 감히 가늠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옥시레킷벤키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분들, 그리고 한국 국민 여러분께 큰 피해와 고통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가발 써보고 페인트 섞어보고…체험형 백화점 매장 증가
가발 써보고 페인트 섞어보고…체험형 백화점 매장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가발이나 페인트 등 기존에 가두점 중심으로 판매됐던 아이템들이 점차 백화점으로 파고들고 있다. 이들은 고객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제품을 써보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유통·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가발 기업 하이모의 프리미엄 여성 가발 브랜드 하이모레이디는 최근 주요 고객층인 중년여성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디자인의 가발을 직접 써보고 살 수 있는 매장을 백화점에 입점시켰다.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 포항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과 건대 스타시티점, 부천 중동점,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등에 모두 5개 매장을 냈는데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는 게 하이모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장에서는 간단하게 멋을 낼 수 있는 부분 가발부터 다양한 헤어 제품과 액세서리를 둘러볼 수 있고, 맞춤형 가발 제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세계적인 페인트 브랜드인 벤자민무어 페인트는 집에서 벽이나 소형 가구를 직접 칠하는 '셀프 페인팅' 트렌드가 확산하자 최근 아이파크백화점에 매장을 열었다. '페인트 매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기름 냄새와 수많은 페인트통 대신 아이파크백화점의 벤자민무어 매장에는 4천여개의 색상표가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는 원하는 색상을 고른 뒤 컴퓨터에 값을 입력하면 된다. 10여분 뒤에는 조색기로 배합한 도료가 완성된다. 기성복과 기성화 대신 나만의 옷과 신발을 맞춤 제작해주는 매장도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강남점에 데님 맞춤 전문숍 '허정운 비스포크 데님' 매장을 열었다. 고객이 청바지 원단부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자재까지 직접 고를 수 있고, 청바지 모양과 세부 디자인도 취향대로 정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슈마이스터라운지'에서 신발 깔창인 '인솔'을 맞춰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백화점 주요 판매 품목이었던 옷과 화장품 등은 온라인과 모바일로 쇼핑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대신 직접 제품을 써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에 흥미를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백화점에서 이런 매장이 자리를 늘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발 써보고 페인트 섞어보고…체험형 백화점 매장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가발이나 페인트 등 기존에 가두점 중심으로 판매됐던 아이템들이 점차 백화점으로 파고들고 있다. 이들은 고객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제품을 써보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유통·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가발 기업 하이모의 프리미엄 여성 가발 브랜드 하이모레이디는 최근 주요 고객층인 중년여성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디자인의 가발을 직접 써보고 살 수 있는 매장을 백화점에 입점시켰다.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 포항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과 건대 스타시티점, 부천 중동점,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등에 모두 5개 매장을 냈는데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는 게 하이모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장에서는 간단하게 멋을 낼 수 있는 부분 가발부터 다양한 헤어 제품과 액세서리를 둘러볼 수 있고, 맞춤형 가발 제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세계적인 페인트 브랜드인 벤자민무어 페인트는 집에서 벽이나 소형 가구를 직접 칠하는 '셀프 페인팅' 트렌드가 확산하자 최근 아이파크백화점에 매장을 열었다. '페인트 매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기름 냄새와 수많은 페인트통 대신 아이파크백화점의 벤자민무어 매장에는 4천여개의 색상표가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는 원하는 색상을 고른 뒤 컴퓨터에 값을 입력하면 된다. 10여분 뒤에는 조색기로 배합한 도료가 완성된다. 기성복과 기성화 대신 나만의 옷과 신발을 맞춤 제작해주는 매장도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강남점에 데님 맞춤 전문숍 '허정운 비스포크 데님' 매장을 열었다. 고객이 청바지 원단부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자재까지 직접 고를 수 있고, 청바지 모양과 세부 디자인도 취향대로 정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슈마이스터라운지'에서 신발 깔창인 '인솔'을 맞춰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백화점 주요 판매 품목이었던 옷과 화장품 등은 온라인과 모바일로 쇼핑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대신 직접 제품을 써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에 흥미를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백화점에서 이런 매장이 자리를 늘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1
[국내]
미얀마 '수치노믹스' 공개…산업계 "구체계획 없다" 불만
미얀마 '수치노믹스' 공개…산업계 "구체계획 없다" 불만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7∼8%대의 고도 성장세를 유지하는 미얀마를 이끌고 있는 아웅산 수치의 문민정부가 향후 5년간 운영할 경제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이후 넉 달 만에 나온 경제정책에는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이 담겨있지 않아 산업계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얀마 기획재무부는 전날 네피도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수치 국가자문역과 정·재계 인사, 현지 주재 외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분야의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기획재무부는 문민정부의 경제정책이 국민을 중심에 두고 설계됐으며, 전국적인 화해와 민주적인 연방국가 건설을 위해 천연자원의 공정한 분배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경제정책에 ▲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창업 환경 개선 ▲ 중소기업 활성화 ▲ 귀국하는 해외 거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 농업 및 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 ▲ 환경 보호 ▲ 조세 시스템 강화 ▲ 아세안 회원국을 포함한 외국과의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 등도 담았다. 그러나 3쪽 분량의 경제정책에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겨있지 않았다. 수치 국가자문역도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교관들이 새 정부의 구체적인 경제정책 부재를 지적해왔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정책은 추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치 자문역은 미얀마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경제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초시설(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인들도 좀 더 구체화한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미얀마 맥스그룹의 조 조 회장은 "경제발전을 위해 이 나라의 일자리와 실업, 출산, 도덕성 등 부문에서 세분화한 통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얀마 최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에덴 그룹의 칫 카인 회장은 일간 이라와디에 '구체화한 투자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정책은 매우 일반적이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정부는 구체화한 투자 계획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고, 어떤 분야에 우선순위를 둘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제재 완화와 개혁개방 조치로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7~8%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성장률이 8.4%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문민정부의 경제개혁 가속화와 미국의 추가적인 경제제재 완화 기대 속에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수치가 이끄는 문민정부는 출범 4개월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경제정책의 기조를 내놓지 못했다. 이 때문에 미얀마 산업계는 물론 현지 투자를 원하는 외국 정부나 기업들도 미얀마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수치노믹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얀마 '수치노믹스' 공개…산업계 "구체계획 없다" 불만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7∼8%대의 고도 성장세를 유지하는 미얀마를 이끌고 있는 아웅산 수치의 문민정부가 향후 5년간 운영할 경제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이후 넉 달 만에 나온 경제정책에는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이 담겨있지 않아 산업계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얀마 기획재무부는 전날 네피도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수치 국가자문역과 정·재계 인사, 현지 주재 외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분야의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기획재무부는 문민정부의 경제정책이 국민을 중심에 두고 설계됐으며, 전국적인 화해와 민주적인 연방국가 건설을 위해 천연자원의 공정한 분배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경제정책에 ▲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창업 환경 개선 ▲ 중소기업 활성화 ▲ 귀국하는 해외 거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 농업 및 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 ▲ 환경 보호 ▲ 조세 시스템 강화 ▲ 아세안 회원국을 포함한 외국과의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 등도 담았다. 그러나 3쪽 분량의 경제정책에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겨있지 않았다. 수치 국가자문역도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교관들이 새 정부의 구체적인 경제정책 부재를 지적해왔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정책은 추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치 자문역은 미얀마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경제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초시설(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인들도 좀 더 구체화한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미얀마 맥스그룹의 조 조 회장은 "경제발전을 위해 이 나라의 일자리와 실업, 출산, 도덕성 등 부문에서 세분화한 통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얀마 최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에덴 그룹의 칫 카인 회장은 일간 이라와디에 '구체화한 투자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정책은 매우 일반적이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정부는 구체화한 투자 계획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고, 어떤 분야에 우선순위를 둘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제재 완화와 개혁개방 조치로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7~8%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성장률이 8.4%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문민정부의 경제개혁 가속화와 미국의 추가적인 경제제재 완화 기대 속에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수치가 이끄는 문민정부는 출범 4개월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경제정책의 기조를 내놓지 못했다. 이 때문에 미얀마 산업계는 물론 현지 투자를 원하는 외국 정부나 기업들도 미얀마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수치노믹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0
[국내]
두바이유 가격 또 하락…38.64달러
두바이유 가격 또 하락…38.64달러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두바이유 가격이 추가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24달러 떨어진 배럴당 38.64달러로 마감됐다고 3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으며 42∼43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 39달러대까지 떨어졌고 30일에도 추가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0.24달러 떨어진 배럴당 42.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비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달러화 약세와 단기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0.46달러 상승한 배럴당 41.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또 하락…38.64달러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두바이유 가격이 추가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24달러 떨어진 배럴당 38.64달러로 마감됐다고 3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으며 42∼43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 39달러대까지 떨어졌고 30일에도 추가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0.24달러 떨어진 배럴당 42.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비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달러화 약세와 단기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0.46달러 상승한 배럴당 41.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30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766
5767
5768
5769
5770
5771
5772
5773
5774
5775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