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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달러당 1,125.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6원 올랐다. 개장 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1.4원 내린 1,123.0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미국 금리인상이 오는 9월 이후로 유예됨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되는 추세다. 그 결과, FOMC 성명이 나온 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개월 만에 1,124원대로 뚝 떨어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나오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큰 규모의 완화책은 없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위험투자 선호 분위기 속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장중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월말을 맞아 수입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나오지만 휴가철인 데다가 달러가 큰 폭으로 내렸기 때문에 출하 물량이 많지도 않을 전망이다. 다만 전날 큰 폭으로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더 떨어진다면 외환 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공산이 크고,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나올 수 있는 점은 환율 하락을 제한할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100엔당 1,073.0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66원 올랐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달러당 1,125.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6원 올랐다. 개장 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1.4원 내린 1,123.0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미국 금리인상이 오는 9월 이후로 유예됨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되는 추세다. 그 결과, FOMC 성명이 나온 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개월 만에 1,124원대로 뚝 떨어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나오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큰 규모의 완화책은 없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위험투자 선호 분위기 속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장중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월말을 맞아 수입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나오지만 휴가철인 데다가 달러가 큰 폭으로 내렸기 때문에 출하 물량이 많지도 않을 전망이다. 다만 전날 큰 폭으로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더 떨어진다면 외환 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공산이 크고,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나올 수 있는 점은 환율 하락을 제한할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100엔당 1,073.0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66원 올랐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9
[국내]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실적 주목 속 혼조…다우 0.09% 하락 마감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실적 주목 속 혼조…다우 0.09%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구글 등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 주목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2포인트(0.09%) 하락한 18,456.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8포인트(0.16%) 높은 2,17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7포인트(0.30%) 상승한 5,154.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주요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했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지난달 대비 고용시장과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알파벳(구글)과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0.5%와 2.16% 상승했다. 소셜 네트워크업체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올해 2분기 주당 순익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1.35% 올랐다. 회사는 2분기 순익이 20억6천만달러(주당 71센트)를 나타내 일년전의 7억1천900만달러(주당 25센트) 순익을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컬도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0.07% 상승했다. 포드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데다 올해 하반기 미국 자동차 판매가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라 8.2%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소재업종, 통신업종이 하락한 반면 유틸리티업종과 기술업종, 산업업종, 금융업종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지난 7월2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노동시장이 계속 확장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4천명 늘어난 26만6천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6만명을 상회한 것이다. 지난 7월16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당초 25만3천명에서 25만2천명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천명 줄어든 25만6천500명이었다. 지난 6월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3.7% 늘어난 633억2천만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610억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6월 상품 수출은 0.9% 늘어난 반면 수입은 1.8%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5.2% 줄어들었고 수입 역시 3.7% 감소했다. 2분기 상품수지 결과는 상무부가 다음날 발표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반영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증시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기업실적이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더라도 기술적인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기업들의 실적이 혼조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뉴욕유가는 원유와 휘발유 재고 증가 우려가 지속해 6영업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8센트(1.9%) 낮아진 41.14달러에 마쳐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86% 내린 12.72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실적 주목 속 혼조…다우 0.09%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구글 등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 주목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2포인트(0.09%) 하락한 18,456.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8포인트(0.16%) 높은 2,17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7포인트(0.30%) 상승한 5,154.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주요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했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지난달 대비 고용시장과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알파벳(구글)과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0.5%와 2.16% 상승했다. 소셜 네트워크업체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올해 2분기 주당 순익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1.35% 올랐다. 회사는 2분기 순익이 20억6천만달러(주당 71센트)를 나타내 일년전의 7억1천900만달러(주당 25센트) 순익을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컬도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0.07% 상승했다. 포드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데다 올해 하반기 미국 자동차 판매가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라 8.2%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소재업종, 통신업종이 하락한 반면 유틸리티업종과 기술업종, 산업업종, 금융업종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지난 7월2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노동시장이 계속 확장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4천명 늘어난 26만6천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6만명을 상회한 것이다. 지난 7월16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당초 25만3천명에서 25만2천명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천명 줄어든 25만6천500명이었다. 지난 6월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3.7% 늘어난 633억2천만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610억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6월 상품 수출은 0.9% 늘어난 반면 수입은 1.8%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5.2% 줄어들었고 수입 역시 3.7% 감소했다. 2분기 상품수지 결과는 상무부가 다음날 발표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반영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증시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기업실적이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더라도 기술적인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기업들의 실적이 혼조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뉴욕유가는 원유와 휘발유 재고 증가 우려가 지속해 6영업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8센트(1.9%) 낮아진 41.14달러에 마쳐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86% 내린 12.72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9
[국내]
지카 무력화하고 감염 차단하는 항체 발견돼
지카 무력화하고 감염 차단하는 항체 발견돼 정확한 진단법, 효과적 백신·치료제 개발 길 열어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체내에서 지카바이러스만을 찾아내 무력화함으로써 감염을 차단하는 항체들이 발견됐다. 이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정밀 진단하는 검사법과 예방하는 백신은 물론 나아가 치료제까지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이다. 29일 과학전문지 유레크앨러트 등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지카바이러스에 잘 감염되도록 만든 쥐의 몸에서 지카바이러스라는 항원을 정확하게 인식해 결합, 중립화(무력화)하는 항체 6종을 발견했다. 연구팀 보고에 따르면, 이 가운데 4종은 실험관 세포 차원에서는 물론 쥐 생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능력을 지닌 것이 확인됐다. 이 항원들은 지카와 유사한 뎅기열 바이러스 등은 정확하게 구별하고 결합하지 않았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라면 현재 중남미에서 창궐하는 미주 변종이든 아프리카와 아시아 변종이든 가리지 않고 인식해 무력화했다. 이는 기존 진단법들이 유사 바이러스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단점을 없앤 세계 범용의 진단법 및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아울러 방어능력이 가장 강한 항체 2개의 경우 똑같이 바이러스의 표면을 뒤덮은 외피 단백질의 특정 지점에서 결합한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살아있는 바이러스 전체가 아니라 바이러스의 외피 단백질만을 이용해 임신부도 사용 가능한 백신 등을 만들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통상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힘을 약화시켜 만든다. 백신을 맞으면 건강한 일반인은 가벼운 증상만 앓거나 증상 없이 체내에 항체가 생겨 면역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임신부의 경우 면역체계가 약화돼 진짜 감염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더욱이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 임신부 감염 시 신생아 소두증이나 유산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연구팀을 이끈 데이브드 프레몬트 교수는 추후 시험과 연구들 해봐야 알겠지만 이 항체들과 바이러스 외피단백질을 이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의 경우 임신부와 병약자 등 고위험군에도 사용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항체들은 쥐에서 얻은 것이지만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일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세포'(Cel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choib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카 무력화하고 감염 차단하는 항체 발견돼 정확한 진단법, 효과적 백신·치료제 개발 길 열어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체내에서 지카바이러스만을 찾아내 무력화함으로써 감염을 차단하는 항체들이 발견됐다. 이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정밀 진단하는 검사법과 예방하는 백신은 물론 나아가 치료제까지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이다. 29일 과학전문지 유레크앨러트 등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지카바이러스에 잘 감염되도록 만든 쥐의 몸에서 지카바이러스라는 항원을 정확하게 인식해 결합, 중립화(무력화)하는 항체 6종을 발견했다. 연구팀 보고에 따르면, 이 가운데 4종은 실험관 세포 차원에서는 물론 쥐 생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능력을 지닌 것이 확인됐다. 이 항원들은 지카와 유사한 뎅기열 바이러스 등은 정확하게 구별하고 결합하지 않았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라면 현재 중남미에서 창궐하는 미주 변종이든 아프리카와 아시아 변종이든 가리지 않고 인식해 무력화했다. 이는 기존 진단법들이 유사 바이러스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단점을 없앤 세계 범용의 진단법 및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아울러 방어능력이 가장 강한 항체 2개의 경우 똑같이 바이러스의 표면을 뒤덮은 외피 단백질의 특정 지점에서 결합한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살아있는 바이러스 전체가 아니라 바이러스의 외피 단백질만을 이용해 임신부도 사용 가능한 백신 등을 만들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통상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힘을 약화시켜 만든다. 백신을 맞으면 건강한 일반인은 가벼운 증상만 앓거나 증상 없이 체내에 항체가 생겨 면역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임신부의 경우 면역체계가 약화돼 진짜 감염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더욱이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 임신부 감염 시 신생아 소두증이나 유산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연구팀을 이끈 데이브드 프레몬트 교수는 추후 시험과 연구들 해봐야 알겠지만 이 항체들과 바이러스 외피단백질을 이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의 경우 임신부와 병약자 등 고위험군에도 사용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항체들은 쥐에서 얻은 것이지만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일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세포'(Cel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choib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9
[국내]
일본, 유독성 전자쓰레기 수출?…태국, 200t 적발해 반송
일본, 유독성 전자쓰레기 수출?…태국, 200t 적발해 반송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일본의 유독성 전자쓰레기 수백t이 고철, 구리 등으로 둔갑해 태국으로 밀수출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태국 당국은 세관에서 적발된 일본산 전자쓰레기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이를 전량 반송 조치할 예정이라고 현지 일간 방콕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당국이 적발한 일본산 전자쓰레기는 주로 폐기된 전자제품과 전기 부품 등으로 그 규모가 무려 196t에 달한다. 태국 세관은 지난해 8월 촌부리주(州) 램 차방 항구에서 일본에서 온 컨테이너 8대 분량의 화물을 조사하던 중, 7대 분량이 전기·전자 폐기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해왔다. 수입업자는 이 전자쓰레기를 고철과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신고한 뒤 통관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과 산업·환경 당국은 공동 조사를 통해 이 화물이 유해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처리에 관한 국제협약인 '바젤협약'의 규제를 받는 유독성 전자쓰레기임을 확인했다. 솜킷 웡차이수완 태국 산업업무국 부국장은 "전기 전자 폐기물은 바젤협약에 따라 국가간 이동 시 사전 승인이 필요한 유독성 물질로 분류된다"며 "산업폐기물을 고철 등으로 허위 신고한 수입업자에 대해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삭다 판끌라 태국 산업담당 사무차관은 "적발된 전자쓰레기는 전량 반송 조치할 것"이라며 "일본 환경성도 폐기물을 밀수출한 관련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유독성 전자쓰레기 수출?…태국, 200t 적발해 반송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일본의 유독성 전자쓰레기 수백t이 고철, 구리 등으로 둔갑해 태국으로 밀수출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태국 당국은 세관에서 적발된 일본산 전자쓰레기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이를 전량 반송 조치할 예정이라고 현지 일간 방콕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당국이 적발한 일본산 전자쓰레기는 주로 폐기된 전자제품과 전기 부품 등으로 그 규모가 무려 196t에 달한다. 태국 세관은 지난해 8월 촌부리주(州) 램 차방 항구에서 일본에서 온 컨테이너 8대 분량의 화물을 조사하던 중, 7대 분량이 전기·전자 폐기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해왔다. 수입업자는 이 전자쓰레기를 고철과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신고한 뒤 통관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과 산업·환경 당국은 공동 조사를 통해 이 화물이 유해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처리에 관한 국제협약인 '바젤협약'의 규제를 받는 유독성 전자쓰레기임을 확인했다. 솜킷 웡차이수완 태국 산업업무국 부국장은 "전기 전자 폐기물은 바젤협약에 따라 국가간 이동 시 사전 승인이 필요한 유독성 물질로 분류된다"며 "산업폐기물을 고철 등으로 허위 신고한 수입업자에 대해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삭다 판끌라 태국 산업담당 사무차관은 "적발된 전자쓰레기는 전량 반송 조치할 것"이라며 "일본 환경성도 폐기물을 밀수출한 관련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9
[국내]
<고침> 국제(알파벳 2분기 순익…)
국제(알파벳 2분기 순익…) 알파벳 2분기 순익 24%, 매출 21% 증가…예상 상회(종합)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49억 달러(5조5천억 원)였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분기 매출은 21% 늘어난 215억 달러(24조2천억 원)였다. 이는 대부분의 분석가가 예상한 수준을 웃도는 실적이다. 이는 모바일 기기 광고와 비디오 콘텐츠 광고의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모바일 광고의 클릭당 단가는 아직 데스크톱 광고의 클릭당 단가보다 낮지만 최근 빠른 속도로 이를 따라잡고 있다. 알파벳 자회사 구글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어난 191억4천만 달러(21조5천억 원)였다.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할 때만 광고주가 광고료를 지불하는 '유료 클릭' 건수는 29% 증가했다. 다만 클릭당 광고료는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됐다. 구글을 제외한 알파벳의 다른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의 2.5배인 1억8천500만 달러(2천80억 원)였다. 이에 따른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8억5천900만 달러(9천670억 원)에 이르렀다. 알파벳의 '다른 사업 부문'은 '구글 X' 등 신규사업을 장기 관점에서 모색하는 업체들이다. 이날 뉴욕 나스닥 마감 후 실적이 발표되자 이 회사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크게 뛰었다. 구글 보통주와 우선주는 이날 장중 각각 0.51%, 0.56% 뛴 데 이어 장 마감 1시간 3분 후에는 이날 종가보다 각각 6.42%, 5.01%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침> 국제(알파벳 2분기 순익…) 알파벳 2분기 순익 24%, 매출 21% 증가…예상 상회(종합)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49억 달러(5조5천억 원)였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분기 매출은 21% 늘어난 215억 달러(24조2천억 원)였다. 이는 대부분의 분석가가 예상한 수준을 웃도는 실적이다. 이는 모바일 기기 광고와 비디오 콘텐츠 광고의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모바일 광고의 클릭당 단가는 아직 데스크톱 광고의 클릭당 단가보다 낮지만 최근 빠른 속도로 이를 따라잡고 있다. 알파벳 자회사 구글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어난 191억4천만 달러(21조5천억 원)였다.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할 때만 광고주가 광고료를 지불하는 '유료 클릭' 건수는 29% 증가했다. 다만 클릭당 광고료는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됐다. 구글을 제외한 알파벳의 다른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의 2.5배인 1억8천500만 달러(2천80억 원)였다. 이에 따른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8억5천900만 달러(9천670억 원)에 이르렀다. 알파벳의 '다른 사업 부문'은 '구글 X' 등 신규사업을 장기 관점에서 모색하는 업체들이다. 이날 뉴욕 나스닥 마감 후 실적이 발표되자 이 회사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크게 뛰었다. 구글 보통주와 우선주는 이날 장중 각각 0.51%, 0.56% 뛴 데 이어 장 마감 1시간 3분 후에는 이날 종가보다 각각 6.42%, 5.01%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9
[국내]
신세계, 코엑스몰 운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신세계, 코엑스몰 운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 결과, 신세계프라퍼티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은 임대면적 5만8천938㎡(1만7천828평), 327개 매장에 대해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동안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추후 협의를 통해 10년 재계약이 가능하다고 신세계는 전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무역협회는 다음 달 16일까지 실사와 추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기존 임차인들의 현재 계약을 존중할 생각"이라며 "코엑스몰 영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서울 중심 대형 쇼핑몰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복합쇼핑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스타필드 하남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코엑스몰 임차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코엑스몰, 스타필드 하남으로 이어지는 강남권 벨트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세계, 코엑스몰 운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 결과, 신세계프라퍼티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은 임대면적 5만8천938㎡(1만7천828평), 327개 매장에 대해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동안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추후 협의를 통해 10년 재계약이 가능하다고 신세계는 전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무역협회는 다음 달 16일까지 실사와 추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기존 임차인들의 현재 계약을 존중할 생각"이라며 "코엑스몰 영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서울 중심 대형 쇼핑몰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복합쇼핑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스타필드 하남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코엑스몰 임차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코엑스몰, 스타필드 하남으로 이어지는 강남권 벨트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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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슬레, IoT·디지털헬스 손잡는다
삼성-네슬레, IoT·디지털헬스 손잡는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북미 혁신조직인 삼성전략혁신센터(SSIC)와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건강과학연구소가 사물인터넷(IoT)과 디지털헬스 사업에서 협업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바이오센서, 건강·웰빙산업 분야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IoT 등 첨단 디지털기술과 네슬레의 건강·바이오·의약 분야 노하우가 접목돼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네슬레 CTO(최고기술책임자) 슈테판 카시카스는 "센서 테크놀로지의 세계적 리더인 삼성과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 헬스·웰니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략혁신센터의 손영권 CSO(최고전략책임자·사장)는 "이번 협업이 가져다줄 돌파구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술과 생활과학이 융합하는 시대에 스마트센서·디바이스가 이뤄낼 더 건강한 생활방식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삼성의 IoT 플랫폼인 아틱(ARTIK)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신산업 부문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번 협업은 디지털 분야와 식품영양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인 삼성과 네슬레가 손을 잡았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략혁신센터와 네슬레 건강과학연구소는 앞으로 새로운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개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는 내년 초 시작될 전망이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네슬레, IoT·디지털헬스 손잡는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북미 혁신조직인 삼성전략혁신센터(SSIC)와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건강과학연구소가 사물인터넷(IoT)과 디지털헬스 사업에서 협업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바이오센서, 건강·웰빙산업 분야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IoT 등 첨단 디지털기술과 네슬레의 건강·바이오·의약 분야 노하우가 접목돼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네슬레 CTO(최고기술책임자) 슈테판 카시카스는 "센서 테크놀로지의 세계적 리더인 삼성과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 헬스·웰니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략혁신센터의 손영권 CSO(최고전략책임자·사장)는 "이번 협업이 가져다줄 돌파구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술과 생활과학이 융합하는 시대에 스마트센서·디바이스가 이뤄낼 더 건강한 생활방식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삼성의 IoT 플랫폼인 아틱(ARTIK)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신산업 부문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번 협업은 디지털 분야와 식품영양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인 삼성과 네슬레가 손을 잡았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략혁신센터와 네슬레 건강과학연구소는 앞으로 새로운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개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는 내년 초 시작될 전망이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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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분기 매출 31%, 영업이익 832% 증가
아마존 2분기 매출 31%, 영업이익 832% 증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아마존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304억 달러(34조2천억 원)였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0배, 9.32배인 13억 달러(1조4천600억 원), 8억5천700만 달러(9천640억 원)였다. 이는 분석가들의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아마존은 3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2% 성장한 310억∼335억 달러(34조9천억∼37조7천억 원), 영업이익은 5천만∼6억5천만 달러(560억∼7천300억 원)를 각각 제시했다. 아마존의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4억600만 달러(4천570억 원)였다. 이날 뉴욕 나스닥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2.16% 높은 가격에 마감했으며, 마감 후 실적이 발표되자 추가로 뛰었다. 이날 장 종료 42분 후 아마존 주가는 종가보다 1.94%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마존 2분기 매출 31%, 영업이익 832% 증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아마존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304억 달러(34조2천억 원)였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0배, 9.32배인 13억 달러(1조4천600억 원), 8억5천700만 달러(9천640억 원)였다. 이는 분석가들의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아마존은 3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2% 성장한 310억∼335억 달러(34조9천억∼37조7천억 원), 영업이익은 5천만∼6억5천만 달러(560억∼7천300억 원)를 각각 제시했다. 아마존의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4억600만 달러(4천570억 원)였다. 이날 뉴욕 나스닥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2.16% 높은 가격에 마감했으며, 마감 후 실적이 발표되자 추가로 뛰었다. 이날 장 종료 42분 후 아마존 주가는 종가보다 1.94%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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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산업부 차관 "도시가스업계,신산업모델 발굴·투자해야"
우태희 산업부 차관 "도시가스업계,신산업모델 발굴·투자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9일 "도시가스업계도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새롭게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도시가스사 대표, 도시가스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태희 차관은 "도시가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가스 시스템 경쟁력 강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에 포함된 집단에너지 독점 공급구역 범위 축소 등 규제 완화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도 도시가스 지능형계량인프라(AMI), 에너지 빅데이터 산업 등 혁신적인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발굴·투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는 성장 정체에 빠진 도시가스업계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살펴보고 규제 완화 등 도시가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도시가스 산업 최근 현황과 대책을 설명했으며 도시가스협회는 정부 차원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지원을 요청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태희 산업부 차관 "도시가스업계,신산업모델 발굴·투자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9일 "도시가스업계도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새롭게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도시가스사 대표, 도시가스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태희 차관은 "도시가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가스 시스템 경쟁력 강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에 포함된 집단에너지 독점 공급구역 범위 축소 등 규제 완화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도 도시가스 지능형계량인프라(AMI), 에너지 빅데이터 산업 등 혁신적인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발굴·투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는 성장 정체에 빠진 도시가스업계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살펴보고 규제 완화 등 도시가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도시가스 산업 최근 현황과 대책을 설명했으며 도시가스협회는 정부 차원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지원을 요청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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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 만든다
서울시,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 만든다 (서울=연합뉴서울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협치 개념을 정의하고 협치서울협의회를 운영하는 내용의 기본 조례안을 제정한다. 협치는 박원순 시장의 핵심 가치로, 박 시장은 "혁신과 협치는 박원순표 대형 프로젝트보다 더 귀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28일 열린 제12회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안이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은 민관협치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시정 운영 방식 및 체계라고 규정했다. 시민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으며, 그에 따른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조례안은 민관협치 체계 구축과 활성화 관련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협치서울협의회를 두도록 했다. 위원은 의장 2명 등 25명 이내로 구성하고 시민단체나 직능단체, 자치구 추천 인사와 시의회 추천 시의원, 협치자문관 등으로 위촉한다. 협의회는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3년 마다 세운다. 시장은 이에 따라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또 매년 협치 백서를 발간한다. 시장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와 민간단체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근로자 30명 이상 서울 공사·공단·출연기관에 근로자이사를 둘 수 있도록 한 근로자이사제 도입에 관한 조례 제정안도 심의회를 통과했다. 서울시향 관련 별도 조례를 만드는 서울시향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과 2000년 역사도시 기본 조례 개정안, 서울 공기업에 융자할 수 있도록 한 재정투융자기금 설치 조례 개정안도 가결됐다. 서울시민 자녀이면서 다른 지역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심의회를 통과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 만든다 (서울=연합뉴서울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협치 개념을 정의하고 협치서울협의회를 운영하는 내용의 기본 조례안을 제정한다. 협치는 박원순 시장의 핵심 가치로, 박 시장은 "혁신과 협치는 박원순표 대형 프로젝트보다 더 귀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28일 열린 제12회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안이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은 민관협치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시정 운영 방식 및 체계라고 규정했다. 시민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으며, 그에 따른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조례안은 민관협치 체계 구축과 활성화 관련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협치서울협의회를 두도록 했다. 위원은 의장 2명 등 25명 이내로 구성하고 시민단체나 직능단체, 자치구 추천 인사와 시의회 추천 시의원, 협치자문관 등으로 위촉한다. 협의회는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3년 마다 세운다. 시장은 이에 따라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또 매년 협치 백서를 발간한다. 시장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와 민간단체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근로자 30명 이상 서울 공사·공단·출연기관에 근로자이사를 둘 수 있도록 한 근로자이사제 도입에 관한 조례 제정안도 심의회를 통과했다. 서울시향 관련 별도 조례를 만드는 서울시향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과 2000년 역사도시 기본 조례 개정안, 서울 공기업에 융자할 수 있도록 한 재정투융자기금 설치 조례 개정안도 가결됐다. 서울시민 자녀이면서 다른 지역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심의회를 통과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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