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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반기 신설법인 4만8천개…역대 최대
상반기 신설법인 4만8천개…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천845개) 늘어난 4만8천263개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상반기 신설법인이 4만8천개를 넘어서면서 올해 연간 신설법인도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기록(9만3천768개)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새로 생긴 법인의 특징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1만1천168개, 23.1%)이 제일 많았고, 제조업(8천971개, 18.6%)과 건설업(5천342개, 11.1%)이 뒤를 이었다. 대표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1만7천947개, 37.2%)가 세운 법인이 가장 많고 50대(1만2천540개, 26.0%)와 30대(1만5천69개, 21.9%) 순이었다. 증가폭 자체는 30세 미만(685개)과 30대(559개)가 가장 컸다. 연령과 업종별 특성을 함께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도소매업체를 가장 많이 설립했고, 이를 제외하면 30~40대는 영상정보서비스업체(134개·255개)를, 50대는 사업시설관리업체(152개)를 많이 설립했다. 6월 한 달간 새로 생긴 법인은 8천51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66개) 감소했다. 이는 2014년 6월 대비 2015년 6월 신설법인 증가율(23.1%)이 높아 기저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중기청은 분석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상반기 신설법인 4만8천개…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천845개) 늘어난 4만8천263개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상반기 신설법인이 4만8천개를 넘어서면서 올해 연간 신설법인도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기록(9만3천768개)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새로 생긴 법인의 특징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1만1천168개, 23.1%)이 제일 많았고, 제조업(8천971개, 18.6%)과 건설업(5천342개, 11.1%)이 뒤를 이었다. 대표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1만7천947개, 37.2%)가 세운 법인이 가장 많고 50대(1만2천540개, 26.0%)와 30대(1만5천69개, 21.9%) 순이었다. 증가폭 자체는 30세 미만(685개)과 30대(559개)가 가장 컸다. 연령과 업종별 특성을 함께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도소매업체를 가장 많이 설립했고, 이를 제외하면 30~40대는 영상정보서비스업체(134개·255개)를, 50대는 사업시설관리업체(152개)를 많이 설립했다. 6월 한 달간 새로 생긴 법인은 8천51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66개) 감소했다. 이는 2014년 6월 대비 2015년 6월 신설법인 증가율(23.1%)이 높아 기저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중기청은 분석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국내]
쌓여만 가는 휘발유…유가 40달러 지지선도 '위태위태'
쌓여만 가는 휘발유…유가 40달러 지지선도 '위태위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휘발유 재고량이 급증하며 국제유가가 장중 3% 가까이 빠졌다. 저유가의 늪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던 국제유가가 석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조만간 배럴당 40달러 지지선마저 깨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27일(현지시간) 장중 배럴당 41.68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4월 20일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후 소폭 회복하면서 배럴당 41.92달러로 마감했지만, 여전히 42달러에 미치지는 못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 내린 43.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불안한 행보를 보이는 것은 차량 이용이 많은 여름철에도 미국 휘발유 재고가 대폭 늘어나면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심화했기 때문이다. WTI 가격은 이날 미국 내 원유·휘발유 재고량을 밝힌 에너지정보청(EIA)의 보고서가 발표됨과 동시에 43.20달러에서 41.97달러로 3% 가까이 수직 낙하했다. EI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50만 배럴이 늘어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만 배럴 증가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유가 전문가들은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재고량 증가 폭 둔화를 기대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3월 수준에 그대로 머물렀다. 씨티그룹은 전 세계 휘발유 재고가 5억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 원유 재고도 170만 배럴 증가하며 총 5억2천110만 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가가 4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 중개상인 타마스 바르가는 "원유시장이 조만간 호황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이크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타리크 자히르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일 안에 40달러 선이 깨질 것 같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쌓여만 가는 휘발유…유가 40달러 지지선도 '위태위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휘발유 재고량이 급증하며 국제유가가 장중 3% 가까이 빠졌다. 저유가의 늪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던 국제유가가 석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조만간 배럴당 40달러 지지선마저 깨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27일(현지시간) 장중 배럴당 41.68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4월 20일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후 소폭 회복하면서 배럴당 41.92달러로 마감했지만, 여전히 42달러에 미치지는 못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 내린 43.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불안한 행보를 보이는 것은 차량 이용이 많은 여름철에도 미국 휘발유 재고가 대폭 늘어나면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심화했기 때문이다. WTI 가격은 이날 미국 내 원유·휘발유 재고량을 밝힌 에너지정보청(EIA)의 보고서가 발표됨과 동시에 43.20달러에서 41.97달러로 3% 가까이 수직 낙하했다. EI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50만 배럴이 늘어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만 배럴 증가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유가 전문가들은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재고량 증가 폭 둔화를 기대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3월 수준에 그대로 머물렀다. 씨티그룹은 전 세계 휘발유 재고가 5억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 원유 재고도 170만 배럴 증가하며 총 5억2천110만 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가가 4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 중개상인 타마스 바르가는 "원유시장이 조만간 호황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이크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타리크 자히르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일 안에 40달러 선이 깨질 것 같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국내]
뉴욕증시 미 경제 진단 개선 속 혼조…다우 0.01% 하락 마감
뉴욕증시 미 경제 진단 개선 속 혼조…다우 0.01%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미국 경제 진단이 개선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1%) 하락한 18,472.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0포인트(0.12%) 낮은 2,166.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76포인트(0.58%) 높은 5,139.81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하락세를 보이던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 후 반등했고, 나스닥 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연준이 지난달보다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올해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시사한 점은 여전히 주식시장에 위험 요인으로 인식돼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시장은 이날 기업 실적 발표와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목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고용시장이 강화됐고 경제활동은 보통의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는 "고용시장 성장 속도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던 지난달 평가보다 다소 개선된 셈이다. 연준은 또 성명에 "경제 전망에 대한 단기적인 위험은 감소했다"는 표현도 추가했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실적 전망 하향으로 3.3% 하락했다. 코카콜라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34억5천만 달러(주당 79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억1천만 달러(71센트)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흥국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올해 환율 변동이나 합병, 분할 등의 영향을 제외한 매출이 지난해보다 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에는 4~5% 성장을 전망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의 주가는 6.6% 급등했다. 애플의 2016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애플은 3분기 순이익이 78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8천만 달러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로 톰슨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38달러를 상회했다. 보잉의 주가도 매출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데 따라 0.82% 올랐다. 트위터의 주가는 2013년 상장 이후 가장 부진한 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해 14% 넘게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필수 소비업종이 1.45%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고, 유틸리티업종도 1.2%가량 떨어졌다. 이외에도 산업업종과 금융업종이 하락한 반면, 기술업종과 통신업종은 상승했다.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실적은 2여 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해 해외 불안정이 미 제조업체들에 타격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미 상무부는 6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4.0%(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7% 감소 전망을 대폭 웃돈 것이며 2014년 8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보인 것이다. 지난 6월 미국의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는 일부 역풍에도 고용시장 성장 지속과 낮은 금리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의 110.8보다 0.2% 상승한 111.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3% 증가를 밑돈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성명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며 올해 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욕유가는 휘발유 등의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2.3%) 낮아진 41.92달러에 마쳐 지난 4월 중순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9% 하락한 12.83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미 경제 진단 개선 속 혼조…다우 0.01%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미국 경제 진단이 개선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1%) 하락한 18,472.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0포인트(0.12%) 낮은 2,166.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76포인트(0.58%) 높은 5,139.81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하락세를 보이던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 후 반등했고, 나스닥 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연준이 지난달보다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올해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시사한 점은 여전히 주식시장에 위험 요인으로 인식돼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시장은 이날 기업 실적 발표와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목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고용시장이 강화됐고 경제활동은 보통의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는 "고용시장 성장 속도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던 지난달 평가보다 다소 개선된 셈이다. 연준은 또 성명에 "경제 전망에 대한 단기적인 위험은 감소했다"는 표현도 추가했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실적 전망 하향으로 3.3% 하락했다. 코카콜라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34억5천만 달러(주당 79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억1천만 달러(71센트)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흥국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올해 환율 변동이나 합병, 분할 등의 영향을 제외한 매출이 지난해보다 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에는 4~5% 성장을 전망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의 주가는 6.6% 급등했다. 애플의 2016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애플은 3분기 순이익이 78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8천만 달러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로 톰슨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38달러를 상회했다. 보잉의 주가도 매출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데 따라 0.82% 올랐다. 트위터의 주가는 2013년 상장 이후 가장 부진한 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해 14% 넘게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필수 소비업종이 1.45%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고, 유틸리티업종도 1.2%가량 떨어졌다. 이외에도 산업업종과 금융업종이 하락한 반면, 기술업종과 통신업종은 상승했다.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실적은 2여 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해 해외 불안정이 미 제조업체들에 타격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미 상무부는 6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4.0%(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7% 감소 전망을 대폭 웃돈 것이며 2014년 8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보인 것이다. 지난 6월 미국의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는 일부 역풍에도 고용시장 성장 지속과 낮은 금리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의 110.8보다 0.2% 상승한 111.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3% 증가를 밑돈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성명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며 올해 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욕유가는 휘발유 등의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2.3%) 낮아진 41.92달러에 마쳐 지난 4월 중순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9% 하락한 12.83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국내]
네이버, 글로벌·모바일 승승장구…분기 매출 1조 육박
네이버, 글로벌·모바일 승승장구…분기 매출 1조 육박 웹툰·브이·스노우 신성장 3두 마차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인터넷 업계 1위 네이버의 고속 성장세가 멈출줄 모른다. 모바일과 해외 사업에 힘입어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를 앞두게 됐다.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 '브이'(V), 동영상 채팅 앱 '스노우'(SNOW), 웹툰은 신규 시장 확대의 3두 마차로 부상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이어진 콘퍼런스 콜에서 "제2, 제3의 라인 성공 사례를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주목할 만한 서비스로 웹툰, 브이, 스노우 3가지를 꼽았다. 이들 서비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만큼 강점이 있다는 판단이다. 김 대표는 "네이버 웹툰은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월간 사용자 수가 1천8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사용자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현재 17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는 브이(V)는 기획사, 방송사 등과 협업해 자체적인 콘텐츠를 확보하고 더욱 차별화된 기술, 내용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웹툰, 브이와는 달리 스노우는 전면적인 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가입자 4천만 명, 월간 활동 이용자(MAU) 2천500만 명 이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앞서 네이버는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에서 '스노우'(가칭)를 분할해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하고 8월부터 각각 독립 법인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 확보와 여러 기능 추가에 집중하고 있다"며 "오는 9월 미디어 회사 등과 제휴하여 소셜 비디오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는 미국과 일본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자회사 라인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높았다.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할 정도였다. 김상헌 대표는 "라인 상장은 네이버, 라인이 각각 공개된 기업으로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여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라인의 타임라인, 뉴스 서비스에 광고를 도입하면서 네이버의 해외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0%, 전 분기 대비 11.2% 성장하는 성과를 낳았다.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뉴스 서비스의 경우 지난 6월부터 광고를 도입하기 시작해 아직은 비중이 크지 않지만, 더욱 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라인 자체의 타임라인을 이용자가 상호 작용(Interaction)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친구와 콘텐츠, 일상을 공유하는 활동을 높이는 방향이다. 그러면서 황 CFO는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인 '라인 라이브'의 경우, 하반기부터 일반인 사용자의 비디오 콘텐츠를 스트리밍 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네이버, 글로벌·모바일 승승장구…분기 매출 1조 육박 웹툰·브이·스노우 신성장 3두 마차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인터넷 업계 1위 네이버의 고속 성장세가 멈출줄 모른다. 모바일과 해외 사업에 힘입어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를 앞두게 됐다.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 '브이'(V), 동영상 채팅 앱 '스노우'(SNOW), 웹툰은 신규 시장 확대의 3두 마차로 부상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이어진 콘퍼런스 콜에서 "제2, 제3의 라인 성공 사례를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주목할 만한 서비스로 웹툰, 브이, 스노우 3가지를 꼽았다. 이들 서비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만큼 강점이 있다는 판단이다. 김 대표는 "네이버 웹툰은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월간 사용자 수가 1천8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사용자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현재 17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는 브이(V)는 기획사, 방송사 등과 협업해 자체적인 콘텐츠를 확보하고 더욱 차별화된 기술, 내용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웹툰, 브이와는 달리 스노우는 전면적인 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가입자 4천만 명, 월간 활동 이용자(MAU) 2천500만 명 이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앞서 네이버는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에서 '스노우'(가칭)를 분할해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하고 8월부터 각각 독립 법인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 확보와 여러 기능 추가에 집중하고 있다"며 "오는 9월 미디어 회사 등과 제휴하여 소셜 비디오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는 미국과 일본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자회사 라인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높았다.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할 정도였다. 김상헌 대표는 "라인 상장은 네이버, 라인이 각각 공개된 기업으로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여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라인의 타임라인, 뉴스 서비스에 광고를 도입하면서 네이버의 해외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0%, 전 분기 대비 11.2% 성장하는 성과를 낳았다.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뉴스 서비스의 경우 지난 6월부터 광고를 도입하기 시작해 아직은 비중이 크지 않지만, 더욱 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라인 자체의 타임라인을 이용자가 상호 작용(Interaction)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친구와 콘텐츠, 일상을 공유하는 활동을 높이는 방향이다. 그러면서 황 CFO는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인 '라인 라이브'의 경우, 하반기부터 일반인 사용자의 비디오 콘텐츠를 스트리밍 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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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백화점 매출 11.8%↑…2011년 이후 가장 큰 폭
6월 백화점 매출 11.8%↑…2011년 이후 가장 큰 폭 메르스 기저효과 영향 (세종=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백화점 매출이 의류 등 전 부문의 호조로 2011년 4월 이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발표한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전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휴일 일수가 하루 증가한 것도 매출 증가에 한몫했다. 특히 백화점의 해외유명브랜드(20.4%), 여성캐주얼(14.7%), 식품(12.1%), 여성정장(12.1%) 잡화(11.8%)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편의점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수가 늘어나고 중고가 상품과 편의점 식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즉석·신선식품(47.7%), 가공식품(20.9%)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산업부는 "분기 기준으로 보면 편의점 매출은 2014년 4분기 이후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매출도 의류, 스포츠용품 등의 호조로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했다. 6월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종합유통몰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은 각각 6.9%, 7.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종합유통물은 식품, 가전·전자, 생활·가구 등을 중심으로 매출 거래액이 줄고 기업형슈퍼마켓은 일상용품, 생활잡화, 식품 등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6월 백화점 매출 11.8%↑…2011년 이후 가장 큰 폭 메르스 기저효과 영향 (세종=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백화점 매출이 의류 등 전 부문의 호조로 2011년 4월 이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발표한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전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휴일 일수가 하루 증가한 것도 매출 증가에 한몫했다. 특히 백화점의 해외유명브랜드(20.4%), 여성캐주얼(14.7%), 식품(12.1%), 여성정장(12.1%) 잡화(11.8%)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편의점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수가 늘어나고 중고가 상품과 편의점 식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즉석·신선식품(47.7%), 가공식품(20.9%)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산업부는 "분기 기준으로 보면 편의점 매출은 2014년 4분기 이후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매출도 의류, 스포츠용품 등의 호조로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했다. 6월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종합유통몰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은 각각 6.9%, 7.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종합유통물은 식품, 가전·전자, 생활·가구 등을 중심으로 매출 거래액이 줄고 기업형슈퍼마켓은 일상용품, 생활잡화, 식품 등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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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 2분기 영업이익 9억원…1% 감소(종합)
녹십자랩셀, 2분기 영업이익 9억원…1% 감소(종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김잔디 기자 = 녹십자랩셀[144510]은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억3천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02억원과 9억원으로 각각 20%, 28.3% 늘었다. 녹십자랩셀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진 서비스 분야가 성장세를 나타내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NK세포치료제 임상 2상 착수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랩셀은 현재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를 선택적으로 대량 배양한 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면역세포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증가하는 등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NK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oho@yna.co.kr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녹십자랩셀, 2분기 영업이익 9억원…1% 감소(종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김잔디 기자 = 녹십자랩셀[144510]은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억3천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02억원과 9억원으로 각각 20%, 28.3% 늘었다. 녹십자랩셀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진 서비스 분야가 성장세를 나타내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NK세포치료제 임상 2상 착수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랩셀은 현재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를 선택적으로 대량 배양한 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면역세포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증가하는 등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NK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oho@yna.co.kr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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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암병원, '중남미 원격의료' 진출 방안 논의
고려대안암병원, '중남미 원격의료' 진출 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고려대안암병원은 최근 중남미 콜롬비아·볼리비아·파라과이 3개국을 방문해 '스마트 의료 시스템 및 원격의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헌 고려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단은 이들 중남미 3개국 정부, 의료기관, 의료기기 업체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볼리비아에서는 수도 라파스 내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아르코 이리스 병원' 및 주요 의과대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상헌 연구부원장은 "중남미에 우리나라 의술과 IT를 접목한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보급해 세계 보건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려대안암병원, '중남미 원격의료' 진출 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고려대안암병원은 최근 중남미 콜롬비아·볼리비아·파라과이 3개국을 방문해 '스마트 의료 시스템 및 원격의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헌 고려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단은 이들 중남미 3개국 정부, 의료기관, 의료기기 업체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볼리비아에서는 수도 라파스 내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아르코 이리스 병원' 및 주요 의과대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상헌 연구부원장은 "중남미에 우리나라 의술과 IT를 접목한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보급해 세계 보건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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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약업체에 '브라질 특허정보' 제공
식약처, 제약업체에 '브라질 특허정보'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브라질에 의약품 수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브라질 의약품의 특허만료일 등 상세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항암제, 발기부전치료제 등 93개 품목(47개 성분)의 특허 만료 예정일, 특허 등록일, 특허권자, 특허 기술 내용 등을 소개한다. 제약사는 수출 품목 및 수출 시점을 결정하는데 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처 홈페이지의 '의료제품 수출 지원'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m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약처, 제약업체에 '브라질 특허정보'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브라질에 의약품 수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브라질 의약품의 특허만료일 등 상세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항암제, 발기부전치료제 등 93개 품목(47개 성분)의 특허 만료 예정일, 특허 등록일, 특허권자, 특허 기술 내용 등을 소개한다. 제약사는 수출 품목 및 수출 시점을 결정하는데 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처 홈페이지의 '의료제품 수출 지원'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m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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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세법개정,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에 중점"
유일호 "세법개정,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에 중점" 세제발전심의위원회…"주식 양도소득 과세대상 확대" "다국적기업 국가별 보고서 제출 도입하고 가계소득 증대 세제 개선"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세법개정안의 방향에 대해 "경제활력 제고 및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9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인사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신산업 투자와 일자리는 늘리고 민생안정 지원을 통해 서민·중산층의 부담은 줄이겠다"며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조세체계를 구축하고 과세 형평성 제고와 안정적인 세입기반 확보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경제활력 강화와 민생안정 지원, 과세 형평성 제고, 조세제도 합리화라는 4가지 줄기로 올해 세법개정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력 강화에 대해 유 부총리는 "11대 신산업 기술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과감히 지원해 신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면서 기업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투자 세제지원 대상을 일부 소비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해 조세체계를 고용 친화적으로 개편하고자 한다"며 "스톡옵션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등 벤처투자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 구조조정에 과세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관련 세제지원도 확대하면서 구조조정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생안정 지원과 관련해서는 "출산·육아와 주거안정에 대한 세제지원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경영 및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자영업자와 농어민에 대해서도 세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평과세를 위한 과세 형평성 제고에 대해서는 "주식 양도소득 과세대상을 확대하고 세원 투명성을 제고하며 비과세·감면제도를 정비해 과세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국적기업의 국가별 보고서 제출 제도를 도입하고 국내 거주자가 해외 전출 시 국내 보유 주식을 양도한 것으로 보아 과세하는 등 역외세원을 확보하겠다"며 "기업소득이 근로자의 임금 인상과 투자 확대에 더욱 많이 환류될 수 있게 가계소득 증대 세제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세제도 합리화에 대해서는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편의를 제고하며 공익법인의 투명성 제고 등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에 앞서 박용만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법개정안을 확정하기 위한 입법 절차에서 세법개정 원칙과 방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정부에서 방향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일호 "세법개정,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에 중점" 세제발전심의위원회…"주식 양도소득 과세대상 확대" "다국적기업 국가별 보고서 제출 도입하고 가계소득 증대 세제 개선"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세법개정안의 방향에 대해 "경제활력 제고 및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9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인사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신산업 투자와 일자리는 늘리고 민생안정 지원을 통해 서민·중산층의 부담은 줄이겠다"며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조세체계를 구축하고 과세 형평성 제고와 안정적인 세입기반 확보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경제활력 강화와 민생안정 지원, 과세 형평성 제고, 조세제도 합리화라는 4가지 줄기로 올해 세법개정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력 강화에 대해 유 부총리는 "11대 신산업 기술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과감히 지원해 신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면서 기업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투자 세제지원 대상을 일부 소비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해 조세체계를 고용 친화적으로 개편하고자 한다"며 "스톡옵션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등 벤처투자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 구조조정에 과세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관련 세제지원도 확대하면서 구조조정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생안정 지원과 관련해서는 "출산·육아와 주거안정에 대한 세제지원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경영 및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자영업자와 농어민에 대해서도 세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평과세를 위한 과세 형평성 제고에 대해서는 "주식 양도소득 과세대상을 확대하고 세원 투명성을 제고하며 비과세·감면제도를 정비해 과세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국적기업의 국가별 보고서 제출 제도를 도입하고 국내 거주자가 해외 전출 시 국내 보유 주식을 양도한 것으로 보아 과세하는 등 역외세원을 확보하겠다"며 "기업소득이 근로자의 임금 인상과 투자 확대에 더욱 많이 환류될 수 있게 가계소득 증대 세제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세제도 합리화에 대해서는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편의를 제고하며 공익법인의 투명성 제고 등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에 앞서 박용만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법개정안을 확정하기 위한 입법 절차에서 세법개정 원칙과 방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정부에서 방향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국내]
<김영란법> 헌재, '김영란법' 언론인·사립교원 적용 합헌(1보)
헌재, '김영란법' 언론인·사립교원 적용 합헌(1보)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방현덕 기자 = 헌법재판소가 공직자의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등을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관계자 등을 포함시킨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헌법재판소는 28일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기자협회 등이 제기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대 4(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재판부는 "언론인과 사립학교 관계자를 법 적용대상으로 포함한 것은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의 언론과 사학의 자유 침해하지 않는다"라고 판단했다. h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란법> 헌재, '김영란법' 언론인·사립교원 적용 합헌(1보)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방현덕 기자 = 헌법재판소가 공직자의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등을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관계자 등을 포함시킨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헌법재판소는 28일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기자협회 등이 제기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대 4(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재판부는 "언론인과 사립학교 관계자를 법 적용대상으로 포함한 것은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의 언론과 사학의 자유 침해하지 않는다"라고 판단했다. h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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