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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40여일 만에 2,100선 탈환(종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40여일 만에 2,100선 탈환(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6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4일의 2,114.35 이후 최고치다. 2,100선을 넘은 것도 작년 12월 5일 2,101.31 이후 40여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7%) 오른 2,098.65에서 출발해 한동안 혼조세를 보인 뒤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1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도 부각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오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된 점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당분간 지수가 급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85%), SK하이닉스[000660](1.25%), 현대차[005380](0.78%), LG화학[051910](2.81%), POSCO[005490](2.7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4%), 셀트리온[068270](-2.65%), 한국전력[015760](-1.15%), SK텔레콤[017670](-0.3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증권(1.82%), 철강·금속(1.49%), 건설(1.2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1.34%), 전기가스(-0.41%), 음식료품(-0.5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43%) 오른 693.38로 마감했다. 지수는 2.33포인트(0.34%) 오른 692.72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1.46%), 바이로메드[084990](0.85%), 포스코켐텍[003670](0.49%), 메디톡스[086900](2.5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05%), 신라젠[215600](-2.13%), 에이치엘비[028300](-4.21 %),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3%) 등은 내렸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40여일 만에 2,100선 탈환(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6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4일의 2,114.35 이후 최고치다. 2,100선을 넘은 것도 작년 12월 5일 2,101.31 이후 40여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7%) 오른 2,098.65에서 출발해 한동안 혼조세를 보인 뒤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1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도 부각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오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된 점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당분간 지수가 급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85%), SK하이닉스[000660](1.25%), 현대차[005380](0.78%), LG화학[051910](2.81%), POSCO[005490](2.7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4%), 셀트리온[068270](-2.65%), 한국전력[015760](-1.15%), SK텔레콤[017670](-0.3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증권(1.82%), 철강·금속(1.49%), 건설(1.2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1.34%), 전기가스(-0.41%), 음식료품(-0.5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43%) 오른 693.38로 마감했다. 지수는 2.33포인트(0.34%) 오른 692.72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1.46%), 바이로메드[084990](0.85%), 포스코켐텍[003670](0.49%), 메디톡스[086900](2.5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05%), 신라젠[215600](-2.13%), 에이치엘비[028300](-4.21 %),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3%) 등은 내렸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국내]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40여일 만에 2,100선 탈환(종합2보)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40여일 만에 2,100선 탈환(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6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4일의 2,114.35 이후 최고치다. 2,100선을 넘은 것도 작년 12월 5일 2,101.31 이후 40여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7%) 오른 2,098.65에서 출발해 한동안 혼조세를 보인 뒤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1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도 부각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오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된 점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당분간 지수가 급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85%), SK하이닉스[000660](1.25%), 현대차[005380](0.78%), LG화학[051910](2.81%), POSCO[005490](2.7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4%), 셀트리온[068270](-2.65%), 한국전력[015760](-1.15%), SK텔레콤[017670](-0.3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증권(1.82%), 철강·금속(1.49%), 건설(1.2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1.34%), 전기가스(-0.41%), 음식료품(-0.51%)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07개였고 내린 종목은 328개였다. 보합은 6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80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4억9천271만주, 거래대금은 5조2천73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43%) 오른 693.38로 마감했다. 지수는 2.33포인트(0.34%) 오른 692.72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1.46%), 바이로메드[084990](0.85%), 포스코켐텍[003670](0.49%), 메디톡스[086900](2.5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05%), 신라젠[215600](-2.13%), 에이치엘비[028300](-4.21 %),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3%)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7억7천932만주, 거래대금은 3조9천267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19만주, 거래대금은 20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6원 내린 1,120.1원에 마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40여일 만에 2,100선 탈환(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6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4일의 2,114.35 이후 최고치다. 2,100선을 넘은 것도 작년 12월 5일 2,101.31 이후 40여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7%) 오른 2,098.65에서 출발해 한동안 혼조세를 보인 뒤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1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도 부각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오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된 점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당분간 지수가 급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85%), SK하이닉스[000660](1.25%), 현대차[005380](0.78%), LG화학[051910](2.81%), POSCO[005490](2.7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4%), 셀트리온[068270](-2.65%), 한국전력[015760](-1.15%), SK텔레콤[017670](-0.3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증권(1.82%), 철강·금속(1.49%), 건설(1.2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1.34%), 전기가스(-0.41%), 음식료품(-0.51%)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07개였고 내린 종목은 328개였다. 보합은 6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80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4억9천271만주, 거래대금은 5조2천73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43%) 오른 693.38로 마감했다. 지수는 2.33포인트(0.34%) 오른 692.72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1.46%), 바이로메드[084990](0.85%), 포스코켐텍[003670](0.49%), 메디톡스[086900](2.5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05%), 신라젠[215600](-2.13%), 에이치엘비[028300](-4.21 %),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3%)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7억7천932만주, 거래대금은 3조9천267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19만주, 거래대금은 20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6원 내린 1,120.1원에 마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국내]
다시 증기 시대로?…연료 걱정 없는 증기우주선 개발
다시 증기 시대로?…연료 걱정 없는 증기우주선 개발 소행성에서 물 찾아 증기로 활용, "영구적" 탐사 가능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물을 이용해 추진 연료 걱정 없이 무한정 이용할 수 있는 증기 우주선이 개발돼 미래의 우주탐사에 활용될 전망이다.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UCF) 행성과학자 필 메츠거 박사는 민간업체 '허니비 로봇틱스(Honeybee Robotics)'와 증기를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우주선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론 부족하다(World Is Not Enough)'는 영어 문장의 앞글자를 따 '와인(WINE)'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우주선은 행성 토양에서 물을 채굴해 증기로 만들고 이를 동력으로 이륙해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게 된다. 물만 확보된다면 연료가 떨어질 일이 없어 이론상 "영구적으로" 우주 탐사를 이어갈 수 있다. 우주 비행체 대부분은 내구 연한을 넘겨 탐사임무를 수행하다 연료가 떨어지는 바람에 폐기돼 왔다. 지난해 말 미국의 소행성 탐사선 돈(Dawn)과 우주망원경 '케플러'도 추진 연료가 바닥나 지구와 영원히 작별했다. 와인은 소행성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 진행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물을 채굴하고 이를 로켓 추진연료로 만들어 날아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소행성 토양에서 물을 채굴하고 이를 증기로 만드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펼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얻는다. 메츠거 박사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달과 세레스, 유로파, 타이탄, 명왕성, 수성의 극 지역, 소행성 등 물이 있고 중력이 충분히 낮은 천체는 어디든 옮겨다닐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료가 바닥나 우주 비행체를 잃을 때마다 "이를 제작해 목표물까지 보내느라 투입한 엄청난 시간과 비용도 함께 사라진다"면서 "와인은 비용을 줄이고 지구에서 매번 다시 보내느라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미래 우주탐사의 방식을 바꿔놓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 우주탐사에 이용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험과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메츠거 박사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중소기업기술이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3년여의 연구 끝에 이 기술을 개발했다. eomn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시 증기 시대로?…연료 걱정 없는 증기우주선 개발 소행성에서 물 찾아 증기로 활용, "영구적" 탐사 가능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물을 이용해 추진 연료 걱정 없이 무한정 이용할 수 있는 증기 우주선이 개발돼 미래의 우주탐사에 활용될 전망이다.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UCF) 행성과학자 필 메츠거 박사는 민간업체 '허니비 로봇틱스(Honeybee Robotics)'와 증기를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우주선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론 부족하다(World Is Not Enough)'는 영어 문장의 앞글자를 따 '와인(WINE)'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우주선은 행성 토양에서 물을 채굴해 증기로 만들고 이를 동력으로 이륙해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게 된다. 물만 확보된다면 연료가 떨어질 일이 없어 이론상 "영구적으로" 우주 탐사를 이어갈 수 있다. 우주 비행체 대부분은 내구 연한을 넘겨 탐사임무를 수행하다 연료가 떨어지는 바람에 폐기돼 왔다. 지난해 말 미국의 소행성 탐사선 돈(Dawn)과 우주망원경 '케플러'도 추진 연료가 바닥나 지구와 영원히 작별했다. 와인은 소행성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 진행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물을 채굴하고 이를 로켓 추진연료로 만들어 날아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소행성 토양에서 물을 채굴하고 이를 증기로 만드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펼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얻는다. 메츠거 박사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달과 세레스, 유로파, 타이탄, 명왕성, 수성의 극 지역, 소행성 등 물이 있고 중력이 충분히 낮은 천체는 어디든 옮겨다닐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료가 바닥나 우주 비행체를 잃을 때마다 "이를 제작해 목표물까지 보내느라 투입한 엄청난 시간과 비용도 함께 사라진다"면서 "와인은 비용을 줄이고 지구에서 매번 다시 보내느라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미래 우주탐사의 방식을 바꿔놓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 우주탐사에 이용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험과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메츠거 박사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중소기업기술이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3년여의 연구 끝에 이 기술을 개발했다. eomn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국내]
금융위, 금융업 인가 세분화한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 추진
금융위, 금융업 인가 세분화한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 추진 덩어리로 묶여 있는 인허가 단위 블록화…핀테크 업체들 필요한 업무만 골라서 허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금융위원회가 금융업체들의 진입장벽을 깨는 방안으로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를 추진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 현장간담회에서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각종 인허가도 신속히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지금은 큰 덩어리로 묶여 있는 각종 인허가권을 쪼개 핀테크 업체들이 해당 업무만 영위할 수 있도록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는 덩어리로 묶여 있는 각종 금융업무를 세분화한 뒤 핀테크 업체가 필요한 업무만 인허가를 받아 해당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은 은행법이나 보험업법 등 금융업종별 법에서 허가하는 일 중 하나를 하려면 해당 업종 전체에 대한 면허를 따야 한다. 예를 들어 보험 가격을 평가하는 알고리즘을 보유한 핀테크 회사가 소비자들에게 보험료를 미리 계산해 비교하는 서비스를 하려면, 이 업무가 보험업법상 계약 인수에 해당해 보험업 면허를 받아야 가능하다. 하지만 보험업 허가를 받으려면 300억원 이상의 자본금 요건을 갖춰야 하므로 핀테크 업체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제도가 도입되면 핀테크 업체는 필요한 부분만 허가를 받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가 도입되면 핀테크 업체들이 금융사업자 지위를 누리고자 하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전망이다. 현재 핀테크 업체들은 대부분 금융업자가 아닌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고 있다. 전자금융업은 이름에 '금융'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엄밀히 말하면 비금융 사업자다. 금융업은 은행법이나 보험업법 등 금융업과 관련된 법체계 아래 있지만, 전자금융업자는 전자금융업법 아래 있어서 이들이 금융업을 하는데 법적 칸막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를 통해 각종 금융업법 내로 진입하면 이런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를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위, 금융업 인가 세분화한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 추진 덩어리로 묶여 있는 인허가 단위 블록화…핀테크 업체들 필요한 업무만 골라서 허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금융위원회가 금융업체들의 진입장벽을 깨는 방안으로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를 추진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 현장간담회에서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각종 인허가도 신속히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지금은 큰 덩어리로 묶여 있는 각종 인허가권을 쪼개 핀테크 업체들이 해당 업무만 영위할 수 있도록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는 덩어리로 묶여 있는 각종 금융업무를 세분화한 뒤 핀테크 업체가 필요한 업무만 인허가를 받아 해당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은 은행법이나 보험업법 등 금융업종별 법에서 허가하는 일 중 하나를 하려면 해당 업종 전체에 대한 면허를 따야 한다. 예를 들어 보험 가격을 평가하는 알고리즘을 보유한 핀테크 회사가 소비자들에게 보험료를 미리 계산해 비교하는 서비스를 하려면, 이 업무가 보험업법상 계약 인수에 해당해 보험업 면허를 받아야 가능하다. 하지만 보험업 허가를 받으려면 300억원 이상의 자본금 요건을 갖춰야 하므로 핀테크 업체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제도가 도입되면 핀테크 업체는 필요한 부분만 허가를 받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가 도입되면 핀테크 업체들이 금융사업자 지위를 누리고자 하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전망이다. 현재 핀테크 업체들은 대부분 금융업자가 아닌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고 있다. 전자금융업은 이름에 '금융'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엄밀히 말하면 비금융 사업자다. 금융업은 은행법이나 보험업법 등 금융업과 관련된 법체계 아래 있지만, 전자금융업자는 전자금융업법 아래 있어서 이들이 금융업을 하는데 법적 칸막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를 통해 각종 금융업법 내로 진입하면 이런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몰 핀테크 라이선스를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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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창업기업 7개사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참가
울산 창업기업 7개사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참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울산TP & SIHUB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에 울산 창업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울산TP는 울산테크노파크, SIHUB는 사이공 이노베이션허브를 뜻한다 . 참가기업은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세이프티일렉트로닉 등 7개사다. 이들 기업은 관내 창업 지원기관·대학 창업보육과 지원사업 등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창업기업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5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SIHUB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 창업기업 동남아(베트남) 시장 진출, 협업기업 발굴, 투자유치 및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사전 참가기업 선정 후 베트남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 기업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터(창업자 선발 및 교육자) 섭외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 지원플랫폼 구축지원 사업'의 하나다. 울산 창업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도록 하고 나아가 울산 주력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2017년 핀란드, 2018년 베트남에 창업지원 거점기관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이스라엘, 독일, 미국 등에 창업지원 거점기관을 둘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창업 전시 콘퍼런스인 SLUSH가 열리는 상하이와 싱가포르, 도쿄 등에도 울산의 창업기업이 참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 창업기업 7개사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참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울산TP & SIHUB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에 울산 창업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울산TP는 울산테크노파크, SIHUB는 사이공 이노베이션허브를 뜻한다 . 참가기업은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세이프티일렉트로닉 등 7개사다. 이들 기업은 관내 창업 지원기관·대학 창업보육과 지원사업 등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창업기업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5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SIHUB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 창업기업 동남아(베트남) 시장 진출, 협업기업 발굴, 투자유치 및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사전 참가기업 선정 후 베트남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 기업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터(창업자 선발 및 교육자) 섭외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 지원플랫폼 구축지원 사업'의 하나다. 울산 창업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도록 하고 나아가 울산 주력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2017년 핀란드, 2018년 베트남에 창업지원 거점기관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이스라엘, 독일, 미국 등에 창업지원 거점기관을 둘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창업 전시 콘퍼런스인 SLUSH가 열리는 상하이와 싱가포르, 도쿄 등에도 울산의 창업기업이 참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국내]
지난해 양식수산물 수출 2조6천600억원으로 역대 최고기록
지난해 양식수산물 수출 2조6천600억원으로 역대 최고기록 생산량 220만t으로 4.6% 감소했으나 평년 웃돌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지난해에도 우리나라의 양식 수산물은 2조6천억원이 넘는 수출을 기록하는 등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다만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였던 2017년 규모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천해양식어업 수출액은 23억7천700만달러(약 2조6천625억원)로, 전년 23억1천900만달러(약 2조5천975억원)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김이 5억2천900만달러(약 5천925억원)로 가장 많았고, 굴 6천900만달러(약 773억원), 전복 6천500만달러(약 728억원), 넙치류 6천500만달러(약 728억원)의 순이었다. 이어 미역 3천700만달러(약 414억원), 바지락 2천800만달러(약 314억원), 톳 2천100만달러(약 235억원), 피조개 1천400만달러(약 157억원)가 뒤를 이었다. 전년도인 2017년과 비교했을 때 피조개(33.3%), 전복(25.2%), 굴(16.3%), 미역(10.2%) 수출이 늘어난 반면, 바지락(-31.9%), 톳(-12.9%), 넙치류(-2.1%)의 수출은 줄어들었다. 수입액은 59억6천만달러(약 6조6천746억원)로, 전년 51억3천100만달러(약 5조7천462억원)에 비해 16.2%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연어(27%), 민어(17.9%), 넙치류(14%), 새우(7%)가 증가했고, 가리비(-14.7%), 홍합(-8.9%), 바지락(-7.2%)은 감소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220만3천t으로 전년 231만t보다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최근 5년 평균치인 177만7천t보다는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주요 품목별 생산량은 김이 55만5천t으로 1위였고 이어 미역 51만7천t, 굴 30만3천t, 넙치 3만7천t, 우럭 2만2천t, 전복 2만t 등이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전복(22.7%), 김(7.3%)이 증가한 반면, 미역(-17%), 넙치(-10%), 굴(-4%), 우럭(-0.6%)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주요 수산물 가격은 굴·우럭이 올랐고, 김·미역·전복·넙치는 낮아졌다. 지난달 1㎏당 굴 산지 가격은 9천381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8천225원보다 14.1% 올랐다. 1㎏당 우럭 산지 가격은 1만1천200원으로, 전년 7천475원보다 49.8% 올랐다. 1속당 김 산지 가격은 860원으로 전년 1천365원보다 37% 내렸고, 1㎏당 미역 산지 가격은 450원으로 전년 575원보다 21.7% 낮아졌다. 1㎏당 전복 산지 가격은 4만233원으로 전년 4만1천311원보다 2.6% 싸졌고, 1㎏당 넙치 가격은 9천251원으로 전년 1만3천550원보다 31.7% 싸졌다. 수산업관측센터는 이달 들어 전복과 굴, 우럭 값이 상승하고, 김, 미역, 넙칫값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양식수산물 수출 2조6천600억원으로 역대 최고기록 생산량 220만t으로 4.6% 감소했으나 평년 웃돌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지난해에도 우리나라의 양식 수산물은 2조6천억원이 넘는 수출을 기록하는 등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다만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였던 2017년 규모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천해양식어업 수출액은 23억7천700만달러(약 2조6천625억원)로, 전년 23억1천900만달러(약 2조5천975억원)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김이 5억2천900만달러(약 5천925억원)로 가장 많았고, 굴 6천900만달러(약 773억원), 전복 6천500만달러(약 728억원), 넙치류 6천500만달러(약 728억원)의 순이었다. 이어 미역 3천700만달러(약 414억원), 바지락 2천800만달러(약 314억원), 톳 2천100만달러(약 235억원), 피조개 1천400만달러(약 157억원)가 뒤를 이었다. 전년도인 2017년과 비교했을 때 피조개(33.3%), 전복(25.2%), 굴(16.3%), 미역(10.2%) 수출이 늘어난 반면, 바지락(-31.9%), 톳(-12.9%), 넙치류(-2.1%)의 수출은 줄어들었다. 수입액은 59억6천만달러(약 6조6천746억원)로, 전년 51억3천100만달러(약 5조7천462억원)에 비해 16.2%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연어(27%), 민어(17.9%), 넙치류(14%), 새우(7%)가 증가했고, 가리비(-14.7%), 홍합(-8.9%), 바지락(-7.2%)은 감소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220만3천t으로 전년 231만t보다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최근 5년 평균치인 177만7천t보다는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주요 품목별 생산량은 김이 55만5천t으로 1위였고 이어 미역 51만7천t, 굴 30만3천t, 넙치 3만7천t, 우럭 2만2천t, 전복 2만t 등이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전복(22.7%), 김(7.3%)이 증가한 반면, 미역(-17%), 넙치(-10%), 굴(-4%), 우럭(-0.6%)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주요 수산물 가격은 굴·우럭이 올랐고, 김·미역·전복·넙치는 낮아졌다. 지난달 1㎏당 굴 산지 가격은 9천381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8천225원보다 14.1% 올랐다. 1㎏당 우럭 산지 가격은 1만1천200원으로, 전년 7천475원보다 49.8% 올랐다. 1속당 김 산지 가격은 860원으로 전년 1천365원보다 37% 내렸고, 1㎏당 미역 산지 가격은 450원으로 전년 575원보다 21.7% 낮아졌다. 1㎏당 전복 산지 가격은 4만233원으로 전년 4만1천311원보다 2.6% 싸졌고, 1㎏당 넙치 가격은 9천251원으로 전년 1만3천550원보다 31.7% 싸졌다. 수산업관측센터는 이달 들어 전복과 굴, 우럭 값이 상승하고, 김, 미역, 넙칫값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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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 미국이 화웨이를 콕 찍어 때리는 이유
[탐구생활] 미국이 화웨이를 콕 찍어 때리는 이유 [https://youtu.be/fuLKtlcvhfA] (서울=연합뉴스) 세계 패권을 둘러싼 미·중 무역 전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華爲)인데요. 4차 산업의 핵심인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주도하는 화웨이는 중국의 '기술 굴기'(�起·우뚝 섬)를 상징하는 기업입니다. 미국은 화웨이의 통신장비가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다며 동맹국에 화웨이 장비를 쓰지 말라고 요구하는 등 견제에 나섰는데요. 설립 30년 만에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로 우뚝 선 화웨이의 성장사와 화웨이를 집중 타격하는 미국의 속내를 정리했습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탐구생활] 미국이 화웨이를 콕 찍어 때리는 이유 [https://youtu.be/fuLKtlcvhfA] (서울=연합뉴스) 세계 패권을 둘러싼 미·중 무역 전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華爲)인데요. 4차 산업의 핵심인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주도하는 화웨이는 중국의 '기술 굴기'(�起·우뚝 섬)를 상징하는 기업입니다. 미국은 화웨이의 통신장비가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다며 동맹국에 화웨이 장비를 쓰지 말라고 요구하는 등 견제에 나섰는데요. 설립 30년 만에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로 우뚝 선 화웨이의 성장사와 화웨이를 집중 타격하는 미국의 속내를 정리했습니다. <영상 : 로이터> <편집 : 최서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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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LG상사, 자원부문 실적 둔화…목표주가↓"
하나금투 "LG상사, 자원부문 실적 둔화…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석탄 가격 하락으로 LG상사[001120]의 자원부문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석탄 가격 하락에 따른 자원부문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4% 증가한 4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자원부문 이익은 원유 선적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개선되겠으나 석탄 가격 하락으로 성장성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인도네시아산 유연탄 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약세를 지속했고 최근에는 호주산 유연탄도 하락세로 전환해 당분간 석탄 가격 하락에 따른 자원부문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세를 보이는 물류 부문이 당분간 전사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4분기는 물류 성수기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현 수준의 이익률이 이어질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나금투 "LG상사, 자원부문 실적 둔화…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석탄 가격 하락으로 LG상사[001120]의 자원부문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석탄 가격 하락에 따른 자원부문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4% 증가한 4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자원부문 이익은 원유 선적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개선되겠으나 석탄 가격 하락으로 성장성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인도네시아산 유연탄 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약세를 지속했고 최근에는 호주산 유연탄도 하락세로 전환해 당분간 석탄 가격 하락에 따른 자원부문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세를 보이는 물류 부문이 당분간 전사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4분기는 물류 성수기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현 수준의 이익률이 이어질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국내]
NH투자 "화장품, ODM에 유리한 환경…한국콜마 선호"
NH투자 "화장품, ODM에 유리한 환경…한국콜마 선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6일 화장품 업종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이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업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업체 간의 경쟁 심화로 다품종 소량생산이 더 확산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유통채널 다각화로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 저변이 확대됐고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제품 홍보가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브랜드가 빠른 주기로 판매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시장환경은 ODM·OEM 업체의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ODM·OEM 업체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보유해 증가한 수요를 흡수하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브랜드 업체들도 중국인 입국자 수가 회복되면 실적과 밸류에이션 하락 요소가 완화하겠으나 치열한 경쟁 구도 안에서 명확한 브랜드 전략과 시장 이해 없이는 예전 같은 고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업종 내 최선호주로 ODM 업체인 한국콜마[161890]를 꼽고 목표주가로는 9만원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로 기존 사업부와의 시너지를 내는 가운데 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올라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H투자 "화장품, ODM에 유리한 환경…한국콜마 선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6일 화장품 업종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이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업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업체 간의 경쟁 심화로 다품종 소량생산이 더 확산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유통채널 다각화로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 저변이 확대됐고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제품 홍보가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브랜드가 빠른 주기로 판매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시장환경은 ODM·OEM 업체의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ODM·OEM 업체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보유해 증가한 수요를 흡수하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브랜드 업체들도 중국인 입국자 수가 회복되면 실적과 밸류에이션 하락 요소가 완화하겠으나 치열한 경쟁 구도 안에서 명확한 브랜드 전략과 시장 이해 없이는 예전 같은 고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업종 내 최선호주로 ODM 업체인 한국콜마[161890]를 꼽고 목표주가로는 9만원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로 기존 사업부와의 시너지를 내는 가운데 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올라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국내]
코나 일렉트릭, 싱가포르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 첫발
코나 일렉트릭, 싱가포르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 첫발 현대차-그랩 협력…연내 대여 차량 200대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코나 일렉트릭(EV)을 활용한 차량호출 서비스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 그랩이 최근 코나 EV를 활용한 차량호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남아에서 전기차 기반의 차량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코나 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으며, 그랩은 이를 포함해 연내 총 200대의 코나 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코나 EV 20대를 모두 소속 운전자에게 대여 완료했다. 그랩 운전자는 그랩 측으로부터 코나 EV를 대여한 뒤 현지 고객에게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낸다. 그랩은 초기 서비스 확장을 위해 코나 EV의 하루 대여금액을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80 싱가포르 달러(약 6만6천원)로 책정했다. 현대차는 코나 EV가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소요 시간, 유류비 절감 효과 등을 앞세워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나 EV는 1회 충전으로 400㎞ 이상을 달릴 수 있어 그랩 운전자들의 일일 평균 운행 거리(200∼300㎞)를 충족한다.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 대비 유류비가 덜 들어간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의 전력 공급업체인 싱가포르 파워(Singapore Power)는 그랩과 협력해 그랩 운전자들이 전기차 충전소에서 30% 저렴하게 차량을 충전 받도록 했다. 현대차는 그랩과의 협업으로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 선점하는 동시에 혁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차[000270]는 지난해 11월 그랩에 총 2억5천만달러(2천800억원)를 전략 투자하고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이동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3사는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충전 인프라, 주행거리, 운전자 및 탑승객 만족도 등을 분석해 전기차 호출 서비스의 확대 가능성과 사업성을 타진한다. 이후 전기차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랩과 같은 현지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에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나 일렉트릭, 싱가포르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 첫발 현대차-그랩 협력…연내 대여 차량 200대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코나 일렉트릭(EV)을 활용한 차량호출 서비스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 그랩이 최근 코나 EV를 활용한 차량호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남아에서 전기차 기반의 차량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코나 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으며, 그랩은 이를 포함해 연내 총 200대의 코나 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코나 EV 20대를 모두 소속 운전자에게 대여 완료했다. 그랩 운전자는 그랩 측으로부터 코나 EV를 대여한 뒤 현지 고객에게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낸다. 그랩은 초기 서비스 확장을 위해 코나 EV의 하루 대여금액을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80 싱가포르 달러(약 6만6천원)로 책정했다. 현대차는 코나 EV가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소요 시간, 유류비 절감 효과 등을 앞세워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나 EV는 1회 충전으로 400㎞ 이상을 달릴 수 있어 그랩 운전자들의 일일 평균 운행 거리(200∼300㎞)를 충족한다.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 대비 유류비가 덜 들어간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의 전력 공급업체인 싱가포르 파워(Singapore Power)는 그랩과 협력해 그랩 운전자들이 전기차 충전소에서 30% 저렴하게 차량을 충전 받도록 했다. 현대차는 그랩과의 협업으로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 선점하는 동시에 혁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차[000270]는 지난해 11월 그랩에 총 2억5천만달러(2천800억원)를 전략 투자하고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이동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3사는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충전 인프라, 주행거리, 운전자 및 탑승객 만족도 등을 분석해 전기차 호출 서비스의 확대 가능성과 사업성을 타진한다. 이후 전기차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랩과 같은 현지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에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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