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794/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EU 브렉시트 협상대표에 프랑스 출신 초강경 원칙주의자(종합)
EU 브렉시트 협상대표에 프랑스 출신 초강경 원칙주의자(종합) 보호무역 주장한 미셸 바르니에 전 EU집행위원 맞상대 원칙주의자 英브렉시트 장관과 단일시장 놓고 격전 예고 (브뤼셀·서울=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김아람 기자 =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강경한 원칙주의자들의 격돌로 예고됐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7일(현지시각) 영국과의 브렉시트 협상을 이끌 협상대표로 프랑스 정치인 출신인 미셸 바르니에 전 EU 집행위원을 임명했다. 융커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친구인 미셸 바르니에가 이 중요하고 도전적인 책무를 받아들여 매우 기쁘다"면서 "그가 이 새로운 도전에 적임자이고, 영국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있어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르니에 협상대표는 프랑스 외무장관과 농업장관을 지냈고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EU 집행위에서 내부시장 및 서비스 담당 집행위원을 역임하며 유로존의 국가부채 위기를 해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지만 브렉시트 협상은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영국이 EU에 공식으로 탈퇴 의사를 통보해야 개시되며 2년간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하면 영국은 자동으로 EU에서 탈퇴하게 된다. 하지만 영국 측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탈퇴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바르니에 협상대표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영국과의 협상을 책임지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EU 집행위가 바르니에를 협상대표로 임명해 브렉시트 협상에서 영국을 강경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그는 EU 집행위원 시절에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중심 규제를 강조한 원칙주의자다. 텔레그래프는 프랑스의 보호무역주의자인 바르니에 대표가 자유시장을 추구하는 영국식 앵글로색슨 자본주의 모델을 반대하는 이로도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바르니에 협상대표는 EU 집행위원이던 2013년 EU 회원국이면서도 EU의 금융 서비스 규제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영국을 비판했다. 그는 EU 집행위에서 물러나고서도 영국의 정책에 반대하는 태도를 유지했다고 EU 외교관들은 전했다. 한 외교관은 "바르니에는 영국의 '소울메이트'와는 거리가 멀다"며 "그는 냉정한 협상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에서는 이미 EU와 영국의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쪽에서 브렉시트 협상에 나설 대표인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도 만만치 않은 원칙주의자로 평가받는 인사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유럽 통합에 회의적 입장을 견지해온 데이비스 장관은 브렉시트 협상 테이블에서 강경한 태도로 맞설 적임자라는 이유로 낙점됐다. 데이비스 장관은 EU 단일시장 접근과 관련해 무관세 접근을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로 본다. 그는 EU가 단일시장에 대해 이기적인 태도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과 추가 부담금을 고집하고 있다며 EU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바르니에 협상대표와 데이비스 장관은 1996년 각각 프랑스와 영국에서 같은 직책인 유럽 장관을 맡아 이미 친분이 있는 사이다. 현재로서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협상에서는 단일시장 접근권이 가장 큰 쟁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은 노동을 위한 다른 회원국 국민의 영국 이주를 통제하면서도 종전처럼 EU 시장을 무역장벽 없이 누비고 싶다는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EU에서는 이주노동의 EU의 기본권이라며 영국의 이 같은 요구를 자국 이익만을 노리는 부당행위로 일축하고 있다. bingsoo@yna.co.kr,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U 브렉시트 협상대표에 프랑스 출신 초강경 원칙주의자(종합) 보호무역 주장한 미셸 바르니에 전 EU집행위원 맞상대 원칙주의자 英브렉시트 장관과 단일시장 놓고 격전 예고 (브뤼셀·서울=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김아람 기자 =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강경한 원칙주의자들의 격돌로 예고됐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7일(현지시각) 영국과의 브렉시트 협상을 이끌 협상대표로 프랑스 정치인 출신인 미셸 바르니에 전 EU 집행위원을 임명했다. 융커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친구인 미셸 바르니에가 이 중요하고 도전적인 책무를 받아들여 매우 기쁘다"면서 "그가 이 새로운 도전에 적임자이고, 영국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있어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르니에 협상대표는 프랑스 외무장관과 농업장관을 지냈고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EU 집행위에서 내부시장 및 서비스 담당 집행위원을 역임하며 유로존의 국가부채 위기를 해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지만 브렉시트 협상은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영국이 EU에 공식으로 탈퇴 의사를 통보해야 개시되며 2년간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하면 영국은 자동으로 EU에서 탈퇴하게 된다. 하지만 영국 측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탈퇴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바르니에 협상대표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영국과의 협상을 책임지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EU 집행위가 바르니에를 협상대표로 임명해 브렉시트 협상에서 영국을 강경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그는 EU 집행위원 시절에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중심 규제를 강조한 원칙주의자다. 텔레그래프는 프랑스의 보호무역주의자인 바르니에 대표가 자유시장을 추구하는 영국식 앵글로색슨 자본주의 모델을 반대하는 이로도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바르니에 협상대표는 EU 집행위원이던 2013년 EU 회원국이면서도 EU의 금융 서비스 규제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영국을 비판했다. 그는 EU 집행위에서 물러나고서도 영국의 정책에 반대하는 태도를 유지했다고 EU 외교관들은 전했다. 한 외교관은 "바르니에는 영국의 '소울메이트'와는 거리가 멀다"며 "그는 냉정한 협상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에서는 이미 EU와 영국의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쪽에서 브렉시트 협상에 나설 대표인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도 만만치 않은 원칙주의자로 평가받는 인사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유럽 통합에 회의적 입장을 견지해온 데이비스 장관은 브렉시트 협상 테이블에서 강경한 태도로 맞설 적임자라는 이유로 낙점됐다. 데이비스 장관은 EU 단일시장 접근과 관련해 무관세 접근을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로 본다. 그는 EU가 단일시장에 대해 이기적인 태도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과 추가 부담금을 고집하고 있다며 EU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바르니에 협상대표와 데이비스 장관은 1996년 각각 프랑스와 영국에서 같은 직책인 유럽 장관을 맡아 이미 친분이 있는 사이다. 현재로서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협상에서는 단일시장 접근권이 가장 큰 쟁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은 노동을 위한 다른 회원국 국민의 영국 이주를 통제하면서도 종전처럼 EU 시장을 무역장벽 없이 누비고 싶다는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EU에서는 이주노동의 EU의 기본권이라며 영국의 이 같은 요구를 자국 이익만을 노리는 부당행위로 일축하고 있다. bingsoo@yna.co.kr,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국내]
무역위 "미국·프랑스산 유기화합물 덤핑 최종 판정"
무역위 "미국·프랑스산 유기화합물 덤핑 최종 판정" (세종=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는 미국과 프랑스산 유기화합물 부틸 글리콜 에테르(Butyl Glycol Ether)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를 입혔다며 덤핑 사실을 최종 판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역위는 미국과 프랑스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에 앞으로 5년간 20.1~25.0%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것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무역위가 건의하면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2월까지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무역위의 부과 관세율을 보면 미국의 화학 기업 이스트만 23.06%, 다우 25.00%, 프랑스 업체 이네오스 20.10% 등이다. 무역위는 "이들 업체의 덤핑으로 국내 산업의 내수출하량 감소, 시장점유율 하락, 영업손실 등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케미칼[011170]은 이들 업체가 공급한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덤핑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11월 반덤핑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부틸 글리콜 에테르는 부탄올과 에틸렌 옥사이드를 함께 가압과 증류를 거쳐 얻은 유기화합물로 리염화비닐의 중간재 등으로 사용된다.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국내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375억원 수준이며 미국과 프랑스산 제품 비중은 65.7%에 달한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역위 "미국·프랑스산 유기화합물 덤핑 최종 판정" (세종=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는 미국과 프랑스산 유기화합물 부틸 글리콜 에테르(Butyl Glycol Ether)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를 입혔다며 덤핑 사실을 최종 판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역위는 미국과 프랑스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에 앞으로 5년간 20.1~25.0%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것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무역위가 건의하면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2월까지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무역위의 부과 관세율을 보면 미국의 화학 기업 이스트만 23.06%, 다우 25.00%, 프랑스 업체 이네오스 20.10% 등이다. 무역위는 "이들 업체의 덤핑으로 국내 산업의 내수출하량 감소, 시장점유율 하락, 영업손실 등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케미칼[011170]은 이들 업체가 공급한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덤핑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11월 반덤핑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부틸 글리콜 에테르는 부탄올과 에틸렌 옥사이드를 함께 가압과 증류를 거쳐 얻은 유기화합물로 리염화비닐의 중간재 등으로 사용된다.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국내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375억원 수준이며 미국과 프랑스산 제품 비중은 65.7%에 달한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8
[국내]
한일 재무장관회의 내달 27일 서울서 개최(종합)
한일 재무장관회의 내달 27일 서울서 개최(종합) 지난해 5월 이어 2년 연속 열려…금융·경제 협력 강화 논의할 듯 (도쿄·서울=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박대한 기자 = 한동안 냉각기를 갖다가 지난해 재개된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오는 8월 하순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제7차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오는 8월 27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 측에서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참석한다. 국제금융과 재정, 조세 등 각 분야 고위 공무원들도 배석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 및 의제는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열리면 지난해 5월에 이어 2년 연속 열리는 것이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12년 8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 그리고 같은 해 1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 출범 등으로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되면서 중단됐다가 지난해 5월 2년 반 만에 재개됐다. 올해 회의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불안정한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 말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합의한 뒤 외교관계가 개선 추세에 있는 만큼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블라디보스토크서 '한민족 경제영토 확장방안' 논의
블라디보스토크서 '한민족 경제영토 확장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 각국의 젊은 한상(韓商)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모여 러시아 지역에서 한민족 경제 영토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재외동포재단 주관의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차세대 기업인들이 모여 만든 '영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YBLN·회장 박원규)는 오는 8월 4∼9일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2016 YBLN 러시아 활성화 포럼 및 한상 디아스포라 토론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YBLN 활성화위원회(위원장 천주환) 주축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회원 30명과 현지 단체 및 관계자 30명 등 총 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는 천 위원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행사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비롯해 러시아 한인 이주사의 시발점인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의 역사·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활성화위원회는 신규 회원을 발굴하고, 한상의 미래를 위한 벤치마킹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 및 유대인 상인들의 성공사례를 학습하고 한상에 접목할 아이디어도 찾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활성화를 위한 3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이번 포럼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등에 이어 5번째 열리는 것이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정부 비관세장벽 적극 대응한다…부처별 담당관 지정
정부 비관세장벽 적극 대응한다…부처별 담당관 지정 산업부 통상차관보 "정보 제공 강화하고 민간 역량 제고할 것"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정부가 최근 강화되고 있는 각국의 비관세장벽과 관련해 부처별 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6일 세종청사 통상 정례 브리핑에서 "부처별 비관세장벽 담당관(PM)을 지정해 진행 상황을 상시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각 기업의 컨설팅이나 상대국 정부와의 협의 등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통합무역정보망인 트레이드내비(TradeNAVI.or.kr) 내에 국가·유형·품목별 비관세장벽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는 등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차관보는 "소비재의 경우 인증 과정 등이 더 복잡하기 때문에 이 분야를 특화해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의 비관세장벽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방안도 마련된다. 해외규제 맞춤형 제품 연구개발(R&D), 인증·지적재산권 컨설팅 제공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협상을 진행할 때 비관세조치를 최우선으로 논의하고 정부 간 고위급 회담 때도 핵심 의제화할 계획이다. 이 차관보는 각국의 반덤핑 관세 판정에 대해서는 "특히 철강의 경우 글로벌 공급 과잉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반덤핑 관련 제소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차관보는 이달 중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복수국간서비스협정(TISA)과 관련해 "18개 규범 가운데 금융, 통신 등 주요 규범 6개에 대해서는 합의를 도출했다"며 "하반기 4차례 협상을 할 예정이며 올해 말 협상 타결을 위한 각료급 회의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TISA는 서비스교역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한 협정으로 우리나라, 미국, EU 등 2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 차관보는 지난 25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환경상품협정(EGA) 제15차 협상에 대해서는 "그간 14차례 협상을 통해 논의 대상을 340여개 품목으로 축소했다"며 "이를 토대로 품목 수를 더 좁혀 나갈 것이며 올해 말 최종 타결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WTO EGA는 환경상품 무역자유화를 위한 협상으로 WTO 17개 회원국이 참여해 현재 관세 철폐 대상 품목리스트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정부는 보일러, 풍력발전기,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등 우리나라의 관심 품목이 관세철폐 대상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중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13년간 중단된 ASEM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를 제안한 점과 관련해 이달 말 '아셈 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을 신설할 예정이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수입협회,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
수입협회,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국수입협회(KOIMA)는 26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의실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수입사절단 파견 등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MOU를 통해 정보 교류와 수입 상품 전시회 참가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신명진 수입협회 회장은 "발효 5주년을 맞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 지역의 교역량과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MOU로 양 지역 기업인들이 더욱 활발히 교류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뉴욕증시 미 통화정책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10% 하락 마감
뉴욕증시 미 통화정책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10%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31포인트(0.10%) 낮은 18,473.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0포인트(0.03%) 높은 2,169.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2포인트(0.24%) 상승한 5,110.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기업실적 발표와 미국 통화정책 회의, 경제 지표 발표 등을 주목했다. 기업 실적이 혼조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이 시장 상승을 제한했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이날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돌입했다. 연준은 다음날 오후 2시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다우지수 구성 기업들이 대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업들의 실적은 혼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는 2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인 데 따라 주가가 1.9% 하락했다. 버라이즌은 2분기 순이익이 8억3천100만 달러(주당 1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은 43억5천만 달러(주당 1.04달러)였다. 화학업체 듀폰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농산물부문과 식품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한 데 따라 0.41% 올랐다. 듀폰의 2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24달러였다. 톰슨로이터의 조사치는 1.10달러였다. 3M의 올해 2분기 주당 순익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은 하회했다. 주가는 1.10% 내렸다. 3M은 2분기 순익이 12억9천만달러(주당 2.08달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펙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주당 순익을 2.07달러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억6천만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은 77억1천만달러로 예상했다.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해 주가도 5.16% 올랐다. 회사는 특별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익이 1.09달러를 나타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96센트를 웃돌았다. 다만, 캐터필러는 원유와 천연가스,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여건 개선 난망 등을 이유로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맥도널드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해 4% 넘게 하락했다. 맥도널드의 2분기 순익은 10억9천만달러(주당 1.25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순익을 1.39달러로 전망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애플과 트위터가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경제 지표도 혼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전미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하며 주택시장이 여전히 강한 봄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5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 상승했고 전월 대비 1.2% 올랐다. 지난 6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낮은 모기지금리 등에 힘입어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조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6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5% 늘어난 59만2천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6만2천채를 상회한 것이며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6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25.4% 늘어났다. 7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안정세를 보여 경제 성장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수정치 97.4보다 약간 하락한 9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5.5를 웃돈 것이다. 반면 7월 미국의 서비스업(비제조업) 활동은 경기 둔화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분석과 고용 증가에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마르키트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의 51.4에서 50.9로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52.0을 하회한 것이며 지난 3월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기업실적 결과를 소화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연준이 다음날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40% 오른 13.05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미 통화정책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10%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31포인트(0.10%) 낮은 18,473.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0포인트(0.03%) 높은 2,169.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2포인트(0.24%) 상승한 5,110.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기업실적 발표와 미국 통화정책 회의, 경제 지표 발표 등을 주목했다. 기업 실적이 혼조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이 시장 상승을 제한했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이날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돌입했다. 연준은 다음날 오후 2시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다우지수 구성 기업들이 대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업들의 실적은 혼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는 2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인 데 따라 주가가 1.9% 하락했다. 버라이즌은 2분기 순이익이 8억3천100만 달러(주당 1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은 43억5천만 달러(주당 1.04달러)였다. 화학업체 듀폰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농산물부문과 식품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한 데 따라 0.41% 올랐다. 듀폰의 2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24달러였다. 톰슨로이터의 조사치는 1.10달러였다. 3M의 올해 2분기 주당 순익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은 하회했다. 주가는 1.10% 내렸다. 3M은 2분기 순익이 12억9천만달러(주당 2.08달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펙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주당 순익을 2.07달러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억6천만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은 77억1천만달러로 예상했다.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해 주가도 5.16% 올랐다. 회사는 특별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익이 1.09달러를 나타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96센트를 웃돌았다. 다만, 캐터필러는 원유와 천연가스,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여건 개선 난망 등을 이유로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맥도널드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해 4% 넘게 하락했다. 맥도널드의 2분기 순익은 10억9천만달러(주당 1.25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순익을 1.39달러로 전망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애플과 트위터가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경제 지표도 혼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전미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하며 주택시장이 여전히 강한 봄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5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 상승했고 전월 대비 1.2% 올랐다. 지난 6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낮은 모기지금리 등에 힘입어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조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6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5% 늘어난 59만2천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6만2천채를 상회한 것이며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6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25.4% 늘어났다. 7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안정세를 보여 경제 성장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수정치 97.4보다 약간 하락한 9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5.5를 웃돈 것이다. 반면 7월 미국의 서비스업(비제조업) 활동은 경기 둔화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분석과 고용 증가에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마르키트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의 51.4에서 50.9로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52.0을 하회한 것이며 지난 3월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기업실적 결과를 소화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연준이 다음날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40% 오른 13.05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골드만삭스, 부패의혹 말레이 총리와 '밀접한 관계'로 피소
골드만삭스, 부패의혹 말레이 총리와 '밀접한 관계'로 피소 사모펀드사 '나집 총리에 유리하게 은행합병 자문' 뉴욕 법원에 제소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말레이시아 총리가 연루된 국영투자기업 1MDB스캔들을 놓고 미국 정부의 수사를 하는 가운데, 이 기업의 자문사인 미국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전직 간부 한 명이 미국에서 피소됐다. 일간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통신 등은 26일(현지시간) '프리머스 퍼시픽 파트너스'라는 사모펀드사가 뉴욕 주 최고법원에 이들 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와 이 은행의 아시아 담당 상무였던 팀 레이스너가 2010년 말레이시아 은행들 간의 인수·합병을 조언하는 과정에서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유리한 거래가 성사되도록 의도적으로 정보를 제공했다는 요지다. 레이스너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가까운 관계로, 이번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자 올해 초 골드만삭스를 사직했다. 프리머스는 소장에서 골드만삭스와 레이스너가 2010년 고객사인 말레이시아 은행 '이온(EON) 캐피털'에 대해 또 다른 은행인 '홍렁은행'과 합병할 것을 권했다고 밝혔다. 홍렁은행은 나집 총리와 밀접한 관계였다. 나집 총리의 형제 가운데 한 명이 홍렁은행의 이사회 소속이었다. 골드만삭스는 또 이온 캐피털에 자문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이 은행의 정보를 이용해 홍렁은행이 최적의 입찰가를 제시하도록 도왔다고 프리머스는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골드만삭스와 나집 총리와의 가까운 관계는 숨겨졌다는 주장이다. 당시 이온 캐피털의 주주였던 프리머스는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쪽이 아닌 홍렁은행과의 합병이 이뤄지는 바람에 자사가 1억7천만 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1MDB 스캔들은 나집 총리가 경제개발을 한다며 국부펀드를 만든 뒤 실제로는 이 펀드에서 돈을 빼내 개인적인 부(富)를 쌓았다는 의혹이다. 골드만삭스는 1MDB의 자문사로 65억 달러를 조달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미 사법당국은 1MDB의 자금세탁 및 나집 총리의 자금유용 혐의와 관련해 골드만삭스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골드만삭스, 부패의혹 말레이 총리와 '밀접한 관계'로 피소 사모펀드사 '나집 총리에 유리하게 은행합병 자문' 뉴욕 법원에 제소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말레이시아 총리가 연루된 국영투자기업 1MDB스캔들을 놓고 미국 정부의 수사를 하는 가운데, 이 기업의 자문사인 미국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전직 간부 한 명이 미국에서 피소됐다. 일간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통신 등은 26일(현지시간) '프리머스 퍼시픽 파트너스'라는 사모펀드사가 뉴욕 주 최고법원에 이들 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와 이 은행의 아시아 담당 상무였던 팀 레이스너가 2010년 말레이시아 은행들 간의 인수·합병을 조언하는 과정에서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유리한 거래가 성사되도록 의도적으로 정보를 제공했다는 요지다. 레이스너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가까운 관계로, 이번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자 올해 초 골드만삭스를 사직했다. 프리머스는 소장에서 골드만삭스와 레이스너가 2010년 고객사인 말레이시아 은행 '이온(EON) 캐피털'에 대해 또 다른 은행인 '홍렁은행'과 합병할 것을 권했다고 밝혔다. 홍렁은행은 나집 총리와 밀접한 관계였다. 나집 총리의 형제 가운데 한 명이 홍렁은행의 이사회 소속이었다. 골드만삭스는 또 이온 캐피털에 자문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이 은행의 정보를 이용해 홍렁은행이 최적의 입찰가를 제시하도록 도왔다고 프리머스는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골드만삭스와 나집 총리와의 가까운 관계는 숨겨졌다는 주장이다. 당시 이온 캐피털의 주주였던 프리머스는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쪽이 아닌 홍렁은행과의 합병이 이뤄지는 바람에 자사가 1억7천만 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1MDB 스캔들은 나집 총리가 경제개발을 한다며 국부펀드를 만든 뒤 실제로는 이 펀드에서 돈을 빼내 개인적인 부(富)를 쌓았다는 의혹이다. 골드만삭스는 1MDB의 자문사로 65억 달러를 조달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미 사법당국은 1MDB의 자금세탁 및 나집 총리의 자금유용 혐의와 관련해 골드만삭스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병원 떠도는 재활난민, 병원급 재활병원 해결책될까
병원 떠도는 재활난민, 병원급 재활병원 해결책될까 의료기관 종별 구분에 재활병원 신설 의료법 개정안 발의 재활치료 전문가 "회복기 1년가량 지속적 치료 필요" (서울= 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1. 척추손상 하지마비로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40대 남성 이모씨는 재활의학과로 전과돼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그러나 입원기간이 길어지자 병원은 이씨에게 퇴원을 요구했고 그는 집 근처 종합병원으로 옮겨 재활치료를 다시 시작했다. 이후에도 이씨는 같은 이유로 한차례 더 병원을 옮겨야 했고 현재 재활전문병원에 입원중이다. #2. 지난해 9월 외상성뇌출혈로 사지마비가 발생한 50대 남성 김모씨 역시 지난 1년 남짓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을 5차례 옮겨 다녔다. 입원기간이 길어질 때마다 병원으로부터 퇴원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씨와 이씨처럼 재활치료 환자들이 병원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것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재활치료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입원료체계 탓이다. 병원의 입원료는 환자가 지불하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이 지불하는 입원수가로 충당된다. 문제는 과잉진료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동일한 환자의 입원기간이 2개월 이상 넘어가면 입원수가를 40% 삭감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병원에서는 운영상의 문제로 환자를 내쫓게 되고 환자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병원을 찾아 떠도는 것이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같이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떠도는 '재활난민'에 대한 해결책으로 병원급 재활병원 신설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의료기관 종별 구분에 재활병원을 신설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재활치료 특성에 맞는 의료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통사고나 뇌졸중 등의 질병이 생기면 급성기 치료 이후 신체적, 지능적, 심리적 기능회복을 하는 아급성(회복)기, 만성(유지)기에 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데 국내에는 이런 의료체계가 전무한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국립재활병원 1개, 권역별 재활병원 6개, 재활의학과 전문병원 10개 등이 있지만,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재활치료 환자들을 수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현황을 보면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치료 대상 환자는 60만명 규모에 이른다. 이중 전문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는 12.2%로 7만3천여명에 불과하고 치료를 받는 환자의 63.1%는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현행법상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으로만 분류된 병원급 의료기관에 재활병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급성기 치료가 끝난 재활치료 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봉식 대한재활병원협회 회장은 "재활치료는 보통 1년 남짓 걸리는데 현재 의료체계는 이런 장기간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환자와 치료사가 호흡을 맞추는데 2주가량이 소요되는데 재활치료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환자가 병원을 옮겨 다니다 보니 치료효과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은 "고령화로 노인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재활치료 역할은 점차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의료법 개정 발의를 계기로 재활의료를 지원하는 법적 체계가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병원 떠도는 재활난민, 병원급 재활병원 해결책될까 의료기관 종별 구분에 재활병원 신설 의료법 개정안 발의 재활치료 전문가 "회복기 1년가량 지속적 치료 필요" (서울= 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1. 척추손상 하지마비로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40대 남성 이모씨는 재활의학과로 전과돼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그러나 입원기간이 길어지자 병원은 이씨에게 퇴원을 요구했고 그는 집 근처 종합병원으로 옮겨 재활치료를 다시 시작했다. 이후에도 이씨는 같은 이유로 한차례 더 병원을 옮겨야 했고 현재 재활전문병원에 입원중이다. #2. 지난해 9월 외상성뇌출혈로 사지마비가 발생한 50대 남성 김모씨 역시 지난 1년 남짓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을 5차례 옮겨 다녔다. 입원기간이 길어질 때마다 병원으로부터 퇴원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씨와 이씨처럼 재활치료 환자들이 병원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것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재활치료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입원료체계 탓이다. 병원의 입원료는 환자가 지불하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이 지불하는 입원수가로 충당된다. 문제는 과잉진료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동일한 환자의 입원기간이 2개월 이상 넘어가면 입원수가를 40% 삭감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병원에서는 운영상의 문제로 환자를 내쫓게 되고 환자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병원을 찾아 떠도는 것이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같이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떠도는 '재활난민'에 대한 해결책으로 병원급 재활병원 신설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의료기관 종별 구분에 재활병원을 신설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재활치료 특성에 맞는 의료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통사고나 뇌졸중 등의 질병이 생기면 급성기 치료 이후 신체적, 지능적, 심리적 기능회복을 하는 아급성(회복)기, 만성(유지)기에 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데 국내에는 이런 의료체계가 전무한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국립재활병원 1개, 권역별 재활병원 6개, 재활의학과 전문병원 10개 등이 있지만,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재활치료 환자들을 수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현황을 보면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치료 대상 환자는 60만명 규모에 이른다. 이중 전문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는 12.2%로 7만3천여명에 불과하고 치료를 받는 환자의 63.1%는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현행법상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으로만 분류된 병원급 의료기관에 재활병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급성기 치료가 끝난 재활치료 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봉식 대한재활병원협회 회장은 "재활치료는 보통 1년 남짓 걸리는데 현재 의료체계는 이런 장기간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환자와 치료사가 호흡을 맞추는데 2주가량이 소요되는데 재활치료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환자가 병원을 옮겨 다니다 보니 치료효과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은 "고령화로 노인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재활치료 역할은 점차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의료법 개정 발의를 계기로 재활의료를 지원하는 법적 체계가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게시판> 강릉서 드론 등 첨단 기술 축제
강릉서 드론 등 첨단 기술 축제 ▲ 미래창조과학부는 27∼29일 강원도 강릉 '녹색 도시 체험센터'에서 첨단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축제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GIF 2016 강원)을 주최한다. 축제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무인기(드론)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경연과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강연 등이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강릉서 드론 등 첨단 기술 축제 ▲ 미래창조과학부는 27∼29일 강원도 강릉 '녹색 도시 체험센터'에서 첨단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축제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GIF 2016 강원)을 주최한다. 축제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무인기(드론)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경연과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강연 등이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789
5790
5791
5792
5793
5794
5795
5796
5797
5798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