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797/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휴식년 돌입했던 제주올레 10코스 다음달 재개장
휴식년 돌입했던 제주올레 10코스 다음달 재개장 송악산·산방산·사계해안 절경 품은 코스…5.2㎞ 대체 탐방로 마련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올레길을 운영·관리하는 제주올레는 휴식년에 들어갔던 10코스를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올레는 여행객 증가에 따른 난개발 등으로 자연 생태가 위협받기 시작한 10코스에 대해 답압(踏壓. 밟아서 생긴 압력)으로 인한 훼손을 막아 자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7월 1일 길 표식을 모두 제거하고 휴식년에 돌입했다. 10코스의 송악산 주변으로 대규모 리조트 건설 등이 진행되고, 황우치해변 모래 유실로 통행로가 무너짐에 따라 휴식년 돌입 소식을 알리고 길 표식을 모두 제거했다. 그러나 황우치해변 구간에 지난해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산방산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이 구간 도보 이용이 당분간 불가능하게 돼 지역 주민들과 서귀포시의 도움을 받아 대체 탐방로를 개발, 10코스를 재개장하게 됐다. 5.2㎞ 길이의 대체 탐방로 구간에는 산방산의 옆모습과 뒷모습을 보여주는 산방산 둘레길과 습지 등이 포함돼 있다. 대체 탐방로를 포함한 10코스는 전체 길이 17.3㎞다. 제주올레는 이달 말 올레길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10코스에 제주올레 길 표식인 리본과 간세 등을 재설치한 뒤 다음달부터 도보 여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2008년 5월 문을 연 제주올레 10코스는 안덕면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해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끝나는 길이다. 웅장한 모습의 산방산과 거대한 퇴적암을 이뤄진 용머리해안, 사계 해안, 송악산, 일제강점기 역사를 보여주는 섯알오름 등이 이어져 올레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 해 평균 약 9만명이 찾는 인기 코스다. 자세한 코스 정보는 제주올레 홈페이지(http://www.jejuol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휴식년 돌입했던 제주올레 10코스 다음달 재개장 송악산·산방산·사계해안 절경 품은 코스…5.2㎞ 대체 탐방로 마련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올레길을 운영·관리하는 제주올레는 휴식년에 들어갔던 10코스를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올레는 여행객 증가에 따른 난개발 등으로 자연 생태가 위협받기 시작한 10코스에 대해 답압(踏壓. 밟아서 생긴 압력)으로 인한 훼손을 막아 자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7월 1일 길 표식을 모두 제거하고 휴식년에 돌입했다. 10코스의 송악산 주변으로 대규모 리조트 건설 등이 진행되고, 황우치해변 모래 유실로 통행로가 무너짐에 따라 휴식년 돌입 소식을 알리고 길 표식을 모두 제거했다. 그러나 황우치해변 구간에 지난해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산방산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이 구간 도보 이용이 당분간 불가능하게 돼 지역 주민들과 서귀포시의 도움을 받아 대체 탐방로를 개발, 10코스를 재개장하게 됐다. 5.2㎞ 길이의 대체 탐방로 구간에는 산방산의 옆모습과 뒷모습을 보여주는 산방산 둘레길과 습지 등이 포함돼 있다. 대체 탐방로를 포함한 10코스는 전체 길이 17.3㎞다. 제주올레는 이달 말 올레길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10코스에 제주올레 길 표식인 리본과 간세 등을 재설치한 뒤 다음달부터 도보 여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2008년 5월 문을 연 제주올레 10코스는 안덕면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해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끝나는 길이다. 웅장한 모습의 산방산과 거대한 퇴적암을 이뤄진 용머리해안, 사계 해안, 송악산, 일제강점기 역사를 보여주는 섯알오름 등이 이어져 올레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 해 평균 약 9만명이 찾는 인기 코스다. 자세한 코스 정보는 제주올레 홈페이지(http://www.jejuol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산업기술진흥원, 한전 등과 에너지신산업 업무협약
산업기술진흥원, 한전 등과 에너지신산업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6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6개 기술사업화·에너지 유관 기관과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들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한 뒤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중소기업 역량강화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에너지밸리란 나주로 본사를 옮긴 한전이 빛가람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광주·전남 주요 산업단지 등에 전력·에너지 기업을 모아 에너지 분야 특화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업무 협약 참여기관은 산업기술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전력[015760], 동신대학교,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장기적으로 에너지 기술사업화 전문 교육과정 개발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산업기술진흥원, 한전 등과 에너지신산업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6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6개 기술사업화·에너지 유관 기관과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들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한 뒤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중소기업 역량강화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에너지밸리란 나주로 본사를 옮긴 한전이 빛가람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광주·전남 주요 산업단지 등에 전력·에너지 기업을 모아 에너지 분야 특화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업무 협약 참여기관은 산업기술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전력[015760], 동신대학교,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장기적으로 에너지 기술사업화 전문 교육과정 개발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해외미디어> 트론크 "하루 2천개 동영상 뉴스 자동 생산"
트론크 "하루 2천개 동영상 뉴스 자동 생산" "대량생산만으론 스팸 취급 위험…콘텐츠의 질 담보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미국의 트리뷴 퍼블리싱 그룹이 회사명을 '트론크'(Tronc)로 바꾸고 하루에 2천개 이상의 동영상 뉴스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만들기로 했다. 트리뷴 퍼블리싱 그룹은 미국의 유력 종합 일간지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지난달 사명을 '트론크'로 바꿨다. 27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트론크는 하루 2천개의 동영상을 생산하면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동영상 뉴스도 만들 계획이다. 각 동영상 뉴스에는 광고를 넣어 수익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트론크가 동영상 뉴스를 자동으로 생산하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우칫(Wochit)·윕비츠(Wibbitz)와 같은 대행업체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들 업체가 자동으로 동영상 뉴스를 만드는 방식은 비슷하다. 글기사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분석·요약한 뒤 이에 맞는 사진이나 비디오를 찾아내는 것인데, 사진과 비디오는 자동추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이미지 구매 사이트나 AP 등의 자료를 참고한다. 사진과 비디오에 영상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달거나 컴퓨터로 완성된 목소리를 동영상에 덧붙일 수 있다. 이후 사람이 직접 편집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재편집도 가능하다. 우칫은 이런 시스템을 활용해 한 달에 3만 개가량의 동영상을 생산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 윕비츠는 허스트매거진·보니어 그룹 등을, 우칫은 타임·CBS·허핑턴 포스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동영상 뉴스 자동 생성이라는 트론크의 전략은 '디지털 퍼스트'에서 '모바일 퍼스트'에 이어 '동영상 퍼스트'로 이동하고 있는 최근 온라인 미디어 전략을 실행에 옮긴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동영상 뉴스의 질에 신경 쓰지 않은 채 대량생산에만 치중한다면 독자들이 이를 '스팸성 콘텐츠'로 받아들일 위험도 있다는 지적이다. 복스닷컴의 수석특파원 티모시 리는 "콘텐츠를 대량으로 유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전략은 콘텐츠 질이 확보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트론크의 새로운 디지털 전략이 성공을 거두려면 양질의 콘텐츠 생산이 최우선시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외미디어> 트론크 "하루 2천개 동영상 뉴스 자동 생산" "대량생산만으론 스팸 취급 위험…콘텐츠의 질 담보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미국의 트리뷴 퍼블리싱 그룹이 회사명을 '트론크'(Tronc)로 바꾸고 하루에 2천개 이상의 동영상 뉴스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만들기로 했다. 트리뷴 퍼블리싱 그룹은 미국의 유력 종합 일간지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지난달 사명을 '트론크'로 바꿨다. 27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트론크는 하루 2천개의 동영상을 생산하면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동영상 뉴스도 만들 계획이다. 각 동영상 뉴스에는 광고를 넣어 수익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트론크가 동영상 뉴스를 자동으로 생산하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우칫(Wochit)·윕비츠(Wibbitz)와 같은 대행업체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들 업체가 자동으로 동영상 뉴스를 만드는 방식은 비슷하다. 글기사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분석·요약한 뒤 이에 맞는 사진이나 비디오를 찾아내는 것인데, 사진과 비디오는 자동추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이미지 구매 사이트나 AP 등의 자료를 참고한다. 사진과 비디오에 영상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달거나 컴퓨터로 완성된 목소리를 동영상에 덧붙일 수 있다. 이후 사람이 직접 편집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재편집도 가능하다. 우칫은 이런 시스템을 활용해 한 달에 3만 개가량의 동영상을 생산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 윕비츠는 허스트매거진·보니어 그룹 등을, 우칫은 타임·CBS·허핑턴 포스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동영상 뉴스 자동 생성이라는 트론크의 전략은 '디지털 퍼스트'에서 '모바일 퍼스트'에 이어 '동영상 퍼스트'로 이동하고 있는 최근 온라인 미디어 전략을 실행에 옮긴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동영상 뉴스의 질에 신경 쓰지 않은 채 대량생산에만 치중한다면 독자들이 이를 '스팸성 콘텐츠'로 받아들일 위험도 있다는 지적이다. 복스닷컴의 수석특파원 티모시 리는 "콘텐츠를 대량으로 유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전략은 콘텐츠 질이 확보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트론크의 새로운 디지털 전략이 성공을 거두려면 양질의 콘텐츠 생산이 최우선시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상장사 해외 종속회사 매년 증가…"회계감독 강화해야"
상장사 해외 종속회사 매년 증가…"회계감독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상장법인의 해외 종속회사가 매년 늘어 연결 회계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해외 법인의 회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1천846개사 중 2015 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를 공시한 회사는 1천327개사(71.9%)였다. 이들 1천327개사의 종속회사는 1만327개사로, 전년(9천297사)보다 1천30개사(11.1%)가 늘었다. 기업이 지분을 50% 넘게 보유하거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한 회사는 종속회사로 분류된다. 상장 지배회사 1개사당 평균 보유 종속회사 수는 7.8개사로, 전년(7.4개사)보다 0.4개사 늘었다. 종속회사 중 해외에 있는 회사는 6천330개사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다. 해외 소재 종속회사는 2013년 5천328개사에서 2014년 5천757개사로 증가했고 작년에도 573개사가 더 늘어난 것이다. 연결 총자산 상위 100개사의 해외 종속회사 분포는 아시아가 49.7%(1천584개사)로 비중이 가장 크고 미주가 27.2%(865사)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 있는 1천584개사 중 절반 이상인 845개사는 중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소재 종속회사가 증가한 것은 그만큼 해외 투자가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 종속회사 수가 증가한 만큼 해당 국가의 회계감독이 취약할 경우에는 연결 회계 정보의 신뢰성이 저하될 우려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인은 외부감사를 수행할 때 해외 종속회사 소재지별 감독수준과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필요시 감사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상장사 해외 종속회사 매년 증가…"회계감독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상장법인의 해외 종속회사가 매년 늘어 연결 회계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해외 법인의 회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1천846개사 중 2015 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를 공시한 회사는 1천327개사(71.9%)였다. 이들 1천327개사의 종속회사는 1만327개사로, 전년(9천297사)보다 1천30개사(11.1%)가 늘었다. 기업이 지분을 50% 넘게 보유하거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한 회사는 종속회사로 분류된다. 상장 지배회사 1개사당 평균 보유 종속회사 수는 7.8개사로, 전년(7.4개사)보다 0.4개사 늘었다. 종속회사 중 해외에 있는 회사는 6천330개사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다. 해외 소재 종속회사는 2013년 5천328개사에서 2014년 5천757개사로 증가했고 작년에도 573개사가 더 늘어난 것이다. 연결 총자산 상위 100개사의 해외 종속회사 분포는 아시아가 49.7%(1천584개사)로 비중이 가장 크고 미주가 27.2%(865사)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 있는 1천584개사 중 절반 이상인 845개사는 중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소재 종속회사가 증가한 것은 그만큼 해외 투자가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 종속회사 수가 증가한 만큼 해당 국가의 회계감독이 취약할 경우에는 연결 회계 정보의 신뢰성이 저하될 우려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인은 외부감사를 수행할 때 해외 종속회사 소재지별 감독수준과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필요시 감사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미국 학자 "브렉시트, 영국·세계 경제 영향 크지 않아"
미국 학자 "브렉시트, 영국·세계 경제 영향 크지 않아" 윌렛 클레아몬트대 교수, 한경연 세미나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가 영국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마스 윌렛 미국 클레아몬트대 교수는 27일 한국경제연구원과 아시아금융학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브렉시트 이후 유럽경제 질서의 전망' 세미나에서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단기적으로 경기침체를 겪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와 미국 재무성 부차관보를 역임한 윌렛 교수는 "브렉시트 이후 금융 중심지로서 런던의 역할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며,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윌렛 교수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 파운드화의 평가절하로 생긴 영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EU의 관세 효과를 상쇄하기 때문에 브렉시트가 영국의 대(對) EU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윌렛 교수는 브렉시트가 EU에 미칠 영향에 대해 "EU의 경우 역내 대출과 투자, 은행 부채가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나 마이너스 금리정책은 금융부문의 왜곡을 확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ECB가 브렉시트에 대한 대응으로 양적완화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ECB의 재정확대가 독일의 반대로 불가능해 보이는 가운데 경기침체 심화 때문에 구조조정도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식 아시아금융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영국의 EU 탈퇴는 유럽공동시장과 유로존 등 유럽경제 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선진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확대통화정책으로 인한 환율전쟁 확산을 야기할 가능성이 커 우리나라도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학자 "브렉시트, 영국·세계 경제 영향 크지 않아" 윌렛 클레아몬트대 교수, 한경연 세미나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가 영국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마스 윌렛 미국 클레아몬트대 교수는 27일 한국경제연구원과 아시아금융학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브렉시트 이후 유럽경제 질서의 전망' 세미나에서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단기적으로 경기침체를 겪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와 미국 재무성 부차관보를 역임한 윌렛 교수는 "브렉시트 이후 금융 중심지로서 런던의 역할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며,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윌렛 교수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 파운드화의 평가절하로 생긴 영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EU의 관세 효과를 상쇄하기 때문에 브렉시트가 영국의 대(對) EU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윌렛 교수는 브렉시트가 EU에 미칠 영향에 대해 "EU의 경우 역내 대출과 투자, 은행 부채가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나 마이너스 금리정책은 금융부문의 왜곡을 확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ECB가 브렉시트에 대한 대응으로 양적완화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ECB의 재정확대가 독일의 반대로 불가능해 보이는 가운데 경기침체 심화 때문에 구조조정도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식 아시아금융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영국의 EU 탈퇴는 유럽공동시장과 유로존 등 유럽경제 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선진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확대통화정책으로 인한 환율전쟁 확산을 야기할 가능성이 커 우리나라도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테슬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기가 팩토리' 공식 개소(종합)
테슬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기가 팩토리' 공식 개소(종합) 준공시 배터리 단가 현재 3분의 2 미만 수준으로 하락 기대 머스크 CEO "테슬라 마스터플랜 현실화에 수백억 달러 들 것"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6일(현지시간) 네바다 주 스파크스에 건설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기가 팩토리'의 공식 개소식을 개최했다. AP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 공장에는 도합 50억 달러(5조7천억 원)가 투입되며, 완공 후 규모는 93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이달 말 기준 공사 진척 비율은 14%이며, 2017년 2분기에는 31%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8년에는 이 공장의 연간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이 도합 35 기가와트시(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일하게 될 임직원 수는 약 6천500명이다. 이 회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필요할 경우 기가팩토리의 생산 용량을 150 GWh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뉴욕시(NYC) 전체 연간 전력사용량(52GWh)의 3배다. 테슬라는 이 공장을 준공하면 리튬-이온 배터리 단가를 현재의 3분의 2 미만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일단 이 공장에서 내년 말에 출시가 예정된 '모델 3' 세단과 이 회사의 가정용·사무실용 비상 전력 장치 '파워월'에 필요한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모델 3는 기본 트림 가격이 3만5천 달러(4천만 원)로, 이 회사가 시판 중인 모델 S의 절반 수준이다. 이 회사는 2018년부터 자동차 생산량을 5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당초 구상보다 2년 앞당긴 것이다.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 파트너인 일본 파나소닉은 공기가 차단되고 습도 통제가 이뤄지는 생산시설에 기계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가팩토리의 배터리 생산은 올해 말께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테슬라와 기가팩토리에 대한 머스크 CEO의 낙관적 전망과 달리 전기자동차 보급이 급속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어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겠다는 테슬라의 계획에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너럴 모터스 등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 대부분은 배터리를 외부 업체에서 공급받고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말로 예정된 테슬라 모델 3의 출시·생산이 지연되거나 판매가 부진할 경우 기가팩토리의 배터리 생산 능력이 '과잉 공급'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내비건트 리서치의 분석가 샘 아부엘사미드는 설명했다. 그는 또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따라 테슬라가 기가팩토리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경쟁 업체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배터리를 자체 제조하는 중국의 자동차 업체 BYD(비야디 자동차)는 배터리로 가는 전기버스를 미국에서 이미 생산 중이다. 이 업체는 몇 년 안에 미국 시장에 저가 전기자동차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BYD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투자를 받았다. 머스크 CEO는 이날 기가팩토리 건설 현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마스터플랜 현실화를 위해서는 수백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면서도 "당장 수십억 달러를 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트럭과 버스를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야심 찬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그는 또 몇 주 전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보급형 세단인 모델3 제작을 완전히 끝냈다며, 내년 여름부터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모델3 예약주문은 37만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테슬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기가 팩토리' 공식 개소(종합) 준공시 배터리 단가 현재 3분의 2 미만 수준으로 하락 기대 머스크 CEO "테슬라 마스터플랜 현실화에 수백억 달러 들 것"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6일(현지시간) 네바다 주 스파크스에 건설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기가 팩토리'의 공식 개소식을 개최했다. AP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 공장에는 도합 50억 달러(5조7천억 원)가 투입되며, 완공 후 규모는 93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이달 말 기준 공사 진척 비율은 14%이며, 2017년 2분기에는 31%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8년에는 이 공장의 연간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이 도합 35 기가와트시(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일하게 될 임직원 수는 약 6천500명이다. 이 회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필요할 경우 기가팩토리의 생산 용량을 150 GWh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뉴욕시(NYC) 전체 연간 전력사용량(52GWh)의 3배다. 테슬라는 이 공장을 준공하면 리튬-이온 배터리 단가를 현재의 3분의 2 미만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일단 이 공장에서 내년 말에 출시가 예정된 '모델 3' 세단과 이 회사의 가정용·사무실용 비상 전력 장치 '파워월'에 필요한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모델 3는 기본 트림 가격이 3만5천 달러(4천만 원)로, 이 회사가 시판 중인 모델 S의 절반 수준이다. 이 회사는 2018년부터 자동차 생산량을 5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당초 구상보다 2년 앞당긴 것이다.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 파트너인 일본 파나소닉은 공기가 차단되고 습도 통제가 이뤄지는 생산시설에 기계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가팩토리의 배터리 생산은 올해 말께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테슬라와 기가팩토리에 대한 머스크 CEO의 낙관적 전망과 달리 전기자동차 보급이 급속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어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겠다는 테슬라의 계획에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너럴 모터스 등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 대부분은 배터리를 외부 업체에서 공급받고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말로 예정된 테슬라 모델 3의 출시·생산이 지연되거나 판매가 부진할 경우 기가팩토리의 배터리 생산 능력이 '과잉 공급'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내비건트 리서치의 분석가 샘 아부엘사미드는 설명했다. 그는 또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따라 테슬라가 기가팩토리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경쟁 업체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배터리를 자체 제조하는 중국의 자동차 업체 BYD(비야디 자동차)는 배터리로 가는 전기버스를 미국에서 이미 생산 중이다. 이 업체는 몇 년 안에 미국 시장에 저가 전기자동차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BYD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투자를 받았다. 머스크 CEO는 이날 기가팩토리 건설 현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마스터플랜 현실화를 위해서는 수백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면서도 "당장 수십억 달러를 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트럭과 버스를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야심 찬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그는 또 몇 주 전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보급형 세단인 모델3 제작을 완전히 끝냈다며, 내년 여름부터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모델3 예약주문은 37만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장례문화 개선하고 부담 덜어주고…화장 장려금 지원 '봇물'
장례문화 개선하고 부담 덜어주고…화장 장려금 지원 '봇물' 화장장 없는 지역 주민 최대 8배 비싼 사용료…화장률도 낮아 (전국종합=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화장장이 없는 시·군 주민은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상대적으로 비싼 사용료를 내야 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이 같은 주민 부담을 덜어주고 장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화장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23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이 화장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와 예천군은 화장장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화장장이 없는 시·군 주민은 불편도 문제지만 비싼 이용료도 부담이다. 경주시민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면 15만 원의 사용료를 내면 되지만 다른 시·군 주민은 70만 원을 줘야 한다. 화장장이 있는 문경에는 시민은 이용료가 5만 원이지만 다른 지역 주민은 8배 비싼 40만 원을 내야 한다. 화장장이 있는 시 지역 화장률은 최고 80%를 넘지만 군 지역 상당수는 화장률이 40∼50%대로 낮은 편이다. 화장장이 없는 곳 대부분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를 설치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화장장이 없는 군 지역 9곳은 조례를 정해 화장 장려금을 주고 있다. 군위군은 20만 원을 지원하고 8개 군은 화장장이 있는 지역 주민이 부담하는 사용료를 뺀 비용(이용료 차액)의 일정액을 지원한다. 울진군은 이용료 차액의 100%, 나머지 7개 군은 차액의 50%를 유족에게 준다. 화장장 이용료가 지역별로 차이가 커 유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액이 아닌 이용료의 일정 비율을 지원한다. 영천시와 경산시는 조례를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뿐 아니라 다른 시·도도 마찬가지로 장려금 정책을 편다. 전북 순창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25만 원의 화장 장려금을 지원한다. 화장장이 없어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려면 50만 원 안팎을 내야 해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장려금 지원으로 화장장을 이용하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 화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 장성군도 화장 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비해 사망자 1명당 20만 원, 이장은 1기당 5만 원을 지원한다. 강원 고성군과 경기 의왕시도 조례를 만들어 화장장 사용료의 50%를 지급한다. 장례문화 인식 개선과 화장 장려금 지원으로 전국 화장률은 2002년 42.9%에서 2014년 79.2%로 증가했다. 경북은 2002년 30.9%에서 2014년 66.6%로 2배 이상 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구가 적은 군은 수요가 적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화장장을 설치하기 어렵다"며 "화장 장려금은 주민 부담을 줄여주고 효율적인 국토이용을 위한 장례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장례문화 개선하고 부담 덜어주고…화장 장려금 지원 '봇물' 화장장 없는 지역 주민 최대 8배 비싼 사용료…화장률도 낮아 (전국종합=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화장장이 없는 시·군 주민은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상대적으로 비싼 사용료를 내야 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이 같은 주민 부담을 덜어주고 장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화장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23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이 화장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와 예천군은 화장장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화장장이 없는 시·군 주민은 불편도 문제지만 비싼 이용료도 부담이다. 경주시민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면 15만 원의 사용료를 내면 되지만 다른 시·군 주민은 70만 원을 줘야 한다. 화장장이 있는 문경에는 시민은 이용료가 5만 원이지만 다른 지역 주민은 8배 비싼 40만 원을 내야 한다. 화장장이 있는 시 지역 화장률은 최고 80%를 넘지만 군 지역 상당수는 화장률이 40∼50%대로 낮은 편이다. 화장장이 없는 곳 대부분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를 설치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화장장이 없는 군 지역 9곳은 조례를 정해 화장 장려금을 주고 있다. 군위군은 20만 원을 지원하고 8개 군은 화장장이 있는 지역 주민이 부담하는 사용료를 뺀 비용(이용료 차액)의 일정액을 지원한다. 울진군은 이용료 차액의 100%, 나머지 7개 군은 차액의 50%를 유족에게 준다. 화장장 이용료가 지역별로 차이가 커 유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액이 아닌 이용료의 일정 비율을 지원한다. 영천시와 경산시는 조례를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뿐 아니라 다른 시·도도 마찬가지로 장려금 정책을 편다. 전북 순창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25만 원의 화장 장려금을 지원한다. 화장장이 없어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려면 50만 원 안팎을 내야 해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장려금 지원으로 화장장을 이용하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 화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 장성군도 화장 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비해 사망자 1명당 20만 원, 이장은 1기당 5만 원을 지원한다. 강원 고성군과 경기 의왕시도 조례를 만들어 화장장 사용료의 50%를 지급한다. 장례문화 인식 개선과 화장 장려금 지원으로 전국 화장률은 2002년 42.9%에서 2014년 79.2%로 증가했다. 경북은 2002년 30.9%에서 2014년 66.6%로 2배 이상 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구가 적은 군은 수요가 적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화장장을 설치하기 어렵다"며 "화장 장려금은 주민 부담을 줄여주고 효율적인 국토이용을 위한 장례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연일 차익실현하는 기관…순매수 종목 수익률 고공행진
연일 차익실현하는 기관…순매수 종목 수익률 고공행진 이달 기관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수익률 9.04%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2,000선 위에서 움직이자 기관투자자는 연일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기관이 '팔자' 기조를 유지하는 와중에도 조금씩 매수를 늘리는 종목의 수익률은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천66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지난 11일(831억원)과 22일(422억원), 26일(167억원)을 제외하고는 연일 '팔자'를 외치고 있다. 코스피가 단기 상승 랠리를 보이며 지난 13일부터 2,000선 위에서 움직이자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는 모양새다. 다만 기관의 매도 강도는 지난주를 기점으로 약해진 상태다. 전날에도 기관은 정규장에서 48억원을 순매도했다가 시간외 거래에서 '사자'로 돌아서 16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들어 기관이 순매수한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의 26일 현재 평균 수익률은 9.04%로, 같은 기간 시장 수익률(2.89%)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5.51%)도 웃도는 성과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물산[028260]으로, 이달 들어서만 1천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삼성물산의 주가는 12만3천원에서 13만5천500원으로 10.16% 뛰었다. 기관투자자들은 현대차[005380](864억원, 0.37%), 삼성전기[009150](692억원, 11.58%),삼성에스디에스[018260](602억원, 8.01%), 한국항공우주[047810](599억원, 8.61%)도 저평가 매력 등을 감안해 바구니에 담았다.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두산중공업[034020](21.46%), LG이노텍(17.13%), 미래에셋대우(16.05%), POSCO[005490](12.66%), KB금융[105560](12.12%) 등의 주가는 10% 이상 올랐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005930](3천429억원, 7.37%), 아모레퍼시픽[090430](2천392억원, -5.79%), 고려아연[010130](2천142억원, 2.17%), KT&G[033780](1천460억원, -8.79%) 등을 대거 바구니에서 덜어냈다. 이달 들어 기관이 순매도한 상위 20개 종목은 주가가 평균 3.41% 떨어졌다. 이 가운데 코웨이[021240](-13.68%), 코스맥스[192820](-12.02%), CJ CGV(-11.01%) 등의 하락률이 특히 컸다. 업종별로 보면 기관은 코스피 18개 업종 가운데 통신업(194억원)과 전기가스(158억원)만 순매수했다. 두 업종의 이달 상승률은 각각 6.44%와 3.05%다. 김세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매도 강도가 줄면서 나타난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은 차별적인 매수를 보여온 업종 중에서도 정보기술(IT)하드웨어, 증권, 유틸리티 업종에서 매수 강도를 강화해나갔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업종별 수익률만 놓고 보면 기관이 매수 강도를 늘리거나 매수로 전환한 증권, 건설,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업종의 평균 수익률은 2.08%로, 코스피 수익률을 2.42%포인트 웃돌았다. 이에 따라 기관 매수가 강화되는 업종의 경우 2분기 어닝 시즌이 뒷받침된다면 강한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세찬 연구원은 "기관 수급 모멘텀이 확실한 업종을 선점하는 전략이 실적 시즌을 대비하는 전략으로 유효하다"며 "특히 건설, 유틸리티, 증권, IT하드웨어 등은 최근 기관의 순매수 전환이 가시화되는 업종들"이라고 조언했다. 기관의 이달 순매수 상위 종목 20개 ┌────────┬──────┬─────────────┬────┐ │종목명 │순매수액 │주가(원) │등락률 │ │ │(백만원) ├───────┬─────┤(%) │ │ │ │6월30일 │7월26일 │ │ ├────────┼──────┼───────┼─────┼────┤ │삼성물산 │103,629 │123,000 │135,500 │10.16 │ ├────────┼──────┼───────┼─────┼────┤ │현대차 │86,445 │135,500 │136,000 │0.37 │ ├────────┼──────┼───────┼─────┼────┤ │삼성전기 │69,224 │50,100 │55,900 │11.58 │ ├────────┼──────┼───────┼─────┼────┤ │삼성에스디에스 │60,171 │143,500 │155,000 │8.01 │ ├────────┼──────┼───────┼─────┼────┤ │한국항공우주 │59,915 │73,200 │79,500 │8.61 │ ├────────┼──────┼───────┼─────┼────┤ │LG이노텍 │44,998 │78,800 │92,300 │17.13 │ ├────────┼──────┼───────┼─────┼────┤ │한미사이언스 │42,873 │153,000 │154,500 │0.98 │ ├────────┼──────┼───────┼─────┼────┤ │KT │42,312 │29,650 │31,750 │7.08 │ ├────────┼──────┼───────┼─────┼────┤ │효성 │42,149 │124,500 │135,000 │8.43 │ ├────────┼──────┼───────┼─────┼────┤ │두산중공업 │42,015 │21,200 │25,750 │21.46 │ ├────────┼──────┼───────┼─────┼────┤ │대림산업 │31,367 │76,000 │83,700 │10.13 │ ├────────┼──────┼───────┼─────┼────┤ │POSCO │29,144 │201,500 │227,000 │12.66 │ ├────────┼──────┼───────┼─────┼────┤ │롯데케미칼 │28,970 │283,000 │292,500 │3.36 │ ├────────┼──────┼───────┼─────┼────┤ │삼성엔지니어링 │28,922 │10,250 │11,250 │9.76 │ ├────────┼──────┼───────┼─────┼────┤ │KB금융 │28,789 │32,600 │36,550 │12.12 │ ├────────┼──────┼───────┼─────┼────┤ │GS │27,764 │47,450 │48,800 │2.85 │ ├────────┼──────┼───────┼─────┼────┤ │현대중공업 │24,196 │105,500 │111,000 │5.21 │ ├────────┼──────┼───────┼─────┼────┤ │현대미포조선 │22,328 │69,100 │74,000 │7.09 │ ├────────┼──────┼───────┼─────┼────┤ │SK텔레콤 │21,816 │215,500 │232,000 │7.66 │ ├────────┼──────┼───────┼─────┼────┤ │미래에셋대우 │20,328 │7,790 │9,040 │16.05 │ └────────┴──────┴───────┴─────┴────┘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일 차익실현하는 기관…순매수 종목 수익률 고공행진 이달 기관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수익률 9.04%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2,000선 위에서 움직이자 기관투자자는 연일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기관이 '팔자' 기조를 유지하는 와중에도 조금씩 매수를 늘리는 종목의 수익률은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천66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지난 11일(831억원)과 22일(422억원), 26일(167억원)을 제외하고는 연일 '팔자'를 외치고 있다. 코스피가 단기 상승 랠리를 보이며 지난 13일부터 2,000선 위에서 움직이자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는 모양새다. 다만 기관의 매도 강도는 지난주를 기점으로 약해진 상태다. 전날에도 기관은 정규장에서 48억원을 순매도했다가 시간외 거래에서 '사자'로 돌아서 16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들어 기관이 순매수한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의 26일 현재 평균 수익률은 9.04%로, 같은 기간 시장 수익률(2.89%)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5.51%)도 웃도는 성과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물산[028260]으로, 이달 들어서만 1천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삼성물산의 주가는 12만3천원에서 13만5천500원으로 10.16% 뛰었다. 기관투자자들은 현대차[005380](864억원, 0.37%), 삼성전기[009150](692억원, 11.58%),삼성에스디에스[018260](602억원, 8.01%), 한국항공우주[047810](599억원, 8.61%)도 저평가 매력 등을 감안해 바구니에 담았다.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두산중공업[034020](21.46%), LG이노텍(17.13%), 미래에셋대우(16.05%), POSCO[005490](12.66%), KB금융[105560](12.12%) 등의 주가는 10% 이상 올랐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005930](3천429억원, 7.37%), 아모레퍼시픽[090430](2천392억원, -5.79%), 고려아연[010130](2천142억원, 2.17%), KT&G[033780](1천460억원, -8.79%) 등을 대거 바구니에서 덜어냈다. 이달 들어 기관이 순매도한 상위 20개 종목은 주가가 평균 3.41% 떨어졌다. 이 가운데 코웨이[021240](-13.68%), 코스맥스[192820](-12.02%), CJ CGV(-11.01%) 등의 하락률이 특히 컸다. 업종별로 보면 기관은 코스피 18개 업종 가운데 통신업(194억원)과 전기가스(158억원)만 순매수했다. 두 업종의 이달 상승률은 각각 6.44%와 3.05%다. 김세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매도 강도가 줄면서 나타난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은 차별적인 매수를 보여온 업종 중에서도 정보기술(IT)하드웨어, 증권, 유틸리티 업종에서 매수 강도를 강화해나갔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업종별 수익률만 놓고 보면 기관이 매수 강도를 늘리거나 매수로 전환한 증권, 건설,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업종의 평균 수익률은 2.08%로, 코스피 수익률을 2.42%포인트 웃돌았다. 이에 따라 기관 매수가 강화되는 업종의 경우 2분기 어닝 시즌이 뒷받침된다면 강한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세찬 연구원은 "기관 수급 모멘텀이 확실한 업종을 선점하는 전략이 실적 시즌을 대비하는 전략으로 유효하다"며 "특히 건설, 유틸리티, 증권, IT하드웨어 등은 최근 기관의 순매수 전환이 가시화되는 업종들"이라고 조언했다. <표> 기관의 이달 순매수 상위 종목 20개 ┌────────┬──────┬─────────────┬────┐ │종목명 │순매수액 │주가(원) │등락률 │ │ │(백만원) ├───────┬─────┤(%) │ │ │ │6월30일 │7월26일 │ │ ├────────┼──────┼───────┼─────┼────┤ │삼성물산 │103,629 │123,000 │135,500 │10.16 │ ├────────┼──────┼───────┼─────┼────┤ │현대차 │86,445 │135,500 │136,000 │0.37 │ ├────────┼──────┼───────┼─────┼────┤ │삼성전기 │69,224 │50,100 │55,900 │11.58 │ ├────────┼──────┼───────┼─────┼────┤ │삼성에스디에스 │60,171 │143,500 │155,000 │8.01 │ ├────────┼──────┼───────┼─────┼────┤ │한국항공우주 │59,915 │73,200 │79,500 │8.61 │ ├────────┼──────┼───────┼─────┼────┤ │LG이노텍 │44,998 │78,800 │92,300 │17.13 │ ├────────┼──────┼───────┼─────┼────┤ │한미사이언스 │42,873 │153,000 │154,500 │0.98 │ ├────────┼──────┼───────┼─────┼────┤ │KT │42,312 │29,650 │31,750 │7.08 │ ├────────┼──────┼───────┼─────┼────┤ │효성 │42,149 │124,500 │135,000 │8.43 │ ├────────┼──────┼───────┼─────┼────┤ │두산중공업 │42,015 │21,200 │25,750 │21.46 │ ├────────┼──────┼───────┼─────┼────┤ │대림산업 │31,367 │76,000 │83,700 │10.13 │ ├────────┼──────┼───────┼─────┼────┤ │POSCO │29,144 │201,500 │227,000 │12.66 │ ├────────┼──────┼───────┼─────┼────┤ │롯데케미칼 │28,970 │283,000 │292,500 │3.36 │ ├────────┼──────┼───────┼─────┼────┤ │삼성엔지니어링 │28,922 │10,250 │11,250 │9.76 │ ├────────┼──────┼───────┼─────┼────┤ │KB금융 │28,789 │32,600 │36,550 │12.12 │ ├────────┼──────┼───────┼─────┼────┤ │GS │27,764 │47,450 │48,800 │2.85 │ ├────────┼──────┼───────┼─────┼────┤ │현대중공업 │24,196 │105,500 │111,000 │5.21 │ ├────────┼──────┼───────┼─────┼────┤ │현대미포조선 │22,328 │69,100 │74,000 │7.09 │ ├────────┼──────┼───────┼─────┼────┤ │SK텔레콤 │21,816 │215,500 │232,000 │7.66 │ ├────────┼──────┼───────┼─────┼────┤ │미래에셋대우 │20,328 │7,790 │9,040 │16.05 │ └────────┴──────┴───────┴─────┴────┘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유일호 "대기업 노조 파업,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유일호 "대기업 노조 파업,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추경 예산 투입해 교원 명퇴 희망만큼 모두 수용"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대기업 노조의 파업에 대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구조조정의 파도를 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일부 대기업 노조가 파업에 나서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기업 노조의 파업은 더 절박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협력업체와 비정규직의 고용불안을 가중하고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근로자들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라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며 "조선업 밀집지역에 대해서도 8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경 집행과도 연계해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도 내실 있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 세대 간 상생고용지원은 직접 채용뿐 아니라 인턴에서 전환된 경우까지 확대하겠다"며 "교원 명예퇴직은 추경 예산을 투입해 희망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도입한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 채용의 날 등에 기업과 청년의 참여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교 졸업예정자의 참여를 전면 허용하고 기업에 인턴 선발과 기간 설정의 자율성을 부여해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고 사회에 갓 진출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뒷받침하는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과 남성의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일·가정 양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 선정과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2분기에 소비, 투자 등 내수가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고 하면서도 "개소세 인하 등 정책효과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고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미약해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일호 "대기업 노조 파업,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추경 예산 투입해 교원 명퇴 희망만큼 모두 수용"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대기업 노조의 파업에 대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구조조정의 파도를 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일부 대기업 노조가 파업에 나서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기업 노조의 파업은 더 절박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협력업체와 비정규직의 고용불안을 가중하고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근로자들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라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며 "조선업 밀집지역에 대해서도 8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경 집행과도 연계해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도 내실 있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 세대 간 상생고용지원은 직접 채용뿐 아니라 인턴에서 전환된 경우까지 확대하겠다"며 "교원 명예퇴직은 추경 예산을 투입해 희망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도입한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 채용의 날 등에 기업과 청년의 참여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교 졸업예정자의 참여를 전면 허용하고 기업에 인턴 선발과 기간 설정의 자율성을 부여해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고 사회에 갓 진출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뒷받침하는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과 남성의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일·가정 양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 선정과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2분기에 소비, 투자 등 내수가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고 하면서도 "개소세 인하 등 정책효과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고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미약해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일본 최저임금 3% 올려 시급 822엔, 개인소비 살아날까
일본 최저임금 3% 올려 시급 822엔, 개인소비 살아날까 아베정부 4년간 70엔 급속 인상…영세中企·자영업자에 보조금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 소위원회가 2016년도 최저임금 시간급을 24엔(3.0%) 올린 전국평균 822엔(약 8천960원)으로 26일 결정했다. 이번 인상폭은 지난해의 18엔을 웃도는 역대 최대 수준이며, 최저임금 시급이 800엔선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다만 일본정부가 목표로 하는 시급 1천엔과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 최저임금은 기업이 종업원에게 지불해야 하는 시급의 하한이다. 아베 신조 총리 정권은 임금을 올려 소비를 진작, 경기를 살리겠다며 최저임금 시급을 큰 폭으로 올려왔다. 4년간 인상폭은 70엔이다.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을 근거로 향후 47개 도(都)·도(道)·부(府)·현(縣) 심의회가 지역별 최저임금 액수를 결정한다. 변경된 최저임금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아베 총리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해 일본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을 서둘러 결정했지만, 일본경제의 정체흐름 때문에 중소기업 경영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27일 분석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세중소기업이나 아르바이트 직원을 많이 고용하는 편의점 등 한계 자영업자들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이 큰 경영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중소기업 대상의 조성금을 확충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다만, 생산성 향상이 수반되지 않아 정부가 조성금 대책을 중지하면 다시 기업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대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따라서 정부가 생산성 향상 대책을 지원하면서 수많은 영세중소기업들에 성장분야로 사업전환을 지원하는 정책을 동시에 가동해야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일본 정부는 소비촉진을 위해 2천200여만명의 저소득자에게 일률적으로 1만엔(약 10만900원)도 지불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에서도 정부와 보조를 맞춘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금융완화론이 부상했다. 이밖에 일본 정부여당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절반을 부담하는 고용보험 비용률을 내년 4월부터 수년간에 걸쳐 현재의 0.8%에서 0.6%로 내릴 방침이다. 양측 부담이 3천400억엔 경감한다. 고용보험 부담 경감은 연수입이 400만엔인 회사원의 경우 한해 4천엔 정도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정부여당은 이 대책이 침체된 소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최저임금 3% 올려 시급 822엔, 개인소비 살아날까 아베정부 4년간 70엔 급속 인상…영세中企·자영업자에 보조금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 소위원회가 2016년도 최저임금 시간급을 24엔(3.0%) 올린 전국평균 822엔(약 8천960원)으로 26일 결정했다. 이번 인상폭은 지난해의 18엔을 웃도는 역대 최대 수준이며, 최저임금 시급이 800엔선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다만 일본정부가 목표로 하는 시급 1천엔과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 최저임금은 기업이 종업원에게 지불해야 하는 시급의 하한이다. 아베 신조 총리 정권은 임금을 올려 소비를 진작, 경기를 살리겠다며 최저임금 시급을 큰 폭으로 올려왔다. 4년간 인상폭은 70엔이다.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을 근거로 향후 47개 도(都)·도(道)·부(府)·현(縣) 심의회가 지역별 최저임금 액수를 결정한다. 변경된 최저임금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아베 총리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해 일본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을 서둘러 결정했지만, 일본경제의 정체흐름 때문에 중소기업 경영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27일 분석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세중소기업이나 아르바이트 직원을 많이 고용하는 편의점 등 한계 자영업자들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이 큰 경영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중소기업 대상의 조성금을 확충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다만, 생산성 향상이 수반되지 않아 정부가 조성금 대책을 중지하면 다시 기업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대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따라서 정부가 생산성 향상 대책을 지원하면서 수많은 영세중소기업들에 성장분야로 사업전환을 지원하는 정책을 동시에 가동해야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일본 정부는 소비촉진을 위해 2천200여만명의 저소득자에게 일률적으로 1만엔(약 10만900원)도 지불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에서도 정부와 보조를 맞춘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금융완화론이 부상했다. 이밖에 일본 정부여당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절반을 부담하는 고용보험 비용률을 내년 4월부터 수년간에 걸쳐 현재의 0.8%에서 0.6%로 내릴 방침이다. 양측 부담이 3천400억엔 경감한다. 고용보험 부담 경감은 연수입이 400만엔인 회사원의 경우 한해 4천엔 정도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정부여당은 이 대책이 침체된 소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792
5793
5794
5795
5796
5797
5798
5799
5800
5801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