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803/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라인 상반기 영업익 1천437억원, 흑자전환…이용자 4%만 늘어(종합)
라인 상반기 영업익 1천437억원, 흑자전환…이용자 4%만 늘어(종합) 매출 20% 증가…광고 늘고 게임은 줄어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네이버의 일본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이 올해 상반기 133억7천만엔(약 1천4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9억3천만엔 손실을 냈는데 이번에 흑자 전환했다. 다만 라인의 월간 실사용자는 2억2천만명으로 4.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라인은 상반기에 25억6천만엔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3억엔의 손실을 낸 바 있다. 매출은 673억1천만엔으로 작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다. 라인의 실적 발표는 지난 15일 뉴욕과 도쿄 증시에 동시 상장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라인이 2분기에 순이익 27억엔, 영업이익 80억엔, 매출 339억엔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라인은 상반기 광고 매출이 76% 증가했으며 스티커 매출은 14% 늘었다. 반면 게임과 음악을 포함한 콘텐츠 분야는 매출이 5% 감소했다. 라인은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 핵심시장의 지배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지역의 이용자는 1억5천700만명으로 21% 늘었다. 이는 전체 이용자 증가율(4.1%)보다 훨씬 높다. 라인은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해 페이스북의 메신저와 왓츠앱, 텐센트의 위챗 등 거대 메신저와 힘겹게 싸워야 할 처지다. 라인은 3분기에도 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3년 사이 2년간 손실을 낸 바 있다. 라인은 3분기에 게임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의 기업공개(IPO)는 올들어 IT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라인 주가는 IPO 직후 52%까지 치솟았다가 IPO의 열기가 식자 상승 폭을 많이 반납했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25% 높았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라인 상반기 영업익 1천437억원, 흑자전환…이용자 4%만 늘어(종합) 매출 20% 증가…광고 늘고 게임은 줄어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네이버의 일본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이 올해 상반기 133억7천만엔(약 1천4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9억3천만엔 손실을 냈는데 이번에 흑자 전환했다. 다만 라인의 월간 실사용자는 2억2천만명으로 4.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라인은 상반기에 25억6천만엔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3억엔의 손실을 낸 바 있다. 매출은 673억1천만엔으로 작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다. 라인의 실적 발표는 지난 15일 뉴욕과 도쿄 증시에 동시 상장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라인이 2분기에 순이익 27억엔, 영업이익 80억엔, 매출 339억엔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라인은 상반기 광고 매출이 76% 증가했으며 스티커 매출은 14% 늘었다. 반면 게임과 음악을 포함한 콘텐츠 분야는 매출이 5% 감소했다. 라인은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 핵심시장의 지배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지역의 이용자는 1억5천700만명으로 21% 늘었다. 이는 전체 이용자 증가율(4.1%)보다 훨씬 높다. 라인은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해 페이스북의 메신저와 왓츠앱, 텐센트의 위챗 등 거대 메신저와 힘겹게 싸워야 할 처지다. 라인은 3분기에도 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3년 사이 2년간 손실을 낸 바 있다. 라인은 3분기에 게임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의 기업공개(IPO)는 올들어 IT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라인 주가는 IPO 직후 52%까지 치솟았다가 IPO의 열기가 식자 상승 폭을 많이 반납했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25% 높았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닛케이 "일본은행 내 추가완화론…총재가 검토착수"
닛케이 "일본은행 내 추가완화론…총재가 검토착수" 오는 28∼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서 최종 결정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은행 내부에서 금융정책결정회의(28∼29일)를 앞두고 추가 금융완화론이 부상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일본은행 내부에서 복수의 추가 완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총재와 부총재가 검토에 들어갔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추가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목표로 상정한 '물가 상승률 2%' 달성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라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현재 마이너스 금리 폭 확대, 국채 매입 규모 증액, 상장투자신탁(ETF) 등 이른바 '위험자산'의 구매 확대 등을 조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닛케이 "일본은행 내 추가완화론…총재가 검토착수" 오는 28∼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서 최종 결정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은행 내부에서 금융정책결정회의(28∼29일)를 앞두고 추가 금융완화론이 부상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일본은행 내부에서 복수의 추가 완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총재와 부총재가 검토에 들어갔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추가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목표로 상정한 '물가 상승률 2%' 달성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라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현재 마이너스 금리 폭 확대, 국채 매입 규모 증액, 상장투자신탁(ETF) 등 이른바 '위험자산'의 구매 확대 등을 조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원유가 내렸는데 우유 소비자가는 그대로"
"원유가 내렸는데 우유 소비자가는 그대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원유 가격 인하에 따라 우유 소비자가격도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7일 "과거 원유 가격이 올랐을 때는 업계가 발 빠르게 우유 가격을 인상했는데 원유 가격 인하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기본가격을 전년보다 18원 내린 ℓ당 922원으로 결정한바 있다.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우유 소비자가격은 2013년 8월까지 2천360원을 넘지 않았지만 원유가격연동제 시행으로 원유값이 106원 인상된 이후 출고가가 인상됐다. 같은해 9월 우유 소비자가격은 2천425원, 10월 2천572원으로 2개월 만에 214원 오르며 2천500원대를 돌파했으며 지난달 평균 가격은 2천571원으로 거의 같게 유지되고 있다. 낙농진흥회 자료에 따르면 우유재고량은 2013년 평균 10만726t에서 지난 1월~5월 평균 23만6천212t으로 무려 134.5% 증가했으며 분유재고량은 8천34t에서 1만8천682t으로 132.5% 증가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우유와 분유재고가 계속 쌓여 왔으나 시장 상황이 반영되지 못하고 소비자들만 비싼 우유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며 "국내 우유소비를 확대하고 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유가격 인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유가 내렸는데 우유 소비자가는 그대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원유 가격 인하에 따라 우유 소비자가격도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7일 "과거 원유 가격이 올랐을 때는 업계가 발 빠르게 우유 가격을 인상했는데 원유 가격 인하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기본가격을 전년보다 18원 내린 ℓ당 922원으로 결정한바 있다.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우유 소비자가격은 2013년 8월까지 2천360원을 넘지 않았지만 원유가격연동제 시행으로 원유값이 106원 인상된 이후 출고가가 인상됐다. 같은해 9월 우유 소비자가격은 2천425원, 10월 2천572원으로 2개월 만에 214원 오르며 2천500원대를 돌파했으며 지난달 평균 가격은 2천571원으로 거의 같게 유지되고 있다. 낙농진흥회 자료에 따르면 우유재고량은 2013년 평균 10만726t에서 지난 1월~5월 평균 23만6천212t으로 무려 134.5% 증가했으며 분유재고량은 8천34t에서 1만8천682t으로 132.5% 증가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우유와 분유재고가 계속 쌓여 왔으나 시장 상황이 반영되지 못하고 소비자들만 비싼 우유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며 "국내 우유소비를 확대하고 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유가격 인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中 반도체 공룡 나오나…칭화유니, 국영 반도체기업 XMC 인수
中 반도체 공룡 나오나…칭화유니, 국영 반도체기업 XMC 인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이 '반도체 굴기'(堀起·우뚝 섬)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자국 대형 반도체 기업 두 곳을 합쳤다. 중국 칭화유니그룹(紫光集團)이 국영 반도체 기업인 우한신신(武漢新芯·XMC)의 지분 과반을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인수합병의 막후에는 중국 정부의 지시가 있었으며 중국 국립집적회로투자펀드가 인수협상을 중개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자사의 반도체 생산 사업과 XMC를 합쳐 창장(長江) 스토리지를 설립하고 자오웨이궈(趙偉國) 회장을 이 회사 사장으로 세우기로 했다. 창장 스토리지 지분의 50% 이상은 칭화유니그룹이 보유하며, 나머지는 중국 국립집적회로투자펀드와 우한(武漢) 시 정부가 보유한다. XMC는 최근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총 24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3단계 과정에 따라 우선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D램 생산시설을 만든 뒤 이후에는 기타 부품까지 생산할 계획이었다. 칭화유니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120억 달러를 들여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었다. 이번 합병에 따라 중국 반도체 국산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칭화유니그룹은 그간 반도체 기업 인수에 눈독을 들여왔다. 지난해 D램 시장의 강자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인수하려고 230억 달러를 제안했지만, 미국 규제당국의 제동에 좌절됐다. 올해 초에는 웨스턴디지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를 간접 인수하려고 했으나 역시 미국 당국이 걸림돌이 되면서 무산됐다. 인수합병이 번번이 가로막히자 최근에는 미국 래티스 반도체의 지분을 6% 인수하고 마블 테크놀로지에 일부 투자하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반도체 공룡 나오나…칭화유니, 국영 반도체기업 XMC 인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이 '반도체 굴기'(堀起·우뚝 섬)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자국 대형 반도체 기업 두 곳을 합쳤다. 중국 칭화유니그룹(紫光集團)이 국영 반도체 기업인 우한신신(武漢新芯·XMC)의 지분 과반을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인수합병의 막후에는 중국 정부의 지시가 있었으며 중국 국립집적회로투자펀드가 인수협상을 중개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자사의 반도체 생산 사업과 XMC를 합쳐 창장(長江) 스토리지를 설립하고 자오웨이궈(趙偉國) 회장을 이 회사 사장으로 세우기로 했다. 창장 스토리지 지분의 50% 이상은 칭화유니그룹이 보유하며, 나머지는 중국 국립집적회로투자펀드와 우한(武漢) 시 정부가 보유한다. XMC는 최근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총 24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3단계 과정에 따라 우선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D램 생산시설을 만든 뒤 이후에는 기타 부품까지 생산할 계획이었다. 칭화유니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120억 달러를 들여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었다. 이번 합병에 따라 중국 반도체 국산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칭화유니그룹은 그간 반도체 기업 인수에 눈독을 들여왔다. 지난해 D램 시장의 강자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인수하려고 230억 달러를 제안했지만, 미국 규제당국의 제동에 좌절됐다. 올해 초에는 웨스턴디지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를 간접 인수하려고 했으나 역시 미국 당국이 걸림돌이 되면서 무산됐다. 인수합병이 번번이 가로막히자 최근에는 미국 래티스 반도체의 지분을 6% 인수하고 마블 테크놀로지에 일부 투자하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가업상속세 없애면 중견기업 매출액 400조 증가"
"가업상속세 없애면 중견기업 매출액 400조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가업상속세가 없어지고 전체 중견기업이 가업을 상속할 경우 매출액과 법인세 등이 400조원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라정주 중견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발표한 '가업상속세의 거시경제적 효과 및 가업상속 과세특례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가업승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행 과세특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 의뢰로 중견기업연구원과 법무법인 바른이 공동연구해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과세표준을 고려해 설정한 가업상속세율(현행 50%)을 0%로 끌어내릴 경우 주요 거시지표인 자본과 고용은 각 7.25%와 3.67%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과 실물투자 역시 8.46%와 7.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업상속세 감면 이후 전체 중견기업의 절반이 가업을 상속하는 경우 이들 기업으로부터 거둘 수 있는 상속세는 4조4천억원 줄어들지만 법인세는 4조5천억원 늘고, 매출액은 397조3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유발효과도 1만5천253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3천억원 이상 중견기업의 절반만 가업을 승계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법인세는 2조6천억원, 매출액은 220조3천원 늘고, 고용은 6천262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 연구위원은 "가업상속세율 인하는 후대에 기업을 물려줄 때 얻는 한계효용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자본·고용·생산·실물투자가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단위임금이 올라가면서 고용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중견기업계에서는 가업상속공제 대상을 '중소기업 또는 매출액 3천억원 미만 중견기업'에서 전체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현행 100억원인 증여세 과세가액 한도를 없애는 등 기업 발전을 위한 방편으로 가업상속 공제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 연구위원은 "상당수 중견기업 대표들의 퇴임 시점이 임박해 가업상속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경제성장 토대를 마련하려면 현행 가업상속공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업상속세 없애면 중견기업 매출액 400조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가업상속세가 없어지고 전체 중견기업이 가업을 상속할 경우 매출액과 법인세 등이 400조원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라정주 중견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발표한 '가업상속세의 거시경제적 효과 및 가업상속 과세특례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가업승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행 과세특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 의뢰로 중견기업연구원과 법무법인 바른이 공동연구해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과세표준을 고려해 설정한 가업상속세율(현행 50%)을 0%로 끌어내릴 경우 주요 거시지표인 자본과 고용은 각 7.25%와 3.67%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과 실물투자 역시 8.46%와 7.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업상속세 감면 이후 전체 중견기업의 절반이 가업을 상속하는 경우 이들 기업으로부터 거둘 수 있는 상속세는 4조4천억원 줄어들지만 법인세는 4조5천억원 늘고, 매출액은 397조3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유발효과도 1만5천253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3천억원 이상 중견기업의 절반만 가업을 승계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법인세는 2조6천억원, 매출액은 220조3천원 늘고, 고용은 6천262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 연구위원은 "가업상속세율 인하는 후대에 기업을 물려줄 때 얻는 한계효용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자본·고용·생산·실물투자가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단위임금이 올라가면서 고용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중견기업계에서는 가업상속공제 대상을 '중소기업 또는 매출액 3천억원 미만 중견기업'에서 전체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현행 100억원인 증여세 과세가액 한도를 없애는 등 기업 발전을 위한 방편으로 가업상속 공제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 연구위원은 "상당수 중견기업 대표들의 퇴임 시점이 임박해 가업상속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경제성장 토대를 마련하려면 현행 가업상속공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애플, 이젠 저속주행"…아이폰 교체주기 길고 중국업체 약진
"애플, 이젠 저속주행"…아이폰 교체주기 길고 중국업체 약진 화웨이 등에 밀려 중화권 매출 33%↓…"아이폰 보유기간 2→3년으로 늘 듯" 아이클라우드·애플뮤직·애플페이 등 서비스사업 매출은 19%↑…전망 밝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애플의 분기 매출이 15% 줄었지만, 월스트리트의 예상보다는 좋아 주가도 올랐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판매가 저점을 찍었다면서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애플이 전처럼 고속질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의 실적 발표 전에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9월 끝나는 2016 회계연도(FY)에 매출이 8.2% 감소하고 FY 2017에는 4.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첫 출시 이후 FY 2008부터 매출 증가율이 50%를 웃돌았던 해가 많았고 2014년 가을에 나온 아이폰 6의 빅히트로 FY 2015에도 매출이 27.9%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걸음마 수준의 성장세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저속주행 차로로 방향을 틀었다. 이는 새로운 정상(new normal)이 될 수 있다"고 칼럼에서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예전처럼 자주 스마트폰을 바꾸지 않는 데다 중국 시장의 부진까지 겹쳐 애플은 저성장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성장 둔화에 직면했지만, 특히 매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타격이 컸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현지 업체의 약진 때문에 6월에 끝난 FY 2016 3분기에 애플의 중화권 매출은 33%나 줄었다. 이는 전 분기에 26% 감소한 데 이은 것이다. 아이폰은 중국에서 값이 싸면서도 품질이 좋아진 현지 업체에 조금씩 자리를 내주고 있다. 가령 월 7천위안을 버는 경우 아이폰 6S를 사는데 5천위안을 지불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반면 이보다 절반도 안 되는 2천 위안에 화웨이 스마트폰을 살 수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와 오포 등 중국 업체의 부상 속에 애플은 삼성전자와 함께 점유율을 내주고 있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6월 기준 9%로, 작년 동기(13.2%)보다 급감하며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애플은 중국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저가 모델인 아이폰 SE를 출시해 이번 분기에 예상보다 많이 팔기는 했다. 하지만 아이폰 SE의 기본가격은 399달러여서 아이폰 6S(650달러)를 판매하는 것보다 매출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애플은 인도 등 일부 신흥시장을 제외하고 세계적인 현상인 스마트폰 성장 둔화를 피해가기 어렵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 짐 수바는 최근 소비자들의 아이폰 평균 보유 기간이 28개월이라고 추산하면서 이는 2013년의 24개월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폰 교체주기가 3년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이동통신업체 A&T의 임원들은 사람들이 지금 쓰는 휴대전화에 만족하고 있어 새 모델 구매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서치회사 IDC는 지난달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증가율이 3.1%에 그칠 것이라며 전망을 하향했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주기가 길어지는 등 소비자의 구매 행태가 바뀐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의 임원들도 최근 스마트폰 판매가 업계 전반에서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Y 2016 3분기에 아이폰 판매 대수는 15% 줄었으며 저가 모델 SE 출시에 따라 아이폰 매출은 23% 줄었다. 아이폰만이 아니라 맥 컴퓨터와 아이패드 태블릿 판매 대수도 각각 11%와 9% 감소했다. IDC에 따르면 애플워치 판매량도 55%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하드웨어보다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클라우드와 애플뮤직, 애플페이 등을 포함한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매출이 19% 증가했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애플, 이젠 저속주행"…아이폰 교체주기 길고 중국업체 약진 화웨이 등에 밀려 중화권 매출 33%↓…"아이폰 보유기간 2→3년으로 늘 듯" 아이클라우드·애플뮤직·애플페이 등 서비스사업 매출은 19%↑…전망 밝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애플의 분기 매출이 15% 줄었지만, 월스트리트의 예상보다는 좋아 주가도 올랐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판매가 저점을 찍었다면서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애플이 전처럼 고속질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의 실적 발표 전에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9월 끝나는 2016 회계연도(FY)에 매출이 8.2% 감소하고 FY 2017에는 4.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첫 출시 이후 FY 2008부터 매출 증가율이 50%를 웃돌았던 해가 많았고 2014년 가을에 나온 아이폰 6의 빅히트로 FY 2015에도 매출이 27.9%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걸음마 수준의 성장세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저속주행 차로로 방향을 틀었다. 이는 새로운 정상(new normal)이 될 수 있다"고 칼럼에서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예전처럼 자주 스마트폰을 바꾸지 않는 데다 중국 시장의 부진까지 겹쳐 애플은 저성장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성장 둔화에 직면했지만, 특히 매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타격이 컸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현지 업체의 약진 때문에 6월에 끝난 FY 2016 3분기에 애플의 중화권 매출은 33%나 줄었다. 이는 전 분기에 26% 감소한 데 이은 것이다. 아이폰은 중국에서 값이 싸면서도 품질이 좋아진 현지 업체에 조금씩 자리를 내주고 있다. 가령 월 7천위안을 버는 경우 아이폰 6S를 사는데 5천위안을 지불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반면 이보다 절반도 안 되는 2천 위안에 화웨이 스마트폰을 살 수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와 오포 등 중국 업체의 부상 속에 애플은 삼성전자와 함께 점유율을 내주고 있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6월 기준 9%로, 작년 동기(13.2%)보다 급감하며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애플은 중국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저가 모델인 아이폰 SE를 출시해 이번 분기에 예상보다 많이 팔기는 했다. 하지만 아이폰 SE의 기본가격은 399달러여서 아이폰 6S(650달러)를 판매하는 것보다 매출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애플은 인도 등 일부 신흥시장을 제외하고 세계적인 현상인 스마트폰 성장 둔화를 피해가기 어렵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 짐 수바는 최근 소비자들의 아이폰 평균 보유 기간이 28개월이라고 추산하면서 이는 2013년의 24개월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폰 교체주기가 3년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이동통신업체 A&T의 임원들은 사람들이 지금 쓰는 휴대전화에 만족하고 있어 새 모델 구매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서치회사 IDC는 지난달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증가율이 3.1%에 그칠 것이라며 전망을 하향했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주기가 길어지는 등 소비자의 구매 행태가 바뀐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의 임원들도 최근 스마트폰 판매가 업계 전반에서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Y 2016 3분기에 아이폰 판매 대수는 15% 줄었으며 저가 모델 SE 출시에 따라 아이폰 매출은 23% 줄었다. 아이폰만이 아니라 맥 컴퓨터와 아이패드 태블릿 판매 대수도 각각 11%와 9% 감소했다. IDC에 따르면 애플워치 판매량도 55%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하드웨어보다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클라우드와 애플뮤직, 애플페이 등을 포함한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매출이 19% 증가했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해외벤처캐피탈 외자유치펀드 누적액 1조원 돌파
해외벤처캐피탈 외자유치펀드 누적액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해외 벤처캐피탈(VC)이 운용하는 외자유치펀드 조성액이 누적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외자유치펀드는 펀드의 일정 비율 이상을 국내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해외 VC가 운영하는 펀드다. 2013년 처음 펀드를 결성한 이후 11개 해외 VC를 선정해 약 9천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4개 해외 VC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펀드 규모가 1조374억원으로 늘었다. 조성을 완료한 11개 펀드는 모태펀드 약정총액 1천259억원 대비 4.4배인 5천512억원의 해외자본을 유치했고, 79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1천623억원을 투자했다. 대부분의 펀드가 지난해 조성돼 운용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면 해외 VC의 국내 투자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중기청은 전망했다. 박용순 중기청 벤처투자과장은 "해외 VC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국내 창업생태계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했다는 뜻"이라며 "최상위 VC와의 펀드 결성을 계속 추진하고 동남아시아 전용 펀드 등 해외 VC의 국적도 다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외벤처캐피탈 외자유치펀드 누적액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해외 벤처캐피탈(VC)이 운용하는 외자유치펀드 조성액이 누적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외자유치펀드는 펀드의 일정 비율 이상을 국내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해외 VC가 운영하는 펀드다. 2013년 처음 펀드를 결성한 이후 11개 해외 VC를 선정해 약 9천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4개 해외 VC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펀드 규모가 1조374억원으로 늘었다. 조성을 완료한 11개 펀드는 모태펀드 약정총액 1천259억원 대비 4.4배인 5천512억원의 해외자본을 유치했고, 79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1천623억원을 투자했다. 대부분의 펀드가 지난해 조성돼 운용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면 해외 VC의 국내 투자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중기청은 전망했다. 박용순 중기청 벤처투자과장은 "해외 VC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국내 창업생태계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했다는 뜻"이라며 "최상위 VC와의 펀드 결성을 계속 추진하고 동남아시아 전용 펀드 등 해외 VC의 국적도 다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2분기 오피스 임대료 하락…상가는 소폭 상승
2분기 오피스 임대료 하락…상가는 소폭 상승 감정원, 경기회복 지연·조선 구조조정 영향 하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기업 경기회복 지연과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 임대료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이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임대가격 지수는 99.87로 1분기 99.92에 비해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데다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고 브렉시트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2분기 전국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당 1만4천800원, 서울은 ㎡당 2만500원으로 조사됐다. 투자수익률은 전국 기준 1.52%, 서울 기준 1.71%다. 오피스 공실률은 전국 평균 13.4%로 1분기와 동일했다. 서울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10.2%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강남대로 변의 오피스들은 2분기 들어 일부 임대계약이 이뤄지며 공실률이 22.4%로 전 분기보다 2.5%포인트 낮아졌다. 지방은 울산 신정동의 오피스 공실이 27.8%로 전 분기보다 3.4%포인트 오르는 등 거제·울산을 중심으로 공실은 늘고 임대료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대형 상가는 5월 임시공휴일 지정 등의 효과로 민간 소비가 완만하게 회복되며 임대료가 다소 상승했다. 중대형 상가 임대가격 지수는 지난 1분기 100.2에서 2분기에는 100.3으로 0.1포인트 올랐고, 공실률도 10.5%로 전 분기(10.6%)보다 낮아졌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분기 오피스 임대료 하락…상가는 소폭 상승 감정원, 경기회복 지연·조선 구조조정 영향 하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기업 경기회복 지연과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 임대료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이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임대가격 지수는 99.87로 1분기 99.92에 비해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데다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고 브렉시트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2분기 전국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당 1만4천800원, 서울은 ㎡당 2만500원으로 조사됐다. 투자수익률은 전국 기준 1.52%, 서울 기준 1.71%다. 오피스 공실률은 전국 평균 13.4%로 1분기와 동일했다. 서울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10.2%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강남대로 변의 오피스들은 2분기 들어 일부 임대계약이 이뤄지며 공실률이 22.4%로 전 분기보다 2.5%포인트 낮아졌다. 지방은 울산 신정동의 오피스 공실이 27.8%로 전 분기보다 3.4%포인트 오르는 등 거제·울산을 중심으로 공실은 늘고 임대료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대형 상가는 5월 임시공휴일 지정 등의 효과로 민간 소비가 완만하게 회복되며 임대료가 다소 상승했다. 중대형 상가 임대가격 지수는 지난 1분기 100.2에서 2분기에는 100.3으로 0.1포인트 올랐고, 공실률도 10.5%로 전 분기(10.6%)보다 낮아졌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북한에 채권추심 전문 현역군인 '색안경부대' 등장"
"북한에 채권추심 전문 현역군인 '색안경부대' 등장"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에 돈주(신흥 자본가)가 떼인 돈을 폭력을 행사해 대신 받아낸 뒤 수수료를 챙기는 현역 군인인 '색안경 부대'가 등장했다고 대북전문매체 뉴포커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매체의 북한 내부 통신원은 "일부 돈주들은 (꿔준 돈을 떼이면) 주먹이 드센 사람들을 내세워 강압적인 방법으로 돈을 받아낸다"며 "그런데 요즘 들어 색안경(선글라스)을 낀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며 돈을 받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통신원은 "그들은 색안경에 모자까지 쓰고 자신들의 신분을 드러내기를 꺼린다"며 "상대를 제압하여 돈을 받으려면 자신들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지만 색안경 부대의 경우 피치 못할 사연이 있다"고 전했다. 통신원은 "그들은 다름 아닌 군 복무 중인 국경경비대 군인이기 때문"이라며 "만약 군인들의 신분이 부대에 알려지는 날에는 생활제대(불명예 제대) 명령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비대 군인들은 북·중 국경에서 활동하는 민간 밀수꾼과 결탁해 밀수품을 넘겨주는 대가로 돈을 챙겨왔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북 중간 밀수가 봉쇄되면서 국경경비대 군인들의 돈벌이 수단도 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대신 돈주들을 상대로 채권추심 업무를 해주는 범죄에 나섰다는 게 통신원의 설명이다. 이들은 돈을 받아주는 대가로 원금의 30%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에 채권추심 전문 현역군인 '색안경부대' 등장"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에 돈주(신흥 자본가)가 떼인 돈을 폭력을 행사해 대신 받아낸 뒤 수수료를 챙기는 현역 군인인 '색안경 부대'가 등장했다고 대북전문매체 뉴포커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매체의 북한 내부 통신원은 "일부 돈주들은 (꿔준 돈을 떼이면) 주먹이 드센 사람들을 내세워 강압적인 방법으로 돈을 받아낸다"며 "그런데 요즘 들어 색안경(선글라스)을 낀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며 돈을 받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통신원은 "그들은 색안경에 모자까지 쓰고 자신들의 신분을 드러내기를 꺼린다"며 "상대를 제압하여 돈을 받으려면 자신들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지만 색안경 부대의 경우 피치 못할 사연이 있다"고 전했다. 통신원은 "그들은 다름 아닌 군 복무 중인 국경경비대 군인이기 때문"이라며 "만약 군인들의 신분이 부대에 알려지는 날에는 생활제대(불명예 제대) 명령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비대 군인들은 북·중 국경에서 활동하는 민간 밀수꾼과 결탁해 밀수품을 넘겨주는 대가로 돈을 챙겨왔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북 중간 밀수가 봉쇄되면서 국경경비대 군인들의 돈벌이 수단도 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대신 돈주들을 상대로 채권추심 업무를 해주는 범죄에 나섰다는 게 통신원의 설명이다. 이들은 돈을 받아주는 대가로 원금의 30%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국내]
"형보다 나은 아우"…상반기 실적 희비 갈린 현대기아차
"형보다 나은 아우"…상반기 실적 희비 갈린 현대기아차 현대차, 신흥시장 침체로 고전…기아차, RV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올해 상반기 실적발표에서 희비가 갈리고 있다. 현대차가 신흥 시장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아차는 주력인 레저용 차량(RV) 판매 확대로 실적이 큰 폭 개선돼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 47조273억원, 영업이익 3조1천42억원, 당기순이익 3조5천3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 6.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6%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이 나빠진 것이다. 현대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 대비 4.9% 증가한 35만6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해외 판매는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 부진으로 1.8% 감소한 204만3천235대를 나타냈다. 이로 인한 국내외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0.9% 감소한 239만3천241대다. 또 수출 감소와 신흥시장 경기 침체로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매출원가가 80.3%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높아졌다. 신차와 제네시스 브랜드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판매관리비도 전년 대비 9.3% 늘었다. 반면 기아차는 국내외 판매가 줄었는데도 단가가 높은 SUV 판매 비중 확대와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기아차는 27일 매출 27조994억원, 영업이익 1조4천45억원, 당기순이익 1조7천7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20.8%, 당기순이익은 7.3%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5.2%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됐다. 기아차는 신흥시장 수출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공장 판매가 전년 대비 8.8% 감소한 78만8천561대를 기록했다. 해외공장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 판매가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판매 감소를 상쇄하며 전년 대비 0.6% 증가한 66만8천29대를 판매했다. 이로 인한 글로벌 판매는 145만6천590대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RV 판매 비중이 작년 상반기 34.1%에서 올해 상반기 38.4%로 4.3%포인트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당 평균 판매가(ASP)도 2천160만원에서 2천320만원으로 7.4%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승용차 중심의 라인업을 갖춰 RV 비중이 25.6%다.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도 기아차가 현대차보다 잘 적응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전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미국 시장 인센티브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대당 3천100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기아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시장 인센티브가 2천700 달러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초기품질지수(IQS) 평가에서도 기아차가 전체 33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현대차는 3위였다. 기아차의 신흥시장 판매 비중이 현대차보다 낮은 점도 이들 국가의 경기 침체로부터 타격을 덜 입게 했다. 기아차는 브릭스 국가 중 중국에만 공장이 있지만, 현대차는 브라질과 러시아, 중국, 인도 4개국에서 현지 생산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브릭스 시장이 잘 나갈 때는 현대의 실적이 더 좋아지지만, 나쁠 때는 기아차보다 더 타격을 입는 구조"라며 "전 세계적으로 승용차보다 RV가 더 인기를 끄는 것도 기아차 실적이 좋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형보다 나은 아우"…상반기 실적 희비 갈린 현대기아차 현대차, 신흥시장 침체로 고전…기아차, RV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올해 상반기 실적발표에서 희비가 갈리고 있다. 현대차가 신흥 시장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아차는 주력인 레저용 차량(RV) 판매 확대로 실적이 큰 폭 개선돼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 47조273억원, 영업이익 3조1천42억원, 당기순이익 3조5천3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 6.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6%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이 나빠진 것이다. 현대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 대비 4.9% 증가한 35만6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해외 판매는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 부진으로 1.8% 감소한 204만3천235대를 나타냈다. 이로 인한 국내외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0.9% 감소한 239만3천241대다. 또 수출 감소와 신흥시장 경기 침체로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매출원가가 80.3%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높아졌다. 신차와 제네시스 브랜드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판매관리비도 전년 대비 9.3% 늘었다. 반면 기아차는 국내외 판매가 줄었는데도 단가가 높은 SUV 판매 비중 확대와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기아차는 27일 매출 27조994억원, 영업이익 1조4천45억원, 당기순이익 1조7천7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20.8%, 당기순이익은 7.3%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5.2%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됐다. 기아차는 신흥시장 수출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공장 판매가 전년 대비 8.8% 감소한 78만8천561대를 기록했다. 해외공장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 판매가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판매 감소를 상쇄하며 전년 대비 0.6% 증가한 66만8천29대를 판매했다. 이로 인한 글로벌 판매는 145만6천590대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RV 판매 비중이 작년 상반기 34.1%에서 올해 상반기 38.4%로 4.3%포인트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당 평균 판매가(ASP)도 2천160만원에서 2천320만원으로 7.4%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승용차 중심의 라인업을 갖춰 RV 비중이 25.6%다.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도 기아차가 현대차보다 잘 적응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전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미국 시장 인센티브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대당 3천100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기아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시장 인센티브가 2천700 달러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초기품질지수(IQS) 평가에서도 기아차가 전체 33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현대차는 3위였다. 기아차의 신흥시장 판매 비중이 현대차보다 낮은 점도 이들 국가의 경기 침체로부터 타격을 덜 입게 했다. 기아차는 브릭스 국가 중 중국에만 공장이 있지만, 현대차는 브라질과 러시아, 중국, 인도 4개국에서 현지 생산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브릭스 시장이 잘 나갈 때는 현대의 실적이 더 좋아지지만, 나쁠 때는 기아차보다 더 타격을 입는 구조"라며 "전 세계적으로 승용차보다 RV가 더 인기를 끄는 것도 기아차 실적이 좋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7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798
5799
5800
5801
5802
5803
5804
5805
5806
5807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