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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요타·재규어랜드로버 등 7개 차종 6천288대 리콜
도요타·재규어랜드로버 등 7개 차종 6천288대 리콜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도요타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르셰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7개 차종 6천288대의 자동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6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등 3개 차종 승용차는 차량 실내온도 상승 시 사이드 에어백(오토 리브 제품) 내부의 불량부품 일부가 내장재를 뚫고 나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9년 2월 26일부터 2012년 4월 27일까지 제작된 차량 6천209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운전석 에어백(ZF-TRW사 제품) 내부부품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제작된 차량 15대가 리콜 대상이다. 포르셰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918 스파이더 승용차는 좌석 안전띠 고정장치의 부품(볼트) 공급정보 오류로 정비 시 다른 부품이 잘못 장착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대상은 2014년 2월 25일부터 2015년 7월 27일까지 제작된 차량 3대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록스 화물차는 뒷차축 주위의 전기배선과 브레이크 호스의 조립 불량으로 추진축(프로펠라 샤프트)의 간섭이 생기면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런 경우 운행 중 주차제동장치가 작동해 급정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2014년 9월 3일부터 2015년 7월 17일까지 제작된 차량 61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인 차량 소유자는 이르면 이달 28일, 늦으면 8월 25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자동차 ┌──────┬─────────┬──────┬────────┬────┐ │제작사 │차명(형식) │결함장치 │제작일자 │대상대수│ │ │ │ │ │ │ ├──────┼─────────┼──────┼────────┼────┤ │한국도요타 │도요타 프리우스 │사이드 에어 │'09.02.26∼'12.0│4,813 │ │자동차(주) │ │백 │4.27 │ │ │ ├─────────┤(좌, 우) ├────────┼────┤ │ │도요타 프리우스 PH│ │'12.04.04 │1 │ │ │V │ │ │ │ │ ├─────────┤ ├────────┼────┤ │ │렉서스 CT200h │ │'10.08.30∼'12.0│1,395 │ │ │ │ │4.27 │ │ │ ├─────────┴──────┴────────┼────┤ │ │소 계 │6,209 │ ├──────┼─────────┬──────┬────────┼────┤ │(주)재규어랜│랜드로버 디스커버 │운전석 에어 │‘16.05.03∼’16│8 │ │드로버코리아│리4 디젤 │백 │.05.10 │ │ │ ├─────────┤ ├────────┼────┤ │ │재규어 XJ 디젤 │ │‘16.05.02∼’16│7 │ │ │ │ │.06.03 │ │ │ ├─────────┴──────┴────────┼────┤ │ │ │15 │ ├──────┼─────────┬──────┬────────┼────┤ │포르셰 │918 스파이더 │좌석 안전띠 │‘14.02.25∼’15│3 │ │코리아(주) │ │(운전석, 조 │.07.27 │ │ │ │ │수석) │ │ │ │ ├─────────┴──────┴────────┼────┤ │ │소 계 │3 │ ├──────┼─────────┬──────┬────────┼────┤ │다임러 트럭 │Arocs │제동장치 │‘14.09.03∼15.0│61 │ │코리아(주) │ │ │7.17 │ │ │ ├─────────┴──────┴────────┼────┤ │ │소 계 │61 │ ├──────┴─────────────────────────┼────┤ │총 계 │6,288 │ └────────────────────────────────┴────┘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요타·재규어랜드로버 등 7개 차종 6천288대 리콜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도요타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르셰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7개 차종 6천288대의 자동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6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등 3개 차종 승용차는 차량 실내온도 상승 시 사이드 에어백(오토 리브 제품) 내부의 불량부품 일부가 내장재를 뚫고 나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9년 2월 26일부터 2012년 4월 27일까지 제작된 차량 6천209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운전석 에어백(ZF-TRW사 제품) 내부부품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제작된 차량 15대가 리콜 대상이다. 포르셰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918 스파이더 승용차는 좌석 안전띠 고정장치의 부품(볼트) 공급정보 오류로 정비 시 다른 부품이 잘못 장착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대상은 2014년 2월 25일부터 2015년 7월 27일까지 제작된 차량 3대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록스 화물차는 뒷차축 주위의 전기배선과 브레이크 호스의 조립 불량으로 추진축(프로펠라 샤프트)의 간섭이 생기면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런 경우 운행 중 주차제동장치가 작동해 급정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2014년 9월 3일부터 2015년 7월 17일까지 제작된 차량 61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인 차량 소유자는 이르면 이달 28일, 늦으면 8월 25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표> 리콜 대상 자동차 ┌──────┬─────────┬──────┬────────┬────┐ │제작사 │차명(형식) │결함장치 │제작일자 │대상대수│ │ │ │ │ │ │ ├──────┼─────────┼──────┼────────┼────┤ │한국도요타 │도요타 프리우스 │사이드 에어 │'09.02.26∼'12.0│4,813 │ │자동차(주) │ │백 │4.27 │ │ │ ├─────────┤(좌, 우) ├────────┼────┤ │ │도요타 프리우스 PH│ │'12.04.04 │1 │ │ │V │ │ │ │ │ ├─────────┤ ├────────┼────┤ │ │렉서스 CT200h │ │'10.08.30∼'12.0│1,395 │ │ │ │ │4.27 │ │ │ ├─────────┴──────┴────────┼────┤ │ │소 계 │6,209 │ ├──────┼─────────┬──────┬────────┼────┤ │(주)재규어랜│랜드로버 디스커버 │운전석 에어 │‘16.05.03∼’16│8 │ │드로버코리아│리4 디젤 │백 │.05.10 │ │ │ ├─────────┤ ├────────┼────┤ │ │재규어 XJ 디젤 │ │‘16.05.02∼’16│7 │ │ │ │ │.06.03 │ │ │ ├─────────┴──────┴────────┼────┤ │ │ │15 │ ├──────┼─────────┬──────┬────────┼────┤ │포르셰 │918 스파이더 │좌석 안전띠 │‘14.02.25∼’15│3 │ │코리아(주) │ │(운전석, 조 │.07.27 │ │ │ │ │수석) │ │ │ │ ├─────────┴──────┴────────┼────┤ │ │소 계 │3 │ ├──────┼─────────┬──────┬────────┼────┤ │다임러 트럭 │Arocs │제동장치 │‘14.09.03∼15.0│61 │ │코리아(주) │ │ │7.17 │ │ │ ├─────────┴──────┴────────┼────┤ │ │소 계 │61 │ ├──────┴─────────────────────────┼────┤ │총 계 │6,288 │ └────────────────────────────────┴────┘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국내]
산업부 '기활법' 간담회 개최…중견기업 사업재편 모색
산업부 '기활법' 간담회 개최…중견기업 사업재편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중견기업연합회와 기업활력제고법(기활법)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세종텔레콤[036630] 등 중견기업 16개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중견기업들의 기활법 이해를 도모하고 기활법을 통한 사업재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기활법은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규제를 한 번에 풀어주고 세제·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다음달 13일 시행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기활법의 주요내용과 세제, 상법·공정거래법상 특례제도가 소개됐다. 사업재편에 관한 세부 운용기준을 담고 있는 실시지침에 대한 업계의 의견도 수렴했다. 아울러 사업재편 추진경험이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재편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우리나라 기업 500여개 사 중 64%(318개사)가 기존 지원만으로는 적극적인 사업 재편이 힘들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최근 4년간 사업 재편을 활발하게 추진했으나 대기업보다 재원과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연구개발(R&D) 우선지원, 융자·투자·보증지원 프로그램 등이 담긴 종합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활법의 적용영역은 업종과 기업규모를 한정하지 않는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손쉽게 사업재편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산업부 '기활법' 간담회 개최…중견기업 사업재편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중견기업연합회와 기업활력제고법(기활법)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세종텔레콤[036630] 등 중견기업 16개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중견기업들의 기활법 이해를 도모하고 기활법을 통한 사업재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기활법은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규제를 한 번에 풀어주고 세제·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다음달 13일 시행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기활법의 주요내용과 세제, 상법·공정거래법상 특례제도가 소개됐다. 사업재편에 관한 세부 운용기준을 담고 있는 실시지침에 대한 업계의 의견도 수렴했다. 아울러 사업재편 추진경험이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재편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우리나라 기업 500여개 사 중 64%(318개사)가 기존 지원만으로는 적극적인 사업 재편이 힘들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최근 4년간 사업 재편을 활발하게 추진했으나 대기업보다 재원과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연구개발(R&D) 우선지원, 융자·투자·보증지원 프로그램 등이 담긴 종합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활법의 적용영역은 업종과 기업규모를 한정하지 않는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손쉽게 사업재편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국내]
한국기업, 중국 투자 증가…상반기 3조2천400억원
한국기업, 중국 투자 증가…상반기 3조2천400억원 무역협회, 5년 연속 증가세…일본은 감소세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기업이 중국에 투자한 금액(제조업 위주, 실행기준)은 28억4천만 달러(약 3조2천4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가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투자 규모는 연간 기준으로는 50억 달러 중반에 도달해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투자는 2011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투자는 2004년 62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음 해인 2005년 51억7천만 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이다 2011년 24억4천만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2012년 30억4천만 달러, 2013년 30억6천만 달러, 2014년 39억7천만 달러, 2015년 40억4천만 달러로 다시 늘어났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일본 기업의 중국 투자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2012년 73억5천만 달러, 2013년 70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2014년 43억3천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2015년에는 32억1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데 그쳐 한국의 중국 투자보다 투자 금액이 적어졌다. 이에 대해 일본 기업의 대중국 투자가 '현상 유지'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올해 초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 중 38.1%만이 '중국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 무협은 "중국 투자 확대 의지가 40%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기업, 중국 투자 증가…상반기 3조2천400억원 무역협회, 5년 연속 증가세…일본은 감소세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기업이 중국에 투자한 금액(제조업 위주, 실행기준)은 28억4천만 달러(약 3조2천4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가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투자 규모는 연간 기준으로는 50억 달러 중반에 도달해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투자는 2011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투자는 2004년 62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음 해인 2005년 51억7천만 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이다 2011년 24억4천만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2012년 30억4천만 달러, 2013년 30억6천만 달러, 2014년 39억7천만 달러, 2015년 40억4천만 달러로 다시 늘어났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일본 기업의 중국 투자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2012년 73억5천만 달러, 2013년 70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2014년 43억3천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2015년에는 32억1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데 그쳐 한국의 중국 투자보다 투자 금액이 적어졌다. 이에 대해 일본 기업의 대중국 투자가 '현상 유지'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올해 초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 중 38.1%만이 '중국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 무협은 "중국 투자 확대 의지가 40%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국내]
SK하이닉스 "車 자율주행·첨단운전지원 반도체 집중"
SK하이닉스 "車 자율주행·첨단운전지원 반도체 집중"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자동차 반도체 사업과 관련해 "현재 시장이 이미 형성된 카 인포테인먼트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그 양은 D램 기준으로 컨슈머 판매량의 10% 이상, 낸드는 그보다 작지만 D램과 비슷한 숫자로 따라잡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규로 성장하는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사업은 2015년부터 양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품질 수준은 자율주행까지는 아니지만 AEC-Q100(차량용 반도체 표준 규격)까지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에서 ISO26262(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 등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 레벨 B(ASIL B) 등급이 표준화되면 이때 요구되는 품질 수준을 만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전략에 대해 "미래 성장성이 가장 큰 자율주행과 ADAS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하이닉스 "車 자율주행·첨단운전지원 반도체 집중"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자동차 반도체 사업과 관련해 "현재 시장이 이미 형성된 카 인포테인먼트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그 양은 D램 기준으로 컨슈머 판매량의 10% 이상, 낸드는 그보다 작지만 D램과 비슷한 숫자로 따라잡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규로 성장하는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사업은 2015년부터 양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품질 수준은 자율주행까지는 아니지만 AEC-Q100(차량용 반도체 표준 규격)까지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에서 ISO26262(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 등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 레벨 B(ASIL B) 등급이 표준화되면 이때 요구되는 품질 수준을 만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전략에 대해 "미래 성장성이 가장 큰 자율주행과 ADAS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국내]
메르스 충격 회복에 2분기 카드승인액 13.8% 증가
메르스 충격 회복에 2분기 카드승인액 13.8% 증가 관광업종 크게 늘어…부동산 중개수수료 카드납부도 확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올해 2분기 카드승인금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13.8%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메르스 사태로 카드승인액이 별로 늘어나지 않았지만, 올해 2분기에는 기저효과로 증가율이 올라갔다. 여신금융협회가 26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178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8% 늘었다.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10.4%)보다 3.4%포인트 올라갔다. 2분기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3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다. 증가율은 4.0%포인트 상승했다. 이처럼 카드승인액 증가율이 올라간 것은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관광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줄었다가 올해 회복된 덕분이다. 특급호텔과 관광호텔, 콘도 등 숙박업종 승인금액은 4천55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11.1% 증가했고, 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등 교통업종 승인금액도 3천656억원으로 38.8% 늘었다.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 레저 업종 승인금액은 433억원으로 83.4% 증가했다. 2분기 카드 승인금액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4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고,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37조4천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신용카드가 24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15억6천만건으로 18.7% 늘었다. 전체 카드 평균 결제 금액은 4만4천945원으로 1.2% 하락했다.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34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0.5%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도 43조5천억원으로 25.3% 늘었다. 승인 건수는 개인카드가 37억2천만건으로 15.2% 증가했고, 법인카드는 2억5천만건으로 14.6%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은 109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9.7% 늘었다. 상위 10대 업종이 전체 카드승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2%로 2.1%포인트 올라갔다. 2분기 부동산 중개업종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한 2천925억원을 기록,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카드납부가 늘어나는 상황을 보여줬다. 또 애완동물(1천339억원)과 가축병원(2천216억원)의 카드 사용액은 각각 25.9%, 15.6% 증가했다. 정채중 여신금융협회 연구원은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애완인구가 늘어 애완동물 관련 지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종의 카드 승인금액(23조8천억원)은 7.9% 늘어나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10.1%)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다만 편의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3조2천억원으로 31.4% 늘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르스 충격 회복에 2분기 카드승인액 13.8% 증가 관광업종 크게 늘어…부동산 중개수수료 카드납부도 확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올해 2분기 카드승인금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13.8%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메르스 사태로 카드승인액이 별로 늘어나지 않았지만, 올해 2분기에는 기저효과로 증가율이 올라갔다. 여신금융협회가 26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178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8% 늘었다.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10.4%)보다 3.4%포인트 올라갔다. 2분기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3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다. 증가율은 4.0%포인트 상승했다. 이처럼 카드승인액 증가율이 올라간 것은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관광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줄었다가 올해 회복된 덕분이다. 특급호텔과 관광호텔, 콘도 등 숙박업종 승인금액은 4천55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11.1% 증가했고, 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등 교통업종 승인금액도 3천656억원으로 38.8% 늘었다.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 레저 업종 승인금액은 433억원으로 83.4% 증가했다. 2분기 카드 승인금액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4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고,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37조4천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신용카드가 24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15억6천만건으로 18.7% 늘었다. 전체 카드 평균 결제 금액은 4만4천945원으로 1.2% 하락했다.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34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0.5%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도 43조5천억원으로 25.3% 늘었다. 승인 건수는 개인카드가 37억2천만건으로 15.2% 증가했고, 법인카드는 2억5천만건으로 14.6%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은 109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9.7% 늘었다. 상위 10대 업종이 전체 카드승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2%로 2.1%포인트 올라갔다. 2분기 부동산 중개업종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한 2천925억원을 기록,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카드납부가 늘어나는 상황을 보여줬다. 또 애완동물(1천339억원)과 가축병원(2천216억원)의 카드 사용액은 각각 25.9%, 15.6% 증가했다. 정채중 여신금융협회 연구원은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애완인구가 늘어 애완동물 관련 지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종의 카드 승인금액(23조8천억원)은 7.9% 늘어나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10.1%)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다만 편의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3조2천억원으로 31.4% 늘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국내]
은행 대출금리 2.62%…안심전환대출보다 낮다
은행 대출금리 2.62%…안심전환대출보다 낮다 SC제일은행 1~2등급 최저…기준금리 내리면 더 떨어질 수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 금리보다도 더 떨어졌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에 대출이 이뤄진 SC제일은행의 10년 이상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신용등급 1~2등급을 기준으로 연 2.62%까지 떨어졌다. 이는 안심전환대출의 금리(연 2.65%)보다도 0.03%포인트 낮은 것이다. 다른 은행들도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연 2% 중반대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1~2등급 기준 대출금리는 2.66%로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기업은행[024110] 2.72%, 한국씨티은행 2.75%, 신한은행 2.78%, 우리은행[000030] 2.81% 등 다른 주요은행들의 금리도 지난달보다 0.01~0.26%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탄 대출자들뿐 아니라 작년 디딤돌이나 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한 차주들은 일정 부분 손해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안심전환대출은 정부가 가계 부채 연착륙을 위해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상자를 고정금리로 갈아타도록 유인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당시로써는 시중금리보다 약 1.0%포인트 가까이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해 '안심전환 광풍'이 불면서 31조원 규모의 대출이 동났다. 그러나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차례 걸쳐 0.5%포인트 인하하고, 이에 따라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안심전환대출 대출금리보다 더 떨어진 주택담보대출 상품들이 나온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출 예정자들은 대출금리 향배를 당분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전문기관은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한다. NH투자증권[005940]은 오는 9월, SC제일은행은 10월, 노무라금융투자는 연내 두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내 연 2.0%대 초·중반대 대출금리 상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대출 예정자들이 대출 시점을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은행권의 한 대출 전문가는 "시장금리는 주로 경상수지와 잠재 성장률을 반영해 움직이는데 두 지표가 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데다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도 한 차례 정도는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바닥권이지만 연내 20bp(1bp=0.01%포인트) 정도는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도 바닥권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다면 그 전에 조금 떨어질 수 있겠지만,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는 바닥을 확인했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금리가 상승 기조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은행 대출금리 2.62%…안심전환대출보다 낮다 SC제일은행 1~2등급 최저…기준금리 내리면 더 떨어질 수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 금리보다도 더 떨어졌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에 대출이 이뤄진 SC제일은행의 10년 이상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신용등급 1~2등급을 기준으로 연 2.62%까지 떨어졌다. 이는 안심전환대출의 금리(연 2.65%)보다도 0.03%포인트 낮은 것이다. 다른 은행들도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연 2% 중반대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1~2등급 기준 대출금리는 2.66%로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기업은행[024110] 2.72%, 한국씨티은행 2.75%, 신한은행 2.78%, 우리은행[000030] 2.81% 등 다른 주요은행들의 금리도 지난달보다 0.01~0.26%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탄 대출자들뿐 아니라 작년 디딤돌이나 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한 차주들은 일정 부분 손해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안심전환대출은 정부가 가계 부채 연착륙을 위해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상자를 고정금리로 갈아타도록 유인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당시로써는 시중금리보다 약 1.0%포인트 가까이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해 '안심전환 광풍'이 불면서 31조원 규모의 대출이 동났다. 그러나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차례 걸쳐 0.5%포인트 인하하고, 이에 따라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안심전환대출 대출금리보다 더 떨어진 주택담보대출 상품들이 나온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출 예정자들은 대출금리 향배를 당분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전문기관은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한다. NH투자증권[005940]은 오는 9월, SC제일은행은 10월, 노무라금융투자는 연내 두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내 연 2.0%대 초·중반대 대출금리 상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대출 예정자들이 대출 시점을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은행권의 한 대출 전문가는 "시장금리는 주로 경상수지와 잠재 성장률을 반영해 움직이는데 두 지표가 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데다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도 한 차례 정도는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바닥권이지만 연내 20bp(1bp=0.01%포인트) 정도는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도 바닥권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다면 그 전에 조금 떨어질 수 있겠지만,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는 바닥을 확인했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금리가 상승 기조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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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성 평균키 162.3㎝…100년새 20㎝ 커져 세계1위 '폭풍성장'
韓여성 평균키 162.3㎝…100년새 20㎝ 커져 세계1위 '폭풍성장' 200국中 5위 단신에서 55위 장신으로…韓남성은 15.1㎝ 커져 174.9㎝ 평균키 세계 1위국은 남자 네덜란드 183·여자 라트비아 170㎝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 여성의 평균신장이 지난 100년 사이 20.1㎝가 커진 162.3㎝로 세계 200개 국가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에도 한국 평균 키는 159.8㎝에서 174.9㎝로 15.1㎝ 커졌다 엘리오 리볼리 영국임피리얼칼리지 공중보건학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전 세계 200개 국가 남녀의 평균신장이 1914∼2014년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25일(현지시간) 유럽과학오픈포럼에서 발표했다고 영국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연구 결과, 한국 여성의 평균 키는 이 기간 142.2㎝에서 162.3㎝로 20.1㎝ 커져 일본(16㎝), 세르비아(15.7㎝)는 물론이고 중국(9.5㎝), 미국(5㎝)보다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100년 전에는 한국 여성이 200개 국가 중에 5번째로 작았지만, 현재는 55번째로 크다. 북한 여성의 평균 키는 1914년에는 149.1㎝로 남한 여성보다 컸지만, 2014년에는 9.9㎝ 커진 159㎝로 남한에 따라잡혔다. 한국 남성의 평균 키 성장폭 15.1㎝도 이란(16.5㎝)과 그린란드(15.4㎝)에 이어 3번째로 큰 폭이다. 200개국 가운데서는 150번째에서 51번째 큰 키로 100년 만에 거의 100단계를 뛰어올랐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100년 전에는 북한 남성(160.6→172㎝)의 키가 더 컸지만 뒤집혔다.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00년간 키 순위는 상당히 큰 변화를 보였다. 유럽 전반과 중동,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미국은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뎠다. 2014년 현재는 네덜란드 남성의 평균키가 182.5㎝, 라트비아 여성이 169.8㎝로 가장 크고 동티모르 남성이 159.8㎝, 과테말라 여성이 149.4㎝로 가장 작다. 100년 전에는 스웨덴인(남 171.9㎝, 여 160.3㎝)이 남녀 모두 세계 최장신이었지만, 현재는 14, 17위 수준이다. 3∼4번째 장신 국가였던 미국은 40위 안팎으로 떨어졌고 중국은 130위에서 90위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간 경제발전과 영양, 위생, 보건환경 개선으로 발육이 좋아졌지만, 성장 속도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제임스 벤담은 "개인의 유전이 키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일단 전체 인구의 평균만 넘어서면 유전의 역할은 덜 중요해진다. 같은 환경에서라면 대부분 인구가 대략 비슷한 신장까지 성장한다"고 말했다. 선진국인 미국의 성장이 더뎠던 데 대해 리볼리 학장은 "이민이 하나의 가설이 될 수도 있지만 영양의 질과 균형이 또 다른 요인일 것"이라며 "풍족한 땅이었던 미국에서 점점 영양이 악화하고 불균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韓여성 평균키 162.3㎝…100년새 20㎝ 커져 세계1위 '폭풍성장' 200국中 5위 단신에서 55위 장신으로…韓남성은 15.1㎝ 커져 174.9㎝ 평균키 세계 1위국은 남자 네덜란드 183·여자 라트비아 170㎝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 여성의 평균신장이 지난 100년 사이 20.1㎝가 커진 162.3㎝로 세계 200개 국가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에도 한국 평균 키는 159.8㎝에서 174.9㎝로 15.1㎝ 커졌다 엘리오 리볼리 영국임피리얼칼리지 공중보건학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전 세계 200개 국가 남녀의 평균신장이 1914∼2014년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25일(현지시간) 유럽과학오픈포럼에서 발표했다고 영국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연구 결과, 한국 여성의 평균 키는 이 기간 142.2㎝에서 162.3㎝로 20.1㎝ 커져 일본(16㎝), 세르비아(15.7㎝)는 물론이고 중국(9.5㎝), 미국(5㎝)보다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100년 전에는 한국 여성이 200개 국가 중에 5번째로 작았지만, 현재는 55번째로 크다. 북한 여성의 평균 키는 1914년에는 149.1㎝로 남한 여성보다 컸지만, 2014년에는 9.9㎝ 커진 159㎝로 남한에 따라잡혔다. 한국 남성의 평균 키 성장폭 15.1㎝도 이란(16.5㎝)과 그린란드(15.4㎝)에 이어 3번째로 큰 폭이다. 200개국 가운데서는 150번째에서 51번째 큰 키로 100년 만에 거의 100단계를 뛰어올랐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100년 전에는 북한 남성(160.6→172㎝)의 키가 더 컸지만 뒤집혔다.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00년간 키 순위는 상당히 큰 변화를 보였다. 유럽 전반과 중동,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미국은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뎠다. 2014년 현재는 네덜란드 남성의 평균키가 182.5㎝, 라트비아 여성이 169.8㎝로 가장 크고 동티모르 남성이 159.8㎝, 과테말라 여성이 149.4㎝로 가장 작다. 100년 전에는 스웨덴인(남 171.9㎝, 여 160.3㎝)이 남녀 모두 세계 최장신이었지만, 현재는 14, 17위 수준이다. 3∼4번째 장신 국가였던 미국은 40위 안팎으로 떨어졌고 중국은 130위에서 90위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간 경제발전과 영양, 위생, 보건환경 개선으로 발육이 좋아졌지만, 성장 속도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제임스 벤담은 "개인의 유전이 키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일단 전체 인구의 평균만 넘어서면 유전의 역할은 덜 중요해진다. 같은 환경에서라면 대부분 인구가 대략 비슷한 신장까지 성장한다"고 말했다. 선진국인 미국의 성장이 더뎠던 데 대해 리볼리 학장은 "이민이 하나의 가설이 될 수도 있지만 영양의 질과 균형이 또 다른 요인일 것"이라며 "풍족한 땅이었던 미국에서 점점 영양이 악화하고 불균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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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버스노선 절반 바뀐다…BIS서비스 29일 하루 중단
인천버스노선 절반 바뀐다…BIS서비스 29일 하루 중단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가 29일 일시 중단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고 전체 버스 노선의 절반 이상이 바뀌면서 버스정보시스템 자료 입력을 위해 29일 0시부터 자정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인천 시내 버스정류장에 디스플레이 형태로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BIT) 1천511대와 버스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bus.incheon.go.kr/iw), 모바일앱 등을 29일 24시간동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인천시는 1974년 8월 경인전철 개통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교통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전체 212개 버스 노선 중 87개(41%)가 새로 변경되고 15개가 신설, 27개가 폐지돼 버스 노선 총수를 200개로 조정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 노선 개편은 버스와 철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천버스노선 절반 바뀐다…BIS서비스 29일 하루 중단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가 29일 일시 중단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고 전체 버스 노선의 절반 이상이 바뀌면서 버스정보시스템 자료 입력을 위해 29일 0시부터 자정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인천 시내 버스정류장에 디스플레이 형태로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BIT) 1천511대와 버스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bus.incheon.go.kr/iw), 모바일앱 등을 29일 24시간동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인천시는 1974년 8월 경인전철 개통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교통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전체 212개 버스 노선 중 87개(41%)가 새로 변경되고 15개가 신설, 27개가 폐지돼 버스 노선 총수를 200개로 조정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 노선 개편은 버스와 철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국내]
캐나다 BC주, 외국인에 주택취득세 15% 추가 부과
캐나다 BC주, 외국인에 주택취득세 15% 추가 부과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내달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택 취득세 15%를 추가로 부과키로 했다. BC주 마이크 드종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외국인이 광역 밴쿠버 일대 주택이나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내달 2일부터 기존 세금에 더해 추가로 취득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취득세 추가 부과 대상은 내국인이나 영주권자를 제외한 개인이나 법인으로, 취득세 부과로 늘어날 세수는 서민 주택이나 임대 주택 건설 등을 위한 주택 안정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드종 장관은 설명했다. BC주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주택 구매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주택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택난이 가중되는 데 따른 정책 대처 방안으로 풀이됐다. 지난 수년간 밴쿠버 일대에서는 주택 가격이 급등, 일반 서민들의 주택 취득난이 악화했고 이 배경에는 외국, 특히 중국의 투기 자본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비판적 지적과 함께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았다. 크리스티 클라크 주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중산층 가정의 주택 구입이 용이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레고르 로버츤 밴쿠버 시장은 "여러 해 동안 촉구해 온 주택난 해소 대책을 주 정부가 이제야 과감하게 시행하고 나섰다"며 "만시지탄"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4일 사이 약 한 달 기간 10억 캐나다달러(약 8천700억 원)의 외국 자본이 BC주 부동산 시장에 유입됐고 이 중 86%가 밴쿠버 일대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책은 주택 시장 억제를 위해 주 정부가 내놓은 본격 대책으로는 처음으로 구매 수요 관리를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내년 5월로 예정된 주 의회 선거에서 최대 이슈로 떠오를 집값 문제에 미리 대처하려는 포석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캐나다 BC주, 외국인에 주택취득세 15% 추가 부과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내달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택 취득세 15%를 추가로 부과키로 했다. BC주 마이크 드종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외국인이 광역 밴쿠버 일대 주택이나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내달 2일부터 기존 세금에 더해 추가로 취득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취득세 추가 부과 대상은 내국인이나 영주권자를 제외한 개인이나 법인으로, 취득세 부과로 늘어날 세수는 서민 주택이나 임대 주택 건설 등을 위한 주택 안정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드종 장관은 설명했다. BC주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주택 구매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주택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택난이 가중되는 데 따른 정책 대처 방안으로 풀이됐다. 지난 수년간 밴쿠버 일대에서는 주택 가격이 급등, 일반 서민들의 주택 취득난이 악화했고 이 배경에는 외국, 특히 중국의 투기 자본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비판적 지적과 함께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았다. 크리스티 클라크 주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중산층 가정의 주택 구입이 용이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레고르 로버츤 밴쿠버 시장은 "여러 해 동안 촉구해 온 주택난 해소 대책을 주 정부가 이제야 과감하게 시행하고 나섰다"며 "만시지탄"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4일 사이 약 한 달 기간 10억 캐나다달러(약 8천700억 원)의 외국 자본이 BC주 부동산 시장에 유입됐고 이 중 86%가 밴쿠버 일대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책은 주택 시장 억제를 위해 주 정부가 내놓은 본격 대책으로는 처음으로 구매 수요 관리를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내년 5월로 예정된 주 의회 선거에서 최대 이슈로 떠오를 집값 문제에 미리 대처하려는 포석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국내]
'뇌' 확대해 3차원으로 보는 기술 개발…"신경회로도 관찰"
'뇌' 확대해 3차원으로 보는 기술 개발…"신경회로도 관찰" 정광훈 MIT 교수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뇌를 투명하고 크게 만들어 뇌를 이루는 단백질과 신경세포의 연결 등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 새로 개발됐다. 이 기술은 기존에 연구하기 힘들었던 뇌 부위까지 자세히 살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광훈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팀은 쥐의 뇌에 '하이드로겔'을 넣어 뇌를 이루는 단백질을 고정시키고 이를 확대해 뇌 구조를 3차원으로 자세히 볼 수 있는 방법인 'MAP'을 개발했다고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25일자(현지 시간)에 발표했다. 하이드로겔은 투명하고 물렁거리는 물질로 콘택트렌즈나 마스크팩 등을 만들 때 이용된다. 정 교수팀은 지난 2013년 이미 쥐의 뇌에 하이드로겔을 넣어 뇌를 투명하게 관찰하는 기술을 개발한 적이 있다. 뇌 속에 하이드로겔을 넣은 뒤 온도를 높이면 뇌 구조를 따라 3차원의 미세한 그물구조가 형성된다. 그 뒤 전기를 걸면 단백질과 DNA(유전물질) 등은 그물구조에 고정되고 지방은 빠져나간다. 지방은 뇌를 불투명하게 보이게 만드는 물질이다. 지방이 빠져나가며 뇌 구조가 투명하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당시의 '투명 뇌'를 보다 확대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뇌에 하이드로겔을 주입할 때 농도를 높여 뇌를 본뜬 '투명 뇌'의 크기가 커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뇌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하이드로겔이 물을 흡수하는 양이 많아져 투명 뇌를 부풀리기 때문이다. 이 방법으로 연구진은 쥐의 뇌를 본뜬투명 뇌를 4배 정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투명 뇌가 커진 만큼 뇌를 이루는 단백질과 신경세포의 연결을 자세하고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신경세포의 연결을 보기 위해서는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MIT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뇌' 확대해 3차원으로 보는 기술 개발…"신경회로도 관찰" 정광훈 MIT 교수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뇌를 투명하고 크게 만들어 뇌를 이루는 단백질과 신경세포의 연결 등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 새로 개발됐다. 이 기술은 기존에 연구하기 힘들었던 뇌 부위까지 자세히 살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광훈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팀은 쥐의 뇌에 '하이드로겔'을 넣어 뇌를 이루는 단백질을 고정시키고 이를 확대해 뇌 구조를 3차원으로 자세히 볼 수 있는 방법인 'MAP'을 개발했다고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25일자(현지 시간)에 발표했다. 하이드로겔은 투명하고 물렁거리는 물질로 콘택트렌즈나 마스크팩 등을 만들 때 이용된다. 정 교수팀은 지난 2013년 이미 쥐의 뇌에 하이드로겔을 넣어 뇌를 투명하게 관찰하는 기술을 개발한 적이 있다. 뇌 속에 하이드로겔을 넣은 뒤 온도를 높이면 뇌 구조를 따라 3차원의 미세한 그물구조가 형성된다. 그 뒤 전기를 걸면 단백질과 DNA(유전물질) 등은 그물구조에 고정되고 지방은 빠져나간다. 지방은 뇌를 불투명하게 보이게 만드는 물질이다. 지방이 빠져나가며 뇌 구조가 투명하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당시의 '투명 뇌'를 보다 확대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뇌에 하이드로겔을 주입할 때 농도를 높여 뇌를 본뜬 '투명 뇌'의 크기가 커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뇌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하이드로겔이 물을 흡수하는 양이 많아져 투명 뇌를 부풀리기 때문이다. 이 방법으로 연구진은 쥐의 뇌를 본뜬투명 뇌를 4배 정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투명 뇌가 커진 만큼 뇌를 이루는 단백질과 신경세포의 연결을 자세하고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신경세포의 연결을 보기 위해서는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MIT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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