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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천 송도국제도시 드론 마니아·업체 '메카'로 떠올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드론 마니아·업체 '메카'로 떠올라 비행금지·제한 없이 자유롭게 날리는 '드론 명소' 인천시 항공산학지구 육성…국토부에 '드론복합센터' 제안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드론 마니아·업체들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남동구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는 드론(Drone·무인비행기) 부품 개발업체 등 10여 업체가 잇따라 입주했다. 특히 송도는 마니아들 사이에 드론 비행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드론 생산·조립업체와 국산 드론개발업체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군사지역이 많거나 비행금지·제한구역으로 묶여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없는 반면 송도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다. 이런 탓에 드론 관련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서는 추천 드론 비행 지역으로 송도를 꼽는 글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드론으로 송도를 촬영한 영상도 줄줄이 올라있다. 게시글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드론)촬영하기 굉장히 좋은 곳 같다', '(드론촬영 영상을 보니)송도신도시 한번 가보고 싶다. 한옥마을이 인상적이다'는 반응 댓글이 이어진다. 2년째 취미로 드론을 날리는 조모(33)씨는 "송도는 바다를 끼고 고층 건물과 특이한 형태의 건물들이 많아 드론 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서울에서 송도로 '원정'을 오는 마니아들도 많다"고 말했다. 드론업체 입장에서도 송도는 드론 연구개발의 '최적지'다.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서울에 집중된 연구개발 인력을 수급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레이싱 드론업체 '드로젠' 이준택 부대표는 "송도는 수도권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유로운 드론 비행이 허용되는 지역"이라며 "드론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해 우리 업체도 이곳에 입주했다. 다른 업체들도 속속 들어올 것으로 본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해상구조드론 개발·생산업체 '숨비' 오인선 대표는 "송도는 인근 지역에 항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서울과 경기도에서 전문 인력을 수급하기 수월해 드론업체들이 주목하는 곳"이라며 "남동공단에 드론 부품 생산업체들도 생겨나는 것으로 안다. 송도가 드론 산업을 끌어올리는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시비와 민자 등 총 785억원을 들여 인하대 소유 송도산업기술단지 내 1만6천400㎡에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에도 지원해 송도를 드론을 비롯한 항공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서구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에 '드론복합센터'를 구축해 드론 교육·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이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드론을 비롯한 항공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수요가 예상된다"며 "항공산업 인프라와 환경을 갖춘 인천이 이 수요에 발맞춰 드론을 비롯한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드론 마니아·업체 '메카'로 떠올라 비행금지·제한 없이 자유롭게 날리는 '드론 명소' 인천시 항공산학지구 육성…국토부에 '드론복합센터' 제안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드론 마니아·업체들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남동구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는 드론(Drone·무인비행기) 부품 개발업체 등 10여 업체가 잇따라 입주했다. 특히 송도는 마니아들 사이에 드론 비행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드론 생산·조립업체와 국산 드론개발업체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군사지역이 많거나 비행금지·제한구역으로 묶여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없는 반면 송도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다. 이런 탓에 드론 관련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서는 추천 드론 비행 지역으로 송도를 꼽는 글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드론으로 송도를 촬영한 영상도 줄줄이 올라있다. 게시글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드론)촬영하기 굉장히 좋은 곳 같다', '(드론촬영 영상을 보니)송도신도시 한번 가보고 싶다. 한옥마을이 인상적이다'는 반응 댓글이 이어진다. 2년째 취미로 드론을 날리는 조모(33)씨는 "송도는 바다를 끼고 고층 건물과 특이한 형태의 건물들이 많아 드론 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서울에서 송도로 '원정'을 오는 마니아들도 많다"고 말했다. 드론업체 입장에서도 송도는 드론 연구개발의 '최적지'다.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서울에 집중된 연구개발 인력을 수급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레이싱 드론업체 '드로젠' 이준택 부대표는 "송도는 수도권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유로운 드론 비행이 허용되는 지역"이라며 "드론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해 우리 업체도 이곳에 입주했다. 다른 업체들도 속속 들어올 것으로 본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해상구조드론 개발·생산업체 '숨비' 오인선 대표는 "송도는 인근 지역에 항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서울과 경기도에서 전문 인력을 수급하기 수월해 드론업체들이 주목하는 곳"이라며 "남동공단에 드론 부품 생산업체들도 생겨나는 것으로 안다. 송도가 드론 산업을 끌어올리는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시비와 민자 등 총 785억원을 들여 인하대 소유 송도산업기술단지 내 1만6천400㎡에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에도 지원해 송도를 드론을 비롯한 항공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서구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에 '드론복합센터'를 구축해 드론 교육·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이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드론을 비롯한 항공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수요가 예상된다"며 "항공산업 인프라와 환경을 갖춘 인천이 이 수요에 발맞춰 드론을 비롯한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국내]
코스피 2,010선 언저리 횡보…나흘째 '숨고르기'(종합)
코스피 2,010선 언저리 횡보…나흘째 '숨고르기'(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22일 2,010선 언저리에서 나흘째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8포인트(0.03%) 내린 2,011.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5포인트(0.34%) 내린 2,005.37로 출발한 뒤 약보합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단기 급등 이후 나흘째 차익실현 매물을 받아내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 부진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가 경계감을 키웠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쉬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 등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인텔 등 대표적인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럽 주요 증시는 애초 기대했던 ECB의 부양책이 나오지 않자 혼조세로 마감했다. ECB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 후 개최한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브렉시트로 인한 경기둔화가 나타날 경우 9월에 추가 대책을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는 26∼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도 관망 심리를 키우는 요인이다. 이준희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 급등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며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매물소화 과정"이라며 "수급, 실적, 매크로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시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28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348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반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던 기관은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6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47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1.62%), 섬유·의복(-0.56%), 제조업(-0.51%), 음식료품(-0.25%) 등은 내림세다. 금융업(0.86%), 의료정밀(0.81%), 철강·금속(0.8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최근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온 삼성전자[005930]는 차익실현 매물 탓에 3만원(1.94%) 내린 151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028260](-0.38%), SK하이닉스(-2.33%) 등도 약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0.16%), 현대모비스[012330](1.16%), 아모레퍼시픽[090430](0.73%), NAVER[035420](0.99%) 등은 강세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올해 2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7.56% 올랐고, LG생명과학[068870]도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에 3.56% 상승하고 있다. 케이비캐피탈[021960]은 2분기 '깜짝 실적' 소식에 10.60% 급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4%) 오른 708.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77포인트(0.11%) 오른 708.89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전날 연고점인 708.12로 마감하며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 스틸플라워[087220]는 우리나라가 '바닷속 검은 노다지'로 불리는 광물자원인 망간각 탐사 공구를 대규모로 확보했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8.39% 급등세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2,010선 언저리 횡보…나흘째 '숨고르기'(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22일 2,010선 언저리에서 나흘째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8포인트(0.03%) 내린 2,011.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5포인트(0.34%) 내린 2,005.37로 출발한 뒤 약보합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단기 급등 이후 나흘째 차익실현 매물을 받아내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 부진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가 경계감을 키웠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쉬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 등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인텔 등 대표적인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럽 주요 증시는 애초 기대했던 ECB의 부양책이 나오지 않자 혼조세로 마감했다. ECB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 후 개최한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브렉시트로 인한 경기둔화가 나타날 경우 9월에 추가 대책을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는 26∼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도 관망 심리를 키우는 요인이다. 이준희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 급등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며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매물소화 과정"이라며 "수급, 실적, 매크로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시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28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348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반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던 기관은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6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47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1.62%), 섬유·의복(-0.56%), 제조업(-0.51%), 음식료품(-0.25%) 등은 내림세다. 금융업(0.86%), 의료정밀(0.81%), 철강·금속(0.8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최근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온 삼성전자[005930]는 차익실현 매물 탓에 3만원(1.94%) 내린 151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028260](-0.38%), SK하이닉스(-2.33%) 등도 약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0.16%), 현대모비스[012330](1.16%), 아모레퍼시픽[090430](0.73%), NAVER[035420](0.99%) 등은 강세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올해 2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7.56% 올랐고, LG생명과학[068870]도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에 3.56% 상승하고 있다. 케이비캐피탈[021960]은 2분기 '깜짝 실적' 소식에 10.60% 급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4%) 오른 708.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77포인트(0.11%) 오른 708.89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전날 연고점인 708.12로 마감하며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 스틸플라워[087220]는 우리나라가 '바닷속 검은 노다지'로 불리는 광물자원인 망간각 탐사 공구를 대규모로 확보했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8.39% 급등세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국내]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고성장…인력수요 2018년 2.2배"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고성장…인력수요 2018년 2.2배" 고용정보원 '빅데이터기술과 직업세계 변화' 포럼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인력 수요가 2018년에 지금보다 2.2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6년 제4차 직업연구 통합포럼: 빅데이터 기술과 직업세계의 변화'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 김성현 박사는 '빅데이터 산업 동향과 전망' 자료에서 "지난해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2천623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이상 커지는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빅데이터 관련 인력 수요도 2018년에는 현재보다 2.2배로 증가한 2천3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국내 교육기관 등이 공학과 응용수학, 통계학,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융합 지식을 갖춘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김 박사는 제언했다. 고영혁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ㆍ비지니스 혁신 성공 사례'에서 게임, 사물인터넷(IoT),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빅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박상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빅데이터가 직업세계에 미치는 영향 및 직업정보 빅데이터 구축 방안 모색' 자료에서 빅데이터 기술 발전이 미래 직업세계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고성장…인력수요 2018년 2.2배" 고용정보원 '빅데이터기술과 직업세계 변화' 포럼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인력 수요가 2018년에 지금보다 2.2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6년 제4차 직업연구 통합포럼: 빅데이터 기술과 직업세계의 변화'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 김성현 박사는 '빅데이터 산업 동향과 전망' 자료에서 "지난해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2천623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이상 커지는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빅데이터 관련 인력 수요도 2018년에는 현재보다 2.2배로 증가한 2천3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국내 교육기관 등이 공학과 응용수학, 통계학,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융합 지식을 갖춘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김 박사는 제언했다. 고영혁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ㆍ비지니스 혁신 성공 사례'에서 게임, 사물인터넷(IoT),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빅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박상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빅데이터가 직업세계에 미치는 영향 및 직업정보 빅데이터 구축 방안 모색' 자료에서 빅데이터 기술 발전이 미래 직업세계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국내]
"日정부, '빈집' 입주 저소득층에 집세 보조금"
"日정부, '빈집' 입주 저소득층에 집세 보조금" 전체의 13% 넘는 빈집 대책 일환…공영주택 건립보다 저비용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인구 감소로 갈수록 늘어나는 '빈 집' 해소책의 일환으로 빈 집에 입주하는 저소득층에 집세 일부를 보조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안에 각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빈 집을 등록하도록 해서 입주 희망자들에게 중개하는 제도를 만들 예정이다. 빈 집 소유자가 부동산 임대를 희망한다는 신청을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의 창구에 접수시키면 지자체는 내진성, 단열성 등을 심사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다. 또 입주 희망자는 지자체에 임차를 신청한 뒤 데이터베이스에서 원하는 집을 찾아 소유자와 임대차 계약을 맺게 된다. 이런 제도가 생기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빈집'의 집세(월세)는 주변 다른 집에 비해 싸게 책정토록 하고, 대신 지방자치단체가 소유자에게 집세의 일부를 보조하게 하는 것이 일본 정부의 구상이다. 정부는 리모델링 비용을 소유자에게 보조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이 부족한 사정이 있다. 공영주택을 새로 짓기보다는 빈 집을 활용하는 편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빈 집 해소 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판단이다. 입주자가 없는 단독 주택이나 아파트 등의 '빈 집'의 비율은 2013년 기준으로 13.5%(820만 호)로 역대 최고였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정부, '빈집' 입주 저소득층에 집세 보조금" 전체의 13% 넘는 빈집 대책 일환…공영주택 건립보다 저비용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인구 감소로 갈수록 늘어나는 '빈 집' 해소책의 일환으로 빈 집에 입주하는 저소득층에 집세 일부를 보조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안에 각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빈 집을 등록하도록 해서 입주 희망자들에게 중개하는 제도를 만들 예정이다. 빈 집 소유자가 부동산 임대를 희망한다는 신청을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의 창구에 접수시키면 지자체는 내진성, 단열성 등을 심사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다. 또 입주 희망자는 지자체에 임차를 신청한 뒤 데이터베이스에서 원하는 집을 찾아 소유자와 임대차 계약을 맺게 된다. 이런 제도가 생기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빈집'의 집세(월세)는 주변 다른 집에 비해 싸게 책정토록 하고, 대신 지방자치단체가 소유자에게 집세의 일부를 보조하게 하는 것이 일본 정부의 구상이다. 정부는 리모델링 비용을 소유자에게 보조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이 부족한 사정이 있다. 공영주택을 새로 짓기보다는 빈 집을 활용하는 편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빈 집 해소 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판단이다. 입주자가 없는 단독 주택이나 아파트 등의 '빈 집'의 비율은 2013년 기준으로 13.5%(820만 호)로 역대 최고였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국내]
<고침> 경제(미국 상무부, 포스코·현대제철 냉연강판에…)
경제(미국 상무부, 포스코·현대제철 냉연강판에…) 미국 상무부, 포스코·현대제철 냉연강판에 6∼34% 반덤핑관세 브라질·인도·러시아·영국 포함 5개국 대상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6∼34%의 반덤핑 관세를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한국 현대제철과 포스코대우의 덤핑 마진을 각각 34.3%와 6.3%로 정했다고 밝혔다. 수입국인 미국에서 적정 가격 아래로 팔리고 있어 덤핑이라고 결론 내리고 이런 반덤핑관세를 정한 것이다. 브라질의 냉연강판 덤핑 마진은 14.4∼35.3%, 인도는 7.6%, 러시아는 1∼13.4%, 영국은 0.6∼7%로 결정됐다. 상무부는 또 영국을 제외하고 한국 등 4개국 업체들이 불공평한 정부 보조금 때문에 혜택을 입었다면서 상계(相計)관세도 추가했다. 상계관세는 한국이 3.9∼58.4%이며 브라질은 11.1∼11.3%, 인도 10%, 러시아 0.6∼7% 등이다. 반덤핑·상계 관세 부과는 미국 무역위원회(ITC)가 9월 3일에 결정할 예정이다. 냉연강판은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부품, 컨테이너, 건설 등에 주로 쓰인다. ITC는 지난달 중국산 냉연강판에 반덤핑관세와 상계관세를, 일본산에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침> 경제(미국 상무부, 포스코·현대제철 냉연강판에…) 미국 상무부, 포스코·현대제철 냉연강판에 6∼34% 반덤핑관세 브라질·인도·러시아·영국 포함 5개국 대상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6∼34%의 반덤핑 관세를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한국 현대제철과 포스코대우의 덤핑 마진을 각각 34.3%와 6.3%로 정했다고 밝혔다. 수입국인 미국에서 적정 가격 아래로 팔리고 있어 덤핑이라고 결론 내리고 이런 반덤핑관세를 정한 것이다. 브라질의 냉연강판 덤핑 마진은 14.4∼35.3%, 인도는 7.6%, 러시아는 1∼13.4%, 영국은 0.6∼7%로 결정됐다. 상무부는 또 영국을 제외하고 한국 등 4개국 업체들이 불공평한 정부 보조금 때문에 혜택을 입었다면서 상계(相計)관세도 추가했다. 상계관세는 한국이 3.9∼58.4%이며 브라질은 11.1∼11.3%, 인도 10%, 러시아 0.6∼7% 등이다. 반덤핑·상계 관세 부과는 미국 무역위원회(ITC)가 9월 3일에 결정할 예정이다. 냉연강판은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부품, 컨테이너, 건설 등에 주로 쓰인다. ITC는 지난달 중국산 냉연강판에 반덤핑관세와 상계관세를, 일본산에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국내]
FSB "EU은행이 금융시장 취약요인 될 수 있어"
FSB "EU은행이 금융시장 취약요인 될 수 있어" 중국 청두 총회 논의결과…"각국 금융당국의 모니터링 필요"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금융안정을 위한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유럽연합(EU) 소재 은행들의 부실자산과 수익성 저하가 금융시장의 잠재적 취약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SB는 이에 대한 각국 금융당국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FSB가 지난 21일 중국 청두에서 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FSB는 주요 20개국(G20)이 부여한 과제에 따라 금융 규제·감독 국제기준 등을 마련하고 금융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구다. FSB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나, 신속히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그간의 금융 규제를 강화한 효과로 금융시스템 건전성이 높아졌고 영국·미국·스위스 등 금융당국이 시장과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EU 소재 은행들에 대해서는 금융시장의 잠재적 취약요인이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브렉시트 이후 가장 취약한 고리로 지목되는 것은 부실채권이 산적한 이탈리아 은행이다. 경제규모가 유로존 3위인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대출 비율은 17%로 EU 은행 평균인 5.6%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은행의 5%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2008∼2014년 세계 3대 투자은행에 들었다가 작년 5위로 추락하더니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반 토막 난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들 은행에서 비롯된 위험이 유럽은행 전반으로 전염될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다시 금융위기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금융 규제에 대해 FSB는 규제 강화의 부작용으로 시장 유동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검토 결과 평상시 시장 유동성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 회사채·국채시장 유동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계속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SB는 아울러 금융회사 임직원의 위규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적정한 유인 체계를 만들기 위해 금융회사 보상 체계와 지배구조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로 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SB "EU은행이 금융시장 취약요인 될 수 있어" 중국 청두 총회 논의결과…"각국 금융당국의 모니터링 필요"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금융안정을 위한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유럽연합(EU) 소재 은행들의 부실자산과 수익성 저하가 금융시장의 잠재적 취약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SB는 이에 대한 각국 금융당국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FSB가 지난 21일 중국 청두에서 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FSB는 주요 20개국(G20)이 부여한 과제에 따라 금융 규제·감독 국제기준 등을 마련하고 금융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구다. FSB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나, 신속히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그간의 금융 규제를 강화한 효과로 금융시스템 건전성이 높아졌고 영국·미국·스위스 등 금융당국이 시장과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EU 소재 은행들에 대해서는 금융시장의 잠재적 취약요인이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브렉시트 이후 가장 취약한 고리로 지목되는 것은 부실채권이 산적한 이탈리아 은행이다. 경제규모가 유로존 3위인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대출 비율은 17%로 EU 은행 평균인 5.6%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은행의 5%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2008∼2014년 세계 3대 투자은행에 들었다가 작년 5위로 추락하더니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반 토막 난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들 은행에서 비롯된 위험이 유럽은행 전반으로 전염될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다시 금융위기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금융 규제에 대해 FSB는 규제 강화의 부작용으로 시장 유동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검토 결과 평상시 시장 유동성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 회사채·국채시장 유동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계속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SB는 아울러 금융회사 임직원의 위규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적정한 유인 체계를 만들기 위해 금융회사 보상 체계와 지배구조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로 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국내]
스마트 농업의 메카…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스마트 농업의 메카…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19개 기업 지원, 금융지원 26억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업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농업 육성에 중점을 뒀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22일 기념식을 열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세종혁신센터가 지난 1년간 19개의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지원하고 2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세종센터는 도농복합형 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살려 농업과 ICT를 결합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세종센터는 창업 보육프로그램인 AVS(Agriculture Venture Star) 1기 기업인 ㈜나래IoT연구소가 '전기 아크 화재 예측 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5월 광양, 아산 지역 축산 농가에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을 꼽았다. 세종센터는 세종시 연동면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두레농업타운'을 조성하기 했다. 두레농업타운과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작물을 유통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세종센터는 고학력·경력단절 여성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매월 '창업여풍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총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40여 명은 창업 전문 멘토링을 받고 있다. 기념식에는 홍남기 미래부 1차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장동현 SK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앞으로도 세종센터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 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마트 농업의 메카…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19개 기업 지원, 금융지원 26억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업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농업 육성에 중점을 뒀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22일 기념식을 열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세종혁신센터가 지난 1년간 19개의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지원하고 2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세종센터는 도농복합형 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살려 농업과 ICT를 결합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세종센터는 창업 보육프로그램인 AVS(Agriculture Venture Star) 1기 기업인 ㈜나래IoT연구소가 '전기 아크 화재 예측 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5월 광양, 아산 지역 축산 농가에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을 꼽았다. 세종센터는 세종시 연동면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두레농업타운'을 조성하기 했다. 두레농업타운과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작물을 유통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세종센터는 고학력·경력단절 여성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매월 '창업여풍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총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40여 명은 창업 전문 멘토링을 받고 있다. 기념식에는 홍남기 미래부 1차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장동현 SK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앞으로도 세종센터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 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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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日개각서 스가 관방장관·아소 부총리 유임"
"내달 日개각서 스가 관방장관·아소 부총리 유임" 요미우리 보도…"아베, 안정된 정권 운영에 '불가결' 판단"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르면 내달 3일 단행할 개각 및 자민당 간부 인사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유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스가와 아소는 각각 아베 총리의 '복심', '맹우'(盟友·어떤 일에 대해 서로 굳게 맹세한 친구)로 통하는 정권의 요인이다.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현재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제 회생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안정된 정권 운영을 하려면 내각에서 두 사람이 필수불가결하다는게 아베 총리의 판단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아베 내각의 유일한 공명당(연립여당) 인사인 이시이 게이치(石井啓一) 국토교통상도 유임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7·10 참의원 선거에서 패해 의원직을 잃게 된 시마지리 아이코(島尻安伊子)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과 이와키 미스히데(岩城光英) 법무상, 정치자금 문제를 안고 있는 다카기 쓰요시(高木毅) 부흥상은 물러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소개했다. 한편, 최근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척추 수술을 받은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의 교체 여부는 그의 회복 상황 등을 보아가며 아베 총리가 신중하게 판단할 계획이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내달 日개각서 스가 관방장관·아소 부총리 유임" 요미우리 보도…"아베, 안정된 정권 운영에 '불가결' 판단"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르면 내달 3일 단행할 개각 및 자민당 간부 인사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유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스가와 아소는 각각 아베 총리의 '복심', '맹우'(盟友·어떤 일에 대해 서로 굳게 맹세한 친구)로 통하는 정권의 요인이다.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현재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제 회생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안정된 정권 운영을 하려면 내각에서 두 사람이 필수불가결하다는게 아베 총리의 판단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아베 내각의 유일한 공명당(연립여당) 인사인 이시이 게이치(石井啓一) 국토교통상도 유임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7·10 참의원 선거에서 패해 의원직을 잃게 된 시마지리 아이코(島尻安伊子)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과 이와키 미스히데(岩城光英) 법무상, 정치자금 문제를 안고 있는 다카기 쓰요시(高木毅) 부흥상은 물러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소개했다. 한편, 최근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척추 수술을 받은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의 교체 여부는 그의 회복 상황 등을 보아가며 아베 총리가 신중하게 판단할 계획이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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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미래 2030' 한-불 상호교류 공식사업 선정
'만화의 미래 2030' 한-불 상호교류 공식사업 선정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의 주제전 '만화의 미래 2030'이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 사업에 선정됐다. '만화의 미래 2030' 행사는 프랑스 국립만화진흥기관인 국제만화이미지시티(CIBDI)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2030년 만화의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공동 기획한 행사로 양국의 만화작가 22명이 참여해 작품을 만들었다. 한국과 프랑스는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우호와 이해 증진을 위해 양국 정상의 합의로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관광 등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진행중이다. 한국만화영상흥원은 22일 "만화의 미래 2030이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증사업으로 뽑혀 국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만화의 미래 2030'의 한상정(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디렉터는 "2003년 시작한 두 나라 만화 교류가 인적·문화적·산업적으로 풍성해졌음을 두 나라 문화계가 인정한 것으로 본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7∼31일 부천 일원에서 주제전을 포함해 전시회, 박람회, 콘퍼런스, 시민참여 부대 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chang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만화의 미래 2030' 한-불 상호교류 공식사업 선정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의 주제전 '만화의 미래 2030'이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 사업에 선정됐다. '만화의 미래 2030' 행사는 프랑스 국립만화진흥기관인 국제만화이미지시티(CIBDI)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2030년 만화의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공동 기획한 행사로 양국의 만화작가 22명이 참여해 작품을 만들었다. 한국과 프랑스는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우호와 이해 증진을 위해 양국 정상의 합의로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관광 등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진행중이다. 한국만화영상흥원은 22일 "만화의 미래 2030이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증사업으로 뽑혀 국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만화의 미래 2030'의 한상정(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디렉터는 "2003년 시작한 두 나라 만화 교류가 인적·문화적·산업적으로 풍성해졌음을 두 나라 문화계가 인정한 것으로 본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7∼31일 부천 일원에서 주제전을 포함해 전시회, 박람회, 콘퍼런스, 시민참여 부대 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chang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국내]
한전, 토지주택공사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
한전, 토지주택공사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22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마트시티란 에너지 부족 등 각종 도시 문제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해결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한국전력과 LH는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오염, 교통 혼잡 심화 등 도시화와 에너지 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로 했다. 양사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해외 신도시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해외시장동반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쿠웨이트 등 전력난이 심화되는 중동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과 신도시개발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7일 정부가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스마트시티 해외수출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전, 토지주택공사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22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마트시티란 에너지 부족 등 각종 도시 문제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해결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한국전력과 LH는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오염, 교통 혼잡 심화 등 도시화와 에너지 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로 했다. 양사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해외 신도시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해외시장동반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쿠웨이트 등 전력난이 심화되는 중동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과 신도시개발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7일 정부가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스마트시티 해외수출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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