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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 "연내 브렉시트 통보 안해" 메르켈 "이해하나 끌어선 안돼"
메이 "연내 브렉시트 통보 안해" 메르켈 "이해하나 끌어선 안돼" 베를린서 정상회담 후 공동회견 영국의 EU 탈퇴 협상 주요 역할 맡은 두 여성 리더 첫 탐색 대좌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새로 선출된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처음 만나 "연내 탈퇴 통보 불가"와 "이해하되 과도한 지체 불가"라는 서로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회담을 마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예민하고도 질서 있는 탈퇴 계획을 짜기 위해 이미 밝힌 대로 올해 안에 탈퇴 조항이 담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지난 국민투표는 영국민들이 이민 통제와 괜찮은 (EU 체제와의) 교역을 동시에 원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해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독일뿐 아니라 EU의 다른 회원국들과도 함께 건설적으로 작업을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공적인 탈퇴 협상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영국이 EU 회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한 회원국으로서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존중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영국이 지속 가능하게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순이민자 수치는 수 만 명이라고 본다면서 그 선으로 순이민자 수를 줄이는 것을 항상 희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입장을 명료하게 하는 것은 모두의 이해에 부합한다"고 지적하고 "영국이 이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영국 국민이나 EU 회원국 모두 어정쩡한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라며 적정 시기에 영국 정부가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했다. 그는 나아가 설혹 브렉시트가 된 이후라도 영국과 독일은 튼실한 양자 관계를 지속해야 한다면서 종전처럼 특별한 우호협력 의지도 거듭 앞세웠다. 그는 "우리는 영국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듣고 있다. 그러고 나서야 적절한 답변을 주는 것이다"라고 지적하고 "지금은 영국을 상대해서 EU가 내놓을 대응과 관련해서는 토의할 세부사항이 없는 것이다"라고 현 상황의 성격도 짚었다. 메르켈 총리는 아울러 지난 18일 남부 독일에서 10대 난민이 저지른 열차 도끼 만행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잔혹한 범행"이라고 비판하면서 경찰의 노고를 격려했고, 두 정상은 모두 이 과정에서 부상한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이 "연내 브렉시트 통보 안해" 메르켈 "이해하나 끌어선 안돼" 베를린서 정상회담 후 공동회견 영국의 EU 탈퇴 협상 주요 역할 맡은 두 여성 리더 첫 탐색 대좌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새로 선출된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처음 만나 "연내 탈퇴 통보 불가"와 "이해하되 과도한 지체 불가"라는 서로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회담을 마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예민하고도 질서 있는 탈퇴 계획을 짜기 위해 이미 밝힌 대로 올해 안에 탈퇴 조항이 담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지난 국민투표는 영국민들이 이민 통제와 괜찮은 (EU 체제와의) 교역을 동시에 원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해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독일뿐 아니라 EU의 다른 회원국들과도 함께 건설적으로 작업을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공적인 탈퇴 협상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영국이 EU 회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한 회원국으로서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존중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영국이 지속 가능하게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순이민자 수치는 수 만 명이라고 본다면서 그 선으로 순이민자 수를 줄이는 것을 항상 희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입장을 명료하게 하는 것은 모두의 이해에 부합한다"고 지적하고 "영국이 이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영국 국민이나 EU 회원국 모두 어정쩡한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라며 적정 시기에 영국 정부가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했다. 그는 나아가 설혹 브렉시트가 된 이후라도 영국과 독일은 튼실한 양자 관계를 지속해야 한다면서 종전처럼 특별한 우호협력 의지도 거듭 앞세웠다. 그는 "우리는 영국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듣고 있다. 그러고 나서야 적절한 답변을 주는 것이다"라고 지적하고 "지금은 영국을 상대해서 EU가 내놓을 대응과 관련해서는 토의할 세부사항이 없는 것이다"라고 현 상황의 성격도 짚었다. 메르켈 총리는 아울러 지난 18일 남부 독일에서 10대 난민이 저지른 열차 도끼 만행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잔혹한 범행"이라고 비판하면서 경찰의 노고를 격려했고, 두 정상은 모두 이 과정에서 부상한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국내]
구글 데이터센터, 알파고 만든 딥마인드 AI로 냉각비용 40% 절감
구글 데이터센터, 알파고 만든 딥마인드 AI로 냉각비용 40% 절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구글이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에 쓰인 자회사딥마인드의 범용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 센터 냉각에 드는 비용을 40% 절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BBC는 딥마인드 공동창립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술레이만은 딥마인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온도와 전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팬, 냉각 시스템, 창문 등 약 120개의 변수를 조정하는 적응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의 전체 전력 소모를 15% 줄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데이터 센터 운영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 상당히 많다며 "이를 줄일 수 있으면 세계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이런 전력 소모 절감 기술의 환경 영향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센터 운영에 드는 전력 생산은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은 이 시스템을 연말까지 세계 전체 구글 데이터 센터에 적용키로 했다. 딥마인드는 앞으로 6주 이내에 백서 형태로 이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술레이만은 "구글 밖의 제휴사들과도 똑같은 알고리즘을 쓰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며 대규모 생산시설이나 국가 차원에서 구축된 에너지 그리드에도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구글의 전력 사용 총량은 4.4 테라와트였다. 이는 미국 가정 36만 가구가 소비하는 전력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중 많은 부분이 데이터센터의 냉각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런던에 본사를 둔 딥마인드는 데미스 허사비스 현 최고경영자(CEO), 셰인 레그, 무스타파 술레이만 등 3명에 의해 창립됐으며 2014년 구글에 약 4억 파운드(6천억 원)에 인수된 후 사명을 '딥마인드 테크놀로지스'에서 '구글 딥마인드'로 변경했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글 데이터센터, 알파고 만든 딥마인드 AI로 냉각비용 40% 절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구글이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에 쓰인 자회사딥마인드의 범용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 센터 냉각에 드는 비용을 40% 절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BBC는 딥마인드 공동창립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술레이만은 딥마인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온도와 전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팬, 냉각 시스템, 창문 등 약 120개의 변수를 조정하는 적응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의 전체 전력 소모를 15% 줄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데이터 센터 운영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 상당히 많다며 "이를 줄일 수 있으면 세계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이런 전력 소모 절감 기술의 환경 영향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센터 운영에 드는 전력 생산은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은 이 시스템을 연말까지 세계 전체 구글 데이터 센터에 적용키로 했다. 딥마인드는 앞으로 6주 이내에 백서 형태로 이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술레이만은 "구글 밖의 제휴사들과도 똑같은 알고리즘을 쓰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며 대규모 생산시설이나 국가 차원에서 구축된 에너지 그리드에도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구글의 전력 사용 총량은 4.4 테라와트였다. 이는 미국 가정 36만 가구가 소비하는 전력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중 많은 부분이 데이터센터의 냉각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런던에 본사를 둔 딥마인드는 데미스 허사비스 현 최고경영자(CEO), 셰인 레그, 무스타파 술레이만 등 3명에 의해 창립됐으며 2014년 구글에 약 4억 파운드(6천억 원)에 인수된 후 사명을 '딥마인드 테크놀로지스'에서 '구글 딥마인드'로 변경했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국내]
국제유가, 미국 원유비축량 감소에 상승…WTI 0.7%↑
국제유가, 미국 원유비축량 감소에 상승…WTI 0.7%↑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비축량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9센트(0.7%) 오른 배럴당 44.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53센트(1.1%) 높은 배럴당 47.1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유 시장은 미국의 원유비축량이 감소했다는 발표에 영향받았다. 미국의 지난주 기준 원유비축량은 1주일 전보다 230만 배럴 감소한 5억2천만 배럴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밝혔다. 이는 전날 민간단체인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했던 것과 같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210만 배럴 감소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많이 준 것이다. 또 9주 연속 비축량이 감소한 것이어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덜어 줬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량이 변동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91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원유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 아울러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 이외 통화를 가진 투자자들의 원유 구매력을 줄여 가격 상승을 억누르는 요인이 됐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달러(1.0%) 떨어진 온스당 1,319.3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여 금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미국 원유비축량 감소에 상승…WTI 0.7%↑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비축량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9센트(0.7%) 오른 배럴당 44.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53센트(1.1%) 높은 배럴당 47.1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유 시장은 미국의 원유비축량이 감소했다는 발표에 영향받았다. 미국의 지난주 기준 원유비축량은 1주일 전보다 230만 배럴 감소한 5억2천만 배럴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밝혔다. 이는 전날 민간단체인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했던 것과 같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210만 배럴 감소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많이 준 것이다. 또 9주 연속 비축량이 감소한 것이어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덜어 줬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량이 변동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91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원유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 아울러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 이외 통화를 가진 투자자들의 원유 구매력을 줄여 가격 상승을 억누르는 요인이 됐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달러(1.0%) 떨어진 온스당 1,319.3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여 금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국내]
브라질 경제 낙관론 서서히 확산…"내년엔 플러스 성장"
브라질 경제 낙관론 서서히 확산…"내년엔 플러스 성장" IMF,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 전망치 상향조정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는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보고서에서 브라질 경제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3.8%→-3.3%, 0%→0.5%로 각각 높였다. IMF가 브라질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1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IMF는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지수가 거의 바닥을 쳤다고 분석하면서 브라질 경제의 불확실성이 아직 크지만, 올해 말부터는 서서히 성장세를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경제는 2014년 0.1%에 이어 2015년에는 마이너스 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장 실적은 25년 만에 가장 저조한 것이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IMF보다 더 낙관적인 전망치를 내놓았다. IIF는 브라질 경제가 2017년 1.5%에 이어 2018년에는 3%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재 14.25%인 기준금리가 올해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1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물가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6월 물가상승률은 0.35%를 기록해 6월 기준으로 2013년 6월(0.26%)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6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은 8.84%로 집계됐다. 당국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일란 고우지파인 중앙은행 총재는 연간 물가상승률을 2.5∼6.5% 범위에서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 연간 물가상승률이 목표 범위에 든 것은 2009년으로 4.31%였다. 고우지파인 총재는 성장률 회복을 위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물가를 억제해 기준금리 인하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라질 경제 낙관론 서서히 확산…"내년엔 플러스 성장" IMF,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 전망치 상향조정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는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보고서에서 브라질 경제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3.8%→-3.3%, 0%→0.5%로 각각 높였다. IMF가 브라질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1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IMF는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지수가 거의 바닥을 쳤다고 분석하면서 브라질 경제의 불확실성이 아직 크지만, 올해 말부터는 서서히 성장세를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경제는 2014년 0.1%에 이어 2015년에는 마이너스 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장 실적은 25년 만에 가장 저조한 것이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IMF보다 더 낙관적인 전망치를 내놓았다. IIF는 브라질 경제가 2017년 1.5%에 이어 2018년에는 3%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재 14.25%인 기준금리가 올해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1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물가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6월 물가상승률은 0.35%를 기록해 6월 기준으로 2013년 6월(0.26%)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6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은 8.84%로 집계됐다. 당국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일란 고우지파인 중앙은행 총재는 연간 물가상승률을 2.5∼6.5% 범위에서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 연간 물가상승률이 목표 범위에 든 것은 2009년으로 4.31%였다. 고우지파인 총재는 성장률 회복을 위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물가를 억제해 기준금리 인하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국내]
한전, UAE 원전 3호기 원자로 설치
한전, UAE 원전 3호기 원자로 설치 UAE원전 1~4호기 종합공정률은 66%…"2020년까지 준공"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건설 중인 바라카(Barakah) 원전 3호기의 원자로가 19일(현지시간) 설치됐다고 한국전력[015760]이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전 3호기는 본격적인 기계와 전기 분야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6월말 기준 UAE원전 모든 호기(1~4호기)의 종합공정률은 66% 수준이다. 원전 1호기는 발전소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2, 3, 4호기도 최고의 품질 기준을 적용해 건설 중이라고 한전은 전했다. 한전은 2020년까지 UAE원전 1~4호기가 모두 완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9일 원자로 설치 행사에는 사이드 이드 알 가플리 아부다비 집행이사회 위원 겸 집행이사회 사무국장, 모하메드 알 하마디 원자력공사(ENEC) 최고경영자(CEO), 박강호 주UAE 한국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원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원전 건설 주계약자인 한전과 참여사인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03402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 등 임직원들도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다짐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전, UAE 원전 3호기 원자로 설치 UAE원전 1~4호기 종합공정률은 66%…"2020년까지 준공"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건설 중인 바라카(Barakah) 원전 3호기의 원자로가 19일(현지시간) 설치됐다고 한국전력[015760]이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전 3호기는 본격적인 기계와 전기 분야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6월말 기준 UAE원전 모든 호기(1~4호기)의 종합공정률은 66% 수준이다. 원전 1호기는 발전소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2, 3, 4호기도 최고의 품질 기준을 적용해 건설 중이라고 한전은 전했다. 한전은 2020년까지 UAE원전 1~4호기가 모두 완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9일 원자로 설치 행사에는 사이드 이드 알 가플리 아부다비 집행이사회 위원 겸 집행이사회 사무국장, 모하메드 알 하마디 원자력공사(ENEC) 최고경영자(CEO), 박강호 주UAE 한국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원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원전 건설 주계약자인 한전과 참여사인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03402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 등 임직원들도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다짐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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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6천158억원…9.3%↑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6천158억원…9.3%↑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화학[051910]은 2분기에 매출 5조2천166억원, 영업이익 6천15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에 비해 2.8%, 영업이익은 9.3% 늘었다. 순이익은 3천856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9.3% 증가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6천158억원…9.3%↑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화학[051910]은 2분기에 매출 5조2천166억원, 영업이익 6천15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에 비해 2.8%, 영업이익은 9.3% 늘었다. 순이익은 3천856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9.3% 증가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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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휴맥스서 80억 투자 유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휴맥스서 80억 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 '부탁해!'를 운영하는 IT 물류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메쉬코리아는 통신장비 업체 휴맥스[115160]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4월에도 휴맥스·산은캐피탈·국제약품 등에서 6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휴맥스 관계자는 "안정화된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점에 주목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메쉬코리아는 신규 투자금을 배송기사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휴맥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메쉬코리아가 2013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확보한 투자액은 230억원에 이른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앞으로 고도화된 IT 시스템과 지속적인 '배송기사 섬김정책'을 통해 고품질의 배송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휴맥스서 80억 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 '부탁해!'를 운영하는 IT 물류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메쉬코리아는 통신장비 업체 휴맥스[115160]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4월에도 휴맥스·산은캐피탈·국제약품 등에서 6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휴맥스 관계자는 "안정화된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점에 주목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메쉬코리아는 신규 투자금을 배송기사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휴맥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메쉬코리아가 2013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확보한 투자액은 230억원에 이른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앞으로 고도화된 IT 시스템과 지속적인 '배송기사 섬김정책'을 통해 고품질의 배송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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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산업의 문화화가 한국경제 새 돌파구"
김종덕 "산업의 문화화가 한국경제 새 돌파구"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산업의 문화화가 저성장의 늪에 갇힌 한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대·세종연구원 주최로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문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전략 - 산업의 문화화'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저성장은 기존 산업정책의 한계를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가 없는 경제는 더는 상상할 수 없다"며 "선진국 경제에서 문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단언했다. 김 장관은 산업의 문화화는 "산업에 문화의 옷을 입혀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라며 기업경영, 상품·서비스, 유통·마케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경영의 문화화는 다양한 개인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소통하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해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것이고, 상품·서비스의 문화화는 콘텐츠와 상품, 공간 등에 이야기를 접목해 스토리텔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통·마케팅의 문화화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드라마 자체의 해외 판매액은 100억원 정도로, 미국 할리우드 콘텐츠와 비교하면 낮은 액수이지만, '태양의 후예'가 다른 산업에 영향을 줘 유발한 경제적 효과는 1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한류와 제조·수출기업의 성과가 연결되도록 간접광고 관련 규제가 더 많이 풀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간접광고를 통해 한류가 여러 제품을 실어 해외로 내보내는 유통구조를 활성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와 관련해 "증강현실 기술이 아니라 포켓몬이 핵심"이라며 "누구나 즐거워할 수 있는 게임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그간 여러 차례 증강현실 게임이 나왔지만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다"며 "많은 스토리를 가진 문화자산과 잘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종덕 "산업의 문화화가 한국경제 새 돌파구"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산업의 문화화가 저성장의 늪에 갇힌 한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대·세종연구원 주최로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문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전략 - 산업의 문화화'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저성장은 기존 산업정책의 한계를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가 없는 경제는 더는 상상할 수 없다"며 "선진국 경제에서 문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단언했다. 김 장관은 산업의 문화화는 "산업에 문화의 옷을 입혀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라며 기업경영, 상품·서비스, 유통·마케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경영의 문화화는 다양한 개인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소통하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해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것이고, 상품·서비스의 문화화는 콘텐츠와 상품, 공간 등에 이야기를 접목해 스토리텔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통·마케팅의 문화화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드라마 자체의 해외 판매액은 100억원 정도로, 미국 할리우드 콘텐츠와 비교하면 낮은 액수이지만, '태양의 후예'가 다른 산업에 영향을 줘 유발한 경제적 효과는 1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한류와 제조·수출기업의 성과가 연결되도록 간접광고 관련 규제가 더 많이 풀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간접광고를 통해 한류가 여러 제품을 실어 해외로 내보내는 유통구조를 활성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와 관련해 "증강현실 기술이 아니라 포켓몬이 핵심"이라며 "누구나 즐거워할 수 있는 게임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그간 여러 차례 증강현실 게임이 나왔지만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다"며 "많은 스토리를 가진 문화자산과 잘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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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카 축제' 매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린다
'튜닝카 축제' 매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린다 인천시-자동차튜닝협회 협약…올해는 10월 6∼9일 개최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자동차 튜닝(개조)을 특화한 축제가 매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2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은 2020년까지 5년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튜닝협회는 협약서에 공식 명시하진 않았지만 이후에도 인천에서 계속 행사를 치르는데 의견 접근을 봤다. 올해 행사는 10월 6∼9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내외 튜닝 관련 업체 100여 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자동차 튜닝은 성능 향상 또는 외관 개선을 위해 차량 구조나 장치를 바꾸는 작업으로 전체 시장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튜닝카·튜닝부품 전시회, 튜닝카 인기 경연대회, 튜닝카 주행 행사가 열리고 레이싱게임 체험, 튜닝카 동승 체험, 어린이 안전교육,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축제가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튜닝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튜닝시장 규모는 약 5천억원으로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과 비교해 작은 규모다. 전경련 등은 정부 재정투입 없이 규제 완화만으로도 일자리를 크게 늘릴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로 튜닝산업을 꼽고 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튜닝카 축제' 매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린다 인천시-자동차튜닝협회 협약…올해는 10월 6∼9일 개최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자동차 튜닝(개조)을 특화한 축제가 매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2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은 2020년까지 5년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튜닝협회는 협약서에 공식 명시하진 않았지만 이후에도 인천에서 계속 행사를 치르는데 의견 접근을 봤다. 올해 행사는 10월 6∼9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내외 튜닝 관련 업체 100여 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자동차 튜닝은 성능 향상 또는 외관 개선을 위해 차량 구조나 장치를 바꾸는 작업으로 전체 시장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튜닝카·튜닝부품 전시회, 튜닝카 인기 경연대회, 튜닝카 주행 행사가 열리고 레이싱게임 체험, 튜닝카 동승 체험, 어린이 안전교육,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축제가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튜닝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튜닝시장 규모는 약 5천억원으로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과 비교해 작은 규모다. 전경련 등은 정부 재정투입 없이 규제 완화만으로도 일자리를 크게 늘릴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로 튜닝산업을 꼽고 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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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역촌2구역 등 10곳 정비구역 직권해제 추진(종합)
서울 은평구 역촌2구역 등 10곳 정비구역 직권해제 추진(종합)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은평구 역촌2구역 등 서울 시내 10곳에 대해 정비구역 직권해제가 추진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들 10곳에 대해 '정비구역 등 직권해제 대상구역 선정 자문안'을 부분동의했다. 재건축 구역으로는 역촌 2구역·구산 1구역·쌍문 2구역·종암 3구역·개봉 4구역, 촉진구역(뉴타운)으로는 신길1 재정비촉진구역·신길6 재정비촉진구역·장위8 재정비촉진구역·장위9 재정비촉진구역·장위11 재정비촉진구역 등이다. 이들 10곳은 사업이 지연되고,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구역이다. 앞으로 구청장이 주민 의견을 조사해 사업 찬성자가 50%를 밑돌 경우 시장이 직권해제한다. 시는 이후 이 같은 내용을 공고하고, 시의회 상임위의 의견을 들은 뒤 다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올리게 된다. 시는 지난해 4월 '뉴타운·재개발 ABC 관리방향' 발표에 따라 구역별로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3개 유형으로 나눠 관리해왔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토지 등 소유자의 과도한 부담 예상'과 '구역 지정목적 달성 불가능'에 해당하는 직권해제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 이날 서울 시내 다른 18곳에 대해서도 '정비구역 등 직권해제 대상구역 선정 자문안'이 상정됐지만,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들 지역은 재자문키로 했다. 이들 18곳은 ▲ 추진위·조합 운영이 사실상 중단 된 곳 2곳 ▲ 행위제한 해제 또는 기한 만료 2곳 ▲ 일몰 기한 경과 13곳 ▲ 고도지구가 포함돼 단계별로 사업이 지연된 1곳 등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은평구 역촌2구역 등 10곳 정비구역 직권해제 추진(종합)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은평구 역촌2구역 등 서울 시내 10곳에 대해 정비구역 직권해제가 추진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들 10곳에 대해 '정비구역 등 직권해제 대상구역 선정 자문안'을 부분동의했다. 재건축 구역으로는 역촌 2구역·구산 1구역·쌍문 2구역·종암 3구역·개봉 4구역, 촉진구역(뉴타운)으로는 신길1 재정비촉진구역·신길6 재정비촉진구역·장위8 재정비촉진구역·장위9 재정비촉진구역·장위11 재정비촉진구역 등이다. 이들 10곳은 사업이 지연되고,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구역이다. 앞으로 구청장이 주민 의견을 조사해 사업 찬성자가 50%를 밑돌 경우 시장이 직권해제한다. 시는 이후 이 같은 내용을 공고하고, 시의회 상임위의 의견을 들은 뒤 다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올리게 된다. 시는 지난해 4월 '뉴타운·재개발 ABC 관리방향' 발표에 따라 구역별로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3개 유형으로 나눠 관리해왔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토지 등 소유자의 과도한 부담 예상'과 '구역 지정목적 달성 불가능'에 해당하는 직권해제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 이날 서울 시내 다른 18곳에 대해서도 '정비구역 등 직권해제 대상구역 선정 자문안'이 상정됐지만,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들 지역은 재자문키로 했다. 이들 18곳은 ▲ 추진위·조합 운영이 사실상 중단 된 곳 2곳 ▲ 행위제한 해제 또는 기한 만료 2곳 ▲ 일몰 기한 경과 13곳 ▲ 고도지구가 포함돼 단계별로 사업이 지연된 1곳 등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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