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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G화학 2분기 영업익 6천158억원…18분기만에 최대(종합)
LG화학 2분기 영업익 6천158억원…18분기만에 최대(종합) 기초소재 부문 수익성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화학이 기초소재 부문의 탄탄한 수익성에 힘입어 18분기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LG화학[051910]은 2분기에 매출 5조2천166억원, 영업이익 6천15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에 비해 2.8%, 영업이익은 9.3%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순이익은 3천856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9.3% 증가했다. LG화학은 실적 호조와 관련, "기초소재 부문 원료의 안정화·성수기 진입에 따른 제품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지 부문은 소형전지의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 매출 부진과 자동차용 전지의 미래 투자 비용 증가,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전방산업 둔화에 따른 판가 인하 지속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 부문은 매출액 3조6천528억원, 영업이익 6천491억원으로 1분기보다 각각 4.0%, 39.2%가 늘었다. 전지 부문은 매출액 8천90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은 0.7%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가 이어졌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6천496억원, 영업손실 145억원으로 매출은 3.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 상태다. LG화학은 3분기에도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제품 매출이 늘고 원료 안정화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전지 부문은 소형전지는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자동차·ESS 전지는 신규 모델 중심의 물량 지속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수처리 필터와 기능성 필름 등의 신규 투자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화학 2분기 영업익 6천158억원…18분기만에 최대(종합) 기초소재 부문 수익성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화학이 기초소재 부문의 탄탄한 수익성에 힘입어 18분기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LG화학[051910]은 2분기에 매출 5조2천166억원, 영업이익 6천15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에 비해 2.8%, 영업이익은 9.3%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순이익은 3천856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9.3% 증가했다. LG화학은 실적 호조와 관련, "기초소재 부문 원료의 안정화·성수기 진입에 따른 제품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지 부문은 소형전지의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 매출 부진과 자동차용 전지의 미래 투자 비용 증가,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전방산업 둔화에 따른 판가 인하 지속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 부문은 매출액 3조6천528억원, 영업이익 6천491억원으로 1분기보다 각각 4.0%, 39.2%가 늘었다. 전지 부문은 매출액 8천90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은 0.7%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가 이어졌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6천496억원, 영업손실 145억원으로 매출은 3.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 상태다. LG화학은 3분기에도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제품 매출이 늘고 원료 안정화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전지 부문은 소형전지는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자동차·ESS 전지는 신규 모델 중심의 물량 지속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수처리 필터와 기능성 필름 등의 신규 투자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국내]
2009년 철도파업 70억대 손배소 선고 9월로 연기
2009년 철도파업 70억대 손배소 선고 9월로 연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09년 벌어진 철도파업을 두고 코레일이 한국철도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70억대 손해배상 소송의 선고 공판이 두 달 연기됐다. 21일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김행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선고 공판을 9월22일로 연기했다. 재판부는 "추가로 깊이 있게 검토할 사안이 있어 선고 공판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철도노조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코레일이 대규모 인력 감축과 인천공항철도 인수 등을 추진하자 2009년 9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 파업했다. 코레일은 세 차례 불법 파업으로 화물과 승객 운송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봤다며 노조와 노조원 213명에 대해 70억 3천만원을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노조는 9월 파업의 경우 일부 노조원에 대한 형사 소송에서 합법이었던 것으로 결론 났으며, 11월 두 차례 파업은 노조가 필수업무를 유지했기 때문에 배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a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년 철도파업 70억대 손배소 선고 9월로 연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09년 벌어진 철도파업을 두고 코레일이 한국철도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70억대 손해배상 소송의 선고 공판이 두 달 연기됐다. 21일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김행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선고 공판을 9월22일로 연기했다. 재판부는 "추가로 깊이 있게 검토할 사안이 있어 선고 공판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철도노조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코레일이 대규모 인력 감축과 인천공항철도 인수 등을 추진하자 2009년 9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 파업했다. 코레일은 세 차례 불법 파업으로 화물과 승객 운송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봤다며 노조와 노조원 213명에 대해 70억 3천만원을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노조는 9월 파업의 경우 일부 노조원에 대한 형사 소송에서 합법이었던 것으로 결론 났으며, 11월 두 차례 파업은 노조가 필수업무를 유지했기 때문에 배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a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국내]
관세청, 여름철 여행객 면세범위 초과 물품 집중단속
관세청, 여름철 여행객 면세범위 초과 물품 집중단속 자진신고시 관세 30% 감면…미신고 적발되면 최대 60% 가산세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관세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주간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 기간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을 현재보다 30%가량 높이고, 유럽·홍콩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 또 면세점 고액구매자와 해외 신용카드 고액 구매자에 대해서도 입국 때 정밀하게 검사해 엄정하게 세금을 물리고, 가족 등 일행에게 고가의 물품을 대리로 반입하게 하는 행위도 철저히 잡아낼 방침이다. 관세청은 내달 17일까지 공항철도 객실과 인천공항에서 여행객 휴대품 자진신고 문화 정착을 위한 안내 활동도 벌인다. 면세범위를 넘는 물품을 들고 입국하는 경우 이를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적어 제출하면 15만원 한도 내에서 관세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납부할 세액의 40%를 신고불이행 가산세 명목으로 더 부담해야만 한다. 지난 2년간 미신고 가산세를 2차례 징수 받은 적이 있는 반복적 미신고자는 3번째부터 납부세액의 60%를 가산세로 물어야 한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세청, 여름철 여행객 면세범위 초과 물품 집중단속 자진신고시 관세 30% 감면…미신고 적발되면 최대 60% 가산세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관세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주간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 기간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을 현재보다 30%가량 높이고, 유럽·홍콩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 또 면세점 고액구매자와 해외 신용카드 고액 구매자에 대해서도 입국 때 정밀하게 검사해 엄정하게 세금을 물리고, 가족 등 일행에게 고가의 물품을 대리로 반입하게 하는 행위도 철저히 잡아낼 방침이다. 관세청은 내달 17일까지 공항철도 객실과 인천공항에서 여행객 휴대품 자진신고 문화 정착을 위한 안내 활동도 벌인다. 면세범위를 넘는 물품을 들고 입국하는 경우 이를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적어 제출하면 15만원 한도 내에서 관세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납부할 세액의 40%를 신고불이행 가산세 명목으로 더 부담해야만 한다. 지난 2년간 미신고 가산세를 2차례 징수 받은 적이 있는 반복적 미신고자는 3번째부터 납부세액의 60%를 가산세로 물어야 한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국내]
"하반기 국내 車판매 8.7%↓…글로벌 수요도 저성장"
"하반기 국내 車판매 8.7%↓…글로벌 수요도 저성장" 글로벌경영연구소 "내수 3년만에 감소세…수출도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경기 부진 영향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는 21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가 8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판매는 개소세 인하 연장과 신차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9.0% 증가한 93만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이 하반기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올해 연간 판매는 182만대로 전년 대비 0.5% 줄어들 전망이다.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 연구소는 "정부가 하반기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를 통한 판매 순증 효과는 3만대에 그쳐 판매 하락세를 극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4천452만대로 전년 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상반기 성장률보다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연구소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하반기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유럽은 브렉시트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반기 0.7%만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은 상반기 9.1%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도 하반기 성장률이 1.2%에 그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최저인 연간 1.3%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연구소는 예상했다.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 규모는 총 8천826만대로 전년 대비 2.4%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연구소가 올해 2월 전망한 2.5% 성장률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대의 저성장 기조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동차 수출 감소에도 다행히 내수가 성장해 주면서 버텨낼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내수, 수출 동반감소로 경영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반기 국내 車판매 8.7%↓…글로벌 수요도 저성장" 글로벌경영연구소 "내수 3년만에 감소세…수출도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경기 부진 영향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는 21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가 8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판매는 개소세 인하 연장과 신차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9.0% 증가한 93만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이 하반기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올해 연간 판매는 182만대로 전년 대비 0.5% 줄어들 전망이다.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 연구소는 "정부가 하반기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를 통한 판매 순증 효과는 3만대에 그쳐 판매 하락세를 극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4천452만대로 전년 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상반기 성장률보다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연구소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하반기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유럽은 브렉시트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반기 0.7%만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은 상반기 9.1%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도 하반기 성장률이 1.2%에 그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최저인 연간 1.3%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연구소는 예상했다.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 규모는 총 8천826만대로 전년 대비 2.4%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연구소가 올해 2월 전망한 2.5% 성장률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대의 저성장 기조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동차 수출 감소에도 다행히 내수가 성장해 주면서 버텨낼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내수, 수출 동반감소로 경영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국내]
알바 시급, 편의점 가장 짜다…강남 3구 일자리 30% 몰려
알바 시급, 편의점 가장 짜다…강남 3구 일자리 30% 몰려 서울시 조사, 배달이 7천374원 가장 높아…2분기 평균 시급 6천718원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올해 2분기 서울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6천718원으로 1분기 6천687원보다 소폭 올랐다. 서울시는 21일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2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107개 업종, 39만 8천381건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2분기 아르바이트 시급은 최저임금(6천30원)보다 688원, 전국 평균(6천526원)보다 192원이 높았다. 자치구별로 강서구가 6천954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마포(6천933원), 강남(6천923원) 순이었다. 성북(6천589원), 도봉(6천545원), 중랑(6천519원)은 낮은 편이었다. 강서구와 중랑구 차이는 435원이다. 아르바이트 공고는 편의점(5만 4천534건)과 음식점(5만 1천850건)이 가장 많았다. 두 업종이 10만건이 넘어 전체 공고의 27%를 차지했다. 업종별 시급은 배달이 7천374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단배포(7천145원), 사무보조(6천946원) 등 순이었다. 알바를 가장 많이 뽑는 편의점은 6천232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낮았다. 베이커리(6천299원), 커피전문점(6천324원), PC방(6천326원)도 낮은 편이다. 음식점은 6천857원이다. 지역별로 강남구가 4만 9천569건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했고 서초(2만 6천478건), 송파(2만 2천133건) 등 강남 3구에 아르바이트 일자리 30.9%가 몰렸다. 반면 하위권인 중랑, 강북, 도봉구에는 4.5%에 불과했다. 대학가 중에는 홍익대(1만 285건), 건국대(1만 94건), 서울교대(5천336건), 한양대(4천609건), 서울대(4천525건) 순이었다. 연령별로 20∼24세가 17만 4천149건(87.9%)이고 15∼19세가 1만 5천311건(7.7%)이었다. 25세 이상은 사무보조 등 사무실 업무를 가장 선호하고 10대와 20대 초반은 음식점이나 카페 아르바이트를 찾았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아르바이트 전반 실태조사를 해 연말에는 아르바이트 청년권리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아르바이트가 첫 일터가 되는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근로계약 미체결, 주휴수당 미지급 등 기초고용질서가 지켜지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알바 시급, 편의점 가장 짜다…강남 3구 일자리 30% 몰려 서울시 조사, 배달이 7천374원 가장 높아…2분기 평균 시급 6천718원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올해 2분기 서울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6천718원으로 1분기 6천687원보다 소폭 올랐다. 서울시는 21일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2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107개 업종, 39만 8천381건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2분기 아르바이트 시급은 최저임금(6천30원)보다 688원, 전국 평균(6천526원)보다 192원이 높았다. 자치구별로 강서구가 6천954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마포(6천933원), 강남(6천923원) 순이었다. 성북(6천589원), 도봉(6천545원), 중랑(6천519원)은 낮은 편이었다. 강서구와 중랑구 차이는 435원이다. 아르바이트 공고는 편의점(5만 4천534건)과 음식점(5만 1천850건)이 가장 많았다. 두 업종이 10만건이 넘어 전체 공고의 27%를 차지했다. 업종별 시급은 배달이 7천374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단배포(7천145원), 사무보조(6천946원) 등 순이었다. 알바를 가장 많이 뽑는 편의점은 6천232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낮았다. 베이커리(6천299원), 커피전문점(6천324원), PC방(6천326원)도 낮은 편이다. 음식점은 6천857원이다. 지역별로 강남구가 4만 9천569건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했고 서초(2만 6천478건), 송파(2만 2천133건) 등 강남 3구에 아르바이트 일자리 30.9%가 몰렸다. 반면 하위권인 중랑, 강북, 도봉구에는 4.5%에 불과했다. 대학가 중에는 홍익대(1만 285건), 건국대(1만 94건), 서울교대(5천336건), 한양대(4천609건), 서울대(4천525건) 순이었다. 연령별로 20∼24세가 17만 4천149건(87.9%)이고 15∼19세가 1만 5천311건(7.7%)이었다. 25세 이상은 사무보조 등 사무실 업무를 가장 선호하고 10대와 20대 초반은 음식점이나 카페 아르바이트를 찾았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아르바이트 전반 실태조사를 해 연말에는 아르바이트 청년권리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아르바이트가 첫 일터가 되는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근로계약 미체결, 주휴수당 미지급 등 기초고용질서가 지켜지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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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정권, 200조원 넘는 대규모 경제대책 검토"
"日아베정권, 200조원 넘는 대규모 경제대책 검토" '아베노믹스 원년' 뛰어넘는 규모…고속열차 등 인프라 박차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와 여당이 20조 엔(약 214조 원) 규모의 경제대책을 시행하는 방안을 조율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 등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의하면, 일본 정부·여당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변수로 인한 금융 시장의 동요는 진정됐지만 세계 경제 장래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대규모 경제대책을 통해 경기를 살리고 디플레이션 탈출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규모가 20조 엔을 초과할 것이라고 같은 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오는 25일 이후 구체적인 경제대책의 규모를 결정한 뒤 9월 소집될 전망인 임시국회에서 그것을 반영한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추경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가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다음날인 11일 "종합적이고 대담한 경제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이후 정권 내부에서는 10조∼20조 엔 규모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조 엔은 그런 전망의 최대치로 볼 수 있다. 아베 총리가 대규모 금융완화와 과감한 재정투입, 성장전략 등 '아베노믹스 3개의 화살'을 처음 가동한 2013년의 경제대책 규모가 약 13조 엔이었고, 재작년과 작년 각각 수조 엔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20조 엔은 파격적인 규모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도 심각한 재정 건전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대규모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 그런 점에서 '20조 엔'의 경제대책은 실현될 경우, 올들어 엔고 흐름 속에 휘청대는 아베노믹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평가될 전망이다. 경제대책의 핵심으로는 초고속 열차인 '리니어 주오신칸센'(中央新幹線)의 전선(全線·도쿄-오사카 구간) 개통(2045년 목표)을 최대 8년 앞당기기 위한 공사 가속화 등 과감한 인프라 투자가 거론된다. 이와 함께 집권 자민당은 중소기업 지원을 축으로 하는 독자적인 경제대책을 정리해 오는 22일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아베정권, 200조원 넘는 대규모 경제대책 검토" '아베노믹스 원년' 뛰어넘는 규모…고속열차 등 인프라 박차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와 여당이 20조 엔(약 214조 원) 규모의 경제대책을 시행하는 방안을 조율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 등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의하면, 일본 정부·여당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변수로 인한 금융 시장의 동요는 진정됐지만 세계 경제 장래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대규모 경제대책을 통해 경기를 살리고 디플레이션 탈출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규모가 20조 엔을 초과할 것이라고 같은 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오는 25일 이후 구체적인 경제대책의 규모를 결정한 뒤 9월 소집될 전망인 임시국회에서 그것을 반영한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추경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가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다음날인 11일 "종합적이고 대담한 경제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이후 정권 내부에서는 10조∼20조 엔 규모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조 엔은 그런 전망의 최대치로 볼 수 있다. 아베 총리가 대규모 금융완화와 과감한 재정투입, 성장전략 등 '아베노믹스 3개의 화살'을 처음 가동한 2013년의 경제대책 규모가 약 13조 엔이었고, 재작년과 작년 각각 수조 엔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20조 엔은 파격적인 규모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도 심각한 재정 건전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대규모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 그런 점에서 '20조 엔'의 경제대책은 실현될 경우, 올들어 엔고 흐름 속에 휘청대는 아베노믹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평가될 전망이다. 경제대책의 핵심으로는 초고속 열차인 '리니어 주오신칸센'(中央新幹線)의 전선(全線·도쿄-오사카 구간) 개통(2045년 목표)을 최대 8년 앞당기기 위한 공사 가속화 등 과감한 인프라 투자가 거론된다. 이와 함께 집권 자민당은 중소기업 지원을 축으로 하는 독자적인 경제대책을 정리해 오는 22일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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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평 중고차시장, '부품·튜닝' 자동차 애프터 마켓 메카로
장안평 중고차시장, '부품·튜닝' 자동차 애프터 마켓 메카로 부품 산업 활성화…튜닝·재제조 산업 육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장안평 중고차시장 일대가 2021년 중고자동차 매매는 물론, 자동차 튜닝·재제조·부품 등을 아우르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대문구 장안동·답십리동, 성동구 용답동 일대 도시재생 선도사업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이 20일 시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애프터 마켓은 신차가 팔린 뒤 차량 유지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이다. 부품 수입·유통·판매, 정비, 수리 등이 포함된다. 시는 1979년 문을 연 이래 40년간 쌓인 관련 산업 생태계를 토대로 이곳의 중고차 매매와 부품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성상 산업으로 튜닝·재제조 산업을 육성한다. 재제조산업이란 중고부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보정·재조립해 재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만드는 산업이다. 폐부품을 재이용해 자원을 아끼고, 소비자는 차량 수리비를 20∼40% 절감한다. 보험료도 20% 정도 싸진다. 시는 이를 위해 낡고 좁은 매매센터와 부품 상가는 정비 사업을 거쳐 현대화하고, 영세 정비업체가 튜닝 산업으로 전환하도록 거점을 만든다. 전국 최초 재제조 혁신센터도 세울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매센터가 있는 3만㎡ 부지 용도제한을 해제해 용적률을 현재 106%에서 600%로 대폭 올릴 계획이다. 매매센터는 자동차 매매장이 주 용도이고 업무시설 등이 들어간다. 서울시는 공공 기여를 통해 수출지원센터와 자동차박물관 등도 둔다.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성능점검 기록부와 주행거리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중고차 매매 통합정보시스템을 2018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딜러 재교육을 통해 '착한 딜러'를 육성한다. 4개 동으로 된 부품 상가도 현대화하고 물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서울시는 판매업체별 제품정보를 DB화하고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도입해 수출지원정보시스템을 만들고 부품 인증제도를 마련한다. 1979년에 문을 연 이래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시장 명성을 얻은 중고차 매매센터는 이제는 낡고 좁아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서울시는 장안평 활성화 사업에 시비 200여억원과 민간 투자 5천300억원, 국비 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장안평 중고차시장, '부품·튜닝' 자동차 애프터 마켓 메카로 부품 산업 활성화…튜닝·재제조 산업 육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장안평 중고차시장 일대가 2021년 중고자동차 매매는 물론, 자동차 튜닝·재제조·부품 등을 아우르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대문구 장안동·답십리동, 성동구 용답동 일대 도시재생 선도사업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이 20일 시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애프터 마켓은 신차가 팔린 뒤 차량 유지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이다. 부품 수입·유통·판매, 정비, 수리 등이 포함된다. 시는 1979년 문을 연 이래 40년간 쌓인 관련 산업 생태계를 토대로 이곳의 중고차 매매와 부품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성상 산업으로 튜닝·재제조 산업을 육성한다. 재제조산업이란 중고부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보정·재조립해 재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만드는 산업이다. 폐부품을 재이용해 자원을 아끼고, 소비자는 차량 수리비를 20∼40% 절감한다. 보험료도 20% 정도 싸진다. 시는 이를 위해 낡고 좁은 매매센터와 부품 상가는 정비 사업을 거쳐 현대화하고, 영세 정비업체가 튜닝 산업으로 전환하도록 거점을 만든다. 전국 최초 재제조 혁신센터도 세울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매센터가 있는 3만㎡ 부지 용도제한을 해제해 용적률을 현재 106%에서 600%로 대폭 올릴 계획이다. 매매센터는 자동차 매매장이 주 용도이고 업무시설 등이 들어간다. 서울시는 공공 기여를 통해 수출지원센터와 자동차박물관 등도 둔다.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성능점검 기록부와 주행거리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중고차 매매 통합정보시스템을 2018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딜러 재교육을 통해 '착한 딜러'를 육성한다. 4개 동으로 된 부품 상가도 현대화하고 물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서울시는 판매업체별 제품정보를 DB화하고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도입해 수출지원정보시스템을 만들고 부품 인증제도를 마련한다. 1979년에 문을 연 이래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시장 명성을 얻은 중고차 매매센터는 이제는 낡고 좁아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서울시는 장안평 활성화 사업에 시비 200여억원과 민간 투자 5천300억원, 국비 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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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2곳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해제
서울 영등포구 2곳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해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5가 5번지 일대와 당산동 410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다. 서울시는 이 두 곳에 대한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해제 안건을 20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구역은 양평동 5가 5번지 일대 4천㎡와 당산동 410번지 일대 2만 1천㎡다. 시는 이 지역이 수년간 정비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건물 노후화 등에 따른 슬럼화 방지와 주민 재산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없어 영등포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이 지역에 대한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해제 고시를 할 예정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영등포구 2곳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해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5가 5번지 일대와 당산동 410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다. 서울시는 이 두 곳에 대한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해제 안건을 20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구역은 양평동 5가 5번지 일대 4천㎡와 당산동 410번지 일대 2만 1천㎡다. 시는 이 지역이 수년간 정비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건물 노후화 등에 따른 슬럼화 방지와 주민 재산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없어 영등포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이 지역에 대한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해제 고시를 할 예정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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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 특허공유단체 OIN 가입
도요타자동차, 특허공유단체 OIN 가입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오픈소스진흥협회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오픈소스 특허 공유단체인 OIN(Open Invention Network)에 2천만달러(약 227억원)을 기부하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OIN은 특허전문회사나 개인의 무분별한 특허공격과 특허권 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작용을 줄이고 기술개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구글, IBM, 소니 등이 2005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도요타자동차는 OIN이 보유한 1천10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 등을 활용해 신기술이 적용된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현대기아차는 작년 12월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OIN에 가입한 바 있다. 오픈소스진흥협회는 OIN의 취지에 공감해 올해 초 가입했으며, OIN의 국내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요타자동차, 특허공유단체 OIN 가입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오픈소스진흥협회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오픈소스 특허 공유단체인 OIN(Open Invention Network)에 2천만달러(약 227억원)을 기부하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OIN은 특허전문회사나 개인의 무분별한 특허공격과 특허권 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작용을 줄이고 기술개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구글, IBM, 소니 등이 2005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도요타자동차는 OIN이 보유한 1천10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 등을 활용해 신기술이 적용된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현대기아차는 작년 12월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OIN에 가입한 바 있다. 오픈소스진흥협회는 OIN의 취지에 공감해 올해 초 가입했으며, OIN의 국내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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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터키 국가신용등급 'BB'로 강등…리라화 가치 사상최저(종합)
S&P, 터키 국가신용등급 'BB'로 강등…리라화 가치 사상최저(종합) (런던·서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김경윤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쿠데타 실패 이후 정정불안을 겪는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 향후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S&P는 'BB+' 등급 이하를 투자가 부적절한 '투기'(Junk)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S&P는 "쿠데타 시도 이후 터키 정국의 극단화가 견제와 균형을 추가로 잠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투자자들이 터키 경제로의 자본 유입을 위축시킬 수 있는 불확실한 시기를 예상할 수도 있다고 S&P는 덧붙였다. 앞서 무디스와 피치도 이번 쿠데타를 계기로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터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은 21일 오전 2시 35분 달러당 3.0973리라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환율의 종전 고점은 지난해 9월 달러당 3.0750리라였다. 리라화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리라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20일 터키 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보르사 이스탄불 국가 100지수는 전날보다 1.67% 하락한 74,902.84에 거래를 마쳤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P, 터키 국가신용등급 'BB'로 강등…리라화 가치 사상최저(종합) (런던·서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김경윤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쿠데타 실패 이후 정정불안을 겪는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 향후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S&P는 'BB+' 등급 이하를 투자가 부적절한 '투기'(Junk)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S&P는 "쿠데타 시도 이후 터키 정국의 극단화가 견제와 균형을 추가로 잠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투자자들이 터키 경제로의 자본 유입을 위축시킬 수 있는 불확실한 시기를 예상할 수도 있다고 S&P는 덧붙였다. 앞서 무디스와 피치도 이번 쿠데타를 계기로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터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은 21일 오전 2시 35분 달러당 3.0973리라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환율의 종전 고점은 지난해 9월 달러당 3.0750리라였다. 리라화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리라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20일 터키 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보르사 이스탄불 국가 100지수는 전날보다 1.67% 하락한 74,902.84에 거래를 마쳤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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