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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코스피 지수선물·옵션 시세표(18일)-2(끝)
코스피 지수선물·옵션 시세표(18일)-2(끝) ◇주가지수옵션 (C:콜옵션,P:풋옵션) (단위:포인트,계약) ┌──────┬────┬────┬────┬────┬────┬────┐ │종목명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대비│거래량 │ │ │ │ │ │ │ │ │ ├──────┼────┼────┼────┼────┼────┼────┤ │코스피200 C │0.21 │0.25 │0.19 │0.21 │-0.01 │30,817 │ │201608 26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0.41 │0.47 │0.38 │0.41 │-0.01 │44,544 │ │201608 26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0.80 │0.91 │0.73 │0.81 │-0.01 │41,860 │ │201608 25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1.44 │1.64 │1.35 │1.47 │0.01 │46,999 │ │201608 25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2.41 │2.73 │2.28 │2.47 │0.03 │31,000 │ │201608 25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3.74 │4.15 │3.55 │3.86 │0.11 │7,463 │ │201608 25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5.38 │5.90 │5.13 │5.52 │0.13 │913 │ │201608 24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7.30 │7.85 │7.11 │7.37 │0.08 │82 │ │201608 24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9.19 │9.55 │9.19 │9.53 │0.33 │19 │ │201608 24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11.45 │12.10 │11.40 │11.75 │0.25 │49 │ │201608 24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13.80 │14.05 │13.80 │14.05 │0.40 │5 │ │201608 23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11.75 │11.75 │11.45 │11.45 │-0.45 │6 │ │201608 26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9.08 │9.32 │8.99 │9.05 │-0.60 │78 │ │201608 26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7.25 │7.38 │6.66 │6.97 │-0.38 │104 │ │201608 25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5.40 │5.61 │4.88 │5.11 │-0.41 │717 │ │201608 25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3.92 │4.07 │3.46 │3.62 │-0.35 │3,682 │ │201608 25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2.75 │2.86 │2.38 │2.50 │-0.30 │23,699 │ │201608 25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1.88 │1.98 │1.62 │1.70 │-0.25 │36,439 │ │201608 24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1.29 │1.35 │1.11 │1.14 │-0.21 │36,067 │ │201608 24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0.87 │0.92 │0.75 │0.76 │-0.17 │31,966 │ │201608 24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0.59 │0.63 │0.51 │0.51 │-0.13 │30,396 │ │201608 24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0.41 │0.44 │0.35 │0.35 │-0.10 │24,316 │ │201608 237.5│ │ │ │ │ │ │ │ │ │ │ │ │ │ │ └──────┴────┴────┴────┴────┴────┴────┘ ※ 오후 3시 장마감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 코스피 지수선물·옵션 시세표(18일)-2(끝) ◇주가지수옵션 (C:콜옵션,P:풋옵션) (단위:포인트,계약) ┌──────┬────┬────┬────┬────┬────┬────┐ │종목명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대비│거래량 │ │ │ │ │ │ │ │ │ ├──────┼────┼────┼────┼────┼────┼────┤ │코스피200 C │0.21 │0.25 │0.19 │0.21 │-0.01 │30,817 │ │201608 26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0.41 │0.47 │0.38 │0.41 │-0.01 │44,544 │ │201608 26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0.80 │0.91 │0.73 │0.81 │-0.01 │41,860 │ │201608 25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1.44 │1.64 │1.35 │1.47 │0.01 │46,999 │ │201608 25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2.41 │2.73 │2.28 │2.47 │0.03 │31,000 │ │201608 25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3.74 │4.15 │3.55 │3.86 │0.11 │7,463 │ │201608 25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5.38 │5.90 │5.13 │5.52 │0.13 │913 │ │201608 24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7.30 │7.85 │7.11 │7.37 │0.08 │82 │ │201608 24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9.19 │9.55 │9.19 │9.53 │0.33 │19 │ │201608 24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11.45 │12.10 │11.40 │11.75 │0.25 │49 │ │201608 24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C │13.80 │14.05 │13.80 │14.05 │0.40 │5 │ │201608 23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11.75 │11.75 │11.45 │11.45 │-0.45 │6 │ │201608 26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9.08 │9.32 │8.99 │9.05 │-0.60 │78 │ │201608 26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7.25 │7.38 │6.66 │6.97 │-0.38 │104 │ │201608 25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5.40 │5.61 │4.88 │5.11 │-0.41 │717 │ │201608 25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3.92 │4.07 │3.46 │3.62 │-0.35 │3,682 │ │201608 25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2.75 │2.86 │2.38 │2.50 │-0.30 │23,699 │ │201608 25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1.88 │1.98 │1.62 │1.70 │-0.25 │36,439 │ │201608 247.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1.29 │1.35 │1.11 │1.14 │-0.21 │36,067 │ │201608 245.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0.87 │0.92 │0.75 │0.76 │-0.17 │31,966 │ │201608 242.5│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0.59 │0.63 │0.51 │0.51 │-0.13 │30,396 │ │201608 240.0│ │ │ │ │ │ │ │ │ │ │ │ │ │ │ ├──────┼────┼────┼────┼────┼────┼────┤ │코스피200 P │0.41 │0.44 │0.35 │0.35 │-0.10 │24,316 │ │201608 237.5│ │ │ │ │ │ │ │ │ │ │ │ │ │ │ └──────┴────┴────┴────┴────┴────┴────┘ ※ 오후 3시 장마감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국내]
코스피, 단기 랠리 부담에도 6일째 상승…2,020선 돌파
코스피, 단기 랠리 부담에도 6일째 상승…2,020선 돌파 삼성전자 또 52주 신고가…코스닥도 나흘째 700선 지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18일 최근 단기 랠리에 따른 부담에도 2,020선에 턱걸이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5p(0.19%) 오른 2,021.1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5%) 오른 2,018.22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막판에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하며 2,02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9일(2,024.17)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다만 지난주 삼성전자[005930]의 고공비행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한 주간 54.16포인트(2.76%)나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이 지수 상승을 일부 제한했다. 오는 21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 심리도 커졌다. ECB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한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회의에서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과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을 경제지표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재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외국인 매매 패턴도 앞으로 순매수세가 더 강해지기보다는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26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8거래일째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31억원과 2천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77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4천900억원, 거래량은 3억7천600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종이·목재(0.44%), 비금속광물(0.92%), 철강·금속(1.11%), 전기·전자(0.72%), 화학(0.56%) 등은 오른 반면 음식료품(-0.27%), 기계(-0.89%), 운송장비(-0.91%), 운수창고(-0.84%), 보험(-0.6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9% 오른 153만3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직전 거래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전력(0.17%), SK하이닉스(0.15%), POSCO(1.56%), 삼성생명(0.46%), SK텔레콤(1.13%), LG생활건강(2.23%)은 상승했고, 현대차(-0.75%), 현대모비스(-2.26%), 아모레퍼시픽(-0.24%), NAVER(-0.56%)는 하락했다. 프랑스 니스 테러와 터키 쿠데타 등 잇단 악재에도 하나투어(-1.68%), 모두투어(0.53%), 대한항공(1.31%), 아시아나항공(1.20%) 등 국내 여행·항공주는 비교적 꿋꿋한 모습이었다. 다만 하나투어는 최근의 하락세에 추가 조정이 더해지면서 장중 한때 2.85%까지 밀려 52주 신저가(7만5천100원)를 찍었다. 삼성중공업은 2조8천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사실상 수주했다는 소식에 4.43% 올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09%) 오른 700.90에 장을 마치며 나흘째 700선을 지켰다. 지수는 1.67포인트(0.24%) 오른 701.95로 출발한 뒤 700선을 놓고 기관의 '팔자'와 개인의 '사자'가 공방을 벌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은 4조462억원으로 코스피를 또 추월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열풍으로 관련주의 강세가 지속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다날[064260]은 '포켓몬 고'의 온라인 결제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7.73% 급등했다. 전 거래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엠은 AR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 중이라는 소식에, 하이소닉은 과거 AR 관련 국책 과제를 수행했다는 소식에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팅크웨어[084730](3.94%) 등 내비게이션 업체들도 '포켓몬 고'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7억7천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136.4원에 마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단기 랠리 부담에도 6일째 상승…2,020선 돌파 삼성전자 또 52주 신고가…코스닥도 나흘째 700선 지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18일 최근 단기 랠리에 따른 부담에도 2,020선에 턱걸이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5p(0.19%) 오른 2,021.1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5%) 오른 2,018.22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막판에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하며 2,02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9일(2,024.17)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다만 지난주 삼성전자[005930]의 고공비행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한 주간 54.16포인트(2.76%)나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이 지수 상승을 일부 제한했다. 오는 21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 심리도 커졌다. ECB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한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회의에서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과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을 경제지표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재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외국인 매매 패턴도 앞으로 순매수세가 더 강해지기보다는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26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8거래일째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31억원과 2천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77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4천900억원, 거래량은 3억7천600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종이·목재(0.44%), 비금속광물(0.92%), 철강·금속(1.11%), 전기·전자(0.72%), 화학(0.56%) 등은 오른 반면 음식료품(-0.27%), 기계(-0.89%), 운송장비(-0.91%), 운수창고(-0.84%), 보험(-0.6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9% 오른 153만3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직전 거래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전력(0.17%), SK하이닉스(0.15%), POSCO(1.56%), 삼성생명(0.46%), SK텔레콤(1.13%), LG생활건강(2.23%)은 상승했고, 현대차(-0.75%), 현대모비스(-2.26%), 아모레퍼시픽(-0.24%), NAVER(-0.56%)는 하락했다. 프랑스 니스 테러와 터키 쿠데타 등 잇단 악재에도 하나투어(-1.68%), 모두투어(0.53%), 대한항공(1.31%), 아시아나항공(1.20%) 등 국내 여행·항공주는 비교적 꿋꿋한 모습이었다. 다만 하나투어는 최근의 하락세에 추가 조정이 더해지면서 장중 한때 2.85%까지 밀려 52주 신저가(7만5천100원)를 찍었다. 삼성중공업은 2조8천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사실상 수주했다는 소식에 4.43% 올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09%) 오른 700.90에 장을 마치며 나흘째 700선을 지켰다. 지수는 1.67포인트(0.24%) 오른 701.95로 출발한 뒤 700선을 놓고 기관의 '팔자'와 개인의 '사자'가 공방을 벌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은 4조462억원으로 코스피를 또 추월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열풍으로 관련주의 강세가 지속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다날[064260]은 '포켓몬 고'의 온라인 결제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7.73% 급등했다. 전 거래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엠은 AR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 중이라는 소식에, 하이소닉은 과거 AR 관련 국책 과제를 수행했다는 소식에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팅크웨어[084730](3.94%) 등 내비게이션 업체들도 '포켓몬 고'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7억7천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136.4원에 마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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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하반기 현장소통 개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하반기 현장소통 개시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8일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하반기 '시·도 현장 소통'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핵심 메시지를 전국에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6월부터 17개 시·도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부산, 전북, 경기, 서울 등 4개 시도를 방문했으며, 7월 중에는 충북, 강원, 세종 등을 찾아갈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하반기 현장소통 개시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8일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하반기 '시·도 현장 소통'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핵심 메시지를 전국에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6월부터 17개 시·도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부산, 전북, 경기, 서울 등 4개 시도를 방문했으며, 7월 중에는 충북, 강원, 세종 등을 찾아갈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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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3조원 규모 카자흐 원유 플랜트 제작 착수
대우조선 3조원 규모 카자흐 원유 플랜트 제작 착수 수주 후 1년8개월만 본격 건조…발주사 측서 최종투자결정 통보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조 원에 달하는 원유생산 플랜트 건조 작업에 착수했다. 이 공사는 계약금액 측면에서 대우조선 창사 이래 최대규모다. 18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텡기즈 유전에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셰브런, 엑손모빌 등 다국적 석유회사들은 최근 이 유전을 확장하는 프로젝트(368억 달러 규모)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nal Investment Decision)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도 1년 8개월 전에 약 27억 달러에 수주해놓은 원유생산 플랜트의 본격적인 건조작업에 들어갔다. 텡기즈 유전을 운영하는 텡기즈셰브로일(TCO)사는 세계적 석유회사인 셰브런(지분 50% 보유)과 엑손모빌(지분 25% 보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확장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텡기즈 유전은 현재 약 50만 배럴 수준인 하루 원유생산량이 76만 배럴로 약 50%가량 늘어나게 된다. 공사완료 이후 첫 원유생산 시점은 2022년이다. 텡기즈 유전 확장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는 그간 급격한 유가 하락 등으로 글로벌 오일메이저 사들이 투자를 미뤄오다가 나온 결정이다. 최근 유가 반등에 힘입어 원유생산 플랜트 투자가 재개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대우조선은 2014년 11월 TCO로부터 유정제어, 원유처리시설 등 생산설비 모듈(Module)을 제작하는 공사를 약 27억 달러에 따냈다. 총 제작 물량만 약 24만t에 달한다. 이는 대우조선과 협력업체의 해양플랜트 생산인력이 약 3년 정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물량이다. 대우조선은 이들 물량을 옥포조선소와 자회사인 신한중공업 등에서 90여개의 모듈로 제작해 2020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상세설계와 대형장비 구매, 현지 설치공사 등은 발주처의 책임 아래 진행된다. 계약 가격도 공사 물량이 증가하면 연동돼 증액하는 방식이어서 기존에 턴키공사(일괄입찰)로 수주했던 해양플랜트 공사와 비교하면 손실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의 1차 선수금 1억3천만달러(약 1천500억원)가 조만간 입금되면 대우조선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2014년 한국-카자흐스탄 간 정상회담의 결실이기도 한 이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양국 간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이번 투자결정은 최근 해양공사 물량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자재 업체와 협력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회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분위기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우조선 3조원 규모 카자흐 원유 플랜트 제작 착수 수주 후 1년8개월만 본격 건조…발주사 측서 최종투자결정 통보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조 원에 달하는 원유생산 플랜트 건조 작업에 착수했다. 이 공사는 계약금액 측면에서 대우조선 창사 이래 최대규모다. 18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텡기즈 유전에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셰브런, 엑손모빌 등 다국적 석유회사들은 최근 이 유전을 확장하는 프로젝트(368억 달러 규모)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nal Investment Decision)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도 1년 8개월 전에 약 27억 달러에 수주해놓은 원유생산 플랜트의 본격적인 건조작업에 들어갔다. 텡기즈 유전을 운영하는 텡기즈셰브로일(TCO)사는 세계적 석유회사인 셰브런(지분 50% 보유)과 엑손모빌(지분 25% 보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확장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텡기즈 유전은 현재 약 50만 배럴 수준인 하루 원유생산량이 76만 배럴로 약 50%가량 늘어나게 된다. 공사완료 이후 첫 원유생산 시점은 2022년이다. 텡기즈 유전 확장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는 그간 급격한 유가 하락 등으로 글로벌 오일메이저 사들이 투자를 미뤄오다가 나온 결정이다. 최근 유가 반등에 힘입어 원유생산 플랜트 투자가 재개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대우조선은 2014년 11월 TCO로부터 유정제어, 원유처리시설 등 생산설비 모듈(Module)을 제작하는 공사를 약 27억 달러에 따냈다. 총 제작 물량만 약 24만t에 달한다. 이는 대우조선과 협력업체의 해양플랜트 생산인력이 약 3년 정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물량이다. 대우조선은 이들 물량을 옥포조선소와 자회사인 신한중공업 등에서 90여개의 모듈로 제작해 2020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상세설계와 대형장비 구매, 현지 설치공사 등은 발주처의 책임 아래 진행된다. 계약 가격도 공사 물량이 증가하면 연동돼 증액하는 방식이어서 기존에 턴키공사(일괄입찰)로 수주했던 해양플랜트 공사와 비교하면 손실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의 1차 선수금 1억3천만달러(약 1천500억원)가 조만간 입금되면 대우조선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2014년 한국-카자흐스탄 간 정상회담의 결실이기도 한 이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양국 간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이번 투자결정은 최근 해양공사 물량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자재 업체와 협력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회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분위기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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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 진흥책 가동…게임 마이스터고 2019년 설립
'게임문화' 진흥책 가동…게임 마이스터고 2019년 설립 문체부, '소통과 공감 게임문화 진흥계획' 발표 (세종=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정부가 게임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오는 2019년 게임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설립,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7∼2018년 게임 관련 맞춤형 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실습과 취업 약정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또 게임의 요소를 적용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교재를 보급하는 한편 내년부터 자유학기제와 방과 후 학교, 동아리 활동 시간에 게임을 활용해 창의력 개발 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게임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분야 진로를 탐색하도록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정부 서울청사에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 진흥 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게임 과몰입 등 게임의 부정적 영향에 대처하던 기존 정책 방식에서 벗어나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키 위한 것이다. 게임 마이스터고 설립과 관련해 문체부는 지난달 게임 분야 인력 수요 조사서와 게임 마이스터고 설립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하반기 중 지역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고를 내고, 문체부는 교육부에 신청한 해당 교육청과 학교를 순회하며 게임 마이스터고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또 문체부는 게임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의해 오전 0~6시 사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이용을 금지한 '강제적 셧다운제'를 부모가 허락하면 해당 시간에도 청소년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 선택제'로 완화하기로 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창의적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게임 사업자가 스스로 게임물의 등급을 분류하도록 하는 자율 게임 등급 분류제를 내년부터 확대하고, 인디게임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게임 과몰입 예방과 관련해서는 중앙대병원 등 4곳에 운영 중인 게임 과몰입 힐링센터를 경기, 강원, 대전·충남, 경남 등 4곳에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게임 이용자의 자기 조절적 이용 능력 제고를 위한 게임문화 체험형 상담센터도 내년에 수도권 5곳에 시범 실시한 뒤 2018년 전국 2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러한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게임문화 포럼'을 운영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모두의 게임문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게임을 둘러싼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병구 문체부 콘텐츠정책관은 "이번 게임문화 진흥계획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선순환의 게임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임문화' 진흥책 가동…게임 마이스터고 2019년 설립 문체부, '소통과 공감 게임문화 진흥계획' 발표 (세종=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정부가 게임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오는 2019년 게임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설립,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7∼2018년 게임 관련 맞춤형 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실습과 취업 약정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또 게임의 요소를 적용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교재를 보급하는 한편 내년부터 자유학기제와 방과 후 학교, 동아리 활동 시간에 게임을 활용해 창의력 개발 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게임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분야 진로를 탐색하도록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정부 서울청사에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 진흥 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게임 과몰입 등 게임의 부정적 영향에 대처하던 기존 정책 방식에서 벗어나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키 위한 것이다. 게임 마이스터고 설립과 관련해 문체부는 지난달 게임 분야 인력 수요 조사서와 게임 마이스터고 설립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하반기 중 지역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고를 내고, 문체부는 교육부에 신청한 해당 교육청과 학교를 순회하며 게임 마이스터고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또 문체부는 게임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의해 오전 0~6시 사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이용을 금지한 '강제적 셧다운제'를 부모가 허락하면 해당 시간에도 청소년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 선택제'로 완화하기로 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창의적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게임 사업자가 스스로 게임물의 등급을 분류하도록 하는 자율 게임 등급 분류제를 내년부터 확대하고, 인디게임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게임 과몰입 예방과 관련해서는 중앙대병원 등 4곳에 운영 중인 게임 과몰입 힐링센터를 경기, 강원, 대전·충남, 경남 등 4곳에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게임 이용자의 자기 조절적 이용 능력 제고를 위한 게임문화 체험형 상담센터도 내년에 수도권 5곳에 시범 실시한 뒤 2018년 전국 2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러한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게임문화 포럼'을 운영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모두의 게임문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게임을 둘러싼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병구 문체부 콘텐츠정책관은 "이번 게임문화 진흥계획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선순환의 게임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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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 이중언어 인재를 찾습니다"
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 이중언어 인재를 찾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 주민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다문화 이중언어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모국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는 다문화 인재를 발굴해 이들이 국내외 취업, 사회 공헌 활동, 해외 교류 등에서 역량을 펼치도록 하려는 취지다.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다문화 가정 청소년, 결혼 이주 여성 등을 대상으로 기관장 추천, 통번역 경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지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 포털사이트인 다누리(www.liveinkorea.kr)나 전화(☎02-3479-7754)로 문의할 수 있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 이중언어 인재를 찾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 주민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다문화 이중언어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모국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는 다문화 인재를 발굴해 이들이 국내외 취업, 사회 공헌 활동, 해외 교류 등에서 역량을 펼치도록 하려는 취지다.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다문화 가정 청소년, 결혼 이주 여성 등을 대상으로 기관장 추천, 통번역 경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지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 포털사이트인 다누리(www.liveinkorea.kr)나 전화(☎02-3479-7754)로 문의할 수 있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국내]
면세점 상반기 매출 사상 첫 5조원 돌파…작년보다 26.1%↑
면세점 상반기 매출 사상 첫 5조원 돌파…작년보다 26.1%↑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올 상반기 국내 면세점들의 매출이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6월 국내 면세점 50곳의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4조5천779억원)보다 26.1% 늘어난 총 5조7천749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점 상반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상반기까지의 국내 면세점 매출 추세가 이어지면 올 한해 전체로는 5년 전인 2011년 5조3천716억원의 2배 가량인 약 1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면세점 종류별로 보면 서울과 제주, 부산 등 시내면세점 22곳이 4조1천59억원으로 전체의 71.1%에 달했다. 공항과 항만에 설치된 출국장면세점은 23.9%(1조3천787억원), 지정면세점은 13.0%(2천878억원)이었다. 매출액 가운데 수입품 비중은 58.4%, 국산품은 41.6%였다. 면세점 이용객 중 내국인인은 57.1%(2천350만명)로 외국인(42.9%·1천14만명)보다 많았다. 그러나 1인당 구매금액은 외국인이 345달러로, 103달러 수준인 내국인의 3배 이상이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면세점 상반기 매출 사상 첫 5조원 돌파…작년보다 26.1%↑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올 상반기 국내 면세점들의 매출이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6월 국내 면세점 50곳의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4조5천779억원)보다 26.1% 늘어난 총 5조7천749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점 상반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상반기까지의 국내 면세점 매출 추세가 이어지면 올 한해 전체로는 5년 전인 2011년 5조3천716억원의 2배 가량인 약 1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면세점 종류별로 보면 서울과 제주, 부산 등 시내면세점 22곳이 4조1천59억원으로 전체의 71.1%에 달했다. 공항과 항만에 설치된 출국장면세점은 23.9%(1조3천787억원), 지정면세점은 13.0%(2천878억원)이었다. 매출액 가운데 수입품 비중은 58.4%, 국산품은 41.6%였다. 면세점 이용객 중 내국인인은 57.1%(2천350만명)로 외국인(42.9%·1천14만명)보다 많았다. 그러나 1인당 구매금액은 외국인이 345달러로, 103달러 수준인 내국인의 3배 이상이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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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이파크면세점, 中크루즈 관광객 3천400명 유치
신라아이파크면세점, 中크루즈 관광객 3천400명 유치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3천400명이 18일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크루즈선에 승선한 관광객 전원을 방문객으로 유치한 것은 신규 면세점 중 처음이라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운영하는 HDC신라면세점은 설명했다. 관광객들은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사가 운영하는 11만4천500톤급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타고 온다. 길이 290m, 폭 35.5m 선체에 승객 3천780명과 승무원 1천1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크루즈선이다.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출발한 이 배는 제주를 거쳐 18일 오후 1시 인천항으로 들어온다. 관광객들은 서울에서 청와대와 경복궁 등 명소를 둘러 본 뒤 오후 4시께부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들려 쇼핑을 하고 다시 상하이로 떠날 예정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크루즈 유커' 방문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 3월 정식 개장 이후 고급 보석 브랜드 저우다푸(周大福)를 비롯해 버버리, 마크 제이콥스 등을 입점시켰으며, 이달 중 오메가와 보테가베네타 매장이 문을 연다. 8월부터는 오데마 피게와 바세론 콘스탄틴, 구찌, 불가리 등이 입점할 예정이며 루이뷔통 등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계열 20여개 브랜드는 내년 초까지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라아이파크면세점, 中크루즈 관광객 3천400명 유치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3천400명이 18일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크루즈선에 승선한 관광객 전원을 방문객으로 유치한 것은 신규 면세점 중 처음이라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운영하는 HDC신라면세점은 설명했다. 관광객들은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사가 운영하는 11만4천500톤급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타고 온다. 길이 290m, 폭 35.5m 선체에 승객 3천780명과 승무원 1천1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크루즈선이다.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출발한 이 배는 제주를 거쳐 18일 오후 1시 인천항으로 들어온다. 관광객들은 서울에서 청와대와 경복궁 등 명소를 둘러 본 뒤 오후 4시께부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들려 쇼핑을 하고 다시 상하이로 떠날 예정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크루즈 유커' 방문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 3월 정식 개장 이후 고급 보석 브랜드 저우다푸(周大福)를 비롯해 버버리, 마크 제이콥스 등을 입점시켰으며, 이달 중 오메가와 보테가베네타 매장이 문을 연다. 8월부터는 오데마 피게와 바세론 콘스탄틴, 구찌, 불가리 등이 입점할 예정이며 루이뷔통 등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계열 20여개 브랜드는 내년 초까지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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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 7개 인공섬에 4G망 개통…정착촌 개발 가속화
中 남중국해 7개 인공섬에 4G망 개통…정착촌 개발 가속화 싼사시 설립 4주년 앞두고 연일 남중국해 영유권 과시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점유하고 있는 7개 인공섬에 4세대(4G) 이동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정착촌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국영 통신사인 중국전신은 최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의 인공섬 수비암초(주비자오 )에 4G 기지국을 설치했다고 중국 반관영 중신사가 18일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측 인력이 상주하는 7개 섬의 전 지역에 4G 이동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중국전신은 기지국 시험 과정을 거쳐 오는 24일 싼사(三沙)시 설립 4주년을 맞아 정식 개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싼사시는 중국이 2012년 7월 남중국해상 스프래틀리 군도와 파라셀 군도(시사 군도), 메이클즈필드 뱅크(중사 군도)의 인공섬, 암초, 환초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신생 행정도시로 우디 섬(융싱다오 )에 시청사를 두고 있다. 중국전신은 "싼사시 개발의 심화에 따라 통신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시키고 남중국해에 대한 국가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2G, 3G 통신 기반을 토대로 4G 기지국을 구축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중국전신은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에 걸쳐 고온다습한 기후와 악천후, 담수 및 채소 부족 등의 어려움을 뚫고 7개 인공섬에 기지국 설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전신은 중국 최대의 유선통신 사업자이자 3대 이동통신사로 스프래틀리 군도에 유일하게 상주인력을 두고 있다. 중국은 지난 12일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중재 판결을 전후해 인공섬 정착지 개발을 가속화하며 연일 영유권 과시에 나서는 한편 중재결정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있다. 지난 13일 미스치프 환초(메이지자오 )와 수비 암초에 건설한 활주로에 처음으로 민항기를 착륙시키고 콰테론암초(화양자오 ), 존슨 암초(츠과자오 ), 수비 암초, 피어리크로스암초(융수자오 )에는 대형 등대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미스치프 환초의 등대도 조만간 완공되는대로 가동할 예정이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남중국해 7개 인공섬에 4G망 개통…정착촌 개발 가속화 싼사시 설립 4주년 앞두고 연일 남중국해 영유권 과시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점유하고 있는 7개 인공섬에 4세대(4G) 이동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정착촌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국영 통신사인 중국전신은 최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베트남명 쯔엉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의 인공섬 수비암초(주비자오<渚碧礁>)에 4G 기지국을 설치했다고 중국 반관영 중신사가 18일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측 인력이 상주하는 7개 섬의 전 지역에 4G 이동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중국전신은 기지국 시험 과정을 거쳐 오는 24일 싼사(三沙)시 설립 4주년을 맞아 정식 개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싼사시는 중국이 2012년 7월 남중국해상 스프래틀리 군도와 파라셀 군도(시사<西沙>군도), 메이클즈필드 뱅크(중사<中沙>군도)의 인공섬, 암초, 환초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신생 행정도시로 우디 섬(융싱다오<永興島>)에 시청사를 두고 있다. 중국전신은 "싼사시 개발의 심화에 따라 통신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시키고 남중국해에 대한 국가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2G, 3G 통신 기반을 토대로 4G 기지국을 구축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중국전신은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에 걸쳐 고온다습한 기후와 악천후, 담수 및 채소 부족 등의 어려움을 뚫고 7개 인공섬에 기지국 설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전신은 중국 최대의 유선통신 사업자이자 3대 이동통신사로 스프래틀리 군도에 유일하게 상주인력을 두고 있다. 중국은 지난 12일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중재 판결을 전후해 인공섬 정착지 개발을 가속화하며 연일 영유권 과시에 나서는 한편 중재결정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있다. 지난 13일 미스치프 환초(메이지자오<美濟礁>)와 수비 암초에 건설한 활주로에 처음으로 민항기를 착륙시키고 콰테론암초(화양자오<華陽礁>), 존슨 암초(츠과자오<赤瓜礁>), 수비 암초, 피어리크로스암초(융수자오<永暑礁>)에는 대형 등대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미스치프 환초의 등대도 조만간 완공되는대로 가동할 예정이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국내]
<오늘의 투자전략> "외국인 차익실현 욕구 커질 것"
"외국인 차익실현 욕구 커질 것" (서울=연합뉴스) 지난주 코스피의 2,010선 회복을 이끈 것은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였다. 외국인은 지난주에 1조8천9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작년 4월 넷째 주 이후 최대 규모다.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는 신흥 아시아 지역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주간 누적 기준으로 보면 대만 18억8천만달러, 한국 17억2천만달러, 태국 4억6천만달러다.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강한 러브콜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유동성 정책 기대감과 이로 인한 위험자산 기피심리 약화 현상인 '리스크 온(Risk On)' 및 신흥국 통화 강세 때문으로 판단한다. 우선 생각해 볼 부분은 글로벌 정책 기대감이다.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계기로 영국, 유럽, 일본의 통화정책과 유동성 공급책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 그러나 정책 기대감 확인 국면이 시장에 추가적인 호재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이미 정책 기대감이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발 불확실성이 증시에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부터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시장의 쇼크나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을 확인할 수 있는 독일의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및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발표된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의 쇼크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주 발표될 7월 경제지표들도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 브렉시트발 경기 불확실성 확대, 리스크 온 시크널 약화 가능성 등에 대비해야 할 때이다. 글로벌 환경 변화는 신흥국 통화 강세로 이어지며 올해 저점권에 위치한 원/달러 환율의 반등도 가시화될 것이다. 결국 코스피의 외국인 매매패턴은 순매수가 더 강해지기보다는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기록한 외국인의 1조8천950억원 순매수 강도는 단기 정점일 것으로 예상한다. (작성자 :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투자전략> "외국인 차익실현 욕구 커질 것" (서울=연합뉴스) 지난주 코스피의 2,010선 회복을 이끈 것은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였다. 외국인은 지난주에 1조8천9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작년 4월 넷째 주 이후 최대 규모다.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는 신흥 아시아 지역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주간 누적 기준으로 보면 대만 18억8천만달러, 한국 17억2천만달러, 태국 4억6천만달러다.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강한 러브콜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유동성 정책 기대감과 이로 인한 위험자산 기피심리 약화 현상인 '리스크 온(Risk On)' 및 신흥국 통화 강세 때문으로 판단한다. 우선 생각해 볼 부분은 글로벌 정책 기대감이다.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계기로 영국, 유럽, 일본의 통화정책과 유동성 공급책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 그러나 정책 기대감 확인 국면이 시장에 추가적인 호재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이미 정책 기대감이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발 불확실성이 증시에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부터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시장의 쇼크나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을 확인할 수 있는 독일의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및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발표된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의 쇼크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주 발표될 7월 경제지표들도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 브렉시트발 경기 불확실성 확대, 리스크 온 시크널 약화 가능성 등에 대비해야 할 때이다. 글로벌 환경 변화는 신흥국 통화 강세로 이어지며 올해 저점권에 위치한 원/달러 환율의 반등도 가시화될 것이다. 결국 코스피의 외국인 매매패턴은 순매수가 더 강해지기보다는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기록한 외국인의 1조8천950억원 순매수 강도는 단기 정점일 것으로 예상한다. (작성자 :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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