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868/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포켓몬도 잡고 피서도 하고…설악권 지자체 홍보 '후끈'
포켓몬도 잡고 피서도 하고…설악권 지자체 홍보 '후끈' 속초시 '포켓몬 고 사령부' 운영…관련업체도 발 빠른 이벤트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포켓몬 사냥과 피서를 동시에…" 뜻하지 않은 '포켓몬 고' 호재를 만난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이 이를 피서객 유치와 접목해 다양한 시책과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관련 업체도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은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포켓몬 고' 홍보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속초시는 이 게임을 즐기려고 찾아오는 게임 유저와 관광객들의 편의 지원 등을 위한 가칭 '포켓몬 고 사령부'를 다음 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반 개념의 '포켓몬 고 사령부'에는 김수산 부시장을 중심으로 각 실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게임 사용자들의 편의 제공과 민원 처리는 물론 수요 증가에 따라 예상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 위생과 안전 문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속초시는 지난 15일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포켓몬 고가 속초지역에서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지난 13일부터 게임 사용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데다가 초·중·고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포켓몬에 관심이 큰 자녀들을 위해 지역으로 휴가를 오는 가족 단위 피서객도 늘어날 것이 예상돼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임 사용자들이 집결하는 엑스포 공원에 설치될 가칭 '포켓몬 고 사령부'에서는 포켓몬 서식처, 포켓스탑 등 포켓몬 고에 대한 정보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오는 유저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하고 인터넷방송을 통한 게임실행상황 실시간 중계, SNS를 통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속초시는 이미 게임 유저들을 위해 관광안내소 4곳과 시청 종합민원실, 각 동 주민센터, 속초해수욕장, 시가 운영하는 관광지 등에 140개의 휴대전화 충전기를 비치하고 무료충전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지역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시내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 엑스포 공원, 해수욕장에 설치하는 한편 각 업소에도 게임 유저들의 편의를 위한 와이파이 제공을 요청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락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켓몬 고 게임 실행이 가능한 양양군과 고성군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기자단을 통해 양양지역 포켓몬 고 사용 기능을 확인한 양양군은 이를 SNS를 통해 알리고 포켓스탑 위치안내 등 게임정보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양양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을 배경으로 게임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 계정에 올리는 게임 유저들에게는 낙산관광안내소와 하조대관광안내소에서 양양군 캐릭터 3종 세트와 해양심층수 1병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낙산곤충생태관과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입장료도 이벤트 기간에 50% 할인한다. 고성군 역시 포켓몬 고 게임 열풍을 지역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통일전망대와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송지호 관망타워, 화진포해양박물관 등 주요관광지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성지역을 배경으로 포켓몬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게임 유저 300여 명에게는 선착순으로 고성사랑상품권과 고성해양심층수, 오죽선부채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화진포관광안내소와 통일전망대관광안내소에서는 휴대전화 무료충전 서비스도 시행한다. 포켓몬 고 열풍이 식을 줄 모르자 관련 업체도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속초엑스포공원과 속초해수욕장 등지에서 게임 유저들에게 휴대전화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빌려주거나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업체 측 관계자는 "배터리 부족으로 애를 먹은 게임 유저들을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유저들의 반응이 무척 좋다"고 설명했다. 양양∼김해, 양양∼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도 속초와 고성, 양양 등 포켓몬 고 가능지역을 방문하는 게임유저들을 위한 항공료 할인 특별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항공기를 이용해 김해나 제주에서 양양으로 온 승객 가운데 양양공항카운터 인증샷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포켓몬 GO,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복귀 시 게임플레이 화면을 캡처한 인증샷을 출발 90분 전까지 공항카운터에 제시하면 돌아가는 항공편의 항공료(공항세 제외) 50%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663-1511)나 인터넷(WWW.keai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켓몬도 잡고 피서도 하고…설악권 지자체 홍보 '후끈' 속초시 '포켓몬 고 사령부' 운영…관련업체도 발 빠른 이벤트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포켓몬 사냥과 피서를 동시에…" 뜻하지 않은 '포켓몬 고' 호재를 만난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이 이를 피서객 유치와 접목해 다양한 시책과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관련 업체도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은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포켓몬 고' 홍보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속초시는 이 게임을 즐기려고 찾아오는 게임 유저와 관광객들의 편의 지원 등을 위한 가칭 '포켓몬 고 사령부'를 다음 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반 개념의 '포켓몬 고 사령부'에는 김수산 부시장을 중심으로 각 실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게임 사용자들의 편의 제공과 민원 처리는 물론 수요 증가에 따라 예상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 위생과 안전 문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속초시는 지난 15일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포켓몬 고가 속초지역에서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지난 13일부터 게임 사용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데다가 초·중·고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포켓몬에 관심이 큰 자녀들을 위해 지역으로 휴가를 오는 가족 단위 피서객도 늘어날 것이 예상돼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임 사용자들이 집결하는 엑스포 공원에 설치될 가칭 '포켓몬 고 사령부'에서는 포켓몬 서식처, 포켓스탑 등 포켓몬 고에 대한 정보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오는 유저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하고 인터넷방송을 통한 게임실행상황 실시간 중계, SNS를 통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속초시는 이미 게임 유저들을 위해 관광안내소 4곳과 시청 종합민원실, 각 동 주민센터, 속초해수욕장, 시가 운영하는 관광지 등에 140개의 휴대전화 충전기를 비치하고 무료충전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지역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시내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 엑스포 공원, 해수욕장에 설치하는 한편 각 업소에도 게임 유저들의 편의를 위한 와이파이 제공을 요청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락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켓몬 고 게임 실행이 가능한 양양군과 고성군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기자단을 통해 양양지역 포켓몬 고 사용 기능을 확인한 양양군은 이를 SNS를 통해 알리고 포켓스탑 위치안내 등 게임정보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양양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을 배경으로 게임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 계정에 올리는 게임 유저들에게는 낙산관광안내소와 하조대관광안내소에서 양양군 캐릭터 3종 세트와 해양심층수 1병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낙산곤충생태관과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입장료도 이벤트 기간에 50% 할인한다. 고성군 역시 포켓몬 고 게임 열풍을 지역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통일전망대와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송지호 관망타워, 화진포해양박물관 등 주요관광지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성지역을 배경으로 포켓몬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게임 유저 300여 명에게는 선착순으로 고성사랑상품권과 고성해양심층수, 오죽선부채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화진포관광안내소와 통일전망대관광안내소에서는 휴대전화 무료충전 서비스도 시행한다. 포켓몬 고 열풍이 식을 줄 모르자 관련 업체도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속초엑스포공원과 속초해수욕장 등지에서 게임 유저들에게 휴대전화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빌려주거나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업체 측 관계자는 "배터리 부족으로 애를 먹은 게임 유저들을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유저들의 반응이 무척 좋다"고 설명했다. 양양∼김해, 양양∼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도 속초와 고성, 양양 등 포켓몬 고 가능지역을 방문하는 게임유저들을 위한 항공료 할인 특별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항공기를 이용해 김해나 제주에서 양양으로 온 승객 가운데 양양공항카운터 인증샷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포켓몬 GO,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복귀 시 게임플레이 화면을 캡처한 인증샷을 출발 90분 전까지 공항카운터에 제시하면 돌아가는 항공편의 항공료(공항세 제외) 50%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663-1511)나 인터넷(WWW.keai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7
[국내]
인니, 팜오일 농장 설립 5년간 금지…열대우림 살아날까
인니, 팜오일 농장 설립 5년간 금지…열대우림 살아날까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열대우림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팜오일 농장 설립을 향후 5년간 금지할 계획이라고 국영 안타라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르민 나수티온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경삼림부과 무역부, 산업부 등 관련 부처 장관들과의 회의에서 이런 계획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삼림 재건과 생산성 확대 등과 관련해 팜오일 농장 개발 시스템을 바로잡으려 한다"고 말했다. 시티 누르바야 환경산림부 장관은 "팜오일 농장 설립을 위한 숲이나 이탄지대 개간은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팜오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팜오일 제조업체들은 무차별적 벌목과 방화로 지구온난화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고온·건조 기후 때문에 팜오일 제조업체가 지른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동남아 전역이 몇 달간 산불 연기에 뒤덮이는 등 심각한 환경재난이 초래되기도 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니, 팜오일 농장 설립 5년간 금지…열대우림 살아날까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열대우림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팜오일 농장 설립을 향후 5년간 금지할 계획이라고 국영 안타라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르민 나수티온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경삼림부과 무역부, 산업부 등 관련 부처 장관들과의 회의에서 이런 계획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삼림 재건과 생산성 확대 등과 관련해 팜오일 농장 개발 시스템을 바로잡으려 한다"고 말했다. 시티 누르바야 환경산림부 장관은 "팜오일 농장 설립을 위한 숲이나 이탄지대 개간은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팜오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팜오일 제조업체들은 무차별적 벌목과 방화로 지구온난화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고온·건조 기후 때문에 팜오일 제조업체가 지른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동남아 전역이 몇 달간 산불 연기에 뒤덮이는 등 심각한 환경재난이 초래되기도 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국내]
한수원, 국립암센터와 방사선 보건 협력
한수원, 국립암센터와 방사선 보건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국립암센터와 방사선 보건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방사선 보건 연구, 전문인력·기술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방사선을 이용한 암 진단·치료기술 개발 등에 힘쓰고 있고 한수원은 방사선보건원을 운영하며 원자력발전소 종사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한수원은 "방사선 위험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수원, 국립암센터와 방사선 보건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국립암센터와 방사선 보건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방사선 보건 연구, 전문인력·기술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방사선을 이용한 암 진단·치료기술 개발 등에 힘쓰고 있고 한수원은 방사선보건원을 운영하며 원자력발전소 종사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한수원은 "방사선 위험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국내]
<위클리 스마트> '포켓몬 고' 열풍에 앱 업계도 들썩
'포켓몬 고' 열풍에 앱 업계도 들썩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인기를 끌면서 맛집과 차량공유 등 국내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관련 상품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맛집 정보 애플리케이션 식신은 속초 추천 베스트 맛집 20선을 발표했고, O2O 상거래 플랫폼 얍은 국내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를 바탕으로 속초 맛집 10곳을 선정했다. 얍 관계자는 "추천 맛집 6곳은 포켓몬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 부근에 있다"며 "주말을 맞아 '포켓몬 고'를 즐기러 속초를 찾는 시민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차 공유 업체 풀러스는 판교에서 속초시청까지 무료로 왕복 카풀을 이용할 체험단을 모집했다. 이와 관련해 O2O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 고'가 우리와 같은 모바일 기반인 데다 국내 이용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어 마케팅 소재로 활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국내 앱 마켓에도 관련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용 앱 마켓 구글 플레이에 '포켓몬 고'를 검색하면 포켓몬 고 사용법을 담은 가이드부터 공략법, 최신 소식까지 앱 수십 종이 뜬다. 인기가 많은 가이드 앱은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넘었다. 해당 앱에서는 '게임인 줄 알고 다운받았는데 사용법만 있다'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난 6일 처음 출시된 '포켓몬 고'는 현재 5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비스 제한 구역에서 제외된 강원도 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위클리 스마트> '포켓몬 고' 열풍에 앱 업계도 들썩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인기를 끌면서 맛집과 차량공유 등 국내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관련 상품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맛집 정보 애플리케이션 식신은 속초 추천 베스트 맛집 20선을 발표했고, O2O 상거래 플랫폼 얍은 국내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를 바탕으로 속초 맛집 10곳을 선정했다. 얍 관계자는 "추천 맛집 6곳은 포켓몬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 부근에 있다"며 "주말을 맞아 '포켓몬 고'를 즐기러 속초를 찾는 시민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차 공유 업체 풀러스는 판교에서 속초시청까지 무료로 왕복 카풀을 이용할 체험단을 모집했다. 이와 관련해 O2O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 고'가 우리와 같은 모바일 기반인 데다 국내 이용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어 마케팅 소재로 활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국내 앱 마켓에도 관련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용 앱 마켓 구글 플레이에 '포켓몬 고'를 검색하면 포켓몬 고 사용법을 담은 가이드부터 공략법, 최신 소식까지 앱 수십 종이 뜬다. 인기가 많은 가이드 앱은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넘었다. 해당 앱에서는 '게임인 줄 알고 다운받았는데 사용법만 있다'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난 6일 처음 출시된 '포켓몬 고'는 현재 5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비스 제한 구역에서 제외된 강원도 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국내]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아시아판 에어버스 만들자"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아시아판 에어버스 만들자" 아시안 비즈니스 서밋서 제안…"모바일·전자기기 전시회 순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아시아 유일의 민간 경제단체 간 회의인 '아시안 비즈니스 서밋'(ABS)이 16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 11개국 15개 경제단체 대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싱가포르경제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7차 ABS에서 참석자들은 브렉시트 등으로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역내 민간 경제계간 협력의 중요성 등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번영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내년에 열리는 제8차 ABS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됐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이승철 부회장은 '아시아 성장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민간 경제계가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모델로 ▲ 아시아판 에어버스 ▲ 모바일·전자기기 전시회 순회 개최 ▲ 첨단산업 공동 연구 ▲ 아시아만의 통일된 목소리 구현 등 4가지 협력모델을 제안했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가 향후 항공기의 최대 수요처가 될 전망이나 공급은 미국과 유럽이 독점하는 상황"이라며 "아시아 역내에서 항공기를 공동 개발해 역내 수요에 대해 역내에서 공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바일·전자기기 등 아시아가 석권하고 있는 산업의 전시회는 아시아 역내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럽처럼 아시아도 공공연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국제회의에서 아시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아시아판 에어버스 만들자" 아시안 비즈니스 서밋서 제안…"모바일·전자기기 전시회 순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아시아 유일의 민간 경제단체 간 회의인 '아시안 비즈니스 서밋'(ABS)이 16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 11개국 15개 경제단체 대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싱가포르경제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7차 ABS에서 참석자들은 브렉시트 등으로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역내 민간 경제계간 협력의 중요성 등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번영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내년에 열리는 제8차 ABS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됐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이승철 부회장은 '아시아 성장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민간 경제계가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모델로 ▲ 아시아판 에어버스 ▲ 모바일·전자기기 전시회 순회 개최 ▲ 첨단산업 공동 연구 ▲ 아시아만의 통일된 목소리 구현 등 4가지 협력모델을 제안했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가 향후 항공기의 최대 수요처가 될 전망이나 공급은 미국과 유럽이 독점하는 상황"이라며 "아시아 역내에서 항공기를 공동 개발해 역내 수요에 대해 역내에서 공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바일·전자기기 등 아시아가 석권하고 있는 산업의 전시회는 아시아 역내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럽처럼 아시아도 공공연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국제회의에서 아시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국내]
中 고속철도 열차 시속 420㎞ 교차통과 성공
中 고속철도 열차 시속 420㎞ 교차통과 성공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에서 두 고속철도 열차가 각각 시속 420㎞로 교차 주행하는 시험에 세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홍콩계 봉황망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철도총공사는 독자 개발한 고속철도 차량 2대를 15일 오전 정저우(鄭州)∼쉬저우(徐州) 구간의 고속철로 상하행선에서 시속 420㎞로 각각 마주 달리게 해 안전하게 지나치는 데 성공했다. 이 속도로 고속철도 차량이 마주 달린 것은 세계 처음이다. 프로펠러 비행기가 서로 교차 비행하는 속도로 상대 속도가 840㎞에 이른다. 고속철도 열차가 초고속으로 지나칠 경우 주위 공기를 교란시키며 강력한 압력파를 생성하고 이는 차체에 순간적으로 충격을 가하며 차량 안전이나 승객들의 승차감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 압력파는 열차의 맨 앞과 뒤 차량에 더욱 강하게 작용한다. 중국은 이번 시험을 통해 고속 주행 통과 시 차체의 밀도 및 강도, 부품 결합력, 차내 압력변화, 승객 승차감 등을 평가해 차량 견인, 제동, 인터넷 통제시스템을 전면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통상 시속 300㎞로 주행하는 고속철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고속철 차량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저우리(周黎) 중국철도총공사 과학기술부 주임은 "이번 시험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속철도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이는 중국 고속철도의 해외수출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총연장 1만9천㎞에 이르는 중국의 고속철도망은 세계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차량은 2천395대, 안전운행 거리도 37억4천만㎞에 이른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고속철도 열차 시속 420㎞ 교차통과 성공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에서 두 고속철도 열차가 각각 시속 420㎞로 교차 주행하는 시험에 세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홍콩계 봉황망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철도총공사는 독자 개발한 고속철도 차량 2대를 15일 오전 정저우(鄭州)∼쉬저우(徐州) 구간의 고속철로 상하행선에서 시속 420㎞로 각각 마주 달리게 해 안전하게 지나치는 데 성공했다. 이 속도로 고속철도 차량이 마주 달린 것은 세계 처음이다. 프로펠러 비행기가 서로 교차 비행하는 속도로 상대 속도가 840㎞에 이른다. 고속철도 열차가 초고속으로 지나칠 경우 주위 공기를 교란시키며 강력한 압력파를 생성하고 이는 차체에 순간적으로 충격을 가하며 차량 안전이나 승객들의 승차감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 압력파는 열차의 맨 앞과 뒤 차량에 더욱 강하게 작용한다. 중국은 이번 시험을 통해 고속 주행 통과 시 차체의 밀도 및 강도, 부품 결합력, 차내 압력변화, 승객 승차감 등을 평가해 차량 견인, 제동, 인터넷 통제시스템을 전면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통상 시속 300㎞로 주행하는 고속철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고속철 차량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저우리(周黎) 중국철도총공사 과학기술부 주임은 "이번 시험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속철도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이는 중국 고속철도의 해외수출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총연장 1만9천㎞에 이르는 중국의 고속철도망은 세계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차량은 2천395대, 안전운행 거리도 37억4천만㎞에 이른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국내]
10대그룹 상장사, 브렉시트 결정 후 시가총액 32조원 늘어
10대그룹 상장사, 브렉시트 결정 후 시가총액 32조원 늘어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3주 만에 32조원가량 불어났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보통주)은 14일 기준 654조8천626억원으로 브렉시트 발표일인 지난달 24일보다 31조9천346억원(5.13%) 늘어났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296조5천37억원에서 315조6천826억원으로 19조1천789억원(6.47%)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삼성전자가 140만원대에서 150만원대로 껑충 뛰면서 삼성 상장 계열사 전체 시가총액 규모를 단숨에 310조원대로 끌어올렸다. LG그룹은 71조2천277억원에서 76조5천461억원으로 5조3천184억원, SK는 75조2천833억원에서 79조699억원으로 3조7천866억원 증가했다. 검찰 수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재계 5위 롯데그룹은 23조1천912억원에서 23조6천869억원으로 4천957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포스코(2조8천621억원), 한화(7천735억원), GS(4천363억원), 현대중공업(1천40억원), 한진(897억원)도 시가총액이 불어났다. 반면에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95조5천206억원에서 94조4천101억원으로 시총이 1조1천105억원 증발했다. 삼성 등 대기업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0대 그룹 상장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같은 기간에 22.98%에서 23.22%로 높아졌다. 주요 그룹별로 보면 삼성이 19.59%에서 19.84%, SK가 28.24%에서 28.68%로 각각 높아졌다. LG는 31.03%에서 31.63%로 0.60%포인트나 뛰었다. 그러나 시총이 줄어든 현대차그룹 외국인 지분율은 33.97%에서 33.78%로 낮아졌다. 롯데 상장 계열사의 외국인 지분율도 10.90%에서 10.85%로 떨어졌다. ◇ 10대 그룹 시가총액과 외국인 지분율 추이 ┌───┬─────┬─────────────┬─────────────┐ │순위 │그룹명 │6월 24일 │7월 14일 │ │ │ ├─────┬───────┼─────┬───────┤ │ │ │시가총액 │외국인 지분율 │시가총액 │외국인 지분율 │ │ │ │(억원) │ (%) │(억원) │ (%) │ ├───┼─────┼─────┼───────┼─────┼───────┤ │1 │삼성 │2,965,037 │19.57 │3,156,826 │19.84 │ ├───┼─────┼─────┼───────┼─────┼───────┤ │2 │현대차 │ 955,206 │33.97 │ 944,101 │33.78 │ ├───┼─────┼─────┼───────┼─────┼───────┤ │3 │SK │ 752,833 │28.24 │ 790,699 │28.68 │ ├───┼─────┼─────┼───────┼─────┼───────┤ │4 │LG │ 712,277 │31.03 │ 765,461 │31.63 │ ├───┼─────┼─────┼───────┼─────┼───────┤ │5 │롯데 │ 231,912 │10.90 │ 236,869 │10.85 │ ├───┼─────┼─────┼───────┼─────┼───────┤ │6 │포스코 │ 213,040 │15.31 │ 241,661 │15.54 │ ├───┼─────┼─────┼───────┼─────┼───────┤ │7 │GS │ 118,043 │12.76 │ 122,406 │13.05 │ ├───┼─────┼─────┼───────┼─────┼───────┤ │8 │한화 │ 151,701 │15.32 │ 159,436 │15.48 │ ├───┼─────┼─────┼───────┼─────┼───────┤ │9 │현대중공업│ 92,360 │14.10 │ 93,400 │13.82 │ ├───┼─────┼─────┼───────┼─────┼───────┤ │10 │한진 │ 36,870 │ 7.80 │ 37,767 │ 7.92 │ ├───┴─────┼─────┼───────┼─────┼───────┤ │합계 │6,229,280 │22.98 │6,548,626 │23.22 │ └─────────┴─────┴───────┴─────┴───────┘ ※자료=재벌닷컴(보통주 기준)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0대그룹 상장사, 브렉시트 결정 후 시가총액 32조원 늘어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3주 만에 32조원가량 불어났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보통주)은 14일 기준 654조8천626억원으로 브렉시트 발표일인 지난달 24일보다 31조9천346억원(5.13%) 늘어났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296조5천37억원에서 315조6천826억원으로 19조1천789억원(6.47%)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삼성전자가 140만원대에서 150만원대로 껑충 뛰면서 삼성 상장 계열사 전체 시가총액 규모를 단숨에 310조원대로 끌어올렸다. LG그룹은 71조2천277억원에서 76조5천461억원으로 5조3천184억원, SK는 75조2천833억원에서 79조699억원으로 3조7천866억원 증가했다. 검찰 수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재계 5위 롯데그룹은 23조1천912억원에서 23조6천869억원으로 4천957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포스코(2조8천621억원), 한화(7천735억원), GS(4천363억원), 현대중공업(1천40억원), 한진(897억원)도 시가총액이 불어났다. 반면에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95조5천206억원에서 94조4천101억원으로 시총이 1조1천105억원 증발했다. 삼성 등 대기업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0대 그룹 상장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같은 기간에 22.98%에서 23.22%로 높아졌다. 주요 그룹별로 보면 삼성이 19.59%에서 19.84%, SK가 28.24%에서 28.68%로 각각 높아졌다. LG는 31.03%에서 31.63%로 0.60%포인트나 뛰었다. 그러나 시총이 줄어든 현대차그룹 외국인 지분율은 33.97%에서 33.78%로 낮아졌다. 롯데 상장 계열사의 외국인 지분율도 10.90%에서 10.85%로 떨어졌다. ◇ 10대 그룹 시가총액과 외국인 지분율 추이 ┌───┬─────┬─────────────┬─────────────┐ │순위 │그룹명 │6월 24일 │7월 14일 │ │ │ ├─────┬───────┼─────┬───────┤ │ │ │시가총액 │외국인 지분율 │시가총액 │외국인 지분율 │ │ │ │(억원) │ (%) │(억원) │ (%) │ ├───┼─────┼─────┼───────┼─────┼───────┤ │1 │삼성 │2,965,037 │19.57 │3,156,826 │19.84 │ ├───┼─────┼─────┼───────┼─────┼───────┤ │2 │현대차 │ 955,206 │33.97 │ 944,101 │33.78 │ ├───┼─────┼─────┼───────┼─────┼───────┤ │3 │SK │ 752,833 │28.24 │ 790,699 │28.68 │ ├───┼─────┼─────┼───────┼─────┼───────┤ │4 │LG │ 712,277 │31.03 │ 765,461 │31.63 │ ├───┼─────┼─────┼───────┼─────┼───────┤ │5 │롯데 │ 231,912 │10.90 │ 236,869 │10.85 │ ├───┼─────┼─────┼───────┼─────┼───────┤ │6 │포스코 │ 213,040 │15.31 │ 241,661 │15.54 │ ├───┼─────┼─────┼───────┼─────┼───────┤ │7 │GS │ 118,043 │12.76 │ 122,406 │13.05 │ ├───┼─────┼─────┼───────┼─────┼───────┤ │8 │한화 │ 151,701 │15.32 │ 159,436 │15.48 │ ├───┼─────┼─────┼───────┼─────┼───────┤ │9 │현대중공업│ 92,360 │14.10 │ 93,400 │13.82 │ ├───┼─────┼─────┼───────┼─────┼───────┤ │10 │한진 │ 36,870 │ 7.80 │ 37,767 │ 7.92 │ ├───┴─────┼─────┼───────┼─────┼───────┤ │합계 │6,229,280 │22.98 │6,548,626 │23.22 │ └─────────┴─────┴───────┴─────┴───────┘ ※자료=재벌닷컴(보통주 기준)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국내]
'포켓몬 고' 예술적 가치에 한국계 디자이너 '주목'
'포켓몬 고' 예술적 가치에 한국계 디자이너 '주목' LA타임스, 포켓몬 고 디자인 작업한 황정묵씨 언급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 열풍이 불면서 개발사 나이앤틱의 한국계 디자이너 황정목(39·미국명 데니스 황) 씨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디지털 대중문화 전문가 버지니아 헤퍼난은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포켓몬 고'의 예술적 측면에 주목하며 황정목 나이앤틱 아트총괄이사(Director)를 언급했다. 헤퍼난은 황 씨의 상세한 이력과 함께 CNN이 그를 '워드(word.글자 디자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라고 언급한 대목을 소개하며 "'포켓몬 고'의 성공 뒤에는 데니스 황과 같은 예술가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미술과 컴퓨터를 전공한 황 씨는 1998년 구글에 입사한 뒤 기념일에 맞춰 특별히 제작하는 구글 로고(두들)를 개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존 행키 전 구글 부사장이 사내 벤처로 설립한 게임 '인그레스' 개발팀에 2011년 합류했고, 개발팀이 나이앤틱으로 독립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인그레스'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그는 '포켓몬 고'에서는 AR 환경에서 게임 캐릭터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이용자의 수용성을 높이는 작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켓몬 고' 예술적 가치에 한국계 디자이너 '주목' LA타임스, 포켓몬 고 디자인 작업한 황정묵씨 언급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 열풍이 불면서 개발사 나이앤틱의 한국계 디자이너 황정목(39·미국명 데니스 황) 씨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디지털 대중문화 전문가 버지니아 헤퍼난은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포켓몬 고'의 예술적 측면에 주목하며 황정목 나이앤틱 아트총괄이사(Director)를 언급했다. 헤퍼난은 황 씨의 상세한 이력과 함께 CNN이 그를 '워드(word.글자 디자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라고 언급한 대목을 소개하며 "'포켓몬 고'의 성공 뒤에는 데니스 황과 같은 예술가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미술과 컴퓨터를 전공한 황 씨는 1998년 구글에 입사한 뒤 기념일에 맞춰 특별히 제작하는 구글 로고(두들)를 개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존 행키 전 구글 부사장이 사내 벤처로 설립한 게임 '인그레스' 개발팀에 2011년 합류했고, 개발팀이 나이앤틱으로 독립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인그레스'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그는 '포켓몬 고'에서는 AR 환경에서 게임 캐릭터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이용자의 수용성을 높이는 작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국내]
경영계 "최저임금 올라 영세기업 2조5천억 추가부담"
경영계 "최저임금 올라 영세기업 2조5천억 추가부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2017년 적용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 오른 시급 6천470원으로 결정되자 경영계는 인상률이 높아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등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6일 입장 자료를 내고 "어려워진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7%가 넘는 고율 최저임금 인상이 이뤄졌다"며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가뜩이나 힘든 영세·중소기업의 부담을 한층 더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브렉시트발 대외 악재까지 겹쳐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대까지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현실에서 금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저임금 근로자의 86.6%가 일하는 30인 미만 사업장이 매년 2조 5천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총은 "특히 이번 심의과정에서 노동계는 올해 대비 66% 인상된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고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필리버스터를 연상시키는 토론 요구 등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며 "그 결과 올해 최저임금은 법정시한을 18일이나 넘기고서야 결정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저임금은 비록 사용자위원이 제시한 최종안으로 의결됐지만 이는 공익위원들의 지속적인 증액 요구에 따라 제시된 것으로 사실상 공익위원안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대외적으로는 브렉시트, 대내적으로는 구조조정 등으로 경기가 좋지 않고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최저임금 인상률이 높지 않길 바랐는데 많이 올라 걱정스럽다"며 "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최저임금조차 주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은데 내년에 인상률이 높아서 최저임금 지급을 지키지 못하는 곳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을 덜 하게 되면서 일자리가 줄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은 임단협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률이 임금 협상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임금 협상을 할 때 최저임금이 올라간 것을 노조에서 기준으로 삼을 수 있어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영계 "최저임금 올라 영세기업 2조5천억 추가부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2017년 적용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 오른 시급 6천470원으로 결정되자 경영계는 인상률이 높아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등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6일 입장 자료를 내고 "어려워진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7%가 넘는 고율 최저임금 인상이 이뤄졌다"며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가뜩이나 힘든 영세·중소기업의 부담을 한층 더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브렉시트발 대외 악재까지 겹쳐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대까지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현실에서 금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저임금 근로자의 86.6%가 일하는 30인 미만 사업장이 매년 2조 5천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총은 "특히 이번 심의과정에서 노동계는 올해 대비 66% 인상된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고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필리버스터를 연상시키는 토론 요구 등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며 "그 결과 올해 최저임금은 법정시한을 18일이나 넘기고서야 결정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저임금은 비록 사용자위원이 제시한 최종안으로 의결됐지만 이는 공익위원들의 지속적인 증액 요구에 따라 제시된 것으로 사실상 공익위원안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대외적으로는 브렉시트, 대내적으로는 구조조정 등으로 경기가 좋지 않고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최저임금 인상률이 높지 않길 바랐는데 많이 올라 걱정스럽다"며 "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최저임금조차 주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은데 내년에 인상률이 높아서 최저임금 지급을 지키지 못하는 곳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을 덜 하게 되면서 일자리가 줄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은 임단협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률이 임금 협상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임금 협상을 할 때 최저임금이 올라간 것을 노조에서 기준으로 삼을 수 있어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국내]
국제사회 '터키 쿠데타' 주시…"유혈사태 안된다" 당부
국제사회 '터키 쿠데타' 주시…"유혈사태 안된다" 당부 각국 우려 속 안정 주문…터키체류 자국민에 외출자제 당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세계 각국이 15일(현지시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터키 상황을 주시하며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은 터키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려 노력 중이며, 터키에 안정을 촉구한다"고 이날 파란 하크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유럽연합(EU)도 터키가 안정을 유지하기를 촉구했다. 몽골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 중이던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터키가 민주주의를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게리니 대표는 "앙카라와 브뤼셀에 있는 EU 대표단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며 폭력사태가 불거지지 않도록 자제하라고 터키에 요청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터키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데 대해 평화로운 사태 해결과 안정, 그리고 정책 수행의 연속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케리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서 "어떤 상황이 전개되든 터키가 이번 일을 평화와 안정을 지키면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연속성을 존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트위터에 "터키에 있는 미국인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케리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쿠데타로 발생할 수 있는 유혈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터키에 주문했다. 그는 "터키 문제는 헌법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며 "상황이 확실해질 때까지 터키에 있는 러시아인들은 집이나 숙소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터키에서 펼쳐지는 사태가 매우 염려스럽다"며 "우리 대사관은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트위터로 밝혔다. 영국 정부는 터키에 있는 자국민에게 공공장소 외출을 삼가고 외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예의주시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터키의 위기 상황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터키 국민의 안전과 민주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터키 군부는 공항, 도로 등 일부 기간시설을 점거하고 수도 앙카라에 탱크, 전투기, 헬리콥터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쿠데타를 시도했다. 군부는 민영 NTV 방송국과 도안 통신사를 통해 전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해 쿠데타에 성공했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측은 군부 명의로 발표된 성명의 내용을 부인하며 쿠데타 시도를 진압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사회 '터키 쿠데타' 주시…"유혈사태 안된다" 당부 각국 우려 속 안정 주문…터키체류 자국민에 외출자제 당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세계 각국이 15일(현지시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터키 상황을 주시하며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은 터키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려 노력 중이며, 터키에 안정을 촉구한다"고 이날 파란 하크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유럽연합(EU)도 터키가 안정을 유지하기를 촉구했다. 몽골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 중이던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터키가 민주주의를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게리니 대표는 "앙카라와 브뤼셀에 있는 EU 대표단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며 폭력사태가 불거지지 않도록 자제하라고 터키에 요청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터키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데 대해 평화로운 사태 해결과 안정, 그리고 정책 수행의 연속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케리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서 "어떤 상황이 전개되든 터키가 이번 일을 평화와 안정을 지키면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연속성을 존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트위터에 "터키에 있는 미국인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케리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쿠데타로 발생할 수 있는 유혈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터키에 주문했다. 그는 "터키 문제는 헌법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며 "상황이 확실해질 때까지 터키에 있는 러시아인들은 집이나 숙소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터키에서 펼쳐지는 사태가 매우 염려스럽다"며 "우리 대사관은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트위터로 밝혔다. 영국 정부는 터키에 있는 자국민에게 공공장소 외출을 삼가고 외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예의주시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터키의 위기 상황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터키 국민의 안전과 민주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터키 군부는 공항, 도로 등 일부 기간시설을 점거하고 수도 앙카라에 탱크, 전투기, 헬리콥터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쿠데타를 시도했다. 군부는 민영 NTV 방송국과 도안 통신사를 통해 전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해 쿠데타에 성공했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측은 군부 명의로 발표된 성명의 내용을 부인하며 쿠데타 시도를 진압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863
5864
5865
5866
5867
5868
5869
5870
5871
5872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