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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4.4원 오른 1,159.0원(개장)
원/달러 환율 4.4원 오른 1,159.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4.4원 오른 1,159.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8
[국내]
일본 5월 경상흑자, 예상보다 많은 20.8조원…23개월째 흑자행진
일본 5월 경상흑자, 예상보다 많은 20.8조원…23개월째 흑자행진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일본의 5월 경상수지가 1조8천91억엔(약 20조8천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인 1조7천512엔을 소폭 상회했지만, 전달(1조8천785억엔)보다는 줄어들었다. 일본의 경상흑자는 2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저유가와 해외 투자 소득 덕택이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5월 경상흑자, 예상보다 많은 20.8조원…23개월째 흑자행진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일본의 5월 경상수지가 1조8천91억엔(약 20조8천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인 1조7천512엔을 소폭 상회했지만, 전달(1조8천785억엔)보다는 줄어들었다. 일본의 경상흑자는 2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저유가와 해외 투자 소득 덕택이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8
[국내]
<코스피> 1.80p(0.09%) 내린 1,972.28(개장)
1.80p(0.09%) 내린 1,972.28(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1.80p(0.09%) 내린 1,972.28(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8
[국내]
영국, 미국·중국·일본·한국 '연쇄 통상회담'
영국, 미국·중국·일본·한국 '연쇄 통상회담' 브렉시트 후 구상…연말까지 협상인력 300명 추가 배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사지드 자비드 영국 기업부 장관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를 위해 수개월 내에 미국, 중국, 일본, 한국과 통상회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자비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나의 절대적인 우선순위는 영국이 국제무대에서 계속 경쟁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자비드 장관은 현재 인도를 방문하고 있다. 그는 "내가 인도에 온 것도 초기 통상협상을 시작하려는 것으로 같은 취지"라며 "영국과 인도에 통상과 관련한 굳건한 양자 관계가 있어 나는 우리가 이를 토대로 우리 관계를 발전시켜 간다는 신념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달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를 탈퇴하기로 결정해 세계 각국과 따로 통상협정을 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비드 장관은 "인도에서 재무, 상업 장관들을 만나 일련의 논의를 했다"며 "이는 출발이며 다가오는 수개월 동안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각국과 진행될 새 통상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통상협상 전문인력 300명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영국은 EU가 체결한 무역협정을 그대로 자국에 적용하고 있다. EU 법령이 회원국이 다른 회원국이나 비회원국과 독자적인 교역조건을 협상할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비드 장관뿐 아니라 다른 각료들도 브렉시트 후의 주요국과의 양자협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크 프라이스 무역장관은 이번 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통상회의에 참석했다.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도 전날 영국 런던에서 중국 고위 관리를 만나 영국과 중국의 교역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EU는 58개 비회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유지하고 있다. FTA를 체결을 마무리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EU와 캐나다는 2014년 협정을 타결하는 데까지 7년이 걸렸으나 세계화의 부작용, 대기업 특혜 등을 둘러싼 논쟁이 불거지면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국, 미국·중국·일본·한국 '연쇄 통상회담' 브렉시트 후 구상…연말까지 협상인력 300명 추가 배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사지드 자비드 영국 기업부 장관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를 위해 수개월 내에 미국, 중국, 일본, 한국과 통상회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자비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나의 절대적인 우선순위는 영국이 국제무대에서 계속 경쟁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자비드 장관은 현재 인도를 방문하고 있다. 그는 "내가 인도에 온 것도 초기 통상협상을 시작하려는 것으로 같은 취지"라며 "영국과 인도에 통상과 관련한 굳건한 양자 관계가 있어 나는 우리가 이를 토대로 우리 관계를 발전시켜 간다는 신념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달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를 탈퇴하기로 결정해 세계 각국과 따로 통상협정을 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비드 장관은 "인도에서 재무, 상업 장관들을 만나 일련의 논의를 했다"며 "이는 출발이며 다가오는 수개월 동안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각국과 진행될 새 통상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통상협상 전문인력 300명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영국은 EU가 체결한 무역협정을 그대로 자국에 적용하고 있다. EU 법령이 회원국이 다른 회원국이나 비회원국과 독자적인 교역조건을 협상할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비드 장관뿐 아니라 다른 각료들도 브렉시트 후의 주요국과의 양자협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크 프라이스 무역장관은 이번 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통상회의에 참석했다.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도 전날 영국 런던에서 중국 고위 관리를 만나 영국과 중국의 교역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EU는 58개 비회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유지하고 있다. FTA를 체결을 마무리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EU와 캐나다는 2014년 협정을 타결하는 데까지 7년이 걸렸으나 세계화의 부작용, 대기업 특혜 등을 둘러싼 논쟁이 불거지면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8
[국내]
포스코에너지,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공헌활동 협약
포스코에너지,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공헌활동 협약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포스코에너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 포스코에너지 윤동준 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 등 18개 민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적 차원의 재난안전 관리에 포스코에너지, 전기안전공사, LG전자[066570], 유한킴벌리 등 기업들이 전문성을 활용해 참여한다는 개념이다. 민간발전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포항, 광양 등 지역사회 에너지 빈곤층의 생활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에너지 빈곤층은 가계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 연료, 난방비 등에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150만 가구가 해당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또 전기안전공사와 전기점검 재능봉사를 하고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앞서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에너지'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2015년 90가구, 10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시공 등을 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스코에너지,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공헌활동 협약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포스코에너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 포스코에너지 윤동준 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 등 18개 민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적 차원의 재난안전 관리에 포스코에너지, 전기안전공사, LG전자[066570], 유한킴벌리 등 기업들이 전문성을 활용해 참여한다는 개념이다. 민간발전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포항, 광양 등 지역사회 에너지 빈곤층의 생활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에너지 빈곤층은 가계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 연료, 난방비 등에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150만 가구가 해당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또 전기안전공사와 전기점검 재능봉사를 하고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앞서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에너지'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2015년 90가구, 10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시공 등을 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8
[국내]
5월 주택 전월세전환율 6.8% 유지…경북 10.2%로 최고
5월 주택 전월세전환율 6.8% 유지…경북 10.2%로 최고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감정원은 지난 5월 기준 전국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6.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전셋값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지난 4월 처음으로 4%대(4.9%)로 떨어진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은 두 달 연속 4.9% 수준을 유지했고, 연립·다세대 주택(7.3%)과 단독주택(8.6%) 역시 전월과 변함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주택 종합 기준 경북이 10.2%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충북 9.3%, 전북 8.8%, 충남 8.2%, 강원 8.1% 등 지방 주택들의 전월세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이 평균 4.5%로 가장 낮았고 강원도가 7.3%로 가장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충남 공주가 8.0%로 최고, 서울 송파구가 4.0%로 최저 수준이다. 연립 다세대 역시 서울이 5.7%로 가장 낮았고 부산이 10.5%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은 경북(11.9%)·충북(11.6%)·전북(10.9%)·광주광역시(10.9%) 등의 순으로 전환율이 높았고 제주는 6.8%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월 주택 전월세전환율 6.8% 유지…경북 10.2%로 최고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감정원은 지난 5월 기준 전국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6.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전셋값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지난 4월 처음으로 4%대(4.9%)로 떨어진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은 두 달 연속 4.9% 수준을 유지했고, 연립·다세대 주택(7.3%)과 단독주택(8.6%) 역시 전월과 변함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주택 종합 기준 경북이 10.2%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충북 9.3%, 전북 8.8%, 충남 8.2%, 강원 8.1% 등 지방 주택들의 전월세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이 평균 4.5%로 가장 낮았고 강원도가 7.3%로 가장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충남 공주가 8.0%로 최고, 서울 송파구가 4.0%로 최저 수준이다. 연립 다세대 역시 서울이 5.7%로 가장 낮았고 부산이 10.5%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은 경북(11.9%)·충북(11.6%)·전북(10.9%)·광주광역시(10.9%) 등의 순으로 전환율이 높았고 제주는 6.8%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8
[국내]
화려한 등장·아쉬운 실적…'파란만장' LG G5
화려한 등장·아쉬운 실적…'파란만장' LG G5 LG전자 MC사업본부 2분기 1천억대 적자 전망 대대적 조직 개편 등 분위기 반전 안간힘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8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부진은 그래서 더 뼈아프다. 국내 증권사들은 LG전자 MC사업본부가 2분기에만 1천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분기에도 2천2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다섯 분기째 적자 행진이다. 전사 실적이 양호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히 가전과 TV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모바일 부문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전략 스마트폰 LG G5의 판매 부진이다.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G5는 스마트폰에 다른 기기를 부품처럼 끼워 카메라, 오디오 등의 기능을 확장하는 '모듈폰' 개념을 채택해 관심을 모았다. 레노버의 '모토Z', 구글의 '아라' 등 모듈폰이 잇따라 나오면서 G5가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 셈이 됐다. 하지만, G5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7보다 보름 이상 늦게 출시된 데다 초반 수율(불량 없는 양산 비율)이 낮아 수요에 대응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쳤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중국에서 오포(Oppo), 비보(Vivo) 등 샤오미(小米)를 잇는 신흥 제조사가 급성장했고, 북미에서 경쟁사의 물량 공세 부딪히기도 했다. 반면, MC사업본부의 적자가 단순히 G5 부진 때문만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일각에서는 LG전자가 'G·V·K·X' 시리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쏟아내 오히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분산시킨 것으로 평가한다. 모든 시리즈를 '갤럭시'로 묶은 삼성과 대조된다. 국내 생산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은 편이어서 생산 비용을 충분히 절감하지 못한 점이나 부품 공급망 관리(SCM)를 개선하지 못한 점도 연이은 적자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LG전자는 사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지난 1일 MC사업본부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특히 모바일 영업을 전담하던 MC한국영업FD를 가전 영업을 맡은 한국영업본부로 통합했다. MC사업본부는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 후속작을 선보이며 실적 반등을 노릴 계획이지만,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아 3분기에도 적자를 낼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지난 2분기 나름 획기적인 신제품으로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았으나 흑자 전환으로 연결 짓지 못했다"며 "수익성 개선이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화려한 등장·아쉬운 실적…'파란만장' LG G5 LG전자 MC사업본부 2분기 1천억대 적자 전망 대대적 조직 개편 등 분위기 반전 안간힘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8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부진은 그래서 더 뼈아프다. 국내 증권사들은 LG전자 MC사업본부가 2분기에만 1천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분기에도 2천2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다섯 분기째 적자 행진이다. 전사 실적이 양호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히 가전과 TV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모바일 부문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전략 스마트폰 LG G5의 판매 부진이다.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G5는 스마트폰에 다른 기기를 부품처럼 끼워 카메라, 오디오 등의 기능을 확장하는 '모듈폰' 개념을 채택해 관심을 모았다. 레노버의 '모토Z', 구글의 '아라' 등 모듈폰이 잇따라 나오면서 G5가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 셈이 됐다. 하지만, G5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7보다 보름 이상 늦게 출시된 데다 초반 수율(불량 없는 양산 비율)이 낮아 수요에 대응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쳤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중국에서 오포(Oppo), 비보(Vivo) 등 샤오미(小米)를 잇는 신흥 제조사가 급성장했고, 북미에서 경쟁사의 물량 공세 부딪히기도 했다. 반면, MC사업본부의 적자가 단순히 G5 부진 때문만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일각에서는 LG전자가 'G·V·K·X' 시리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쏟아내 오히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분산시킨 것으로 평가한다. 모든 시리즈를 '갤럭시'로 묶은 삼성과 대조된다. 국내 생산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은 편이어서 생산 비용을 충분히 절감하지 못한 점이나 부품 공급망 관리(SCM)를 개선하지 못한 점도 연이은 적자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LG전자는 사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지난 1일 MC사업본부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특히 모바일 영업을 전담하던 MC한국영업FD를 가전 영업을 맡은 한국영업본부로 통합했다. MC사업본부는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 후속작을 선보이며 실적 반등을 노릴 계획이지만,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아 3분기에도 적자를 낼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지난 2분기 나름 획기적인 신제품으로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았으나 흑자 전환으로 연결 짓지 못했다"며 "수익성 개선이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8
[국내]
불황에 휴가비도 절약…여름휴가 나흘 예산 54만원
불황에 휴가비도 절약…여름휴가 나흘 예산 54만원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올해 직장인들은 평균 4.3일의 휴가 기간에 54만원을 쓸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평생교육기업 휴넷에 따르면 직장인 8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5%는 올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예상하는 휴가 비용을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8.3%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25.9%)이 2위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21.7%)을 쓸 계획이라는 답과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20.9%)을 쓸 계획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이를 평균 내보면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 휴가에서 54만400원을 쓸 것으로 보인다. 2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56만5천원)보다 2만5천원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예상 휴가 기간은 평균 4.3일로 2014년과 같았다. 휴가를 떠나는 날짜는 8월 초순(38.9%)과 7월 하순(20.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광복절이 낀 8월 중순에 휴가를 간다는 직장인도 15.3%를 차지했다. 휴가 계획으로는 '국내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이 69.9%로 압도적이었다. 해외여행(17.2%)과 '집에서 휴식'(5.6%), '자기계발'(5.0%)을 계획 중이라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휴가를 함께 보낼 대상은 '가족'이라는 응답(83.3%)이 가장 많았고 '혼자 보내겠다'(5.6%), '연인'(4.7%), '친구'(3.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여름 휴가를 쓰지 못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25.5%였는데 그 이유(복수응답)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가 33.8%로 1위였다.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28.2%)와 '회사사정이 어려워 눈치가 보여서'(16.4%)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불황에 휴가비도 절약…여름휴가 나흘 예산 54만원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올해 직장인들은 평균 4.3일의 휴가 기간에 54만원을 쓸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평생교육기업 휴넷에 따르면 직장인 8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5%는 올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예상하는 휴가 비용을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8.3%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25.9%)이 2위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21.7%)을 쓸 계획이라는 답과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20.9%)을 쓸 계획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이를 평균 내보면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 휴가에서 54만400원을 쓸 것으로 보인다. 2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56만5천원)보다 2만5천원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예상 휴가 기간은 평균 4.3일로 2014년과 같았다. 휴가를 떠나는 날짜는 8월 초순(38.9%)과 7월 하순(20.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광복절이 낀 8월 중순에 휴가를 간다는 직장인도 15.3%를 차지했다. 휴가 계획으로는 '국내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이 69.9%로 압도적이었다. 해외여행(17.2%)과 '집에서 휴식'(5.6%), '자기계발'(5.0%)을 계획 중이라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휴가를 함께 보낼 대상은 '가족'이라는 응답(83.3%)이 가장 많았고 '혼자 보내겠다'(5.6%), '연인'(4.7%), '친구'(3.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여름 휴가를 쓰지 못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25.5%였는데 그 이유(복수응답)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가 33.8%로 1위였다.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28.2%)와 '회사사정이 어려워 눈치가 보여서'(16.4%)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8
[국내]
삼성전자, '갤S7엣지 올림픽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 '갤S7엣지 올림픽 에디션' 공개 오는 18일 한국, 브라질 등에서 각 2천16대 한정 판매 리우 올림픽 참가 모든 선수에게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18일 한국, 브라질, 미국, 독일, 중국 등에서 각 2천16대씩 한정 판매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약 1만2천500대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선수용 제품에는 IOC가 선수들을 위해 개발한 '올림픽 선수 허브'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다. 선수들은 이 앱으로 IOC와 선수위원회에 쉽고 빠르게 연락할 수 있으며, IOC가 선수들을 위해 제공하는 모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선수들에게 블루투스 이어폰 '기어 아이콘X'도 제공한다.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에는 검은색 몸통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상이 고루 들어가 있다. 홈 버튼과 통화 스피커 부분은 금색, 후면 카메라와 하단 오륜은 파란색, 옆면 전원 버튼은 빨간색, 음량 조절 버튼은 녹색으로 장식됐다. 특히 홈 화면, 잠금 화면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X)에도 오륜기 색상을 적용했고, 올림픽 테마 바탕 화면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 출시 외에도 다양한 올림픽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공원과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삼성전자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4D 시뮬레이션과 기어VR로 카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종목과 브라질의 상징물을 형상화한 30개의 핀(Pin)을 제작해 관람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Rio 2016' 올림픽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 이 앱을 이용하면 게임 일정과 장소, 경기 결과, 메달 집계 현황, 기타 행사 정보를 무료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갤S7엣지 올림픽 에디션' 공개 오는 18일 한국, 브라질 등에서 각 2천16대 한정 판매 리우 올림픽 참가 모든 선수에게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18일 한국, 브라질, 미국, 독일, 중국 등에서 각 2천16대씩 한정 판매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약 1만2천500대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선수용 제품에는 IOC가 선수들을 위해 개발한 '올림픽 선수 허브'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다. 선수들은 이 앱으로 IOC와 선수위원회에 쉽고 빠르게 연락할 수 있으며, IOC가 선수들을 위해 제공하는 모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선수들에게 블루투스 이어폰 '기어 아이콘X'도 제공한다.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에는 검은색 몸통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상이 고루 들어가 있다. 홈 버튼과 통화 스피커 부분은 금색, 후면 카메라와 하단 오륜은 파란색, 옆면 전원 버튼은 빨간색, 음량 조절 버튼은 녹색으로 장식됐다. 특히 홈 화면, 잠금 화면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X)에도 오륜기 색상을 적용했고, 올림픽 테마 바탕 화면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 출시 외에도 다양한 올림픽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공원과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삼성전자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4D 시뮬레이션과 기어VR로 카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종목과 브라질의 상징물을 형상화한 30개의 핀(Pin)을 제작해 관람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Rio 2016' 올림픽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 이 앱을 이용하면 게임 일정과 장소, 경기 결과, 메달 집계 현황, 기타 행사 정보를 무료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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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 또 하락…배럴당 44달러대로
두바이유 가격 또 하락…배럴당 44달러대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떨어지며 44달러대로 내려서는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7일(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인 5일보다 2센트 하락한 배럴당 44.99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6일은 두바이유 현물이 거래되는 싱가포르 시장 휴일이어서 가격이 집계되지 않았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를 기록한 뒤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46∼47달러 선을 오르내리다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하면서 한때 44달러대까지 밀렸는데 이날 다시 44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도 전날보다 2.29달러 하락하며 배럴당 45.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2.40달러 내린 배럴당 46.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브렉시트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원유의 공급 과잉 신호들이 포착되면서 하락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또 하락…배럴당 44달러대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떨어지며 44달러대로 내려서는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7일(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인 5일보다 2센트 하락한 배럴당 44.99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6일은 두바이유 현물이 거래되는 싱가포르 시장 휴일이어서 가격이 집계되지 않았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를 기록한 뒤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46∼47달러 선을 오르내리다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하면서 한때 44달러대까지 밀렸는데 이날 다시 44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도 전날보다 2.29달러 하락하며 배럴당 45.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2.40달러 내린 배럴당 46.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브렉시트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원유의 공급 과잉 신호들이 포착되면서 하락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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