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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2,070선 회복(종합2보)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2,070선 회복(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1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19일(2,078.84)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4%) 오른 2,070.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협상 진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지연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3%), LG화학[051910](0.58%), 한국전력[015760](0.73%)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31%), POSCO[005490](-1.16%), SK텔레콤[017670](-2.77%)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81억원, 7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7%), 비금속광물(2.13%), 기계(1.96%), 전기가스(1.36%) 등이 오르고 통신(-2.22%), 섬유·의복(-1.50%), 철강·금속(-0.53%), 증권(-0.46%) 등은 내렸다. 오른 종목은 535개였고 내린 종목은 294개였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11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4조8천억원가량이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75포인트(0.40%) 오른 686.09로 개장한 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2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4%), 신라젠[215600](-1.65%), 바이로메드[084990](-0.24%), 포스코켐텍[003670](-1.30%), 메디톡스[086900](-0.98%) 등 에이치엘비[028300](-0.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3%), 펄어비스[263750](-1.36%), 코오롱티슈진[950160](-1.22%)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CJ ENM[035760](0.10%)만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6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5천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17만주, 거래대금은 14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9원 내린 1,116.4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2,070선 회복(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1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19일(2,078.84)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4%) 오른 2,070.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협상 진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지연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3%), LG화학[051910](0.58%), 한국전력[015760](0.73%)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31%), POSCO[005490](-1.16%), SK텔레콤[017670](-2.77%)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81억원, 7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7%), 비금속광물(2.13%), 기계(1.96%), 전기가스(1.36%) 등이 오르고 통신(-2.22%), 섬유·의복(-1.50%), 철강·금속(-0.53%), 증권(-0.46%) 등은 내렸다. 오른 종목은 535개였고 내린 종목은 294개였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11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4조8천억원가량이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75포인트(0.40%) 오른 686.09로 개장한 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2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4%), 신라젠[215600](-1.65%), 바이로메드[084990](-0.24%), 포스코켐텍[003670](-1.30%), 메디톡스[086900](-0.98%) 등 에이치엘비[028300](-0.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3%), 펄어비스[263750](-1.36%), 코오롱티슈진[950160](-1.22%)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CJ ENM[035760](0.10%)만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6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5천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17만주, 거래대금은 14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9원 내린 1,116.4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국내]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2,070선 회복(종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2,07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1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4%) 오른 2,070.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협상 진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지연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3%), LG화학[051910](0.58%), 한국전력[015760](0.73%),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31%), POSCO[005490](-1.16%), SK텔레콤[017670](-2.77%)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81억원, 79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75포인트(0.40%) 오른 686.09로 개장한 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4%), 신라젠[215600](-1.65%), 바이로메드[084990](-0.24%), 포스코켐텍[003670](-1.30%), 메디톡스[086900](-0.98%) 등 에이치엘비[028300](-0.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3%), 펄어비스[263750](-1.36%), 코오롱티슈진[950160](-1.22%)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CJ ENM[035760](0.10%)만 올랐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2,07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1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4%) 오른 2,070.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협상 진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지연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3%), LG화학[051910](0.58%), 한국전력[015760](0.73%),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31%), POSCO[005490](-1.16%), SK텔레콤[017670](-2.77%)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81억원, 79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75포인트(0.40%) 오른 686.09로 개장한 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4%), 신라젠[215600](-1.65%), 바이로메드[084990](-0.24%), 포스코켐텍[003670](-1.30%), 메디톡스[086900](-0.98%) 등 에이치엘비[028300](-0.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3%), 펄어비스[263750](-1.36%), 코오롱티슈진[950160](-1.22%)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CJ ENM[035760](0.10%)만 올랐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국내]
2017년 부산지역 대학취업률 1위 가톨릭대 73.3%
2017년 부산지역 대학취업률 1위 가톨릭대 73.3% 부산대·동서대 해외취업 두각…동명대·동아대는 취업유지율 우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2017년 말 기준 대학 졸업자 취업 조사에서 부산에서는 부산가톨릭대가 취업률 73.3%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와 동서대는 해외 취업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동명대는 채용 뒤 6개월이 지난 시점의 유지취업률에서 우위를 보였다. 11일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대학 졸업생 진학·취업 현황(2017년 12월 31일 기준)을 보면 부산지역 4년제 대학에서는 부산가톨릭대(졸업자 1천17명)가 73.3%의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해양대 68.8%, 동명대 67.9%, 동서대 66.9% 순이다. 4천500여 명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부산대는 57.3%, 4천600여 명의 졸업자를 배출한 동아대는 57.1%의 취업률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취업자 부문에서 부산대가 119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해 1위를 차지했고, 동서대가 1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른 대학은 50명 안팎이거나 한 자릿수를 보여 성과가 미미했다. 동명대와 동아대는 채용 질을 평가하는 유지취업률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명대는 부산지역 사립대 가운데 6개월이 지난 시점의 유지취업률이 87.6%로 1위를, 동아대는 87.0%로 2위를 기록했다. 12개월이 지난 시점의 유지취업률에서도 동명대와 동아대는 각각 80.0%를 보였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년 부산지역 대학취업률 1위 가톨릭대 73.3% 부산대·동서대 해외취업 두각…동명대·동아대는 취업유지율 우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2017년 말 기준 대학 졸업자 취업 조사에서 부산에서는 부산가톨릭대가 취업률 73.3%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와 동서대는 해외 취업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동명대는 채용 뒤 6개월이 지난 시점의 유지취업률에서 우위를 보였다. 11일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대학 졸업생 진학·취업 현황(2017년 12월 31일 기준)을 보면 부산지역 4년제 대학에서는 부산가톨릭대(졸업자 1천17명)가 73.3%의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해양대 68.8%, 동명대 67.9%, 동서대 66.9% 순이다. 4천500여 명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부산대는 57.3%, 4천600여 명의 졸업자를 배출한 동아대는 57.1%의 취업률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취업자 부문에서 부산대가 119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해 1위를 차지했고, 동서대가 1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른 대학은 50명 안팎이거나 한 자릿수를 보여 성과가 미미했다. 동명대와 동아대는 채용 질을 평가하는 유지취업률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명대는 부산지역 사립대 가운데 6개월이 지난 시점의 유지취업률이 87.6%로 1위를, 동아대는 87.0%로 2위를 기록했다. 12개월이 지난 시점의 유지취업률에서도 동명대와 동아대는 각각 80.0%를 보였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국내]
日 히타치, 영국 원전사업 결국 포기…최대 3조원대 손실
日 히타치, 영국 원전사업 결국 포기…최대 3조원대 손실 일본내 투자유치 난항…英정부, 추가 자금출연 요청에 '난색'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가 영국에서 추진하는 원전 신설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약 3조엔(약 31조원)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 방안을 둘러싼 양국 정부와 기업 간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바람에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10일 영국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원전 비용 분담 방안에 대한 별다른 진전이 나오지 않은 것도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히타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2천~3천억엔 규모의 손실을 2018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결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건설하는 원전은 사실상 전무하게 됐고, 일본 정부의 인프라 수출 정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히타치는 내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영국 원전 신설 계획 중단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는 설계 및 공사준비 등의 비용으로 한 달에 수억엔이 지출되고 있다. 히타치는 영국에 원전사업과 관련해 이미 3천억엔 규모의 자산이 있는 만큼 이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타치는 2012년에 인수한 영국 원전 회사 '호라이즌 뉴클리어 파워'를 통해 영국 중부 앵글시 섬에 원전 2기를 신설하기로 했다. 히타치의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회장은 지난해 5월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 자금 분담안도 결정했다. 총사업비 3조엔 가운데 2조엔 이상을 영국 정부의 지급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기로 했다. 나머지는 히타치, 일본 정부와 다른 일본 기업, 영국 정부와 영국 기업이 각각 3천억엔씩 출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도쿄전력홀딩스와 주부(中部)전력 등 일본 내 전력회사들이 출자에 난색을 보이면서 이런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히타치는 지난 연말 영국 정부에 추가 자금 출연을 요청했지만, 영국 정부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히타치는 향후 영국 원전 사업 재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업계획을 대폭 재수립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대로 사업 철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福島)원전 폭발 사고 이후 세계 곳곳에서 원전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며 일본의 해외 원전 사업도 제동이 걸렸다. 도시바(東芝)는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 매각으로 6천억엔 이상의 손실을 보며 경영위기에 몰렸었다. 미쓰비시(三菱)중공업도 터키에서 추진하던 원전 건설을 포기한 바 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 히타치, 영국 원전사업 결국 포기…최대 3조원대 손실 일본내 투자유치 난항…英정부, 추가 자금출연 요청에 '난색'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가 영국에서 추진하는 원전 신설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약 3조엔(약 31조원)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 방안을 둘러싼 양국 정부와 기업 간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바람에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10일 영국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원전 비용 분담 방안에 대한 별다른 진전이 나오지 않은 것도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히타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2천~3천억엔 규모의 손실을 2018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결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건설하는 원전은 사실상 전무하게 됐고, 일본 정부의 인프라 수출 정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히타치는 내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영국 원전 신설 계획 중단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는 설계 및 공사준비 등의 비용으로 한 달에 수억엔이 지출되고 있다. 히타치는 영국에 원전사업과 관련해 이미 3천억엔 규모의 자산이 있는 만큼 이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타치는 2012년에 인수한 영국 원전 회사 '호라이즌 뉴클리어 파워'를 통해 영국 중부 앵글시 섬에 원전 2기를 신설하기로 했다. 히타치의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회장은 지난해 5월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 자금 분담안도 결정했다. 총사업비 3조엔 가운데 2조엔 이상을 영국 정부의 지급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기로 했다. 나머지는 히타치, 일본 정부와 다른 일본 기업, 영국 정부와 영국 기업이 각각 3천억엔씩 출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도쿄전력홀딩스와 주부(中部)전력 등 일본 내 전력회사들이 출자에 난색을 보이면서 이런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히타치는 지난 연말 영국 정부에 추가 자금 출연을 요청했지만, 영국 정부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히타치는 향후 영국 원전 사업 재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업계획을 대폭 재수립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대로 사업 철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福島)원전 폭발 사고 이후 세계 곳곳에서 원전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며 일본의 해외 원전 사업도 제동이 걸렸다. 도시바(東芝)는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 매각으로 6천억엔 이상의 손실을 보며 경영위기에 몰렸었다. 미쓰비시(三菱)중공업도 터키에서 추진하던 원전 건설을 포기한 바 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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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진에 정부 그린북서 이례적 우려표명…"불확실성 지속"(종합)
반도체 부진에 정부 그린북서 이례적 우려표명…"불확실성 지속"(종합) '수출·소비 견조' 판단 유지…최근 지표기준 생산·투자·수출·고용↓ 기재부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대책 차질없이 추진"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최근 경제활동의 주요 지표가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반도체 업황을 콕 집어서 우려를 표명해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관해 "전반적으로 수출·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고용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美中 무역갈등, 반도체 업황 등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지속"이라고 대외 경제 상황 전반을 거론했는데 최근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특정 업종을 지목해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그린북에서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평가하면서 반도체를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 고광희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반도체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니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예의 주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반도체 업황으로 인해 수출 전망을 바꿀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고 과장은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소식도 들리고 있으며 관련 여건이 변함에 따라 수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더 시간을 두고 점검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도체 출하지수는 작년 11월에 전월보다 16.3%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12월에 18.0% 감소한 후 9년 11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005930]는 메모리 사업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8.7%나 감소했다. 그린북을 보면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생산·투자·고용·수출 지표가 최근에 통상의 비교 기준에 비춰볼 때 악화했다. 전산업생산은 작년 10월에는 전월보다 0.8% 늘었으나 11월에 0.7% 감소로 전환했다. 광공업은 제조업·전기·가스업 등 부진의 영향으로, 서비스업은 금융·보험·부동산 등의 부진으로 각각 감소로 돌아섰다. 작년 11월 설비투자는 5.1% 감소했다. 기계류 투자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었고 건설투자 역시 감소했다. 고용은 작년 12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만4천명 증가했고 이에 따라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2017년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9만7천명에 그쳤다. 작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2% 감소했다. 자동차와 선박 수출은 늘었으나 가전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2018년 연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린북 1월호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속보치에 따르면 이번 달 1∼10일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7.5% 줄었고 특히 반도체는 27.2%나 감소했다. 주요 지표 가운데 소비는 개선했다. 작년 11월 소매판매는 승용차, 통신기기 등 내구재와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최근 나온 속보치를 보면 작년 12월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3.3% 늘었고 같은 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백화점 매출액은 2017년 12월보다 0.5% 늘었으나 할인점 매출액은 3.6% 줄었다. 국내 카드 결제 승인액은 7.1% 늘었고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보다 37.9% 늘었다. 경기에 대한 평가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작년 11월까지 8개월째,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개월째 각각 하락했다. 고 과장은 2018년 주요 경제 지표 확정치가 나온 후 정부가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 순환국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서 당장 경기 국면에 대한 새로운 판단을 내릴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1년 전보다 1.3% 오르는 데 그쳤다. 작년 12월 국내 주가는 중국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하락했다. 같은 달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 등으로 하락(원화 강세)했고, 국고채 금리도 떨어졌다. 작년 12월 주택시장 매매가격을 보면 수도권은 상승했으나 지방이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전월보다 0.01% 떨어졌다. 전셋값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떨어지며 전월보다 0.19% 내려갔다. 기재부는 "적극적 재정 운용, 양호한 수출·소비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고용상황이 미흡한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지속,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등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대책 및 저소득층·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경제 역동성·포용성 강화를 위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도체 부진에 정부 그린북서 이례적 우려표명…"불확실성 지속"(종합) '수출·소비 견조' 판단 유지…최근 지표기준 생산·투자·수출·고용↓ 기재부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대책 차질없이 추진"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최근 경제활동의 주요 지표가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반도체 업황을 콕 집어서 우려를 표명해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관해 "전반적으로 수출·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고용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美中 무역갈등, 반도체 업황 등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지속"이라고 대외 경제 상황 전반을 거론했는데 최근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특정 업종을 지목해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그린북에서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평가하면서 반도체를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 고광희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반도체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니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예의 주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반도체 업황으로 인해 수출 전망을 바꿀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고 과장은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소식도 들리고 있으며 관련 여건이 변함에 따라 수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더 시간을 두고 점검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도체 출하지수는 작년 11월에 전월보다 16.3%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12월에 18.0% 감소한 후 9년 11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005930]는 메모리 사업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8.7%나 감소했다. 그린북을 보면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생산·투자·고용·수출 지표가 최근에 통상의 비교 기준에 비춰볼 때 악화했다. 전산업생산은 작년 10월에는 전월보다 0.8% 늘었으나 11월에 0.7% 감소로 전환했다. 광공업은 제조업·전기·가스업 등 부진의 영향으로, 서비스업은 금융·보험·부동산 등의 부진으로 각각 감소로 돌아섰다. 작년 11월 설비투자는 5.1% 감소했다. 기계류 투자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었고 건설투자 역시 감소했다. 고용은 작년 12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만4천명 증가했고 이에 따라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2017년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9만7천명에 그쳤다. 작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2% 감소했다. 자동차와 선박 수출은 늘었으나 가전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2018년 연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린북 1월호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속보치에 따르면 이번 달 1∼10일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7.5% 줄었고 특히 반도체는 27.2%나 감소했다. 주요 지표 가운데 소비는 개선했다. 작년 11월 소매판매는 승용차, 통신기기 등 내구재와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최근 나온 속보치를 보면 작년 12월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3.3% 늘었고 같은 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백화점 매출액은 2017년 12월보다 0.5% 늘었으나 할인점 매출액은 3.6% 줄었다. 국내 카드 결제 승인액은 7.1% 늘었고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보다 37.9% 늘었다. 경기에 대한 평가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작년 11월까지 8개월째,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개월째 각각 하락했다. 고 과장은 2018년 주요 경제 지표 확정치가 나온 후 정부가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 순환국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서 당장 경기 국면에 대한 새로운 판단을 내릴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1년 전보다 1.3% 오르는 데 그쳤다. 작년 12월 국내 주가는 중국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하락했다. 같은 달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 등으로 하락(원화 강세)했고, 국고채 금리도 떨어졌다. 작년 12월 주택시장 매매가격을 보면 수도권은 상승했으나 지방이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전월보다 0.01% 떨어졌다. 전셋값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떨어지며 전월보다 0.19% 내려갔다. 기재부는 "적극적 재정 운용, 양호한 수출·소비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고용상황이 미흡한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지속,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등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대책 및 저소득층·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경제 역동성·포용성 강화를 위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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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주년 BNK저축은행 "올해 기업가치 극대화"
창립 7주년 BNK저축은행 "올해 기업가치 극대화"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저축은행은 11일 창립 7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업 가치 극대화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BNK저축은행은 그룹 시너지 제고를 위한 연계 영업 강화, 균형 있는 성장 지원을 위한 리스크 역량 향상, 직원 개인역량 강화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정했다.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자산 위주 영업을 활성화해 어떤 위기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업계 대표 저축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NK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 9천543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창립 7주년 BNK저축은행 "올해 기업가치 극대화"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저축은행은 11일 창립 7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업 가치 극대화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BNK저축은행은 그룹 시너지 제고를 위한 연계 영업 강화, 균형 있는 성장 지원을 위한 리스크 역량 향상, 직원 개인역량 강화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정했다.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자산 위주 영업을 활성화해 어떤 위기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업계 대표 저축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NK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 9천543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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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그래프, 베트남 한류콘텐츠 사업 300만弗 협약
매크로그래프, 베트남 한류콘텐츠 사업 300만弗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콘텐츠기업인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가 아시아 최대 종합박람회 '홍콩국제라이선싱쇼·홍콩완구및게임박람회·홍콩국제문구박람회·홍콩유아용품박람회 2019'에서 베트남 여행·리조트 업체인 WIDE VNK와 3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11일 밝혔다. 레이싱게임을 개발하는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는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레이싱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콘진은 지난 7~11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OCCA 공동관을 운영했다. 여기에는 한콘진이 콘텐츠멀티유즈랩을 통해 지원하는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 디팟, 온컬처인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로젝션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혼합현실(MR) 레이싱게임 'MRX'를 선보였다. 콘텐츠멀티유즈랩은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한콘진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설립한 시설로, 창업 단계에서 수익모델을 찾는 기업과 콘텐츠 보유 기업을 연결해 준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매크로그래프, 베트남 한류콘텐츠 사업 300만弗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콘텐츠기업인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가 아시아 최대 종합박람회 '홍콩국제라이선싱쇼·홍콩완구및게임박람회·홍콩국제문구박람회·홍콩유아용품박람회 2019'에서 베트남 여행·리조트 업체인 WIDE VNK와 3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11일 밝혔다. 레이싱게임을 개발하는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는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레이싱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콘진은 지난 7~11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OCCA 공동관을 운영했다. 여기에는 한콘진이 콘텐츠멀티유즈랩을 통해 지원하는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 디팟, 온컬처인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로젝션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혼합현실(MR) 레이싱게임 'MRX'를 선보였다. 콘텐츠멀티유즈랩은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한콘진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설립한 시설로, 창업 단계에서 수익모델을 찾는 기업과 콘텐츠 보유 기업을 연결해 준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국내]
'석탄화력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충남 에너지센터 만든다
'석탄화력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충남 에너지센터 만든다 도의회 조례 개정 추진…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활성화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화력발전소가 몰려 있는 충남에서 석탄화력발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에너지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1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이공휘 의원이 이런 내용을 담은 '충남 에너지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충남도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에너지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에너지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설치된 전국 63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2017년 한 해 동안 충남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은 8만7천135t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배출량의 24%에 달하는 것으로, 2위인 강원도(5만5천409t)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1위를 기록했다. 충남에 전국 화력발전소 61기 중 절반인 30기가 몰려있는 데다 사용 연한(30년)이 지난 노후 화력발전소도 2기나 되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는 충남도가 목표로 하는 '2050년까지 석탄발전량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충남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책을 수립하고 도민의 에너지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사업 컨설팅, 신·재생에너지 펀드의 구성·운영을 맡게 된다. 또 충남도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제로 에너지빌딩, 친환경 자동차 운행, 수소산업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충남형 에너지 전환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과 주민참여형 에너지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례안은 또 도지사가 에너지시책과 에너지 관련 계획을 자문·심의하기 위해 충남도 에너지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며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책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석탄화력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충남 에너지센터 만든다 도의회 조례 개정 추진…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활성화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화력발전소가 몰려 있는 충남에서 석탄화력발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에너지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1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이공휘 의원이 이런 내용을 담은 '충남 에너지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충남도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에너지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에너지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설치된 전국 63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2017년 한 해 동안 충남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은 8만7천135t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배출량의 24%에 달하는 것으로, 2위인 강원도(5만5천409t)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1위를 기록했다. 충남에 전국 화력발전소 61기 중 절반인 30기가 몰려있는 데다 사용 연한(30년)이 지난 노후 화력발전소도 2기나 되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는 충남도가 목표로 하는 '2050년까지 석탄발전량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충남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책을 수립하고 도민의 에너지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사업 컨설팅, 신·재생에너지 펀드의 구성·운영을 맡게 된다. 또 충남도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제로 에너지빌딩, 친환경 자동차 운행, 수소산업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충남형 에너지 전환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과 주민참여형 에너지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례안은 또 도지사가 에너지시책과 에너지 관련 계획을 자문·심의하기 위해 충남도 에너지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며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책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국내]
작년 外人 주식자금 56억6천만달러 순유출…7년 만에 최대
작년 外人 주식자금 56억6천만달러 순유출…7년 만에 최대 무역분쟁·美금리인상 영향…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전년의 반토막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미국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부각하며 외국인 주식자금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순유출했다. 주식·채권을 합한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전년과 견줘 반 토막이 됐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8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82억5천만달러 순유입했다. 전년인 2017년 순유입 규모(195억달러)의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외국인 국내 주식자금이 114억5천만달러 순유입에서 56억6천만달러 순유출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외국인 주식자금이 순유출한 것은 2015년 22억1천만달러 순유출 이후 처음이다. 순유출 규모는 2011년 91억8천만달러 이후 최대였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이탈리아 재정 이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두드러졌다"며 "(전년인) 2017년 주식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좋았던 기저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국내 채권자금은 지난해 139억1천만달러 순유입했다. 지난달로 한정해 보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4억9천만달러 순유입했다. 순유입 규모는 작년 8월(30억1천만달러)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였다. 주식자금이 1억3천만달러, 채권자금은 13억5천만달러 각각 순유입했다. 최근 주요국 환율 동향을 보면 엔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원/엔 환율은 지난해 11월 말 100엔당 988.8원에서 12월 말 1,008.8원으로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도 애플 실적 전망이 하향돼 시장 불안이 커진 여파 등으로 원/엔 환율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30.8원이었다. 지난해 11월 말과 견줘 원화는 엔화 대비 4.1%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9일 종가 기준으로 1,122.1원으로 작년 11월 말(1,121.2원)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중국 위안화와 견주면 원화는 작년 11월 말 대비 1.6% 약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 폭은 지난달 평균 4.6원으로 11월(3.5원)보다 확대됐다. 일일 환율이 평균에서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원/달러 환율 표준편차는 7.0원으로 역시 전월(5.1원)보다 확대됐다. 국내 은행들의 외화 차입 여건은 개선됐다.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평균 39bp(1bp=0.01%포인트)로 한달 전의 42bp보다 하락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 하락은 채권 발행기관의 부도 위험이 낮아져 채권을 발행할 때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해 국내 은행 간 시장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 규모는 245억달러로 1년 전보다 16억5천만달러 늘었다.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 규모는 1천844억달러로 384억달러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차액결제 선물환(NDF) 거래는 2017년 62억6천만달러 순매도에서 지난해 93억3천만달러 순매입으로 전환했다. 하루 평균 NDF 거래 규모는 98억2천만달러로 전년(88억9천만달러)보다 확대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작년 外人 주식자금 56억6천만달러 순유출…7년 만에 최대 무역분쟁·美금리인상 영향…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전년의 반토막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미국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부각하며 외국인 주식자금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순유출했다. 주식·채권을 합한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전년과 견줘 반 토막이 됐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8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82억5천만달러 순유입했다. 전년인 2017년 순유입 규모(195억달러)의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외국인 국내 주식자금이 114억5천만달러 순유입에서 56억6천만달러 순유출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외국인 주식자금이 순유출한 것은 2015년 22억1천만달러 순유출 이후 처음이다. 순유출 규모는 2011년 91억8천만달러 이후 최대였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이탈리아 재정 이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두드러졌다"며 "(전년인) 2017년 주식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좋았던 기저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국내 채권자금은 지난해 139억1천만달러 순유입했다. 지난달로 한정해 보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4억9천만달러 순유입했다. 순유입 규모는 작년 8월(30억1천만달러)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였다. 주식자금이 1억3천만달러, 채권자금은 13억5천만달러 각각 순유입했다. 최근 주요국 환율 동향을 보면 엔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원/엔 환율은 지난해 11월 말 100엔당 988.8원에서 12월 말 1,008.8원으로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도 애플 실적 전망이 하향돼 시장 불안이 커진 여파 등으로 원/엔 환율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30.8원이었다. 지난해 11월 말과 견줘 원화는 엔화 대비 4.1%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9일 종가 기준으로 1,122.1원으로 작년 11월 말(1,121.2원)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중국 위안화와 견주면 원화는 작년 11월 말 대비 1.6% 약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 폭은 지난달 평균 4.6원으로 11월(3.5원)보다 확대됐다. 일일 환율이 평균에서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원/달러 환율 표준편차는 7.0원으로 역시 전월(5.1원)보다 확대됐다. 국내 은행들의 외화 차입 여건은 개선됐다.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평균 39bp(1bp=0.01%포인트)로 한달 전의 42bp보다 하락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 하락은 채권 발행기관의 부도 위험이 낮아져 채권을 발행할 때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해 국내 은행 간 시장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 규모는 245억달러로 1년 전보다 16억5천만달러 늘었다.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 규모는 1천844억달러로 384억달러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차액결제 선물환(NDF) 거래는 2017년 62억6천만달러 순매도에서 지난해 93억3천만달러 순매입으로 전환했다. 하루 평균 NDF 거래 규모는 98억2천만달러로 전년(88억9천만달러)보다 확대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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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노사 "모기업 스타플렉스 대표가 파인텍 맡아 책임경영"(속보)
파인텍 노사 "모기업 스타플렉스 대표가 파인텍 맡아 책임경영"(속보) '426일 굴뚝농성' 파인텍 노사 극적 타결…마침내 땅으로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D-Xm-_5Atmk]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인텍 노사 "모기업 스타플렉스 대표가 파인텍 맡아 책임경영"(속보) '426일 굴뚝농성' 파인텍 노사 극적 타결…마침내 땅으로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D-Xm-_5Atmk]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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