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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실적' 훈풍에 1,970선 회복(종합)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실적' 훈풍에 1,97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코스피가 7일 전날 급락에 대한 되돌림과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 등에 힘입어 1,9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61포인트(1.11%) 오른 1,974.73을 나타냈다. 지수는 10.18포인트(0.52%) 오른 1,963.3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 전환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재부각되며 2% 가까이 급락한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금리 인상 지연 전망 등 글로벌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브렉시트 공포를 다소 누그러뜨리고 있다.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정례회의록이 예상보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되며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FOMC 위원들은 경제 전망에는 이견을 보였지만 기준금리 인상 전 추가적인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신중한 결정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비제조업) 관련 지표도 신규 수주 호조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투자심리 회복을 도왔다. 국내적으로는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해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8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려 9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8조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날의 대규모 매도 공세를 멈추고 35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어치, 24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호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1.90% 오르고 있다. 현대차(0.77%), NAVER(1.61%), 현대모비스(1.41%), 삼성물산(2.42%), SK하이닉스(1.14%) 등도 상승세다.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OCI[010060]는 2분기 호실적 및 숏커버링 수혜 기대로 6.75% 급등한 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37포인트(1.22%) 상승한 693.88을 나타냈다. 지수는 4.40포인트(0.64%) 오른 689.91로 시작해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지속 중이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사흘 만에 상승 반전해 4.34% 오름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바이오리더스는 시초가보다 7.89%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실적' 훈풍에 1,97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코스피가 7일 전날 급락에 대한 되돌림과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 등에 힘입어 1,9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61포인트(1.11%) 오른 1,974.73을 나타냈다. 지수는 10.18포인트(0.52%) 오른 1,963.3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 전환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재부각되며 2% 가까이 급락한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금리 인상 지연 전망 등 글로벌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브렉시트 공포를 다소 누그러뜨리고 있다.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정례회의록이 예상보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되며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FOMC 위원들은 경제 전망에는 이견을 보였지만 기준금리 인상 전 추가적인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신중한 결정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비제조업) 관련 지표도 신규 수주 호조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투자심리 회복을 도왔다. 국내적으로는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해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8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려 9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8조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날의 대규모 매도 공세를 멈추고 35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어치, 24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호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1.90% 오르고 있다. 현대차(0.77%), NAVER(1.61%), 현대모비스(1.41%), 삼성물산(2.42%), SK하이닉스(1.14%) 등도 상승세다.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OCI[010060]는 2분기 호실적 및 숏커버링 수혜 기대로 6.75% 급등한 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37포인트(1.22%) 상승한 693.88을 나타냈다. 지수는 4.40포인트(0.64%) 오른 689.91로 시작해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지속 중이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사흘 만에 상승 반전해 4.34% 오름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바이오리더스는 시초가보다 7.89%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국내]
구로다 日銀총재 "필요하면 추가완화 할 준비 돼 있다"
구로다 日銀총재 "필요하면 추가완화 할 준비 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7일 일본은행이 물가목표치 2% 달성을 위해 필요하면 추가완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본은행 지역 본부장들과의 분기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일본 경제는 추세적으로 적정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사상 처음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이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해왔다. 일본은행은 오는 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추가완화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41% 내린 15,315.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엔화가치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하락 반전해, 3거래일째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환율은 달러당 100.98엔까지 떨어졌다. 달러화 대비 엔화환율이 떨어지면 엔화가치는 상승한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로다 日銀총재 "필요하면 추가완화 할 준비 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7일 일본은행이 물가목표치 2% 달성을 위해 필요하면 추가완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본은행 지역 본부장들과의 분기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일본 경제는 추세적으로 적정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사상 처음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이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해왔다. 일본은행은 오는 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추가완화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41% 내린 15,315.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엔화가치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하락 반전해, 3거래일째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환율은 달러당 100.98엔까지 떨어졌다. 달러화 대비 엔화환율이 떨어지면 엔화가치는 상승한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국내]
中화웨이, 또 삼성전자에 특허소송
中화웨이, 또 삼성전자에 특허소송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의 휴대전화 업체인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다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7일 중국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6일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과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의 중급법원에 삼성전자가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8천만 위안(140억원)과 소송비용 50만 위안의 배상을 요구했다. 화웨이는 소장에서 휴대전화의 폴더내 아이콘 또는 위젯 디스플레이 방식과 관련한 특허를 삼성전자가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화웨이는 2010년 이와 관련한 발명특허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에 신청해 2011년 권리를 인정받았으며 현재 법률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제품은 삼성의 갤럭시 S7 등 모두 16개 제품이다. 화웨이는 삼성, 애플에 이어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지난 5월에도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과 중국 법원에 4세대 이동통신 업계표준과 관련된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화웨이, 또 삼성전자에 특허소송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의 휴대전화 업체인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다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7일 중국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6일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과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의 중급법원에 삼성전자가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8천만 위안(140억원)과 소송비용 50만 위안의 배상을 요구했다. 화웨이는 소장에서 휴대전화의 폴더내 아이콘 또는 위젯 디스플레이 방식과 관련한 특허를 삼성전자가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화웨이는 2010년 이와 관련한 발명특허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에 신청해 2011년 권리를 인정받았으며 현재 법률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제품은 삼성의 갤럭시 S7 등 모두 16개 제품이다. 화웨이는 삼성, 애플에 이어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지난 5월에도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과 중국 법원에 4세대 이동통신 업계표준과 관련된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국내]
VR 콘텐츠기업 종합지원센터 일산 빛마루에 설립
VR 콘텐츠기업 종합지원센터 일산 빛마루에 설립 문체부, 인근 관련 시설과 연계해 'VR 타운' 조성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가상현실(VR) 콘텐츠 기업이 작업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신 기기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종합지원센터가 내년에 경기도 고양시 방송지원센터 빛마루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VR 콘텐츠산업 육성 방안을 7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대규모 VR 테마파크가 조성될 경기도 고양시의 'K-컬처밸리'와 연계해 내년까지 인근 빛마루에 VR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VR 멤버십'으로 선정된 기업이 이곳에서 일할 수 있게 '스마트오피스'를 제공하고, 최신 개발 장비를 갖춘 'VR 랩'에서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민간 개발사가 진행하는 'VR 아카데미'를 열어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구매자들이 상시로 접촉할 수 있게 'VR 비즈룸'도 조성한다. 종합지원센터에서 개발된 VR 콘텐츠는 K-컬처밸리에서 소비·판매된다. 문체부는 중장기적으로 인근 스토리창작지원센터, 방송영상지원센터,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과 연계해 이 일대를 VR 콘텐츠 관계자가 상호 교류하는 'VR 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 문체부는 아울러 VR 대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게 테마파크, 게임, 영화·영상·방송, K-팝, 관광 등 5개 분야에 콘텐츠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분야별로 VR기기 개발 대기업과 콘텐츠 기업간 컨소시엄 1개씩을 선정해 평균 10억원가량을 지원한다. VR 콘텐츠 민간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부와 공공 부문에서 VR 콘텐츠를 소비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8년 평창올림픽, 관광, 전통문화, 한글교육, 지역 특화 등 7개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공공기관이 VR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VR 콘텐츠를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게 전국 곳곳에 체험존도 만든다. 체험존은 게임, 영화, 음악, 관광 등 분야별 대표시설을 활용한 '랜드마크 체험존', 상업지역에서 유료로 VR 콘텐츠를 즐기는 '수익형 체험존', 평창올림픽 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평창올림픽 체험존' 등 세 가지 형태로 조성된다. 문체부는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VR 펀드를 조성해 VR 콘텐츠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VR 중독과 같은 부작용에 대비해 'VR 이용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통플랫폼 대기업과 공동으로 VR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만들어진 콘텐츠가 바로 해당 플랫폼에서 유통될 수 있게 하고, 해외 주요 거점에 'K-VR 해외유통센터'를 설립하는 등 VR 콘텐츠가 널리 유통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VR 콘텐츠기업 종합지원센터 일산 빛마루에 설립 문체부, 인근 관련 시설과 연계해 'VR 타운' 조성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가상현실(VR) 콘텐츠 기업이 작업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신 기기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종합지원센터가 내년에 경기도 고양시 방송지원센터 빛마루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VR 콘텐츠산업 육성 방안을 7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대규모 VR 테마파크가 조성될 경기도 고양시의 'K-컬처밸리'와 연계해 내년까지 인근 빛마루에 VR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VR 멤버십'으로 선정된 기업이 이곳에서 일할 수 있게 '스마트오피스'를 제공하고, 최신 개발 장비를 갖춘 'VR 랩'에서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민간 개발사가 진행하는 'VR 아카데미'를 열어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구매자들이 상시로 접촉할 수 있게 'VR 비즈룸'도 조성한다. 종합지원센터에서 개발된 VR 콘텐츠는 K-컬처밸리에서 소비·판매된다. 문체부는 중장기적으로 인근 스토리창작지원센터, 방송영상지원센터,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과 연계해 이 일대를 VR 콘텐츠 관계자가 상호 교류하는 'VR 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 문체부는 아울러 VR 대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게 테마파크, 게임, 영화·영상·방송, K-팝, 관광 등 5개 분야에 콘텐츠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분야별로 VR기기 개발 대기업과 콘텐츠 기업간 컨소시엄 1개씩을 선정해 평균 10억원가량을 지원한다. VR 콘텐츠 민간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부와 공공 부문에서 VR 콘텐츠를 소비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8년 평창올림픽, 관광, 전통문화, 한글교육, 지역 특화 등 7개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공공기관이 VR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VR 콘텐츠를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게 전국 곳곳에 체험존도 만든다. 체험존은 게임, 영화, 음악, 관광 등 분야별 대표시설을 활용한 '랜드마크 체험존', 상업지역에서 유료로 VR 콘텐츠를 즐기는 '수익형 체험존', 평창올림픽 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평창올림픽 체험존' 등 세 가지 형태로 조성된다. 문체부는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VR 펀드를 조성해 VR 콘텐츠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VR 중독과 같은 부작용에 대비해 'VR 이용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통플랫폼 대기업과 공동으로 VR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만들어진 콘텐츠가 바로 해당 플랫폼에서 유통될 수 있게 하고, 해외 주요 거점에 'K-VR 해외유통센터'를 설립하는 등 VR 콘텐츠가 널리 유통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국내]
SD카드보다 5배 빠르다…삼성 세계최초 '256GB UFS카드' 공개
SD카드보다 5배 빠르다…삼성 세계최초 '256GB UFS카드' 공개 3D VR, 액션캠, 드론 등 고화질 촬영에 최적 "외장형 카드 시장, 용량→속도 중심으로 재편"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기존의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초고속 '256GB UFS(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를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56GB UFS 카드는 외장형 메모리카드 중 최대 용량과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 2.5인치 SSD와 같은 속도인 530MB/s(연속 읽기속도)이다. 외장형 UFS 카드는 풀HD 영상(5GB)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10초대에 읽을 수 있다. 특히 SSD와 같은 병렬처리 기술이 적용돼 사용환경에 따라 최대 12배의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다. 연속 쓰기속도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약 2배 빠른 170MB/s로 3D VR, 액션캠, DSLR 카메라, 드론 등 초고해상도(4K UHD) 영상을 훨씬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특히 DSLR 카메라에서 24장(1천120MB·JPEG 모드)의 연속 사진을 저장할 때 마이크로 SD카드는 32초(35MB/s 수준)가 걸리지만, UFS 카드는 6초대에 저장 가능하다. 임의 쓰기·읽기속도도 보급형 마이크로 SD카드보다 350배 빠른 3만5천 IOPS와 20배 빠른 4만 IOPS를 달성했다. DSLR 카메라에서도 고성능 스마트폰처럼 사진 파일 검색과 동영상 다운로드 등 복잡한 작업을 빠르고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작년 1월 128GB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에 이어 올해 2월 256GB eUFS 내장 메모리를 양산하고 외장형 메모리 개발을 완료, 초고속 외장 메모리 카드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이정배 전무는 "앞으로 더욱 속도를 높인 라인업을 출시해 메모리카드 시장의 패러다임을 용량에서 속도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3년 9월 JEDEC(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 표준으로 승인된 내장 메모리 규격 'UFS 2.0' 제정에 이어 올해 3월 외장 메모리카드 규격인 'UFS Card 1.0' 제정을 주도하며 UFS 시장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달에는 UFS 스토리지 업계 연합체인 UFSA에서 인터페이스 규격, 기능적 규격에 대한 인증 평가를 마쳐 업계 최초로 외장형 'UFS 카드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최대 용량인 256GB UFS 카드를 비롯해 128GB, 64GB, 32GB 등 업계 최대 라인업을 적기에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카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D카드보다 5배 빠르다…삼성 세계최초 '256GB UFS카드' 공개 3D VR, 액션캠, 드론 등 고화질 촬영에 최적 "외장형 카드 시장, 용량→속도 중심으로 재편"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기존의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초고속 '256GB UFS(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를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56GB UFS 카드는 외장형 메모리카드 중 최대 용량과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 2.5인치 SSD와 같은 속도인 530MB/s(연속 읽기속도)이다. 외장형 UFS 카드는 풀HD 영상(5GB)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10초대에 읽을 수 있다. 특히 SSD와 같은 병렬처리 기술이 적용돼 사용환경에 따라 최대 12배의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다. 연속 쓰기속도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약 2배 빠른 170MB/s로 3D VR, 액션캠, DSLR 카메라, 드론 등 초고해상도(4K UHD) 영상을 훨씬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특히 DSLR 카메라에서 24장(1천120MB·JPEG 모드)의 연속 사진을 저장할 때 마이크로 SD카드는 32초(35MB/s 수준)가 걸리지만, UFS 카드는 6초대에 저장 가능하다. 임의 쓰기·읽기속도도 보급형 마이크로 SD카드보다 350배 빠른 3만5천 IOPS와 20배 빠른 4만 IOPS를 달성했다. DSLR 카메라에서도 고성능 스마트폰처럼 사진 파일 검색과 동영상 다운로드 등 복잡한 작업을 빠르고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작년 1월 128GB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에 이어 올해 2월 256GB eUFS 내장 메모리를 양산하고 외장형 메모리 개발을 완료, 초고속 외장 메모리 카드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이정배 전무는 "앞으로 더욱 속도를 높인 라인업을 출시해 메모리카드 시장의 패러다임을 용량에서 속도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3년 9월 JEDEC(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 표준으로 승인된 내장 메모리 규격 'UFS 2.0' 제정에 이어 올해 3월 외장 메모리카드 규격인 'UFS Card 1.0' 제정을 주도하며 UFS 시장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달에는 UFS 스토리지 업계 연합체인 UFSA에서 인터페이스 규격, 기능적 규격에 대한 인증 평가를 마쳐 업계 최초로 외장형 'UFS 카드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최대 용량인 256GB UFS 카드를 비롯해 128GB, 64GB, 32GB 등 업계 최대 라인업을 적기에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카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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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중국 베이징서 우리 수산물 수출상담회
중국 베이징서 우리 수산물 수출상담회 ▲ 해양수산부는 중소 수산업체의 중국 진출을 돕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7, 8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국 수산물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하는 '제2회 북경 한류우수상품전'(K-Style Fair)과 함께 열리며, 중국 내 최대 식품유통기업인 '뱅가드'(China Resource Vanguard)와 '동관쟈롱수퍼마켓'(Dongguan Jiarong Supermarket) 등 현지 유통업계 및 수산물 전문 수입업체 등 25개사와 국내 중소업체 18개가 참가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중국 베이징서 우리 수산물 수출상담회 ▲ 해양수산부는 중소 수산업체의 중국 진출을 돕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7, 8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국 수산물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하는 '제2회 북경 한류우수상품전'(K-Style Fair)과 함께 열리며, 중국 내 최대 식품유통기업인 '뱅가드'(China Resource Vanguard)와 '동관쟈롱수퍼마켓'(Dongguan Jiarong Supermarket) 등 현지 유통업계 및 수산물 전문 수입업체 등 25개사와 국내 중소업체 18개가 참가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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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우려에…마스크 수입액 2년 새 4.5배 급증
미세먼지 우려에…마스크 수입액 2년 새 4.5배 급증 고가 공기정화기·진공청소기 수입도 증가세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범국민적으로 미세먼지 우려가 확산하면서 관련용품의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스크 수입액은 2년 만에 4배 넘게 증가했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스크 수입액은 2천310만 달러로 1년 전(710만 달러)보다 무려 3.3배 늘었다. 그보다 1년 앞선 2013년(510만 달러)과 견주면 무려 4.5배나 증가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라 6월 들어 마스크 수입액이 급증한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마스크 수입액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올해 1∼5월 마스크 수입액은 36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2% 늘었다. 주로 수입되는 마스크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마스크보다는 저가용 일회용 방진 마스크였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마스크 수입량의 79.3%가 중국산이었고 연도별 평균 수입단가는 2013년 0.055달러에서 점차 낮아져 지난해에는 0.045달러로 내려갔다. 공기정화기 수입액은 지난해 3천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1.8% 늘었다. 2013년(2천300만 달러)보다는 41.1% 늘었다. 공기정화기는 올해 들어 더욱 빠르게 수입액이 늘고 있다. 1∼5월 수입액이 4천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1.2%나 증가했다. 올해의 절반이 지나지 않은 시점까지 집계했지만 공기정화기 수입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의 수입액(3천200만 달러)을 넘어섰다. 진공청소기의 지난해 수입액은 2억2천1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6%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는 1억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다. 공기정화기와 진공청소기는 미세먼지 필터 기능과 제균 기능이 추가된 고가품의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공기정화기의 평균 수입단가는 2013년 94달러에서 지난해 113달러로, 진공청소기의 경우 40달러에서 48달러로 상승했다. 구강 위생용품의 수입액은 지난해 1천6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7%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9.0% 늘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세먼지 우려에…마스크 수입액 2년 새 4.5배 급증 고가 공기정화기·진공청소기 수입도 증가세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범국민적으로 미세먼지 우려가 확산하면서 관련용품의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스크 수입액은 2년 만에 4배 넘게 증가했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스크 수입액은 2천310만 달러로 1년 전(710만 달러)보다 무려 3.3배 늘었다. 그보다 1년 앞선 2013년(510만 달러)과 견주면 무려 4.5배나 증가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라 6월 들어 마스크 수입액이 급증한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마스크 수입액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올해 1∼5월 마스크 수입액은 36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2% 늘었다. 주로 수입되는 마스크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마스크보다는 저가용 일회용 방진 마스크였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마스크 수입량의 79.3%가 중국산이었고 연도별 평균 수입단가는 2013년 0.055달러에서 점차 낮아져 지난해에는 0.045달러로 내려갔다. 공기정화기 수입액은 지난해 3천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1.8% 늘었다. 2013년(2천300만 달러)보다는 41.1% 늘었다. 공기정화기는 올해 들어 더욱 빠르게 수입액이 늘고 있다. 1∼5월 수입액이 4천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1.2%나 증가했다. 올해의 절반이 지나지 않은 시점까지 집계했지만 공기정화기 수입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의 수입액(3천200만 달러)을 넘어섰다. 진공청소기의 지난해 수입액은 2억2천1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6%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는 1억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다. 공기정화기와 진공청소기는 미세먼지 필터 기능과 제균 기능이 추가된 고가품의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공기정화기의 평균 수입단가는 2013년 94달러에서 지난해 113달러로, 진공청소기의 경우 40달러에서 48달러로 상승했다. 구강 위생용품의 수입액은 지난해 1천6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7%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9.0% 늘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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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기료 2천원' LG 트롬건조기 신제품 출시
'월 전기료 2천원' LG 트롬건조기 신제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G전자[066570]가 빨래 걱정이 큰 장마철에 맞춰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요즘 미세먼지 걱정에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하는 집이 많아졌다. 발코니를 확장한 아파트나 주상복합은 실외 건조공간이 거의 없다. LG전자는 이번 주 신제품 1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건조기 4종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건조용량 8㎏의 LG[003550] 트롬 건조기 신제품(모델명 RH8WA)은 가스방식과 달리 별도 시공이 필요 없고 전원코드만 연결해 쓰는 전기식 건조기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펌프 방식이다. 표준코스 8회 사용기준으로 월 전기료는 2천 원 정도. 기존 전기식 제품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전기식 대비 온도가 낮은 50℃ 공기로 건조해 옷감 손상도 줄여준다. 습기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옷을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말려준다. 표준코스는 8㎏ 분량 빨래를 1시간 45분에 건조한다. 의류의 양이 적거나 빠른 건조를 원할 때 급속코스를 누르면 건조시간이 50분으로 줄어든다. 간편다림질 기능을 쓰면 다림질하기 편하도록 완전히 말리지 않은 상태로 건조한다. LG전자는 건조기 설치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드럼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전용 키트도 판매한다. 트롬 의류건조기는 출하가 119만 원, 건조기 키트는 12만 원이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월 전기료 2천원' LG 트롬건조기 신제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G전자[066570]가 빨래 걱정이 큰 장마철에 맞춰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요즘 미세먼지 걱정에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하는 집이 많아졌다. 발코니를 확장한 아파트나 주상복합은 실외 건조공간이 거의 없다. LG전자는 이번 주 신제품 1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건조기 4종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건조용량 8㎏의 LG[003550] 트롬 건조기 신제품(모델명 RH8WA)은 가스방식과 달리 별도 시공이 필요 없고 전원코드만 연결해 쓰는 전기식 건조기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펌프 방식이다. 표준코스 8회 사용기준으로 월 전기료는 2천 원 정도. 기존 전기식 제품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전기식 대비 온도가 낮은 50℃ 공기로 건조해 옷감 손상도 줄여준다. 습기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옷을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말려준다. 표준코스는 8㎏ 분량 빨래를 1시간 45분에 건조한다. 의류의 양이 적거나 빠른 건조를 원할 때 급속코스를 누르면 건조시간이 50분으로 줄어든다. 간편다림질 기능을 쓰면 다림질하기 편하도록 완전히 말리지 않은 상태로 건조한다. LG전자는 건조기 설치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드럼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전용 키트도 판매한다. 트롬 의류건조기는 출하가 119만 원, 건조기 키트는 12만 원이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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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올 상반기 발행액 '반토막'…총 상환액은 62% 급감
ELS 올 상반기 발행액 '반토막'…총 상환액은 62% 급감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주가연계증권(ELS)의 올해 상반기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으로 쪼그라들었다. 연초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급락 및 금융시장 불안으로 ELS 시장이 위축된 영향이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동기 56.6% 감소한 20조4천299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중국발 금융위기 및 홍콩 H지수 급락으로 인해 ELS 발행시장이 위축됐다"며 "원금 손실 위험에 따른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ELS 시장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발행액뿐 아니라 상환액도 크게 줄었다. 올 상반기 총 상환금액은 15조5천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2% 감소했다. 특히 전체 상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조기상환(8조3천213억원)의 경우 전년 동기(32조2천135억) 대비 74.2%, 작년 하반기(15조6천472억원) 대비 46.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 상품들이 손실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H지수를 편입한 상품 다수의 조기상환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만기상환액과 중도상환액은 각각 5조7천523억원, 1조4천314억원으로 전체 상환액의 37.1%, 9.2%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액은 작년 하반기 대비 32.3% 증가했다. 이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개별지수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원금 손실을 감수하면 중도환매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LS 올 상반기 발행액 '반토막'…총 상환액은 62% 급감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주가연계증권(ELS)의 올해 상반기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으로 쪼그라들었다. 연초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급락 및 금융시장 불안으로 ELS 시장이 위축된 영향이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동기 56.6% 감소한 20조4천299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중국발 금융위기 및 홍콩 H지수 급락으로 인해 ELS 발행시장이 위축됐다"며 "원금 손실 위험에 따른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ELS 시장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발행액뿐 아니라 상환액도 크게 줄었다. 올 상반기 총 상환금액은 15조5천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2% 감소했다. 특히 전체 상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조기상환(8조3천213억원)의 경우 전년 동기(32조2천135억) 대비 74.2%, 작년 하반기(15조6천472억원) 대비 46.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 상품들이 손실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H지수를 편입한 상품 다수의 조기상환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만기상환액과 중도상환액은 각각 5조7천523억원, 1조4천314억원으로 전체 상환액의 37.1%, 9.2%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액은 작년 하반기 대비 32.3% 증가했다. 이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개별지수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원금 손실을 감수하면 중도환매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국내]
일본, 해외 원전 운영시장 첫 진출
일본, 해외 원전 운영시장 첫 진출 발전기업 '일본원전' 메이커 `히타치' 제휴, 영국 원전사업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일본이 원자력발전소 건설 뿐만 아니라 외국 원전 운영에도 니선다. 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도쿄(東京)전력 등 일본 전력회사들이 출자해 만든 원자력발전 전문 기업 일본원자력발전(일본원전)은 히타치(日立)가 추진중인 영국 원전사업에 참가할 방침이다. 일본 전력회사가 해외 원전운영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일본 국내의 원전 신설계획이 중단된 가운데 메이커와 전력기업이 손잡고 해외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히타치는 산하 영국 원전사업회사인 호라이즌스 뉴클리어 파워를 통해 2020년대 전반기부터 영국에 원전 4-6기를 건설,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미국 GE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원자로를 납품해 왔지만 원전을 운영한 경험은 없어 일본원전에 참여를 요청했다. 일본원전은 국내 원전이 모두 가동을 중지한 상태여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카이(東海) 2호기(이바라키현)와 쓰루가(敦賀) 2호기(후쿠이현)의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언제 가동될지 알 수 없는 상태여서 해외진출에서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야 할 형편이다. 일본원전은 우선 원전건설 인허가절차에 참가하는 방향으로 최종조정을 벌이고 있다. 비용평가와 인재육성에도 협력해 댓가를 받기로 하고 장차 호라이즌스에 출자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일본기업의 원전사업은 기존 기기수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원전운영기업도 함께 진출하는 새로운 단계를 맞게 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부는 인프라 수출을 성장전략의 주요 정책으로 삼아 원전사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원전의 참여로 히타치의 영국 원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원전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해외 원전 운영시장 첫 진출 발전기업 '일본원전' 메이커 `히타치' 제휴, 영국 원전사업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일본이 원자력발전소 건설 뿐만 아니라 외국 원전 운영에도 니선다. 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도쿄(東京)전력 등 일본 전력회사들이 출자해 만든 원자력발전 전문 기업 일본원자력발전(일본원전)은 히타치(日立)가 추진중인 영국 원전사업에 참가할 방침이다. 일본 전력회사가 해외 원전운영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일본 국내의 원전 신설계획이 중단된 가운데 메이커와 전력기업이 손잡고 해외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히타치는 산하 영국 원전사업회사인 호라이즌스 뉴클리어 파워를 통해 2020년대 전반기부터 영국에 원전 4-6기를 건설,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미국 GE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원자로를 납품해 왔지만 원전을 운영한 경험은 없어 일본원전에 참여를 요청했다. 일본원전은 국내 원전이 모두 가동을 중지한 상태여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카이(東海) 2호기(이바라키현)와 쓰루가(敦賀) 2호기(후쿠이현)의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언제 가동될지 알 수 없는 상태여서 해외진출에서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야 할 형편이다. 일본원전은 우선 원전건설 인허가절차에 참가하는 방향으로 최종조정을 벌이고 있다. 비용평가와 인재육성에도 협력해 댓가를 받기로 하고 장차 호라이즌스에 출자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일본기업의 원전사업은 기존 기기수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원전운영기업도 함께 진출하는 새로운 단계를 맞게 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부는 인프라 수출을 성장전략의 주요 정책으로 삼아 원전사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원전의 참여로 히타치의 영국 원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원전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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