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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들, 미국서 한인 경제인과 '수출 친구' 맺는다
월드옥타 LA·뉴욕서 수출 상담회…KIAT 산하 31개사 참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자리가 현지에서 마련된다. 세계 71개국 140개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현지시간으로 6∼8일 로스앤젤레스, 9∼10일 뉴욕·뉴저지에서 미주지역을 비롯한 각국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을 초청해 전시·수출상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LA 호텔 다운타운과 뉴저지 미도우랜드 엑스포지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와 한국산업기술원(KIAT)이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수출친구 맺기' 사업의 하나다. 월드옥타 회원사가 국내 중소기업과 '수출 친구'를 맺고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 수출과 관련한 현지 시장정보와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LA와 뉴욕 수출상담회에는 KIAT 산하 중소기업 31개 업체가 참여한다. 식품과 뷰티(미용) 분야 등 업종별 품목 수는 100여 개에 이른다. '미주 경제인대회'라는 이름으로 치러지는 LA 행사는 특강과 미국 진출 설명회,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전시 및 수출상담회 등으로 구성되며 월드옥타 회원 400여 명이 참가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진출한 선배 기업인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바이어가 되어 주는 자리로,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수출 전략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이후 뉴저지로 자리를 옮겨 미주 최대규모의 한인 뷰티 박람회인 '제9회 뷰티 트레이드 쇼'에 참가한다. 이곳에서는 월드옥타 뉴욕·뉴저지 회원들과 미국 진출 상담회를 가진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현지 네트워크 확보와 중장기 협업체계 구성 등 대미(對美) 수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다"며 "궁극적으로는 악화일로에 있는 모국의 수출 경기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한다"고 밝혔다. ghwang@yna.co.kr
2016.07.05
[국내]
中상하이지수 두달반만에 3,000선 돌파…韓·日은 7거래일만에↓
中상하이지수 두달반만에 3,000선 돌파…韓·日은 7거래일만에↓ 엔화 강세에 달러당 102엔선 무너져…역내 위안값 5년 10개월 만에 최저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김경윤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호조를 보이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약 2개월 반 만에 3,000선을 가뿐히 넘기면서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충격 이후 회복 랠리를 펼치던 한국과 일본의 주가지수는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0% 오른 3,006.39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3,000선을 돌파한 상하이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했지만, 장 마감 15분 전부터 상승세를 타며 이같이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가 이처럼 3,000선을 넘겨 마감한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브렉시트로 전 세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하이 증시는 탈퇴 결정이 나온 뒤 하루 만에 23일 종가를 회복하고 계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6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1개월 만에 최고치인 52.7을 기록해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를 반영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23% 오른 2,006.38에, 대형주 중심의 CSI 300지수는 0.08% 상승한 3,207.3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를 제외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67% 떨어진 15,669.33에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0.42%의 낙폭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는 0.27% 내린 1,989.85에 마감했다. 일본과 한국의 대표 주가지수가 하락 반전한 것은 브렉시트 결정 당일 각각 7.9%와 3.1% 급락한 이후 7거래일 만이다. 대만 가권 지수는 0.51% 하락한 8,716.07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오후 4시 9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1.02% 하락한 20,843.44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2엔 지지선이 깨지면서 달러당 101.84엔까지 내렸다. 엔화 환율이 102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역내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704위안에 거래되며 2010년 9월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역외시장에서도 오전 한때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6856위안까지 올랐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상하이지수 두달반만에 3,000선 돌파…韓·日은 7거래일만에↓ 엔화 강세에 달러당 102엔선 무너져…역내 위안값 5년 10개월 만에 최저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김경윤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호조를 보이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약 2개월 반 만에 3,000선을 가뿐히 넘기면서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충격 이후 회복 랠리를 펼치던 한국과 일본의 주가지수는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0% 오른 3,006.39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3,000선을 돌파한 상하이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했지만, 장 마감 15분 전부터 상승세를 타며 이같이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가 이처럼 3,000선을 넘겨 마감한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브렉시트로 전 세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하이 증시는 탈퇴 결정이 나온 뒤 하루 만에 23일 종가를 회복하고 계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6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1개월 만에 최고치인 52.7을 기록해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를 반영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23% 오른 2,006.38에, 대형주 중심의 CSI 300지수는 0.08% 상승한 3,207.3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를 제외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67% 떨어진 15,669.33에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0.42%의 낙폭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는 0.27% 내린 1,989.85에 마감했다. 일본과 한국의 대표 주가지수가 하락 반전한 것은 브렉시트 결정 당일 각각 7.9%와 3.1% 급락한 이후 7거래일 만이다. 대만 가권 지수는 0.51% 하락한 8,716.07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오후 4시 9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1.02% 하락한 20,843.44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2엔 지지선이 깨지면서 달러당 101.84엔까지 내렸다. 엔화 환율이 102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역내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704위안에 거래되며 2010년 9월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역외시장에서도 오전 한때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6856위안까지 올랐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5
[국내]
<서비스경제 요약> ① 서비스-제조업의 융합 발전
① 서비스-제조업의 융합 발전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정부가 5일 발표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은 '서비스-제조업의 융합발전', '서비스경제 인프라 혁신', '7대 유망서비스업 육성' 등을 세 축으로 한다. 정부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차별을 해소하고 서비스업 육성을 통해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 간 융복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연구·개발(R&D) 기반을 구축하고 고숙련·고급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와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소프트웨어(SW), 물류 등 7대 유망서비스업을 육성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음은 세부 분야별 주요 정책. ◇ 서비스-제조업 간 차별 해소 ▲ 네거티브 방식 전환 = 조세특례제한법 등 세제를 개편, 서비스 분야에도 제조업 수준의 세제지원 혜택 제공. 현재 제조업은 단일 항목으로 대상에 포함돼 있지만 서비스업은 지원업종을 열거하고 있어 경영컨설팅·건축설계업·스포츠레저업 등 다수업종이 누락. 유흥주점업 등 일부 소비성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을 비과세·감면 대상에 포함 ▲ R&D 세액공제 확대 = 연구·인력개발비용 인정요건을 개편해 서비스기업의 R&D 투자를 촉진.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인력 전공학위 요건에 비이공계도 포함 ▲ 신성장 서비스 지원 강화 = 연구개발특구, 기업도시개발구역,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에 입주한 창업기업의 고용실적과 연계해 법인·소득세를 최대 100% 감면. 스마트헬스케어·클라우드 등 신성장 서비스분야 기업 고용 증가 인원에 대해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율을 75%로 상향 조정 ▲ 정책자금 심사·집행시스템 개선 =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의 서비스분야 정책자금 공급을 2015년 39조원에서 2020년 52조원으로 확대해 자금애로를 해소. 고용창출 우수 서비스기업(고용부 인증)은 금리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모든 서비스업종을 정책자금 지원대상에 포함하도록 제도를 개선 ▲ 공공조달·벤처기업 확인·입지 등 차별 해소 = 지난해 기준 199조원 규모인 공공조달에서 서비스분야 조달비중을 2015년 18.2%에서 2020년 30%로 확대. 2017년부터 종합심사낙찰제를 서비스업에 적용하고,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서비스 적용품목을 현행 17종에서 2020년 50종으로 확대 ▲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선 = 현재 임대업, 이미용업, 스포츠서비스업 등 23개 업종의 경우 벤처 지정 불가능. 앞으로 도박업과 유흥주점 등을 제외하고는 벤처 지정 허용 ▲ 산업단지·외투지역 입주요건 완화 = 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에 입주 가능한 서비스업종을 현행 73개에서 연내 100개로 확대.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 입주를 위한 최소고용요건도 15명 이상으로 완화 ◇ 서비스업을 통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 제조지원 서비스 발전전략 수립 =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디자인·엔지니어링 등 핵심 사업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을 포함한 발전전략을 9월까지 수립 ▲ 제조융합서비스 발전로드맵 수립 = 기계·자동차·전자 등 주요 제조업과 생산제품의 유지·관리 등의 서비스를 융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융합서비스 발전로드맵을 내년 상반기 중 수립 ▲ 융합 R&D 사업 및 세액공제 확대 = 디자인·엔지니어링·ICT 등 제조-서비스 융합분야 R&D 지원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 ▲ 융합형 인력양성 = 서비스, 공학, 경영학 등 융합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융합특성화 대학원을 2015년 기준 8개 대학 210명에서 내년 10개 대학 300명으로 확대 ▲ 디자인 등 해외 우수 교육과정 유치 = 뉴욕패션기술대학(FIT)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 대학 유치 지원을 확대하고, 엔지니어링 분야 해외 유명 교육기관(미국 UOP, 프랑스 IFP 등) 교과과정을 국내 도입 ▲ 상생협력 투자재원 중기 서비스화 지원에 활용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시 세액공제를 적용받는 사용범위에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포함하고, 중소 엔지니어링업체에 대한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의 수출보증 한도를 확대 ▲ 공공부문 조달 관련 대가기준 개선 = 공공부문 조달과 관련해 디자인 대가기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공사종류·난이도별로 요율표를 세분화 ◇ 산업 간 융복합 촉진 ▲ 임시허가 개선 = 기존 법령으로 허가가 안 되는 융복합 서비스나 제품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임시허가 제도를 개선. 법령 미비 등의 이유로 즉시 허가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소관부처가 미래부에 임시허가를 의뢰하도록 규정을 신설 ▲ 개인정보 관련 규제개선 = 개인정보 활용 또는 개인정보 처리 위탁시 사업자가 정보 주체에게 사전동의를 받아야 할 의무를 완화. 비식별화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는 포괄적 사전동의제도 또는 사후거부제도를 도입 ▲ 데이터 허브 구축 = 한국정보화진흥원의 K-ICT 빅데이터센터와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에 데이터 융합기능을 추가해 데이터 허브로 확대. 공공·민간데이터의 소재 및 목록을 담은 데이터 지도를 작성해 데이터 활용기업에 제공 ▲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창출 = 의료·콘텐츠·미디어·금융·물류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매칭펀드를 통한 개발비용 지원, 컨설팅 제공 등을 추진 ▲ 공공-민간 데이터 융복합 = 민간 데이터를 대용량 공공데이터와 결합·정제해 기업에 통합 개방하고 범부처 개방포털(data.go.kr) 16대 분야와 해당 산업분야 데이터를 연결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를 구축 ▲ 예비타당성조사 패스트 트랙(Fast Track)= 융복합 신산업 등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심의·확정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수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도입한 뒤 선정기간을 축소 ▲ 특허권 거래 활성화 = 융복합 기술 관련 특허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유특허 계약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2017년 상반기 중 보급 ▲ 융복합 서비스 선도지구 = 현재 부산 스마트시티, 대구 헬스케어 등 2개가 운영되고 있는 융복합 서비스 선도지구를 7대 유망서비스를 포괄해 2020년 6개까지 확대 ▲ 중기 융복합서비스 공공조달 확대 = 융복합 물품·서비스를 포함한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의 구매의무비율을 현행 10%에서 2020년 15%로 확대. 나라장터에 벤처·창업기업 제품 전용몰인 '벤처나라'를 개설 ▲ 융복합 협력사업 참여시 동반성장지수 가점 = 대·중소기업 융복합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에 동반성장지수 가점을 부여해 대기업의 참여를 촉진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비스경제 요약> ① 서비스-제조업의 융합 발전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정부가 5일 발표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은 '서비스-제조업의 융합발전', '서비스경제 인프라 혁신', '7대 유망서비스업 육성' 등을 세 축으로 한다. 정부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차별을 해소하고 서비스업 육성을 통해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 간 융복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연구·개발(R&D) 기반을 구축하고 고숙련·고급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와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소프트웨어(SW), 물류 등 7대 유망서비스업을 육성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음은 세부 분야별 주요 정책. ◇ 서비스-제조업 간 차별 해소 ▲ 네거티브 방식 전환 = 조세특례제한법 등 세제를 개편, 서비스 분야에도 제조업 수준의 세제지원 혜택 제공. 현재 제조업은 단일 항목으로 대상에 포함돼 있지만 서비스업은 지원업종을 열거하고 있어 경영컨설팅·건축설계업·스포츠레저업 등 다수업종이 누락. 유흥주점업 등 일부 소비성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을 비과세·감면 대상에 포함 ▲ R&D 세액공제 확대 = 연구·인력개발비용 인정요건을 개편해 서비스기업의 R&D 투자를 촉진.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인력 전공학위 요건에 비이공계도 포함 ▲ 신성장 서비스 지원 강화 = 연구개발특구, 기업도시개발구역,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에 입주한 창업기업의 고용실적과 연계해 법인·소득세를 최대 100% 감면. 스마트헬스케어·클라우드 등 신성장 서비스분야 기업 고용 증가 인원에 대해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율을 75%로 상향 조정 ▲ 정책자금 심사·집행시스템 개선 =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의 서비스분야 정책자금 공급을 2015년 39조원에서 2020년 52조원으로 확대해 자금애로를 해소. 고용창출 우수 서비스기업(고용부 인증)은 금리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모든 서비스업종을 정책자금 지원대상에 포함하도록 제도를 개선 ▲ 공공조달·벤처기업 확인·입지 등 차별 해소 = 지난해 기준 199조원 규모인 공공조달에서 서비스분야 조달비중을 2015년 18.2%에서 2020년 30%로 확대. 2017년부터 종합심사낙찰제를 서비스업에 적용하고,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서비스 적용품목을 현행 17종에서 2020년 50종으로 확대 ▲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선 = 현재 임대업, 이미용업, 스포츠서비스업 등 23개 업종의 경우 벤처 지정 불가능. 앞으로 도박업과 유흥주점 등을 제외하고는 벤처 지정 허용 ▲ 산업단지·외투지역 입주요건 완화 = 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에 입주 가능한 서비스업종을 현행 73개에서 연내 100개로 확대.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 입주를 위한 최소고용요건도 15명 이상으로 완화 ◇ 서비스업을 통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 제조지원 서비스 발전전략 수립 =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디자인·엔지니어링 등 핵심 사업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을 포함한 발전전략을 9월까지 수립 ▲ 제조융합서비스 발전로드맵 수립 = 기계·자동차·전자 등 주요 제조업과 생산제품의 유지·관리 등의 서비스를 융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융합서비스 발전로드맵을 내년 상반기 중 수립 ▲ 융합 R&D 사업 및 세액공제 확대 = 디자인·엔지니어링·ICT 등 제조-서비스 융합분야 R&D 지원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 ▲ 융합형 인력양성 = 서비스, 공학, 경영학 등 융합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융합특성화 대학원을 2015년 기준 8개 대학 210명에서 내년 10개 대학 300명으로 확대 ▲ 디자인 등 해외 우수 교육과정 유치 = 뉴욕패션기술대학(FIT)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 대학 유치 지원을 확대하고, 엔지니어링 분야 해외 유명 교육기관(미국 UOP, 프랑스 IFP 등) 교과과정을 국내 도입 ▲ 상생협력 투자재원 중기 서비스화 지원에 활용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시 세액공제를 적용받는 사용범위에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포함하고, 중소 엔지니어링업체에 대한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의 수출보증 한도를 확대 ▲ 공공부문 조달 관련 대가기준 개선 = 공공부문 조달과 관련해 디자인 대가기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공사종류·난이도별로 요율표를 세분화 ◇ 산업 간 융복합 촉진 ▲ 임시허가 개선 = 기존 법령으로 허가가 안 되는 융복합 서비스나 제품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임시허가 제도를 개선. 법령 미비 등의 이유로 즉시 허가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소관부처가 미래부에 임시허가를 의뢰하도록 규정을 신설 ▲ 개인정보 관련 규제개선 = 개인정보 활용 또는 개인정보 처리 위탁시 사업자가 정보 주체에게 사전동의를 받아야 할 의무를 완화. 비식별화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는 포괄적 사전동의제도 또는 사후거부제도를 도입 ▲ 데이터 허브 구축 = 한국정보화진흥원의 K-ICT 빅데이터센터와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에 데이터 융합기능을 추가해 데이터 허브로 확대. 공공·민간데이터의 소재 및 목록을 담은 데이터 지도를 작성해 데이터 활용기업에 제공 ▲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창출 = 의료·콘텐츠·미디어·금융·물류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매칭펀드를 통한 개발비용 지원, 컨설팅 제공 등을 추진 ▲ 공공-민간 데이터 융복합 = 민간 데이터를 대용량 공공데이터와 결합·정제해 기업에 통합 개방하고 범부처 개방포털(data.go.kr) 16대 분야와 해당 산업분야 데이터를 연결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를 구축 ▲ 예비타당성조사 패스트 트랙(Fast Track)= 융복합 신산업 등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심의·확정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수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도입한 뒤 선정기간을 축소 ▲ 특허권 거래 활성화 = 융복합 기술 관련 특허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유특허 계약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2017년 상반기 중 보급 ▲ 융복합 서비스 선도지구 = 현재 부산 스마트시티, 대구 헬스케어 등 2개가 운영되고 있는 융복합 서비스 선도지구를 7대 유망서비스를 포괄해 2020년 6개까지 확대 ▲ 중기 융복합서비스 공공조달 확대 = 융복합 물품·서비스를 포함한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의 구매의무비율을 현행 10%에서 2020년 15%로 확대. 나라장터에 벤처·창업기업 제품 전용몰인 '벤처나라'를 개설 ▲ 융복합 협력사업 참여시 동반성장지수 가점 = 대·중소기업 융복합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에 동반성장지수 가점을 부여해 대기업의 참여를 촉진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5
[국내]
<서비스경제> 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품 수 늘린다
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품 수 늘린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현재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 등 4개 종류 13개 품목으로 한정된 '편의점 의약품' 종류가 내년부터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5일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의 7대 유망서비스업 육성안을 발표하고 이와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안전상비의약품'을 지정해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는 타이레놀, 부루펜 등 해열진통제, 판콜, 판피린 등 감기약, 베아제, 훼스탈 등 소화제, 제일쿨파프, 신신파스 등 13종이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안전상비의약품'의 판매량을 분석하고 추가 수요 등을 파악하는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와 협의를 거쳐 품목 수를 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령화 등으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에 우수한 인재가 충분한데도 의료분야의 경제 기여도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규제 완화와 각종 지원책 등을 더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선 6월 시행된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이 해외에 진출할 때의 자금·세제 지원 등의 종합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보험상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를 찾아오는 해외 환자 수가 지난해 28만명에서 2020년에는 100만명에 이르고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국내 의료기관 수도 2015년 141개에서 2020년 200개로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진료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하고,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을 278개 기관 1만2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맞춘 의료서비스 '정밀의료'를 육성하기 위한 관련 R&D 종합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 가능성이 큰 '재생의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당 치료제가 허가받기 전이라도 의사의 책임·판단 아래 병원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junm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비스경제> 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품 수 늘린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현재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 등 4개 종류 13개 품목으로 한정된 '편의점 의약품' 종류가 내년부터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5일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의 7대 유망서비스업 육성안을 발표하고 이와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안전상비의약품'을 지정해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는 타이레놀, 부루펜 등 해열진통제, 판콜, 판피린 등 감기약, 베아제, 훼스탈 등 소화제, 제일쿨파프, 신신파스 등 13종이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안전상비의약품'의 판매량을 분석하고 추가 수요 등을 파악하는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와 협의를 거쳐 품목 수를 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령화 등으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에 우수한 인재가 충분한데도 의료분야의 경제 기여도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규제 완화와 각종 지원책 등을 더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선 6월 시행된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이 해외에 진출할 때의 자금·세제 지원 등의 종합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보험상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를 찾아오는 해외 환자 수가 지난해 28만명에서 2020년에는 100만명에 이르고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국내 의료기관 수도 2015년 141개에서 2020년 200개로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진료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하고,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을 278개 기관 1만2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맞춘 의료서비스 '정밀의료'를 육성하기 위한 관련 R&D 종합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 가능성이 큰 '재생의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당 치료제가 허가받기 전이라도 의사의 책임·판단 아래 병원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junm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5
[국내]
中상하이지수 두달반만에 3,000선 돌파…韓·日은 7거래일만에↓
中상하이지수 두달반만에 3,000선 돌파…韓·日은 7거래일만에↓ 엔화 강세에 달러당 102엔선 무너져…역내 위안값 5년 10개월 만에 최저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김경윤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호조를 보이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약 2개월 반 만에 3,000선을 가뿐히 넘기면서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충격 이후 회복 랠리를 펼치던 한국과 일본의 주가지수는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0% 오른 3,006.39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3,000선을 돌파한 상하이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했지만, 장 마감 15분 전부터 상승세를 타며 이같이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가 이처럼 3,000선을 넘겨 마감한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브렉시트로 전 세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하이 증시는 탈퇴 결정이 나온 뒤 하루 만에 23일 종가를 회복하고 계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6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1개월 만에 최고치인 52.7을 기록해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를 반영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23% 오른 2,006.38에, 대형주 중심의 CSI 300지수는 0.08% 상승한 3,207.3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를 제외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67% 떨어진 15,669.33에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0.42%의 낙폭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는 0.27% 내린 1,989.85에 마감했다. 일본과 한국의 대표 주가지수가 하락 반전한 것은 브렉시트 결정 당일 각각 7.9%와 3.1% 급락한 이후 7거래일 만이다. 대만 가권 지수는 0.51% 하락한 8,716.07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오후 4시 9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1.02% 하락한 20,843.44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2엔 지지선이 깨지면서 달러당 101.84엔까지 내렸다. 엔화 환율이 102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역내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704위안에 거래되며 2010년 9월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역외시장에서도 오전 한때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6856위안까지 올랐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상하이지수 두달반만에 3,000선 돌파…韓·日은 7거래일만에↓ 엔화 강세에 달러당 102엔선 무너져…역내 위안값 5년 10개월 만에 최저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김경윤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호조를 보이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약 2개월 반 만에 3,000선을 가뿐히 넘기면서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충격 이후 회복 랠리를 펼치던 한국과 일본의 주가지수는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0% 오른 3,006.39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3,000선을 돌파한 상하이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했지만, 장 마감 15분 전부터 상승세를 타며 이같이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가 이처럼 3,000선을 넘겨 마감한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브렉시트로 전 세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하이 증시는 탈퇴 결정이 나온 뒤 하루 만에 23일 종가를 회복하고 계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6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1개월 만에 최고치인 52.7을 기록해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를 반영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23% 오른 2,006.38에, 대형주 중심의 CSI 300지수는 0.08% 상승한 3,207.3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를 제외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67% 떨어진 15,669.33에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0.42%의 낙폭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는 0.27% 내린 1,989.85에 마감했다. 일본과 한국의 대표 주가지수가 하락 반전한 것은 브렉시트 결정 당일 각각 7.9%와 3.1% 급락한 이후 7거래일 만이다. 대만 가권 지수는 0.51% 하락한 8,716.07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오후 4시 9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1.02% 하락한 20,843.44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2엔 지지선이 깨지면서 달러당 101.84엔까지 내렸다. 엔화 환율이 102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역내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704위안에 거래되며 2010년 9월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역외시장에서도 오전 한때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6856위안까지 올랐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5
[국내]
폭스콘, 佛스타트업 손잡고 173조원 中사물인터넷시장 뛰어든다
폭스콘, 佛스타트업 손잡고 173조원 中사물인터넷시장 뛰어든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일본 전자기기업체 샤프를 인수한 대만 훙하이(鴻海)정밀공업(폭스콘)이 이번에는 프랑스 스타트업과 함께 중국의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뛰어든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인 폭스콘은 프랑스 스타트업 액틸리티(Actility)와 손잡고 급성장하는 중국 IoT 시장에 주력하는 신생회사 '씽크파크 차이나(ThinkPark China)'를 출범시켰다. 홍콩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액틸리티의 각종 전자기기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IoT 플랫폼에 폭스콘의 전자기기 디자인과 생산역량을 결합해 중국 IoT 시장에 뛰어든다. 마이클 물리카 액틸리티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IoT 시장은 다른 그 어떤 시장과 비교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 시장은 매년 30%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 전 세계에 연결된 150억 개 사물 중 3분의 1은 중국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oT는 센서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저장하고, 다른 기기로 보내는 전자기기 네트워크를 말한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따르면 IoT는 이미 기업의 저장·재고 관리시스템, 차량 관제시스템, 환경모니터링 등의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홍콩 산업정보기술부는 중국의 IoT시장이 2020년에 1조 위안(17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폭스콘과 액틸리티는 씽크파크 차이나가 로라완(LoRaWAN)기술을 지원해 중국시장에서 다른 IoT 관련 기관을 앞지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로라완 기술은 안전하고 에너지가 적게 드는 광대역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국제표준으로 IoT 무선전자기기의 배터리 수명과 네트워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물리카 CEO는 "앞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향후 수년 안에 쓰레기통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수거가 매주 특정요일이 아니라 언제든 쓰레기통이 꽉 찼을 때 이뤄지는 식"이라고 내다봤다. IoT 지원 기술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폭스콘은 IoT 생태계가 실현 가능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폭스콘 루팡밍 부회장은 "이는 더 스마트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전략적 목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IoT가 도시와 산업, 교통은 물론 사람들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바꿔놓을 만한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 대부분을 조립하는 회사다. 대만에 상장된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4조4천800억 대만달러(161조원)다. 폭스콘은 액틸리티의 주요주주이기도 하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폭스콘, 佛스타트업 손잡고 173조원 中사물인터넷시장 뛰어든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일본 전자기기업체 샤프를 인수한 대만 훙하이(鴻海)정밀공업(폭스콘)이 이번에는 프랑스 스타트업과 함께 중국의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뛰어든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인 폭스콘은 프랑스 스타트업 액틸리티(Actility)와 손잡고 급성장하는 중국 IoT 시장에 주력하는 신생회사 '씽크파크 차이나(ThinkPark China)'를 출범시켰다. 홍콩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액틸리티의 각종 전자기기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IoT 플랫폼에 폭스콘의 전자기기 디자인과 생산역량을 결합해 중국 IoT 시장에 뛰어든다. 마이클 물리카 액틸리티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IoT 시장은 다른 그 어떤 시장과 비교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 시장은 매년 30%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 전 세계에 연결된 150억 개 사물 중 3분의 1은 중국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oT는 센서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저장하고, 다른 기기로 보내는 전자기기 네트워크를 말한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따르면 IoT는 이미 기업의 저장·재고 관리시스템, 차량 관제시스템, 환경모니터링 등의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홍콩 산업정보기술부는 중국의 IoT시장이 2020년에 1조 위안(17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폭스콘과 액틸리티는 씽크파크 차이나가 로라완(LoRaWAN)기술을 지원해 중국시장에서 다른 IoT 관련 기관을 앞지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로라완 기술은 안전하고 에너지가 적게 드는 광대역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국제표준으로 IoT 무선전자기기의 배터리 수명과 네트워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물리카 CEO는 "앞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향후 수년 안에 쓰레기통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수거가 매주 특정요일이 아니라 언제든 쓰레기통이 꽉 찼을 때 이뤄지는 식"이라고 내다봤다. IoT 지원 기술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폭스콘은 IoT 생태계가 실현 가능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폭스콘 루팡밍 부회장은 "이는 더 스마트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전략적 목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IoT가 도시와 산업, 교통은 물론 사람들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바꿔놓을 만한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 대부분을 조립하는 회사다. 대만에 상장된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4조4천800억 대만달러(161조원)다. 폭스콘은 액틸리티의 주요주주이기도 하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4
[국내]
中 제조업 경쟁력 2020년엔 미국에 추월당한다
中 제조업 경쟁력 2020년엔 미국에 추월당한다 노동력원가 급상승 원인…한국은 인도에 밀려 5위→6위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한 중국 제조업 경쟁력이 오는 2020년이면 미국에 추월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순위는 현재 5위에서 6위로 한단계 밀려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중국 반관영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비영리 학술연구단체인 '중국 정보화 100인회'와 딜로이트 글로벌이 공동 발간한 '2016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 보고서는 40개 주요 제조국중 1위인 중국 제조업의 추락을 예견했다. 전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는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중국의 노동력 원가는 5배로 뛰면서 선진국과 비교한 원가차익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5년과 비교하면 인건비 증가폭은 15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 기업들이 중국내 생산기지를 다른 저비용 국가나 자국으로 이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의 인구 고령화 역시 중국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오는 2050년까지 중국의 노인 부양 비율은 현재의 3배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5∼39세의 경제인구의 비중이 2013년 38%에서 2030년 28%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인재, 혁신, 에너지정책, 인프라, 법률환경 등 방면에서 미국에 뒤처지면서 2020년이면 제조업 경쟁력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미끄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의 제조업 강국 독일과 일본은 나란히 세계 3위와 4위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국가에 이어 현재 5위인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은 2020년이면 인도에 밀려 한단계 밀려난 6위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앞으로 세계 제조업 경쟁력은 북미, 아시아 중심으로 지역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상위 10위권에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3국이,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대만 등 아시아 5국이 포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럽에는 독일과 영국만이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보고서는 현재 중국이 세계 1위의 제조강국이 된 배경으로 싼 인건비 등을 통한 전통적 저원가 구조에 독자적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 것을 꼽았다. 하지만 중국경제의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수요의 위축은 공업생산 활동의 부단한 하락세를 가져왔고 공급과잉 상황을 초래하면서 중국 제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 주요국가 제조업 경쟁력 지수 순위 ┌─────┬───────────────┬───────────────┐ │ │2016년 현재 │2020년 전망 │ ├─────┼───────┬───────┼───────┬───────┤ │순위 │국가 │지수 │국가 │지수 │ ├─────┼───────┼───────┼───────┼───────┤ │1 │중국 │100 │미국 │100 │ ├─────┼───────┼───────┼───────┼───────┤ │2 │미국 │99.5 │중국 │93.5 │ ├─────┼───────┼───────┼───────┼───────┤ │3 │독일 │93.9 │독일 │90.8 │ ├─────┼───────┼───────┼───────┼───────┤ │4 │일본 │80.4 │일본 │78.0 │ ├─────┼───────┼───────┼───────┼───────┤ │5 │한국 │76.7 │인도 │77.5 │ ├─────┼───────┼───────┼───────┼───────┤ │6 │영국 │75.8 │한국 │77.0 │ ├─────┼───────┼───────┼───────┼───────┤ │7 │대만 │72.9 │멕시코 │75.9 │ ├─────┼───────┼───────┼───────┼───────┤ │8 │멕시코 │69.5 │영국 │73.8 │ ├─────┼───────┼───────┼───────┼───────┤ │9 │캐나다 │68.7 │대만 │72.1 │ └─────┴───────┴───────┴───────┴───────┘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제조업 경쟁력 2020년엔 미국에 추월당한다 노동력원가 급상승 원인…한국은 인도에 밀려 5위→6위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한 중국 제조업 경쟁력이 오는 2020년이면 미국에 추월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순위는 현재 5위에서 6위로 한단계 밀려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중국 반관영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비영리 학술연구단체인 '중국 정보화 100인회'와 딜로이트 글로벌이 공동 발간한 '2016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 보고서는 40개 주요 제조국중 1위인 중국 제조업의 추락을 예견했다. 전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는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중국의 노동력 원가는 5배로 뛰면서 선진국과 비교한 원가차익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5년과 비교하면 인건비 증가폭은 15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 기업들이 중국내 생산기지를 다른 저비용 국가나 자국으로 이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의 인구 고령화 역시 중국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오는 2050년까지 중국의 노인 부양 비율은 현재의 3배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5∼39세의 경제인구의 비중이 2013년 38%에서 2030년 28%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인재, 혁신, 에너지정책, 인프라, 법률환경 등 방면에서 미국에 뒤처지면서 2020년이면 제조업 경쟁력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미끄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의 제조업 강국 독일과 일본은 나란히 세계 3위와 4위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국가에 이어 현재 5위인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은 2020년이면 인도에 밀려 한단계 밀려난 6위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앞으로 세계 제조업 경쟁력은 북미, 아시아 중심으로 지역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상위 10위권에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3국이,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대만 등 아시아 5국이 포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럽에는 독일과 영국만이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보고서는 현재 중국이 세계 1위의 제조강국이 된 배경으로 싼 인건비 등을 통한 전통적 저원가 구조에 독자적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 것을 꼽았다. 하지만 중국경제의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수요의 위축은 공업생산 활동의 부단한 하락세를 가져왔고 공급과잉 상황을 초래하면서 중국 제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 주요국가 제조업 경쟁력 지수 순위 ┌─────┬───────────────┬───────────────┐ │ │2016년 현재 │2020년 전망 │ ├─────┼───────┬───────┼───────┬───────┤ │순위 │국가 │지수 │국가 │지수 │ ├─────┼───────┼───────┼───────┼───────┤ │1 │중국 │100 │미국 │100 │ ├─────┼───────┼───────┼───────┼───────┤ │2 │미국 │99.5 │중국 │93.5 │ ├─────┼───────┼───────┼───────┼───────┤ │3 │독일 │93.9 │독일 │90.8 │ ├─────┼───────┼───────┼───────┼───────┤ │4 │일본 │80.4 │일본 │78.0 │ ├─────┼───────┼───────┼───────┼───────┤ │5 │한국 │76.7 │인도 │77.5 │ ├─────┼───────┼───────┼───────┼───────┤ │6 │영국 │75.8 │한국 │77.0 │ ├─────┼───────┼───────┼───────┼───────┤ │7 │대만 │72.9 │멕시코 │75.9 │ ├─────┼───────┼───────┼───────┼───────┤ │8 │멕시코 │69.5 │영국 │73.8 │ ├─────┼───────┼───────┼───────┼───────┤ │9 │캐나다 │68.7 │대만 │72.1 │ └─────┴───────┴───────┴───────┴───────┘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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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잔주름개선 특화 성형보형물 필러 출시
LG생명과학, 잔주름개선 특화 성형보형물 필러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성형보형물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가 잔주름 개선에 특화한 성형 보형물 '소프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LG생명과학[068870]이 4일 밝혔다. 소프트 플러스는 이브아르 제품 중 가장 미세한 입자의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돼 피부 내에 부드럽게 펴지기 때문에 잔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필러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성분을 더해 통증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출시로 이브아르는 시술 부위와 범위, 목적 등을 고려한 총 8개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신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해 워터파크 이용권 등의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생명과학, 잔주름개선 특화 성형보형물 필러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성형보형물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가 잔주름 개선에 특화한 성형 보형물 '소프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LG생명과학[068870]이 4일 밝혔다. 소프트 플러스는 이브아르 제품 중 가장 미세한 입자의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돼 피부 내에 부드럽게 펴지기 때문에 잔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필러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성분을 더해 통증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출시로 이브아르는 시술 부위와 범위, 목적 등을 고려한 총 8개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신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해 워터파크 이용권 등의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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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LPG운반선에 화재위험 낮은 단열재 세계최초 적용
현대重, LPG운반선에 화재위험 낮은 단열재 세계최초 적용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이 LPG운반선의 화재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고난연성(高難燃性) 단열재를 세계 최초로 선박에 적용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단열재 전문회사와 공동 개발한 고난연성 단열재를 8만4천㎥급 초대형 LPG운반선의 화물탱크에 처음 시공했다고 4일 밝혔다. 고난연성 단열재는 불에 취약한 기존 LPG운반선 화물탱크용 단열재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LPG운반선의 화물탱크는 액화가스가 기화(氣化)로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하 50도 이하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단열재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폴리우레탄은 불에 취약해 건조 중 용접 불꽃 등에 의해 순식간에 화재로 번지는 단점이 있다. 현대중공업 등이 개발한 고난연성 단열재는 폴리우레탄의 화학적 구조를 변경해 난연성을 크게 향상했기 때문에 불꽃이 튀어도 불이 전혀 번지지 않고 4분 이내 자연적으로 꺼지는 특성이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4일 "고난연성 단열재 사용이 확대되면 LPG운반선 건조 중 화재 위험이 낮아진다"며 "선주들의 관심도 높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LPG운반선 분야에서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79척의 LPG운반선을 수주, 159척을 건조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重, LPG운반선에 화재위험 낮은 단열재 세계최초 적용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이 LPG운반선의 화재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고난연성(高難燃性) 단열재를 세계 최초로 선박에 적용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단열재 전문회사와 공동 개발한 고난연성 단열재를 8만4천㎥급 초대형 LPG운반선의 화물탱크에 처음 시공했다고 4일 밝혔다. 고난연성 단열재는 불에 취약한 기존 LPG운반선 화물탱크용 단열재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LPG운반선의 화물탱크는 액화가스가 기화(氣化)로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하 50도 이하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단열재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폴리우레탄은 불에 취약해 건조 중 용접 불꽃 등에 의해 순식간에 화재로 번지는 단점이 있다. 현대중공업 등이 개발한 고난연성 단열재는 폴리우레탄의 화학적 구조를 변경해 난연성을 크게 향상했기 때문에 불꽃이 튀어도 불이 전혀 번지지 않고 4분 이내 자연적으로 꺼지는 특성이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4일 "고난연성 단열재 사용이 확대되면 LPG운반선 건조 중 화재 위험이 낮아진다"며 "선주들의 관심도 높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LPG운반선 분야에서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79척의 LPG운반선을 수주, 159척을 건조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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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7 택시' 출시…준대형 택시시장 도전장
르노삼성 'SM7 택시' 출시…준대형 택시시장 도전장 2017년형 SM7도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고급 택시시장 진출을 위해 'SM7 택시' 모델을 새로 개발해 7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005380] 그랜저와 기아차[000270] K7이 독식해 온 준대형 택시시장에 '3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7 택시는 작년 8월 출시된 SM7 노바 LPe 차량을 기본으로 하면서 경제성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보강했다. SM7 택시는 고효율 2.0 CVTC Ⅱ LPLi(LPG 액상 분사) 엔진을 기반으로 운전석 통풍·메모리 시트, LED 주간 주행등, 전자식 룸미러·파킹 브레이크, 레인센싱 와이퍼 등 장시간 운행하는 택시 특성을 감안한 운전자 편의장치를 대거 적용했다. 작년부터 SM5 LPG 차량과 SM6, SM7 LPG 차량에 적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르노삼성의 '도넛탱크' 기술도 적용됐다. 도넛탱크는 LPG 연료탱크를 납작한 환형으로 만들어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협소한 트렁크 공간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다. 르노삼성은 SM7 택시 가격을 경쟁모델보다 117만∼145만원 저렴한 2천350만원으로 책정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 신문철 상무는 "SM7 택시는 동급 경쟁모델 대비 가격, 세제 혜택,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작년 8월 출시한 장애인용 모델에 이어 택시 모델 가세로 준대형차 시장에서 SM7 점유율이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에 2017년형 SM7 모델도 동시에 출시했다. 르노삼성은 지금까지 5개 트림으로 운영해 온 SM7 가솔린 모델을 V6, V6 35 2개 모델로 단순화했으며, 스마트 커넥트(T-map 내비게이션 포함)와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2종류의 18인치 알로이휠을 무상 제공한다. 또 2017년형부터는 장애인용 2.0LPe 차량에 LED 주간 주행등,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 룸미러 등 편의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르노삼성 'SM7 택시' 출시…준대형 택시시장 도전장 2017년형 SM7도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고급 택시시장 진출을 위해 'SM7 택시' 모델을 새로 개발해 7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005380] 그랜저와 기아차[000270] K7이 독식해 온 준대형 택시시장에 '3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7 택시는 작년 8월 출시된 SM7 노바 LPe 차량을 기본으로 하면서 경제성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보강했다. SM7 택시는 고효율 2.0 CVTC Ⅱ LPLi(LPG 액상 분사) 엔진을 기반으로 운전석 통풍·메모리 시트, LED 주간 주행등, 전자식 룸미러·파킹 브레이크, 레인센싱 와이퍼 등 장시간 운행하는 택시 특성을 감안한 운전자 편의장치를 대거 적용했다. 작년부터 SM5 LPG 차량과 SM6, SM7 LPG 차량에 적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르노삼성의 '도넛탱크' 기술도 적용됐다. 도넛탱크는 LPG 연료탱크를 납작한 환형으로 만들어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협소한 트렁크 공간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다. 르노삼성은 SM7 택시 가격을 경쟁모델보다 117만∼145만원 저렴한 2천350만원으로 책정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 신문철 상무는 "SM7 택시는 동급 경쟁모델 대비 가격, 세제 혜택,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작년 8월 출시한 장애인용 모델에 이어 택시 모델 가세로 준대형차 시장에서 SM7 점유율이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에 2017년형 SM7 모델도 동시에 출시했다. 르노삼성은 지금까지 5개 트림으로 운영해 온 SM7 가솔린 모델을 V6, V6 35 2개 모델로 단순화했으며, 스마트 커넥트(T-map 내비게이션 포함)와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2종류의 18인치 알로이휠을 무상 제공한다. 또 2017년형부터는 장애인용 2.0LPe 차량에 LED 주간 주행등,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 룸미러 등 편의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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