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952/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브렉시트> 獨佛伊 "英 탈퇴서 내야 협상개시…EU에 새 자극 필요"
獨佛伊 "英 탈퇴서 내야 협상개시…EU에 새 자극 필요" 베를린서 회담 후 합동회견 "불확실성 시기 지속해선 안돼…원심력 차단해야"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은 27일(현지시간)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영국이 유럽연합(EU)에 탈퇴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는 어떠한 협상도 없다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EU에 안보와 경제 성장, 경쟁력을 끌어올릴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회담하고 나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담을 마련한 메르켈 총리는 불확실성의 시기가 지속해선 안 된다면서 EU는 다른 국가들에서도 원심력이 생기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28일 시작되는 브뤼셀 EU 정상회의를 두고 단결을 호소하면서 국방, 성장 또는 일자리, 그리고 경쟁력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새로운 집단적 추동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는 앞서 블로디미르 그로이스만 우크라이나 총리와 회담하고 나서 한 회견에서도 상황을 분석할 일정한 시간이 영국에 필요함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오랫동안 지체하면 영국과 남은 27개 EU 회원국 양쪽 경제 모두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 정부로부터 말이 나와야 한다. 내게는 제동도, 가속 능력도 없다"라며 50조 발동 이전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태도를 확인하고 27개 회원국 전체의 원심력을 막고 결속을 높이는 데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가 영국의 탈퇴 투표를 존중하는 것처럼 우리 역시 영국으로부터 존중받기를 기대한다"며 "시간 허비 없이 명료하고 빠르고 결속되게 이들 주요 문제를 다뤄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불확실성은 자주 비이성적 행태를 유발할 뿐 아니라 금융시장도 비이성적으로 작동하게 한다"면서 "불확실성보다 안 좋은 것은 없다"고도 했다. 렌치 총리는 영국민의 결정을 슬퍼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유럽의 새로운 장을 만드는 데 편리한 시기이기도 하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것을 희망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두 정상과 회동하기에 앞서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만나 브렉시트 정세를 분석하고 대책을 숙의했다. 한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 정부는 지금 단계에서 50조를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주권 결정이고, 영국이 홀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선 다만 캐머런 총리 후임의 인선 시기가 9월 초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고, 독일 정부 대변인의 입을 통해 가을쯤 영국의 새 정부가 들어서면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9월 협상 개시 가능성을 높였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렉시트> 獨佛伊 "英 탈퇴서 내야 협상개시…EU에 새 자극 필요" 베를린서 회담 후 합동회견 "불확실성 시기 지속해선 안돼…원심력 차단해야"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은 27일(현지시간)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영국이 유럽연합(EU)에 탈퇴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는 어떠한 협상도 없다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EU에 안보와 경제 성장, 경쟁력을 끌어올릴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회담하고 나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담을 마련한 메르켈 총리는 불확실성의 시기가 지속해선 안 된다면서 EU는 다른 국가들에서도 원심력이 생기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28일 시작되는 브뤼셀 EU 정상회의를 두고 단결을 호소하면서 국방, 성장 또는 일자리, 그리고 경쟁력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새로운 집단적 추동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는 앞서 블로디미르 그로이스만 우크라이나 총리와 회담하고 나서 한 회견에서도 상황을 분석할 일정한 시간이 영국에 필요함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오랫동안 지체하면 영국과 남은 27개 EU 회원국 양쪽 경제 모두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 정부로부터 말이 나와야 한다. 내게는 제동도, 가속 능력도 없다"라며 50조 발동 이전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태도를 확인하고 27개 회원국 전체의 원심력을 막고 결속을 높이는 데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가 영국의 탈퇴 투표를 존중하는 것처럼 우리 역시 영국으로부터 존중받기를 기대한다"며 "시간 허비 없이 명료하고 빠르고 결속되게 이들 주요 문제를 다뤄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불확실성은 자주 비이성적 행태를 유발할 뿐 아니라 금융시장도 비이성적으로 작동하게 한다"면서 "불확실성보다 안 좋은 것은 없다"고도 했다. 렌치 총리는 영국민의 결정을 슬퍼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유럽의 새로운 장을 만드는 데 편리한 시기이기도 하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것을 희망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두 정상과 회동하기에 앞서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만나 브렉시트 정세를 분석하고 대책을 숙의했다. 한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 정부는 지금 단계에서 50조를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주권 결정이고, 영국이 홀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선 다만 캐머런 총리 후임의 인선 시기가 9월 초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고, 독일 정부 대변인의 입을 통해 가을쯤 영국의 새 정부가 들어서면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9월 협상 개시 가능성을 높였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8
[국내]
<브렉시트> 아시아 증시 하루만에 반락…1% 안팎 하락 출발
아시아 증시 하루만에 반락…1% 안팎 하락 출발 엔화 소폭 반락…파운드화 31년 만에 최저치 횡보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3거래일째를 맞아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4% 떨어진 15,042.8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4% 하락개장한 닛케이지수는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도 1.71% 떨어진 1,204.7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가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0.99% 하락 개장한 이후 1,900선까지 밀리며 1.35% 떨어졌지만, 낙폭을 줄여나가며 오전 9시35분 현재 0.73%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0.78% 내리면서 장을 시작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오전 9시35분 현재 상승 반전했다. 호주 S&P/ASX200지수는 1.3% 떨어진 5070.60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브렉시트 결정 당일 최대 닛케이지수 기준으로 8% 가까이 추락했다가 다시 2거래일째 2.4% 반등했으나, 3거래일째 다시 1.7% 반락하면서 불안하게 출렁거리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 하락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 2.4% 떨어졌다. 유럽증시도 영국 런던지수의 FTSE100지수가 2.6%,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3.0%,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가 3.0% 각각 급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 가치는 전거래일보다 0.3% 내린 달러당 101.86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운드화는 파운드당 1.13229달러를 나타내 31년 만에 최저치에서 횡보 중이고, 유로화도 유로당 1.1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렉시트> 아시아 증시 하루만에 반락…1% 안팎 하락 출발 엔화 소폭 반락…파운드화 31년 만에 최저치 횡보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3거래일째를 맞아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4% 떨어진 15,042.8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4% 하락개장한 닛케이지수는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도 1.71% 떨어진 1,204.7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가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0.99% 하락 개장한 이후 1,900선까지 밀리며 1.35% 떨어졌지만, 낙폭을 줄여나가며 오전 9시35분 현재 0.73%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0.78% 내리면서 장을 시작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오전 9시35분 현재 상승 반전했다. 호주 S&P/ASX200지수는 1.3% 떨어진 5070.60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브렉시트 결정 당일 최대 닛케이지수 기준으로 8% 가까이 추락했다가 다시 2거래일째 2.4% 반등했으나, 3거래일째 다시 1.7% 반락하면서 불안하게 출렁거리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 하락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 2.4% 떨어졌다. 유럽증시도 영국 런던지수의 FTSE100지수가 2.6%,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3.0%,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가 3.0% 각각 급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 가치는 전거래일보다 0.3% 내린 달러당 101.86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운드화는 파운드당 1.13229달러를 나타내 31년 만에 최저치에서 횡보 중이고, 유로화도 유로당 1.1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8
[국내]
하반기 광고시장 호전 전망…온라인·모바일이 주도
하반기 광고시장 호전 전망…온라인·모바일이 주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올해 하반기 국내 광고시장이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하반기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를 조사한 결과, 종합 KAI가 114.6으로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광고시장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이다. 수치가 100보다 높으면 이전보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이 하반기 광고비 증대를 예상하는 이유로는 '새로운 캠페인·광고제작'이 64%, '신제품·새로운 서비스·신작 출시'가 32.6%로, 다수 기업의 신상품 출시로 인한 광고제작 수요 증가 등이 꼽혔다. '계절적 요인'을 꼽은 응답은 30.3%, '공격적인 마케팅전략 의지'를 이유로 든 답변은 16.9%였다.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103.6, 케이블TV 104.7, 라디오 102.2, 신문 104.7, 온라인-모바일 124.8 등이다. 지상파TV, 케이블TV, 라디오, 신문 등은 광고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오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데 비해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화장품 및 보건용품, 출판 및 교육, 의류 및 패션, 가정용 전기전자, 건설건재 및 부동산, 유통, 여행 및 레저, 공공기관단체 및 기업광고 등 업종의 광고주들이 하반기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aupf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반기 광고시장 호전 전망…온라인·모바일이 주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올해 하반기 국내 광고시장이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하반기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를 조사한 결과, 종합 KAI가 114.6으로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광고시장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이다. 수치가 100보다 높으면 이전보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이 하반기 광고비 증대를 예상하는 이유로는 '새로운 캠페인·광고제작'이 64%, '신제품·새로운 서비스·신작 출시'가 32.6%로, 다수 기업의 신상품 출시로 인한 광고제작 수요 증가 등이 꼽혔다. '계절적 요인'을 꼽은 응답은 30.3%, '공격적인 마케팅전략 의지'를 이유로 든 답변은 16.9%였다.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103.6, 케이블TV 104.7, 라디오 102.2, 신문 104.7, 온라인-모바일 124.8 등이다. 지상파TV, 케이블TV, 라디오, 신문 등은 광고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오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데 비해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화장품 및 보건용품, 출판 및 교육, 의류 및 패션, 가정용 전기전자, 건설건재 및 부동산, 유통, 여행 및 레저, 공공기관단체 및 기업광고 등 업종의 광고주들이 하반기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aupf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8
[국내]
코스피, 브렉시트 여진 지속…0.99% 하락 출발
코스피, 브렉시트 여진 지속…0.99%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28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여파에 미국과 유럽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9포인트(0.95%) 내린 1,908.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4포인트(0.99%) 내린 1,907.71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브렉시트 확정 후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이 불안한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추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는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춰 잡은 것도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50% 하락하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1.81% 떨어지는 등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2.6% 빠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가 3.0% 내리는 등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을 비롯한 국제유가도 계속되는 브렉시트 여파에 약세를 보였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브렉시트를 계기로 1,900선까지 급락하면서 또다시 불확실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브렉시트 후폭풍으로 금융시장이 시계제로 상태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과 64억원어치를 팔아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만 24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에 파란 불이 켜졌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07% 하락한 채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NAVER[035420](-1.27%), SK하이닉스(-2.34%), 삼성물산(-0.44%) 등이 약세다. 전날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던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0.57%), 기아차[000270](-0.79%) 등은 하락 전환했다. 동부건설[005960]은 키스톤에코프라임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4.78% 급등한 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5포인트(1.03%) 하락한 641.47에 거래됐다. 지수는 5.06포인트(0.78%) 내린 643.06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약세 흐름을 지속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전날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풀리며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브렉시트 여진 지속…0.99%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피는 28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여파에 미국과 유럽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9포인트(0.95%) 내린 1,908.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4포인트(0.99%) 내린 1,907.71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브렉시트 확정 후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이 불안한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추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는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춰 잡은 것도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50% 하락하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1.81% 떨어지는 등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2.6% 빠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가 3.0% 내리는 등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을 비롯한 국제유가도 계속되는 브렉시트 여파에 약세를 보였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브렉시트를 계기로 1,900선까지 급락하면서 또다시 불확실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브렉시트 후폭풍으로 금융시장이 시계제로 상태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과 64억원어치를 팔아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만 24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에 파란 불이 켜졌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07% 하락한 채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NAVER[035420](-1.27%), SK하이닉스(-2.34%), 삼성물산(-0.44%) 등이 약세다. 전날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던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0.57%), 기아차[000270](-0.79%) 등은 하락 전환했다. 동부건설[005960]은 키스톤에코프라임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4.78% 급등한 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5포인트(1.03%) 하락한 641.47에 거래됐다. 지수는 5.06포인트(0.78%) 내린 643.06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약세 흐름을 지속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전날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풀리며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8
[국내]
<코스닥> 5.06p(0.78%) 내린 643.06(개장)
5.06p(0.78%) 내린 643.06(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5.06p(0.78%) 내린 643.06(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8
[국내]
한·이스라엘 FTA 협상 본격 돌입…오늘 논의 시작
한·이스라엘 FTA 협상 본격 돌입…오늘 논의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과 이스라엘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이스라엘 FTA 제1차 협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통관·무역원활화, 원산지 등에 대해 논의한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협력에 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우리측 대표단은 여한구 산업부 FTA 정책관이 이끌며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 부처 실무자도 포함됐다. 이스라엘에서는 경제산업부의 네타 발엘 수석대표가 협상에 나선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이스라엘 수출액은 11억8천만달러이며 수입액은 8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의 49번째 교역국이며 교역 규모는 2012년 이후 감소세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합성수지를 주로 수출하고 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전자응용기기, 항공기·부품 등을 수입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 유럽연합(EU) 등 41개국과 FTA를 맺고 있다. 전 세계 벤처캐피털의 3.5%가 집중돼 있고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한구 정책관은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를 갖고 있어 FTA를 통해 양국 간 교역·투자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조경제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이스라엘과 기술창업, 첨단산업,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국내]
강은희 장관, 페루 'APEC 여성과 경제 포럼' 참석
강은희 장관, 페루 'APEC 여성과 경제 포럼' 참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7일부터 30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16 APEC 여성과 경제 포럼'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적 균형과 안정적 성장을 목표로 1989년 창설됐으며, 올해에는 '여성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장벽 철폐'를 주요 의제로 각국 정부 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여성기업인 등 500여명이 모인다. 강 장관은 30일 오전(현지시간) 열리는 고위급 정책회의 기조연설에서 여성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 정부가 그간 펼쳐온 다양한 정책과 향후 추진방향을 소개한다. 여성기업은 여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강 장관은 이에 앞서 28일 열리는 'APEC 여성기업과 스마트 기술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창조경제와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에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페루의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적 비정부기구(NGO)인 '마무엘라 라모스 센터'를 방문해 여성 창업을 위한 금융지원과 시민활동 현황 등을 살핀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국내]
<브렉시트> 日긴급대책회의…아베 日銀에 '원활한 자금공급' 요청
日긴급대책회의…아베 日銀에 '원활한 자금공급' 요청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7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해 "금융시장에는 불투명성, 리스크 우려가 남아있다"며 "계속해서 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과 일본은행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저에서 브렉시트 대책 긴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제 도쿄 금융시장이 개장한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일본의 실물 경제, 특히 중소기업의 활동이 영향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회의에서 시장의 유동성 확보와 원활한 자금공급을 통해 금융 중개 기능을 지원해 달라고 일본은행측에 요청했다고 나카소 히로시(中曾宏) 일본은행 부총재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아소 재무상은 지난 24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가 브렉시트에 대한 대응에 공조하기로 성명을 발표한 이후 외환시장이 어느 정도 차분하게 돌아왔다면서 "G7 대응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렉시트> 日긴급대책회의…아베 日銀에 '원활한 자금공급' 요청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7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해 "금융시장에는 불투명성, 리스크 우려가 남아있다"며 "계속해서 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과 일본은행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저에서 브렉시트 대책 긴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제 도쿄 금융시장이 개장한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일본의 실물 경제, 특히 중소기업의 활동이 영향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회의에서 시장의 유동성 확보와 원활한 자금공급을 통해 금융 중개 기능을 지원해 달라고 일본은행측에 요청했다고 나카소 히로시(中曾宏) 일본은행 부총재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아소 재무상은 지난 24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가 브렉시트에 대한 대응에 공조하기로 성명을 발표한 이후 외환시장이 어느 정도 차분하게 돌아왔다면서 "G7 대응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국내]
<브렉시트> WSJ "'영국과 FTA 체결 검토' 한국 대응 현명"
WSJ "'영국과 FTA 체결 검토' 한국 대응 현명"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정부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모범적인 현명한 대응"이라고 치켜세웠다. WSJ는 26일(현지시간) '한국의 브렉시트 모범'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영 FTA를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현명하게 대처했다"며 "이는 아시아 내에서 한국의 교역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 등 다른 나라들에 모범이 된다"고 평가했다. WSJ는 한국이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경기침체와 국내 기업가정신 결핍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미국, EU, 중국 등과 체결한 FTA가 아니었으면 성장률은 더 낮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협정이 국내 수출업체에 시장을 넓혀주고 투자 장벽을 낮춰줬으며 한국 IT 기업 등이 일본, 대만 등 주변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했다는 것이다. WSJ는 동아시아 국가 중에 유일하게 한국이 EU와 체결한 FTA로 5년 만에 한국과 EU 회원국간의 교역 규모가 14% 늘어나 지난해 1천50억 달러(123조원)에 달했다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통계를 소개했다. 또 한국은 영국에 있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세 번째, 전 세계에서는 13번째 수출시장이며, 2009년 이후 수출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한국이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의 FTA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영국이 유럽 밖 주요 교역 상대국과 하루빨리 재협상을 할수록 다른 유럽 정상들도 그렇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WSJ는 자국으로 초점을 돌려 "미국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줄 맨 뒤에 가서 기다려야 할 것이라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위협을 그대로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영국에)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렉시트> WSJ "'영국과 FTA 체결 검토' 한국 대응 현명"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정부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모범적인 현명한 대응"이라고 치켜세웠다. WSJ는 26일(현지시간) '한국의 브렉시트 모범'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영 FTA를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현명하게 대처했다"며 "이는 아시아 내에서 한국의 교역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 등 다른 나라들에 모범이 된다"고 평가했다. WSJ는 한국이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경기침체와 국내 기업가정신 결핍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미국, EU, 중국 등과 체결한 FTA가 아니었으면 성장률은 더 낮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협정이 국내 수출업체에 시장을 넓혀주고 투자 장벽을 낮춰줬으며 한국 IT 기업 등이 일본, 대만 등 주변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했다는 것이다. WSJ는 동아시아 국가 중에 유일하게 한국이 EU와 체결한 FTA로 5년 만에 한국과 EU 회원국간의 교역 규모가 14% 늘어나 지난해 1천50억 달러(123조원)에 달했다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통계를 소개했다. 또 한국은 영국에 있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세 번째, 전 세계에서는 13번째 수출시장이며, 2009년 이후 수출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한국이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의 FTA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영국이 유럽 밖 주요 교역 상대국과 하루빨리 재협상을 할수록 다른 유럽 정상들도 그렇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WSJ는 자국으로 초점을 돌려 "미국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줄 맨 뒤에 가서 기다려야 할 것이라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위협을 그대로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영국에)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국내]
'도미노 탈퇴' 우려 속 EU 오늘부터 브렉시트 후속대책 논의
'도미노 탈퇴' 우려 속 EU 오늘부터 브렉시트 후속대책 논의 메르켈-올랑드 회동, 케리 유럽 방문…내일부터 EU 정상회의 "조속 협상" vs "차기 총리가"…EU-캐머런 협상시점 '샅바싸움'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EU 회원국들의 '도미노 탈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EU 지도자들이 27일(현지시간)부터 유럽 곳곳에서 대좌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논의에는 EU 지도자 및 회원국 대표뿐만 아니라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문제가 된 브렉시트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의 서막이 오른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현실화된 브렉시트가 이르면 금주에 중대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당장 EU와 영국은 브렉시트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상 착수 시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협상은 출발점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베를린으로 초청, 브렉시트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독일과 프랑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영국의 탈퇴로 그동안 독일과 프랑스, 영국이 이끌어온 EU의 삼각 축이 무너지게 됨에 따라 두 나라가 앞장서서 EU 개혁을 이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열린 제2차 세계대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영국의 EU 탈퇴로 유럽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은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EU 고위 관계자들도 '유럽의 수도' 브뤼셀에서 만나 향후 브렉시트 절차와 협상 대책에 대한 협의에 들어간다. 이런 가운데 케리 미 국무장관도 이날 브뤼셀과 런던을 방문해 EU 및 영국 정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브렉시트 결정 이후 드러나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케리 장관은 당초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 논의를 위해 로마만 찾을 계획이었으나 브렉시트 결정 이후 전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EU 탈퇴 목소리가 쏟아지자 급박하게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장관은 브뤼셀에서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무안보 대표와 회동해 EU 통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런던에서는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과 회동해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브뤼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EU 정상회의가 열려 영국의 탈퇴 결정 이후 EU의 안정화 대책과 브렉시트 결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향후 협상 문제를 논의한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정상회의 첫날 만찬 회동에서 다른 EU 회원국 정상들에게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이후 국내 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캐머런 총리는 EU 지도자들로부터 브렉시트 협상을 조속히 착수하라는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통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는 10월 사임할 것임을 밝히면서 "새 총리가 리스본조약 50조 발동 시기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탈퇴 협상은 후임 총리에게 맡길 것을 내비쳤다. 리스본조약 50조는 EU를 떠나려는 회원국이 EU 이사회에 탈퇴 의사를 통보하고 이 시점으로부터 2년간 회원국과 EU가 맺어온 무역 등 그간의 관계 전반에 관해 새로운 협정을 맺는 협상을 벌이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도 2년이면 자동 탈퇴 처리된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탈퇴 국민투표 이후 리스본조약 50조를 이행해야 하는 시한은 정해져 있지 않다. 또 정상회의 이튿날인 29일엔 EU 지도자들과 회원국 정상들이 캐머런 총리를 쏙 뺀 채 비공식 회동을 갖고 이른바 '이혼 절차'로 불리는 브렉시트 협상 대책과 27개 회원국으로 줄어든 EU의 앞날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앞서 지난 주말에 앞으로 예정된 영국과의 협상에 대해 "우호적인 이혼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미노 탈퇴' 우려 속 EU 오늘부터 브렉시트 후속대책 논의 메르켈-올랑드 회동, 케리 유럽 방문…내일부터 EU 정상회의 "조속 협상" vs "차기 총리가"…EU-캐머런 협상시점 '샅바싸움'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EU 회원국들의 '도미노 탈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EU 지도자들이 27일(현지시간)부터 유럽 곳곳에서 대좌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논의에는 EU 지도자 및 회원국 대표뿐만 아니라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문제가 된 브렉시트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의 서막이 오른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현실화된 브렉시트가 이르면 금주에 중대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당장 EU와 영국은 브렉시트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상 착수 시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협상은 출발점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베를린으로 초청, 브렉시트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독일과 프랑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영국의 탈퇴로 그동안 독일과 프랑스, 영국이 이끌어온 EU의 삼각 축이 무너지게 됨에 따라 두 나라가 앞장서서 EU 개혁을 이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열린 제2차 세계대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영국의 EU 탈퇴로 유럽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은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EU 고위 관계자들도 '유럽의 수도' 브뤼셀에서 만나 향후 브렉시트 절차와 협상 대책에 대한 협의에 들어간다. 이런 가운데 케리 미 국무장관도 이날 브뤼셀과 런던을 방문해 EU 및 영국 정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브렉시트 결정 이후 드러나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케리 장관은 당초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 논의를 위해 로마만 찾을 계획이었으나 브렉시트 결정 이후 전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EU 탈퇴 목소리가 쏟아지자 급박하게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장관은 브뤼셀에서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무안보 대표와 회동해 EU 통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런던에서는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과 회동해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브뤼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EU 정상회의가 열려 영국의 탈퇴 결정 이후 EU의 안정화 대책과 브렉시트 결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향후 협상 문제를 논의한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정상회의 첫날 만찬 회동에서 다른 EU 회원국 정상들에게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이후 국내 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캐머런 총리는 EU 지도자들로부터 브렉시트 협상을 조속히 착수하라는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통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는 10월 사임할 것임을 밝히면서 "새 총리가 리스본조약 50조 발동 시기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탈퇴 협상은 후임 총리에게 맡길 것을 내비쳤다. 리스본조약 50조는 EU를 떠나려는 회원국이 EU 이사회에 탈퇴 의사를 통보하고 이 시점으로부터 2년간 회원국과 EU가 맺어온 무역 등 그간의 관계 전반에 관해 새로운 협정을 맺는 협상을 벌이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도 2년이면 자동 탈퇴 처리된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탈퇴 국민투표 이후 리스본조약 50조를 이행해야 하는 시한은 정해져 있지 않다. 또 정상회의 이튿날인 29일엔 EU 지도자들과 회원국 정상들이 캐머런 총리를 쏙 뺀 채 비공식 회동을 갖고 이른바 '이혼 절차'로 불리는 브렉시트 협상 대책과 27개 회원국으로 줄어든 EU의 앞날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앞서 지난 주말에 앞으로 예정된 영국과의 협상에 대해 "우호적인 이혼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947
5948
5949
5950
5951
5952
5953
5954
5955
5956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