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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울공립초 예비소집 불참아동 78% 소재파악…2천여명 확인 중
서울공립초 예비소집 불참아동 78% 소재파악…2천여명 확인 중 19명은 주민센터서 소재확인 안 돼 경찰에 협조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78%의 소재파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560개 공립초에서 실시된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고 입학등록 의사도 밝히지 않은 아동은 9천70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 가운데 7천608명(78.4%)은 소재가 파악됐고 나머지 2천97명은 소재파악이 진행 중이다. 소재파악이 안 된 아동 중 1천813명은 학교와 주민센터가 연계해 찾고 있고 265명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19명은 주민센터도 소재를 확인하지 못해 교육청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소재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공립초 예비소집 불참아동 78% 소재파악…2천여명 확인 중 19명은 주민센터서 소재확인 안 돼 경찰에 협조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78%의 소재파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560개 공립초에서 실시된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고 입학등록 의사도 밝히지 않은 아동은 9천70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 가운데 7천608명(78.4%)은 소재가 파악됐고 나머지 2천97명은 소재파악이 진행 중이다. 소재파악이 안 된 아동 중 1천813명은 학교와 주민센터가 연계해 찾고 있고 265명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19명은 주민센터도 소재를 확인하지 못해 교육청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소재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국내]
LG유플러스, 구글 손잡고 3D VR 콘텐츠 공동 투자·제작
LG유플러스, 구글 손잡고 3D VR 콘텐츠 공동 투자·제작 5대5 펀드 조성…하현회 부회장 "AR·VR 부분 1위 하고 싶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구글과 3D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공동 투자·제작한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9일(현지시각) 가전쇼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사가 각각 5대5로 펀드를 조성해 올해 상반기 중에 3D VR 파일럿 콘텐츠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 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기획을 책임지면서 콘텐츠 소유권과 국내 배포권을 갖는다"며 "구글은 유튜브를 통한 글로벌 배포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제작 예정인 VR 콘텐츠는 스타의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관람 및 백스테이지 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숙소 투어, 스타의 개인 공간 엿보기 등이다. 또 다양한 장르의 VR 영화, 아름다운 여행지 영상, 세계적인 유명 공연, 인터랙티브 게임, VR 웹툰 등도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VR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전용 플랫폼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LG[003550] 측은 스마트폰과 인터넷TV(IPTV) 등에서 구글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부문장은 "구글 입장에선 유튜브에서의 성공을 5G에서 이어가고 싶어하고, 우리는 VR 콘텐츠로 5G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싶은 양사의 이해관계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은 다른 쪽보다도 K팝 쪽에 3D 영상을 만드는 쪽에 관심이 많다"며 "인기가 많은 K팝을 글로벌로 유통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VR 콘텐츠 감상에 필요한 헤드셋 공급을 위해 글로벌 업계와 접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현회 부회장은 "5G에서는 증강현실(AR)과 VR이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라며 "그 부분에서 우리가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유플러스, 구글 손잡고 3D VR 콘텐츠 공동 투자·제작 5대5 펀드 조성…하현회 부회장 "AR·VR 부분 1위 하고 싶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구글과 3D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공동 투자·제작한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9일(현지시각) 가전쇼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사가 각각 5대5로 펀드를 조성해 올해 상반기 중에 3D VR 파일럿 콘텐츠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 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기획을 책임지면서 콘텐츠 소유권과 국내 배포권을 갖는다"며 "구글은 유튜브를 통한 글로벌 배포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제작 예정인 VR 콘텐츠는 스타의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관람 및 백스테이지 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숙소 투어, 스타의 개인 공간 엿보기 등이다. 또 다양한 장르의 VR 영화, 아름다운 여행지 영상, 세계적인 유명 공연, 인터랙티브 게임, VR 웹툰 등도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VR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전용 플랫폼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LG[003550] 측은 스마트폰과 인터넷TV(IPTV) 등에서 구글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부문장은 "구글 입장에선 유튜브에서의 성공을 5G에서 이어가고 싶어하고, 우리는 VR 콘텐츠로 5G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싶은 양사의 이해관계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은 다른 쪽보다도 K팝 쪽에 3D 영상을 만드는 쪽에 관심이 많다"며 "인기가 많은 K팝을 글로벌로 유통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VR 콘텐츠 감상에 필요한 헤드셋 공급을 위해 글로벌 업계와 접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현회 부회장은 "5G에서는 증강현실(AR)과 VR이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라며 "그 부분에서 우리가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국내]
하현회 LGU+ 부회장 "5G 요금, 4G보다 큰 부담 없게 할 것"
하현회 LGU+ 부회장 "5G 요금, 4G보다 큰 부담 없게 할 것" CES 기자간담회 "이통사별 4조~5조 투자 부담…SKT-지상파 OTT 협력 잘한 것"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하현회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은 9일(현지시각)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5G 서비스의 요금에 대해 "고객이 느끼기에 '이 정도면 LTE(4G)보다 큰 부담이 없다'는 최적점을 찾아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가전쇼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사가 중장기적으로 4조~5조원 이상 돈을 투자할 것이라 비용 부담이 되는 것이 틀림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G 단말기가 나오면 책정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단말기 제조업체와 아직 얘기되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하 부회장은 5G 시대의 도래와 관련, "통신업자와 플랫폼 업자의 제휴 등이 맞물려서 5G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향후 유료방송을 포함한 유선시장은 통신 사업을 하는 LG유플러스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역할이 굉장히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지난해에 글로벌 최고의 콘텐츠 공급자이자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제휴했다"며 "초기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OTT와 통신업체 간의 제휴가 어느 정도까지 갈 것인지는 결국 고객이 판단할 것"이라며 "고객이 더 깊고 넓은 제휴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것도 연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017670]이 지상파 측과 OTT를 통합하기로 한 것을 가리켜 "거기 대응한 경쟁사의 국내 지상파 협력은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이번 CES를 참관한 소감으로 "자율주행·인공지능(AI)·로봇 등으로 CES도 글로벌 산업의 큰 흐름에 맞춰 이미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다"며 "LG·삼성뿐 아니라 일본·중국, 특히 미국 업체들이 AI와 자율주행에 대한 준비와 실행을 굉장히 빨리 진행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단말기 업계가 내놓은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에 대해선 "5G에서 구현될 수 있는 각종 영상이나 게임 등 부분을 고객이 상당히 즐길 수 있는, 초기 제품으로선 수준이 높은 폰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출시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추가되리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현회 LGU+ 부회장 "5G 요금, 4G보다 큰 부담 없게 할 것" CES 기자간담회 "이통사별 4조~5조 투자 부담…SKT-지상파 OTT 협력 잘한 것"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하현회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은 9일(현지시각)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5G 서비스의 요금에 대해 "고객이 느끼기에 '이 정도면 LTE(4G)보다 큰 부담이 없다'는 최적점을 찾아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가전쇼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사가 중장기적으로 4조~5조원 이상 돈을 투자할 것이라 비용 부담이 되는 것이 틀림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G 단말기가 나오면 책정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단말기 제조업체와 아직 얘기되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하 부회장은 5G 시대의 도래와 관련, "통신업자와 플랫폼 업자의 제휴 등이 맞물려서 5G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향후 유료방송을 포함한 유선시장은 통신 사업을 하는 LG유플러스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역할이 굉장히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지난해에 글로벌 최고의 콘텐츠 공급자이자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제휴했다"며 "초기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OTT와 통신업체 간의 제휴가 어느 정도까지 갈 것인지는 결국 고객이 판단할 것"이라며 "고객이 더 깊고 넓은 제휴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것도 연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017670]이 지상파 측과 OTT를 통합하기로 한 것을 가리켜 "거기 대응한 경쟁사의 국내 지상파 협력은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이번 CES를 참관한 소감으로 "자율주행·인공지능(AI)·로봇 등으로 CES도 글로벌 산업의 큰 흐름에 맞춰 이미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다"며 "LG·삼성뿐 아니라 일본·중국, 특히 미국 업체들이 AI와 자율주행에 대한 준비와 실행을 굉장히 빨리 진행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단말기 업계가 내놓은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에 대해선 "5G에서 구현될 수 있는 각종 영상이나 게임 등 부분을 고객이 상당히 즐길 수 있는, 초기 제품으로선 수준이 높은 폰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출시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추가되리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국내]
美연준 부의장 "필요시 보유자산 축소정책의 변경도 주저않겠다"
美연준 부의장 "필요시 보유자산 축소정책의 변경도 주저않겠다" 글로벌 경기둔화가 美경제에 미칠 악영향 우려 "'옆바람' 지속되면 이를 상쇄할 선제적 통화정책 추진할 것"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장준비제도(Fed·연준)의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비하기 위해 긴축의 속도를 늦추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대에서 '2019년 통화정책 전망'이라는 연설을 통해 필요시 보유자산 축소를 늦추는 방식으로 양적긴축(QT)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계속되고 있는 대차대조표 정상화(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정상화 프로그램이라도 연준의 양대 목표(최대고용과 물가안정)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되면 변화를 주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차대조표 정상화 프로그램은 연준이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시장에 대량의 현금을 풀기 위해 매입했던 자산을 다시 줄여가는 긴축 통화정책을 의미한다. 연준은 금융위기 이후 거의 '제로'까지 인하한 금리를 다시 끌어올리는 작업과 함께 보유자산을 매달 500억 달러씩 줄이는 양적 긴축을 병행하고 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보유자산의 궁극적 규모와 관련 정책의 집행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강한 경제성장, 최대의 고용, 물가안정이라는 우리의 목표에 발맞춰 일관적으로 내려질 것"이라고 변화의 조건을 설명했다. 올해 통화정책 전망에서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이 목표로 삼는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를 특히 주목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다른 나라의 경제성장과 경제성장 전망이 최근 수 개월간 둔화했고 전반적인 금융여건이 현저하게 빡빡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옆바람(측풍·항공기 이착륙 때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바람)을 의미한다"며 "이런 옆바람이 지속하면 우리 경제를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양대 목표에 가능한 한 가깝게 유지하기 위해 미래를 계획하는 적절한 통화정책이 대응책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리다 의장의 이날 발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의 인내심을 거듭 강조하며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이코노믹 클럽' 오찬 대담에서 "지금은 인내하면서 탄력적으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망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고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인내하면서, 끈기 있고 주의 깊게 지켜볼 수 있다"면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통화정책을 빠르고 상당한 정도로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리다 의장도 이날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지표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같은 취지의 입장을 강조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연준 부의장 "필요시 보유자산 축소정책의 변경도 주저않겠다" 글로벌 경기둔화가 美경제에 미칠 악영향 우려 "'옆바람' 지속되면 이를 상쇄할 선제적 통화정책 추진할 것"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장준비제도(Fed·연준)의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비하기 위해 긴축의 속도를 늦추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대에서 '2019년 통화정책 전망'이라는 연설을 통해 필요시 보유자산 축소를 늦추는 방식으로 양적긴축(QT)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계속되고 있는 대차대조표 정상화(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정상화 프로그램이라도 연준의 양대 목표(최대고용과 물가안정)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되면 변화를 주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차대조표 정상화 프로그램은 연준이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시장에 대량의 현금을 풀기 위해 매입했던 자산을 다시 줄여가는 긴축 통화정책을 의미한다. 연준은 금융위기 이후 거의 '제로'까지 인하한 금리를 다시 끌어올리는 작업과 함께 보유자산을 매달 500억 달러씩 줄이는 양적 긴축을 병행하고 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보유자산의 궁극적 규모와 관련 정책의 집행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강한 경제성장, 최대의 고용, 물가안정이라는 우리의 목표에 발맞춰 일관적으로 내려질 것"이라고 변화의 조건을 설명했다. 올해 통화정책 전망에서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이 목표로 삼는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를 특히 주목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다른 나라의 경제성장과 경제성장 전망이 최근 수 개월간 둔화했고 전반적인 금융여건이 현저하게 빡빡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옆바람(측풍·항공기 이착륙 때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바람)을 의미한다"며 "이런 옆바람이 지속하면 우리 경제를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양대 목표에 가능한 한 가깝게 유지하기 위해 미래를 계획하는 적절한 통화정책이 대응책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리다 의장의 이날 발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의 인내심을 거듭 강조하며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이코노믹 클럽' 오찬 대담에서 "지금은 인내하면서 탄력적으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망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고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인내하면서, 끈기 있고 주의 깊게 지켜볼 수 있다"면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통화정책을 빠르고 상당한 정도로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리다 의장도 이날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지표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같은 취지의 입장을 강조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국내]
[게시판] 기업銀·부산시·거래소 '혁신창업 생태계' 협약
[게시판] 기업銀·부산시·거래소 '혁신창업 생태계' 협약 ▲ 기업은행[024110]은 10일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오거돈 부산시장,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과 부산시청에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업기업에 사무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투·융자와 사업 자문 등을 지원하는 'IBK창공(創工) 부산'이 올해 상반기 중에 문을 연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기업銀·부산시·거래소 '혁신창업 생태계' 협약 ▲ 기업은행[024110]은 10일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오거돈 부산시장,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과 부산시청에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업기업에 사무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투·융자와 사업 자문 등을 지원하는 'IBK창공(創工) 부산'이 올해 상반기 중에 문을 연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0
[국내]
GS수퍼마켓, 종이·비닐 없애고 친환경 슈퍼로 거듭난다
GS수퍼마켓, 종이·비닐 없애고 친환경 슈퍼로 거듭난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해 3월 도입한 전자영수증 발급건수가 400만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영수증 400만개를 일렬로 늘어뜨리면 800km에 달하는 길이로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것보다 길다. GS수퍼마켓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고객들의 환경보호 인식 확대로 올해는 600만건 이상의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6년부터 전체 점포의 80%에 해당하는 242개점의 제품 가격 표시를 종이 대신 전자프라이스카드(ESL)로 대체해 연간 70만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비닐봉지 대신 종량제 봉투와 종이백을 사용해 연간 2천500만장 이상의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는 전주지역 3개 점포에서 친환경 부직포 쇼핑백도 판매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앞으로도 종이영수증·종이프라이스카드·비닐 쇼핑백 사용 중단 등 3무(無) 정책을 확대해 친환경 슈퍼로 거듭날 방침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GS수퍼마켓, 종이·비닐 없애고 친환경 슈퍼로 거듭난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해 3월 도입한 전자영수증 발급건수가 400만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영수증 400만개를 일렬로 늘어뜨리면 800km에 달하는 길이로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것보다 길다. GS수퍼마켓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고객들의 환경보호 인식 확대로 올해는 600만건 이상의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6년부터 전체 점포의 80%에 해당하는 242개점의 제품 가격 표시를 종이 대신 전자프라이스카드(ESL)로 대체해 연간 70만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비닐봉지 대신 종량제 봉투와 종이백을 사용해 연간 2천500만장 이상의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는 전주지역 3개 점포에서 친환경 부직포 쇼핑백도 판매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앞으로도 종이영수증·종이프라이스카드·비닐 쇼핑백 사용 중단 등 3무(無) 정책을 확대해 친환경 슈퍼로 거듭날 방침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0
[국내]
문대통령 "성장혜택 대기업 집중…오래전 낙수효과 끝나"(속보)
문대통령 "성장혜택 대기업 집중…오래전 낙수효과 끝나"(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대통령 "성장혜택 대기업 집중…오래전 낙수효과 끝나"(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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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성인 10명 중 7명은 어린이 취향 간직한 '어른이'"
G마켓 "성인 10명 중 7명은 어린이 취향 간직한 '어른이'"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20대 이상 성인 10명 중 7명은 여전히 어린이 취향을 간직한 '어른이'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10일 공개한 20대 이상 성인고객 71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는 어린이 취향 제품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본인을 위해 어린이가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품목에서는 젤리·캔디·초콜릿 등 간식류를 산 응답자가 27%, 레고·RC카·인형과 같은 장난감을 구매한 경우가 26%로 나타났다. 스티커·색종이·색연필 같은 문구류(21%), 세일러문이나 도라에몽 같은 캐릭터용품(17%)을 구매한 사례도 있었다. 여성이 어린이 취향 제품 구매에 더 적극적이었지만 씀씀이는 남성이 더 컸다. 어린이 취향 제품을 좋아하고 직접 구매도 했다고 응답한 여성은 82%였지만 구매 경험이 있는 남성은 69%였다. 이런 제품을 구매할 때 예산 한도는 2만∼5만원이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이 19%, 6∼10만원과 1만원 이하가 각각 16%로 뒤를 이었다. 다만 남성들은 적어도 5만원 이상 쓰겠다고 답한 경우가 53%로 절반을 넘었지만, 여성들은 29%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주 동안 실시됐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G마켓 "성인 10명 중 7명은 어린이 취향 간직한 '어른이'"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20대 이상 성인 10명 중 7명은 여전히 어린이 취향을 간직한 '어른이'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10일 공개한 20대 이상 성인고객 71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는 어린이 취향 제품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본인을 위해 어린이가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품목에서는 젤리·캔디·초콜릿 등 간식류를 산 응답자가 27%, 레고·RC카·인형과 같은 장난감을 구매한 경우가 26%로 나타났다. 스티커·색종이·색연필 같은 문구류(21%), 세일러문이나 도라에몽 같은 캐릭터용품(17%)을 구매한 사례도 있었다. 여성이 어린이 취향 제품 구매에 더 적극적이었지만 씀씀이는 남성이 더 컸다. 어린이 취향 제품을 좋아하고 직접 구매도 했다고 응답한 여성은 82%였지만 구매 경험이 있는 남성은 69%였다. 이런 제품을 구매할 때 예산 한도는 2만∼5만원이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이 19%, 6∼10만원과 1만원 이하가 각각 16%로 뒤를 이었다. 다만 남성들은 적어도 5만원 이상 쓰겠다고 답한 경우가 53%로 절반을 넘었지만, 여성들은 29%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주 동안 실시됐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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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새로운 경제 '혁신'에서 나와…신산업 육성"(속보)
문대통령 "새로운 경제 '혁신'에서 나와…신산업 육성"(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대통령 "새로운 경제 '혁신'에서 나와…신산업 육성"(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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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CES 2019'서 현장 전략회의…"BM 혁신 가속화"
SK이노베이션 'CES 2019'서 현장 전략회의…"BM 혁신 가속화" 김준 사장 "앞으로 매년 CES 참가…혁신속도 높이는 계기 삼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올해 처음 참가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임원들이 10일 현지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경영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김준 사장과 윤예선 배터리 사업 대표 등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2019' 행사장에서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이른바 'BM(비즈니스모델) 혁신 가속화'를 결의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전쟁 현장에서 이길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면서 "CES를 통해 확인한 혁신의 속도를 능가하는 BM 혁신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CES 2019'에서 소개된 각종 신기술을 새로운 기업경영 트렌드에 접목할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앞으로는 글로벌 성장, 환경 이니셔티브, 기술 리더십을 주요 방향으로 BM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수익구조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일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CES에 나온 모든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트렌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배터리가 핵심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 관점에서 가치를 어떻게 새로 만들어 낼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모빌리티 사업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노력이 BM 혁신이자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이므로 올해 첫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CES 참가를 통해 새롭게 도전함으로써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이노베이션 'CES 2019'서 현장 전략회의…"BM 혁신 가속화" 김준 사장 "앞으로 매년 CES 참가…혁신속도 높이는 계기 삼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올해 처음 참가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임원들이 10일 현지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경영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김준 사장과 윤예선 배터리 사업 대표 등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2019' 행사장에서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이른바 'BM(비즈니스모델) 혁신 가속화'를 결의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전쟁 현장에서 이길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면서 "CES를 통해 확인한 혁신의 속도를 능가하는 BM 혁신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CES 2019'에서 소개된 각종 신기술을 새로운 기업경영 트렌드에 접목할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앞으로는 글로벌 성장, 환경 이니셔티브, 기술 리더십을 주요 방향으로 BM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수익구조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일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CES에 나온 모든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트렌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배터리가 핵심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 관점에서 가치를 어떻게 새로 만들어 낼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모빌리티 사업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노력이 BM 혁신이자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이므로 올해 첫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CES 참가를 통해 새롭게 도전함으로써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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