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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왕십리 주변 공동개발시 높이 제한 완화…공개공지 축소
왕십리 주변 공동개발시 높이 제한 완화…공개공지 축소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재정비안 원안가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주변에 업무, 판매, 문화, 교육 목적의 개발이 권장된다. 권장용도 50%를 수용하고 자율적 공동개발에 나서면 높이 제한이 30m에서 40m로 완화된다. 서울시는 22일 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왕십리역 주변 행당동·도선동·홍익동·하왕십리동 일대 21만 8천㎡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광역중심으로 4개 철도 환승역이지만 필지가 좁고 이면도로가 불편한 데다 대로가 공간을 단절하고 있어 활성화가 더뎠다. 시는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재정비를 결정했다. 이 지역에는 도심 지원거점 기능을 하고, 상주인구 확충을 통한 광역중심 기반을 마련하고자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기숙사 등 설치가 권장된다. 또 공공공지나 공개공지는 줄이고, 공공 소유 부지는 지역발전의 거점시설로 활용될 수 있게 했다. 또 특별계획구역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모아 실현 가능한 개발단위로 조정한다. 시는 "왕십리 주변지역을 활성화하고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왕십리 주변 공동개발시 높이 제한 완화…공개공지 축소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재정비안 원안가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주변에 업무, 판매, 문화, 교육 목적의 개발이 권장된다. 권장용도 50%를 수용하고 자율적 공동개발에 나서면 높이 제한이 30m에서 40m로 완화된다. 서울시는 22일 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왕십리역 주변 행당동·도선동·홍익동·하왕십리동 일대 21만 8천㎡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광역중심으로 4개 철도 환승역이지만 필지가 좁고 이면도로가 불편한 데다 대로가 공간을 단절하고 있어 활성화가 더뎠다. 시는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재정비를 결정했다. 이 지역에는 도심 지원거점 기능을 하고, 상주인구 확충을 통한 광역중심 기반을 마련하고자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기숙사 등 설치가 권장된다. 또 공공공지나 공개공지는 줄이고, 공공 소유 부지는 지역발전의 거점시설로 활용될 수 있게 했다. 또 특별계획구역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모아 실현 가능한 개발단위로 조정한다. 시는 "왕십리 주변지역을 활성화하고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국내]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신고기준 '전문인력 3명·연매출 3억'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신고기준 '전문인력 3명·연매출 3억' 공공디자인법 시행령·시행규칙 8월 4일부터 시행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정부는 앞으로 5년마다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육부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을 위원으로 하는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구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공공디자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진흥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공공디자인 전문회사는 전문인력 3명 이상을 고용하고,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또는 직전 3개 사업연도의 평균 매출액 3억원 이상의 요건을 갖춰 소재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문체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공공디자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23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에는 공공디자인 용역 참여 기준도 마련됐다. 발주 또는 계약 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공공디자인 용역의 경우 전문인력 3명을,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2명을, 5천만원 미만은 1명을 각각 둬야 한다. 이와 함께 국가기관은 지역 주민, 시민단체, 관련 기업 등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사업 추진협의체를 설치해 계획 중인 디자인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을 건의하거나 이해관계의 조정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공디자인 용역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한 회사·기관·학교 등을 지원 육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24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공청회를 여는 등 7월 13일까지 여론을 수렴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8월 4일부터 공공디자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공공디자인법은 2월 3일에 제정됐다. ym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신고기준 '전문인력 3명·연매출 3억' 공공디자인법 시행령·시행규칙 8월 4일부터 시행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정부는 앞으로 5년마다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육부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을 위원으로 하는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구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공공디자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진흥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공공디자인 전문회사는 전문인력 3명 이상을 고용하고,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또는 직전 3개 사업연도의 평균 매출액 3억원 이상의 요건을 갖춰 소재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문체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공공디자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23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에는 공공디자인 용역 참여 기준도 마련됐다. 발주 또는 계약 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공공디자인 용역의 경우 전문인력 3명을,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2명을, 5천만원 미만은 1명을 각각 둬야 한다. 이와 함께 국가기관은 지역 주민, 시민단체, 관련 기업 등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사업 추진협의체를 설치해 계획 중인 디자인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을 건의하거나 이해관계의 조정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공디자인 용역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한 회사·기관·학교 등을 지원 육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24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공청회를 여는 등 7월 13일까지 여론을 수렴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8월 4일부터 공공디자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공공디자인법은 2월 3일에 제정됐다. ym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국내]
<코스닥> 1.82p(0.26%) 내린 686.36(개장)
1.82p(0.26%) 내린 686.36(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닥> 1.82p(0.26%) 내린 686.36(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국내]
이랜드, 중국 제2광군제 사흘간 매출 130억원
이랜드, 중국 제2광군제 사흘간 매출 130억원 "국내 기업 중 1위…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강화"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이랜드그룹은 중국법인 이랜드차이나가 이달 18∼20일 연중따추(年中大促) 기간에 티몰(天猫)에서 6천840만 위안(약 12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중따추는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 축제로 광군제(光棍節)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큰 행사다. 이 기간 이랜드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천660만 위안)보다 157% 급증했다. 이랜드는 티몰의 연중따추 행사에서 캐주얼 브랜드 2개와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3개, 여성복·남성복 6개 등 16개 브랜드의 매출 상위 30개 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특히 모바일 구매가 85%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오프라인 점포에서 바로 재고를 파악해 배송해주는 O2O(Offline to Online)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사은품으로 모바일 데이터 이용권을 내걸기도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광군제 때도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랜드가 매년 이커머스 영역에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랜드, 중국 제2광군제 사흘간 매출 130억원 "국내 기업 중 1위…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강화"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이랜드그룹은 중국법인 이랜드차이나가 이달 18∼20일 연중따추(年中大促) 기간에 티몰(天猫)에서 6천840만 위안(약 12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중따추는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 축제로 광군제(光棍節)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큰 행사다. 이 기간 이랜드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천660만 위안)보다 157% 급증했다. 이랜드는 티몰의 연중따추 행사에서 캐주얼 브랜드 2개와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3개, 여성복·남성복 6개 등 16개 브랜드의 매출 상위 30개 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특히 모바일 구매가 85%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오프라인 점포에서 바로 재고를 파악해 배송해주는 O2O(Offline to Online)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사은품으로 모바일 데이터 이용권을 내걸기도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광군제 때도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랜드가 매년 이커머스 영역에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국내]
코스피, 브렉시트 투표 관망심리에 소폭 하락 출발
코스피, 브렉시트 투표 관망심리에 소폭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는 23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8포인트(0.29%) 내린 1,986.9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16%) 내린 1,989.42로 출발한 뒤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후 3시(영국 기준 23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심리가 짙게 깔린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EU 탈퇴가 1∼2%포인트 우위를 보인 여파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0.27%) 하락한 17,780.8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7%)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22%)도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에 베팅하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투표를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찬반 지지율이 근소한 차로 엇갈리는 등 막판까지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2억원, 기관은 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도 11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21% 내린 144만2천원에 거래되며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000880]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5.25%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NAVER[035420](0.68%)는 2분기 호실적 및 자회사 라인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 백지화로 '신공항 테마주'는 이틀째 폭락세다. '밀양 테마주' 중에는 세우글로벌[013000](-20.94%), 두올산업[078590](-12.64%)이, '가덕도 테마주' 중에는 부산산업[011390](-10.03%), 영화금속[012280](-5.76%)이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0.38%) 하락한 685.54를 나타냈다. 지수는 1.82포인트(0.26%) 내린 686.36으로 출발한 뒤 약보합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녹십자랩셀과 에스티팜이 상장 첫날을 맞아 시초가 대비 각각 30%, 26.60% 급등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브렉시트 투표 관망심리에 소폭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는 23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8포인트(0.29%) 내린 1,986.9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16%) 내린 1,989.42로 출발한 뒤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후 3시(영국 기준 23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심리가 짙게 깔린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EU 탈퇴가 1∼2%포인트 우위를 보인 여파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0.27%) 하락한 17,780.8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7%)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22%)도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에 베팅하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투표를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찬반 지지율이 근소한 차로 엇갈리는 등 막판까지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2억원, 기관은 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도 11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21% 내린 144만2천원에 거래되며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000880]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5.25%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NAVER[035420](0.68%)는 2분기 호실적 및 자회사 라인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 백지화로 '신공항 테마주'는 이틀째 폭락세다. '밀양 테마주' 중에는 세우글로벌[013000](-20.94%), 두올산업[078590](-12.64%)이, '가덕도 테마주' 중에는 부산산업[011390](-10.03%), 영화금속[012280](-5.76%)이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0.38%) 하락한 685.54를 나타냈다. 지수는 1.82포인트(0.26%) 내린 686.36으로 출발한 뒤 약보합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녹십자랩셀과 에스티팜이 상장 첫날을 맞아 시초가 대비 각각 30%, 26.60% 급등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아시아/대양주]
中 입성 디즈니, 저작권 전쟁도 '시동'…″만화영화 캐릭터 표절″
中 입성 디즈니, 저작권 전쟁도 '시동'…"만화영화 캐릭터 표절"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으로 中시장 진출 일성 '저작권 보호' 완다 테마파크 '백설공주'도 문제 삼아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월트 디즈니가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개장한 지 일주일 만에 중국에서 지적 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저작권 파이터'로서 본색을 드러냈다. 23일 중국 반관영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카'와 '카2'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 엔터프라이즈와 픽사는 중국산 애니메이션 '오토봇'의 3개 제작·배급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오토봇'의 캐릭터 이미지와 포스터 등이 '카' 시리즈를 표절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중국에서 개봉된 오토봇은 샤먼(廈門)의 블루MTV가 제작해 베이징의 G-포인트가 배급을 맡았으며 상하이의 PPTV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됐던 영화다. 지난 21일 상하이 푸둥신구 인민법원에서 열린 소송에서 디즈니측 변호인은 오토봇의 주인공 캐릭터인 K1, K2가 카와 카2에 나오는 라이트닝 매퀸, 프란세스코 베루누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디즈니측은 오토봇이라는 영화 제목 역시 디즈니 영화와 매우 유사성을 갖고 있다면서 저작권 침해를 즉각 중단하고 400만 위안(7억원)의 손실 배상금과 법률소송 비용을 낼 것을 요구했다. 수많은 동화, 만화영화, 히어로 캐릭터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가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가장 먼저 자사 캐릭터의 표절, 모조 관행에 손대기 시작한 것이다. 무인도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월트 디즈니 담당팀이 찾아올 수 있도록 모래사장 위에 미키마우스 그림을 그리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디즈니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태도는 까다로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디즈니와 중국 기업이 합작으로 55억달러(6조3천억원)를 들여 지난 16일 개장한 상하이 디즈니랜드에도 디즈니의 주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테마파크를 채우고 있다. 현재 디즈니는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나 테마파크, 호텔, 캐릭터 상품 등이 자사의 판권을 모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디즈니는 최근 중국 난창(南昌)에 개장한 완다(萬達)그룹의 초대형 테마파크에 백설공주,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로 분장한 안내원들이 등장한 것도 문제를 삼아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소송에서 오토봇 제작사측은 K1 및 K2 이미지는 실제 자동차 모양에 기반해 독자적으로 창안됐다며 오토봇은 중국내에서만 상영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그 이름으로 혼동을 겪을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게다가 오토봇은 흥행에 성공하지도 못해 제작사와 배급사는 별다른 수익을 거두지도 못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쭤젠룽(卓建榮) 오토봇 감독은 오토봇은 자동차 경주에 관한 이야기이고 디즈니 영화는 전설적인 레이싱 카인 라이트닝 매퀸에 관한 이야기라며 "두 영화를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오토봇 배급사인 G-포인트는 소송에 앞서 디즈니를 상대로 화해를 청했으나 디즈니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국내]
LG전자, 세계최대 태양광 전시회서 본상 수상
LG전자, 세계최대 태양광 전시회서 본상 수상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네온2 바이페이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의 태양광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2∼2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2016'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 바이페이셜'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네온2 바이페이셜은 태양광 모듈의 양면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전면 출력은 최대 310W(6형대 60셀 기준), 최적의 환경에 설치 시에는 후면에서 전면 출력의 최대 30%까지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400W급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일반적인 태양광 모듈은 한면만 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로 구성되지만 네온2 바이페이셜은 양면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를 채용한다. 또 모듈 후면에 빛 흡수가 가능한 투명소재를 적용, 기존에는 활용하지 못했던 반사광을 후면에서 흡수해 전기를 생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 고유의 '첼로(Cello)기술'로 전기 이동 통로를 분산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했다.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가 3개인 일반 제품과 달리 이를 12개로 대폭 늘려 양면발전으로 증가한 전류를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한 것이다. LG전자는 2013년 '모노엑스네온'으로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15년 '네온2', 올해는 네온2 바이페이셜이 본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태양광 모듈로 본상을 세 번 받은 업체는 아시아에서 LG전자가 유일하다고 한다. LG전자 솔라BD담당 이충호 전무는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전자, 세계최대 태양광 전시회서 본상 수상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네온2 바이페이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의 태양광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2∼2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2016'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 바이페이셜'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네온2 바이페이셜은 태양광 모듈의 양면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전면 출력은 최대 310W(6형대 60셀 기준), 최적의 환경에 설치 시에는 후면에서 전면 출력의 최대 30%까지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400W급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일반적인 태양광 모듈은 한면만 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로 구성되지만 네온2 바이페이셜은 양면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를 채용한다. 또 모듈 후면에 빛 흡수가 가능한 투명소재를 적용, 기존에는 활용하지 못했던 반사광을 후면에서 흡수해 전기를 생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 고유의 '첼로(Cello)기술'로 전기 이동 통로를 분산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했다.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가 3개인 일반 제품과 달리 이를 12개로 대폭 늘려 양면발전으로 증가한 전류를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한 것이다. LG전자는 2013년 '모노엑스네온'으로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15년 '네온2', 올해는 네온2 바이페이셜이 본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태양광 모듈로 본상을 세 번 받은 업체는 아시아에서 LG전자가 유일하다고 한다. LG전자 솔라BD담당 이충호 전무는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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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미래부, 글로벌 ICT비즈니스 포럼 2016 개최
미래부, 글로벌 ICT비즈니스 포럼 2016 개최 ▲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ICT비즈니스 포럼 2016'을 열고 국내 ICT 중소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190개사와 25개국의 바이어·발주사 60개사를 대상으로 1:1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회, 개도국 ICT협력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천55만 달러 규모의 계약 2건을 맺고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미래부, 글로벌 ICT비즈니스 포럼 2016 개최 ▲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ICT비즈니스 포럼 2016'을 열고 국내 ICT 중소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190개사와 25개국의 바이어·발주사 60개사를 대상으로 1:1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회, 개도국 ICT협력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천55만 달러 규모의 계약 2건을 맺고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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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해외법인 18%, 조세피난처 의심국에 운영"
"롯데그룹 해외법인 18%, 조세피난처 의심국에 운영" 2만기업연구소 해외법인 256곳 분석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검찰 수사를 받는 롯데그룹이 해외법인 256곳 가운데 46곳(18%)을 이른바 조세피난처 의심 국가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롯데그룹 해외법인은 총 256곳으로 작년보다 6곳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 중 절반에 가까운 108곳(42.2%)이 중국(홍콩 포함)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석유화학 사업에 집중하는 롯데가 중국을 해외사업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23곳), 미국(17곳), 인도네시아(17곳), 말레이시아(16곳), 카자흐스탄(11곳) 순이다. 롯데그룹은 조세피난처로 의심되는 나라에도 46개 법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만기업연구소는 롯데가 해외법인을 둔 조세피난처 의심국으로 홍콩(26곳), 싱가포르(9곳), 네덜란드(5곳), 케이만군도(3곳), 룩셈부르크·모리셔스·영국령 버진아일랜드(각 1곳) 등을 들었다. 홍콩에는 롯데마트 차이나가 100% 지분을 확보한 법인 8곳을 두고 있다. 버진아일랜드에는 지난해 해외법인 9곳이 있었는데 올해는 1곳으로 확 줄었다. 네덜란드에는 호텔롯데가 출자한 롯데유럽홀딩스가 있다. 유럽홀딩스는 러시아에 현지호텔 등 계열사 4곳을 두고 있다. 네덜란드는 법인세율이 낮아 절세 목적으로 기업들이 해외법인 설립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이 연구소는 전했다. 롯데그룹 해외법인 중 71곳은 롯데쇼핑[023530]이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룩셈부르크 코랄리스를 비롯해 중국(홍콩 포함),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법인 10곳에 직접 출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쇼핑홀딩스 싱가포르와 롯데쇼핑홀딩스 홍콩은 다수의 자회사를 거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홀딩스 홍콩은 27개 회사를 중국과 케이만군도 등에 운영 중이다. 케이만군도 법인과 상하이 법인은 복잡한 지배구조와 출자관계로 얽혀있다. 이 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국내 대기업들이 홍콩에 해외법인을 두는 경우가 많다"면서 "홍콩과는 아직 조세협정을 체결하지 않아 사정기관이 자료 등을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그룹 해외법인 18%, 조세피난처 의심국에 운영" 2만기업연구소 해외법인 256곳 분석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검찰 수사를 받는 롯데그룹이 해외법인 256곳 가운데 46곳(18%)을 이른바 조세피난처 의심 국가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롯데그룹 해외법인은 총 256곳으로 작년보다 6곳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 중 절반에 가까운 108곳(42.2%)이 중국(홍콩 포함)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석유화학 사업에 집중하는 롯데가 중국을 해외사업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23곳), 미국(17곳), 인도네시아(17곳), 말레이시아(16곳), 카자흐스탄(11곳) 순이다. 롯데그룹은 조세피난처로 의심되는 나라에도 46개 법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만기업연구소는 롯데가 해외법인을 둔 조세피난처 의심국으로 홍콩(26곳), 싱가포르(9곳), 네덜란드(5곳), 케이만군도(3곳), 룩셈부르크·모리셔스·영국령 버진아일랜드(각 1곳) 등을 들었다. 홍콩에는 롯데마트 차이나가 100% 지분을 확보한 법인 8곳을 두고 있다. 버진아일랜드에는 지난해 해외법인 9곳이 있었는데 올해는 1곳으로 확 줄었다. 네덜란드에는 호텔롯데가 출자한 롯데유럽홀딩스가 있다. 유럽홀딩스는 러시아에 현지호텔 등 계열사 4곳을 두고 있다. 네덜란드는 법인세율이 낮아 절세 목적으로 기업들이 해외법인 설립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이 연구소는 전했다. 롯데그룹 해외법인 중 71곳은 롯데쇼핑[023530]이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룩셈부르크 코랄리스를 비롯해 중국(홍콩 포함),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법인 10곳에 직접 출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쇼핑홀딩스 싱가포르와 롯데쇼핑홀딩스 홍콩은 다수의 자회사를 거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홀딩스 홍콩은 27개 회사를 중국과 케이만군도 등에 운영 중이다. 케이만군도 법인과 상하이 법인은 복잡한 지배구조와 출자관계로 얽혀있다. 이 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국내 대기업들이 홍콩에 해외법인을 두는 경우가 많다"면서 "홍콩과는 아직 조세협정을 체결하지 않아 사정기관이 자료 등을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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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한국시장 재도전…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예약판매
소니 한국시장 재도전…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예약판매 2천300만화소 카메라·고해상도 오디오 등 최고급 사양…75만9천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소니코리아가 1년8개월의 절치부심 끝에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재도전한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X'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예약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니가 국내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14년 10월 '엑스페리아Z3 콤팩트'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한 소니가 새 전략 스마트폰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소니의 최고급 스마트폰이다. 앞서 소니는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엑스페리아X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시리즈는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엑스페리아X, 엑스페리아XA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6.0, 3GB 램(RAM), 32GB 저장 용량, 2천7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전용 고속 충전기를 별도 구매해 사용하면 10분 충전으로 5시간 30분 동안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 특히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이 탁월하다. 2천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0.03초 만에 초점을 맞춘다. 피사체 움직임을 예측하고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한다. 1천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초고감도를 자랑한다. 오디오는 기존 CD나 MP3보다 깊고 풍부한 음질을 낸다. 192㎑, 24비트의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하고, LDAC 코덱을 탑재했다. 주위 소음을 98%까지 차단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블랙, 화이트, 로즈골드, 라임골드 등 네 가지다. 2.5D 곡면 글라스와 메탈(금속) 몸체로 외관이 고급스럽다. 측면 전원 버튼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이밖에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할 수 있다. 다운로드 속도가 최고 450Mbps에 달하는 LTE Cat9을 지원한다. 전자파 흡수율 1등급을 취득했고, 방진·방수 기능을 채택했다. 출고가는 75만9천원이다.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SK텔레콤[017670] T월드다이렉트, KT[030200] 올레샵, BC카드 포인트몰, 현대카드 프리비아몰 등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고,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개통할 수 있다. 예약 구매자 전원은 20만원 상당의 128GB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X 홈페이지(www.sony.co.kr/xperia)에서 확인하면 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개선했다"며 "소니 고유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업계를 선도하는 카메라, 오디오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니 한국시장 재도전…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예약판매 2천300만화소 카메라·고해상도 오디오 등 최고급 사양…75만9천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소니코리아가 1년8개월의 절치부심 끝에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재도전한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X'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예약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니가 국내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14년 10월 '엑스페리아Z3 콤팩트'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한 소니가 새 전략 스마트폰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소니의 최고급 스마트폰이다. 앞서 소니는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엑스페리아X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시리즈는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엑스페리아X, 엑스페리아XA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6.0, 3GB 램(RAM), 32GB 저장 용량, 2천7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전용 고속 충전기를 별도 구매해 사용하면 10분 충전으로 5시간 30분 동안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 특히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이 탁월하다. 2천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0.03초 만에 초점을 맞춘다. 피사체 움직임을 예측하고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한다. 1천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초고감도를 자랑한다. 오디오는 기존 CD나 MP3보다 깊고 풍부한 음질을 낸다. 192㎑, 24비트의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하고, LDAC 코덱을 탑재했다. 주위 소음을 98%까지 차단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블랙, 화이트, 로즈골드, 라임골드 등 네 가지다. 2.5D 곡면 글라스와 메탈(금속) 몸체로 외관이 고급스럽다. 측면 전원 버튼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이밖에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할 수 있다. 다운로드 속도가 최고 450Mbps에 달하는 LTE Cat9을 지원한다. 전자파 흡수율 1등급을 취득했고, 방진·방수 기능을 채택했다. 출고가는 75만9천원이다.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SK텔레콤[017670] T월드다이렉트, KT[030200] 올레샵, BC카드 포인트몰, 현대카드 프리비아몰 등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고,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개통할 수 있다. 예약 구매자 전원은 20만원 상당의 128GB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X 홈페이지(www.sony.co.kr/xperia)에서 확인하면 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개선했다"며 "소니 고유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업계를 선도하는 카메라, 오디오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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