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974/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북아메리카]
뉴욕증시 미 저금리 지속 전망…다우 0.14% 상승 마감
뉴욕증시 미 저금리 지속 전망…다우 0.14% 상승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낮은 금리 수준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6포인트(0.14%) 상승한 17,829.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5포인트(0.27%) 높은 2,088.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5포인트(0.14%) 오른 4,843.7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지만 일제히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저금리 수준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금융업종과 기술업종, 통신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헬스케어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은 소폭 하락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미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한 데 따라 낮은 기준금리가 필요하다며 올해 말과 내년 말 기준금리는 각각 1%와 2%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미국과 세계 금융시장 안정성에 상당한 위험 요인이라며 "영국 EU 탈퇴 투표는 상당한 경제 충격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주식시장 가치가 지난 30년 중간값 대비 훨씬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23일 예정된 브렉시트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주보다 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우려는 낮아진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확실한 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적극적인 거래에 나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지난주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하던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 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영국의 EU 잔류 지지율은 높아졌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는 브렉시트 발생 시 파운드화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엑스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메리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주가는 OSI시스템즈가 매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14% 넘게 급등했다. 화물 수송 기업인 워너 엔터프라이지즈는 예상보다 저조한 분기 실적 전망에 9.6% 내렸다. 뉴욕유가는 브렉시트 우려가 약화하며 이틀간 상승한 데 따른 매물과 달러 강세, 캐나다 등의 점진적 원유 공급 재개 등이 주목받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만기인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2센트(1.1%) 밀린 48.85달러에 마쳤다. 8월물 WTI 가격도 전장보다 11센트(0.2%) 빠진 49.85달러에 끝났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시장에 가장 큰 이슈는 다가오는 영국의 국민투표라며 영국이 EU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지만 투자 심리는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0% 상승한 18.48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국내]
상반기 중고차 베스트셀링카 그랜저HG·BMW 5시리즈
상반기 중고차 베스트셀링카 그랜저HG·BMW 5시리즈 디젤차 규제 논란에도 수입 디젤 중고차 비중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차는 현대차의 그랜저HG,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가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부문에서 두 차종이 가장 많이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베스트셀링 모델을 살펴보면 국산 중고차는 현대차 그랜저HG에 이어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차 올 뉴 모닝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국산 중고차 시장에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현대차 그랜저HG는 올 하반기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구형 모델의 중고차 시장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신차 시장에서 경차의 판매량이 준중형차를 앞설 만큼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올 뉴 모닝이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한국GM 쉐보레 스파크도 현대기아차의 독주 속에 10위권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기아차의 경차 레이도 10위를 차지했다. 경차는 신차 시장에서 치열한 판매 경쟁으로 가격이 많이 하락함에 따라 중고차 가격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뉴 모닝과 스파크 모두 신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거나 출시된 점도 중고차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수입 중고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2014년과 2015년에 베스트셀러였던 '수입차 절대 강자' BMW 뉴 5시리즈가 차지했다. 이어 벤츠 E-클래스가 BMW 뉴 3시리즈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BMW 뉴 3시리즈는 3위로 밀려났다. 그밖에 10위권에는 아우디와 벤츠, 폴크스바겐의 주요 모델들이 이름을 올렸다. 차종별로는 국산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입차는 중형차가 올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 가장 많이 등록됐다. 국산 SUV 등록은 지난해 21.7%에서 올 상반기 22.7%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실용적인 차량을 선호하고 있어 신차 제조사도 SUV 출시에 집중하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해석된다. 수입중고차 가운데서도 SUV 인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7.6%를 차지했던 수입 SUV는 올 상반기 18.8%로 3위를 기록했다. 수입중고차 1위는 중형차(31.9%)였고, 2위는 준중형차(20.9%)였다. 연료별 비중은 국산(53.7%)과 수입(52.4%) 모두 가솔린이 가장 많았다. 다만 수입중고차에서 디젤차 비중이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 비중은 41.1%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44.3%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디젤 게이트와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디젤차 규제 정책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수입 디젤 중고차가 꾸준히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SK엔카 관계자는 "각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 꾸준히 거래된 가운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 성향이 점차 강해져 국산, 수입차 모두 SUV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 올 상반기 SK엔카 중고차 베스트셀링 차종 ┌────────────────────┬──────────────────┐ │ 국산 │ 수입 │ │ │ │ ├───┬────┬──────┬────┼───┬────┬────┬────┤ │ 순위 │ 브랜드 │ 모델 │등록대수│순위 │ 브랜드 │ 모델 │등록대수│ │ │ │ │ │ │ │ │ │ ├───┼────┼──────┼────┼───┼────┼────┼────┤ │ 1 │ 현대 │그랜저HG │ 14,218 │ 1 │ BMW │뉴5시리 │ 6,013 │ │ │ │ │ │ │ │즈 │ │ │ │ │ │ │ │ │ │ │ ├───┼────┼──────┼────┼───┼────┼────┼────┤ │ 2 │ 현대 │그랜드 스 │ 8,745 │ 2 │ 벤츠 │뉴E-클래│ 4,204 │ │ │ │타렉스 │ │ │ │스 │ │ │ │ │ │ │ │ │ │ │ ├───┼────┼──────┼────┼───┼────┼────┼────┤ │ 3 │ 기아 │올 뉴 모닝 │ 8,581 │ 3 │ BMW │뉴3시리 │ 3,742 │ │ │ │ │ │ │ │즈 │ │ │ │ │ │ │ │ │ │ │ ├───┼────┼──────┼────┼───┼────┼────┼────┤ │ 4 │ 기아 │ K5 │ 7,830 │ 4 │ 아우디 │뉴 A6 │ 3,356 │ │ │ │ │ │ │ │ │ │ ├───┼────┼──────┼────┼───┼────┼────┼────┤ │ 5 │ 현대 │YF소나타 │ 7,802 │ 5 │ 아우디 │뉴 A4 │ 2,594 │ │ │ │ │ │ │ │ │ │ ├───┼────┼──────┼────┼───┼────┼────┼────┤ │ 6 │ 현대 │아반떼MD │ 7,648 │ 6 │ 벤츠 │뉴C클래 │ 2,116 │ │ │ │ │ │ │ │스 │ │ │ │ │ │ │ │ │ │ │ ├───┼────┼──────┼────┼───┼────┼────┼────┤ │ 7 │ 쉐보레 │스파크 │ 7,319 │ 7 │ BMW │뉴7시리 │ 1,495 │ │ │ │ │ │ │ │즈 │ │ │ │ │ │ │ │ │ │ │ ├───┼────┼──────┼────┼───┼────┼────┼────┤ │ 8 │ 현대 │싼타페DM │ 6,289 │ 8 │폴크스바│골프6세 │ 1,304 │ │ │ │ │ │ │겐 │대 │ │ │ │ │ │ │ │ │ │ │ ├───┼────┼──────┼────┼───┼────┼────┼────┤ │ 9 │ 현대 │제네시스 │ 6,162 │ 9 │폴크스바│뉴 티구 │ 1,161 │ │ │ │ │ │ │겐 │안 │ │ │ │ │ │ │ │ │ │ │ ├───┼────┼──────┼────┼───┼────┼────┼────┤ │ 10 │ 기아 │레이 │ 5,981 │ 10 │벤츠 │S-클래스│ 1,132 │ │ │ │ │ │ │ │ W221 │ │ │ │ │ │ │ │ │ │ │ └───┴────┴──────┴────┴───┴────┴────┴────┘ ◇ 2016년 상반기 중고차 베스트셀링 차종 ┌────────────────────┬───────────────────┐ │ 국산 │ 수입 │ │ │ │ ├───────┬───────┬────┼───────┬──────┬────┤ │ 순위 │ 차종 │ 비중(%)│ 순위 │ 차종 │ 비중(%)│ │ │ │ │ │ │ │ ├───────┼───────┼────┼───────┼──────┼────┤ │ 1 │ SUV │ 22.7 │ 1 │ 중형차 │ 31.9 │ │ │ │ │ │ │ │ ├───────┼───────┼────┼───────┼──────┼────┤ │ 2 │ 대형차 │ 19.3 │ 2 │ 준중형차 │ 20.9 │ │ │ │ │ │ │ │ ├───────┼───────┼────┼───────┼──────┼────┤ │ 3 │ 중형차 │ 17.2 │ 3 │ SUV │ 18.8 │ │ │ │ │ │ │ │ ├───────┼───────┼────┼───────┼──────┼────┤ │ 4 │ 준중형차 │ 14.1 │ 4 │ 대형차 │ 13.2 │ │ │ │ │ │ │ │ ├───────┼───────┼────┼───────┼──────┼────┤ │ 5 │ 경차 │ 10.1 │ 5 │ 소형차 │ 6.5 │ │ │ │ │ │ │ │ └───────┴───────┴────┴───────┴──────┴────┘ ◇ 2016년 상반기 SK엔카 중고차 연료별 비중(%) ┌────┬──────┬──────┬──────┐ │ 순위 │ 구분 │ 국산 │ 수입 │ │ │ │ │ │ ├────┼──────┼──────┼──────┤ │ 1 │ 가솔린 │ 53.7 │ 52.4 │ │ │ │ │ │ ├────┼──────┼──────┼──────┤ │ 2 │ 디젤 │ 33.8 │ 44.3 │ │ │ │ │ │ ├────┼──────┼──────┼──────┤ │ 3 │ 기타 │ 12.5 │ 3.3 │ │ │ │ │ │ └────┴──────┴──────┴──────┘ (집계기간: 2016년 1월1일∼6월21일)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상반기 중고차 베스트셀링카 그랜저HG·BMW 5시리즈 디젤차 규제 논란에도 수입 디젤 중고차 비중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차는 현대차의 그랜저HG,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가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부문에서 두 차종이 가장 많이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베스트셀링 모델을 살펴보면 국산 중고차는 현대차 그랜저HG에 이어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차 올 뉴 모닝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국산 중고차 시장에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현대차 그랜저HG는 올 하반기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구형 모델의 중고차 시장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신차 시장에서 경차의 판매량이 준중형차를 앞설 만큼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올 뉴 모닝이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한국GM 쉐보레 스파크도 현대기아차의 독주 속에 10위권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기아차의 경차 레이도 10위를 차지했다. 경차는 신차 시장에서 치열한 판매 경쟁으로 가격이 많이 하락함에 따라 중고차 가격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뉴 모닝과 스파크 모두 신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거나 출시된 점도 중고차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수입 중고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2014년과 2015년에 베스트셀러였던 '수입차 절대 강자' BMW 뉴 5시리즈가 차지했다. 이어 벤츠 E-클래스가 BMW 뉴 3시리즈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BMW 뉴 3시리즈는 3위로 밀려났다. 그밖에 10위권에는 아우디와 벤츠, 폴크스바겐의 주요 모델들이 이름을 올렸다. 차종별로는 국산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입차는 중형차가 올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 가장 많이 등록됐다. 국산 SUV 등록은 지난해 21.7%에서 올 상반기 22.7%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실용적인 차량을 선호하고 있어 신차 제조사도 SUV 출시에 집중하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해석된다. 수입중고차 가운데서도 SUV 인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7.6%를 차지했던 수입 SUV는 올 상반기 18.8%로 3위를 기록했다. 수입중고차 1위는 중형차(31.9%)였고, 2위는 준중형차(20.9%)였다. 연료별 비중은 국산(53.7%)과 수입(52.4%) 모두 가솔린이 가장 많았다. 다만 수입중고차에서 디젤차 비중이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 비중은 41.1%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44.3%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디젤 게이트와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디젤차 규제 정책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수입 디젤 중고차가 꾸준히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SK엔카 관계자는 "각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 꾸준히 거래된 가운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 성향이 점차 강해져 국산, 수입차 모두 SUV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 올 상반기 SK엔카 중고차 베스트셀링 차종 ┌────────────────────┬──────────────────┐ │ 국산 │ 수입 │ │ │ │ ├───┬────┬──────┬────┼───┬────┬────┬────┤ │ 순위 │ 브랜드 │ 모델 │등록대수│순위 │ 브랜드 │ 모델 │등록대수│ │ │ │ │ │ │ │ │ │ ├───┼────┼──────┼────┼───┼────┼────┼────┤ │ 1 │ 현대 │그랜저HG │ 14,218 │ 1 │ BMW │뉴5시리 │ 6,013 │ │ │ │ │ │ │ │즈 │ │ │ │ │ │ │ │ │ │ │ ├───┼────┼──────┼────┼───┼────┼────┼────┤ │ 2 │ 현대 │그랜드 스 │ 8,745 │ 2 │ 벤츠 │뉴E-클래│ 4,204 │ │ │ │타렉스 │ │ │ │스 │ │ │ │ │ │ │ │ │ │ │ ├───┼────┼──────┼────┼───┼────┼────┼────┤ │ 3 │ 기아 │올 뉴 모닝 │ 8,581 │ 3 │ BMW │뉴3시리 │ 3,742 │ │ │ │ │ │ │ │즈 │ │ │ │ │ │ │ │ │ │ │ ├───┼────┼──────┼────┼───┼────┼────┼────┤ │ 4 │ 기아 │ K5 │ 7,830 │ 4 │ 아우디 │뉴 A6 │ 3,356 │ │ │ │ │ │ │ │ │ │ ├───┼────┼──────┼────┼───┼────┼────┼────┤ │ 5 │ 현대 │YF소나타 │ 7,802 │ 5 │ 아우디 │뉴 A4 │ 2,594 │ │ │ │ │ │ │ │ │ │ ├───┼────┼──────┼────┼───┼────┼────┼────┤ │ 6 │ 현대 │아반떼MD │ 7,648 │ 6 │ 벤츠 │뉴C클래 │ 2,116 │ │ │ │ │ │ │ │스 │ │ │ │ │ │ │ │ │ │ │ ├───┼────┼──────┼────┼───┼────┼────┼────┤ │ 7 │ 쉐보레 │스파크 │ 7,319 │ 7 │ BMW │뉴7시리 │ 1,495 │ │ │ │ │ │ │ │즈 │ │ │ │ │ │ │ │ │ │ │ ├───┼────┼──────┼────┼───┼────┼────┼────┤ │ 8 │ 현대 │싼타페DM │ 6,289 │ 8 │폴크스바│골프6세 │ 1,304 │ │ │ │ │ │ │겐 │대 │ │ │ │ │ │ │ │ │ │ │ ├───┼────┼──────┼────┼───┼────┼────┼────┤ │ 9 │ 현대 │제네시스 │ 6,162 │ 9 │폴크스바│뉴 티구 │ 1,161 │ │ │ │ │ │ │겐 │안 │ │ │ │ │ │ │ │ │ │ │ ├───┼────┼──────┼────┼───┼────┼────┼────┤ │ 10 │ 기아 │레이 │ 5,981 │ 10 │벤츠 │S-클래스│ 1,132 │ │ │ │ │ │ │ │ W221 │ │ │ │ │ │ │ │ │ │ │ └───┴────┴──────┴────┴───┴────┴────┴────┘ ◇ 2016년 상반기 중고차 베스트셀링 차종 ┌────────────────────┬───────────────────┐ │ 국산 │ 수입 │ │ │ │ ├───────┬───────┬────┼───────┬──────┬────┤ │ 순위 │ 차종 │ 비중(%)│ 순위 │ 차종 │ 비중(%)│ │ │ │ │ │ │ │ ├───────┼───────┼────┼───────┼──────┼────┤ │ 1 │ SUV │ 22.7 │ 1 │ 중형차 │ 31.9 │ │ │ │ │ │ │ │ ├───────┼───────┼────┼───────┼──────┼────┤ │ 2 │ 대형차 │ 19.3 │ 2 │ 준중형차 │ 20.9 │ │ │ │ │ │ │ │ ├───────┼───────┼────┼───────┼──────┼────┤ │ 3 │ 중형차 │ 17.2 │ 3 │ SUV │ 18.8 │ │ │ │ │ │ │ │ ├───────┼───────┼────┼───────┼──────┼────┤ │ 4 │ 준중형차 │ 14.1 │ 4 │ 대형차 │ 13.2 │ │ │ │ │ │ │ │ ├───────┼───────┼────┼───────┼──────┼────┤ │ 5 │ 경차 │ 10.1 │ 5 │ 소형차 │ 6.5 │ │ │ │ │ │ │ │ └───────┴───────┴────┴───────┴──────┴────┘ ◇ 2016년 상반기 SK엔카 중고차 연료별 비중(%) ┌────┬──────┬──────┬──────┐ │ 순위 │ 구분 │ 국산 │ 수입 │ │ │ │ │ │ ├────┼──────┼──────┼──────┤ │ 1 │ 가솔린 │ 53.7 │ 52.4 │ │ │ │ │ │ ├────┼──────┼──────┼──────┤ │ 2 │ 디젤 │ 33.8 │ 44.3 │ │ │ │ │ │ ├────┼──────┼──────┼──────┤ │ 3 │ 기타 │ 12.5 │ 3.3 │ │ │ │ │ │ └────┴──────┴──────┴──────┘ (집계기간: 2016년 1월1일∼6월21일)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국내]
<해외미디어> 미디어도 교육사업…수익 다각화 활발
미디어도 교육사업…수익 다각화 활발 뉴욕타임스 예비대학생 과정 등 교육프로 잇단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미국의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가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수익 다각화를 위해서다. 22일 미국 하버드대 니먼재단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수익 다각화를 도모하고자 예비대학생 과정 프로그램인 '더 스쿨 오브 뉴욕타임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스쿨 오브 뉴욕타임스'는 고등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현실화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가령 '텔레비전과 글쓰기'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실제 방송국 녹화현장을 견학하고 작가들을 만날 수 있고, 요리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지역 농장이나 레스토랑을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진다. 수업료는 2주간 약 4천∼5천 달러로 꽤 비싼 편이지만 예비대학생들의 관심이 많다. 작년 가을부터 24개 정도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업 당 평균 20명 이상 등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예비대학생 과정 외에도 지난 4월부터 평생교육 및 전문가 재교육을 위한 온라인 코스를 개설했다. 또 향후 어학 과정이나 학점이 인정되는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뉴욕타임스 본사 15층에서 진행되며, 뉴욕타임스 기자들이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음악 전문기자가 '음악과 비즈니스'와 관련해 교육하는 방식이다. 언론사 브랜드와 교육사업을 연계하는 대표적 사례는 보그 등 유명 패션잡지를 소유한 다국적 출판기업 '콩데나스트'다. 콩데나스트는 2013년 런던에 '패션& 디자인 칼리지'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1년 과정으로 보그 패션재단 이름의 학위와 10주 과정의 보그 패션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업료는 1년에 약 2만4천파운드(한화 4천200만원)나 되지만 주로 부유층 학생 중심으로 지난해 152명이 등록했다. 콩데나스트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도 패션학교 '콩데나스트 센터 오브 패션 & 디자인'을 열기도 했다. aupf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외미디어> 미디어도 교육사업…수익 다각화 활발 뉴욕타임스 예비대학생 과정 등 교육프로 잇단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미국의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가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수익 다각화를 위해서다. 22일 미국 하버드대 니먼재단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수익 다각화를 도모하고자 예비대학생 과정 프로그램인 '더 스쿨 오브 뉴욕타임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스쿨 오브 뉴욕타임스'는 고등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현실화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가령 '텔레비전과 글쓰기'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실제 방송국 녹화현장을 견학하고 작가들을 만날 수 있고, 요리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지역 농장이나 레스토랑을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진다. 수업료는 2주간 약 4천∼5천 달러로 꽤 비싼 편이지만 예비대학생들의 관심이 많다. 작년 가을부터 24개 정도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업 당 평균 20명 이상 등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예비대학생 과정 외에도 지난 4월부터 평생교육 및 전문가 재교육을 위한 온라인 코스를 개설했다. 또 향후 어학 과정이나 학점이 인정되는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뉴욕타임스 본사 15층에서 진행되며, 뉴욕타임스 기자들이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음악 전문기자가 '음악과 비즈니스'와 관련해 교육하는 방식이다. 언론사 브랜드와 교육사업을 연계하는 대표적 사례는 보그 등 유명 패션잡지를 소유한 다국적 출판기업 '콩데나스트'다. 콩데나스트는 2013년 런던에 '패션& 디자인 칼리지'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1년 과정으로 보그 패션재단 이름의 학위와 10주 과정의 보그 패션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업료는 1년에 약 2만4천파운드(한화 4천200만원)나 되지만 주로 부유층 학생 중심으로 지난해 152명이 등록했다. 콩데나스트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도 패션학교 '콩데나스트 센터 오브 패션 & 디자인'을 열기도 했다. aupf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북아메리카]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지막 원전 2025년 폐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지막 원전 2025년 폐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마지막으로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2025년 폐쇄된다고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의 디아블로 캐니언 발전소에서 원전 2기를 가동하는 퍼시픽 가스 앤드 전기회사는 환경 단체, 노동 단체와 원전 폐쇄 시점에 대한 공동 합의문을 이날 발표했다. 합의에 따라 주(州)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원전 가동 허가가 만료되는 2024년 11월, 2025년 8월 디아블로 캐니언의 원전 2기는 차례로 문을 닫는다. 이후엔 태양열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시설이 폐쇄된 원전을 대체한다. 합의는 캘리포니아 주 공공시설위원회 등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즉각 효력을 얻는다. 아빌라 비치 절벽 위에 세워진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은 캘리포니아 주 중부와 북부 가정에 전기를 공급한다. 발전량은 170만 가구의 전력량과 맞먹는 2천160㎿로 주 전체 전력 공급량의 9%를 차지한다.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 착공 3년 후인 1971년, 이 지역에서 불과 4.8㎞ 떨어진 곳에 호스그리 지진 단층대가 발견되면서 원전은 40년 넘게 안전성 논란의 중심에 자리했다. 특히 2011년 일본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쓰나미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유출 사고로 지진 발생 시 대재앙의 우려가 크게 일면서 디아블로 캐니언을 영구적으로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실제 디아블로 캐니언의 원전처럼 해안에 세워져 지진 발생 시 큰 피해를 안길 것으로 염려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샌오보프레 원전은 당국의 긴급 조사 후 2013년 폐쇄됐다. 2014년 캘리포니아 주에 규모 6.1의 강진이 덮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 폐쇄 문제는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발전회사와 환경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이날 최종 폐쇄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당장 원전을 중단하지 않기에 여전히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전했다.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 대학의 환경·원자력 프로그램 담당자인 대니얼 허쉬는 "디아블로 캐니언의 원전은 여전히 명백한 위험 덩어리"라면서 "원전의 내진 규모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면, 캘리포니아 주 대부분 지역이 후쿠시마와 같은 재앙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0년대 중반 미국에서 '원전 르네상스'가 잠시 불어 원전의 주가는 올라갔지만, 여러 발전회사들이 비싼 운영비와 수리비 등을 이유로 발전소를 닫은 뒤 현재는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특히 수압파쇄법(프래킹)을 앞세워 셰일 단층에서 천연가스와 석유를 추출하는 방식이 유행하면서 원전은 찬밥 신세가 됐다. 천연가스 발전소의 설립 비용과 운영 비용은 원전보다 훨씬 싸다. 또 환경을 생각해 탄소가스 배출량을 현저히 줄이는 태양열, 풍력 등 자연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요구가 확산하면서 원전이 설 자리는 점차 줄어들었다. 디아블로 캐니언의 원전이 영원히 문을 닫으면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약 322㎞ 떨어진 곳에 있는 컬럼비아 발전소만 미국 서부 해안 유일의 원전으로 남는다. 환경을 우선하는 캘리포니아 주는 석탄, 천연가스, 수력, 풍력, 태양열, 지열, 생물질 발전소에서 동력을 충당한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국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대가로 600억원 규모 140건 계약 체결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대가로 600억원 규모 140건 계약 체결 NYT·CNN 등 전통 뉴스 미디어보다 버즈피드 계약 액수 더 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미디어 회사들과 유명인들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도록 합계 5천만 달러(6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140건 가까이 체결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WSJ는 단독으로 입수한 문건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계약을 체결한 미디어 중에는 CNN·뉴욕타임스(NYT) 등 전통적 언론사와 허핑턴 포스트 등 온라인 언론사뿐만 아니라, 복스미디어·매셔블·테이스트메이드 등 뉴스·가십과 함께 취미·오락·패션·생활정보·전자제품 소개 등 비(非) 뉴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온라인 미디어들이 포함돼 있다. 문건에 따르면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와의 계약 액수가 305만 달러(35억2천만 원)로 가장 높았고, 전통적 언론 미디어의 강자인 NYT는 303만 달러(34억9천만 원), CNN은 250만 달러(28억8천만 원)로 그보다 낮았다. 유명인으로는 코미디언 케빈 하트, 요리사 고든 램지, '영성·대체의학 전문가'를 자처하는 디팩 초프라,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쿼터백 러셀 윌슨 등이 계약을 체결했다. 페이스북의 글로벌 운영 및 미디어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저스틴 오소프스키는 "세계 여러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 유형을 확보하면서 파트너 수는 비교적 소수로 정한 초기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메일로 설명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성향에 맞춰 미디어 제휴의 중심축을 영상, 특히 페이스북 방송으로 옮기고 비(非) 뉴스 콘텐츠의 비중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현장감과 함께 친근감을 주며 댓글 등으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대가로 600억원 규모 140건 계약 체결 NYT·CNN 등 전통 뉴스 미디어보다 버즈피드 계약 액수 더 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미디어 회사들과 유명인들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도록 합계 5천만 달러(6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140건 가까이 체결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WSJ는 단독으로 입수한 문건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계약을 체결한 미디어 중에는 CNN·뉴욕타임스(NYT) 등 전통적 언론사와 허핑턴 포스트 등 온라인 언론사뿐만 아니라, 복스미디어·매셔블·테이스트메이드 등 뉴스·가십과 함께 취미·오락·패션·생활정보·전자제품 소개 등 비(非) 뉴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온라인 미디어들이 포함돼 있다. 문건에 따르면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와의 계약 액수가 305만 달러(35억2천만 원)로 가장 높았고, 전통적 언론 미디어의 강자인 NYT는 303만 달러(34억9천만 원), CNN은 250만 달러(28억8천만 원)로 그보다 낮았다. 유명인으로는 코미디언 케빈 하트, 요리사 고든 램지, '영성·대체의학 전문가'를 자처하는 디팩 초프라,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쿼터백 러셀 윌슨 등이 계약을 체결했다. 페이스북의 글로벌 운영 및 미디어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저스틴 오소프스키는 "세계 여러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 유형을 확보하면서 파트너 수는 비교적 소수로 정한 초기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메일로 설명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성향에 맞춰 미디어 제휴의 중심축을 영상, 특히 페이스북 방송으로 옮기고 비(非) 뉴스 콘텐츠의 비중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현장감과 함께 친근감을 주며 댓글 등으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국내]
30대그룹 해외매출 7.4% 줄었다…수출경제 '적신호'
30대그룹 해외매출 7.4% 줄었다…수출경제 '적신호' 국내매출 감소율 5.2%보다 큰 폭…20곳 해외매출 감소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국내 30대 그룹의 지난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 IT(정보기술)·에너지·조선·철강 등 수출 주력산업이 저유가와 중국발 공급과잉, 저성장 기조 등으로 침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대 그룹 중 20곳의 해외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수출중심의 한국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산하 1천22개 계열사의 최근 2년간 국내·해외 매출(개별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매출은 1천231조3천억원으로 전년의 1천314조1천억원보다 6.3%(82조8천억원) 감소했다. 이중 해외매출 감소 폭이 국내매출보다 컸다. 해외매출은 2014년 633조6천억원에서 2015년 586조4천억원으로 7.4%(47조2천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매출은 680조5천억원에서 644조8천억원으로 5.2%(35조6천억원) 감소했다. 해외매출이 국내매출보다 11조6천억원 더 줄었다. 그룹별로 보면 해외매출이 없는 부영과 전년 대비 비교가 어려운 하림[136480]을 제외한 28개 그룹 중 20곳(71.4%)의 해외매출이 줄어들었다. 해외매출과 국내매출이 동반 하락한 곳도 13곳(46.4%)에 달했다. 해외매출은 해외법인 매출, 국내 생산제품의 수출 매출 가운데 각 기업이 자체기준에 따라 해외부문 매출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한 수치를 집계한 것이다. 해외매출 감소는 에너지·전기·중공업 관련 수출 주력기업들이 유가하락과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해외매출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에쓰오일로 17조6천억원에서 10조4천억원으로 40.8% 감소했다. 효성[004800]이 -36.9%로 두 번째였고 롯데(-25.4%), GS[078930](-22.5%), LS[006260](-16.8%), KCC[002380](-16%), 현대중공업[009540](-13.6%), 영풍[000670](-10%), 금호아시아나(-9.6%), 대림(-9.3%) 순이었다. 재계 빅4 중에서도 현대차만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판매 호조로 해외매출이 2.3% 늘었고 삼성(-8.9%), SK(-6.4%), LG[003550](-2%)는 감소했다. 내수중심인 신세계[004170](768.2%), 현대백화점[069960](172.9%), 미래에셋(108.8%) 등은 액수는 적었지만 해외매출 증가율은 2배 이상 뛰었다. 한화[000880]도 삼성과의 빅딜로 새로 편입된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덕분에 해외매출이 6조4천억원에서 14조3천억원으로 121.6% 증가했다. KT&G[033780](17.3%)와 KT[030200](16.9%)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구조조정 중인 대우조선해양이었다. 15조7천억원의 매출 중 13조9천억원이 해외매출로 비중이 88.3%였다. 한진[002320](76.3%)과 현대중공업(74.5%)이 2~3위였고 영풍(65.3%), 삼성(63.4%), LG(60.3%) 등의 해외매출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0대그룹 해외매출 7.4% 줄었다…수출경제 '적신호' 국내매출 감소율 5.2%보다 큰 폭…20곳 해외매출 감소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국내 30대 그룹의 지난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 IT(정보기술)·에너지·조선·철강 등 수출 주력산업이 저유가와 중국발 공급과잉, 저성장 기조 등으로 침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대 그룹 중 20곳의 해외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수출중심의 한국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산하 1천22개 계열사의 최근 2년간 국내·해외 매출(개별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매출은 1천231조3천억원으로 전년의 1천314조1천억원보다 6.3%(82조8천억원) 감소했다. 이중 해외매출 감소 폭이 국내매출보다 컸다. 해외매출은 2014년 633조6천억원에서 2015년 586조4천억원으로 7.4%(47조2천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매출은 680조5천억원에서 644조8천억원으로 5.2%(35조6천억원) 감소했다. 해외매출이 국내매출보다 11조6천억원 더 줄었다. 그룹별로 보면 해외매출이 없는 부영과 전년 대비 비교가 어려운 하림[136480]을 제외한 28개 그룹 중 20곳(71.4%)의 해외매출이 줄어들었다. 해외매출과 국내매출이 동반 하락한 곳도 13곳(46.4%)에 달했다. 해외매출은 해외법인 매출, 국내 생산제품의 수출 매출 가운데 각 기업이 자체기준에 따라 해외부문 매출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한 수치를 집계한 것이다. 해외매출 감소는 에너지·전기·중공업 관련 수출 주력기업들이 유가하락과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해외매출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에쓰오일로 17조6천억원에서 10조4천억원으로 40.8% 감소했다. 효성[004800]이 -36.9%로 두 번째였고 롯데(-25.4%), GS[078930](-22.5%), LS[006260](-16.8%), KCC[002380](-16%), 현대중공업[009540](-13.6%), 영풍[000670](-10%), 금호아시아나(-9.6%), 대림(-9.3%) 순이었다. 재계 빅4 중에서도 현대차만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판매 호조로 해외매출이 2.3% 늘었고 삼성(-8.9%), SK(-6.4%), LG[003550](-2%)는 감소했다. 내수중심인 신세계[004170](768.2%), 현대백화점[069960](172.9%), 미래에셋(108.8%) 등은 액수는 적었지만 해외매출 증가율은 2배 이상 뛰었다. 한화[000880]도 삼성과의 빅딜로 새로 편입된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덕분에 해외매출이 6조4천억원에서 14조3천억원으로 121.6% 증가했다. KT&G[033780](17.3%)와 KT[030200](16.9%)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구조조정 중인 대우조선해양이었다. 15조7천억원의 매출 중 13조9천억원이 해외매출로 비중이 88.3%였다. 한진[002320](76.3%)과 현대중공업(74.5%)이 2~3위였고 영풍(65.3%), 삼성(63.4%), LG(60.3%) 등의 해외매출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국내]
LG화학·삼성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시장서 배제되나
LG화학·삼성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시장서 배제되나 인증 보조금 연계 여부·시행 시기 아직 정해지지 않아 업계 "배제 판단 아직 일러…다음 심사 때 통과할 것"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가 중국 정부의 모범규준 인증 획득에 실패하면서 우리 업체들이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우리 정부와 업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낙관할 처지는 아니어도 위기로 규정할 만한 상황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LG화학과 삼성SDI가 획득에 실패한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이 어떻게 활용될지 중국 정부의 뚜렷한 방침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 인증을 받은 업체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소비자들한테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공식화한 적은 없다. 중국 정부는 앞서 올해 초 중국 내 완성차 업체들을 상대로 의견수렴을 벌였다. 완성차와 전기차 배터리·팩 등 자동차 부품업계를 건전화하기 위해 일정한 기준을 통과한 업체의 배터리나 부품을 썼을 때만 보조금을 지급하려 한다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며 업계 의견을 물은 것이다. 이 정책안에는 시행 시기가 올해 7월로 돼 있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의견수렴 이후 업계에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이 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퍼졌고 업체들이 앞다퉈 인증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때까지 권고사항으로 여겼던 모범규준의 중요성이 재평가되면서 인증을 받으려는 업체들이 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산업부도 중국 정부에 이 정책의 시행 시기 등을 문의했지만 "결정된 바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번 조치가 한국 등 외국 업체들을 중국 시장에서 배제하고 자국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런 관측은 올해 1월 중국 정부가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096770] 등 한국의 배터리 3사가 주력으로 공급하는 삼원계 배터리를 전기버스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조치와 맞물리면서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업계는 안전성이 논란이 된 삼원계 배터리 문제와 달리 모범규준은 양질의 제조업체를 걸러내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난립한 부실업체·군소업체들이 걸러지면 외려 중국 내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이나 삼성SDI가 이미 중국 내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LG화학은 남경자금건설발전유한공사·남경신공투자그룹 등 투자사 2곳과 합작해서, 삼성SDI는 자동차 부품사인 안경환신그룹·투자사 시안고과그룹과 합작해 작년 10월 중국에 공장을 각각 준공했다. LG화학이나 삼성SDI가 중국에서 사업을 중단하면 합작사나 현지 납품업체도 같이 타격을 입는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증 신청은 중국 현지의 분위기를 고려해 정부의 조치가 가시화되기 전 선제적으로 인증을 확보하려 했던 것"이라며 "당장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이 뒤따를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 차례 인증 심사에서 탈락한 만큼 최선을 다해 다음 심사 때는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8월께 다시 한 번 심사를 벌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낙관할 수는 없지만 국내 업체들이 배제되는 것 아니냐고 판단할 시점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화학·삼성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시장서 배제되나 인증 보조금 연계 여부·시행 시기 아직 정해지지 않아 업계 "배제 판단 아직 일러…다음 심사 때 통과할 것"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가 중국 정부의 모범규준 인증 획득에 실패하면서 우리 업체들이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우리 정부와 업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낙관할 처지는 아니어도 위기로 규정할 만한 상황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LG화학과 삼성SDI가 획득에 실패한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이 어떻게 활용될지 중국 정부의 뚜렷한 방침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 인증을 받은 업체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소비자들한테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공식화한 적은 없다. 중국 정부는 앞서 올해 초 중국 내 완성차 업체들을 상대로 의견수렴을 벌였다. 완성차와 전기차 배터리·팩 등 자동차 부품업계를 건전화하기 위해 일정한 기준을 통과한 업체의 배터리나 부품을 썼을 때만 보조금을 지급하려 한다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며 업계 의견을 물은 것이다. 이 정책안에는 시행 시기가 올해 7월로 돼 있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의견수렴 이후 업계에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이 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퍼졌고 업체들이 앞다퉈 인증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때까지 권고사항으로 여겼던 모범규준의 중요성이 재평가되면서 인증을 받으려는 업체들이 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산업부도 중국 정부에 이 정책의 시행 시기 등을 문의했지만 "결정된 바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번 조치가 한국 등 외국 업체들을 중국 시장에서 배제하고 자국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런 관측은 올해 1월 중국 정부가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096770] 등 한국의 배터리 3사가 주력으로 공급하는 삼원계 배터리를 전기버스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조치와 맞물리면서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업계는 안전성이 논란이 된 삼원계 배터리 문제와 달리 모범규준은 양질의 제조업체를 걸러내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난립한 부실업체·군소업체들이 걸러지면 외려 중국 내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이나 삼성SDI가 이미 중국 내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LG화학은 남경자금건설발전유한공사·남경신공투자그룹 등 투자사 2곳과 합작해서, 삼성SDI는 자동차 부품사인 안경환신그룹·투자사 시안고과그룹과 합작해 작년 10월 중국에 공장을 각각 준공했다. LG화학이나 삼성SDI가 중국에서 사업을 중단하면 합작사나 현지 납품업체도 같이 타격을 입는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증 신청은 중국 현지의 분위기를 고려해 정부의 조치가 가시화되기 전 선제적으로 인증을 확보하려 했던 것"이라며 "당장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이 뒤따를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 차례 인증 심사에서 탈락한 만큼 최선을 다해 다음 심사 때는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8월께 다시 한 번 심사를 벌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낙관할 수는 없지만 국내 업체들이 배제되는 것 아니냐고 판단할 시점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국내]
제약·바이오 자금조달 물꼬 터졌다…올해 상장 최대
제약·바이오 자금조달 물꼬 터졌다…올해 상장 최대 상반기에만 5곳 상장…회사채 발행도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부가 차세대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증권시장 입성이 잇따르고 있다. 업계는 올해 제약, 바이오기업들의 신규 상장이 사상 최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R&D), 설비투자 등 재도약을 위한 실탄을 마련하고 있다. 22일 제약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상장한 큐리언트와 안트로젠, 3월 팬젠과 이달 23일 새롭게 증시에 입성하는 녹십자랩셀과 에스티팜 등 5개사는 공모로만 총 2천490억원을 조달했다. 이 중 에스티팜의 공모규모는 1천352억원으로 상반기 상장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는 공모주 청약 증거금도 3조2천34억원이나 몰렸다. 업계에서는 제약·바이오에 대한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R&D, 설비투자 자금이 필요한 업체들이 기업공개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는 이에 따라 올해 관련 기업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대개 IPO는 연말로 갈수록 급증하는 데다 이미 일부 기업의 상장이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역대 최대 신규 상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CJ헬스케어 등 예상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기업의 IPO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이 다음 달 증시 입성을 기다리는 중이다. 수액제조업체인 JW생명과학은 지난 4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완료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CJ헬스케어와 신라젠, 동구바이오제약 등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하반기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상장한 상위 제약사들은 회사채 발행으로 필요 자금을 조달했다. 녹십자는 창사 이래 처음 실시한 회사채 발행에 예정액의 5배가 넘는 금액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이에따라 회사채 발행 규모를 당초 1천억원에서 1천500억원으로 늘렸다. 조달한 자금은 충북 오창 혈액제제 공장과 전남 화순 백신 공장 증설에 투입한다. 대웅제약은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1천억원의 자금을 충북 오송 신공장 건설에 사용하기로 했다. ┌─────────────────────────────────────┐ │2016년 상반기 제약·바이오 업체 자금조달 현황(6월22일 기준) │ ├─────────┬─────────┬────────┬────────┤ │ │회사명 │규모 │상장·발행일 │ ├─────────┼─────────┼────────┼────────┤ │기업공개 공모 │안트로젠 │168억원 │2월15일 │ │(신규 상장) ├─────────┼────────┼────────┤ │ │큐리언트 │325억원 │2월29일 │ │ ├─────────┼────────┼────────┤ │ │팬젠 │272억원 │3월11일 │ │ ├─────────┼────────┼────────┤ │ │녹십자랩셀 │370억원 │6월23일 │ │ ├─────────┼────────┼────────┤ │ │에스티팜 │1천352억원 │6월23일 │ ├─────────┼─────────┼────────┼────────┤ │회사채 발행 │대웅제약 │1천억원 │4월28일 │ │ ├─────────┼────────┼────────┤ │ │녹십자 │1천500억원 │5월26일 │ └─────────┴─────────┴────────┴────────┘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약·바이오 자금조달 물꼬 터졌다…올해 상장 최대 상반기에만 5곳 상장…회사채 발행도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부가 차세대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증권시장 입성이 잇따르고 있다. 업계는 올해 제약, 바이오기업들의 신규 상장이 사상 최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R&D), 설비투자 등 재도약을 위한 실탄을 마련하고 있다. 22일 제약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상장한 큐리언트와 안트로젠, 3월 팬젠과 이달 23일 새롭게 증시에 입성하는 녹십자랩셀과 에스티팜 등 5개사는 공모로만 총 2천490억원을 조달했다. 이 중 에스티팜의 공모규모는 1천352억원으로 상반기 상장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는 공모주 청약 증거금도 3조2천34억원이나 몰렸다. 업계에서는 제약·바이오에 대한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R&D, 설비투자 자금이 필요한 업체들이 기업공개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는 이에 따라 올해 관련 기업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대개 IPO는 연말로 갈수록 급증하는 데다 이미 일부 기업의 상장이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역대 최대 신규 상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CJ헬스케어 등 예상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기업의 IPO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이 다음 달 증시 입성을 기다리는 중이다. 수액제조업체인 JW생명과학은 지난 4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완료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CJ헬스케어와 신라젠, 동구바이오제약 등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하반기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상장한 상위 제약사들은 회사채 발행으로 필요 자금을 조달했다. 녹십자는 창사 이래 처음 실시한 회사채 발행에 예정액의 5배가 넘는 금액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이에따라 회사채 발행 규모를 당초 1천억원에서 1천500억원으로 늘렸다. 조달한 자금은 충북 오창 혈액제제 공장과 전남 화순 백신 공장 증설에 투입한다. 대웅제약은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1천억원의 자금을 충북 오송 신공장 건설에 사용하기로 했다. ┌─────────────────────────────────────┐ │2016년 상반기 제약·바이오 업체 자금조달 현황(6월22일 기준) │ ├─────────┬─────────┬────────┬────────┤ │ │회사명 │규모 │상장·발행일 │ ├─────────┼─────────┼────────┼────────┤ │기업공개 공모 │안트로젠 │168억원 │2월15일 │ │(신규 상장) ├─────────┼────────┼────────┤ │ │큐리언트 │325억원 │2월29일 │ │ ├─────────┼────────┼────────┤ │ │팬젠 │272억원 │3월11일 │ │ ├─────────┼────────┼────────┤ │ │녹십자랩셀 │370억원 │6월23일 │ │ ├─────────┼────────┼────────┤ │ │에스티팜 │1천352억원 │6월23일 │ ├─────────┼─────────┼────────┼────────┤ │회사채 발행 │대웅제약 │1천억원 │4월28일 │ │ ├─────────┼────────┼────────┤ │ │녹십자 │1천500억원 │5월26일 │ └─────────┴─────────┴────────┴────────┘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국내]
"중앙아시아, 자원강국 아닌 제조업 기지로 주목해야"
"중앙아시아, 자원강국 아닌 제조업 기지로 주목해야" 코트라, 우즈베크·카자흐 경제특구 진출전략 제시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가 제조업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어 새로운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KOTRA)는 22일 '경제특구를 활용한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우리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자원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탈피하기 위해 최근 자국 제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각각 10개와 3개의 경제특구를 지정해 외국기업의 자본과 기술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분위기를 고려해 우리 기업도 제조업 육성을 위한 각국의 정책에 호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 투자전략으로는 경제특구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중국은 이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과 실크로드경제권 구상을 제시하며 이 지역의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작 경제특구와 나보이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경제특구 투자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할 경우 지작 경제특구와 안그렌 경제특구를 활용해 인접 내수시장 진출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음식료품, 가정용품 등 현지 생산 요구가 많은 제품을 앞세워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여가야 한다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보다 임금 수준이 높아 일반 제조업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게 유리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아스타나-뉴시티 경제특구를 통해서는 건설장비·건축자재 관련 산업 진출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호르고스-이스턴 게이트 경제특구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연결하는 물류 요충지로 물류산업 투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김병권 코트라 글로벌전략지원단장은 "이제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자원개발 대상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할 때"라며 "경제특구를 활용한 제조업 진출이 유효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앙아시아, 자원강국 아닌 제조업 기지로 주목해야" 코트라, 우즈베크·카자흐 경제특구 진출전략 제시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가 제조업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어 새로운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KOTRA)는 22일 '경제특구를 활용한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우리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자원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탈피하기 위해 최근 자국 제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각각 10개와 3개의 경제특구를 지정해 외국기업의 자본과 기술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분위기를 고려해 우리 기업도 제조업 육성을 위한 각국의 정책에 호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 투자전략으로는 경제특구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중국은 이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과 실크로드경제권 구상을 제시하며 이 지역의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작 경제특구와 나보이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경제특구 투자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할 경우 지작 경제특구와 안그렌 경제특구를 활용해 인접 내수시장 진출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음식료품, 가정용품 등 현지 생산 요구가 많은 제품을 앞세워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여가야 한다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보다 임금 수준이 높아 일반 제조업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게 유리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아스타나-뉴시티 경제특구를 통해서는 건설장비·건축자재 관련 산업 진출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호르고스-이스턴 게이트 경제특구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연결하는 물류 요충지로 물류산업 투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김병권 코트라 글로벌전략지원단장은 "이제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자원개발 대상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할 때"라며 "경제특구를 활용한 제조업 진출이 유효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국내]
사회적기업 크라우드 펀딩으로 3억여원 투자유치
사회적기업 크라우드 펀딩으로 3억여원 투자유치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6년 사회적기업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3억 3천9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해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창업팀,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120개 팀이 참여했다. 올해 투자유치액은 지난해 투자액(1억 6천700만원)의 두 배에 이른다.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 수는 2천718명에 달했다. 특히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액은 12만 4천800원으로 지난해(6만 4천500원)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오광성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의 투자액이 지난해의 두 배로 늘어난 것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한 때문"이라며 "사회적기업이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회적기업 크라우드 펀딩으로 3억여원 투자유치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6년 사회적기업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3억 3천9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해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창업팀,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120개 팀이 참여했다. 올해 투자유치액은 지난해 투자액(1억 6천700만원)의 두 배에 이른다.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 수는 2천718명에 달했다. 특히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액은 12만 4천800원으로 지난해(6만 4천500원)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오광성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의 투자액이 지난해의 두 배로 늘어난 것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한 때문"이라며 "사회적기업이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2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969
5970
5971
5972
5973
5974
5975
5976
5977
5978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