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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랑스 국방장관 ″아프리카 국가 대북제재 이행 독려할것″
프랑스 국방장관 "아프리카 국가 대북제재 이행 독려할것" "한·프랑스, 전략적 국방협력 새로운 장 열려" 한민구 장관에 장검·동전 선물하며 "양국관계 갈라지지 말자" (파리=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16일 "아프리카와 중동국가들이 (유엔 안보리 및 유럽연합에서 결의한) 대북제재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 드리앙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 00시 30분) 끝난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아프리카와 중동국가들에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프랑스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강력한 압박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르 드리앙 장관이 공동 오찬과 회담에서 '프랑스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면서 "프랑스는 북한에 대해서는 입장이 심플하고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르 드리앙 장관은 "이번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한·프랑스 간 전략적 국방협력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한민구 장관과 르 드리앙 장관은 이번 국방장관회담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조치와 별개로 추가적인 제재 문제를 공동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어 한국 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훈련에 프랑스군의 참여를 확대하고, 방산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완성품에 대한 공동마케팅도 펼치기로 했다. 르 드리앙 장관은 회담 후 한 장관에게 프랑스 해군에서 사용하는 '장검'과 동전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선물에 대해 "양국관계가 갈라지는 것을 막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국내]
WHO, 발암물질서 커피 제외…"65도 이상 뜨거운 음료는 암 위험"(종합2보)
WHO, 발암물질서 커피 제외…"65도 이상 뜨거운 음료는 암 위험"(종합2보) 국제암연구소 공식발표 "뜨거운 음료, 식도암·온열손상 유발 가능성" (서울 제네바=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이광철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커피를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에서 25년 만에 제외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IARC는 이날 커피와 마테(중남미지역 카페인 함유 전통차), '매우 뜨거운 음료'와 관련된 논문을 분석 평가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IARC는 그동안 여러 나라의 전문가 23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커피 등의 발암성과 관련한 공개 문헌 1천여 편을 철저하게 검토했다. IARC는 커피와 암의 상관관계를 입증할만한 충분한 근거 자료가 없다고 보고 2B군 발암물질에서 제외하고 3군(not classifiable as to its carcinogenicity to humans:발암물질로 분류되지 않는 그룹)에 포함시켰다. 앞서 IARC는 1991년 커피가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인체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possibly cacinogenic to human)인 '2B군' 물질로 분류했다. 담배는 1군(carcinogenic to haumas:발암물질)으로 분류돼 있다. IARC 평가단은 또 커피가 다른 20여 종의 암들을 인체에 유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증거가 불충분'하며, 오히려 자궁암과 전립선암 등 다른 암에 걸릴 위험성을 줄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IARC는 다른 보건 관련 기관들이 이미 커피를 발암물질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일부 암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AICR)는 커피 속에 들어 있는 식물성 화합물 등이 일부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IARC는 "1991년 평가 때는 동물 실험 자료가 부적절했다. 현재 분류 기준은 더 많은 자료를 참고했다"면서 "3군은 안전하다는게 입증된게 아니라 현존하는 과학적 데이터로는 발암물질인지 결론을 낼 수 없는 물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IARC는 '매우 뜨거운 음료'가 식도암과 관련성이 있다는 일부 역학조사 보고에 따라 뜨거운 마테차에 적용했던 2B군 기준 대신 2A군(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발암물질로 추정)을 적용했다. IARC는 커피, 차 등의 종류와 상관없이 65도 이상 온도에서 제공되는 음료를 식도암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매우 뜨거운 음료'로 분류했다. 다나 루미스 IARC 연구원은 "뜨거운 음료가 일상적인 나라에서 식도암 비율이 높다는 결과에 따라 연관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며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60도 보다 낮은 온도의 음료도 식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온열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커피협회는 커피의 성분을 추출하기 위한 이상적인 수온은 화씨 195~205도(섭씨 약 90.5~96.1도)로 밝히고 있으나 "마시기 전엔 '편안한 온도'가 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국제커피기구(ICO) 통계를 보면 세계 커피 소비량은 2011년 이래 연평균 2.5%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소비량은 60㎏들이로 1억5천만 포대에 달했다. ◇ IARC 발암물질 분류 기준 IARC는 1969년부터 화학물질을 포함한 각종 환경 요소의 인체 암 유발 여부와 정도를 평가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평가를 마친 989종을 위험도에 따라 5개 군으로 분류해 고시하고 있다. ▲1군 : 인체에 발암성이 있음(cacinogenic to humans). 인체 발암성과 관련한 충분한 근거자료가있는 경우. 다이옥신, 벤조피렌, 석면, 담배, 아플라톡신, 가공육 등 118 종 ▲2-A군 : 인체 발암성 추정 물질(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 인체 자료는 제한적이지만 동물실험 근거 자료는 충분한 경우. 에틸카바메이트(우레탄), 질소 머스타드(화학무기이자 일부 암 치료제) 등 79종 ▲2-B군 : 인체 발암 가능 물질(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실험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 미토마이신C, 파라치온 등 290종 ▲3군 : 인체 발암물질로 미분류 물질(not classifiable as to carcinogenic to humans) 인체와 동물실험 자료 모두 불충분한 경우. 프레드니손, 클로르퀸, 에폴레이트(해충불임제) 등 501종 ▲4군 : 인체 비발암성 추정 물질 : 인체에 발암 가능성이 없고, 동물실험도 부족한 경우(probably not carcinogenic to humans). choib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WHO, 발암물질서 커피 제외…"65도 이상 뜨거운 음료는 암 위험"(종합2보) 국제암연구소 공식발표 "뜨거운 음료, 식도암·온열손상 유발 가능성" (서울 제네바=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이광철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커피를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에서 25년 만에 제외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IARC는 이날 커피와 마테(중남미지역 카페인 함유 전통차), '매우 뜨거운 음료'와 관련된 논문을 분석 평가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IARC는 그동안 여러 나라의 전문가 23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커피 등의 발암성과 관련한 공개 문헌 1천여 편을 철저하게 검토했다. IARC는 커피와 암의 상관관계를 입증할만한 충분한 근거 자료가 없다고 보고 2B군 발암물질에서 제외하고 3군(not classifiable as to its carcinogenicity to humans:발암물질로 분류되지 않는 그룹)에 포함시켰다. 앞서 IARC는 1991년 커피가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인체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possibly cacinogenic to human)인 '2B군' 물질로 분류했다. 담배는 1군(carcinogenic to haumas:발암물질)으로 분류돼 있다. IARC 평가단은 또 커피가 다른 20여 종의 암들을 인체에 유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증거가 불충분'하며, 오히려 자궁암과 전립선암 등 다른 암에 걸릴 위험성을 줄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IARC는 다른 보건 관련 기관들이 이미 커피를 발암물질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일부 암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AICR)는 커피 속에 들어 있는 식물성 화합물 등이 일부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IARC는 "1991년 평가 때는 동물 실험 자료가 부적절했다. 현재 분류 기준은 더 많은 자료를 참고했다"면서 "3군은 안전하다는게 입증된게 아니라 현존하는 과학적 데이터로는 발암물질인지 결론을 낼 수 없는 물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IARC는 '매우 뜨거운 음료'가 식도암과 관련성이 있다는 일부 역학조사 보고에 따라 뜨거운 마테차에 적용했던 2B군 기준 대신 2A군(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발암물질로 추정)을 적용했다. IARC는 커피, 차 등의 종류와 상관없이 65도 이상 온도에서 제공되는 음료를 식도암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매우 뜨거운 음료'로 분류했다. 다나 루미스 IARC 연구원은 "뜨거운 음료가 일상적인 나라에서 식도암 비율이 높다는 결과에 따라 연관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며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60도 보다 낮은 온도의 음료도 식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온열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커피협회는 커피의 성분을 추출하기 위한 이상적인 수온은 화씨 195~205도(섭씨 약 90.5~96.1도)로 밝히고 있으나 "마시기 전엔 '편안한 온도'가 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국제커피기구(ICO) 통계를 보면 세계 커피 소비량은 2011년 이래 연평균 2.5%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소비량은 60㎏들이로 1억5천만 포대에 달했다. ◇ IARC 발암물질 분류 기준 IARC는 1969년부터 화학물질을 포함한 각종 환경 요소의 인체 암 유발 여부와 정도를 평가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평가를 마친 989종을 위험도에 따라 5개 군으로 분류해 고시하고 있다. ▲1군 : 인체에 발암성이 있음(cacinogenic to humans). 인체 발암성과 관련한 충분한 근거자료가있는 경우. 다이옥신, 벤조피렌, 석면, 담배, 아플라톡신, 가공육 등 118 종 ▲2-A군 : 인체 발암성 추정 물질(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 인체 자료는 제한적이지만 동물실험 근거 자료는 충분한 경우. 에틸카바메이트(우레탄), 질소 머스타드(화학무기이자 일부 암 치료제) 등 79종 ▲2-B군 : 인체 발암 가능 물질(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실험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 미토마이신C, 파라치온 등 290종 ▲3군 : 인체 발암물질로 미분류 물질(not classifiable as to carcinogenic to humans) 인체와 동물실험 자료 모두 불충분한 경우. 프레드니손, 클로르퀸, 에폴레이트(해충불임제) 등 501종 ▲4군 : 인체 비발암성 추정 물질 : 인체에 발암 가능성이 없고, 동물실험도 부족한 경우(probably not carcinogenic to humans). choib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국내]
두바이유 가격 나흘째 하락…배럴당 46.09달러
두바이유 가격 나흘째 하락…배럴당 46.09달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나흘째 연속으로 하락하며 배럴당 46달러 선을 지켰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1센트 내린 배럴당 46.09달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4개월여 만인 지난 4월 13일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선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간 이후 4거래일 연속으로 가격이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48센트 내린 배럴당 48.0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86센트 하락한 48.97달러로 장을 마쳤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바이유 가격 나흘째 하락…배럴당 46.09달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나흘째 연속으로 하락하며 배럴당 46달러 선을 지켰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1센트 내린 배럴당 46.09달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4개월여 만인 지난 4월 13일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선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간 이후 4거래일 연속으로 가격이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48센트 내린 배럴당 48.0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86센트 하락한 48.97달러로 장을 마쳤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북아메리카]
LA총영사관 업무시간 30분 연장…민원서비스 강화
LA총영사관 업무시간 30분 연장…민원서비스 강화 점심시간 민원실 인력 충원·근무시간도 조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주미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16일(현지시간)부터 북미 지역의 총영사관 가운데 처음으로 공관 업무시간을 30분 연장한다. 류상민 LA 총영사관 부총영사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부터 총영사를 비롯해 영사들의 퇴근 시간을 30분 늦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LA 총영사관 업무시간은 이에 따라 기존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9시∼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이 같은 업무시간 연장은 북미 지역에서 한인들이 LA 지역에 가장 많이 몰려있어 각종 민원이 폭주하는 것을 감안한 조치라고 총영사관 측은 설명했다. LA 총영사관의 민원서비스가 다른 공관들에 비해 좋지 못하다는 비판도 수렴한 것이다. 실제로 LA 총영사관은 2012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전 세계 155개 공관 중 152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LA 총영사관은 지난달 25일부터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점심시간(오후 12시∼오후 1시)에 근무하는 민원실 직원을 기존 3명에서 최대 8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 민원실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하는 대신 퇴근 시간을 30분 당기는 '탄력적 퇴근 시간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LA 총영사관은 현행 평일 오후 4시까지인 민원실 운영시간을 민원 수요가 많은 달에는 30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jo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국내]
삼성전자, 호주서 '삼성페이' 서비스 개시
삼성전자, 호주서 '삼성페이' 서비스 개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5일(현지시간) 호주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호주에서 시티은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작년 8월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삼성페이는 그해 9월 미국, 올해 3월 중국, 이달 스페인, 싱가포르 등에서 서비스를 확대했다. 삼성페이는 전 세계 200여개 이상의 주요 은행·카드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한국과 미국에서 가입자 500만명, 누적 결제 금액 10억 달러를 각각 돌파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호주서 '삼성페이' 서비스 개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5일(현지시간) 호주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호주에서 시티은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작년 8월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삼성페이는 그해 9월 미국, 올해 3월 중국, 이달 스페인, 싱가포르 등에서 서비스를 확대했다. 삼성페이는 전 세계 200여개 이상의 주요 은행·카드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한국과 미국에서 가입자 500만명, 누적 결제 금액 10억 달러를 각각 돌파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국내]
세븐스타웍스, 미국 록펠러 가문과 손잡는다
세븐스타웍스, 미국 록펠러 가문과 손잡는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통신·방송장비 제조업체인 세븐스타웍스[121800]가 미국의 석유 재벌 록펠러 가문과 손을 잡는다. 세븐스타웍스는 16일 록펠러 가문의 자산 운용사인 로즈록 그룹의 사업 개발 이사로 활동 중인 크리스챤 알드리치 록펠러 씨를 등기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세븐스타웍스는 전날 록펠러 씨를 사내이사 후보로 정정 공시한 데 이어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식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미국의 석유 재벌로 널리 알려진 록펠러 재단이 아시아권의 문화, 예술, 콘텐츠 등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가상현실(VR)과 콘텐츠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세븐스타웍스를 선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록펠러 씨의 부친인 스티븐 록펠러 주니어가 회장을 맡고 있는 로즈록 그룹은 록펠러 가문 소유의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투자회사로 문화·예술·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록펠러 씨 영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브루노 우 세븐스타웍스 회장은 "록펠러 씨의 사내이사 취임이 세븐스타웍스가 한국, 중국, 미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븐스타웍스, 미국 록펠러 가문과 손잡는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통신·방송장비 제조업체인 세븐스타웍스[121800]가 미국의 석유 재벌 록펠러 가문과 손을 잡는다. 세븐스타웍스는 16일 록펠러 가문의 자산 운용사인 로즈록 그룹의 사업 개발 이사로 활동 중인 크리스챤 알드리치 록펠러 씨를 등기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세븐스타웍스는 전날 록펠러 씨를 사내이사 후보로 정정 공시한 데 이어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식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미국의 석유 재벌로 널리 알려진 록펠러 재단이 아시아권의 문화, 예술, 콘텐츠 등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가상현실(VR)과 콘텐츠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세븐스타웍스를 선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록펠러 씨의 부친인 스티븐 록펠러 주니어가 회장을 맡고 있는 로즈록 그룹은 록펠러 가문 소유의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투자회사로 문화·예술·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록펠러 씨 영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브루노 우 세븐스타웍스 회장은 "록펠러 씨의 사내이사 취임이 세븐스타웍스가 한국, 중국, 미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국내]
'억(億)' 소리나는 커피점 창업…소형·개인카페 인기
'억(億)' 소리나는 커피점 창업…소형·개인카페 인기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단골 사업 아이템인 커피업계 판세도 달라지고 있다. 창업 붐을 이끌었던 기존의 유명 커피전문점 가맹 계약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면서 틈새시장을 노린 소형 매장이나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와 커피맛에서 탈피한 개인 카페를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비싸도 너무 비싼 가맹점 창업비…조건도 까다로워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를 보면 가맹사업자 부담 비용은 가맹비(가입비)와 보증금 등을 포함해 커피전문점별로 투썸플레이스가 2억9천만원, 카페베네 2억7천만원, 탐앤탐스 2억1천만원, 망고식스 3억원 등이다. 상대적으로 가맹 사업비가 낮은 편에 속하는 이디야도 최소 1억1천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맹점주가 이와 별도로 지출해야 하는 권리금과 가게 임대료 등을 합하면 실제 부담하는 돈은 수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을 웃도는 창업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요즘들어 기존 커피전문점 상당수가 '고급 커피전문점'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으로만 매장을 여는 추세이다 보니 비용은 더 비싸지고 조건은 까다로워졌다. 익명을 요구한 유명 커피전문점 관계자는 "대다수 업체가 가맹 사업 초반엔 점포 수 늘리는 데 집중했지만, 요즘엔 '양보단 질'을 추구한다"며 "떠오르는 상권이나 공간을 갖춘 대규모 매장만 새로 열려고 하다보니 가맹점주들의 부담도 늘어난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 '테이크아웃족' 겨냥 소형 매장 빠르게 늘어 기존 커피전문점들의 콧대 높은 창업 비용에 대안으로 떠오른 게 바로 매장에서 음료를 마시지 않고 사가는 일명 '테이크아웃족' 고객을 겨냥한 1~2천원대 소형 커피 프랜차이즈들이다. 특히 예전엔 저가 커피 원료로 쓰이는 원두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대부분 업체가 주요 생산국에서 직접 커피 원두를 수입하는 등 커피 품질도 좋아지면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외식사업가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2014년 25개였던 매장수가 1년 만인 지난해 400여개로, 과일주스를 주된 메뉴로 하며 커피를 함께 파는 쥬씨는 전국에 매장이 580여개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KJ마케팅이 운영하는 커피식스, 쥬스식스 등도 브랜드 매장수가 300개를 넘어섰다. KJ마케팅은 카페베네 사장을 지내고 망고식스를 창업한 것으로 유명한 강훈 KH컴퍼니 대표가 지난 4월 인수한 곳이다. KJ마케팅 관계자는 "지난해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매월 30~40개씩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임대료를 제외하고 3천만~4천만원대의 비교적 낮은 창업 비용과 상권이나 투자 여건에 따라 창업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나만의 메뉴'로 승부…커피백화점·창업 아카데미도 한몫 포화 상태인 커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체 개발한 메뉴와 독특한 인테리어 등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하려는 개인 카페 창업도 늘었다. 이런 수요에 맞춰 카페 점주들이 원두부터 각종 기기 등을 직접 골라 살 수 있는 일명 '커피 백화점'부터, 무료 바리스타 교육이나 창업 지원 서비스도 잇따르고 있다. 온·오프라인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인 '어라운지' 대표적인 사례다. 어라운지의 경우 카페 운영에 필요한 물품 판매뿐만 아니라, 개인 카페 창업 상담 및 지원을 해주는 '독립카페 지원 프로젝트'와 시즌별로 무료 커피 레시피 공개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어라운지의 무료 창업 컨설팅을 통해 인천 굴포천역 근처에 카페를 연 권진우(28)씨는 "프랜차이즈에 비해 2배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카페를 열 수 있었다"며 "시즌 때마다 커피전문가들이 다양한 메뉴 추천도 해주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부럽지 않은 우리 카페만의 메뉴 개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권씨의 카페는 인터넷 블로그와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이 일대 명소로 자리잡았다. 어라운지 관계자는 "커피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무료 바리스타 교육이나 창업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관련 교육이 열릴 때마다 일찌감치 수강 인원이 찬다"며 "예전에는 개인 카페가 커피맛이 프랜차이즈에 비해 좋지 않고,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요즘엔 오히려 커피 품질이 좋고 개성있는 카페를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억(億)' 소리나는 커피점 창업…소형·개인카페 인기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단골 사업 아이템인 커피업계 판세도 달라지고 있다. 창업 붐을 이끌었던 기존의 유명 커피전문점 가맹 계약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면서 틈새시장을 노린 소형 매장이나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와 커피맛에서 탈피한 개인 카페를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비싸도 너무 비싼 가맹점 창업비…조건도 까다로워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를 보면 가맹사업자 부담 비용은 가맹비(가입비)와 보증금 등을 포함해 커피전문점별로 투썸플레이스가 2억9천만원, 카페베네 2억7천만원, 탐앤탐스 2억1천만원, 망고식스 3억원 등이다. 상대적으로 가맹 사업비가 낮은 편에 속하는 이디야도 최소 1억1천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맹점주가 이와 별도로 지출해야 하는 권리금과 가게 임대료 등을 합하면 실제 부담하는 돈은 수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을 웃도는 창업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요즘들어 기존 커피전문점 상당수가 '고급 커피전문점'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으로만 매장을 여는 추세이다 보니 비용은 더 비싸지고 조건은 까다로워졌다. 익명을 요구한 유명 커피전문점 관계자는 "대다수 업체가 가맹 사업 초반엔 점포 수 늘리는 데 집중했지만, 요즘엔 '양보단 질'을 추구한다"며 "떠오르는 상권이나 공간을 갖춘 대규모 매장만 새로 열려고 하다보니 가맹점주들의 부담도 늘어난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 '테이크아웃족' 겨냥 소형 매장 빠르게 늘어 기존 커피전문점들의 콧대 높은 창업 비용에 대안으로 떠오른 게 바로 매장에서 음료를 마시지 않고 사가는 일명 '테이크아웃족' 고객을 겨냥한 1~2천원대 소형 커피 프랜차이즈들이다. 특히 예전엔 저가 커피 원료로 쓰이는 원두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대부분 업체가 주요 생산국에서 직접 커피 원두를 수입하는 등 커피 품질도 좋아지면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외식사업가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2014년 25개였던 매장수가 1년 만인 지난해 400여개로, 과일주스를 주된 메뉴로 하며 커피를 함께 파는 쥬씨는 전국에 매장이 580여개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KJ마케팅이 운영하는 커피식스, 쥬스식스 등도 브랜드 매장수가 300개를 넘어섰다. KJ마케팅은 카페베네 사장을 지내고 망고식스를 창업한 것으로 유명한 강훈 KH컴퍼니 대표가 지난 4월 인수한 곳이다. KJ마케팅 관계자는 "지난해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매월 30~40개씩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임대료를 제외하고 3천만~4천만원대의 비교적 낮은 창업 비용과 상권이나 투자 여건에 따라 창업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나만의 메뉴'로 승부…커피백화점·창업 아카데미도 한몫 포화 상태인 커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체 개발한 메뉴와 독특한 인테리어 등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하려는 개인 카페 창업도 늘었다. 이런 수요에 맞춰 카페 점주들이 원두부터 각종 기기 등을 직접 골라 살 수 있는 일명 '커피 백화점'부터, 무료 바리스타 교육이나 창업 지원 서비스도 잇따르고 있다. 온·오프라인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인 '어라운지' 대표적인 사례다. 어라운지의 경우 카페 운영에 필요한 물품 판매뿐만 아니라, 개인 카페 창업 상담 및 지원을 해주는 '독립카페 지원 프로젝트'와 시즌별로 무료 커피 레시피 공개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어라운지의 무료 창업 컨설팅을 통해 인천 굴포천역 근처에 카페를 연 권진우(28)씨는 "프랜차이즈에 비해 2배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카페를 열 수 있었다"며 "시즌 때마다 커피전문가들이 다양한 메뉴 추천도 해주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부럽지 않은 우리 카페만의 메뉴 개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권씨의 카페는 인터넷 블로그와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이 일대 명소로 자리잡았다. 어라운지 관계자는 "커피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무료 바리스타 교육이나 창업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관련 교육이 열릴 때마다 일찌감치 수강 인원이 찬다"며 "예전에는 개인 카페가 커피맛이 프랜차이즈에 비해 좋지 않고,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요즘엔 오히려 커피 품질이 좋고 개성있는 카페를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국내]
코트라, 亞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한국 기업 참가 지원
코트라, 亞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한국 기업 참가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코트라(KOTRA)는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 에슐론 2016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은 이 행사에는 스타트업 200개사와 벤처캐피탈(VC), 글로벌 기업, 정부 관계자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한국관은 럭스로보 등 국내 스타트업 5개사와 코트라, 금융위원회 등이 선정한 핀테크 기업 11개사 등 총 16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 기업은 아시아 각국에서 모여든 투자자 등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트라, 亞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한국 기업 참가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코트라(KOTRA)는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 에슐론 2016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은 이 행사에는 스타트업 200개사와 벤처캐피탈(VC), 글로벌 기업, 정부 관계자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한국관은 럭스로보 등 국내 스타트업 5개사와 코트라, 금융위원회 등이 선정한 핀테크 기업 11개사 등 총 16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 기업은 아시아 각국에서 모여든 투자자 등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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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유엔 정보통신 접근성센터' 리모델링 기념식
미래부, '유엔 정보통신 접근성센터' 리모델링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엔(UN) 및 유엔주재한국대표부와 공동으로 미국 뉴욕 '유엔 정보통신 접근성센터' 리모델링 기념식을 15일(현지 시간) 뉴욕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접근성센터는 유엔본부에 근무하거나 본부를 방문하는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사용하거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장소다. 미래부는 지난 2013년 12월 센터개소 당시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총 27종 87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기증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접근성센터에서 이용수요가 높고, 교체가 필요한 제품 등 총 16종 47대의 제품을 교체하거나 신규로 비치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래부, '유엔 정보통신 접근성센터' 리모델링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엔(UN) 및 유엔주재한국대표부와 공동으로 미국 뉴욕 '유엔 정보통신 접근성센터' 리모델링 기념식을 15일(현지 시간) 뉴욕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접근성센터는 유엔본부에 근무하거나 본부를 방문하는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사용하거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장소다. 미래부는 지난 2013년 12월 센터개소 당시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총 27종 87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기증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접근성센터에서 이용수요가 높고, 교체가 필요한 제품 등 총 16종 47대의 제품을 교체하거나 신규로 비치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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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태양광 사업 확대…요르단서도 추진
한전, 태양광 사업 확대…요르단서도 추진 UAE 태양광 발전소 입찰 추진…日에서는 지난 4월 발전소 착공식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16일 한전의 UAE 및 요르단 태양광·풍력 사업 국외 출장(5월29일~6월3일)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은 요르단에서 신규 태양광 사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말 UAE·요르단 출장길에 오른 한전 실무진은 지난 1일 요르단 암만에서 현지 전력공사(NEPCO) 등 발전사업 관계 기관과 신규 사업 면담을 실시했다. 한전은 현지 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신재생발전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AE 아부다비에서는 이미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동쪽에서 125여㎞ 떨어진 스웨이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350㎿ 규모)를 2019년까지 짓는 것이다. UAE 아부다비 수력전력청이 발주한 사업으로 규모가 7억 달러(약8천2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전은 GS건설[006360], 한화큐셀과 컨소시엄을 맺고 이 사업 입찰에 나선 상태다. 한전 실무진은 최근 아부다비에서 컨소시엄 자문사 등과 전략 회의를 진행했고 발주처가 주관한 입찰자 회의(bidder's conference)에도 참가했다. 일본 훗카이도에서는 LS산전[010120] 등과 손잡고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한창이다. 한전은 지난 4월 홋카이도 지토세시(千歲市)에서 구자균 LS산전 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소(28MW급) 착공식을 개최했다. 한전의 태양광 사업은 매출구조가 전기 판매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신산업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최근 한전이 사실상 독점하던 전력판매 시장을 민간에 더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도 태양광 등을 통해 생산한 에너지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의 전력 판매 매출은 올 1분기 기준 14조1천8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0.4% 수준이다. 그러나 한전은 민간 개방 확대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지금과 같은 전력 판매 수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판매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어 한전은 최근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변화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태양광 진출은 이 같은 다변화 과정의 일환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한전 내부에서는 미국 등 해외에서 풍력 발전소 인수를 추진했으나 잇달아 무산된 전례가 있어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전, 태양광 사업 확대…요르단서도 추진 UAE 태양광 발전소 입찰 추진…日에서는 지난 4월 발전소 착공식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16일 한전의 UAE 및 요르단 태양광·풍력 사업 국외 출장(5월29일~6월3일)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은 요르단에서 신규 태양광 사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말 UAE·요르단 출장길에 오른 한전 실무진은 지난 1일 요르단 암만에서 현지 전력공사(NEPCO) 등 발전사업 관계 기관과 신규 사업 면담을 실시했다. 한전은 현지 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신재생발전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AE 아부다비에서는 이미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동쪽에서 125여㎞ 떨어진 스웨이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350㎿ 규모)를 2019년까지 짓는 것이다. UAE 아부다비 수력전력청이 발주한 사업으로 규모가 7억 달러(약8천2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전은 GS건설[006360], 한화큐셀과 컨소시엄을 맺고 이 사업 입찰에 나선 상태다. 한전 실무진은 최근 아부다비에서 컨소시엄 자문사 등과 전략 회의를 진행했고 발주처가 주관한 입찰자 회의(bidder's conference)에도 참가했다. 일본 훗카이도에서는 LS산전[010120] 등과 손잡고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한창이다. 한전은 지난 4월 홋카이도 지토세시(千歲市)에서 구자균 LS산전 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소(28MW급) 착공식을 개최했다. 한전의 태양광 사업은 매출구조가 전기 판매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신산업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최근 한전이 사실상 독점하던 전력판매 시장을 민간에 더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도 태양광 등을 통해 생산한 에너지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의 전력 판매 매출은 올 1분기 기준 14조1천8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0.4% 수준이다. 그러나 한전은 민간 개방 확대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지금과 같은 전력 판매 수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판매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어 한전은 최근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변화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태양광 진출은 이 같은 다변화 과정의 일환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한전 내부에서는 미국 등 해외에서 풍력 발전소 인수를 추진했으나 잇달아 무산된 전례가 있어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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