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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국 전문가들, 인도네시아에 K-패션 노하우 전수
한국 전문가들, 인도네시아에 K-패션 노하우 전수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인도네시아 무역부와 공동으로 31일(이하 현지시간)과 6월 2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자카르타에서 패션 분야 상품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의 패션 전문가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한국의 패션 트렌드와 전망 ▲한국 섬유·피혁시장의 현황과 구매 절차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해 강연한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패션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공장을 방문해 컨설팅에 나서며 현지 기업인들과 1대1 미팅도 벌일 예정이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며, 동자바주의 주도이기도 한 수라바야는 가죽 산업이 발달한 제2의 도시로 꼽힌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가 최근 창조경제 분야의 하나로 패션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K-패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우려 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두 나라 패션산업의 상생 발전과 양국 간 우호 협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최근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 분야 8건을 포함한 1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국 간 경제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임을 예고했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전문가들, 인도네시아에 K-패션 노하우 전수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인도네시아 무역부와 공동으로 31일(이하 현지시간)과 6월 2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자카르타에서 패션 분야 상품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의 패션 전문가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한국의 패션 트렌드와 전망 ▲한국 섬유·피혁시장의 현황과 구매 절차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해 강연한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패션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공장을 방문해 컨설팅에 나서며 현지 기업인들과 1대1 미팅도 벌일 예정이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며, 동자바주의 주도이기도 한 수라바야는 가죽 산업이 발달한 제2의 도시로 꼽힌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가 최근 창조경제 분야의 하나로 패션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K-패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우려 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두 나라 패션산업의 상생 발전과 양국 간 우호 협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최근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 분야 8건을 포함한 1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국 간 경제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임을 예고했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30
[국내]
K-푸드, 동남아 한류 중심 태국서 '매운맛'
K-푸드, 동남아 한류 중심 태국서 '매운맛' 동남아 최대 방콕식품박람회서 한국 먹거리 전시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한류의 중심지인 태국 수도 방콕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선보였다. 농식품부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에 25일 방콕 임팩트전시센터에서 개막한 태국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16)에 통합 한국관을 차리고 한국산 먹거리 홍보에 나섰다. 이달 28일까지 운영되는 한국관에는 경기, 강원, 경남, 충북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물론 57개 업체가 68개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산 신선식품과 김치, 인삼, 장류, 제과류, 음료, 건강식품 등을 소개했다. 첫날 한국관은 태국 유명호텔인 투싯타니호텔 수석 셰프를 초청, 태국식 돼지고기 요리인 팟카파오무쌉을 토핑으로 얹은 비빔밥 조리 시연회를 열어 현지인과 바이어 등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한국관은 한국 관광과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태국인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대표관광지와 K-푸드를 주제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닭갈비와 비빔밥, 충무김밥 등 시식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태국의 전문 셰프들이 참여하는 K-푸드 경연대회도 열린다. 한국의 대표적인 장류인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로 현지 셰프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충식 aT 식품수출본부 이사는 "방콕식품박람회를 통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인도 등 인근 지역까지 시장 확대를 시도할 것"이라며 "다음 달에는 미얀마에서 열리는 푸드&호텔 행사에 참여하고, 10월 태국에서 다시 K-푸드 페어 행사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aT는 글로벌 호텔그룹인 두싯인터내셔널과 한국 청년인력 인턴채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 협정을 체결했으며,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CJ오쇼핑 인도와 협약도 체결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푸드, 동남아 한류 중심 태국서 '매운맛' 동남아 최대 방콕식품박람회서 한국 먹거리 전시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한류의 중심지인 태국 수도 방콕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선보였다. 농식품부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에 25일 방콕 임팩트전시센터에서 개막한 태국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16)에 통합 한국관을 차리고 한국산 먹거리 홍보에 나섰다. 이달 28일까지 운영되는 한국관에는 경기, 강원, 경남, 충북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물론 57개 업체가 68개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산 신선식품과 김치, 인삼, 장류, 제과류, 음료, 건강식품 등을 소개했다. 첫날 한국관은 태국 유명호텔인 투싯타니호텔 수석 셰프를 초청, 태국식 돼지고기 요리인 팟카파오무쌉을 토핑으로 얹은 비빔밥 조리 시연회를 열어 현지인과 바이어 등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한국관은 한국 관광과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태국인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대표관광지와 K-푸드를 주제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닭갈비와 비빔밥, 충무김밥 등 시식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태국의 전문 셰프들이 참여하는 K-푸드 경연대회도 열린다. 한국의 대표적인 장류인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로 현지 셰프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충식 aT 식품수출본부 이사는 "방콕식품박람회를 통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인도 등 인근 지역까지 시장 확대를 시도할 것"이라며 "다음 달에는 미얀마에서 열리는 푸드&호텔 행사에 참여하고, 10월 태국에서 다시 K-푸드 페어 행사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aT는 글로벌 호텔그룹인 두싯인터내셔널과 한국 청년인력 인턴채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 협정을 체결했으며,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CJ오쇼핑 인도와 협약도 체결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25
[국내]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 구미서 개막…탄소산업 발전방향 모색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 구미서 개막…탄소산업 발전방향 모색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탄소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이 25일 경북 구미코에서 개막했다. 경북도가 사흘간 여는 포럼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신소재 탄소산업 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에 두 번째로 열렸다. 세계탄소학회 조직위원장을 지낸 후이 밍 쳉 중국과학원 교수는 '전기화학적 에너지저장용 나노탄소 연구개발 현황'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특별심포지엄에서는 큐이앙 창 중국 칭화대 교수 등 전문가 5명이 탄소소재 분야의 연구성과 및 동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탄소소재 연구와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탄소산업전에 참여한 탄소소재 생산기업 37개사는 탄소복합재료 상용화 수준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탄소체험존에서 탄소섬유 복합재료로 만든 자전거, 드론, 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20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66만1천㎡ 규모 융복합탄소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자동차부품업체가 모인 경산에 탄소성형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구미∼경산∼포항을 잇는 탄소산업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탄소학회 회원과 기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탄소산업이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꽃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 중견·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구미를 국내 탄소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 구미서 개막…탄소산업 발전방향 모색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탄소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이 25일 경북 구미코에서 개막했다. 경북도가 사흘간 여는 포럼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신소재 탄소산업 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에 두 번째로 열렸다. 세계탄소학회 조직위원장을 지낸 후이 밍 쳉 중국과학원 교수는 '전기화학적 에너지저장용 나노탄소 연구개발 현황'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특별심포지엄에서는 큐이앙 창 중국 칭화대 교수 등 전문가 5명이 탄소소재 분야의 연구성과 및 동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탄소소재 연구와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탄소산업전에 참여한 탄소소재 생산기업 37개사는 탄소복합재료 상용화 수준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탄소체험존에서 탄소섬유 복합재료로 만든 자전거, 드론, 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20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66만1천㎡ 규모 융복합탄소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자동차부품업체가 모인 경산에 탄소성형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구미∼경산∼포항을 잇는 탄소산업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탄소학회 회원과 기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탄소산업이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꽃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 중견·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구미를 국내 탄소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25
[국내]
코트라, 글로벌 수주 상담회…미국·이란 등 참가
코트라, 글로벌 수주 상담회…미국·이란 등 참가 218조원 규모 120개 유망 프로젝트 수주 상담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국내 주요 건설 업체를 포함한 140개사가 총 218조원 규모의 해외 발주 프로젝트 참여를 모색했다. 코트라(KOTRA)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서울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플랜트산업협회, 스마트그리드협회 등과 수주 상담회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6'를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이란, 태국 등 전 세계 42개국 100개 발주기관 관계자가 이번 행사에 자리해 120여개의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들이 제시한 프로젝트 규모는 총 218조원(1천825억달러)에 달한다. 이 중 1년 이내 입찰이 예정된 프로젝트가 상당수라 수주 성과를 조기에 현실화할 수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특히 국내 기업은 다음달 입찰공고가 예정된 1조8천300억원 규모의 태국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MRT)에 관심을 보였다. 2조8천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도하자리 콕스 바자르 철도 프로젝트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 플로어 등 대형 EPC(설계·조달· 시공) 업체 19개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유망 프로젝트 발굴을 확대하고 정부3.0 유관기관 협업으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트라, 글로벌 수주 상담회…미국·이란 등 참가 218조원 규모 120개 유망 프로젝트 수주 상담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국내 주요 건설 업체를 포함한 140개사가 총 218조원 규모의 해외 발주 프로젝트 참여를 모색했다. 코트라(KOTRA)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서울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플랜트산업협회, 스마트그리드협회 등과 수주 상담회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6'를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이란, 태국 등 전 세계 42개국 100개 발주기관 관계자가 이번 행사에 자리해 120여개의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들이 제시한 프로젝트 규모는 총 218조원(1천825억달러)에 달한다. 이 중 1년 이내 입찰이 예정된 프로젝트가 상당수라 수주 성과를 조기에 현실화할 수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특히 국내 기업은 다음달 입찰공고가 예정된 1조8천300억원 규모의 태국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MRT)에 관심을 보였다. 2조8천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도하자리 콕스 바자르 철도 프로젝트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 플로어 등 대형 EPC(설계·조달· 시공) 업체 19개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유망 프로젝트 발굴을 확대하고 정부3.0 유관기관 협업으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25
[국내]
한류 열풍 앞세워 태국 식품 시장 공략한다
한류 열풍 앞세워 태국 식품 시장 공략한다 무역협회, 태국국제식품박람회에 중소 제조업체 파견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류 열풍이 강한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무역협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16)에 우리나라 농수산 가공식품 중소제조업체 38개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들은 즉석식품과 건강 관련 제품에 관심이 높은 현지시장 특성에 맞춰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무역협회는 전시회 개최와 함께 온라인에서도 한 달 전부터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기업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현지 반응을 미리 파악할 수 있었다"며 "바이어들도 자체 요구사항을 미리 전달해 전시회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남해군흑마늘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태국 바이어에게 분말 샘플 500g을 미리 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이번 행사에서 10만달러의 수출 계약까지 올릴 수 있었다. 또 유아용 비타민 드링크 제조업체, 인절미 스낵 관련 업체 등도 식품 인증 등에 대해 현지 바이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구체적인 상담을 벌였다고 무역협회는 전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류 열풍 앞세워 태국 식품 시장 공략한다 무역협회, 태국국제식품박람회에 중소 제조업체 파견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류 열풍이 강한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무역협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16)에 우리나라 농수산 가공식품 중소제조업체 38개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들은 즉석식품과 건강 관련 제품에 관심이 높은 현지시장 특성에 맞춰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무역협회는 전시회 개최와 함께 온라인에서도 한 달 전부터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기업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현지 반응을 미리 파악할 수 있었다"며 "바이어들도 자체 요구사항을 미리 전달해 전시회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남해군흑마늘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태국 바이어에게 분말 샘플 500g을 미리 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이번 행사에서 10만달러의 수출 계약까지 올릴 수 있었다. 또 유아용 비타민 드링크 제조업체, 인절미 스낵 관련 업체 등도 식품 인증 등에 대해 현지 바이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구체적인 상담을 벌였다고 무역협회는 전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25
[국내]
유럽 최대 로봇박람회 파리서 개막…한국 주빈국 참석
유럽 최대 로봇박람회 파리서 개막…한국 주빈국 참석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다양한 로봇 선보여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최대 규모의 프랑스 로봇박람회인 '이노로보 2016'(INNOROBO 2016)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개막했다. 이노로보 전시회가 열린 파리 북부 생드니의 전시회장 레독드파리에는 오전부터 로봇 산업 관계자와 취재진 등으로 붐볐다. 전시장 입구에 성인 키와 비슷한 크기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전시돼 있었으며 깜찍한 장난감 로봇이 관절을 꺾으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또 매장이나 사무실에서 손님을 안내할 수 있는 로봇이 전시장 복도를 미끄러져 가는 모습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인간과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로봇도 선보였다. 하지만 한 관람객이 영어로 "너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으나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사람이 더욱 강한 힘을 내도록 돕는 웨어러블 로봇도 눈에 띄었다. 하체 모양의 기계에 들어가면 무거운 짐을 손쉽게 짊어질 수 있었으며 조끼와 밀대 모양의 기계로 40㎏이나 되는 물체도 손쉽게 밀거나 끌 수 있었다. 아울러 무인항공기 드론, 3D 프린팅, 산업용, 의학용 기계 등 최신 기계들이 전시됐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20개국에서 200여 개 로봇 관련 기업과 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특히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은 이번 행사에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대구시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대구지역 로봇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대구시 부스에는 대구지역 기업인 RF가 개발한 청소 로봇 윈도우메이트가 전시됐다. 윈도우메이트는 유리창 양면에 달라붙어 이동하면서 자동으로 청소하는 로봇이다. 대구시 부스를 찾은 발레리 페크레스 일드프랑스 레지옹(프랑스 수도권) 도지사는 윈도우메이트를 보고는 "유리창을 닦는 게 너무 힘들다. 사고 싶다. 얼마냐"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주빈국을 대표해 참석한 윤종원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대사와 페크레스 도지사는 "로봇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협력할 수 있다"면서 양국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 최대 로봇박람회 파리서 개막…한국 주빈국 참석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다양한 로봇 선보여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최대 규모의 프랑스 로봇박람회인 '이노로보 2016'(INNOROBO 2016)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개막했다. 이노로보 전시회가 열린 파리 북부 생드니의 전시회장 레독드파리에는 오전부터 로봇 산업 관계자와 취재진 등으로 붐볐다. 전시장 입구에 성인 키와 비슷한 크기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전시돼 있었으며 깜찍한 장난감 로봇이 관절을 꺾으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또 매장이나 사무실에서 손님을 안내할 수 있는 로봇이 전시장 복도를 미끄러져 가는 모습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인간과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로봇도 선보였다. 하지만 한 관람객이 영어로 "너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으나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사람이 더욱 강한 힘을 내도록 돕는 웨어러블 로봇도 눈에 띄었다. 하체 모양의 기계에 들어가면 무거운 짐을 손쉽게 짊어질 수 있었으며 조끼와 밀대 모양의 기계로 40㎏이나 되는 물체도 손쉽게 밀거나 끌 수 있었다. 아울러 무인항공기 드론, 3D 프린팅, 산업용, 의학용 기계 등 최신 기계들이 전시됐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20개국에서 200여 개 로봇 관련 기업과 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특히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은 이번 행사에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대구시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대구지역 로봇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대구시 부스에는 대구지역 기업인 RF가 개발한 청소 로봇 윈도우메이트가 전시됐다. 윈도우메이트는 유리창 양면에 달라붙어 이동하면서 자동으로 청소하는 로봇이다. 대구시 부스를 찾은 발레리 페크레스 일드프랑스 레지옹(프랑스 수도권) 도지사는 윈도우메이트를 보고는 "유리창을 닦는 게 너무 힘들다. 사고 싶다. 얼마냐"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주빈국을 대표해 참석한 윤종원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대사와 페크레스 도지사는 "로봇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협력할 수 있다"면서 양국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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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품 테헤란에 첫선…"이란 시장 만만치 않다"
한국 제품 테헤란에 첫선…"이란 시장 만만치 않다" 테헤란서 한국상품 전시회 처음 열려…상담 열기 "저가 앞세운 중국 제품과 힘겨운 경쟁 예상"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한국의 코엑스와 같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한국 제품 전시회가 23일(현지시간)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마련한 이 전시회엔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 이란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 81개사가 참가했다. 전력기자재, 기계, 부품소재, 자동차 부품, 조선, 화학 등 분야도 다양했다. 이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는 높은 편이지만 이렇게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연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과 거래를 원하는 이란 수입업자들도 전시회에 몰려들어 한국에서 온 기업과 열띤 상담을 벌였다.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는 높은 분위기였다. 에너지 엔지니어링 회사 파란의 아프샤르 대표는 "이란에선 제재 때문에 미국 등 서방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며 "한국산은 질도 좋고 사업 파트너로서 안정적이어서 거래처를 찾아보려고 전시회에 첫날부터 왔다"고 말했다. 버스 운수업을 하는 모하마드 씨도 "한국은 오랫동안 이란과 인연이 있고 사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나라로 알고 있다"며 "표준화된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이 한국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직접 수출로 이어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는 게 참가 기업들의 반응이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 회사들은 이란 시장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면서도 "현지에 와보니 만만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란에 전기 부품을 수출하려 한다는 한 회사 임원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이라 경쟁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만, 중국제와 가격을 비교하는 바이어가 많았다"고 말했다. 제품의 질은 한국산이 월등하지만 값싼 중국을 비교 대상으로 삼는 바람에 이를 설명하고 단가를 맞추느라 애를 먹었다는 것이다. 제제 해제 이후에도 이란과 은행 거래가 제한돼 수출 대금 결제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애로사항도 나왔다.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 다른 회사 관계자는 "이란 측에서 원하는 것은 투자와 합작, 기술 이전이었다"며 "바이어를 찾아 제품을 단순히 파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이란 기업의 태도는 이란 정부가 내세우는 경제 정책 슬로건인 '저항 경제'와 직접 연결돼 있다. 제재를 받았을 때 이 구호는 서방의 압박에 경제적으로 굴복하지 말자는 뜻이었지만 제재가 풀린 지금은 자국 산업 보호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특히 높은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해 이란은 국내 제조업을 지키는 방향으로 경제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즈타파 무사비언 이란 무역진흥공사 아시아 담당 국장은 "이란은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려고 한다"며 "기술이 발달한 한국이 우리와 손잡고 중앙아시아와 중동, 유럽으로 향하는 수출하는 기지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제품 테헤란에 첫선…"이란 시장 만만치 않다" 테헤란서 한국상품 전시회 처음 열려…상담 열기 "저가 앞세운 중국 제품과 힘겨운 경쟁 예상"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한국의 코엑스와 같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한국 제품 전시회가 23일(현지시간)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마련한 이 전시회엔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 이란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 81개사가 참가했다. 전력기자재, 기계, 부품소재, 자동차 부품, 조선, 화학 등 분야도 다양했다. 이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는 높은 편이지만 이렇게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연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과 거래를 원하는 이란 수입업자들도 전시회에 몰려들어 한국에서 온 기업과 열띤 상담을 벌였다.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는 높은 분위기였다. 에너지 엔지니어링 회사 파란의 아프샤르 대표는 "이란에선 제재 때문에 미국 등 서방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며 "한국산은 질도 좋고 사업 파트너로서 안정적이어서 거래처를 찾아보려고 전시회에 첫날부터 왔다"고 말했다. 버스 운수업을 하는 모하마드 씨도 "한국은 오랫동안 이란과 인연이 있고 사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나라로 알고 있다"며 "표준화된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이 한국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직접 수출로 이어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는 게 참가 기업들의 반응이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 회사들은 이란 시장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면서도 "현지에 와보니 만만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란에 전기 부품을 수출하려 한다는 한 회사 임원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이라 경쟁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만, 중국제와 가격을 비교하는 바이어가 많았다"고 말했다. 제품의 질은 한국산이 월등하지만 값싼 중국을 비교 대상으로 삼는 바람에 이를 설명하고 단가를 맞추느라 애를 먹었다는 것이다. 제제 해제 이후에도 이란과 은행 거래가 제한돼 수출 대금 결제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애로사항도 나왔다.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 다른 회사 관계자는 "이란 측에서 원하는 것은 투자와 합작, 기술 이전이었다"며 "바이어를 찾아 제품을 단순히 파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이란 기업의 태도는 이란 정부가 내세우는 경제 정책 슬로건인 '저항 경제'와 직접 연결돼 있다. 제재를 받았을 때 이 구호는 서방의 압박에 경제적으로 굴복하지 말자는 뜻이었지만 제재가 풀린 지금은 자국 산업 보호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특히 높은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해 이란은 국내 제조업을 지키는 방향으로 경제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즈타파 무사비언 이란 무역진흥공사 아시아 담당 국장은 "이란은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려고 한다"며 "기술이 발달한 한국이 우리와 손잡고 중앙아시아와 중동, 유럽으로 향하는 수출하는 기지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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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베트남·캄보디아서 식품 개발 워크숍
한-아세안센터, 베트남·캄보디아서 식품 개발 워크숍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베트남 무역진흥공사와 함께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식품 분야 상품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의 식품 전문가들이 ▲한국의 식품 시장 현황과 트렌드 ▲채소·과일류의 한국 시장 진출 기회 ▲한국의 식품 패키징 기술 등에 관해 강연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국 식품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구매사절단도 참여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한-아세안센터는 27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같은 주제로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고품질의 유기농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데도 가공과 유통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식품 수출의 비중이 낮은 형편"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두 나라의 식품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여 한국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한국 국민도 질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아세안센터, 베트남·캄보디아서 식품 개발 워크숍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베트남 무역진흥공사와 함께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식품 분야 상품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의 식품 전문가들이 ▲한국의 식품 시장 현황과 트렌드 ▲채소·과일류의 한국 시장 진출 기회 ▲한국의 식품 패키징 기술 등에 관해 강연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국 식품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구매사절단도 참여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한-아세안센터는 27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같은 주제로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고품질의 유기농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데도 가공과 유통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식품 수출의 비중이 낮은 형편"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두 나라의 식품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여 한국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한국 국민도 질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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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향연' 광저우 국제조명박람회 내달 개최
'빛의 향연' 광저우 국제조명박람회 내달 개최 중한조명제조협회 주관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전자기기 백라이트(back-light) 등 일상생활에서 빛을 내는 모든 조명제품을 망라하는 '2016 광저우 국제조명박람회'가 다음 달 9~12일 중국 광저우 파조우 전시장에서 열린다. 중국내 유일한 한인 조명단체인 중한조명제조협회(회장 김정기)는 이 기간 광저우에서 협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동시에 박람회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에서 삼성·LG를 비롯해 LED 산업, 조명산업에 관련된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되는 조명과 관련 제품은 홈 조명과 실내·야외·상업·전문·장식·무대 조명, 조명 제어시스템, LED 재료, LED 응용 칩·웨이퍼 및 패키지 모듈, LED 조명 애플리케이션, LED·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패널, 헤드라이트, 신호등, 비상등, 간판 라이트 박스 등이다. 이밖에 광원 제품으로 HID 램프, 할로겐 램프, 감응작용 램프, 식물성장 램프 등도 전시되고 바이오·의료·농업용 조명재료와 건축 및 홈 오토메이션(조명제어 및 안전제어) 시스템도 선보인다. 중한조명제조협회는 "혁신적인 조명 등 2천개 이상의 첨단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빛의 향연' 광저우 국제조명박람회 내달 개최 중한조명제조협회 주관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전자기기 백라이트(back-light) 등 일상생활에서 빛을 내는 모든 조명제품을 망라하는 '2016 광저우 국제조명박람회'가 다음 달 9~12일 중국 광저우 파조우 전시장에서 열린다. 중국내 유일한 한인 조명단체인 중한조명제조협회(회장 김정기)는 이 기간 광저우에서 협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동시에 박람회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에서 삼성·LG를 비롯해 LED 산업, 조명산업에 관련된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되는 조명과 관련 제품은 홈 조명과 실내·야외·상업·전문·장식·무대 조명, 조명 제어시스템, LED 재료, LED 응용 칩·웨이퍼 및 패키지 모듈, LED 조명 애플리케이션, LED·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패널, 헤드라이트, 신호등, 비상등, 간판 라이트 박스 등이다. 이밖에 광원 제품으로 HID 램프, 할로겐 램프, 감응작용 램프, 식물성장 램프 등도 전시되고 바이오·의료·농업용 조명재료와 건축 및 홈 오토메이션(조명제어 및 안전제어) 시스템도 선보인다. 중한조명제조협회는 "혁신적인 조명 등 2천개 이상의 첨단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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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에 '한국문화 전파의 요람' 문화예술의 집 만든다
2014년 한·우즈베크 정상회담서 건립 합의…2018년 완공 우즈베크, 3㏊ 부지 제공…우리 정부는 공사 담당 고려인 동포 숙원사업…동포 지원시설로는 최대 규모 (타슈켄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우즈베키스탄에 우리 문화 전파의 요람이 될 '한국 문화예술의 집'이 세워진다. 우즈베크를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0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총리, 현지 고려인 동포 등과 함께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국 문화예술의 집 건립 착수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우즈베크를 국빈 방문했을 때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이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우즈베크 정부가 3㏊의 부지를 제공했으며, 공사를 맡은 우리 정부는 다음달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18년 4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공사비 50억원, 설계비 3억6천만원 등 총 59억원이다. 현지 고려인 동포단체인 '고려문화협회'가 운영을 맡게 될 한국 문화예술의 집은 연면적 4천826㎡의 2층 규모 건물로, 각각 5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 100석 규모의 연회장이 들어간다. 건물 밖에는 한국식 정자와 정원도 조성된다. 해외 동포사회 지원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전통문화 예술과 K-POP 공연, 동포단체의 자체 공연, 한국 전통 요리 강습 등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해외 문화원홍보원의 역할도 할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현지 고려인 동포단체는 지난 2013∼2014년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한국 문화예술의 집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펼치기도 하는 등 숙원 사업으로 이를 추진해 왔다. 현재 우즈베크에는 독립국가연합(CIS) 가운데 가장 많은 18만명의 고려인 동포가 살고 있다. CIS 지역에 살고 있는 고려인은 총 48만명이다. 우즈베크에서 고려인들은 하원의원 1명과 상원의원 2명을 배출할 정도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지난 2014년 총선에서는 박 빅토르 고려문화협회장이 하원의원에 당선됐는데, 소수민족에서 하원의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또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418개에 달하는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고, 3천여명의 주재원, 자영업자 등이 장기 체류하고 있다. 황 총리는 축사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집은 한국의 멋과 매력을 선보이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고려인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국과의 유대감을 더욱 굳게 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jesus7864@yna.co.kr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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