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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스플레이산업협회 中전시회 한국관 구성 참가
디스플레이산업협회 中전시회 한국관 구성 참가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16~21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와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와 제2회 한중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6~17일 중국내 디스플레이 투자가 활발한 허페이 개발구를 찾아 투자현황, 입주정보 등을 파악하고 개발구-기업 간 교류를 추진한다. 이어 18일부터는 쿤산으로 이동해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CODA)와 공동으로 한중 기업간 일대일 매칭 교류회를 연다. 교류회에는 동아엘텍[088130], 동우화인켐, 에스엔유프리시젼, 케이씨텍[029460] 등 13개사가 참가한다. 또 교류회 기간 쿤산에서 개최되는 중국수입박람회 'CIE 2016'에 7개사, 10개 부스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디스플레이산업협회 中전시회 한국관 구성 참가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16~21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와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와 제2회 한중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6~17일 중국내 디스플레이 투자가 활발한 허페이 개발구를 찾아 투자현황, 입주정보 등을 파악하고 개발구-기업 간 교류를 추진한다. 이어 18일부터는 쿤산으로 이동해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CODA)와 공동으로 한중 기업간 일대일 매칭 교류회를 연다. 교류회에는 동아엘텍[088130], 동우화인켐, 에스엔유프리시젼, 케이씨텍[029460] 등 13개사가 참가한다. 또 교류회 기간 쿤산에서 개최되는 중국수입박람회 'CIE 2016'에 7개사, 10개 부스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6
[국내]
수출 전문가 158명 전국 돌며 노하우 전수한다
수출 전문가 158명 전국 돌며 노하우 전수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코트라(KOTRA) 103개 해외무역관의 수출 전담 직원 158명이 전국 곳곳에서 수출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코트라는 16일부터 전담 직원들이 서울,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7개 도시를 돌며 국내 중소기업 378개사를 대상으로 세계 주요시장 수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수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설명회에서는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중국, 일본, 베트남 주재 직원이 현지 시장 특성 및 유망품목, 진출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첫째 날 서울 행사에서 국내 기업 275개사와 900여건의 상담회를 진행했다. 17일부터 진행되는 지방 도시 행사에서는 총 103개사와 300여건의 상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업체 제논전장의 김웅일 대표는 "지사화사업을 이용하면서 전담직원과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만 연락해왔는데 이번에 직접 직원을 만나니 더욱 신뢰가 생겼고 특히 우리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반응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담 직원들은 2000년 시작된 해외 지사화 사업을 수행하는 마케팅 전문가다. 해외 지사화사업은 무역관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처럼 시장 분석, 바이어 발굴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트라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2천818개사(1조9천600억원 수출 규모)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더 많은 기업이 지사화사업으로 수출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에 당당하게 도전하길 바란다"며 "코트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출 전문가 158명 전국 돌며 노하우 전수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코트라(KOTRA) 103개 해외무역관의 수출 전담 직원 158명이 전국 곳곳에서 수출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코트라는 16일부터 전담 직원들이 서울,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7개 도시를 돌며 국내 중소기업 378개사를 대상으로 세계 주요시장 수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수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설명회에서는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중국, 일본, 베트남 주재 직원이 현지 시장 특성 및 유망품목, 진출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첫째 날 서울 행사에서 국내 기업 275개사와 900여건의 상담회를 진행했다. 17일부터 진행되는 지방 도시 행사에서는 총 103개사와 300여건의 상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업체 제논전장의 김웅일 대표는 "지사화사업을 이용하면서 전담직원과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만 연락해왔는데 이번에 직접 직원을 만나니 더욱 신뢰가 생겼고 특히 우리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반응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담 직원들은 2000년 시작된 해외 지사화 사업을 수행하는 마케팅 전문가다. 해외 지사화사업은 무역관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처럼 시장 분석, 바이어 발굴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트라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2천818개사(1조9천600억원 수출 규모)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더 많은 기업이 지사화사업으로 수출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에 당당하게 도전하길 바란다"며 "코트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6
[국내]
수출 전문가 158명 전국 돌며 노하우 전수한다
수출 전문가 158명 전국 돌며 노하우 전수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코트라(KOTRA) 103개 해외무역관의 수출 전담 직원 158명이 전국 곳곳에서 수출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코트라는 16일부터 전담 직원들이 서울,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7개 도시를 돌며 국내 중소기업 378개사를 대상으로 세계 주요시장 수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수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설명회에서는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중국, 일본, 베트남 주재 직원이 현지 시장 특성 및 유망품목, 진출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첫째 날 서울 행사에서 국내 기업 275개사와 900여건의 상담회를 진행했다. 17일부터 진행되는 지방 도시 행사에서는 총 103개사와 300여건의 상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업체 제논전장의 김웅일 대표는 "지사화사업을 이용하면서 전담직원과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만 연락해왔는데 이번에 직접 직원을 만나니 더욱 신뢰가 생겼고 특히 우리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반응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담 직원들은 2000년 시작된 해외 지사화 사업을 수행하는 마케팅 전문가다. 해외 지사화사업은 무역관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처럼 시장 분석, 바이어 발굴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트라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2천818개사(1조9천600억원 수출 규모)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더 많은 기업이 지사화사업으로 수출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에 당당하게 도전하길 바란다"며 "코트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출 전문가 158명 전국 돌며 노하우 전수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코트라(KOTRA) 103개 해외무역관의 수출 전담 직원 158명이 전국 곳곳에서 수출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코트라는 16일부터 전담 직원들이 서울,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7개 도시를 돌며 국내 중소기업 378개사를 대상으로 세계 주요시장 수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수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설명회에서는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중국, 일본, 베트남 주재 직원이 현지 시장 특성 및 유망품목, 진출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첫째 날 서울 행사에서 국내 기업 275개사와 900여건의 상담회를 진행했다. 17일부터 진행되는 지방 도시 행사에서는 총 103개사와 300여건의 상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업체 제논전장의 김웅일 대표는 "지사화사업을 이용하면서 전담직원과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만 연락해왔는데 이번에 직접 직원을 만나니 더욱 신뢰가 생겼고 특히 우리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반응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담 직원들은 2000년 시작된 해외 지사화 사업을 수행하는 마케팅 전문가다. 해외 지사화사업은 무역관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처럼 시장 분석, 바이어 발굴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트라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2천818개사(1조9천600억원 수출 규모)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더 많은 기업이 지사화사업으로 수출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에 당당하게 도전하길 바란다"며 "코트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6
[국내]
한국, '실크로드 박람회' 주빈국 참가…일대일로 공략 박차
한국, '실크로드 박람회' 주빈국 참가…일대일로 공략 박차 선양-시안-충칭 내륙도시서 잇달아 '한류박람회'도 개최 (시안 =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신경제발전 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의 핵심도시로 꼽히는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서 13일 '실크로드 박람회'가 개막했다. 매년 산시성이 주최하던 투자무역박람회를 시 주석 취임 이후 중앙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등이 '실크로드 박람회'로 명칭을 바꿔 직접 주최한 국가급 행사다. 올해는 45개국에서 2천500여 개 기업, 단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함께 주빈국으로 초청된 한국은 참가국 가운데 가장 큰 전시공간(1천㎡)을 확보하고, 60여 개 우리 기업과 40여 개 단체가 100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K-히트상품 50여 종을 선보였고, 농협, 이마트, 농심, 웅진식품 등이 한국산 식품과 농축산물을 홍보했다. 코트라는 중국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패션의류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17개 '초보 기업'들을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국 서북부 시장에 우리 소비재를 널리 알리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빈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관 개막식에서 "한중 교역이 중간재 중심에서 소비재와 서비스 중심으로,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쪽으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까지 포함하는 서북 5개 지역은 인구 1억 명에 중국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개혁개방 이후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연안 도시에 비해 경제개발이 더뎠지만, 2000년 대 들어 추진된 서부대개발 정책과 맞물려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특히 시안은 시진핑 체제가 가동한 글로벌 경제협력 구상인 '일대일로'의 핵심도시로, 고속철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집중되는 곳이다. 지난 2012년 삼성전자가 중국 내 외국기업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인 75억 달러(약 8조 6천억 원)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짓기 시작한 이후 시안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수는 200여 개로 증가했다. 과거 700명 수준이던 교민도 현재 5천 명을 넘어섰다. 황재원 코트라 시안무역관장은 "중국 서부는 최근 소득수준이 오르면서 한국산 화장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중국시장을 처음 두드리는 초보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과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이번 실크로드 박람회 참가는 재점화된 한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동북·서부 등 새로운 내륙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산업부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동북 3성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현지에서 가장 높은 소비 성향을 보이는 선양(瀋陽)을 찾아 '2016년 한류상품박람회'를 열었고, 20일에는 충칭(重慶)을 찾아 문체부와 공동으로 소비재·콘텐츠·서비스 전시회도 연다. js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실크로드 박람회' 주빈국 참가…일대일로 공략 박차 선양-시안-충칭 내륙도시서 잇달아 '한류박람회'도 개최 (시안<중국 산시성>=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신경제발전 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의 핵심도시로 꼽히는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서 13일 '실크로드 박람회'가 개막했다. 매년 산시성이 주최하던 투자무역박람회를 시 주석 취임 이후 중앙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등이 '실크로드 박람회'로 명칭을 바꿔 직접 주최한 국가급 행사다. 올해는 45개국에서 2천500여 개 기업, 단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함께 주빈국으로 초청된 한국은 참가국 가운데 가장 큰 전시공간(1천㎡)을 확보하고, 60여 개 우리 기업과 40여 개 단체가 100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K-히트상품 50여 종을 선보였고, 농협, 이마트, 농심, 웅진식품 등이 한국산 식품과 농축산물을 홍보했다. 코트라는 중국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패션의류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17개 '초보 기업'들을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국 서북부 시장에 우리 소비재를 널리 알리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빈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관 개막식에서 "한중 교역이 중간재 중심에서 소비재와 서비스 중심으로,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쪽으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까지 포함하는 서북 5개 지역은 인구 1억 명에 중국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개혁개방 이후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연안 도시에 비해 경제개발이 더뎠지만, 2000년 대 들어 추진된 서부대개발 정책과 맞물려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특히 시안은 시진핑 체제가 가동한 글로벌 경제협력 구상인 '일대일로'의 핵심도시로, 고속철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집중되는 곳이다. 지난 2012년 삼성전자가 중국 내 외국기업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인 75억 달러(약 8조 6천억 원)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짓기 시작한 이후 시안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수는 200여 개로 증가했다. 과거 700명 수준이던 교민도 현재 5천 명을 넘어섰다. 황재원 코트라 시안무역관장은 "중국 서부는 최근 소득수준이 오르면서 한국산 화장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중국시장을 처음 두드리는 초보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과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이번 실크로드 박람회 참가는 재점화된 한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동북·서부 등 새로운 내륙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산업부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동북 3성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현지에서 가장 높은 소비 성향을 보이는 선양(瀋陽)을 찾아 '2016년 한류상품박람회'를 열었고, 20일에는 충칭(重慶)을 찾아 문체부와 공동으로 소비재·콘텐츠·서비스 전시회도 연다. js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3
[국내]
한국·방글라데시 게임·정보통신기술 기업 교류회 개최
한국·방글라데시 게임·정보통신기술 기업 교류회 개최 (세종=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13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 16층 비즈센터에서'게임 및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기업 교류회를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주나이드 아흐메드 펄럭 방글라데시 정보통신기술부 국무장관, 안성두 방글라데시 주재 한국대사, 모함마드 줄피쿠르 라흐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두 나라 게임 및 정보통신기술 콘텐츠 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게임과 모바일랩 개발업체 간 교류를 펼치고 콘텐츠 산업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우리나라 게임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펄럭 방글라데시 정보통신기술부 국무장관은 자국의 IT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한 뒤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정 1차관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에 콘텐츠 산업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양국 콘텐츠산업이 함께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방글라데시 게임·정보통신기술 기업 교류회 개최 (세종=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13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 16층 비즈센터에서'게임 및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기업 교류회를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주나이드 아흐메드 펄럭 방글라데시 정보통신기술부 국무장관, 안성두 방글라데시 주재 한국대사, 모함마드 줄피쿠르 라흐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두 나라 게임 및 정보통신기술 콘텐츠 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게임과 모바일랩 개발업체 간 교류를 펼치고 콘텐츠 산업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우리나라 게임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펄럭 방글라데시 정보통신기술부 국무장관은 자국의 IT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한 뒤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정 1차관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에 콘텐츠 산업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양국 콘텐츠산업이 함께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3
[국내]
중국, 동북3성 개발 130개 프로젝트에 286조원 투입
중국, 동북3성 개발 130개 프로젝트에 286조원 투입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산업 구조조정 실패로 침체에 빠진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의 경기 회복을 위해 280조원대의 초대형 투자에 나선다. 13일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공산당과 국무원이 내놓은 '동북지방 등 옛 공업기지 전면진흥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의 후속대책으로 3개년 집중추진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새로운 동북진흥전략이 제1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2016~2020년)과 긴밀히 연계돼 추진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0여 개 프로젝트에 1조6천억 위안(약 285조9천840억원)을 투입해 산업 구조조정과 연계한 첨단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웰빙 유기농사업, 의약 및 IT산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의견'은 "동북3성을 통틀어 '옛 공업기지'라고 부르지만 성(省)별로 차이가 뚜렷해 장점을 살리기 위한 사업배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랴오닝성의 경우 대량 장비제조업과 광공업기업이 발달했는데 첨단 장비제조업에 집중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랴오닝성 발전개혁위는 선양(瀋陽)에 중국-독일 첨단장비제조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총 48㎢ 면적의 이 단지는 스마트제조업, 첨단장비, 스마트자동차 제작, 전략성 신흥산업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헤이룽장성은 식량공급기지 역할에 더해서 친환경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지역 조성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 사용을 줄여 웰빙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하고 유기농 인증면적도 확대하도록 했다. 지린성은 의약, 장비, 소프트웨어 및 IT산업 등의 강점을 살려 이들 분야 활성화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중앙 정부가 '의견'을 발표한 것은 국가 차원에서 동북진흥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중앙 부처와 지방이 협력해 전면적인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동북3성 개발 130개 프로젝트에 286조원 투입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산업 구조조정 실패로 침체에 빠진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의 경기 회복을 위해 280조원대의 초대형 투자에 나선다. 13일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공산당과 국무원이 내놓은 '동북지방 등 옛 공업기지 전면진흥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의 후속대책으로 3개년 집중추진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새로운 동북진흥전략이 제1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2016~2020년)과 긴밀히 연계돼 추진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0여 개 프로젝트에 1조6천억 위안(약 285조9천840억원)을 투입해 산업 구조조정과 연계한 첨단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웰빙 유기농사업, 의약 및 IT산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의견'은 "동북3성을 통틀어 '옛 공업기지'라고 부르지만 성(省)별로 차이가 뚜렷해 장점을 살리기 위한 사업배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랴오닝성의 경우 대량 장비제조업과 광공업기업이 발달했는데 첨단 장비제조업에 집중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랴오닝성 발전개혁위는 선양(瀋陽)에 중국-독일 첨단장비제조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총 48㎢ 면적의 이 단지는 스마트제조업, 첨단장비, 스마트자동차 제작, 전략성 신흥산업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헤이룽장성은 식량공급기지 역할에 더해서 친환경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지역 조성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 사용을 줄여 웰빙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하고 유기농 인증면적도 확대하도록 했다. 지린성은 의약, 장비, 소프트웨어 및 IT산업 등의 강점을 살려 이들 분야 활성화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중앙 정부가 '의견'을 발표한 것은 국가 차원에서 동북진흥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중앙 부처와 지방이 협력해 전면적인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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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툰 60편, 중국 포털 바이두 연재…"대박 기대"
한국 웹툰 60편, 중국 포털 바이두 연재…"대박 기대" 펀툰엔터테인먼트, 바이두애니 그룹과 수출 계약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가 설립한 만화콘텐츠 기획사인 펀툰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바이두애니(Baiduani) 그룹에 한국 웹툰 60편을 수출한다. 양 사 관계자들은 1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바이두애니 그룹이 계약 후 3개월 안에 바이두 웹툰 메인에 한국 웹툰을 10개 이상 연재하고, 중국의 주요 웹툰 사이트에도 한국 웹툰을 연재한다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바이두애니그룹은 7억 명의 회원을 가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관계 회사다. 이번 계약은 한국 웹툰의 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고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수출될 60편은 국내 유수 작가의 작품들이다. 한국의 웹툰이 중국에 본격 진출하면 웹드라마·게임·영화·캐릭터 등으로 개발돼 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펀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바이두애니 그룹에 한국의 웹툰·애니메이션·게임 등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4월에는 원수연 작가의 만화 '풀하우스'를 중국에서 출판하고 캐릭터 사업을 벌이기로 계약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자국내 외국계 또는 외국계 합자회사의 인터넷 콘텐츠 제공을 금지해 한국 만화나 영화, 게임 등은 중국 콘텐츠 기업을 통해서만 중국에 서비스 할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13일 "한국 만화가들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하면 적지 않은 수입과 해외 시장 개척으로 작가들의 사기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chang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웹툰 60편, 중국 포털 바이두 연재…"대박 기대" 펀툰엔터테인먼트, 바이두애니 그룹과 수출 계약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가 설립한 만화콘텐츠 기획사인 펀툰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바이두애니(Baiduani) 그룹에 한국 웹툰 60편을 수출한다. 양 사 관계자들은 1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바이두애니 그룹이 계약 후 3개월 안에 바이두 웹툰 메인에 한국 웹툰을 10개 이상 연재하고, 중국의 주요 웹툰 사이트에도 한국 웹툰을 연재한다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바이두애니그룹은 7억 명의 회원을 가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관계 회사다. 이번 계약은 한국 웹툰의 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고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수출될 60편은 국내 유수 작가의 작품들이다. 한국의 웹툰이 중국에 본격 진출하면 웹드라마·게임·영화·캐릭터 등으로 개발돼 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펀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바이두애니 그룹에 한국의 웹툰·애니메이션·게임 등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4월에는 원수연 작가의 만화 '풀하우스'를 중국에서 출판하고 캐릭터 사업을 벌이기로 계약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자국내 외국계 또는 외국계 합자회사의 인터넷 콘텐츠 제공을 금지해 한국 만화나 영화, 게임 등은 중국 콘텐츠 기업을 통해서만 중국에 서비스 할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13일 "한국 만화가들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하면 적지 않은 수입과 해외 시장 개척으로 작가들의 사기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chang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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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中 시안서 개막한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이례적 참가
北, 中 시안서 개막한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이례적 참가 부스 6개 설치해 상품홍보, '외화벌이 루트' 확보 연관된 듯 (시안 =연합뉴스) = 이준삼 특파원 =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제재 동참으로 북중 경제협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중국에서 열린 국제무역박람회에 이례적으로 북한이 참가해 배경이 주목된다. 북한은 그동안 북중 접경 도시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경제무역, 문화관광 박람회를 개최해온 바 있지만, 한국을 포함해 수십 개 국가가 동시 참가하는 국제무역박람회에 '얼굴'을 내민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와 상무부, 무역투자촉진센터(CCPIT) 공동 주최로 13일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 있는 취장(曲江) 전시장에서 개막한 '실크로드 박람회'에 한국과 북한을 포함한 45개국 기업들이 참가했다. 시안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한 교민은 "(최소한) 작년에는 북한 기업이 이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한 경제 관련 소식통 역시 "북한이 북중 접경지역 이외 도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에 참가한 경우는 좀처럼 못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한국 기업들의 부스가 대거 설치된 곳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12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상품들을 전시했다. 북한이 이번 국제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배경과 과정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 여파로 해외 외화벌이 기업들의 현지 경영이 급격히 악화한 것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온다. 북한 당국은 최근 해외에 진출한 외화벌이 기업들이 '할당 금액'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잇따르자 새로운 영업전략을 모색하고 판매 루트를 개척하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 양측이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를 피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 찾기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 기업들의 국제무역박람회 참가는 북중 당국의 '교감'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이번 박람회가 발개위, 상무부 등 중국의 중앙 경제부처들 주도로 열렸기 때문이다. 중국 서북지역 최대 규모의 국가급 경제행사인 이 박람회는 작년까지는 '중국 동서부 투자무역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열렸다가, 올해부터 중앙정부의 비준을 거쳐 '실크로드 박람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편, 카자흐스탄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초청받은 한국은 1천㎡ 규모의 전시장에 생활·유아용품, 농수산식품, 화장품, 패션의류, 의료 등 모두 56개 기업부스를 설치해 '북한관'과는 큰 대조를 이뤘다. 한국측도 북한기업들의 참가는 개막 직전에야 안 것으로 알려졌다. js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北, 中 시안서 개막한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이례적 참가 부스 6개 설치해 상품홍보, '외화벌이 루트' 확보 연관된 듯 (시안<중국 산시성>=연합뉴스) = 이준삼 특파원 =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제재 동참으로 북중 경제협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중국에서 열린 국제무역박람회에 이례적으로 북한이 참가해 배경이 주목된다. 북한은 그동안 북중 접경 도시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경제무역, 문화관광 박람회를 개최해온 바 있지만, 한국을 포함해 수십 개 국가가 동시 참가하는 국제무역박람회에 '얼굴'을 내민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와 상무부, 무역투자촉진센터(CCPIT) 공동 주최로 13일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 있는 취장(曲江) 전시장에서 개막한 '실크로드 박람회'에 한국과 북한을 포함한 45개국 기업들이 참가했다. 시안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한 교민은 "(최소한) 작년에는 북한 기업이 이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한 경제 관련 소식통 역시 "북한이 북중 접경지역 이외 도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에 참가한 경우는 좀처럼 못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한국 기업들의 부스가 대거 설치된 곳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12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상품들을 전시했다. 북한이 이번 국제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배경과 과정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 여파로 해외 외화벌이 기업들의 현지 경영이 급격히 악화한 것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온다. 북한 당국은 최근 해외에 진출한 외화벌이 기업들이 '할당 금액'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잇따르자 새로운 영업전략을 모색하고 판매 루트를 개척하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 양측이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를 피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 찾기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 기업들의 국제무역박람회 참가는 북중 당국의 '교감'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이번 박람회가 발개위, 상무부 등 중국의 중앙 경제부처들 주도로 열렸기 때문이다. 중국 서북지역 최대 규모의 국가급 경제행사인 이 박람회는 작년까지는 '중국 동서부 투자무역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열렸다가, 올해부터 중앙정부의 비준을 거쳐 '실크로드 박람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편, 카자흐스탄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초청받은 한국은 1천㎡ 규모의 전시장에 생활·유아용품, 농수산식품, 화장품, 패션의류, 의료 등 모두 56개 기업부스를 설치해 '북한관'과는 큰 대조를 이뤘다. 한국측도 북한기업들의 참가는 개막 직전에야 안 것으로 알려졌다. js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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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한류상품박람회서 1천500만달러 MOU 성사
中 최대 한류상품박람회서 1천500만달러 MOU 성사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중국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박람회를 통해 총 1천500만 달러(약176억원) 규모의 사업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116개 기업은 전날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참석해 하루 동안 바이어와 1천245건(7천800만 달러 규모)의 1대1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에서 14건의 양해각서(총 1천500만 달러)를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13일 열린 실크로드 한류박람회도 현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크로드 박람회에는 총 48개국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이마트[139480](유통), 휴롬(생활용품), 혜명(패션) 등 100개사가 참여해 한국관을 마련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박람회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이 실크로드 국가로서 경제·문화·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자"고 밝혔다. 주 장관은 박람회 참석차 찾은 중국에서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그는 시안에서 왕용 국무위원, 천웬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면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극대화 등 경제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동북3성의 중심지인 선양에서는 리시 요녕성 당서기와 면담을 진행했다. 주 장관은 면담에서 산업부·요녕성 간 협력채널 신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적절한 시기에 한국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중국 섬서성 정부와 제2회 '경제협력협의회'를 열고 한중 FTA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역·투자 확대, 환경, 문화컨텐츠, 에너지 등의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화산여유그룹과 현지 문화시설 및 홀로그램 상영 극장 설립에 대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또 양국 유관기관은 바이오와 ICT분야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최대 한류상품박람회서 1천500만달러 MOU 성사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중국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박람회를 통해 총 1천500만 달러(약176억원) 규모의 사업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116개 기업은 전날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참석해 하루 동안 바이어와 1천245건(7천800만 달러 규모)의 1대1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에서 14건의 양해각서(총 1천500만 달러)를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13일 열린 실크로드 한류박람회도 현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크로드 박람회에는 총 48개국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이마트[139480](유통), 휴롬(생활용품), 혜명(패션) 등 100개사가 참여해 한국관을 마련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박람회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이 실크로드 국가로서 경제·문화·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자"고 밝혔다. 주 장관은 박람회 참석차 찾은 중국에서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그는 시안에서 왕용 국무위원, 천웬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면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극대화 등 경제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동북3성의 중심지인 선양에서는 리시 요녕성 당서기와 면담을 진행했다. 주 장관은 면담에서 산업부·요녕성 간 협력채널 신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적절한 시기에 한국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중국 섬서성 정부와 제2회 '경제협력협의회'를 열고 한중 FTA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역·투자 확대, 환경, 문화컨텐츠, 에너지 등의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화산여유그룹과 현지 문화시설 및 홀로그램 상영 극장 설립에 대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또 양국 유관기관은 바이오와 ICT분야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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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신기술 한자리에…AI로봇 '나오미' 공개
IBM 신기술 한자리에…AI로봇 '나오미'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IBM은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IBM 커넥트 2016' 행사를 열고 자사의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지컴퓨팅(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새로운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IBM의 전략과 왓슨, 클라우드, 보안, 정보기술(IT)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의 최신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IBM 왓슨의 인지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로봇 '나오미'(Nao-mi)가 공개됐다. 나오미는 한국말로 '안녕'이라고 인사하고 자기소개를 하는 등 간단한 대화 실력을 뽐냈다. 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고, 춤을 추다 넘어지자 다시 스스로 일어나는 등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1천500여명의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했으며 IBM의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큰 관심을 받았다. IBM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클라우드 영업을 총괄하는 아쉬시 쿠마르 부사장은 "올해 한국어 서비스를 도입하는 왓슨과 판교에 개소를 준비 중인 IBM 클라우드 센터 운영을 통해 한국 고객이 인지컴퓨팅 비즈니스를 더 쉽게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BM 신기술 한자리에…AI로봇 '나오미'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IBM은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IBM 커넥트 2016' 행사를 열고 자사의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지컴퓨팅(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새로운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IBM의 전략과 왓슨, 클라우드, 보안, 정보기술(IT)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의 최신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IBM 왓슨의 인지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로봇 '나오미'(Nao-mi)가 공개됐다. 나오미는 한국말로 '안녕'이라고 인사하고 자기소개를 하는 등 간단한 대화 실력을 뽐냈다. 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고, 춤을 추다 넘어지자 다시 스스로 일어나는 등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1천500여명의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했으며 IBM의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큰 관심을 받았다. IBM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클라우드 영업을 총괄하는 아쉬시 쿠마르 부사장은 "올해 한국어 서비스를 도입하는 왓슨과 판교에 개소를 준비 중인 IBM 클라우드 센터 운영을 통해 한국 고객이 인지컴퓨팅 비즈니스를 더 쉽게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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