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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중 전통의약 협력…가루·짜먹는 한약도 개발
한·중 전통의약 협력…가루·짜먹는 한약도 개발 제15차 동양의학 협력 조정위원회 및 고위급 회담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이 전통의약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중국 시안에서 '제15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 조정위원회'를 열어 전통의약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위한 합의 의사록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한·중 양국이 전통의학을 세계화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1995년부터 이번 회를 포함해 모두 15차례 개최됐다. 이번 합의 의사록에 따라 양국은 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전통의약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고 공동 심포지엄 개최,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중국중의과학원의 별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중 양국은 탕약 형태의 한약을 넘어 가루약, 알약, 짜먹는 약 등을 만드는 한약 제제 현대화 사업과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서양의학보다 중의학 치료 효과가 우수한 병종을 뜻하는 '중의우세병종'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을 100여 개 이상 개발한 상태다. 복지부는 "중국의 지침 개발 과정 및 비결을 공유해 올해부터 암, 난임 등 주요 질환에 대한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할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국은 한·중 전통의약 전문가가 참석하는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전통의약이 공공보건 영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교류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은 국제질병분류체계(ICD)에 전통의학의 국제질병분류(ICRM)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한국 대표단을 이끈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한·중 양국이 전통의약 발전을 위해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 한의약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복지부는 한약진흥재단을 간사 기관으로 정해 양국 간 합의 사항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방문규 차관은 지난 11일에는 중국 후난 성 정부청사를 찾아 한국 의료기관 및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의 후난 성 진출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했다. 앞서 후난 성 정부는 의료 클러스터인 건강산업원 내에 한국 의료기관, 보건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전문운영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중 전통의약 협력…가루·짜먹는 한약도 개발 제15차 동양의학 협력 조정위원회 및 고위급 회담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이 전통의약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중국 시안에서 '제15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 조정위원회'를 열어 전통의약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위한 합의 의사록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한·중 양국이 전통의학을 세계화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1995년부터 이번 회를 포함해 모두 15차례 개최됐다. 이번 합의 의사록에 따라 양국은 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전통의약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고 공동 심포지엄 개최,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중국중의과학원의 별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중 양국은 탕약 형태의 한약을 넘어 가루약, 알약, 짜먹는 약 등을 만드는 한약 제제 현대화 사업과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서양의학보다 중의학 치료 효과가 우수한 병종을 뜻하는 '중의우세병종'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을 100여 개 이상 개발한 상태다. 복지부는 "중국의 지침 개발 과정 및 비결을 공유해 올해부터 암, 난임 등 주요 질환에 대한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할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국은 한·중 전통의약 전문가가 참석하는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전통의약이 공공보건 영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교류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은 국제질병분류체계(ICD)에 전통의학의 국제질병분류(ICRM)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한국 대표단을 이끈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한·중 양국이 전통의약 발전을 위해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 한의약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복지부는 한약진흥재단을 간사 기관으로 정해 양국 간 합의 사항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방문규 차관은 지난 11일에는 중국 후난 성 정부청사를 찾아 한국 의료기관 및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의 후난 성 진출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했다. 앞서 후난 성 정부는 의료 클러스터인 건강산업원 내에 한국 의료기관, 보건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전문운영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2
[국내]
국내 중소기업, 아마존재팬에 수출 가능성 타진
국내 중소기업, 아마존재팬에 수출 가능성 타진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국내 중소기업들이 아마존재팬의 주요 판매기업을 만나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코트라(KOTRA)는 12일 서초구 사옥에서 '아마존재팬 입점을 위한 HI히로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아마존재팬 판매기업 HI히로세는 연매출 3천652억원으로 대형 오프라인 매장 30여곳을 두고 있다. 이번 상담회 사전 신청에는 기존 예상보다 많은 120여개사가 몰릴만큼 국내 기업의 관심이 높았다. 상담회에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국내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이은영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 과장은 "참가 기업과 HI히로세는 거래조건, 온·오프라인 물류 대응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중소기업, 아마존재팬에 수출 가능성 타진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국내 중소기업들이 아마존재팬의 주요 판매기업을 만나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코트라(KOTRA)는 12일 서초구 사옥에서 '아마존재팬 입점을 위한 HI히로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아마존재팬 판매기업 HI히로세는 연매출 3천652억원으로 대형 오프라인 매장 30여곳을 두고 있다. 이번 상담회 사전 신청에는 기존 예상보다 많은 120여개사가 몰릴만큼 국내 기업의 관심이 높았다. 상담회에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국내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이은영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 과장은 "참가 기업과 HI히로세는 거래조건, 온·오프라인 물류 대응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2
[국내]
티몬, 알리바바 직접연동으로 중국 역직구 본격화
티몬, 알리바바 직접연동으로 중국 역직구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티몬)가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중 처음으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와 직접 연동을 통해 역직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11월 자사 시스템과 알리바바 쇼핑몰 티몰의 시스템을 직접 연동하는 역직구 사업 '관방직공'을 시작했다. 기존에 알리바바에 입점한 국내 업체들은 직접 연동 방식이 아니라 중국의 서비스 대행사를 통해 역직구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티몬은 관방직공으로 알리바바 담당자와 1대1 소통을 통해 상품 선정과 프로모션(판촉행사) 기획, 마케팅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티몰 내 티몬관은 지난 3월 초 '여성의 날' 이벤트 기간에 마스크팩과 샴푸, 쿠션 파운데이션 등을 판매해 1억1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올 1분기 월평균 매출 성장률은 370%에 달한다. 티몬 관계자는 "직접 연동 방식의 역직구 사업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욕구나 유행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한국의 인기 상품을 중국에 신속하게 소개할 수 있다"며 "매출이 계속 늘어날 경우 중국 대행사에 내야 할 수수료를 모두 우리 수익으로 돌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티몬, 알리바바 직접연동으로 중국 역직구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티몬)가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중 처음으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와 직접 연동을 통해 역직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11월 자사 시스템과 알리바바 쇼핑몰 티몰의 시스템을 직접 연동하는 역직구 사업 '관방직공'을 시작했다. 기존에 알리바바에 입점한 국내 업체들은 직접 연동 방식이 아니라 중국의 서비스 대행사를 통해 역직구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티몬은 관방직공으로 알리바바 담당자와 1대1 소통을 통해 상품 선정과 프로모션(판촉행사) 기획, 마케팅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티몰 내 티몬관은 지난 3월 초 '여성의 날' 이벤트 기간에 마스크팩과 샴푸, 쿠션 파운데이션 등을 판매해 1억1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올 1분기 월평균 매출 성장률은 370%에 달한다. 티몬 관계자는 "직접 연동 방식의 역직구 사업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욕구나 유행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한국의 인기 상품을 중국에 신속하게 소개할 수 있다"며 "매출이 계속 늘어날 경우 중국 대행사에 내야 할 수수료를 모두 우리 수익으로 돌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2
[국내]
오리온, 인도네시아 1위 제과업체와 합작법인
오리온, 인도네시아 1위 제과업체와 합작법인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오리온이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리온은 11일 인도네시아 1위 제과기업 델피(Delfi)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과 델피는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오는 7월 '델피-오리온'(가칭)이라는 합작법인을 세우고 오리온이 생산하는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경쟁력을 갖춘 파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조기 안착한 뒤 스낵, 비스킷류로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제과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2010년 이후 5년간 연평균 4%씩 성장하고 있다. 델피를 비롯한 현지 기업들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섬이 많고 내륙 운송 비용이 많이 들어 영업망 확대가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델피는 1984년 페트라푸드(Petra Foods)로 설립됐으며 올해 사명을 변경했다. 전국 30만개 소매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50%에 가까운 초콜릿을 비롯해 음료, 아침대용식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파이, 스낵, 비스킷, 껌을 중심으로 하는 자사와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현지 기업과 손을 잡고 진출하는 오리온의 첫 사례"라며 "오리온의 제품력과 델피의 유통·마케팅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 약 1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리온, 인도네시아 1위 제과업체와 합작법인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오리온이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리온은 11일 인도네시아 1위 제과기업 델피(Delfi)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과 델피는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오는 7월 '델피-오리온'(가칭)이라는 합작법인을 세우고 오리온이 생산하는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경쟁력을 갖춘 파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조기 안착한 뒤 스낵, 비스킷류로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제과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2010년 이후 5년간 연평균 4%씩 성장하고 있다. 델피를 비롯한 현지 기업들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섬이 많고 내륙 운송 비용이 많이 들어 영업망 확대가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델피는 1984년 페트라푸드(Petra Foods)로 설립됐으며 올해 사명을 변경했다. 전국 30만개 소매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50%에 가까운 초콜릿을 비롯해 음료, 아침대용식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파이, 스낵, 비스킷, 껌을 중심으로 하는 자사와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현지 기업과 손을 잡고 진출하는 오리온의 첫 사례"라며 "오리온의 제품력과 델피의 유통·마케팅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 약 1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2
[국내]
중부발전-두산重 제주에 LNG 발전소 건설
중부발전-두산重 제주에 LNG 발전소 건설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두산중공업[034020] 등과 함께 제주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다. 중부발전은 11일 충남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주 LNG 복합화력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전소 규모는 240㎿로 총투자금액은 2천609억원에 달한다. 중부발전의 제주화력발전소 유휴부지에 지어진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의 80%를 맡고 신화건설과 동진건설이 각각 10%씩 수행하며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공사에 중소기업을 의무적으로 참여시키는 제도를 도입해 이번부터 시행했다"며 "이 발전소는 제주지역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부발전-두산重 제주에 LNG 발전소 건설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두산중공업[034020] 등과 함께 제주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다. 중부발전은 11일 충남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주 LNG 복합화력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전소 규모는 240㎿로 총투자금액은 2천609억원에 달한다. 중부발전의 제주화력발전소 유휴부지에 지어진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의 80%를 맡고 신화건설과 동진건설이 각각 10%씩 수행하며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공사에 중소기업을 의무적으로 참여시키는 제도를 도입해 이번부터 시행했다"며 "이 발전소는 제주지역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2
[국내]
中 선양서 한류상품박람회…역대 최대 '한류마케팅'
中 선양서 한류상품박람회…역대 최대 '한류마케팅' 중소기업 내륙시장 진출 지원…하지원·위너 홍보대사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역대 최대 규모의 '2016년 한류상품박람회'가 12일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중심도시인 선양(瀋陽)에서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코트라(KOTRA) 주관으로 한국 고급소비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양시내 랴오닝 공업박람회에서 개막했다. 패션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농식품, 의료 등의 분야에서 한국 우량 중소기업 117개사가 상품을 전시하고 중국 전역에서 모인 400여 개의 바이어를 상대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판리궈(潘利國) 선양시정부 시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한류공연,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드라마 '기황후' 등으로 중국에서 인기있는 홍보대사 하지원 팬사인회와 K팝그룹 위너·레드벨벳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한류그룹 엑소 멤버인 찬열이 깜짝손님으로 개막식에 참가해 중국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VR(가상현실)기술 및 콘텐츠를 선양에 선보인 '삼성VR체험존',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가수와 한국기업제품을 융합한 SM융합상품관이 마련됐다. 이들 부대행사는 한류박람회 홈페이지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선착순 접수했는데 이미 3일치 행사의 티켓이 동났다. 주형환 산업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중국 대도시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의 '한류문화-비즈니스 연계 박람회'로 한류마케팅에 힘입어 동북지방 소비시장을 개척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양에 이어 오는 19~21일 중국 서부내륙의 충칭(重慶)에서도 한류박람회가 열리며 오는 14~17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펼쳐지는 실크로드 박람회엔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선양서 한류상품박람회…역대 최대 '한류마케팅' 중소기업 내륙시장 진출 지원…하지원·위너 홍보대사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역대 최대 규모의 '2016년 한류상품박람회'가 12일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중심도시인 선양(瀋陽)에서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코트라(KOTRA) 주관으로 한국 고급소비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양시내 랴오닝 공업박람회에서 개막했다. 패션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농식품, 의료 등의 분야에서 한국 우량 중소기업 117개사가 상품을 전시하고 중국 전역에서 모인 400여 개의 바이어를 상대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판리궈(潘利國) 선양시정부 시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한류공연,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드라마 '기황후' 등으로 중국에서 인기있는 홍보대사 하지원 팬사인회와 K팝그룹 위너·레드벨벳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한류그룹 엑소 멤버인 찬열이 깜짝손님으로 개막식에 참가해 중국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VR(가상현실)기술 및 콘텐츠를 선양에 선보인 '삼성VR체험존',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가수와 한국기업제품을 융합한 SM융합상품관이 마련됐다. 이들 부대행사는 한류박람회 홈페이지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선착순 접수했는데 이미 3일치 행사의 티켓이 동났다. 주형환 산업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중국 대도시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의 '한류문화-비즈니스 연계 박람회'로 한류마케팅에 힘입어 동북지방 소비시장을 개척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양에 이어 오는 19~21일 중국 서부내륙의 충칭(重慶)에서도 한류박람회가 열리며 오는 14~17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펼쳐지는 실크로드 박람회엔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2
[국내]
재외동포재단 ‘제15차 세계한상대회’ 사전등록 시작
▲ 지난해 10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차 세계한상대회'. 8월 7일까지…한상대회 홈페이지에서 등록 가능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15차 세계한상대회’ 온라인 참가접수가 시작됐다. 이번 사전등록은 8월 7일까지 세계한상대회 홈페이지(www.hansang.korean.net)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비는 사전등록 시 현장등록비 17만원(미화170달러)에서 인하된 12만원(미화120달러)이며, 등록비 수입의 일부는 국내 소외계층 대상 장학사업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숙박예약은 참가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참가자 개별 경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별도의 숙박 대행사를 통해 개별 예약을 원칙으로 한다고 한상대회 사무국 측은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상대회 본부사무국(Tel. +82-2-3415-0051~0052, hansang@ok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6.05.11
[국내]
재미동포 평통위원 700명 모국서 통일 문제 논의
재미동포 평통위원 700명 모국서 통일 문제 논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 700여 명이 모국에 모여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민주평통은 오는 16∼1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17기 해외지역회의(미국)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지역 15개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70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홍영표 통일부 장관과 임성남 외교부 차관은 각각 정부의 대북정책과 외교정책 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재미동포 자문위원들은 경기도 연천군의 안보 현장도 돌아볼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고 현지 커뮤니티의 통일 지지 기반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2년마다 한 차례씩 해외 자문위원을 모국에 초청해 회의를 연다. 미주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중국·일본·캐나다·중남미 지역의 자문위원, 10월에는 유럽·동남아 지역 자문위원이 참가하는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재외거주 탈북민의 정착 지원 방안,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NGO 등을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 방안,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통일교육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17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은 117개국 43개 협의회 소속 3천278명이 활동하고 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재미동포 평통위원 700명 모국서 통일 문제 논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 700여 명이 모국에 모여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민주평통은 오는 16∼1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17기 해외지역회의(미국)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지역 15개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70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홍영표 통일부 장관과 임성남 외교부 차관은 각각 정부의 대북정책과 외교정책 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재미동포 자문위원들은 경기도 연천군의 안보 현장도 돌아볼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고 현지 커뮤니티의 통일 지지 기반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2년마다 한 차례씩 해외 자문위원을 모국에 초청해 회의를 연다. 미주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중국·일본·캐나다·중남미 지역의 자문위원, 10월에는 유럽·동남아 지역 자문위원이 참가하는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재외거주 탈북민의 정착 지원 방안,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NGO 등을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 방안,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통일교육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17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은 117개국 43개 협의회 소속 3천278명이 활동하고 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1
[국내]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개최…투자환경 분석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개최…투자환경 분석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브라질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고 브라질의 투자환경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KOBRAS는 2011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브라질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회장은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이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히카르두 멘지스 프로스펙티바 컨설팅사 대표가 브라질의 정치와 경제 상황을 분석했다. 2부에서는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브라질 시장 진출 방향이 제시됐고 3부에서는 우리 중소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위한 업종별 방안이 소개됐다. 최신원 회장은 "이 행사가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개최…투자환경 분석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브라질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고 브라질의 투자환경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KOBRAS는 2011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브라질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회장은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이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히카르두 멘지스 프로스펙티바 컨설팅사 대표가 브라질의 정치와 경제 상황을 분석했다. 2부에서는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브라질 시장 진출 방향이 제시됐고 3부에서는 우리 중소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위한 업종별 방안이 소개됐다. 최신원 회장은 "이 행사가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1
[국내]
파워텍코리아 개최…中企 전력기자재 수출 모색
파워텍코리아 개최…中企 전력기자재 수출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국내 전력 분야 중소기업들이 일본 도쿄전력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해외 진출을 모색했다. 코트라(KOTRA)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전력기자재 전문 수출상담회인 '파워텍코리아(Power-Tech Korea)'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90여개 전력사 및 발주처, 설계·조달·시공(EPC)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350여개 중소기업과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 최대 전기·가스 공급업체인 도쿄전력 등은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에 기자재 등을 납품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을 물색했다. 일본은 올해 전력 소매 시장이 전면자유화됨에 따라 50여개 신규 사업자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에서는 요르단 국영 전력회사 등 24개사가 참석했다. 사우디 송배전 기업 알지하즈 그룹 구매담당자는 "지난해 5천900억원규모의 대형 변전소 프로젝트를 비롯해 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올해는 이 프로젝트에 납품할 646억원 규모의 기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기업을 물색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12일 전기전력 진출 전략시장인 미국 등의 전력사 및 전력 관련 정부기관을 초청해 프로젝트 진출 설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워텍코리아 개최…中企 전력기자재 수출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국내 전력 분야 중소기업들이 일본 도쿄전력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해외 진출을 모색했다. 코트라(KOTRA)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전력기자재 전문 수출상담회인 '파워텍코리아(Power-Tech Korea)'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90여개 전력사 및 발주처, 설계·조달·시공(EPC)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350여개 중소기업과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 최대 전기·가스 공급업체인 도쿄전력 등은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에 기자재 등을 납품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을 물색했다. 일본은 올해 전력 소매 시장이 전면자유화됨에 따라 50여개 신규 사업자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에서는 요르단 국영 전력회사 등 24개사가 참석했다. 사우디 송배전 기업 알지하즈 그룹 구매담당자는 "지난해 5천900억원규모의 대형 변전소 프로젝트를 비롯해 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올해는 이 프로젝트에 납품할 646억원 규모의 기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기업을 물색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12일 전기전력 진출 전략시장인 미국 등의 전력사 및 전력 관련 정부기관을 초청해 프로젝트 진출 설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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