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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포 상공인 41명 개성공단 방문해 투자 방안 타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동포 경제인들이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도우려고 발벗고 나섰다. 세계한인상공인개성공단투자방문단(단장 김명찬)은 12일 41명의 기업인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지난해 9월과 올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성공단을 찾았다. 이번 방문길에는 미국 버지니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한 김명찬 단장을 비롯해 이숙순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공자영(인도네시아), 신철호(필리핀), 정영수(싱가포르), 조언빈(대만), 이흥재(미국) 씨 등 각국의 주요 한상(韓商)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오전에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방북 교육을 받은 뒤 공단에 도착해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의 환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고국과 거주국 양쪽 사정을 잘 아는 동포 기업인의 투자가 개성공단의 국제화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투자와 구매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공단 측의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데 이어 폐수 처리 시설 등 기반 시설과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인공치아를 만드는 제씨콤과 아웃도어 의류를 생산하는 대영직물 공장을 시찰했다. 방문단은 오후에 남측으로 돌아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입주한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명찬 단장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품질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국과 동남아 등에 공장을 운영하는 동포 기업인들은 인건비 상승 압박을 받고 있어 개성공단 입점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법규상 직접 투자하지 못해 아쉽지만 방문한 기업들이 우선 간접투자와 제품 구매에 적극적인 의향을 내비쳤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wakaru@yna.co.kr
2015.10.13
[국내]
해외동포기업, 청년 인턴 50여명 채용키로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주에서 열린 제14차 세계한상대회와 연계된 이번 MOU에서는 해외 동포기업의 국내인력 채용 지원, 해외 정착 및 생활 지원, 현지 일자리 정보 공유, 해외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한상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동포기업들은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인턴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선발된 청년들에게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3개월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채용과 연계시킬 방침이다. 공단은 이날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도 한국 청년의 독일기업 진출 지원, 정보 공유, 채용박람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sahn@yna.co.kr
2015.10.13
[국내]
브라질서 '의료 한류' 본격화…한인병원 설립도 추진
코트라, 브라질-한국 상공회의소·한인의사협회와 사회공헌활동 MOU 체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에서 '의료 한류' 전파를 위한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과 브라질-한국 상공회의소(Kocham·코참), 브라질 한인의사협회는 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코트라 대회의실에서 사회공헌(CSR) 활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경제위기로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브라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브라질 국민의 80%에 해당하는 1억 6천만 명은 정부가 운영하는 통합보건시스템(SUS)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SUS를 제공하는 병원의 시설과 장비가 대부분 열악한 데다 환자 수와 비교해 병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2년간 쿠바를 비롯해 48개국으로부터 1만 4천여 명의 의료진을 초청해 3천700여 개 도시에 배치했으나 의료 서비스의 질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최태훈 코참 회장은 "브라질의 의료 서비스 수준이 여전히 낮은데 비해 의료비는 매우 비싼 편"이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한인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의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인병원 설립 구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자의 나라'인 브라질에는 독일, 이스라엘, 아랍, 일본계 종합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한국계 종합병원은 아직 없는 상태다. 김창동 한인의사협회 회장은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한인 의사들이 200명을 넘고, 의과대학 재학생이 50∼60명에 달한다"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한인병원 설립을 위한 인적자원은 충분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인병원 설립을 위한 노력이 구체화하면 한국산 의료장비 수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영선 상파울루 무역관장은 "의료 분야의 브라질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곧 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면서 "한인병원 설립은 한국산 의료장비 수출을 위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과 마찬가지"고 강조했다. 이 관장은 이어 "의료봉사 활동을 한국 기업의 CSR 활동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코참, 한인의사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참은 브라질 주재상사협의회와 한인상공회의소가 통합해 지난 2012년 출범했다. 1994년에 결성된 한인의사협회에는 한인 동포 전문의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2015.10.13
[국내]
윤병세 장관 “재외동포, 창조경제 글로벌 네트워크 핵심 축으로 만들 것”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사업 및 차세대 교육 사업 강화 예정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재외동포를 창조경제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6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각국 한인회장단을 위해 환영오찬을 열고 모국과 동포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포사회의 노력을 당부하며 이 같이 전했다. 또한 윤 장관은 “성장한 동포 2, 3세들이 한민족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잊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사업 및 차세대 교육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식에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82개국 380여 명의 한인회장단이 참석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2015.10.13
[국내]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
전 세계 한인회장, 모국과의 유대감과 네트워크 구축 논의 전 세계 80여 개국 400여 명의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5일 개막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광복70년! 통일한국으로 가는 길,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세계한인회장대회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원진 등 400여 명과 외교부·정부 관계자 15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8일까지 동포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정치권의 재외동포 정책 등을 공유한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민족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고 동북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류번영에 새 성장 동력을 제공하게 될 한반도 통일을 위해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민족정체성 확립에 아낌없이 노력하는 한글학교에 대해 지원함은 물론 세계한인회장대회를 비롯해,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을 통해 한민족이 하나로 단합되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재외동포사회의 발전과 권익신장에 이바지해 온 96명의 재외동포 유공자 중 7명의 대표에게 직접 훈장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40여년 간 재일동포사회에 기여한 김한익씨(무궁화장·일본), 한국음악을 홍보하며 구호단체 명예대사로도 활동하는 정성자 씨(동백장·캐나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고택 기념관화 사업에 기여한 김니꼴아이 빼뜨로비치 씨(동백장·러시아), 미국 내 태권도 및 한국문화 전파에 기여한 이강일 씨(대통령표창·미국), 중국한인회 총연합회 박양숙 고문(대통령표창·중국), 말레이시아 한인회 윤선규 회장(대통령표창·말레이시아)이 포함된다. 특히, 한국 출신 입양인으로 전 세계 한인 입양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헌신해온 정혜진 씨(목련장·덴마크)가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은 가장 평화적인 방식인 이민으로 해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고 글로벌 시대에서 전 세계 170여 개국에 뿌리내리고 사는 700만 재외동포들이 우리 경제 영토를 넓히고 국력의 외연을 확대하는 소중한 자산”이라 말했다. “재외동포들은 어디에 계시든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꿔나갔고 그 선두에는 한인회장 여러분이 계시다”라고 덧붙여 감사를 표했다.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 앞서 세계한인회장대회의 구심점이 되는 운영위원회는 동포사회 발전과 한인회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심층회의를 가졌다.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의 대표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해외에서 한인위상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 올해부터 기존보다 확대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총 9명이 신규 멤버로 영입됐다. 대회 이튿날인 6일에는 이홍 광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우리나라 역사에서 본 리더쉽’에 대한 특강과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광복 이후 한국’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또 한인회장들은 유럽·중국· 아주·일본·북미·대양주·아프리카중동·중남미·러시아 CIS 등 9개 지역별로 나뉘어 한인사회 현안을 토론하고 동포사회 이미지 제고와 위상 강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셋째날인 7일에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민족차별을 선동하는 헤이트스피치 근절운동’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인회 운영 모범사례가 발표된다.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는 ‘한인회관 화재에서 세계 최대의 한인회관 개관식까지’, 중국 선양 한국인상회는 ‘이국땅에서 꽃피운 민관협력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는 ‘오스트리아 한인사회 및 주재국을 위한 활동’,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는 ‘교민안전 119긴급콜센터와 영사과 민원봉사 지원’을 발표한다. 또한 ‘정부와의 대화’ 시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보험 혜택, 법무부의 이중국적,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일반·공공외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16 재외선거 등록, 행정자치부의 재외국민 주민등록 절차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공동의장을 맡은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과 이경종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공동의장이 전체회의를 열어 차기 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추인 등의 안건을 처리하며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 전원의 뜻을 모은 결의문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폐회식에서는 한인회 모범사례 시상식이 열리며, 두 공동의장은 한인 회장들이 조성한 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 측에 전달한다. 이어 청년희망펀드와 통일나눔펀드도 기탁한다. 대회는 8일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오찬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용원 기자 dongponews@hanmail.net gokr145@naver.com
2015.10.02
[국내]
'제14차 세계한상대회' 10월 13~15일 경주서 개최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4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0개국 1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20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3천여 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륙별 유망산업, 산업별 마케팅 특화전략 등 세미나·포럼·비즈니스 상담 등 한상과 국내 기업인 간 멘토링을 공고히 해 기존 대회보다 높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기업전시회’는 기업 경쟁력과 비즈니스 안정성이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 200여 곳을 엄선해 한상특별관, 중소기업특별관, 글로벌식품관, 수출우수기업관, IT기업관 등 총 260여 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이는 내외동포 경제인 상호 간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동 대회가 한상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역할,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기회를 모색하는 장(場)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사전 비즈니스 매칭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한상과 국내 기업인간 일대일비즈니스미팅, 대형유통바이어MD·홈쇼핑·인터넷쇼핑몰·T-commerce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대회 개막일인 13일에는 ‘한상, 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공감데이’로 구성, 기업전시회 오프닝, 개회식,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장 이홍 교수의 기조연설 ‘천년 한상의 조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홍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상의 뿌리로 한민족 최초의 글로벌 사업가였던 장보고를 꼽으면서 장보고의 흥망성쇠에 비춰 천년 한상의 조건 3가지를 요약하여 미래 한상의 성공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한상, 한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비즈니스데이’로 구성,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의 ‘한상창조컨퍼런스’와 대륙별 유망산업 트랜드로 세분화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가 진행된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은 물론 최신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하는 내외동포 경제인 간의 내실 있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場)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대표기업 CEO의 재능기부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근간이 되는 핵심 비즈니스 노하우를 알려줄 ‘한상창조컨퍼런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은 물론 글로벌기업 성장에 필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미·중국·동남아·CIS·유럽·브라질 등 대륙별 유망산업 비즈니스 분과에서는 대륙별 트랜드산업 시장현황,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북미지역 사업노하우·창업 관련 법률 사례·마케팅 전략소개, 한·중FTA에 따른 중국시장전망과 위해시의 한중기업유치 위한 한중교역센터세미나, 동남아 유통망 전성시대에 현지 성공 전략과 캐릭터 한류사업 세미나, CIS·유럽·브라질 진출을 위한 화장품·의료기기·전자제품 등 국제인증법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5일에는 ‘한상, 청춘을 만나다’를 주제로 ‘청춘데이’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 공개오디션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픈형 세션으로 한상기업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국내청년의 취업난 해결에 동참하는 한상기업인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상기업 취업희망 사전신청을 완료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꿈과 비전, 미래계획 등 자기소개 발표가 진행되는 공개오디션 형식으로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50여 개의 대표 한상기업 CEO가 참여한다. 해외취업의 현실과 각오 등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멘티&멘토링 세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경북도지사,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만찬, 리딩CEO포럼,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은 물론 내외경제인 상호 간 상생발전도모를 위한 모국투자 활성화 방안과 프랜차이즈 IR이 펼쳐질 한상비즈니스플랫폼 및 오찬 등이 진행되며, 15일 폐회식과 환송만찬을 끝으로 세계한상대회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2015.10.02
[국내]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한인회 모범사례 발표
이 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각 국의 한인회 모범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중국 선양한국인(상)회 박영완 회장이 ‘이국땅에서 꽃피운 민관협력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주제로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다. 중국 선양한국인(상)회는 한인회 민원센터(향후 교민안전협의회로 개칭)를 설치해 한국인 비자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통역 서비스 봉사단을 발족해 활동하고 있으며, 120 의료기금을 마련해 교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중국 주재국 특성상 구급차나 응급병원을 이용하면 보증금을 요구받게 되는데, 이 때 응급환자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길림성 집안시에서 한국 지방행정연수원 버스 사고를 겪었을 때는 민관합동대책반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통역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유족과 정부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의 고상구 회장이 베트남의 교민 지원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는 의료봉사 및 각종 베트남 불우이웃돕기 지원을 대표적인 사업으로 뽑았다. 교민안전 119긴급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사관 영사과에서 민원봉사 지원도 하고 있다. 한인의 문화 함양을 위한 노력도 한인회의 몫이다. 한인을 위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와 명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교민 대화합 및 한국-베트남과의 우호를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한인여성합창단의 광복 70주년 출전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나 문화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천영숙 회장은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재국을 위한 활동도 강조하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한인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오스트리아 한인회는 오스트리아 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짤스부르크 홍수 수재 의연금 전달, 필리핀 수재 의연금 전달, 난민 돕기 WCN 자선음악회 모금액 전달,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 의연금 전달 등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현지인 양로원을 방문해 음악회, 합창 공연을 실시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화사업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한-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 등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 간의 친선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춘향전, 태권도, 사물놀이, K-POP, 국악공연 등의 문화 공연 개최도 활발히 기획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을 건립하고, 비엔나 한글학교 활동을 지원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돕는 것도 한인회 활동의 모범사례로 뽑혔다. 이 밖에도 일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공태 회장은 ‘헤이트스피치 근절운동’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의 오영록 회장은 ‘한인문화회관 건립 및 활동’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혜 기자 dongponews@hanmail.net pinkmin42@gmail.com
2015.10.02
[국내]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월 19일 싱가포르 개최
전세계 한인경제인 및 한국, 싱가포르 주요인사 참석 예정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대회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650여명의 한인경제인이 참가 예정에 있으며, 싱가포르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인사도 참가 할 예정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한-싱 국교수립 40주년과 싱가포르 국가수립 5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에 개최되어 어느 때보다 양국 정부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싱가포르의 국부(國父)인 리콴유 전 청리가 사망했을 때 박근혜 댜통령이 장례식에 참석하여 어느 때보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관계는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열리게 될 예정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홀수 해에는 당 해의 회장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해외개최의 해로 박기출 회장이 거주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싱가포르는 동남아, 서남아, 중동을 잇는 경제 허브역할을 아세안의 중심지이며, 이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전초 기지역할 해오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올 초 OECD에서 유일하게 연 경제성장률 6%이상 할 것으로 전망한 지역인 아세안(ASEAN) 지역을 잇는 허브역할을 하는 지리적으로 전략적인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협회 회원들이 신흥도상국가인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 하였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라오스 등 경제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로 진출 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어 협회 회원들의 비즈니스 활동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아세안 국가 지회와 타지역 지회간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넓히고자, 불필요한 회의를 과감히 생략하고 회원들이 원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하였다. 이번 대회에 새롭게 선보이는 옥타 라이징 스타(OKTA Rising Star)프로젝트는 올 해 차세대무역스쿨 에 제출된 최우수 창업 계획서를 현장에서 회원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글로벌 창업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대간, 지역간, 회원간 창업을 독려하는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박기출 회장은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7년 연속 꼽힌 비즈니스 도시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옥타 전 회원이 아세안 지역 진출을 위한 심도있는 네트워킹과 회원 상호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내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다.” 라며, “협회의 전 세대가 함께 하는 글로벌 경제공동체로 한 단계 성숙된 단체의 면모를 보여,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경제인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 하였다.
2015.09.25
[국내]
월드옥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지역 특화상품 북미주 진출 위한 MOU체결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9월 18일 북미주 경제인대회가 열린뉴욕 메리럿 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지역 특화상품 북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AT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기법으로 지역적으로 특화되어 있는 상품을 해외에 수출 가능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 탄생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상품화된 제품이 지역특화상품 브랜드로 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유통망을 통해 유통 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지역특화상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 이후 꾸준한 사업교유와 공동사업진행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월드옥타 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KIAT는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역특화상품을 협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월드옥타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있고, 우리의 고유 문화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상품을 발굴하여 현지에서 판매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그 동안 지역특화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직접적인 접점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 월드옥타는 현지에서 성공한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인만큼 이런 분들의 네트워크가 각 지역의 거점이 된다면 지역특화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되어 참여 기업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하였다.”고 밝혔다. 박기출 회장은 KIAT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회원들도 우리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제품의 현시 판매를 통해 수익도 올리고 모국경제 발전에도기여하는 윈-윈 효과를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옥타와 KIAT간 실질적인 다양한 협업사업을 개발하여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월드옥타 < 저작권자 © 한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015.09.25
[국내]
LA한인축제, 중소기업 미국진출 기회 드려요
박윤숙 축제재단 회장, 농수산 엑스포 8년째 좋은 성과 방문객 30만, 수출 전진기지 역할 LA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이 27일 한국 중소기업 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A중앙일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로스앤젤레스(LA) 한인사회가 돕겠습니다.” 미국 LA에서 한국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판매전시회가 개최된다.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LA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 42회 LA한인축제 기간 중 ‘한국 중소기업 엑스포’가 함께 열린다. 지난 2008년 시작된 한국 농수산 엑스포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공을 거두자 주최 기관인 LA한인축제재단(www.lakoreanfestival.org, 회장 박윤숙)이 이번엔 중소기업 엑스포를 열기로 한 것이다. 중소기업 엑스포는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LA중앙일보가 주관한다. 박윤숙 회장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농수산 엑스포는 이제 한국 농수산물의 주요 수출 판로가 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중소기업의 공산품을 미국에 소개하는 엑스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단에 따르면 매년 나흘간 열리는 농수산 엑스포 기간에 연인원 30만 명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 그 중 40%는 한인 동포가 아닌 타인종들로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찾는 이들이다. 올해는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윤항기·현숙·적우·김흥국·에스나·바스코·쿨케이 등의 가수들과 샘 해밍턴 등 유명 연예인들이 LA한인축제를 꾸밀 예정이다. 한국산 제품의 판매도 늘고 있다. 16개 지자체가 참가했던 2011년 농수산 엑스포에선 판매총액이 116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는 3배 이상 늘어난 365만 달러어치를 판매했다. 수출계약 및 상담액도 2011년 2700만 달러에서 2013년에는 2억5000만 달러로 9배 이상 늘었다. 박 회장은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대형 체인점에 물품을 납품하는 바이어들도 이제는 초대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행사장을 찾고 있다”며 “지난해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수출계약과 상담 실적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LA한인축제는 1974년 시작됐다. 박 회장은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미주 한인들에게 LA한인축제는 고향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역할을 한다” 고 설명했다. 텍사스주에서 유학 후 1990년대 한국에서 방송사 골프 해설위원, 중앙일보 골프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던 박 회장은 현재 LA에서 아로마 골프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LA중앙일보 신승우 기자 gowest@koreadaily.com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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