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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 13차 세계한상대회 세션 프로그램 안내
9월 24일~26일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 13차 세계한상대회~!! 올해 세션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립니다. 한상의 국내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현황과 진출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세션을 기획했습니다. ▣ 세션1: 재외동포의 모국투자 활성화(공개토론회 형식) ▣ 세션2: 비즈니스네트워킹 세미나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 세션3: 산업별(업종, 직종) 네트워킹
2014.07.17
[국내]
모국 방문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여한 韓商 샛별들
경기도 양평군 코바코 연수원에서 16일부터 열린 '제12기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방문 교육'에 참가해 포부를 밝히고 있는 차세대 무역인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은성, 안철환, 이상인, 김여정, 이명종 "선배 노하우 익혀 주류사회서 활약하는 거상 되겠다" (양평=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해외로 나와 보니 세계는 넓고 비즈니스 기회는 많더군요. 패기와 도전 정신으로 선배 한상(韓商)을 뛰어넘는 거상(巨商)이 되겠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국제사무국과 연합뉴스 공동 주최로 경기도 양평군 코바코연수원에서 16일 개막한 '제12기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 방문 교육'에는 23개국 52개 도시에서 90명의 한인 차세대가 참가했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6박 7일간 참가자에게 무역 실무를 비롯해 선배 한상의 노하우를 전하고 한민족 정체성도 키울 예정이다. 개회식에 앞서 연합뉴스 인터뷰에 응한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거주국 주류사회에서 우뚝 서는 큰 기업을 일구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증권, 키움증권, HSBC증권 등에서 법인 영업 담당으로 활약하다 2013년 인도네시아로 이주해 무역회사를 설립한 강은성(35·남) 대표는 "월급쟁이로 정년을 맞고 싶지 않았다"며 "시장 진입이 어려운 선진국보다 사업 기회가 많은 동남아에서 회사를 키워보고 싶어 이주했다"고 창업 이유를 밝혔다. 강 대표는 "성공한 한상 기사를 접할 때마다 감동에 흠뻑 젖는 동시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불태웠다"면서 "무역스쿨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청년들과 인적 교류를 넓히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안철환(33·남) 변호사는 "광활한 토지를 가진 극동 러시아는 농업 투자의 최적지"라며 "러시아 기업과 계약할 때 세세한 항목까지 꼼꼼히 따져야 분쟁이 생겨도 손해를 안 본다"고 조언했다. 그는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투자회사와 한국에 투자한 현지 회사의 법률 자문 역을 맡고 있다. 안 변호사는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자를 통해 각국의 정보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미래의 고객이라 생각하고 우정을 쌓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회사 대표가 많은 무역스쿨 참가자 중에 창업을 준비 중인 중간관리자도 눈에 띄었다. 호주 멜버른에서 IT회사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이상인(32·남) 씨는 "장사 중 가장 이문이 남는 게 '사람 장사'란 생각에서 무역스쿨의 문을 두드렸다"며 "이곳에서 쌓은 인맥을 바탕으로 앞으로 호주 제일의 IT 프로그램 개발업체를 세우는 게 목표"라고 자신 있게 꿈을 소개했다. 미국 LA에서 매장 인테리어 장비 제조·판매로 1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피코스토어(Pico Store)의 김여정(28·여) 부사장은 "어머니 회사를 물려받으려고 후계 수업을 받는 중"이라며 "전 세계에 지사를 거느린 글로벌 회사를 키우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차세대 무역스쿨을 선택했다"고 털어놓았다. 김 부사장은 "중남미 진출을 위해 멕시코에서 열린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도 했다"면서 "이른바 '맨땅에 헤딩'해서 성공을 일궈낸 1세대 한상은 언어 장벽 등 한계가 있지만 현지화된 차세대는 언어와 글로벌 감각 등에 장점이 있어 회사를 더 키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교사를 포함해 한인이 50명뿐인 흑해 연안의 조지아에서 온 이명종(38·남) 씨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무역업을 하다가 올 1월에 조지아로 이주했다. 조지아 제일의 무역상이 꿈인 그는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한인이 진출 안 한 곳이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면서 "무역스쿨 참가자와 서로 꿈을 나누고 후원하며 동반 성공할 수 있도록 인맥을 쌓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17일부터 강연과 비즈니스 '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19일에는 이영현 월드옥타 전 회장으로부터 성공 사례 특강을 듣는다. 21일에는 군부대를 방문, 병영 체험을 통해 도전 정신과 안보 의식도 배울 예정이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7.17
[국내]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하) 성공 한상 인큐베이터
지난해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 모인 재외동포 모국방문 교육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하는 장면. 각국서 성공 스토리 쓰는 차세대 즐비…한국 위상도 높아져 "일회성 안 되려면 온·오프라인 네트워킹과 사후관리 중요"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한국 기업의 가전제품을 주문자 제작(OEM)하는 박해하(40·여) 광저우해훈유한공사 사장은 연간 5천만 달러(약 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인으로 성장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출신의 조선족인 박 사장은 지난 2006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마련한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 방문 교육'을 수료하고서 창업해 10년 만에 중견기업을 일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후배에게 전수하고 공유하기 위해 월드옥타 광저우지회에서 차세대 발굴과 함께 무역스쿨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사장은 1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무역스쿨 출신의 동기와 선·후배는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무역스쿨은 성공한 한상(韓商)을 배출하는 인큐베이터"라고 자랑했다. 미국 LA에서 교육 컨설팅 사업을 펼치는 김인희(37·여) 에듀케이션 가이던스 컨설팅그룹 대표, 워싱턴DC에서 컨설팅 국제무역 투자개발 및 금융업에 종사하는 'W.K그룹' 김병철(45) 대표도 박 사장과 함께 무역스쿨을 나와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경제인이다. 무역스쿨이 없었다면 1천만 달러(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상을 꿈꿀 수도 없었다. 김인희 대표는 지난해 모국 방문 교육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얻고 돌아가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무역스쿨 출신 남편과 함께 오는 9월경 10개의 유학센터를 개설하고, 중국·브라질·멕시코 진출도 추진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김병철 대표는 무역스쿨 출신으로는 최초로 워싱턴지회장까지 맡아 활약하고 있는가 하면 생활가전 업체인 위닉스의 미국 동북부 독점판매권을 획득하며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낙점되고 있다. 현지 주류사회까지 관심을 끄는 무역스쿨 출신의 동포 차세대 한상은 일본,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곳곳에 포진해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말은 다소 서툴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세계에 알려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충만하다. 도쿄지회에서 교육을 받고 2008년 창업한 강성호 C&G무역 대표는 프로그램 개발부터 종합무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었고, 현재 일본 정부로부터 특수기술인 닷코드 개발업체로 지정받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 미국 항공모함에 와이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외국에서도 한국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수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무역스쿨 수료 이후 사업에 뛰어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김필수 'PT 데와 시트라 세자티' 대표는 신발 부자재 품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일본 도쿄지회, 호주 시드니지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현지 진출을 준비하는 중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지회의 문종훈 모아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지난 2012년 모국 방문 무역스쿨 참가를 계기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가 직접 개발한 앱은 스티브 잡스가 사망 직전에 칭찬 메일을 보낼 정도로 아이디어가 반짝인다. 중국 조선족 기업가와 손잡고 이 앱을 본격적으로 상품화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종현 '태양 멕시코' 대표는 2006년부터 자동차 전장부품 및 종합무역업에 뛰어들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현재 국내 중소기업의 아이템을 멕시코시티에 진출시키기 위해 분주하다. 아르헨티나·우루과이·브라질 등 중남미를 넘나들며 무역업을 벌이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최우형 소나무 대표는 아예 차세대 대표를 맡아 활동하면서 그 네트워크를 통해 무역 규모를 늘려가는 중이다. 김우재 회장은 "무역스쿨은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부모님의 나라로만 알고 있던 대한민국을 알게 하고, 한국 기업과 끊임없이 연결해온 '고리'였다"며 "이제는 '성공 한상을 만드는 인큐베이터', '성공 스토리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나 성공 스토리를 써가는 많은 무역스쿨 출신이 쏟아내는 발전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도 있다. 이들은 무역스쿨이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한다. 월드옥타는 매년 봄과 가을에 한상 1세대들의 친목과 교류를 다지는 모임인 세계한인대표자대회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무역스쿨 출신만 모아 '차세대 한인 경제인대회'를 열자는 주장은 그래서 나온다. 김병철 대표도 차세대 회원 간, 정 회원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교육을 수료한 후 서로 챙겨주지 못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는 16일에도 전 세계 53개 도시에 거주하는 동포 차세대 100여 명이 경기도 양평의 코바코연수원에 집결한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품고 무역스쿨에 참여하기 위해 모국을 찾지만 성공하겠다는 꿈만은 한결같을 것이기에 이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 병영체험하는 무역스쿨 참가자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7.14
[국내]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상) 글로벌 무역 사관학교
지난해 무역스쿨에 참가한 차세대 한상들이 팀별로 자기소개를 하는 장면. 11년간 현지와 모국서 한인 1.5∼2세 경제인 1만5천여 명 양성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촉매 역할…창업 통해 경제영토 넓혀 <※ 편집자주 = 33년 역사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68개국 130개 지회를 둔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월드옥타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미래를 열어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해마다 '차세대 무역스쿨'을 열어왔습니다. 지금까지 1만5천여 명을 배출했으며 앞으로 10만 명의 '무역 사관생도'를 길러내겠다는 것이 월드옥타의 목표입니다. 차세대 무역스쿨의 탄생 배경과 성과, 주요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기사를 2회에 걸쳐 송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월드옥타는 오는 16일부터 1주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코바코연수원에서 '제12기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 방문 교육'을 개최한다. 23개국 53개 도시에서 뽑힌 100여 명의 재외동포 차세대가 참가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무역 일꾼으로서의 이론과 실무를 배우는 것이다. 무역스쿨은 모국 방문 교육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도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17일 브라질 상파울루지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5일 호주 시드니지회까지 16개국 39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이 가운데는 태국 방콕, 미국 덴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파라과이 아순시온,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5개 신규 지회도 포함돼 있다. 월드옥타 무역스쿨은 지난해까지 모두 1만3천532명의 동포 무역인을 배출했고, 11년째인 올해 2천여 명이 새로 탄생한다.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0만 명을 양성해 전 세계에 21세기 한민족 경제 영토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10만 명이라는 목표는 율곡 이이 선생의 '10만 양병설'에서 따왔다. ◇ 차세대 무역스쿨의 탄생 배경 = 국경의 장벽은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민족 간, 국가 간, 블록 간 무역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세기에는 총칼로 자국의 이익을 관철하려 했다면 지금은 기술과 상품을 앞세워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재외동포 경제인들은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자 한민족 경제 공동체의 첨병들이다. 이들은 각기 현지에서 사업을 펼치면서도 'Made in Korea' 상품과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고 또 현지의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 상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들의 역량을 한데 엮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룬 월드옥타는 한민족 경제 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차세대 양성이 절실하다는 점을 깨닫고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설했다. 이민 1.5세, 2세. 3세로 내려가는 동안 현지 적응 능력은 높아지는 반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해져 모국과의 연계나 동포 기업인 간의 연대가 갈수록 약화하기 때문이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어 차별과 냉대를 딛고 성공 신화를 창조한 1세대들과 달리 차세대들은 현지 언어와 전통과 문화에 익숙한 장점이 있다. 이들을 한민족의 일원으로 끌어들이고 실무 능력을 키운다면 경제 네트워크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차세대 역시 무역스쿨을 통해 무역인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기르는 동시에 정체성의 혼란을 극복하고 모국과의 연계와 동포 기업인 간의 연대로 발전을 꾀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월드옥타가 차세대 무역스쿨을 탄생시킨 배경인 것이다. ◇ '글로벌 무역 사관학교'로 불리는 이유 = 그렇다면 무역스쿨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올해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한민족 정체성 교육이 눈에 띈다. 대한민국 발전을 한눈에 보는 동영상 시청과 함께 '국가 안보의 사회·경제적 접근', '한국 청년들의 천 번의 도전·열정·실천', '글로벌 리더의 덕목'이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극기 훈련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남북 분단의 현실을 몸으로 느끼는 애국심 고취의 '병영 체험'이 정체성을 확립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하지만 무역스쿨이 '무역인 사관학교'로 불리는 데는 무역과 관련한 탄탄한 이론과 실무 교육 때문이다. 무역 계약 및 수출입 대금 결제, 수출입 통관, 관세 환급 방법, 외환 유통, 창업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주입하고, 곧장 비즈니스 현장에 투입할 수 있게 한다. 자칫 이론 위주의 딱딱한 교육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데일카네기 리더십', '국제사업가의 초상'이란 주제의 특강과 '한인 비즈니스와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방법', '시니어 회원의 비즈니스 성공 스토리' 등의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동포 청년들을 무역의 첨병으로 육성하면서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요원 또는 KOTRA 시장조사원으로 활동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도 짜여 있다. 지난해부터 전격적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도전 프로그램'이 그것. 이경종 월드옥타 차세대위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중소기업 관계자와 함께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지, 시장에 진입한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선택한 제품을 어떻게 시장에 진출시킬 것인지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대며 사업계획서까지 수립한다"면서 "실제로 많은 성과물이 나타났다"고 자랑했다. ◇ 중소기업 해외 진출로 이어지지만 예산 부족 아쉬워 = 휴대용 디제잉기기 제조회사인 'JD사운드'는 지난해 무역스쿨에 참여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LA의 무역스쿨 출신 회원과 연계돼 세계적인 음향전문기기 회사인 몬스터 케이블과 독점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이 회사는 일본 도쿄의 차세대 무역인을 통해 4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각국에서 진행하는 무역스쿨 프로그램도 모국방문 교육과 비슷하다. 이 교육을 수료한 한인 차세대 무역인 1만5천여 명은 앞으로 월드옥타의 정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반경을 세계로 넓혀갈 예정이다. 한마디로 무역스쿨은 각국 현지의 말과 글, 문화 및 비즈니스 환경에 익숙한 재외동포 청년을 한국 경제와 이어 주고, 세계에 한민족 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차세대 경제인 양성프로그램인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도입한 도전 프로그램은 운영 예산 부족으로 확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위원장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지만 적은 예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가 어렵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무역스쿨을 수료한 차세대 무역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월드옥타는 'K-무브', '창조 경제'를 내세우는 박근혜 정부가 이들을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축 과정의 최전선에서 뛸 수 있도록 창업 환경 조선 등 장(場)을 활짝 열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현재 무역스쿨 출신의 사관생도들이 세계 곳곳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부는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등 월드옥타뿐만 아니라 한민족 경제 자산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해 나가는 데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무역스쿨 참가자들이 중소기업 대표와 전략을 짜는 장면.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7.14
[국내]
'서울 캐릭터·라이선시 페어 2014' 16일 개막
270개 기업 및 기관 참가, 역대 최대..기업 비즈니스 지원, 가족 볼거리 등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비즈니스 마켓 및 캐릭터 전시회인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4는 국내외 27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라이선싱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상담, 전시회,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15개 아동패션 브랜드들이 국내외 캐릭터들과의 협업을 목표로 전시와 비즈매칭을 진행하는 '동반성장 기획관'이 신설돼 운영된다. 특히, 16, 17일 양일간에는 300건의 비즈매칭을 진행해 비즈매칭이 성사된 브랜드와 캐릭터 기업은 올 하반기에 협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원과 차세대 캐릭터 발굴을 위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관'과 '차세대 캐릭터관'은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돼 운영된다. 또,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들의 1대 1 수출입 상담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는데, 특히, 올해는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선별한 미국 최대의 콘텐츠 기업 NBC 유니버셜, 클릭라이선싱 등 구매력 높은 해외 106개사 12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과 캐릭터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 행사도 열린다. 국내기업의 캐릭터 홍보관에서는 뽀로로, 로보카폴리, 구름빵, 라바 등 대표적 한류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캐릭터 인형들이 퍼레이드를 펼쳐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국내 캐릭터 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중소 캐릭터 기업들의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이번 행사의 목표"라며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 요소를 가미해 비즈니스와 놀이가 융합된 세계 최대의 캐릭터 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입장료는 대학생 및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초등생 및 유아 4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의 영아는 확인서류 지참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www.characterfai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뉴스
2014.07.11
[국내]
세계 환경시장 지각변동 예고, 중국과 멕시코 시장을 선점하라
세계 환경시장 지각변동 예고, 중국과 멕시코 시장을 선점하라 - APEC은 환경상품 수입관세율 5%로 인하, WTO는 자유화 협상 시작 - 세계 환경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을 포함 21개 APEC 회원국들은 제20차 APEC 정상회담(2012년 9월) 결과에 따라 2015년 말까지 54개 환경상품의 수입관세율을 5%로 인하할 예정이며, WTO 역시 7월부터 환경상품 자유화 복수국간 협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처럼 세계 환경시장 개방이 가속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중국과 멕시코 환경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 http://iit.kita.net)은 LED, 풍력발전용터빈, 대기관리용 필터 등 APEC이 정의한 환경상품을 기준으로 관세인하 효과와 업계 대응전략을 담은‘최근 환경상품 무역자유화 논의 동향 및 업계대응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416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확대일로를 걷고 있는 한국의 환경상품수출은 APEC 관세인하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FTA 미체결국인 중국과 멕시코에서 효과가 제일 클 것으로 분석되는데, 우리 환경상품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은 앞으로도 공해 및 수질 대책 등 환경분야의 투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와의 FTA 발효로 실질적인 무역자유화가 이루어진 미국·베트남 등은 APEC의 관세인하 영향보다는 금년 7월초 출범예정인 WTO 환경상품 복수국간 협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 협상은 153개에 달하는 환경상품의 관세 인하를 다루고, 참여국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환경시장 자유화로 인한 교역증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는 업체들이 전세계적인 환경상품 자유화의 추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즉 자사의 수출품목별 관세인하율을 확인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이 예상되는 전략품목과 상대적으로 수출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민감품목을 분류, 차별화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장현숙 연구위원은 “환경상품 관세인하는 시기의 문제이지 이미 대세적 흐름이다”며,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경쟁력 강화 등 시장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고 말했다. <a style="COLOR: rgb(102,102,102); TEXT-DECORATION: none" href="http://www.kita.net/newtri2/report/iitreporter_view_kita.jsp?pageNum=1&nGubun=3&s_con=&s_text=&sStartDt=&sEndDt=&sOrder=&sClassification=&rowCnt=20&search_word=&s_date1=&s_date2=&acti>▶보고서 원문 보러가기
2014.07.11
[국내]
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22개국 정·관계 인사 30명 방한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외국의 정·관계 고위 인사 30여 명이 5박 6일 일정으로 7일 우리나라를 찾았다. 개별 입국해 8일 공식적인 방한 일정에 들어갈 이들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방문한 것이다. 체류 기간에 국립외교원, 한국정보화진흥원, 국회,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사무소인 하나원, 비무장지대(DMZ)를 찾아볼 예정이며 ▲한국 사회와 문화 ▲한국의 경제성장과 정부 정책 ▲동북아 안보 체제와 한반도 통일 전략에 대한 강연도 듣는다. 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재미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며 일리노이 주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6선 경력의 일레인 네크리츠 하원의원이 방한단에 포함됐다. 네크리츠 의원은 '시카고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르기도 했다. 스웨덴의 예란 페테르손 의원도 눈에 띄는 인물이다. 집권당인 온건당 소속의 페테르손 의원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선호를 분명하게 드러내 왔고 한국과 스웨덴의 교류에 큰 애정을 보여왔다. 우루과이의 페드로 에밀리오 부오노모 대통령실 심수항 건설 범정부위원장도 눈여겨볼 인사다. 우루과이의 주요 국책사업인 로하 심수항 개발 프로젝트는 공사비가 10억 달러에 이른다. 국제교류재단은 우리나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심수항 프로젝트 설명회와 면담 기회를 마련할 목적으로 부오노모 위원장을 초청했다. 또 방한단에 든 키르기스스탄의 페루자 자마세바 대법원장, 크로아티아의 미렐라 홀리 한국-크로아티아 의원친선협회 회장. 온두라스의 에발 대통령실 국무조정장관와 오초아 외교부 정무차관 등도 주목할 인물이다. 방한단은 미국·스웨덴·우루과이·키르기스스탄·온두라스 이외에 피지·파푸아뉴기니·호주·코스타리카·트리니다드 토바고·파라과이·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르완다·콩고민주공화국·러시아·벨라루스·스페인·아제르바이잔·조지아·크로아티아·터키 등 22개국의 30명으로 짜였다. kji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7.08
[국내]
한·중·일 청년, 통영서 동북아 협력방안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아시아교류협회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주최하는 '2014 한·중·일 청년 비전 포럼'이 내달 열린다. 8월 1∼8일 7박 8일간 경남 통영의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캠퍼스에서 열릴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동북아 공동체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이며 세부 의제는 해양경제, 해양환경으로 제시됐다. 한·중·일 청년 비전 포럼에는 3개국 대학(원)생 20명씩 60명이 참가하고 포럼을 지원하는 스태프 20여 명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속한 국가와 지역의 해양경제와 해양환경에 대해 사전에 연구해 온 내용을 발표한 뒤 공유한다. 한·중·일 청년 6명씩 한 팀이 돼 세부 의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사전 연구 내용과 팀별 의견 등을 종합해 동북아 공동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최종 발표하게 된다. 아시아교류협회 측은 "포럼을 통해 한·중·일 청년들의 교류가 이뤄져 미래지향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문화 탐방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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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 의사들, 뉴욕서 모여 포럼
한인 발생 빈도 높은 질병 진단·치료법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세계한인의사회(WKMO)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르 파커 머리디언 호텔에서 제3회 WKMO 연례 포럼을 연다. '의료의 문화적 장벽과 인종적 차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인종적인 특성으로 인해 한인 발생 빈도가 높은 B형 간염, 위암 등의 진단과 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노년에 이른 이민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 미국, 영국, 중국, 파라과이 등 13개국에서 한인 의사와 의대생, 의료계 종사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미국 코넬대 한인 최초 의학과장인 오거스틴 최 교수, 텔레메디신(원격의료) 창시자인 제이 샌더스 박사, 서울대 양한광 교수, 고려대 김우경 의무부총장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세계한인의사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및 한국계 의사들의 단체로, 지난 3월 한국 의료산업과 한국인 의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영문 의료 전문잡지 '월드코리안 메디컬 저널'을 창간하기도 했다. cho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7.07
[국내]
창립 3주년 맞아 도약 준비하는 최재형장학회
지금까지 27명 고려인 학생 지원…거액 후원 약정 줄이어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고려인 동포 학생들을 지원해 온 '최재형장학회'가 창립 3년을 맞았다.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러시아 연해주에서 기업가로 크게 성공해 한인 사회와 독립운동에 헌신한 최 선생은 생전 사재를 털어 한인 후손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몰두했던 교육 사업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한인 후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무려 30여 개에 달하는 학교를 연해주에 세우고, 러시아 각지로 유학을 보냈던 일로 유명하다. 당시 한인들 사이에서는 '최 페치카(러시아어로 '난로'라는 뜻)'라는 애칭이 있었을 정도로 최 선생의 동포 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다. 교육가이자 연해주 항일운동의 대부로 꼽혔던 최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에서 초대 재무총장을 지냈으나 1920년 일본군에 체포돼 이튿날 총살형으로 생을 마감했다. 거부(巨富)였지만 자신이 가진 것을 동포와 조국을 위해 바쳤던 최 선생의 정신을 오롯이 기억하자는 게 최재형장학회가 설립된 이유다. 장학회는 2011년 6월 29일 동포 지원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 특별기구로 출범해 지난 3년간 국내외 고려인 대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 6월까지 장학회 도움을 받은 학생은 모두 27명. 한 해 9명꼴로, 현재도 14명의 국내외 고려인 학생이 장학회 후원을 받고 있다. 학생당 장학금 규모는 수십만원에 불과하지만, 장학회와 연을 맺고 학업을 이어온 고려인 학생들에게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3년을 이어오는 동안 장학회 활동에 공감하는 후원자도 크게 늘었고, 이들 중에는 거액의 장학금 기부를 약속한 사례도 있다. 올해 장학회 고문인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이 5천만원을 약정한 데 이어 장학회 회장을 맡은 김창송 성원교역 회장은 향후 4∼5년간 1억원을 나눠 내기로 했다. 최재형장학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다른 독립운동가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 있던 최 선생의 생전 업적을 널리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서 왔다. 매년 봄에 추모식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가을이면 음악회를 열고 있다. 김숙영(45.여) 최재형장학회 사무장은 5일 "3년간을 정리해보니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려져 있던 독립운동가(최재형 선생)를 알려내 보람이 컸다"며 "어려운 고려인 학생들을 찾아내 도움을 준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원받은 고려인 학생들이 '장학회가 저희를 도왔던 것처럼 우리도 사회 환원을 하고 싶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런 게 진정한 보람으로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장학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로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최근 문영숙 작가가 펴낸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eddie@yna.co.kr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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