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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외동포재단,‘2014년도 러시아ㆍ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
- 7월 4일부터 5주간 총 40명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 대상으로 열려 - 주간별 주제 맞춰 한국어 능력 개발, 한국문화특강 및 체험 등 진행 -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해 차세대 민족교육자 양성에 중점둬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5주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2014년도 러시아ㆍ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초청연수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중 총 40명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이 참가한다. 올해 연수는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0년 동안 고려인들이 모국의 말과 역사·전통을 이어온 노력이 지속 될 수 있도록 한국어 및 문화, 역사 교육은 물론, 러ㆍCIS 지역 내 턱없이 부족한 차세대 민족교육자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어 교사들의 한국어 교육 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주가 된다. - 주차별 한국어 테마학습을 통해 고려인 교사들이 취약한 한국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입소 전ㆍ후 한국어능력평가를 시행하여 실력 향상 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 또한,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한국의 고대사부터 현대의 통일 이슈까지 재미있고 쉬운 역사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수 기간 내, 국내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 수업 참관도 진행된다. 또, 한국 역사와 문화 특강, 한국 문화체험, 독도 박물관과 통일교육원 방문 등 견학과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사회에 한국어와 문화를 올바르게 보급할 수 있는 교육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힘쓰는 한국어 교사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러시아ㆍCIS 지역 한국어교사들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소양강화를 위해 동 연수를 200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첨부 : 2014년 러ㆍ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프로그램 1부. 끝.
2014.07.07
[국내]
월드옥타, 10∼12일 美 뉴저지서 북미주 경제인대회
동포 경제인 모여 '미국 공공조달 시장 진출 방안' 모색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북미주 경제인대회를 통해 미국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월드옥타는 10∼12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시(市)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북미주 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가 매년 세계 주요 거점에서 여는 지역경제인대회 일환으로, 올해는 월드옥타 뉴저지지회가 주관한다. 10일 만찬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는 대회 이튿날에는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국 공공조달 시장 진출 방안'을 주제로 포럼과 세미나가 진행된다. 월드옥타 회원 간 비즈니스 상담회 및 뉴저지 진출 방안도 논의된다. 10일 오후 만찬 자리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기로 했다. 미국 민주당의 스타 정치인인 코리 부커(민주·뉴저지) 상원의원과 스콧 개릿(공화·뉴저지) 하원의원, 킴 과다그노 뉴저지주 부지사, 캐슬린 도너번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부시장, 안호영 주미대사, 손세주 뉴욕총영사 등이 참석한다. 또 월드옥타의 김우재 회장과 이청길 이사장, 조병태·고석화·정진철 명예회장 등 월드옥타 소속 동포 경제인 450여 명도 만찬장에 함께한다. 여기에 뉴저지에 둥지를 튼 여러 나라의 현지 상공회의소 회장들도 참석한다. 박명근 월드옥타 뉴저지지회장은 "뉴저지주는 미국의 화학공업 분야 1위 지역으로, 미국에서 산업이 가장 발달한 곳"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경제인들의 위상 제고와 현지 유력인사들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재 회장도 "전 세계 옥타 회원이 많이 참가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며 북미주 경제인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7.02
[국내]
맞춤형 '동포' 정책…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앵커] '맞춤식 교육', '맞춤식 처방' 등 대상과 상황에 잘 맞는 서비스나 정책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요즘 동포 사회에서도 이른바 '맞춤형 동포 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7백만 동포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 '맞춤식'이란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동포들에 대한 정책을 세우는 일에도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이 적용되고 있다고요? [앵커] 현장을 직접 찾아 동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텐데요. 최근에는 중국 동북 3성을 다녀오셨다고요? 그 곳의 동포들은 어떤 점을 주로 많이 얘기하던가요? [앵커] 한민족으로서 동질감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일에 우리말, 문화 교육이 필수일텐데요. 재외동포재단에서도 그동안 '동포 교육'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요즘은 '맞춤형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신다고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앵커] 동포들이 해외에서 오래 떨어져 살다보면 아무래도 모국과 공감대가 떨어지는 게 사실인데요. 올해 처음으로 동포 가정에 한국 청소년들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앵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인가요? [앵커] 지난해 6월 취임하신지 이제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동포 사회 곳곳을 방문하고,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고, 또 새로운 각오도 생기셨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앵커] 올해는 우리동포들이 연해주로 이주한지 150돌이 되는 해 인데요. 재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행사가 있습니까? [앵커] 이밖에도 세계한상대회나 세계 한인의 날 행사 등 재단이 주관하는 굵직한 사업들이 하반기에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계신가요? [앵커] 올해는 세계한인의 날 행사 즈음에 세계 한인회장대회 등 동포 관련 행사가 집중돼 있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앵커] 동포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것 못지 않게 한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것도 필요한데요. 동포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재단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앵커] 하반기에 펼쳐지는 행사들이 동포들만의 잔치가 아닌 우리 국민 모두가 동포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14.07.01
[국내]
경색된 韓日관계 경제로 푸는 재일동포 장영식 회장
"일본의 주요 양판점에 한국 제품 코너 만들 것" "미래지향적 제품 만들고 눈앞의 실적에 매달리지 말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으로 한·일 관계가 또다시 경색되고 있지만 양국 경제교류는 계속돼야 한다며 더 보폭을 넓혀가는 재일 한국인이 있다. 주인공은 20년째 일본에서 유통업을 하는 장영식(47) 에이산(永山) 회장. 그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대구에서 열린 코트라 주최 '2014 프리미엄 상품 구매상담회'에 참가했다. 장 회장은 27일 일본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일본 제품이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는 것처럼 한국 제품도 일본에 널리 유통되면 그만큼 한·일 관계도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더 많이 알리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일본 유수의 양판점에 한국 제품 코너가 생겨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장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국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서 차별화·현지화만 갖춘다면 1억2천만 인구의 일본 시장에서 통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생활 속에서 한국산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국을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저의 영업 방식에는 바로 그런 신념이 깔렸습니다." 에이산은 일본 최대 전자상가인 도쿄(東京)의 아키하바라(秋葉)를 비롯해 오사카(大阪)·삿포로(札幌), 이바라키(茨城)·요나고(米子), 히로시마(廣島), 오카야마(岡山), 다카마쓰(高松), 사가(佐賀) 등 주요 공항을 포함에 14곳에 유통 매장인 '에이산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2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1980년대 이후 건너간 이른바 '뉴커머(New Commer)' 가운데 가장 성공한 한상(韓商)으로 꼽히고 있다. 장 회장은 "일본 시장은 보수적이라 제품이 좋아도 일본 내 거래 실적이 없으면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에이산은 20년간 유통업을 해오며 쌓아온 신뢰와 마케팅 노하우가 있기에 한국 제품의 시장 진입을 도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에이산은 구매상담회 하루 앞서 서울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재외동포재단 주관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참가했다. 그는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일본에서 한국산은 저평가를 받고 있어 시장 진출이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품질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기에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995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2만 가지 아이템을 판매하는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 제품을 일본에 팔아보려고 힘썼다. 그러나 이전에는 품질력에서 못 미더웠던 게 사실. 10년 전에는 한국 중소기업에 주문한 제품의 품질이 샘플과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좋지 않아 전량 폐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매년 10군데 이상 상품박람회 등을 찾아다니며 아이템 발굴을 멈추지 않았다. 내친김에 3년 전부터는 한국산에 자사 상표를 붙여 비데를 판매하고 있고 올해 초에는 4년간의 개발을 거쳐 직접 제작한 전기 자전거를 매장에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매달 1개의 한국산 제품을 선정해 직영 매장과 유수 양판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경희 스팀청소기 등 10종이 넘는데 꾸준히 팔려나갈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습니다. 한국산 코너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도록 앞으로 100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장 회장이 한국산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 '한국에서 히트한 상품으로 일본에 없는 것'과 '시장에 소개된 적이 없는 미래 지향적일 것'이다.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돌며 박람회와 상품전시회를 찾아다니는데 한 걸음 앞서 시장에 선보일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유행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기업도 당장 인기에 편승하기보단 앞을 내다보고 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는 한국 중소기업이 너무 눈앞의 실적에 급급해한다고 질타하는 동시에 초기 주문량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한꺼번에 많이 공급하면 판매업자에게 자칫 재고 부담을 안겨줘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류 관련 상품이 일본에서 부진을 겪고 있지만 생활 분야에서는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소비자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종 안전 검사를 비롯해 규정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히트한다면 전 세계 어디서든 통할 수 있습니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27
[국내]
재외동포재단-반크, 한국 알리기 손잡는다
한글학교 대상 '한반도의 꿈' 6개국어 번역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손잡고 대한민국 역사 알리기에 나선다. 재단은 내달 4일부터 31일까지 각국 재외한글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내세워 반크가 제작한 한국지도 홍보물 '한반도의 꿈'을 다국어로 번역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한반도의 꿈'은 대한민국 지도를 통해 고조선에서 고구려·가야·발해·신라·백제·고려·조선에 이르는 5천 년 대한민국의 역사와 독도를 알리는 홍보물로, 현재는 한국어와 영어 번역본이 마련돼 있다. 재단과 반크는 이 자료를 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 독일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6개국어로 번역해 더욱 많은 국가에 한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릴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한글 교육 사이트인 스터디코리안(study.korean.net)에 재외한글학교 교사 또는 학생이 거주국의 언어로 번역한 '한반도의 꿈'을 제출하고 이를 SNS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번역본과 홍보 활동을 포함해 우수한 결과물을 제출한 학교와 학생에는 심사를 거쳐 상금과 부상, 재단 주최 청소년 모국연수 선발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재외한글학교 5개교와 청소년 5명에는 각각 반크의 '글로벌 한국홍보대상 양성 재외학교' '글로벌 한국홍보대사'의 명칭을 부여하기로 했다. 재단은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홍보물을 번역함으로써 재외한글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민족 정체성과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번역 이후 SNS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사람들이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27
[국내]
[보도자료] 재외동포재단, ‘2014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재외동포재단, ‘2014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 한상바이어6개, 국내우수중소기업25개사참여 - 한상네트워크활용, 국내우수중소기업의수출판로개척및해외시장진출지원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4일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2014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 최했다. 한상대회 사전 프로그램으로 최초 진행된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는 재외동포재단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후원했다. 상담회에는 연매출 2,300억원의 일본 최대의 면세점 운영 기업 (주)에이산을 비롯해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한상바이어 6개사 국내 우수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했으며, 1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한상대회를 통해 한상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단순히 수출 분야 뿐만이 아닌 다양한 산업분야로 상담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한상대회’에서는 지역별 시장 진출전략 모색과 각 산업별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상의 국내 투자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세미나와 신흥시장 지역별 세미나, 산업(업종)별 국내외 한상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www.hansang.net을 통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세계한상대회 본부사무국 02-3415-0158/0150, hansang@okf.or.kr) 끝. 2014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_화이팅 외치는 한상바이어들
2014.06.25
[국내]
동포재단,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4일 서울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에서 '2014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한상대회에 앞서 마련된 이번 상담회에는 연매출 2천300억원의 면세점 운영기업 에이산(永山)을 비롯한 한상바이어 6개사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상담회에서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1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재단은 내다봤다. 재단은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를 한상대회 사전 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만남의 기회를 늘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한편 한상대회와 연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출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상담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3차 세계한상대회를 열고 지역별 시장 진출 전략과 산업별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한다. 한상의 국내 투자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세미나, 신흥시장 지역별 세미나, 산업별 국내외 한상 네트워킹 등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 등록은 한상대회 홈페이지(www.hansang.net)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계한상대회 본부 사무국(☎02-3415-0158)으로 하면 된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24
[국내]
'기다려, 코리아~' 외국기업 韓증시로 몰려든다
올해 한국 증시에 입성하는 외국기업 수가 4년 만에 최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고향 땅에서 상장의 결실을 이루겠다는 한상기업들의 의지와 긍정적인 공모시장 분위기가 고루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콘텐트미디어(영국), 필리핀BXT(필리핀), 해천약업(중국), 항성(중국) 등 외국기업(외국법에 근거해 설립된 회사) 4곳이 연내 국내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6개 외국기업이 상장한 2010년 이래 최대 규모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돼 있는 외국기업은 코스피 4곳·코스닥 11곳으로 총 15곳이다. 내년에 상장할 외국 기업들의 리스트도 꼴을 갖춰가고 있다. 카탈리스트(미국), 매트릭스(미국), 레젤홈쇼핑(인도네시아), 패스트퓨처브랜드(호주), 엠비즈글로벌(영국) 등이 늦어도 내년께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기업의 국내행이 잇따르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국내 증시 상장을 희망하는 한상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연내 상장 예정인 필리핀BXT를 포함해 국내 증시에 상장을 원하는 외국기업 대부분이 한상기업이다. 지난해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해 상장한 엑세스바이오가 잭팟을 터뜨리면서 미국 한상기업들 사이에서도 한국행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한 IB(투자은행) 관계자는 "엑세스바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확인한 한상기업들이 한국 증시 상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의해오고 있다"며 "외국기업 상장을 전문화하려는 국내 증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한상기업들에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등이 외국기업 IPO(기업공개)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IPO 활성화를 위해 출범시킨 상장유치부와 증권사간 공조도 효과를 발하고 있다. 거래소 상장유치부는 최근 국내 증권사와 함께 미국 현지를 찾아 국내증시 상장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거래소가 직접 현지를 방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증권사 IB팀 직원은 "그간 외국기업의 IPO와 관련해 물꼬를 트기가 쉽지 않았는데 거래소가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기관이 직접 나서는 모습이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의 신뢰감을 높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공모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올들어서는 지난 5월까지 BGF리테일 등 7개 상장기업에 몰린 공모규모가 3500억원에 달한다. 덩치가 가장 컸던 BGF리테일 청약에는 9조원의 자금이 몰려 181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공모규모가 최소 1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삼성SDS를 비롯해 2000억원 이상의 공모규모가 예상되는 쿠쿠전자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올해는 공모시장이 2조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뉴스
2014.06.23
[국내]
한상넷 경제활동가이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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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국내]
내달 안산서 '다문화 한민족 어울림마당' 열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세월호 참사' 여파로 지역 분위기가 침체한 경기 안산에서 다문화 가정, 새터민, 고려인 동포들이 한데 어울리는 행사가 열린다. 안산 지역 시민단체인 안산통일포럼은 내달 6일 오후 2시 안산 원곡고등학교에서 외국인 이주 노동자와 새터민(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동포들이 참가하는 '안산 다문화 한민족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체는 매년 새터민 위주로 열어온 체육행사를 지역 외국인 노동자와 국내 체류 동포들이 함께하는 종합 문화행사로 확대, 경기 안산의 다양한 문화 스펙트럼이 한데 모이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참가 단체별 공연,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안산통일포럼 관계자는 "고려인,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이 안산에 함께 살고 있지만 교류가 거의 없다"면서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며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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