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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질랜드에 1호 '해외마케팅지원센터' 문 열었다
월드옥타 시범사업…국내 중소기업 현지 진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현지 마케팅 서비스를 민간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에 제1호 '해외마케팅지원센터'를 열었다. 이달 초 월드옥타 오클랜드지회(회장 김 광)가 오클랜드 시내에 별도로 사무실을 임대해 개관이 이뤄진 것이다. 센터장은 이기흥 오클랜드지회 프로젝트 팀장이 맡았다. 뉴질랜드·호주 등 대양주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은 이 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클랜드지회가 바이어 찾기에서부터 제품 시장 분석, 진출 전략, 출장 지원, 현지 파트너사 혹은 에이전트를 섭외, 계약 등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총 서비스 수수료의 50%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월드옥타가 지원한다. 월드옥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센터를 개설했으며, 성과가 나면 내년에 증설할 계획이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68개국 130개 지회 소속 회원을 정보원으로 선발해 국내 중소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시장 정보서비스'도 시행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고급 정보를 엄선,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특히 한국 기업과 거래하는 현지 바이어의 요청이 담긴 바이어의 소리, 공공조달 정보, 현지에서 급부상하는 아이템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 방안, 각국의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비즈니스 성공의 관건은 정보력과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이라며 "우리는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꼭 필요한 고급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마케팅 업무까지 지원해 수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64-27-233-2033, 64-9-579-2601. 팩시밀리 64-9-579-2602. 이메일 lee.crtnz@hotmail.com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20
[국내]
9월 중국 칭다오에 '월드옥타 회관' 문 연다
사진은 옌지지회가 지난해 1월 '월드옥타 회관'을 건립하고 개관하는 장면. 옌지·다롄지회에 이어 3번째…"한류 경제 거점으로 활용"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칭다오(靑島)지회가 오는 9월 칭다오시 청양(城陽)구에 '월드옥타 회관'을 연다. 2층 규모의 이 회관에는 칭다오지회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상품 전시장·대회의장·한식당 등이 들어서며, 한국 중소기업 관계자와 월드옥타 회원사의 파트너사가 칭다오 지역에 출장 왔을 때 묵을 수 있는 30개의 객실도 마련돼 있다. 김혁 칭다오지회장은 2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인과 조선족 기업인이 함께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성,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과 중국의 높은 생산성을 결합한 비즈니스를 만드는 전용 창구로 이 회관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칭다오지회 소속 회원을 통상위원회(1∼11개)별로 재구성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이 손쉽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9월에 문을 여는 회관이 그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68개국 130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전 회원은 이 회관 내 숙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칭다오지회의 회관 건립에 앞서 중국 옌지(延吉)지회와 다롄(大連)지회가 지난해 1월과 3월 각각 월드옥타 회관을 개관했다. 옌지지회 회관은 500평 부지에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사무실, 회의실,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특히 회원사의 상품 전시장을 상시 개방해 회관을 거점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중소기업에 맞춤형 파트너를 소개하고 있다. 다롄지회는 다롄시 간징쯔(甘井子)구에 위치한 이카로스호텔 전체를 월드옥타 연수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호텔의 부대시설 전체를 회원과 차세대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했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중국의 지회들이 회관을 열어 한류 경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회관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때 교두보 역할을 해 많은 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20
[국내]
내달 동남아 한상(韓商) 자카르타서 모인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제9회 동남아한상대회 및 2014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총회가 7월 2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그랜멜리아 호텔에서 열린다. 동남아한상연합회와 아시아한인총연합회를 이끄는 승은호 회장은 "이번 대회는 개발도상국이 대부분인 동남아 지역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100여 명의 한상이 한데 모여 정보와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이며, 더불어 아시아 각국 한인 사회의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7일 연합뉴스에 알려왔다. 이번 대회는 2일 재외동포재단 주최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3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아시아총연 총회와 동남아한상대회가 열리고, 4일에는 산업 시찰과 관광 등 문화 교류가 이어진다. 몽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19개국의 한인회 연합인 아시아총연 주최 총회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15개국에서 전·현직 한인회장 30여 명이 참석해 한인사회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남아한상대회에는 9월 개최 예정인 부산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맡은 박종범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0위인 코린도 그룹의 승은호 회장, 나이키 등 세계적 브랜드 신발을 생산해 2억5천만 달러 매출을 올리는 송창근 인도네시아 KMK그룹 회장, 섬유 무역으로 3천만 달러 매출을 올리는 황희재 대만 유허국제유한공사 대표 등 굵직굵직한 한상이 대거 참여한다. 재외동포재단에서는 김정수 기획이사가 참석해 한인사회 현안을 파악하고 한상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동남아한상연합회 사무국은 애초 이번 대회를 6월에 개최하려 했으나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해외 지역회의와 일정이 겹쳐 7월로 연기했다. wakaru@yna.co.kr
2014.06.18
[국내]
재미동포 홍명기 회장, 팔순 맞아 나눔 콘서트 개최
'셰어 온 산수연'에 500명 초청…성공 스토리 들려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가운데 성공한 한상(韓商)으로 꼽히는 홍명기(80) 듀라코트 회장이 팔순 잔치를 나눔 콘서트로 대신한다. 80세 생일잔치를 뜻하는 산수연(傘壽宴)은 홍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미경제개발연구소(회장 존 서)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딸인 랠프 안,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BOE) 미셸 박 부위원장이 마련한다. 오는 19일(현지시간) 오후 LA 다운타운에 있는 밀리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셰어 온(Share On) 홍명기 박사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홍 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는 1부 토크 콘서트, 음악인들이 출연해 함께 어우러지는 2부 나눔 콘서트로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재미동포 1.5∼2세 500여 명이 초청된다. 홍 회장은 이들에게 미국에서 '유리천장'을 뚫고 성공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홍 회장은 1954년 유학을 위해 미국 땅을 처음 밟았다.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화학과를 졸업하고 26년 동안 화학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승진 차별을 받자 사표를 던지고 창업을 선언했다. 1985년 늦은 나이에도 컨테이너에서 하루 3시간씩 자면서 열정을 불태운 결과 산업·건축 철강용 특수도료를 개발했고, 이를 생산하는 '듀라코트 프로덕트'를 세웠다. 20년 만에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 연매출 2억 달러를 올리는 기업을 일군 홍 회장은 "이방인이라서 겪는 '유리천장'과 맞서며 남과 다른 차별화로 성공을 이뤄냈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한 우물을 꾸준히 깊게 파야 새로운 '창조물'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01년 1천만 달러를 출연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 교육과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폐교 위기에 처한 남가주한국학원을 살려낸 것을 비롯해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 2003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항일독립운동의 성지로 꼽히는 LA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설립 등 동포 사회의 숙원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부는 2011년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ghwang@yna.co.kr ▶브라질월드컵 뉴스 여기에서 한눈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7
[국내]
코트라 ″한국, 아시아 7개국 중 투자매력 2위″
코트라 "한국, 아시아 7개국 중 투자매력 2위"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주요 7개 투자유치 경쟁국 중에서 투자 매력도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는 해외 무역관 42곳에서 현지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규모와 인건비, 세금, 안정성 등 10개 투자 분야의 28개 항목에 걸쳐 아시아 국가의 투자 매력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이 싱가포르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 대상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이다. 홍콩과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순으로 3∼7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운송과 물류, 통신, 전기 등 사회인프라 부문에서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평가됐다. 시장규모와 성장잠재력, 인접 시장 접근성 등을 뜻하는 시장 부문과 정부 지원, 기술성숙도, 전문 인력 확보 등의 영역을 다루는 연구개발 및 혁신 부문에서는 2위로 평가됐다. 반면 지정학적 위험(5위), 규제 일관성·자금조달 및 외환거래 용이성·사회정치적 안정성(4위) 등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싱가포르는 생활환경과 정치·지정학적 요인, 행정 부문에서 제일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각 항목에서 고루 상위권에 들면서 종합 1위가 됐다. 홍콩은 금융 및 세제 부문에서, 일본은 연구개발 및 혁신 부문에서 각각 1위로 평가됐다. 중국의 경우 시장 규모와 성장잠재력, 인적자원 항목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연구개발 및 혁신 부문이나 행정 및 금융, 정치·지정학적 요인 등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 설문에 응한 21개국 243개사의 외국기업 중 한국에 투자한 기업은 47%, 미진출 기업은 24%였고 한국 투자를 고려 중이라는 업체는 29%를 차지했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7
[국내]
국제교류재단, 중국 청년대표단 180명 방한 초청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은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180명으로 구성된 중국 청년대표단을 방한 초청한다고 15일 밝혔다. 후스서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베이징 53명, 산시성 31명, 허베이성 32명, 광시성 32명, 칭하이성과 시장성 32명으로 짜였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6월 한중 양국 정상회담 때 합의된 '청년 교류를 통한 미래지향적 협력 구축 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에 외교부에서 한중 관계 브리핑을 듣고 화장품을 통한 한류 전파의 주역인 아모레 퍼시픽 공장(오산)을 방문하며 충북 도청을 찾아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의 경복궁·서대문 독립공원·시설관리공단·동대문 디자인플라자·청계천 문화관·안중근 의사 기념관, 수원의 삼성 이모베이션 뮤지엄,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일정도 있다. 후스서 단장은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 중앙상임위원, 산시성 부주임위원, 시안외국어대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재단의 함승훈 인사교류팀장은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앞으로 5년간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회로 양국 청년들 간에 새로운 20년의 우정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i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7
[국내]
재한동포문인협회 '동포문학' 2호 발간
창간호 나온 지 1년…"동포사회 엘리트 참여도 높여"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에 사는 동포 문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문인협회가 '동포문학' 2호를 출간한다고 17일 전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있는 동포 문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문인협회를 결성하고 동인지인 '동포문학'을 창간한 지 1년여 만이다. 이번 호의 표제는 '집 떠난 사람들'이다. 이동렬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장은 "중국 동포들은 출생지인 동북 3성을 떠나 한국과 중국의 다른 지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로 흩어진 '디아스포라적' 존재들"이라며 "이들만의 특별한 생각, 생활방식, 감수성을 담아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호는 356쪽 분량으로 동포 작가들의 작품 50여 편과 함께 영등포문인협회와 구로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10여 편도 수록됐다. 이 회장은 "작품집을 통해 동포문인들과 한국문인들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교수, 학자, 전업작가 등 재한중국동포 사회의 엘리트들이 참여해 창간호에 비해 작품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협회는 최근 '바닷바람'이란 이름으로 자체 출판사도 만들었다. 이 출판사를 통해 동포들의 문학 작품과 디아스포라 문학을 지속적으로 책으로 펴낸다는 계획이다. '동포문학' 2호는 오는 24일 출간되며, 출판기념회는 29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동 연변냉면 4층 웨딩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7
[국내]
美 차세대 한국전문가 초청…지한 네트워크 행사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은 미국 내 차세대 정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미국 맨스필드재단과 협력해 추진 중인 '한국·미국 학자-정책전문가 넥서스(Scholar-Policymaker Nexus)' 프로그램의 서울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6∼20일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KF(국제교류재단)-맨스필드 스칼라' 10명으로, 조지워싱턴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미국 유수 대학과 싱크탱크 조교수 및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차세대 학자들은 서울 체류기간에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차장 등의 강연을 듣고 정책 토론을 한다. 이들은 또 박태호 서울대 교수(전 통상교섭본부장) 등 외교·통상 전공 교수들과 한미 간 통상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5월 맨스필드 재단과 협력해 넥서스 프로그램을 신설, 탄탄한 학문적 기반을 갖춘 차세대 학자 10명을 KF-맨스필드 스칼라로 뽑아 정책적 감각은 물론 대중과의 '소통' 능력을 갖춘 차세대 한국 정책 전문가로 키우고 있다. 이들은 2년간 미국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지타운대 빅터 차 교수(전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 맨스필드 재단 프랭크 자누치 소장(전 상원 외교위원회 정책국장), 남가주대 데이비드 강 교수 등으로부터 양국 정책커뮤니티가 요구하는 실용적인 정책연구 수행 방법을 지도받는다. 유현석 이사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아태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고리로 평가할 만큼 한국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워싱턴에서 전문성을 갖춘 한반도 전문가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넥서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차세대 한국 정책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7
[국내]
한미여성회 미주연합, 애틀랜타서 리더십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미여성회(KAWAUSA) 미주연합회(이사장 실비아 패튼)는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애틀랜타의 드라이 폰드 가든에서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4회 리더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각 지회 활동사항 보고, 연대 방안 마련 토론회, 특강 및 사례 발표, 총회와 이사회 등이 진행된다. 이 단체는 미국 주류사회에서 봉사와 사회 활동을 하는 국제결혼 한인 여성 단체들의 연합체로, 지난 2004년 6월 주류 사회와의 징검다리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7
[국내]
국회서 첫 고려인 동포 모국 방문 환영식 열린다
19일 고려인 동포들 대거 방문…국회의장·의원 환영행사 마련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9일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을 찾는 '고려인 동포 모국방문단'의 환영식이 이례적으로 국회에서 열리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고려인돕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약 150명 규모의 고려인 동포 방문단은 1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강원도 동해시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동해시장과 인사를 나눈 뒤 10박 11일간의 모국 방문 여정에 오른다. 서울로 이동한 동포들이 처음 찾는 곳은 여의도의 국회의사당.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도착한 동포들은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10여 명이 함께하는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국회가 모국에 온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환영식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동포들의 모국 방문을 축하하고, 의원들은 동포 10여 명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한국의 정을 듬뿍 전할 예정이다. 환영식에는 방문단 일원으로 모국을 찾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손자가 참석한다. 독립유공자인 김경천·박밀양 선생 후손도 함께한다. 고려인돕기운동본부 관계자는 "고려인 동포 문제에 관심 있는 의원을 통해 국회 환영식을 제안했고, 이렇게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동포들이 첫 방문지로 국회를 찾아 환영까지 받는다면 깊은 인상이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인 동포들은 29일까지 이어지는 모국 방문 기간 경복궁과 서울시청, 안중근 의사 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 광주 고려인마을, 강릉 경포대, 등을 찾아 한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체험한다. eddie@yna.co.kr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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