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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5∼26일 '한-카자흐 문화·비즈니스' 포럼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12일 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에 따르면 두 나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직후인 25∼26일 카자흐스탄 동부 도시 우스트-카메노고르스크에서 '한-카자흐 문화·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평화와 화합의 대화 ▲교육과 과학 ▲중소 비즈니스 ▲보건과 의학 등 네 가지 큰 주제가 논의된다. 행사를 지원하는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는 초청 공문을 통해 "이번 포럼은 양국 기업인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포럼 조직위원회는 참가자들에게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와 우스트-카메노고르스크 간 왕복 교통수단, 숙박, 문화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에는 고려인 후손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 기업도 진출해 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3
[국내]
동포재단, 한민족 네트워크 '코리안넷' 개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한민족 통합 네트워크 '코리안넷'(www.korean.net)의 주요 기능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완해 '코리안넷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코리안넷 사용자의 환경과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외동포 상호 교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온라인 소통에 익숙한 차세대를 위해 코리안온(Korean On) 웹 메신저와 코리안톡(Korean Talk)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 지역경제 활동 지원을 위해 국가별·지역별 한인단체 홈페이지에 지역 한상(韓商) 홍보 기능을 확대했고 지난해 오픈한 온라인 학습 서비스에 전문가 교육, 창업·비즈니스 등 21개 강좌를 추가 개설했다. 재단은 "이번 개편이 국가·지역·세대를 초월해 재외동포 간 원활한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재외동포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6월 한 달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쳐 7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chomj@yna.co.kr
2014.06.12
[국내]
통일위한 재외동포 역할 제시한 평통 호주협의회
호주에 북한 실상과 인권 상황 알리는 다양한 행사 열어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통일을 위해 재외동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들어 '통일 대박'을 주창하면서 이 같은 물음은 막연함을 넘어 화두가 됐다. 경색된 남북관계가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아직 체감할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민은 재외동포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해외지역협의회가 나서 주길 바라는 것은 북한을 자유 왕래하며 교류하거나 협력할 수 있는 자문위원이 여럿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또 거주국 주류사회에 북한의 실상, 탈북자들의 생활, 인권 상황 등을 알리기가 쉬운 이유도 있다.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은 115개국 3천275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101명이 활동하는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는 최근 대두한 통일의 화두를 실적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숙진 회장 등 60여 명의 자문위원은 1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막한 민주평통 주최의 제16기 해외지역회의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이들 외에도 아시아·대양주·캐나다·중남미·러시아·중앙아시아 등 14개 지역 협의회 자문위원 460여 명이 초청됐다. 이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일 정책은 정부가 지향하는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전제한 뒤 "지도자가 바뀔 때마다 정책도 일정 부분 바뀌는 것은 당연하기에 우리 자문위원들도 바뀐 정책을 따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통일 대박' 실현을 위해 거주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지역회의 참가에 앞서 호주협의회는 지난달 20∼25일 시드니 이벤트 시네마 등지에서 '북한 인권 주간'행사를 열었다. 북한의 참혹한 인권유린 실태를 알리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북한 정치범 출신의 주인공이 체제에 환멸을 느껴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북한 인권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상영회,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마이클 커비 전 위원장과 탈북자 안명철·김명순 초청 강연회, 줄리 비숍 호주 외교부 장관과의 간담회, 북한 인권 사진 및 그림 전시회 등이 열렸다. 이 회장은 "'북한 주민도 평등함을 누려야 한다'는 호주 연방 대법관 출신 커비 전 위원장의 주장에 동의한다"면서 "현재 호주 연방의회가 '북한 인권법'을 발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법이 하루빨리 발의돼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호주협의회는 오는 10월께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커비 전 위원장 강연회를 또 마련해 호주 국민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드니공대(UTS)에서 호주 내 북한학자들을 초청한 학술회의도 열었다. 호주 내 탈북자들의 실태를 연구하는 정경자 UTS 교수를 비롯해 주한 호주대사를 역임한 맥 윌리엄스 UTS 랭귀지스쿨 이사장, 브론웬 돌턴 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학술회의는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통일이 주는 이점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통일 담론을 바탕으로 차세대와 국제사회 및 호주사회를 설득하기 위한 자리였다. 호주협의회는 민주평통의 존재와 역할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각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호주 내 통일 여론을 확산하기 위해 '통일문화교실'도 개설했다. 지난 3월 시드니, 5월 3일 퍼스에 이어 2개월에 한 번씩 호주 전역을 순회하며 호주인과 차세대들을 만날 계획이다. 통일을 주제로 한인 차세대 웅변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어웅변인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이 회장은 오는 8월 중순 시드니 한국문화원과 함께 세계한인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차세대들의 통일 준비를 위해 말보다는 눈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통일사진전'과 '통일영상제'도 열 계획이다. 북한 정치수용소 실상과 고문 등으로 주민이 고통받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한인회관과 한국문화원에서 전시하고, 통일에 대한 차세대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영상을 공모해 당선작을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호주 내 탈북 주민 30여 명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호주협의회는 개막에 앞서 9일 서울 은평구 민주평통협의회(회장 전우대)와 자매결연을 했다. 앞으로 장학생 교류 사업과 청년 해외 취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은평구는 호주 캔터베리시와 25년 동안 자매도시로 교류하고 있다. 호주협의회 이숙진 회장.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0
[국내]
"한국 식품 해외진출, 지금이 기회"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 해외 식품 유통사들은 국내 식품 업체들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는 최근 해외 식품 유통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해당 기업들은 한목소리로 한국 식품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유통사들은 한국 드라마와 K팝 등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 문화가 널리 알려졌고, 중국이나 일본 식품에 비해 안전하다는 인식도 있어 기회 요소가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 제품은 '멜라민 분유' 파동 등 각종 식품안전 이슈로 이미지가 좋지 않고 일본 제품도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방사능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 식품업계에는 기회가 열렸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에 응한 글로벌 유통사들은 70% 이상이 한국 식품의 맛과 품질이 훌륭하다고 답했다. 옥수수수염을 이용한 건강음료와 제주감귤 초콜릿, 고추냉이 맛을 내는 조미김 등 창의적 제품이 많은 점도 한국 식품의 강점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해외 마케팅 역량은 국내 업계의 단점으로 지적됐다. 대만의 온라인 유통업체인 피씨홈 온라인 관계자는 "한국 식품을 활용한 요리법을 해외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시식회나 각종 특판회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의 롄화 화샹 그룹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마케팅 전략 구사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형 전시회 참가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ayerahn@yna.co.kr ▶브라질월드컵 뉴스 여기에서 한눈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0
[국내]
동포재단, 부산 한상대회 기업전시회 참가 모집
동포재단, 부산 한상대회 기업전시회 참가 모집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제13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수출 우수 기업 및 신제품 개발 기업을 모집한다. 재단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이번 기업전시회가 참가자 간에 실질적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장이자 국내 수출 유망기업이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전시회에는 국내외 500여 개 기관·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수출 우수 기업관 ▲부산 특별산업관 ▲한상 특별관 등 테마별로 63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7월 10일까지 한상넷(hansang.net)을 통해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재단은 기업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12일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초청해 기업전시회의 기본 정책 및 비즈니스 상담회 활용 방안을 안내하는 '기업전시회 설명회'를 마련한다. 재단은 이번 한상대회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대형 유통업체·국내 유통 벤더·수출 에이전트 초청상담회 등 상담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직종별 국내외 경제인 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10
[국내]
"'中 연길·두만강 국제 무역박람회' 참가하세요"
7월 한 달간 식품·생활용품·전자부품 등 韓·中 동포기업 모집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8월 28일 중국 옌지(延吉)에서 나흘간 열리는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무역박람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유대진)는 7월 1∼31일 중국동포 기업과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박람회 참가 대상 품목은 ▲가공·건강식품·차·지역특산품 등 식품류 ▲생활용품·화장품·액세서리·조명·의료기기·보석류·공예품 등 공산품류 ▲전기·전자·IT 및 컴퓨터 관련 부품·기계설비 ▲약품·화공·목재·방직의류 등이다. 중국 내 동포 기업의 경우 현지 박람회 준비위원회 사무실(☎86-433-280-6226)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되며, 한국에 있는 기업은 박람회 서울사무국(☎070-7807-4972)에 연락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40만원으로 박람회 전시공간(부스) 설치비가 포함됐다. 아울러 인천∼옌지 간 왕복 항공편을 이용할 신청자는 항공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최대 무역행사로 꼽히는 박람회에는 올해 한국 기업 70곳과 다수의 동포기업 등 총 3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활발한 상품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권 옌지 시장은 초청장을 통해 "올해 대단한 (박람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중앙 정부가 옌볜 지역을 동북아 물류중심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 기업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박람회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세계한인협회, 벤처기업협회(KOVA), 중소기업중앙회가 특별 후원한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09
[국내]
강원도, 전 세계 韓商 상대로 투자 유치 나섰다
10월 강릉서 GTI박람회 열어 수출 판로 개척도 모색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강원도가 전 세계 한상에게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 강원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릉에서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이하 GTI박람회)를 열면서 일찌감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나흘간 강릉 실내종합체육관 일원에서 중국·러시아·일본 등 GTI 회원국 기업인과 미주·동남아 등 동포 기업인 3천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정홍진 강원도 GTI박람회 추진단장은 "강원도 중소기업은 실력이 있어도 지리적 특성으로 수출 판로 개척이 쉽지 않다"며 "한상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정 단장은 "두만강 지역 간의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국 동북지역에서 참가하는 조선족 기업에는 부스 개설비를 면제해 줄 계획"이라며 "동해안 경제자유구역인 강릉 등 강원도에 대한 투자에는 세제·행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신동북아 시대-협력, 발전,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GTI박람회는 강원도를 비롯해 북한, 중국, 몽골, 러시아 연해주 등 동북아시아 국가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체계를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2일 337개 전시부스 국내 참가 기업을 최종 확정해 공지했다. 한상을 비롯한 해외 기업의 부스 참가 신청은 7월 말까지 받고 있다. GTI박람회의 조직위원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창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세총) 회장이 함께 맡고 있다. 한 위원장은 "GTI박람회는 참가 기업 간 경제 네트워크 구축으로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경제협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강원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세총 회원뿐만 아니라 재일동포 경제인과 일본 중견 기업을 상대로 열심히 대회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그는 2013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일본 재계 순위 8위의 마루한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억만장자에 연속 포함되는 등 가장 성공한 한상으로 꼽히고 있다. 세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 기간에 '세계한상지도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창영 세총 사무총장은 "200여 명의 회원이 박람회장을 찾을 예정"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200여 개 중국 기업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100개 이상이 조선족 기업이었다.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한 기업들이 강원도의 투자기업 우대 정책과 우수 상품 발굴에 힘입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창출했다"며 "올해도 대부분 참가 의사를 밝혔고 신규로 참가하려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직위는 중국동포 기업 말고도 글로벌한민족여성경제인협회, 재일동포 경제인, 러시아 동포 기업가 등 전 세계 한상의 참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박람회에 국내외 기업 500여 개와 3천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외 참가기업이 만족하는 쌍방향 맞춤형 바이어 알선, 참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마련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청정식품, 관광상품, 의료관광, 미용, 친환경공산품, 첨단제품 등이다. 상품 전시판매 외에 무역 투자 상담, 동북아 5개국 음식경연대회, 각종 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 홍보관을 마련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18개 시군의 특산물과 음식 소개, 알펜시아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는 198개 참가 기업과 투자·무역 상담이 이뤄져 1억6천223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09
[국내]
ODA워치, 내달 '국제개발협력 집중 워크숍' 개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공적개발원조(ODA) 감시단체인 ODA워치는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은평구 통일로 서울크리에이티브랩에서 '2014 여름 국제개발협력 집중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서는 국제개발협력의 기본 개념, 현황, 주요 이슈에 더해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국제개발협력 기본 개념'을 강연하며, 한재광 ODA워치 사무총장은 '원조 투명성'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가 '인권이 가지는 특별한 역설'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며,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이 오늘날 환경 문제를 소개한다. 워크숍에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ODA워치(☎02-518-0705)로 하면 된다. eddie@yna.co.kr
2014.06.05
[국내]
국가경쟁력 강화 외국인 '우수인재 체류우대제' 확대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외국인들이 국내에 더욱 편리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우수인재 체류우대 제도'를 이달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비자 종류로 볼 때 체류 우대 인재의 범위가 기존 교수(E-1), 연구자(E-3), 기술지도(E-4) 자격소지자에서 관광 유흥 종사자(E-6-2)를 뺀 문화·예술·체육분야 인재(E-6-1, E-6-3), 코트라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추천을 받은 첨단산업 분야 전문가로 확대됐다. 우수 인재 체류 전담 창구는 그동안 서울·인천·수원·부산·대전·대구(사무소), 세종로·도심공항·코트라 외국인 투자지원센터(출장소) 등 9곳에서 서울 남부·양주·여수·울산·광주·창원·춘천·청주·전주·제주(사무소), 포항·천안·안산·고양·서산(출장소) 등이 추가돼 모두 24곳으로 늘어났다. 전담 창구에서는 체류기간 연장허가, 근무처 변경·추가 신고, 체류지 변경 및 외국인 등록사항 변경신고, 외국인등록(지문채취 등 포함), 체류자격 변경허가,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 재입국허가 등의 업무를 한다. 다만, 도심공항 출장소에선 체류기간 연장허가와 근무처 변경·추가 신고업무만 처리한다. 외국인을 위한 전자민원창구(www.hikorea.go.kr)를 이용하면 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체류기간 연장허가를 받을 수 있다. kji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05
[국내]
동포재단 '동포 경제활동 가이드' 한상넷 개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재외동포의 모국 경제활동을 돕고자 '한상넷'()의 콘텐츠를 보완하고 주요 기능을 개선하는 등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단장한 한상넷은 '한상 BIZ GUIDE', '한상 정보', '한상 소식', '다시 보는 한상대회' 등의 메뉴로 꾸며졌다. '한상 BIZ GUIDE'에는 직접투자, 증권투자, 부동산투자, 예금 등에 대해 거래 형태별로 기본 절차 등의 정보를 담았고 전문가와 이메일 상담 창구도 마련됐다. 또 사용자가 품목 키워드를 입력해 비즈니스 상대를 매칭하는 1:1 비즈니스 매칭은 실시간 자동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한상대회의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사전등록 마감은 8월10일이며 온라인 등록은 한상넷, 오프라인 등록 신청은 본부사무국(☎02-3415-0158/0150, hansang@okf.or.kr)을 통해 하면 된다. chomj@yna.co.kr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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