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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화를 팝니다!'…태국 동포 사업가 열전
[앵커] 보통 '상품을 판다'고 하면 특정한 물건이 떠오르기 쉬운데요. '문화'도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문화 산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동포들을 서상운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이 여성은 커다란 꽃에 둘러싸여 신발 모양 폭포 앞에서 섰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상상의 세계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사진에 담습니다. 착시 현상을 이용한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 미술전은 동포 사업가가 지난 2월 방콕에서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자라팃 침르앙, 승무원(27세)] "오늘 트릭아트를 처음 접했는데 매우 인상적입니다." 전시 산업이 채 활성화 되지 않은 태국이지만 이 전시회는 젊은이들 사이에 화젭니다. 문을 연 지 석 달 남짓 지나면서 하루 평균 4백 명 가까운 관람객이 이 곳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재, 동포 사업가·미술관 운영] "한국에 있는 문화 콘텐츠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태국으로 들어오고 있고요. 예를 들면 인형 박물관이나 유리조각 공원… (요즘 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들을 태국 분들이 많이 체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태국어와 한국어로 발행되는 한류 잡지 역시 최근 태국 출판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예 소식 뿐 아니라 경제와 역사,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소개해 현지인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국, 학생(21세)] "한국어와 태국어 두 가지 언어로 되어 흥미로웠어요. 아무래도 한국인이 직접 한국의 소식을 쓰다 보니 자세한 내용과 많은 자료가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매달 나오는 이 잡지는 언론인 출신 동포가 2년 전 창간했습니다. 정확하고 균형잡힌 내용으로 태국 정부기관과 학교에서도 배포될 만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유현, 동포 사업가·잡지사 운영] "태국이란 나라가 개방적이고 열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나름 독특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것을 지켜가면서 현지에도 맞는 것들을 조화하면서 진행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케이팝과 드라마에 집중돼 온 '한류' 산업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동포들.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의 가치를 태국 사회에 전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YTN 월드 서상운입니다.
2014.06.03
[국내]
이병진 말레이시아 '코참' 회장
이병진 말레이시아 '코참' 회장 장보고CEO포럼 월례강좌서 밝혀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아이디어와 한국인 특유의 배짱이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이었다고 봅니다." 2일 광주 라마다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장보고CEO포럼 월례강좌에서 강사로 나선 이병진 말레이시아 '코참' 회장 겸 그린오션 사장은 낯선 타국에서의 성공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해외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신뢰와 진정성을 가지고 현지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인맥을 촘촘히 네트워크로 구축하다보니까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열정과 자신감, 성실함을 갖고 있다면 타지 생활의 생경함이나 타국에서의 크고 작은 어려움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심리적 자세와 적극적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사단법인 장보고CEO포럼(공동대표 황상석·최은모)이 주최하고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과 사단법인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회장 최선희) 등이 공동주관했고, 광주지역 수출기업 대표 등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가 지원하고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이 주관하는 장보고거상육성프로젝트 3기 교육생과 광주대 글로벌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김갑용) 교육생 등 65명이 함께 참석했다. 황상석 장보고CEO포럼 공동대표는 "이번 월례강좌는 광주지역내 수출을 하거나 수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CEO와 지역 내 글로벌 인재 양성기관이 함께 모여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부대행사로 글로벌 수출상담회에 참석, 지역 CEO들과 상담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상담한 기업대표는 ㈜세오 이형각 사장과 청수원 박건봉 대표 등이다. 한편 장보고CEO포럼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현대호텔에서 지역내 수출기업 대표와 글로벌인재양성 교육생,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 및 일본인들이 함께 모여 장보고 대사의 성공모델과 글로벌 비즈니스 예절에 대한 강의를 듣고 글로벌 파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goodchang@newsis.com 출처 : 뉴시스
2014.06.03
[국내]
"결혼이주여성, 취업성공패키지 참여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결혼이주여성들이 수당을 받으면서 취업교육을 받고, 취업에 성공하면 '성공보수'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는 개인별 구직 상황을 진단해 그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참여 수당과 취업 성공 수당까지 지급해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취업 지원 그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차상위 이하 저소득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민자는 그 특성을 감안해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결혼이민자는 한국어기초능력진단의 초급 1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지녀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 과정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거쳐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1단계 참여수당(최대 25만 원)을 지급하고, 2단계 과정으로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훈련 기간 생계 부담 완화 차원에서 훈련참여지원수당을 훈련일수 1일당 1만8천 원씩(최대금액 월 28만4천 원) 지급한다. 이어 주 30시간 이상의 일자리에 취업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근무 기간에 따라 취업성공수당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http://www.work.go.kr/pkg)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지역별 고용센터나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문의한 뒤 구비 서류를 들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다문화가족 지원 포털사이트 '다누리'도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03
[국내]
한-아세안센터, 동남아 무역박람회 행사기획사 모집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한-아세안센터가 올해 11월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무역박람회 2014' 행사를 운영할 기획사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무역박람회는 우리나라와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무역교류 증진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각 아세안 회원국은 자체 부스를 마련해 자국 상품을 홍보하고 관련 세미나 등을 열어 판촉에 나선다. 이 박람회는 우리나라 기업도 아세안 기업의 상품 구매와 더불어 아세안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으로 자리로 유효하다. 기획사는 행사 기획에서 전시, 홍보, 운영 등 행사 전반을 담당한다. 전시장 조성과 부스 설치는 물론 국내 식품 바이어와 아세안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아세안 식품산업 세미나 기획·운영도 맡는다. 센터는 이달 25일부터 사흘간 입찰 참가 신청 및 제안서 제출을 받을 예정이며 관련 예산은 모두 2억원이 배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청 및 제안서는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빌딩 8층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부로 제출해야 하며 우편 또는 이메일 신청은 받지 않는다. 구체적인 사항은 센터 무역투자부(☎ 02-2287-1122)로 문의하면 된다. kji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03
[국내]
"아시아 국가간 이민 협력 확대해야"(종합)
한국이민학회 춘계학술대회…"이주의 개발 효과 주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아시아 국가간 이민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다자간 협력의 틀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IOM이민정책연구원 조영희 박사는 2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한국이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아시아 이민협력 현황과 새로운 구조의 창출'을 주제로 발표하며 "아시아 지역의 이민협력은 다자간 협력의 방식으로 고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이민협력(이민에 관한 국제협력)이 송출국과 수용국의 이해관계가 부합하는 경우에 한해 양자 협력의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이렇게는 이민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을 중심으로 발전된 이민협력 논의에서 "비숙련 이주노동에 관한 관리, 정착 및 사회통합, 인권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한 협력이 이뤄지는 사례는 발견하기 어렵다"며 "협력이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민협력에 관한 인식 전환을 위해서는 이주와 개발의 관계를 상호 긍정적 관계 속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가 개발을 촉진하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보면 국가간 개발 격차가 이민협력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애가 아니라, 오히려 이민협력을 통해 개발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이뤄지는 양자적 이민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발굴해 다자적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아시아 지역 내 송출 국과 수용국이 모두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다자 협력의 틀로서 지역 이민협력 제도가 고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 내에서 이뤄지는 양자간 협력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이 아시아 지역 15개 국가와 체결한 고용허가제(EPS) 양해각서(MOU)를 들었다. 그는 "EPS의 한계가 있지만, 선발 방식이나 협력 절차 등 기술적 장점을 아시아 지역 전반에 적용해 단계적으로 양자협력을 다자협력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유럽연합의 이민협력 과정과 통합 이민정책'을 주제로 발표한 정호원 연세대 교수는 "유럽인들이 유럽연합의 최대 성과가 사람의 자유로운 이동이라고 말하듯, 아시아 국가들도 사람의 자유로운 이동이라는 원칙을 확립하고 그것의 실현을 위해 이민협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면 아세안의 성공적 통합을 앞당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5.30
[국내]
재외동포재단, 애틀랜타 한인회관 건립기금 지원
동포단체 건축예산 절반 애틀랜타로...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재외동포재단이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오영록)에 새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20만달러(2억1천만원)를 지원했다고 28일 애틀랜타총영사관이 밝혔다. 김희범 애틀랜타총영사는 한인회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서 "새 회관 건립을 위한 애틀랜타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정부 예산 지원이 가능했다"며 한인회의 모금 활동에 경의를 표했다. 건립위원장을 맡은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김 총영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관 건립을 적극 지원했다"며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김 총영사의 간절한 편지에 감동을 받았다'는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467억원 규모의 재단 예산 중 한인회관 건립 지원금으로 4억5천200만원을 배정했다. 해당 예산 중 절반이 애틀랜타한인회에 간 것이어서 동포 사회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해 5월 애틀랜타 북부 도라빌에 있던 한인회관이 화재로 전소되자 인근 노크로스에 새 회관을 세우기로 하고 기부금 모금 활동에 나서 화재가 난 지 1년 만인 이달 250만달러(26억원)의 기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ja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5.29
[국내]
재외동포재단, 제주포럼서 ‘고려인 이주 150년’ 조명
- 30일, 재단주관세션‘고려인이주150년과글로벌한민족네트워크’주제로... - 재외동포주요현안에대한정책토론과재단사업에대한제안방안모색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2014’에서 재외동포세션을 진행한다. ‘고려인 이주 150년과 글로벌한민족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은, 186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동 중인 고려인들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고려인 동포사회의 지속 발전과 한민족 통합 네트워크 성공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션에는 조규형 이사장을 비롯해, 박관용 前 국회의장, 이규형 삼성경제연구소 고문(前 러시아 대사), 전경수 서울대 교수, 방형남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석환 前 중앙일보 모스크바 특파원 등 각 계의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다. - 세션은 전경수 교수의 <‘글로벌 코리안’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이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CIS 동포사회 지원정책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31일에는 세션참석자를 대상으로 ‘대학 내 재외동포 이해교과목 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가 이어진다. 조규형 이사장은 “고려인 이주 150년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이번 모임은 모국과 동포사회가 상생 발전하고,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하고, “고려인 동포를 포함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의미가 우리 국민들의 인식 속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28, 29일에 열리는 제주포럼에서는 외교안보를 비롯한 6개 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 등을 주제로 60여개의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05.29
[국내]
2014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
1. 행사개요 ㅇ 행사명 : 2014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 ㅇ 일시 및 장소 : 2014.6.24(화), 10:00~18:00, 서울파트너스하우스(한남동 소재) ㅇ 규모 : 한상 바이어 5~6개사, 국내기업 20~30여개사 참여 - 품목 : 화장품, 생활용품 등 ㅇ 주최 : 재외동포재단, 서울산업진흥원 ㅇ 주관 : 트레이드커뮤니티 ㅇ 후원 : 중소기업유통센터 2. 문의처 ㅇ트레이드커뮤니티 - 전화 : 070-7010-7696(문의시간 10:00~18:00) - E-mail : tcforu1@tcforu.com ㅇ한상바이어 및 국내기업 모집마감 : 2014년 6월 9일(월)
2014.05.28
[국내]
"결혼이주여성 인턴 채용하면 월 50만원 지원"
지난해 601명 인턴 중 581명 정직원 돼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정부가 결혼이주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는 '결혼이주여성 인턴제도'를 운영한다. 27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 인턴제도에 올해 14억 원의 예산이 책정돼 583명의 인턴 취업을 지원한다. 결혼이주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월 50만 원씩 5-6개월간 지원금을 지급해 결혼이주여성 채용에 따른 급여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300인 이하 기업체가 우선 연계 대상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에만 총 674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이 인턴제도에 참가해 601명이 근무를 마쳤고, 이 중 581명이 정식 직원으로 채용이 돼 96.7%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인턴 참가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 등록을 하고 상담 후 참가신청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544-1199)로 전화하면 가까운 지역 센터로 연결해 준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는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5.28
[국내]
톡톡 튀고 반짝이는 창업 아이템으로 세계시장 노크
월드옥타, 제4회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팀 선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 시장에 진출할 국내외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월드옥타)는 오는 8월 22일 치러질 '제4회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결선에 참가할 1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종호 월드옥타 상근부회장은 "이 대회는 취업에 쏠린 청년들의 눈을 창업으로 끌어내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결선에 오른 창업 아이템들은 참신하고 기발할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경쟁력에서 결코 뒤지질 않는다"고 밝혔다. '장난감이 아니야' 팀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한 반려동물 관리시스템을 내놨다. 반려동물의 혈통증명서에서부터 가계도, 주요 이력, 주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연결 서비스까지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엔젤아로마스토리' 팀은 손·발의 보습과 각질 제거를 위한 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을 선보였다. 손·발의 체온을 높이거나 내려서 보습의 효과를 높이고 손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를 하면서 기부도 하는 젊은 층을 공략한 이른바 모금식사를 기획한 '그룹라이즈' 팀, 방충망을 이용한 미세먼지 필터를 개발한 '파워풀스킬' 팀, 한 방향으로는 글씨를 쓰고 반대편 방향으로는 일직선 긋기가 가능한 볼펜으로 특허를 받은 박용광 씨 등의 아이디어는 톡톡 튀기까지 한다. 또 '캠버스' 팀은 동남아시아의 허브가 될 캄보디아의 도시정보 플랫폼서비스, 김대상 씨는 소셜커머스에 기반을 둔 한국 공예품 쇼핑사이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경진대회 대상팀에는 1천만 원, 최우수상 1팀 500만 원, 우수상 1팀 300만 원, 장려상 1팀 2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실제로 사업체를 설립해야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팀에는 창업 컨설팅 및 수출전문위원 멘토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창업 아이템 투자자 모집 및 제품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에 창업 아이템 투자설명회와 함께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도 준다. 내년 월드옥타가 시행하는 글로벌 마케팅사업에 중소기업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 주고, 해외 컨설팅 및 마케팅을 위해 최대 200만 원까지 후속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우재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의 핵심 사업인 '인재 한류' 사업의 하나로, 전 세계 67개국 130개 지회를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청년 기업가를 양성하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사업"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활동하는 청년 기업가를 많이 양성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월드옥타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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