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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현재 앰코테크놀로지는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반도체 후공정(패키징ㆍ테스트) 부문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체 2만여 명의 직원과 약 3조원의 매출 규모를 갖고 있다. 한국에는 서울, 광주, 부평에 6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 [황인혁 기자]
2013.06.20
[국내]
자카르타에 모인 차세대 한상 70명
차세대 한상 리더들이 자카르타에 총출동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영비즈니스리더 네트워크(YBLN) 상반기 세미나에 젊은 한상 70여 명이 모여 각자 비즈니스 노하우와 시장 정보를 교환했다. YBLN은 지난 2007년 부산 세계한상대회에서 30~40대 젊은 한상 중심으로 결성된 친목단체로 이번 모임은 가을 세계한상대회 전에 열리는 중간모임에 해당한다. YBLN 전체 회원 138명 중 7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일본 중국 브라질 미국 등에서 온 한상들은 경제세미나와 현지 산업 시찰 등으로 무한 잠재 시장 인도네시아를 분석했다. 행사 준비위원장인 김종헌 무궁화유통 사장은 "이번 모임은 회원들이 친목ㆍ비즈니스 정보 교환을 넘어 인도네시아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인도네시아의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면을 접함으로써 네트워킹 효과도 커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젊은 한상들은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자카르타 삼성전자, 한국도자기, 흥아타이어, KMK(신발생산업체) 등 공장을 방문해 현지 임금수준, 노사관계, 경제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일본 케이플랜그룹 회장인 고해정 YBLN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경제 현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차세대 한상들은 유통 IT 식음료 제조업 금융 등 5개 소그룹별 세미나에서 분야별 사업 기회 등을 집중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를 들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발전사업을 하는 최상민 ESD 대표는 현지 유망 사업으로 `건강검진센터`를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도미니카엔 건강검진 제도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전자기기 업체인 노다지의 손정원 대표는 "전 세계 한상들이 들려주는 사업 얘기가 크게 도움이 됐다"며 "비행기에서 25시간을 보내며온 것이 아깝지 않았다"고 전했다. YBLN이 젊은 한상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회원 수도 느는 추세다. 2009년 세계한상대회 때는 50여 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현재 138명에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회원 수가 늘어나고 멤버들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이 모임을 통해 다양한 사업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월 29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열리는 제12회 세계한상대회는 매일경제신문ㆍMBN, 재외동포재단, 광주시 등이 주관하며 세계 4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매일경제 / [자카르타 = 윤원섭 기자]
2013.06.04
[국내]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상대회 사전 참가 등록 접수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의 사전 참가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월 30일까지 대회 웹사이트( 또는 hansang.korean.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상대회 본부 사무국(☎02-3415-0158,0150)으로 하면 된다. 기간 내 등록하는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도 준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12차를 맞은 세계한상대회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전시회, 한상리딩CEO포럼, 영비즈니스리더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경근 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상들이 저력을 발휘해 모국의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국내외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동포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3
2013.06.04
[국내]
연 2억弗 매출 재미동포, 국내 가발업체 30억 투자
연 2억 달러(약 22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재미동포 사업가가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지분을 대량 취득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업체인 우노앤컴퍼니(114630) (4,975원▼ 115 -2.26%)는 지난 21일 김승호씨가 65만1000주(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투자 목적은 '단순 취득'이다. 김씨는 작년 11월 15일 우노앤컴퍼니의 주식 2522주를 처음으로 취득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11월에만 약 8만5000여주를 취득한 뒤 12월에 5229주를 추가 취득하고 두 달 후인 2월에 약 4만8000여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김씨는 이달에만 약 40여만주를 사들이며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김씨가 우노앤컴퍼니의 주식을 주당 평균 4500원에 사들인 점을 감안하면, 약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씨는 이 주식을 취득하면서 금융감독원에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고, 식품 제조ㆍ유통업을 하는 사업가라고 신고했다. 영문 이름은 'KIM JIM'이다. 김씨는 작년 전 세계에서 연 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미국 식품기업 JFE의 대표다. 이 회사는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스시와 김밥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미국 이외에 유럽과 중국 등 전 세계 약 600여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987년 미국으로 건너가 김밥 장사를 하며 돈을 벌어 JFE를 인수, 미국에서 성공한 한인 사업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02년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6가지 삶의 지혜'라는 익명의 칼럼으로 인터넷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2008년에는 '김밥 파는 CEO'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김씨는 이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 전북 완주에 있는 우노앤컴퍼니 본사를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노앤컴퍼니 측은 "김씨가 회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며 "다만 김씨가 작년 하반기 본사를 방문,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주식을 취득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우노앤컴퍼니는 가발용 원사 전문기업으로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수출 강소기업으로 분류될 만큼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는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했다. 우노앤컴퍼니는 작년 653억원의 매출과54억원의 영업이익, 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68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올렸다. 우노앤컴퍼니의 주가는 작년 11월 연고점(5900원)을 찍은 뒤 올해 들어 4000~45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2013.05.28
[국내]
세계 韓商 지도자들 내달 강릉에 모인다
강원도 주최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무역투자박람회 참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상(韓商) 지도자 150여 명이 다음 달 강원도 강릉에 모인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세총·회장 한창우)는 오는 6월 9일부터 사흘 동안 강릉체육관에서 제21차 세계한상지도자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가 동북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기간에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열린다. GTI는 동북아 지역 개발을 위한 한국·중국·러시아·몽골 등의 국가 간 경제분야 차관협의체로, 강원도는 지난 2011년 GTI 총회, 지난해에는 GTI 조정관 회의를 개최했다. GTI 박람회에는 국내외 450여 개 기업, 바이어 3천700여 명, 해외 참관객 2천여 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동북아 국가의 부총리급 이상과 장·차관, 자매결연 자치단체의 지사·성장(省長), 경제 단체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강원도는 이번 박람회 조직위원장에 한창우 일본 마루한 그룹 회장을 위촉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세총의 한상 지도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해 강원도가 대륙 국가로 가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1993년 창설된 세총은 현재 68개국 246개의 상공인과 경제인 단체가 가입한 단체다.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한창우 회장, 양창영 서울벤처대학원 총장이 각각 이사장, 회장, 사무총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세총은 연례행사로 지도자대회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중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20차 대회를 개최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15 07:11 송고
2013.05.15
[국내]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 영문명 변경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는 2013년 5월 5일 정기총회에서 지난 23년간 사용해 오던 영문명 National Beauty Supply Dealers Association(NBSDA를 National Federation of Beauty Suppliers (NFBS)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동안 총연합회는 New Jersey State에서 주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하여 활동해 오다 총연합회 위상에 걸맞는 미국내에서 합법적 연방 비영리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미연방 국세청(IRS)에 신청하는 과정에서 영문명칭을 변경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3.05.13
[국내]
두바이 한인상공인협의회 공식 활동 개시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의 한인상공인협의회(회장 차진성)가 26일(현지시간) 제1차 정기 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홍영종 주두바이 총영사는 이날 오후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격 제고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4월 현지에서 사업 등을 하는 교민을 중심으로 결성된 한인상공인협의회는 지난달 두바이상공회의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 협의회 홍보 담당 정숙천 씨는 "두바이를 비롯해 아부다비를 제외한 UAE 6개 에미리트에서 활동하는 교민 30여 명이 회원"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 상공인협의회와의 교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두바이에는 40여 개 국가의 상공인협의회가 두바이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제·통상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4/26 00:55 송고
2013.04.29
[국내]
파리서 한국 상품 특별전 여는 동포 박종태 씨
"경제 규모가 작은 나라에 오히려 기회가 더 많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단돈 600만원을 들고 불가리아로 떠난 청년이 한국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을 거드는 도우미로 거듭났다. 불가리아에서 '미스터팍'(Mr. Park) 브랜드로 라면 등 식품사업을 운영하는 박종태(53) 초이스LTD 대표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식품 판매로만 연간 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불가리아 라면왕'으로 불린다. 최근 프랑스 법인을 세우고 프랑스로 사업 무대를 넓혔다는 그는 2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내년 1월 프랑스 대형유통업체인 르클레르(Leclerc)의 파리 지역 내 하이퍼마켓 50여 곳에서 2주간 한국 상품 특별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매장 입구부터 50m 구간에 양쪽으로 한국 상품 200여 개 품목을 집중 배치하고 판촉행사를 벌인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내달부터 중소기업들로부터 샘플을 받아 최종 품목을 선정하면 초이스LTD의 한국법인인 가나안파트너스가 제품을 구입, 프랑스법인인 콘플루언스DM을 통해 르클레르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같은 기간에 한류 스타들이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도 열어 '한류 축제 주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달 초 르끌레르 측과 협의도 마쳤다. 르클레르는 여러 차례 특별판매기간을 정해 나라별 행사를 꾸몄지만 한국 상품 특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표는 "현지에서 꾸준히 거래하며 신뢰를 쌓아왔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털어놓았다. 외국계 무역회사에 다니던 그가 사업가로 변신한 것은 1990년 출장이 계기가 됐다. 막 공산체제에서 벗어나 유통 체계가 무너진 불가리아에서 두 달여를 보낸 그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사표를 던지고 단돈 600만원을 든 채 불가리아로 떠났다. 처음에는 닥치는 대로 백색가전, 문구류 등 100여 가지 품목을 수입해 팔았다. 시장이 아예 형성돼 있지 않았던 데다 현대자동차 등이 진출한 덕에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 예상보다는 쉽게 자리를 잡았다. 초기에 집중하던 원단 수입 사업은 특히 잘돼 시장점유율이 30∼40%를 기록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한국의 의류공장이 중국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식품에 집중했다. 라면이라는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불가리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호텔 주방장들을 모아 시식회를 열고 동네 슈퍼마켓도 일일이 찾아가 맛을 보게 했다. 2004년엔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미스터팍' 라면을 출시했다. 현재 '미스터팍'은 라면 27종을 포함해 컵밥, 음료 등 수백 가지 식품을 판매하는 불가리아 대표 식품기업이 됐다. 쉽지만은 않았다. 직원들이 공금 횡령, 절도 등에 연루돼 15명인 직원을 모두 내보내야 했을 때는 사업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동업자에게 배신도 당했다. 그는 성공 비결을 묻는 말에 "다른 사람들은 시장 규모가 작다고 외면하던 불가리아에 자리를 잡았던 것이 행운이었다"며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성실하게 계속 뛰었다"고 대답했다. 박 대표는 "많은 이가 구매력 있는 선진국이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제가 낙후한 나라에 오히려 더 많은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 경제의 노하우를 가지고 개발도상국에 진출하면 그 경제시장의 중심에 들어갈 수 있어요. 선진국에서 한인사회 등 소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업하는 것보다 훨씬 기회가 많을 겁니다." 모두가 큰 시장을 향할 때 작은 시장에 도전했지만 차근차근 영역을 넓혀 결국은 큰 시장에 당당히 입성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 초 한국 상품 특별전을 마친 뒤 판매량을 보고 일부 품목을 골라 지속적으로 거래할 생각"이라며 "여력이 생기면 프랑스 제품을 한국에 들여와 상품전을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chom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4/25 17:06 송고
2013.04.29
[국내]
올해 세계한상대회장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재미 기업인인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79)이 추대됐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23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홍 회장을 제12차 세계한상대회장으로 위촉했다. 공동대회장에는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송창근 동남아한상연합회 부회장, 허성칠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회장, 장원기 중국 한국상회 회장, 그레이스 한 재미한인여성경제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선임됐다. 홍명기 대회장은 1985년 듀라코트를 설립해 미국 내 특수페인트 분야 1위, 매출 2억달러가 넘는 업체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출처 : 매일경제 일자 : 2013.04.23/[광주 = 김은표 기자]
2013.04.25
[국내]
GTI 박람회 조직위원장에 한창우 한상 회장 위촉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23일 동북아에서 처음 열리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조직위원장에 한창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을 위촉했다. 한 회장은 2013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일본 재계순위 8위의 마루한 그룹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억만장자에 연속 포함되는 등 세계에서 한국인의 성공신화를 창조하는 모델로 꼽히고 있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지난 1993년 한 회장의 주도로 창설됐으며, 68개국에 246개의 상공인 및 경제인단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의 한상(韓商)조직이다. 최문순 지사는 "앞으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와 GTI 박람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을 통해 강원도가 대륙국가로 가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오는 6월9∼12일 강릉종합경기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신동북아 시대의 협력, 발전, 상생'을 주제로 열린다.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10여개국 450여개 기업과 3천700명의 국내외 바이어, 2천여명의 해외 참관객이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동북아 국가의 부총리급 이상과 장·차관, 자매결연 도시의 지사·성장, 경제 단체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dmz@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4/23 15:08 송고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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