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6056/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브라질 이민 50년) ②이민 1세대가 말하는 반세기
②이민 1세대가 말하는 반세기 이민 여권 3호 김영종씨 "한인 정착 역사는 타민족의 모범 사례" "1.5세와 2세에 우수한 인재 많아…가장 다이내믹한 커뮤니티 될 것"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부모님과 함께 부산항을 떠나오던 때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어느새 50년이 흘러버렸네요."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의 한인 동포 거주 지역인 봉헤치로에서 김영종(67) 씨를 만났다. 김씨는 1963년 2월12일 네덜란드 선박을 타고 산토스 항에 도착한 103명의 이민 1세대 가운데 한 명이다. 이민 여권 순서로 따지면 부모가 1호와 2호, 김씨는 3호다. 초기 브라질 이민자들은 대부분 북쪽에 고향을 둔 사람들이었다. 김씨 가족도 마찬가지였다. "함경남도 함흥이 고향인 아버님께서 이민을 결정했어요. 한국전쟁 중에 사선을 넘어 월남했지만, 실향민으로 사는 게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업을 잘하셨지만 남쪽에서의 생활에 정을 붙이지 못하셨던 것 같아요." 김씨는 고교 2년생이던 17살에 이민선을 탔다. "1962년 12월16일에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갔지요. 다른 이민자들과 함께 부산의 재활원에서 이틀을 보내고 나서 12월18일에 이민선에 올랐습니다." 그때부터 기나 긴 여정이 시작됐다. 일본 오키나와에 들러 일본인 이민자들을 태운 선박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페낭을 거쳤다. 인도양에 접어든 선박은 모리셔스와 모잠비크의 마푸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과 포트 엘리자베스, 케이프타운에서 2~3일씩 머물렀다. 난생처음 보는 아프리카의 풍경은 김씨에게 오래된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대서양을 가로지른 선박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 대한민국 1호 특명전권대사인 박동진이 이들을 맞았다. 김씨는 당시 우리 대사관의 모습을 뚜렷하게 기억했다. "우리나라 대사관은 별도의 건물이 아니라 아파트처럼 생긴 건물에 입주해 있었어요. 태극기가 창문 밖으로 내걸려 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선박은 이틀이 지나 리우를 떠났고, 1963년 2월12일 목적지인 상파울루 주 산토스 항에 도착했다. 여기서 다시 기차를 탄 한인들은 상파울루 시에서 100㎞가량 떨어진 미라카투라는 곳으로 갔다. 미라카투는 이민 1세대를 위한 거주지로 알려진 곳이었다. 그러나 한인들은 미라카투에 오래 머물지 않았고, 각자의 형편에 따라 농장 등으로 흩어졌다. 김씨의 가족은 상파울루 주 이타케라에 있는 일본인 과수원으로 들어갔다. 1963년 5월 말이었다. "평생 해보지 않았지만, 영농기술을 배우며 열심히 일을 했지요. 1964년에 땅 6만 평을 사들일 정도로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어요." 김씨 가족은 1971년 3월까지 농장을 운영했다. 그러는 사이 김씨는 독학으로 명문 상파울루 주립대학(USP)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김씨 가족이 농촌을 떠나 상파울루로 이주하는 계기가 됐다.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대도시 상파울루는 김씨에게 새로운 세상이었다. 가족들은 식료품점을 운영했고, 김씨는 대학을 다니면서 1972년부터 1978년까지 6년간 초창기 코트라 무역관에서 일했다. 한 사람이 10명의 몫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김씨는 당시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자비로 신문과 잡지를 구독하며 브라질 경제와 시장에 관한 보고서를 만들었어요. 한국 업체들이 보낸 가스통과 소주를 싸들고 직접 팔러 다닌 기억도 납니다." 김씨는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은 물론 브라질 한인 동포사회도 큰 발전을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50년 만에 선진국이 됐습니다. 1991년에 브라질 국적을 취득했는데, 당시엔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어요. 브라질 국적으로 바꾼 것을 후회할 정도입니다. 동포사회도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이민 50년을 맞은 동포 사회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1.5세와 2세들은 1세들과 많이 다릅니다. 훌륭한 인재들이 많아요. 한인들은 브라질 이민사회에서 가장 앞서가는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브라질에서 가장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커뮤니티로 성장할 겁니다." 김씨는 50년 전 조국을 떠나올 때 가족이 사용한 이민 여권을 지금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이 여권들은 우리 가족의 역사이자 브라질 한인 이민사의 자랑스러운 기록입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1.16
[국내]
(브라질 이민 50년) ①'기회의 땅'서 일군 성공스토리
①'기회의 땅'서 일군 성공스토리 1963년 2월12일 103명 첫 공식 이민…현재는 5만여명으로 늘어 패션의류산업 주도…1.5세, 2세들은 전문직 진출 활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1962년 12월18일 부산항을 떠난 네덜란드 선박 치차렌카(Tjitjalenka) 호는 2개월 가까운 긴 항해 끝에 1963년 2월12일 브라질 산토스 항에 도착했다. 103명의 한인은 오랜 여정에서 밀려오는 피로감도 뒤로 한 채 설렘과 두려움 속에 지구 반대편 낯선 땅에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1962년 3월 해외이주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최초의 공식 이민이자 브라질에서 한인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들보다 먼저 일본인들에 섞여 온 이민자와 한국전쟁이 끝나고 나서 이주한 반공포로 출신이 있었으나 공식 이민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1차 이민 이후 1963년부터 1966년까지 5차례에 걸쳐 1천300여 명의 농업 이민자가 브라질 땅을 밟았다. 1971년에는 1천400여 명의 기술 이민자가 브라질로 이주했다. 1972~1980년에는 미국 이민을 위해 파라과이와 볼리비아를 경유지로 삼았던 한인들이 브라질로 대거 이주했다. 이 과정에서 1970년 1월 초를 기준으로 이민자들을 '배 타고 온 세대'와 '비행기 타고 온 세대'로 나누기도 한다. 배를 타고 온 이민자 중에는 북한에 고향을 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한국전쟁의 아픈 경험과 고달픈 실향민 생활을 벗어나려고 이민을 택한 것으로 짐작된다. 1980년부터는 연고자 초청 등을 통한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브라질 한인 사회는 양적·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상파울루 시내 봉헤치로(Bom Retiro)와 브라스(Bras)를 중심으로 5만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견실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한인들의 브라질 정착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의류업이다. 농업 이민자 생활을 정리하고 대도시로 향한 한인들은 이주할 때 가져온 옷을 내다 팔았다. 이것이 한인 의류업의 시초라고 한다. 한인들이 의류업에 뛰어든 것은 1971년부터다. 당시 500가구의 한인 가운데 10가구 정도가 의류업을 시작했다. 1980년대 들어 한인들이 운영하는 의류업체가 본격적으로 늘어났고, 30여 년이 지난 현재는 한인 동포의 80% 정도가 의류업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다. 한인들의 의류업은 브라질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한인이 운영하는 의류업체는 약 3천 개로 추산된다. 중·고가 여성 의류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고, 직·간접 고용 인력은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민 41년차로 중견 의류업체를 이끄는 제갈영철(59) 대표는 "브라질이 세계 5대 패션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 한인 동포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한인 의류업체들의 성장은 인플레율 안정과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큰 몫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민 1세대가 의류업으로 기반을 닦았다면 1.5세와 2세들은 다양한 전문 분야로 진출하며 새로운 이민사를 엮어가고 있다. 한국인 특유의 교육열을 이어받은 1.5세와 2세들은 법조계와 의료계, 학계에 활발하게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음악, 영화, 문학, 미술, 광고, 패션 등 문화예술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브라질이 세계 6위 경제 대국으로 떠오르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느는 점은 새로운 50년을 기약할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다. 브라질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20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1세대의 성공적인 정착과 1.5~2세의 창의적인 성장, 한국과 브라질의 우호관계 강화,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성공 스토리를 엮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최금좌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브라질 이민정책은 세계 이민 역사상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을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최 교수는 ▲먼저 정착한 일본인과 일제강점기 그들과 함께 이주한 한인들의 도움 ▲상공업과 금융 중심지 상파울루에 정착한 점 ▲이민자들이 진취적인 소상인 집단으로 구성된 점 ▲한국과 브라질의 경제 성장과 교역 확대 등을 이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1.16
[국내]
제3회 재일 한국인경제인 대회 회원 주소록 업로드 안내
제3회 재일 한국인경제인 대회 회원 주소록 업로드가 되었습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2013.01.03
[국내]
홍콩 한인기업들, 사회적 책임활동 나서
홍콩 한인기업들, 사회적 책임활동 나서 (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홍콩 내 한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 기금 마련을 위한 트레킹 행사가 1일 오전 홍콩에서 열렸다. 홍콩 한인상공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용천 홍콩 총영사 등 홍콩 총영사관과 주재 기관, 상공회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홍콩의 유명 트레킹 코스인 '드래건스 백'(Dragon's Back)을 함께 오르며 쓰레기를 줍고 쓰러진 나무를 세웠다. 또 트레킹을 마친 뒤에는 인근 해안에서 쓰레기 치우기 행사를 열었다. 한인상공회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전용 계좌를 열고 CSR 기금 모금을 시작했으며 마련된 기금으로 연말과 내년 초에 홍콩의 양로원과 고아원 등 불우이웃 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2.03
[국내]
"열리는 `은둔의 땅' 라오스 제조업에 투자하라"
"열리는 `은둔의 땅' 라오스 제조업에 투자하라" ASEM 회의 개최에 이어 WTO 가입으로 개방 가속화 한류 열풍도 호재…제조·건설·광산·외식업에 투자할 만 (비엔티안 =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지난달 5일 라오스에서는 저개발국으로는 처음으로 이 나라 역대 최대의 행사인 제9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렸습니다. 국가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린 기폭제가 됐죠. `은둔의 땅' 라오스가 열린 것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비엔티안 무역관의 안유석 관장은 28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지금이 라오스 투자 진출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안 관장이 그렇게 판단하는 데는 지난달 26일 세계무역기구(WTO)가 라오스 가입을 최종 승인했고 국내 비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는 사실도 깔려 있다. 라오스는 1997년 WTO 가입을 신청한 이래 국제사회에 맞는 법률과 규정을 갖추기 위해 투자법, 관세법, 수출입 요건 등 각종 제도의 개혁을 추진해 왔다. `경제통합 국가위원회'를 창설해 재산세, 세법, 투자법, 수출입 절차, 관세 등에 걸쳐 WTO 회원국 기준에 맞는 개정안을 만든 것이다. "지난 9월 양자 간 협상 대상국가인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한국, 대만, 유럽연합(EU), 미국, 우크라이나 등과의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어요. 양자협상을 체결한 국가들이 라오스의 WTO 가입을 지지했지요. 최빈 개도국에 속하기 때문에 WTO 가입 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각종 혜택도 받았지요. 이르면 2013년 초 158번째 WTO 회원국이 됩니다." 안 관장은 "라오스는 시장 개혁·개방의 역사가 짧고 사회 전반에 사회주의 관행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WTO 가입이라는 전환점을 맞아 수출이 확대되고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과의 관계 회복 노력도 각국의 투자를 부채질하고 있다. 1975년 공산화 이후 라오스 고위급 관료로는 처음으로 통룬 시서리스 외무부 장관이 2010년 미국을 공식 방문한 데 이어 지난 7월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라오스를 공식 방문했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1955년 이후 미국 고위층 인사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방문해 메콩강 댐 건설계획에 따른 환경문제와 베트남 전쟁 시 미국이 투하한 폭발물의 제거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같은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정치의 안정과 평균 8%대의 견실한 경제성장은 투자국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라오스 땅에 묻힌 천연자원도 매력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KOTRA에 따르면 현재 한국과 라오스 간 총 교역량은 1억2천만 달러 규모. 한국의 전체 수출품 가운데 자동차가 65%, 석유화학제품이 11.2%를 차지하고 있다. 라오스로부터는 담배, 커피 등 기호식품과 목재류 등을 수입하고 있다. 2000년부터 10년 동안 라오스 정부가 인가한 한국 투자 건수는 총 160건. 자원, 에너지,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임업, 건설업 등에 5억1천500만 달러로 대(對) 라오스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에서 4위를 차지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10년 12월 현재 코라오(KOLAO), 한국거래소, SK E&C, 서부발전, 부영건설, 흥화건설, 호텔 코스모(COSMO) 등 70여 개의 기업이 진출해 있다.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2007년 1만3천여 명이던 것이 2008년 9월부터 일반 여권 소지자의 입국비자 면제조치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는 2만7천 명을 넘어섰다. 2008년 한·라오스 친선협회(회장 오명환)가 발족돼 민간 차원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막 문이 열린 라오스에는 어떤 업종으로 진출하면 좋을까. 안 관장은 "낮은 인건비, 빈약한 내수시장, 수입 의존, 경쟁이 적은 시장환경 등을 노려 한국에서는 사양산업인 제조업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며 "제조한 상품에 자체상표를 달아 내수시장에 유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오스의 성장동력인 댐 건설과 광물 개발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신영수(58)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비엔티안지회장은 "이미 서부발전과 SK건설이 9억 달러를 들여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 나라는 현재 2천500㎿ 수준의 전력 생산용량을 오는 2020년까지 2만4천22㎿로 늘리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어 댐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신 지회장은 이어 "도대체 이 나라 땅에 어떤 광물이 들어 있는지 파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는데, 팠다 하면 철광석은 물론이고 금, 석유, 천연가스 등이 펑펑 쏟아진다"고 놀라워했다. 광물 개발은 라오스 국내총생산(GDP)의 20%, 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개도국에 장기 저리로 빌려주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승인사업과 ODA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라오스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방법도 모색할 수 있다. 흥화건설 등은 2009년부터 3천700만 달러 규모의 메콩강 종합개발사업에 뛰어들어 사업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앞세운 K팝과 한국 TV드라마의 인기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친근해졌다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한다. 정우상(47) 라오스한인회장은 "이곳에서 할 만한 업종이 무한정으로 널려 있다"면서 "대형마트는 6곳, 롯데리아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은 2곳에 불과해 닭고기체인점, 세탁업, 식당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 진출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 나라의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진출했다가는 큰코다칠 수도 있다. 정 회장은 "가령 오토바이 운전자가 가만히 서 있는 자동차를 들이받았을 때 한국 같으면 오토바이 운전자의 과실을 인정해 배상 판결을 내리지만 이 나라에서는 무조건 `가진 자'인 자동차 운전자가 물어줘야 한다"며 "법, 제도, 관습 등을 미리 공부하는 것은 투자 진출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5일 통싱 탐마봉 라오스 총리를 포함한 국빈 방한단 63명을 대상으로 KOTRA 본사에서 열린 `라오스 투자환경 설명회' 장면.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2.03
[국내]
제천 한방제품 해외서 `불티'…수출액 2배↑
제천 한방제품 해외서 `불티'…수출액 2배↑ (제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한방의 고장' 충북 제천에서 생산한 한방 제품이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2 한일교류 종합전에 제천 한방시장 개척단을 파견, 4억원대의 한방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파견단은 ㈜자연인과 ㈜BBC&F에서 공동 생산하는 기능성 한방화장품 `클란체'를 KISS사에 수출하기로 계약, 일본 판로를 열었다. KISS는 한국 미용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업체로 일본 내 5곳에서 피부미용 가게도 운영 중이다. 제천시는 앞서 지난달 4~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이진규 부시장 등 홍보단 17명을 파견, 한약재와 한방제품 4천여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시는 또 미주 한의사협회와 제천 우수 한약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하고, 코트라 LA무역관과는 내년 열릴 한인축제에서 한방 제품 수출상담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제천시의 다각적인 판로 확대 노력에 따라 제천 한방 제품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제천 한방제품의 해외 수출액은 10억8천만원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이달 현재 19억원을 넘겼다. 한방 화장품과 마스크 팩, 다이어트 방향제 감비수, 한방 차(茶)는 올해 일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 1월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 제천 한방제품 상설매장을 개설하기로 했다"며 "우수 한약재와 한방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더욱 공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19
[국내]
[사람들]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실린 濠 한인 피터 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실린 濠 한인 피터 김 "성형수술은 안 하면 안 할수록 좋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성형수술은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보다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호주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8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된 성형외과 전문의 피터 김(한국명 김상희·39) 씨는 성형수술은 자신감이나 자존감을 키워주는 범위에서 양보다는 질에 중점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시드니에서 강남이라고 불리는 채스우드 중심부에 성형외과의원 `심플리 뷰티풀'을 개업한 김 원장은 얼굴을 고쳐보겠다는 사람이 많을수록 쾌재를 부를 것 같지만 오히려 과도한 성형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가능하면 성형을 멀리할 것을 주문한다. 김 원장은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성형은 안 하면 안 할수록 좋다"면서 "간단한 시술로 할 수 있는 것은 괜찮은데 큰 수술은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큰 변화를 요구하거나 복잡한 수술일수록 부작용이 많고 그에 따른 위험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1년에 1천 회 정도 성형수술을 집도하는 김 원장은 그래서 고민 끝에 수술하지 않고도 예쁜 코를 만들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술을 담은 논문은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펴내는 미용성형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 `에스세틱 플라스틱 서저리(Aesthetic Plastic Surgery)'에 `비수술적인 코 성형의 체계적인 방법'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기존에는 아름다운 코를 만들려면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었어요. 비수술적인 코 성형법은 20여 년 전부터 사용해왔지만 주로 콧등을 세우는 데만 이용됐습니다. 코끝을 세우려면 수술 말고는 대안이 없었죠. 그래서 콧등과 코끝을 동시에 세우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주사기로 주입물을 밀어넣어 코끝을 세우는 기술을 개발한 것입니다." 주입식 코끝 성형술 외에도 눈가의 몽골 주름 제거법, 피부암을 치료하고 성형까지 바로 끝내는 수술법 등도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김 원장은 자신이 개발한 신기술을 한국과 베트남에 전수하기도 했다. 그는 호주와 한국, 그리고 다른 나라의 성형 관련 학회의 임원이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형 관련 전문 학술지 편집인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기술 개발과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에 오른 것이다. 1899년부터 발간돼온 이 인명사전은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분야별 뛰어난 공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그의 업적과 이력을 소개한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 원장은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남미 에콰도르에 이민했다가 1986년 호주로 재이주, 정착했다. 시드니 의대를 나와 흉부외과 레지던트를 하다가 그만두고 처음에는 시드니 외곽 쪽에 피부암 전문병원을 개업했다. 피부암과 성형수술은 서로 보완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깨달은 그는 3년간 성형외과 트레이닝을 받고 `심플리 뷰티풀'을 개업했다. 19일 신기술 특강을 위해 방한하는 김 원장은 "한국인들이 지나치게 성형수술에 열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호주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 피터 김 씨.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19
[국내]
印尼 교민사회 '한식 세계화' 하나로 뭉쳤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06
[국내]
'커피의 역수출'…커피믹스 세계화 노린다
'커피의 역수출'…커피믹스 세계화 노린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후발주자들의 가세로 커피믹스 시장이 가열되기 시작한 가운데 '커피의 역수출'이 추진되고 있다. 사실상 한국에만 있는 커피믹스 문화를 세계로 전파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이다. 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새롭게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 업체들이 맛, 품질, 휴대성, 간편성 차원에서 커피믹스 제품이 뛰어난 상품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보고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커피산업이 원두를 100% 수입하고 로열티까지 지불하는 대표적인 외화유출 분야라는 점을 고려할 때 커피 가공품의 해외 역수출은 나름대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커피믹스 후발주자인 남양유업[003920]이 먼저 수출 물꼬를 텄다. 남양유업은 2010년 12월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지 6개월만에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중국에 처음 수출했고, 이후 미국과 호주에도 한인사회를 주타깃으로 삼아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남양유업은 중국·미국·호주·카자흐스탄에 직접 영업사원을 파견, 대규모 시음행사를 벌이고 판매상을 접촉하는 등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수출액은 500만달러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내년 10월 전남 나주 커피전용공장이 완공되면 수출이 탄력을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일본, 동남아, 중동, 동유럽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 일본의 유업체인 북해도유업과 '프렌치카페' 컵커피 수출 계약이 성사된 데 이어 커피믹스 수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내달초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서울우유 커피믹스의 해외수출 여부도 관심사안중 하나다. 커피믹스는 우리나라에서는 1조2천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정도의 음료문화로 자리잡고 있으나 중국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해외에서는 아직 생소한 형태의 제품이다. 국내 커피믹스시장을 사실상 독과점해왔던 동서식품과 한국네슬레가 외국계 기업이어서 해외시장 개척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출대상 지역중 커피문화가 막 태동하기 시작한 중국과 커피믹스가 상품화돼 있지 않은 일본이 관심 지역"이라며 "해외수출을 준비 중인 커피믹스 업체들이 중국인과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커피믹스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01
[국내]
원유철 국회의원 "中企 성장 위해 한상대회 적극 활용"
2012.11.01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6051
6052
6053
6054
6055
6056
6057
6058
6059
6060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