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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리더포럼·FTA포럼…비즈니스 성공사례 공유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09.27
[국내]
[CEO&CEO] 조병태 신임 세계한상대회장
2012.09.27
[국내]
[알립니다] 47개국 동포 기업인 서울로
2012.09.27
[국내]
작년 상담실적만 2억6천만달러…경제효과도 톡톡
◆ 제11차 세계한상대회 ◆ 세계한상대회가 어느덧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모임으로 자리 잡았다. 한상 네트워크가 경제적 부가가치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한상대회에서 진행된 상담 실적은 4657건으로 금액은 2억6000만달러에 이른다. 한상과 지방자치단체ㆍ단체 등이 맺은 사업협력 양해각서는 10건에 달했고, 한상들은 모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한상 선언문`도 채택했다. 한상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제10회 세계한상대회가 부산 지역에 미친 경제적 파급 효과는 267억원에 이른다. 생산 유발 효과 18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87억원이다. 고용 유발 효과도 195명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으로 인해 이를 유치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진다"며 "올해 서울 대회에서도 한상들과 서울 지역 기업들 간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물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상 간 네트워크 확대도 세계한상대회가 만들어낸 성과다. 지난해 대회 때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4010명이 참석해 서로 명함을 주고받았다. 특히 `한상의 미래`인 젊은 한상들 활약이 돋보인다.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는 젊은 한상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참가자가 지난해 100여 명을 넘어서더니 올해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YBLN은 한상대회뿐 아니라 온ㆍ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YBLN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고, 지난 20일엔 서울 청담동에서 한국 지역 YBLN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내년 상반기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 간 안부를 주고받는다. 이처럼 회원 수가 늘고 회원들이 모임에 열성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이 모임에서 다양한 사업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진 베트남 비엣한호텔 대표는 "YBLN에는 전 세계 젊은 사업가들이 모이기 때문에 세계 각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회원들 간 비즈니스 성과물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YBLN은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한 젊은 한상들 모임이 모태가 됐다. 몇몇이 알음알음으로 모이던 것이 2007년 YBLN이라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첫 모임 때만 해도 30명이 채 안 되던 참가자가 이제는 1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했다. [정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09.27
[국내]
한국 100대 프랜차이즈와 韓商 만남…유통 노하우 전수할것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09.27
[국내]
"재외동포 모여라"…내달 동포행사 잇따라
<"재외동포 모여라"…내달 동포행사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10월 5일 한인의 날에 즈음해 국내에서 다양한 동포 행사가 열린다. 한인의 날과 연계한 한인 주간(10월 첫째주) 행사와 동포경제인 대회 등이 잇따르면서 3천여 명의 각국 동포가 내달 모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 주간 행사 풍성 =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인의 날 기념식은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 주최와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재외동포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된다. 올해에는 지난 2월 세상을 뜬 강영우 전 미국 백악관 차관보와 유재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상임고문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되는 등 100여 명의 재외동포 관련 인물과 단체에 훈·포장과 표창이 주어진다. 이에 앞서 2일부터 나흘 동안에는 세계 각국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인 차세대 리더 1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열린다. 이들은 각 지역 동포사회의 현안과 차세대 네트워크 방안 등을 논의하고 경복궁, 여주 이포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3일에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가수 심수봉과 허각, 피아니스트 서혜경 등과 동포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코리안 페스티벌' 공연이 마련된다. ◇재외동포 경제인도 한자리에 = 내달 중순에는 양대 동포 경제인대회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세계한상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먼저 국내 최대의 재외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12~15일 경북 경주 보문단지에서 제17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4개국 119개 지회의 한인경제인 1천여 명이 참가한다. 국제 심포지엄, 차세대 포럼, 해외 시장 개척요원 포럼, 해외 바이어 초청 업종별 간담회, 수출상담회, 해외 한인 인턴 취업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16일부터 사흘 동안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제11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韓商) 네트워크'란 슬로건 아래 40여 개국 1천여 명의 한인 경제인을 비롯한 4천여 명이 참가해 국내외 한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올해 대회장을 맡은 '모자왕' 조병태 미국 소네트 대표를 비롯해 오세영 라오스 코라오 대표, 한창우 일본 마루한 회장 등이 참가하는 '리딩 CEO 포럼'과 김한신 미국 KL&Kim 대표변호사, 김현우 싱가포르 카이로스 캐피털 대표 등이 속한 '영리더 포럼' 등이 진행된다. ◇동포 언론인·국제결혼여성도 모국 방문 =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포 언론인과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도 모국을 찾는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는 29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과 거제 일원에서 추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전세계 45개 매체, 60여 명의 한인 언론인이 참가해 강연과 세미나 등을 통해 주요 정당의 재외동포 정책을 듣고 재외동포 언론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한다. 세계한언의 5대 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9~12일 충남 예산에서는 세계 13개국의 국제결혼 한인 여성 100여 명이 모이는 제8회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가 열린다. '세계 국제결혼 여성을 하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국제결혼 여성의 미래지향적 역할, 한국 전통음식 문화의 홍보, 한국내 다문화 가정과의 연대 방안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9.25
[국내]
하이트진로 2017년까지 수출 3천억 달성
하이트진로 2017년까지 수출 3천억 달성 "글로벌 종합주류기업 도약..주류이외 영역 확대" 日 소주공장 매물 모색중..140억원 정도 규모 (도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합병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종합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하이트진로는 23일 오는 2017년까지 지난해 1천518억원이었던 해외매출을 2배로 확대, 수출액 3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지인 중심의 유통망을 개척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공격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총괄사장에 임명된 양인집 진로 일본법인 사장은 20일 도쿄 법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해외 사업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특히 일본과 한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인 시장 위주인 현재의 판매망을 현지인 중심의 유통망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주류 이외의 사업으로 영역도 확장한다. 양 사장은 "반드시 주류만 고집하지 않겠다"며 "일본 맥주 메이커들이 이미 시범을 보인 것처럼, 음료도 하고 식품도 하고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시아 주류 회사들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중이고, 몇몇 회사와는 조인트 벤처 형태로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협력을 진행중인 유통체인과 제3국에서 협력해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강남 스타일'로 단숨에 월드스타로 부상한 가수 싸이 등 K팝과 연계해 세계적인 마케팅을 벌이는 기획 역시 구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0년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지난해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에서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대형유통업체와 대규모 맥주 수출계약을 체결해 제3맥주(맥주 이외 저알콜 발포주) 및 발포주 중심의 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소문이 나도록 있는 일본 을류(단식 증류) 소주 공장 인수와 관련해선, 적당한 매물을 모색중이지만 아직 적당한 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희석식 소주인 갑류는 우리가 최고지만 단식 증류인 을류 소주는 일본이 기술이 앞선 것이 사실"이라며 "상품군뿐 아니라 장르를 넓히려니 일본의 생산 공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2008년부터 매물을 모색했고, 2009년 매수 직전까지 갔지만 모기업 상장 등으로 연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 사장은 "지금도 계속 매물을 찾고 있지만 갑류와 을류, 청주까지 면허를 가진 회사가 거의 없어 아직 못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수 규모는 아직 백지지만 숫자로 말하자면 10억엔(140억원) 정도까지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9.25
[국내]
캐나다한인상에 김병선·정창헌·이재락씨
캐나다한인상에 김병선·정창헌·이재락씨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의 `무궁화 사랑모임' 김병선(65) 전 회장, 한인상공회의소 정찬헌(63) 회장, 내과 전문의 이재락(83) 박사가 제30회 캐나다 한인상을 받는다. 캐나다한인상이사회(이사장 홍원표)는 한인사회에서 명망이 있는 추천 후보 11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공로상 수상자에 김병선 전 회장과 정창헌 회장, 특별상 수상자에 이재락 박사를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2003년 무궁화 사랑모임을 만들어 토론토의 주요 공원 등지에 무궁화를 심은 것을 비롯해 2007년과 올해 각각 에토비코 제임스가든과 서니브룩공원 에드워드가든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무궁화 사진 콘테스트와 `한인 1가구 1주 무궁화 심기 운동'도 펼치며 조국애를 일깨웠다. 정 회장은 무궁화한인요양원 건립 기금 25만 달러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2001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줬다. `가난한 이웃 쿠바 돕기' 캠페인도 펼치며 많은 양의 옷을 쿠바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다. 말기 암과 싸우면서도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해 `이별 잔치'를 베풀어 감동을 준 이 박사는 한인들의 건강과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오후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선 전 회장, 정창헌 회장, 이재락 박사.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9.25
[국내]
세계 한인 경제인 1천명 경주에 모인다
세계 한인 경제인 1천명 경주에 모인다 월드옥타, 내달 12~15일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1천여 명이 다음 달 경주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세계 64개국 119개 지회를 둔 국내 최대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다음 달 12일부터 나흘 동안 경주 힐튼호텔과 교육문화회관 등 보문단지 일대에서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경상북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컨벤션 행사이다. 대회는 개·폐회식, 국제 심포지엄, 차세대 포럼과 해외 시장 개척요원 포럼, 해외 바이어 초청 업종별 간담회, 수출상담회, 해외 한인 인턴 취업설명회, 연합뉴스·경북도지사·경주시장 주최 만찬, 국회 해외동포 무역경제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월드옥타 정기총회도 열린다.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은 "국내 기업의 수출 부진과 경제성장률 저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현 상황에서 전 세계의 한인 경제인을 상대로 수출상담회까지 열려 경상북도 내 중소기업에 수출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기업 CEO와 해외에서 성공한 한인 경제인들의 높은 구매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 경제인들은 대회가 끝나고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자리를 옮겨 지식경제부 주최의 `해외 한인 기업인 초청 수출상담회'와 재외동포재단 주최의 2012 세계한상(韓商)대회, 17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최의 2012 G-Fair 코리아에 차례로 참가할 예정이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9.25
[국내]
"죽기 전에 삽 뜨게 해주오"
<"죽기 전에 삽 뜨게 해주오"> 한창우 일본 마루한 회장 등 해외 韓商들, 영종도에 1조1천억 투자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재일한인 기업가 등 외국에서 굵직한 기업을 이끌고 있는 해외 한인 1세대들이 평생 소원인 한국내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재일교포 기업인 한창우(81) 마루한그룹 회장은 모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최근 해외 한인 기업들과 함께 인천공항 영종대교 인근 영종도 투기장에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한 회장은 17일 "모국의 경제 부흥에 보탬이 되고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영종도 관문에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면 조국에 대한 해외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루한그룹은 280여개 계열사들이 모두 비상장 기업으로, 한 회장의 개인자산 규모는 아시아 10위권에 올라 있다. 빠찡꼬로 시작한 사업이 호텔과 영화관 등으로 확대돼 지금은 연간 매출이 30조원에 이른다.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은행을 설립했고 홍콩, 마카오, 아프리카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한 회장은 지금까지도 모국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은행 설립 당시 자금을 투자했고, 현재도 상당한 예금을 예치하고 있다. 사망한 맏아들의 이름을 딴 `한철 문화재단'을 만들어 학술과 일본 한류에 도움을 주는 한편 삼천포에서도 장학재산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사업 투자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창영 한상 사무총장은 "과거 재일교포들이 국내에 투자를 많이 했으나 친인척이나 국내 기업들의 경영실패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한 회장이 사업 투자를 결정한 것은 정부 사업이어서 떼이거나 실패 가능성이 크지 않고 명분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한 회장은 인천공항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된 총 315만㎡ 영종도 투기장에 1조1천180억원을 투자해 ▲골프장, 스포츠 파크 등 체육시설 ▲세계한상비즈니스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관광시설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을 연계한 복합물류단지, 해양생태공원 등 공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돈이 북한에 후원했다는 이유로 20여년간 고국 땅을 밟지 못했던 일본 기업 블루힐스 창업주인 진동철 회장(93)도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진 회장은 "죽기 전에 삽을 뜨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카펫의 대부'라고 불리는 임창빈(75) 회장,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제자로 키워낸 준 리(이준구) 태권도 사범 동생도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레저사업을 하는 모 대기업도 사업에 참여한다. indigo@yna.co.kr (끝)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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