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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韓·조선족 기업인, 옌볜서 상생 모색
韓·조선족 기업인, 옌볜서 상생 모색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국내 기업인과 조선족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협력을 모색하는 제2회 한·중경제포럼이 31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 국제호텔에서 개막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조선족 기업인과 월드옥타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과 옌볜(延邊) 조선족 자치주 설립 60주년을 맞아 양국간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와 조선족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한중친선협회의 이세기 회장과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의 조호길 교수가 강연에 나서며 양국 경제인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전망과 활용 방안 ▲한·중 경제협력 실태와 전망 ▲한·중 합작 성공사례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9월 2일에는 이날 개막하는 제8회 중국 두만강지역 옌지국제투자무역박람회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행사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만나지 못했던 동포 경제인들의 만남의 장"이라며 "살아 있는 경제 정보를 교환하면서 상생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8.24
[국내]
[사람들] 재한동포문인협회 창립 이동렬씨
재한동포문인협회 창립 이동렬씨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일반인들은 '조선족' 하면 '막일꾼'을 떠올리지만, 사실 조선족들 가운데는 다양한 경력과 자질을 가진 이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조선족사회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현해 보렵니다." 재한동포문인협회를 창립한 이동렬(56) 동북아신문사 사장은 2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생각만 해 오던 일을 한 번 실천해 보는 것"이라며 문인협회 창립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전날 열린 협회 창립 발기인대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출된 그는 중국 지린성 룽징(龍井)에서 소설가로 활동했고 일선학교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다. 2005년 9월 한국에 입국한 뒤 동북아신문사 편집국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이 신문사를 인수했다. 그는 "일에 치여 제대로 문필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늘 펜을 가까이하고 살았고, 최근 몇년간 '동북아 글마당'이라는 모임을 통해 수필과 수기 등 간단한 형식의 작품 활동을 하는 등 문인협회 창립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문학지 발간과 단체 운영을 위한 비용 마련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작품활동이 쉽지 않아 몇 년째 미뤄오다 주위 사람들의 격려에 힘입어 협회를 창립하게 된 것이다. 창립 회원은 40여명. 협회는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모여 회원들의 친목도 다지고 문학관련 탐방행사도 열 계획이다. 그는 "작품을 쓸 회원들 가운데는 기자도 있고, 자영업이나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이들도 있다"며 "그러나 모두 나름의 글 쓰는 일의 소중함을 아는 이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인 작가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작품으로 그리면 한국인들이 자신들 사회의 단면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 안에 회원들의 작품을 담은 동인지를 펴낼 계획이고, 회원들이 한국 문학지나 신문사를 통해 등단도 하고, 후진도 양성해 훌륭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여러 문인협회나 미술가협회, 서예가협회 및 동포예술인단체 등 여러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문학작품을 쓰거나 서예 또는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에 와 있는 조선족이 한국 사회를 좀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한동포문인협회를 창립한 동북아신문사 이동렬 사장) kjw@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8.24
[국내]
브라질서 '2012 코리아 페스티벌' 개막
브라질서 '2012 코리아 페스티벌' 개막 '한국 도자 600년' 특별전 시작으로 11월25일까지 계속 한국문화 종합적 소개‥"브라질을 진정한 친구로 만들 것"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사회에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2012 코리아 페스티벌 인 브라질'(Korea Festival in Brazil)이 15일(현지시간) 개막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남미의 중심 국가이자 브릭스(BRICS)의 일원인 브라질에 부는 한류 확산 분위기를 이용해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내년 한인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행사는 상파울루를 비롯해 브라질리아, 포르투 알레그리, 피라시카바, 헤시피, 쿠리치바 등 6개 도시에서 이날부터 11월25일까지 계속된다. 퓨전 타악 그룹 공명, 47년 전통의 서울 바로크합주단,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난타, 인형극 달래 이야기, 한국영화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국제교류재단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11일 사이 서울 중구 수하동 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브라질 이민 50주년 특별전-50가지 시선으로 본 한국과 브라질'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브라질은 남미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재단의 운영 취지에 맞게 이번 코리아 페스티벌을 통해 브라질이 우리의 진정한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 페스티벌의 첫 행사로 이날 저녁 상파울루 시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 있는 상파울루미술관(MASP)에서 '한국 도자 600년'(The Diverse Spectrum : 600 Years of Korean Ceramics) 특별전이 열렸다. 특별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소장한 '분청사기 물고기 무늬 장군'을 포함한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 70점의 문화재와 현대작가 11인의 작품을 포함해 모두 96점이 전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우리의 문화재가 남미 지역에서 직접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전은 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도자기를 소개하는 1부와 현대 도자 및 도자기를 소재로 하거나 모티브로 활용한 조각과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2부로 구성됐다. 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우리 문화재를 남미 대륙에 처음 소개하는 행사"라면서 "화려한 채색에 길든 브라질인들이 담백하고 정결한 조선 백자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달에는 포르투갈어로 된 도록을 발간해 브라질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김 관장은 말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8.20
[국내]
"실패 경험 없이 성공한 한인은 없습니다"
"실패 경험 없이 성공한 한인은 없습니다" 재미 변호사 이채영, 인터뷰집 '꿈을…' 출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보건 문제 전반의 정책을 만든 고경주 미국 보건부 차관보,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를 만든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한국 식당으로는 처음으로 '미슐랭 가이드' 별 등급을 받은 레스토랑 '단지'의 셰프 김훈이……. 미국 내에서 활동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자랑스러운 한인들이다. 이들을 비롯한 성공한 재미 한인 9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꿈을 이뤄드립니다'(달 펴냄)가 최근 출간됐다. 쉽지 않은 인터뷰 과정을 거쳐 이들의 성공담을 한데 모아낸 이는 역시 재미 한인인 이채영(34.여) 씨. 책 출간에 맞춰 방한해 17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이씨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루고 자신의 능력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 역시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배운 지혜를 나누고 싶었다"고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씨는 2010년부터 한인 방송 MKTV에서 각계의 인사를 만나는 토크쇼를 진행하며 책 집필을 구상했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는데 '무명작가'인 이씨가 하나같이 바쁜 이들을 만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한 번의 인터뷰를 위해 사전에 수십 차례 메일을 주고받기도 하고 인터뷰이가 강연자로 나온다는 행사에 무작정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기도 했다. 그렇게 1년간 미국 전역을 돌며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부의장, 윤치원 UBS(스위스 금융그룹) 아태지역 회장,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화가 김원숙, 정범진 뉴욕 시 판사, 마거릿 리 '영우&어소시에이츠' 공동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인과 그들의 가족·지인을 여러 차례 만났다. 이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씨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성공담'이 아닌 '실패담'이었다. "보통 이들이 얼마나 성공했는지를 중심으로만 알려지고 그 과정에서 겪은 실패와 좌절은 언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를 접한 사람들도 빨리 그 위치에 가려고만 하죠. 인터뷰해보니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어떻게 실패했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자세히 물어봤습니다." 인터뷰이 가운데는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도 있고, 어릴 때나 성인이 된 뒤 미국으로 건너간 사람도 있다. 어떤 경우든 얼마간 '이방인'으로서 살아야 했다. 이국 땅에 사는 한국인이라는 것은 그들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모두 한국인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지녔고 이를 강점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가령 미국 내 동양인이 드물고 인종차별이 심하던 1950년대에 나고 자란 고경주 차관보는 무엇을 하든 자신이 동양인 최초, 한국인 최초라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소수민으로 산 경험이 어려운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도 하고요." 책 말미에는 14쪽 분량의 빈 공간이 있다. 독자 자신이 열 번째 주인공이 돼 자신의 꿈과 가상의 성공담을 적어보라는 뜻이다. "인터뷰하면서 느낀 것은 불가능해 보이는 꿈도 간절하게 원하고 도전하면 이뤄진다는 것이었어요. 한국말도 서툴고 책을 써본 경험도 없던 제게는 이 책을 낸다는 것 자체가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었죠.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좌절을 겪는다는 것은 도전하고 있다는 뜻이고, 꿈에 다가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8.20
[국내]
한인 `호텔왕'의 장편소설 `미국에 뜬 달'
<한인 `호텔왕'의 장편소설 `미국에 뜬 달'> 호텔 50개 소유한 조찬수 초아그룹 회장의 삶과 꿈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잘나가던 대기업에 들어갔다가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무역업에 뛰어든 한 청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바이어가 외상 대금을 갚지 않아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놓이자 돈을 받기 위해 아예 1992년 가족과 함께 태평양을 건넌 그는 법정 소송 끝에 몇 푼을 챙기긴 했지만 빈털터리 신세가 됐다. 한국에 있으면 자리를 잡아 단란한 가정을 꾸렸을 불혹(不惑)의 이 청년은 낯선 땅에서 아내와 1남2녀의 자식을 좁은 모텔에 살게끔 한 못난 가장(家長)이 된 것이다. 모텔에서 청소하며 재기를 꿈꾼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 환갑(還甲)을 앞두고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의 크라운 플라자호텔을 비롯해 아이오와주의 르네상스호텔, 오하이오주의 라마다호텔 등 미국 내 5개의 대형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사장이 됐다. 또 50개가 넘는 호텔을 여러 투자자와 함께 인수, 리모델링해 되팔거나 한인 호텔리어들에게 운영권을 넘기는 등 `호텔업계 대부', `호텔왕'이란 칭호를 얻으며 아메리칸 드림을 일궜다. 그가 바로 조찬수(60) 크리스천호텔협회(CHOA) 회장이다. 호텔을 인수할 때 만난 한인 투자자들을 모두 교회로 이끌고, CHOA를 창립해 한인 호텔 CEO와 호텔리어들을 배출하는가 하면, 멕시코에 교회를 지어 헌납하는 등 선교에도 앞장서는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의 장로이기도 하다. 앞으로 100개가 넘는 호텔을 인수해 한인들에게 넘기겠다는 조 회장은 이달 초 국내에서 `조규호'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장편소설 `미국에 뜬 달'(청어람)을 펴냈다. `나'를 주인공으로 삼는 1인칭 화법으로 쓰인 이 소설은 주인공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이승에서의 삶을 회고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조 회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보름을 주기로 쉽게 쇠락하는 `달' 같은 존재"라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공을 꿈꾸는 그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책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학창시절 촉망받던 유도 선수로 활약하다가 군대를 제대하고 대기업에 들어가 후배 `M'과 러브스토리를 이어간다.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사업에 뛰어든 그는 참담한 사업 실패를 겪고 미국에 이민한다. 소설은 이후 온갖 어려움을 겪고 주인공이 20년 만에 호텔업으로 성공을 이뤄나가는 과정이 실제와 거의 똑같이 전개된다. 조 회장은 "미국에 사는 한인 1세들은 주인공이 미국에 정착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한 발씩 나아가는 이야기에 공감할 것"이라며 "`미국에 뜬 달'을 보며 가끔은 회상에 젖고, 더러는 그리움에 잠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경북 경주고를 나와 건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시집 `모퉁이'와 `바람의 탄생'을 출간했다. 조찬수 크리스찬호텔협회(CHOA) 회장. 조찬수(필명 조규호) 회장이 쓴 자전적 장편소설 `미국의 뜬 달' 표지.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8.20
[국내]
‘FTA체결에 따른 재외동포의 경제활동 성과와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세계한상센터는 지난 2011년 12월 재단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에 의뢰한 ‘FTA체결에 따른 재외동포의 경제활동 성과와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전문(Full Text)을 한상넷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 하시면 전문 열람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2012.08.14
[국내]
한인 여성 리더 200여명 여수에 모인다
2012.08.06
[국내]
터키 사회보험료 면제혜택에 韓기업인들 `반색'
2012.08.06
[국내]
무협 "한-미 FTA 수출 효자노릇 '톡톡'"
2012.08.06
[국내]
[올림픽] 코트라 "런던서 한국상품 알려요"
코트라 "런던서 한국상품 알려요" 올림픽 한국식품전, 테스코 매장서 개막 (런던=연합뉴스) 한류와 올림픽 붐을 타고 한국 식품이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영국 소비자에게 한국 식품 140여종을 소개하는 한국식품전이 30일(현지시간) 올림픽 개최도시인 런던 인근의 테스코(TESCO) 뉴몰든 매장에서 개막, 현지인들이 산적, 비빔밥, 잡채 등 한국 음식 시식하고 있다. 2012.7.31 << 홈플러스 제공 >> photo@yna.co.kr 한국브랜드 특별전·식품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다음달 25일까지 영국 해로즈 백화점에서 한국브랜드 특별전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셀루온, 기린정밀공업, 마이스터 등 중소·중견기업과 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005380] 등 대기업을 포함한 총 12개사가 참가해 가상 레이저 키보드, LED 무대 특수조명, 세계 최초 무체인 전기자전거 등 첨단 IT 제품들을 선보인다.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인 해로즈 백화점은 런던 올림픽을 맞아 평소보다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려 세계 명품들의 마케팅 경연장이 되고 있다. 코트라는 "백화점 윈도에 진열된 수많은 세계 명품 속에 한국 중소기업의 첨단기술·디자인 제품들도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올림픽 개최기간에 열리는 만큼 한국 제품과 국가브랜드 인지도를 단시간 내에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행사 개막을 축하해 열린 리셉션에는 지식경제부 조석 제2차관, 해로즈 가이 체스톤 이사, 추규호 주영대사, 정종태 코트라 유럽본부장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또 9월2일까지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TESCO)의 뉴몰든 매장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식품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CJ[001040], 홈플러스, 영국 한인유통기업 등과 함께하는 판촉전으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유럽 수출과 한국 식품의 세계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라면, 홍초, 불고기소스, 인삼차, 이천쌀, 알로에 음료 등 146종의 다양한 한국 식품이 소개된다. 국내 기업들은 테스코 측에서 마련한 특판 장소에 제품을 진열하고 시식행사를 통해 영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품을 알릴 예정이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바로가기>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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