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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양꽃박람회 3천315만달러 수출계약 '역대 최대'
지난달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한 세계 꽃 올림피아드인 '2012고양국제꽃박람회'(자료사진) 유료 53만 포함 총 110만명 관람ㆍ지역경제 유발효과 2천220억 (고양=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가 3천315만 달러의 수출계약(30건) 실적을 기록,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초 목표치 3천만 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이며 2009년 3천1만 달러에 비하면 10.5% 성장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화훼 수출전체 물량의 30%가량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국내 화훼산업의 국제교역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측은 13일 밝혔다. 수출 상담액은 4천195만 달러로, 앞으로 수출액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총 방문객은 110만명이며, 이 가운데 유료 관람객은 53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료 관람객 기준으로 2009년에 비해 4.3% 증가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2천220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 유발 효과 1천52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700억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개막 이틀간 화훼산업 교역의 장인 '비즈니스데이' 행사가 호응을 얻었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외국 정부 관계자ㆍ바이어 유치 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재단 측은 자체 분석했다. 또 GGG 문화 대축제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돼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도 성공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카메룬, 이라크, 네팔 등과 상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세계적인 화훼무역 전시회로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 이사장 최 성 고양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세계적인 화훼박람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달 26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해 이날 폐막했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해외 40개국 146개업체, 국내 168개 업체가 참가했고 전시공간도 25만㎡로 늘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kimsup@yna.co.kr (끝) < 출처 : 연합뉴스 ☞ 바로가기 >
2012.05.17
[국내]
"세계인 입맛 사로잡을 명품전통주가 진짜 한류 상품"
술은 그 자체가 거대한 문화상품이다. 인류가 만든 최고 발명품이라는 말처럼 술이 있는 곳에 문명이 꽃을 피웠고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이 뿌리내릴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조선말 전국적으로 600가지가 넘는 우리 전통주를 일본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말살하려고 한 것도 술이 가진 힘을 두려워해서다. 이 때문에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전통주 제조법은 명맥이 끊어졌다. 그러나 최근 전통주 복원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주 제조회사 국순당이 대표주자다. 1992년 ‘백세주’를 출시하면서 전통주 명가로 이름을 올린 국순당은 2007년 출시한 쌀 막걸리(페트병형)로 제2전성기를 맞고 있다. 배상면 회장의 올곧은 집념이 만들어낸 국순당의 다음 목표는 우리 전통주를 완벽하게 복원시키는 일이다. 세계 어느 나라 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친환경 전통주를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겠다는 게 국순당의 야심찬 목표다. 그리고 이 같은 집념은 회사경영이 장남인 배중호 사장으로 이어지면서 점점 무르익고 있다. 배 사장은 K-팝, 드라마 등 대중문화가 만든 한류가 우리 문화를 알린 시작이었다면 다음은 음식, 그 다음은 술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주, 맥주, 위스키에 치이던 우리 술 막걸리를 찾는 사람들이 요즘 다시 늘고 있다. 한국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국민 한 사람이 마신 막걸리는 750㎖들이 기준 12.5병으로 2010년(11.5병)보다 8%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열풍이 불었던 지난 2009년, 2010년에 비해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해도 소주, 맥주에 밀리던 것을 상상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해외 선전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막걸리 수출액은 2010년 1910만달러에서 지난해 5274만달러로 급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몸에 좋은 ‘웰빙 술’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막걸리가 한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형 소비시장인 중국, 미국에서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막걸리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막걸리 열품으로 제2의 전성기 맞아 국내 대표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은 늘어난 막걸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 공장이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다. 막걸리 열풍 때문에 국순당은 백세주 출시 이후 주춤했던 회사 분위기를 완전히 재정비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10년 매출이 전년에 비해 2배로 늘어 7년 만에 다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신장률이 19.8%(1242억원)를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 신장의 견인차는 막걸리가 맡고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2008년 출시 1년 만에 3000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더니 2010년에는 전체 매출에서 54.7%를 차지하면서 45.3%인 백세주(기타 주류 포함)를 뛰어넘었다. 2003년 백세주가 전체 매출의 98.8%, 막걸리가 1.18%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0년 사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국내 막걸리 시장의 최강자는 서울장수생막걸리로 전체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17%인 국순당은 그 다음이며 나머지 48%를 소규모 지방 탁주연합들이 보유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순당 하면 대표 상품은 백세주였다. 지난 1992년 출시돼 국내 대표 약주로 자리 잡은 백세주는 소주와 반반씩 섞어 먹어 ‘오십(50)세주’라는 새로운 주법(?)을 만들어낼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었다. 그리고 이제는 막걸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무엇보다 외부로부터의 공기 유입을 차단해 생막걸리 내 효모 활성을 조절하는 발효제어기술이 개발되면서 10도 이하 냉장 보관 시 유통기한이 30일까지 늘어난 게 주효했다. 때문에 국순당 막걸리는 판매망이 전국으로 넓어졌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링크아즈텍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경북지역에서 국순당의 시장점유율은 27.3%로 지역 업체인 대구탁주(16.9)%를 처음 앞질렀다. 전국 판매망 확대에 시동을 건 것이다. "사실 저희가 막걸리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 경기도 구리 퇴계원에서 누룩을 만들 때부터였어요. 누룩을 만드니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건 당연한 일이었죠. 그런데 당시는 안타깝게도 지금처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용기 제조기술이 없었어요. 더군다나 공급구역제한이라는 규제가 있었죠. 그 지역에서 만든 술은 반드시 그 지역에서만 팔아야 했었던 거죠." 배 사장은 오늘날 막걸리가 판매신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공급구역제한이 해제되면서부터라고 말했다. 주세법에 명시된 이 규정을 없애기 위해 국순당과 배 사장은 1990년 헌법소원까지 냈다. 용기 개발에서도 진전을 이뤄 이때 만들어낸 것이 살균 캔 막걸리 ‘바이오탁’이다. 생막걸리가 유통과정에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이 기술로 국순당은 1993년 포장상, 발명상을 받았다. "저는 개인적으로 막걸리가 이렇게 인기를 끌게 된 게 1997년 외환위기가 불을 붙였다고 봐요. 사실 1970년대만 해도 막걸리가 국내 주류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은 60~70%로 절대적이었죠. 넘쳐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보니 영세 막걸리 업자들이 누룩을 빨리 발효시키기 위해 카바이드와 같은 화학물질을 첨가한 거예요. 그러니 막걸리를 마시면 다음날 뒤끝이 안 좋다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요. 일례로 한때 포천이동막거리 80%가 포천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들어졌다는 얘기도 있어요. 그 정도로 엉망이었던 겁니다. 그러던 게 1985년을 기점으로 시장점유율이 50% 이하로 줄기 시작합니다. 고기 소비가 늘게 되니 덩달아 소주 판매량이 증가하고 맥주, 위스키가 주류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하게 된 거죠. 그런데 이걸 외환위기가 다시 바꿔 버렸어요. 경제가 어려워지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하니 실직자들이 배낭 메고 산에 가는 일이 많아졌잖습니까. 그러니 자연스럽게 막걸리가 다시 서민들 술로 사랑을 받게 된 거죠." 세계주류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 국내 소비가 늘고 때마침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막걸리는 라이스와인(Rice Wine)이라는 이름을 달고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국순당 생막걸리 값은 3.99달러로 소주(1.99달러)보다 두 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다. 1. 국순당 막걸리 해외 판촉행사 2. 국순당 해외수출품 매장 진열 국순당 생막걸리는 2009년 수출 3개월 만에 20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판매성장 속도가 빠르다. 2010년 300만달러를 기록한 수출량은 지난해 390만달러로 30.0% 증가했다. 해외에서 들려오는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2010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대회에서 처음 동상을 받은 데 이어 작년에는 뉴욕 국제주류대회에서 은상, 올해는 ‘댈러스 모닝뉴스&텍사스 소믈리에 와인대회 2012’에서 라이스 와인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댈러스 모닝 소믈리에 와인대회 공식 웹사이트(www.dallaswinecomp.com)에 가보면 라이스 와인 부문 중 유일하게 ‘Draft Makkoli NV’(생 막걸리)라는 낯익은 영어 단어가 올라와 있다. 이러다 보니 세계주류 시장에서 우리 막걸리와 사케를 비교분석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5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사케는 일식과 함께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이렇게 되기까지는 일본 정부의 노력이 컸다. 중국 정부가 자국 술 마오타이, 수정방, 우량예를 중화문화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키우고 있는 것도 술과 문화예술의 상관관계 때문이다. "메이지(明治)시대 이전 일본 문헌을 보면 일본 사케 맛을 시다, 달다, 톡 쏜다고 표현했어요. 톡 쏜다는 건 탄산이 함유돼 있다는 건데, 추측하건데 아마도 우리 막걸리와 비슷하지 않았나 생각돼요. 사케가 맑고 향긋한 오늘날의 모습을 띤 건 도정기계가 개발되면서부터라고 봐야 해요. 그 전에는 쌀을 깎을 수 없었거든요." 배 사장은 일부 지방 업체들이 독특한 맛과 향의 막걸리를 생산하는 걸 막걸리 세계화의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 현재 국내에서는 포천 이동쌀막걸리, 부산 금정산성막걸리, 소백산동동주, 고양 배다리쌀막걸리, 강화 인삼막걸리, 가평 잣먹걸리, 매실막걸리 등 다양한 형태의 막걸리가 출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막걸리는 도수 면에서 맥주(4~5도)보다는 높지만 포도주(12도)나 소주(18~25도)보다는 낮은 6~7도다. 막걸리의 강점은 유산균 함유량이 다른 술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이다. 450㎖짜리 막걸리 한 병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700억~800억개로 일반 요구르트 100병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 밖에도 막걸리는 장에서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는 유해세균을 파괴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또 소화흡수를 돕는 효소가 다량으로 들어 있어 소화 장애를 개선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일본 사케는 맛은 담백하고 향은 정갈하지만 우리 막걸리만큼 효능은 없어요. 막걸리는 도정(쌀 표면을 깎는 것)을 하지 않은 현미 상태에서 발효시켜 자연 그대로의 맛이 살아 있어요. 현미밥이 일반 밥에 비해 빨리 상하는 것도 같은 이치죠. 현미에는 미생물이 좋아하는 영양분이 많거든요. 그런데 단점은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본이 쌀을 도정해 사케를 만든 거예요. 그래야만 맛이 일정해지거든요. 물론 깊이는 떨어질 수밖에 없죠." 배 사장은 막걸리가 세계적인 명주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의 참여와 한식의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막걸리 시장에는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오리온, CJ제일제당 등이 진출해 있지만 대부분 해외수출용만을 생산하고 있다. 배 사장은 국내 막걸리의 질적 성장을 위해선 생산시설 개선과 경쟁력 있는 마케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자금력을 갖춘 대기업이 진출해야 지금보다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술은 음식과 궁합이 맞습니다.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건 우리 술도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죠. 예전만 해도 뉴욕 맨해튼에서 한식당이라고 해봐야 32번가 주변에 몰려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맨해튼 곳곳에 한식당이 들어선 걸 보면 한식의 위상이 많이 달라진 느낌이에요. 예전에는 외국에 있는 한식당에 가면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것을 볼 때 한식과 우리 막걸리가 함께 성장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죠." 국순당은 배상면 회장이 1952년 대구시 동촌동에 기린양조장을 설립하면서부터 시작됐다. 1955년 약주면허를 따고 1970년 한국미생물공업연구소를 설립한 국순당이 오늘날 전통주 명가로 도약하게 된 것은 1982년 무증자 현미발효법(생쌀발효법)이라는 주조기술을 개발하면서부터다. 이 기술을 터득하는 과정에는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당시 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던 배 사장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고려시대 쓰인 에는 백하주(백세주 원래 명칭)는 가루로 만든 생쌀을 끓는 물에 반생반숙 상태로 쪄서 누룩과 함께 발효시켜 만든다고 기록돼 있다. 하지만 당시 우리 주조기술로 밥과 같은 상태가 아닌 생쌀에서 누룩을 번식하게 만드는 건 한계가 있었다. 이는 어디까지 과거 문헌에 기록된 이론상으로나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숱한 도전 끝에 배상면 회장과 배중호 사장은 생쌀발효법을 개발했다. 배중호 국순당 사장의 꿈은 사라진 옛 전통주를 복원해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는 일이다. 생쌀발효법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 배 사장은 국순당 창업주인 배상면 회장의 장남이다. 배혜정 누룩도가 사장과 배영호 배상면주가 사장과는 형제지간이다. 공교롭게도 이들 배씨 삼남매는 모두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한다. 국순당은 프랑스, 베트남, 필리핀 등 40여 개국에 진출한 수출선을 올해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일본, 중국 현지 지사를 통한 프로모션도 다각도로 펼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배 사장이 생각하는 국순당의 미래상은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그는 술을 단순한 음료로 여기지 않는다. 배 사장에게 술은 우리 문화를 포장할 좋은 콘텐츠다. 그가 부친인 배상면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전통주 복원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것도 술이 지닌 문화적 가치 때문이다. 그 일환으로 5월에는 옛날 막걸리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쌀과 전통누룩을 사용한 1960년대 이전 막걸리를 그대로 복원한 제품이다. 전통주 복원을 위해 지난해 6월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우리 술 품질향상 및 대중화 촉진을 위한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말기 우리 전통주가 600가지가 넘었다고 하는데 지금 우리가 개발한 전통주는 불과 18가지에 불과합니다. 전국적으로 따져도 100개가 채 안되죠. 문헌을 토대로 개발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초기지만 앞으로 기술력만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시적인 성화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를 위해 배 사장은 지난 2월 29.88%를 보유해 2대 주주였던 지앤텍벤처투자 지분 66.62%를 57억원에 추가 인수했다. 배 사장은 지앤텍벤처투자를 바이오, 농업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벤처캐피털 기업으로 키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통주 전문 프랜차이즈 주점 우리술상 점포수를 늘려 일반인들이 전통주를 즐길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생각이다. 배 사장의 또 다른 도전은 막걸리의 명품화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 고려시대 귀족 집에서 즐기던 고급막걸리 이화주를 복원해 출시한 데 이어 현재 미몽, 고시레 막걸리 등 프리미엄급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와인이나 위스키는 똑같이 전체 시장의 2~3%를 차지하는 고급제품이 주조 스토리를 만들고 마케팅을 펼치면서 전체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요. 우리 막걸리도 그래야 해요. 지금처럼 저가 막걸리만 생산하면 소규모 기업은 몇 년 후 설 자리게 없게 될 겁니다. 가격경쟁력 면에서 우리 같은 대기업과 어떻게 경쟁을 할 수가 있겠어요. 더욱 더 저가 제품만을 만드는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죠. 저는 그럴 바에는 차라리 지방 전문기업들이 명품 전통주를 만드는 게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야 돈이 되거든요." ○ 배중호 사장은… 1953년 대구 출생, 78년 연세대 생화학과 졸업, 78년 롯데상사 무역부 입사, 80년 배한산업(국순당 전신) 부설연구소장, 93년~현재 국순당 대표이사 사장 /이코노미 플러스 글=송창섭 기자 < 출처 : 조선일보 ☞ 바로가기 >
2012.05.11
[국내]
국가식품클러스터-동네덜란드개발청 업무협약 체결
□ 전라북도는 5월 8일(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코리아푸드쇼 개막식에서 정헌율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버놀드 캠퍼링크 동네덜란드개발청 푸드밸리 총괄이사, 볼프강슬라빈스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네덜란드개발청과 전북도․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간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동네덜란드개발청(Oost.N.V)은 네덜란드 헬데르란트 지방정부 소속으로 네덜란드 중앙정부가 주도하여 헬데르란트주와 오버레이설주의 경제 강화를 목적 설립하였으며, ○ 헬데르란트주에 위치해 있는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인 푸드밸리(Food Vally)의 투자유치 및 교류협력을 담당하며 푸드밸리 사무국에 직접 인력을 파견하여 관리하고 있다. □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식품기업 및 연구소의 상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으로 이번 동네덜란드개발청과 업무협약 체결은 양기관의 공식적인 협력체계 마련이라는 의미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로 평가하고 있다. ○ MOU 문안은, 양국 식품기업 및 R&D 연구소간 매치메이킹을 활성화하고, ○ 양국 식품기업 간 공동협력 R&D, 프로젝트, B2B 미팅, 네트워킹 이벤트 등을 지원하며, ○ 양국 식품기업 및 연구소간 기술이전 및 양국 식품산업의 정보교환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전라북도 정헌율 행정지사는 “금번 동네덜란드개발청과 업무협력 협약 체결은 전라북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 수도로서 자리 메김을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 전라북도 ☞ 바로가기 >
2012.05.11
[국내]
"한ㆍ중 FTA, 車 부품업체 수혜 예상" - BS
BS투자증권은 9일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 완성차 업체보다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식 연구원은 "중국은 수입 완성차에 대해서는 최대 25%,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는 6~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현대차ㆍ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중국 판매의 대부분을 현지 생산분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에서 3공장을 가동하면 두 업체의 중국 생산능력이 지금보다 70%정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대차ㆍ기아차를 따라 중국 현지에 동반 진출한 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본사 CKD(반조립제품) 수출에서 중국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현대모비스가 한-중 FTA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한편 성우하이텍도 본사 CKD수출에서 중국 비중이 40%에 달하고, 세종공업은 20.7%, 평화정공 31%, 화신 25.4%, 한일이화 1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 출처 : 조선일보 ☞ 바로가기 >
2012.05.09
[국내]
"베트남 빵집 문화를 바꿨다"… 베이커리도 '한류' 바람
"베트남 빵집 문화를 바꿨다"… 베이커리도 '한류' 바람 [뉴스1] 입력 2012.04.26 18:03 / 수정 2012.04.27 10:54 베트남 레러이 뚜레쥬르점.(사진=CJ푸드빌 제공) ⓒ News1 베트남 호치민시 중심가 레러이 거리. 예쁜 가게들로 즐비한 이곳에 지난 25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카페형 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일본 백화점업계 신화인 이세탄백화점 중국 천진점 1층에도 같은 베이커리 '둬러주르'(多樂之日)가 들어섰다. 베트남과 중국에서 명품 베이커리 브랜드로 통한다는 '뚜레쥬르'다. 아시아에는 지금 베이커리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중심에는 토종 베이커리 브랜드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의 '뚜레쥬르'와 SPC(회장 허영인)의 '파리바게뜨'가 있다. 뚜레주르는 베트남의 빵집문화를 바꿔 놓았다. 현지에 없었던 커피와 빵을 함께 판매하는 카페형 베이커리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속속 아류 빵집을 탄생시켰다. 오토바이 발레 파킹 서비스는 현지인들에게 파격적인 시도로 뚜레쥬르를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손님들에게 빵에 대한 설명도 하고 인사도 하는 서비스도베트남에서는 처음 보는 빵집 풍경이었다. 처음엔 교육받는 직원들이 힘들어하며 절반 가까이 그만두기도 했지만 인사 서비스는 이제 다른 빵집 브랜드에서도 흔한 광경이 됐다. 베트남 진출 초창기에 사업허가가 어려워 매장을 열기가 쉽지 않았던 뚜레쥬르였지만 이제 입점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모두들 환영하는 분위기다. 뚜레쥬르는 2007년 6월 호치민시 하이 바 트렁 거리에 1호점을 낸 지 5년만에 베트남 베이커리 업체중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오는 7월에는 16호점 오픈도 예정돼 있다. 뚜레쥬르는 오는 5~6월께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도 각각 3번째 점포를 연다. 8월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도 1호점을 열 계획이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는 현재 베트남 15개점, 중국 11개점, 필리핀 2개점, 인도네시아 2개점, 미국 17개점 등 해외에 47개점을 운영중이다.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는 마스퍼프랜차이즈 방식(해당국의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 및 로열티를 제공받음)으로 진출하며 나머지는 직접 진출이다. CJ푸드빌의 이번 베트남-중국 오픈은 최근 그룹의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집중과 연결되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CJ그룹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뚜레쥬르는 물론 바이오 사업과 사료사업, 홈쇼핑, 식품, 극장 및 외식사업에도 진출했으며 이재현 회장은 베트남에 제 3의 CJ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리바게뜨 까오탕점 전경 ⓒ News1 SPC그룹이 운영하는 토종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도 지난 3월 30일 베트남 호찌민시 까오탕시에 파리바게뜨 글로벌 100호점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호치민과 하노이에 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2020년까지 다낭 등 베트남 전 지역에 300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허영인 회장은 "맛으로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하겠다"며 "중국과 미국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서도 빵의 한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는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에 80여개 매장도 열었다. 미국에서는 교포상권 위주에서 벗어나 주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로가기 >
2012.05.08
[국내]
한국경제 '韓商' 날개달고 세계로 간다
한국경제 '韓商' 날개달고 세계로 간다 [머니투데이] 입력 2012.04.30 08:03 [평창(강원)=유영호기자 ] [110년간 700만명·100兆 경제권 성장…"제도적 지원통해 新동력으로 활용해야"] 적대적 관계의 아랍국가에 둘러싸인 유대국가 이스라엘이 단순한 생존을 넘어 중동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또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불리는 중국의 초고속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바로 재외 경제인에 있다. 이스라엘은 세계 각지에 뿌리를 내리고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여론을 선도하는 유대 상인들의 힘을 톡톡히 보고 있다. 중국 역시 전 세계 6000여만명에 달하는 화상(華商)들이 연간 70조원이 넘는 돈을 본토에 투자하며 국가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 中 초고속 성장의 원동력 '화상'=중국 개혁·개방의 총 설계자인 덩샤오핑이 가장 공들인 부분은 화상을 초청해 손을 내미는 것이었다. 그는 "거주하는 나라에 뿌리를 굳건히 내리되 뿌리의 근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화상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보냈고, 그들은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이제 막 개방에 나서는 중국에게 화교자본은 가장 믿을 만한 해외자본이었고 대외진출의 동반자였다. 그 역사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중국에 투자된 해외 자본 중 80%는 화교자본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화상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동자산만도 4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무엇보다 화상의 강력함은 그 '네트워크'에 있다. 세계 각지의 화상들이 서로 협력, 흩어진 경제영토를 잇는 가교가 돼 '대중화경제권'을 형성하는 것이다. 1200만명으로 추정되는 유대상인과 2500만명의 인상(印商)도 각자 고국 성장의 가장 중요한 추진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700만 '한상'도 韓경제 지원=한국 경제 역시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전 세계 180여개국 700여만명에 달하는 한상(韓商)이 그 주인공이다. 유대상인, 화상과 비교하면 아직 미약한 수준이지만 한국인 특유의 끈기와 노력만으로 재외동포재단 추산 100조원대의 경제권을 형성했다. 잠재력 측면에서는 오히려 그들은 뛰어넘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상의 역사는 1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2년 12월 22일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한 미국 증기선 게일릭호 3등석에 몸을 실은 56명의 남자와 21명의 여성, 25명의 어린이 등 모두 102명의 한인들이 한상의 출발점이다. 가난을 피해 조국을 떠난 102명으로 시작한 초라한 이민의 역사는 110년이 지난 지금 700만명의 재외동포로 성장했다. 사탕수수 노동자에 지나지 않았던 이민자들의 지위도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과 끈기, 명석함을 바탕으로 '거상'으로 뛰어올랐다. 해외에서 성공했지만 우리 경제발전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여겨져 잊혀졌던 존재인 그들의 진가를 드러낸 것은 외환위기라는 초유의 국난이었다. 한상을 중심으로 한 재외동포들은 1997년 한 해 동안 1537만달러를 국내로 송금해 외환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한상들은 미국과 일본에 집중됐던 우리나라의 수출처를 다변화하는 '해외진출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하며 경제발전의 초석이 됐다. '한국의 무역증진에 기여하고, 한국 상품 해외시장 진출에 공헌한다'를 공통의 가치로 삼고 한국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알렸다.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한상'이란 거대 네트워크로 결집한 것은 지난 1981년이다. 통상부(현 지식경제부)와 코트라의 지원 아래 미국과 일본 동포들을 중심으로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가 탄생했다. 이 단체는 2001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세계 61개국 113개 지회에 6500여명의 회원과 1만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둔 국내 최대 민간 경제조직이자 해외 최대의 한인 민간 경제단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통상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기업과의 무역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세계한인무역협회 제공) ◇ 경제성장에 '한상 네트워트' 적극 활용해야=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상은 미래가 불투명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된다. 한상 개개인이 모두 해외 바이어이자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실제 월드옥타는 매년 국내 지방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5~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올해 수출상담회에서는 계약 상담실적 420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41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최근 5년간 누적 실적은 무려 15억 달러에 달한다. 인력양성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월드옥타의 경우 '한민족 경제영토 확장'을 목표로 국내 청년 1만명을 대상으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사로 나가는 인턴은 단순 사무보조가 아닌 실제 경영현장에서 실무를 보게 되며 원하는 경우 현지에서 정식 취업도 가능하다. 노영기 중앙대 경제학 교수는 "국경의 의미가 희미해지는 요즘 한상들이 한국의 경제 영토로 모국 경제에 기여할 부문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는 구축비용은 거의 제로인 반면 이 네트워크가 경제활동에서 창출하는 가치는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중화권 경제협력을 촉진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화교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화상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한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출처 : 중앙일보 ☞ 바로가기 >
2012.05.08
[국내]
[호남] 광주시, 내년 세계한상대회 유치했다
세계한상(韓商)대회는 2002년부터 재외동포와 국내 기업인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는 행사이다. 매년 40여개국에서 활동하는 1500여명의 한상은 물론 국내 기업인 등 3500여명이 참가한다. 재외경제인 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 주관해오고 있다. 광주시가 세 번째의 시도에서 내년에 열리는 한상대회를 2일 유치했다. 재외동포재단 운영위원회는 이날 서울 세계한상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개최지를 광주로 확정했다. 운영위는 유치를 신청한 광주시를 비롯 제주도, 부산시 등을 대상으로 전시·회의시설과 숙박·교통 등 유치 여건, 기대효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뒤 표결했다. 표결에서 총 23표중 광주가 20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2013년 10월 제12차 한상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광주발전연구원은 대회 개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00억원대, 경제적 파급효과는 1453억원대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강운태 시장이 직접 운영위원회 회의장을 깜짝 방문하고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전화 통화와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전력을 기울였다. 지난달 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중국과 일본 민단 등을 방문해 세계한상대회 유치 지원을 특별히 당부했다. < 출처 : 조선일보 [2012.05.03] ☞ 바로가기 >
2012.05.04
[국내]
내년 한상대회 개최지로 광주시 선정
내년 한상대회 개최지로 광주시 선정 (서울=연합뉴스) 재외동포재단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2013년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광주광역시를 선정했다. 운영위는 이날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를 놓고 투표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하고, 대회장으로는 재미 기업인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을 선출했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투표 후 "광주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운태 광주시장은 "150만 광주시민의 꿈이 이뤄졌다"면서 "모든 준비와 정성을 다해 2013년 세계한상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us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바로가기 >
2012.05.04
[국내]
[고침] 2013 세계한상대회 광주시 유치
2013 세계한상대회 광주시 유치 국내외 동포기업인 3천명 집단 상담장 (광주=연합뉴스) 채삼석 기자 = 광주시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상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동포기업인과 국내기업인들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한민족의 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경제인단체 주최로 매년 국내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40여개국 1천500여 동포 기업인을 포함해 국내외 기업인 3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대회로 그간 국내 기업인들의 국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 2013년 대회는 광주와 부산, 제주가 유치를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sahmso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바로가기 >
2012.05.04
[국내]
[대련] World-OKTA중국대련지회 정기집행부임원회의
World-OKTA중국대련지회 정기집행부임원회의 지난 4월18일 18:00시 : <대련본가(大連本家)>에서 월드옥타(World-OKTA) 가 개최되었다. 이날,주선양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 겸 대한민국주대련영사소 이상택 초장님、대한민국주대련영사소 손대호 영사님,주경찬 영사님、(주)알파테크윈 정기연 대표이사、(주)삼영이엔지 박옥실대표이사 등 귀빈들이 참석하시었다. 회의에서는 엄광철 지회장이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데 대하여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기에 손색이 없음을 높이 평가하고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이규형대사께서 표창장을 수여하셨다. 회의에서는 4월24일에 열리게 될 에 참가할 대련지회의 계획을 세우고 7월 경에 대련지회에서 주최하게 되는 차세대무역스쿨행사시에 차세대를 육성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결정하였다. < 출처 :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 바로가기 >
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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