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가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발표하며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 내 상공인들로 구성된 '에브리원(Every1ne)'시민단체가 기금을 모아 구입한 마스크 200만장을 주 내 의료기관 및 케어홈 근무자 등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 한인사회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 돕기에 나섰다. 백향목교회 굿사마리탄 재단과 푸드뱅크가 함께 매주 2회 각종 식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일에 한인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하고 있으며, 랍스터 킹 중식당은 한인양로원에 천 마스크를 제작해 전달한데 이어 음식을 픽업할 때 일회용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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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경제 위기 속 하와이 상공인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출처 : 미주한국일보 하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