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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전 북미주 민주평통 부의장이 지난 3월 초에 의료용 마스크 4천장을 주댈러스 출장소를 통해 대구시청에 기증했다.
김 전 부의장이 기증한 의료용 마스크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의료진을 위해 2천장, 대구 시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해 2천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전 부의장은 대구시 의료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해 보고하며 눈물로 지원을 요청하는 모습을 접한 후 마음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해외동포로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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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전 북미주 평통 부의장 마스크 4000장 대구에 기증
[출처 : 미주 중앙일보]